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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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100가지 인문고전의 해답을 읽고 사색해 보자.

맹자, 논어, 장자, 노자, 공자, 시경, 좌전, 도가, 한비자, 법정 스님, 마틴 셀리그먼 등 많은 고전을 만날 수 있다.

마음을 다독이고 용기를 주는 인문고전의 문장도 있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는 글도 있다.

우리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인문고전을 읽고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자각하자.

고전을 읽는 습관이 작은 성공이라면 많이 접할수록 누적이 되어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아는 맛인데 더 맛있다.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새로워지려거든, 날마다 새롭게, 또 날마다 새롭게 하라'

아는 문장인데 더 음미하게 된다.

세상이 일사천리로 변화하는 지금 이 순간 인문고전으로 삶을 통찰하고 남보다 먼저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

일상을 한숨과 후회로 흘려보내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인문고전에 묻고 세상에 답해보자.

'인간관계','성공','자기관리','마음 다스림' 등에 관한 내용들로 해답이 정리되어 있다.

인상깊은구절

"대단한 일도 아닌데 생각지도 못한 영예를 얻는 경우가 있으며, 만전을 기해서 했는데도 생각지도 못한 세상의 비난을 받는 경우도 있다. 세상에서 평가하는 칭찬과 비난은 반드시 그 실체와 일치하는 것이 아니므로 거기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p39

완벽하게 준비하기보다 일단 행동하라. p60

부커 T. 워싱턴은 "성공은 그 사람이 현재 오른 위치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극복했는가로 평가된다." p92

앨빈 토플러는 "21세기의 문맹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하고 교정하고 재학습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배웠는가 하는 것보다 무엇이든 배우려고 하는 의지와 노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p147

"살아 있는 동안 행복하라. 죽어 있는 시간이 길 것이니"라는 스코틀랜드 속담이 있습니다. 일찍이 막심 고리키는 "일이 즐거우면 세상은 낙원이요, 일이 괴로우면 세상은 지옥이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현재의 삶을 마냥 힘들게만 생각하지 말고 인생 자체를 즐기려는 마인드로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p190

질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오고 화병은 입에서부터 나온다≪태평어람≫ 병종구입 화종구출 "질병은 맛있는 것을 배불리 먹으려는 욕심에서 일어나고, 재난은 실언과 망언에서 생긴다." p251

총평

≪동양고전의 힘≫, ≪파워링커 혁명≫ 김부건 작가가 뽑은 100가지 고전이 궁금했다.

열심히 달려가다 길을 잃었을 때는 ≪맹자≫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는 ≪논어≫

인간관계가 버겁게 느껴질 때는 ≪장자≫

자존감이 한없이 떨어질 때는 ≪논어≫

엔지니어 출신 인문학 강연자라는 특이한 이력을 쌓는 과정에서 동양고전과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길을 발견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나누고 싶어 만든 책이라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

한 번뿐인 인생, 인문고전의 지혜로 길라잡이를 해주는 100가지 인생 문장으로 무장해야겠다.

'너에게서 출발한 것은 다시 너에게로 돌아간다'는 ≪맹자≫ 말처럼

좋은 기운은 좋은 기운으로 답변 받는 것처럼 내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는 많은 나쁜 기운들이 내게 공격하고 있는데 자신마저 나쁜 기운을 불어넣으면 될까!

긍정적인 기운을 자꾸 흡입해야 다 같이 행복한 삶을 펼칠 수 있다.

때론 생각지도 못했던 영예가 있으며, 완벽을 위해 노력했으나 되레 비난받는 때도 있다≪맹자≫

다르게 생각해서, 실체도 없는데 타인에게 받는 인정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왜 그리 아등바등 칭찬받기 위해 노력하는 걸까!

타인이 준 인기나 명예는 한순간에 그들이 다시 가져갈 수 있음을 알면서도 왜 이리 매달리는 걸까!

타인이 주는 칭찬에 우쭐하거나 비난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즉, 여기서 내가 가진 능력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생각에는 실체가 없다.

생각도 관찰해서 보면 볼수록 환상이 깨지게 된다.

'알아차림'은 생각에 공간을 푸는 것이다.

그냥 와서 놀다가 가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생각의 소나기가 지나갈 때는 가만히 있다고 그치면 걸어가면 그만이다.

내가 받고자 하는 칭찬은 덧없고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깨우치자.

'무색수상행식'('나'가없다), 무안이비설신(현상도없다),

인문고전을 하루 한날에 모두 담고자 노력할 필요가 없다.

에이징처럼 하루 1문장씩 300일을 읽고 고전을 사색할 수 있다면

김부건 작가처럼 자주, 많이 웃고,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게 되어

나를 온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버티는 힘을 1원칙으로 가져야 한다.

액체가 끓어서 기체로 승화하려면 임계점을 돌파해야 한다.

100도씨가 될 때까지 물은 뜨거운 온도를 참고 무던히 인내한다.

그리고 끝내 액체에서 기체로 화려한 변신을 하게 된다.

인문고전은 이를 관찰하고 이런 해답을 준다.

≪1만 시간의 재발견≫처럼 우리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임계점을 돌파할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선악과를 먹는 순간 인간은 '땀을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는

노 페인 노 게인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양질 전환 '모든 것은 일정 규모 이상의 양이 축적되면 물리적으로, 화학적으로 변화가 생겨나는 것이다'처럼

버티는 것은 양을 만드는 과정이다.

양의 어느 임계점을 넘어서야 우리는 그때부터 질적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인문고전을 1,000권만 읽게 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고

무겁고 거대했던 고민들도 눈 녹듯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인문고전은 다름의 경험을 간접 또는 직접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듯이 걱정과 성공도 각자 다르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독서), 연결(실천) 하게 되면 우리가 원하던 임계점을 돌파하고 알에서 깨어나게 될 것이다.


'밀리언서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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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 - 힘껏 굴러가며 사는 이웃들의 삶, 개정판
최필조 지음 / 알파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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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뒷모습, 손, 밤골(마을), 길 위에서'라는 주제로 보여주는 사진과 글 속에서 '낯설게'를 보여준다.

우리 눈으로 보는 프레임과 사진 속에 있는 사각형 프레임에서 익숙하지만 낯섦을 느끼게 해주는

최필조 작가님의 생각을 대상 위에 '각인'하는 사진 촬영은 나로 하여금 스케치북 위에 그림을 그리는 착각을

강렬하게 느끼게 해준다.

날짜와 장소별로 폴더를 모으고 있던 내게 주제를 가지고 사진을 분류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사진과 글 속에서 최필조 작가는 시선을 '채움'이 아닌 '비움'의 여백 속에서 찾는 듯싶다.

사진이 회화가 아닌 시로 다가온다.

인상깊은구절

먼저 가는 것보다 빨리 가는 것보다 함께 가는 것이 더 큰 행복이라는 걸 p39

발자국 찍어 바닷물이 고이면, 거기엔 무엇이 피어날까? p65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과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부디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보다 부족하기를 바란다. p122

누가 이렇게 싹 털어갔을까? 어렸을 때 키우던 강아지는 배부르면 더 줘도 먹지 않던데, 우리는 왜 이렇게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플까? p219

총평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곳이 더 중요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에서 '뒤쪽이 진실이다'는 카피가 생각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인 지금 이 순간이 진심이 되고 '진실'이라는 의미가 있음을 사색하게 한다.

삶의 진실은 익숙한 앞보다 익숙지 않은 뒤에서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밤골 마을 사람들이 되기도 하고 아이 미소에 심쿵 하여 땡을 망설이게 되는 교감을 하게 된다.

그저 먼 곳을 바라보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보기도 하고

'각각의 사람은 모든 다른 사람들의 거울이다'는 생각 속에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최필조 작가가 전하는 풍경, 느낌, 감상, 이야기가 네 개의 테마로 나누어 글과 사진으로 내게 다가온다.

수많은 사진들 속에서 골라낸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구경꾼이 아니라 작가가 된다.

일상 속에 사진이지만 그 안에는 담담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작가는 '모든 사람이 한 권의 책'이라는 실감을 했다고 한다.

각자 자신들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편하게 말하면 아우라(aura)로

프레임 안에서 느껴지는 감각적인 시선의 영역 너머에 있는 인식적인 기억의 공간으로

우리를 이동시켜 '내가 찍은 당신의 사진이, 내가 들은 당신의 이야기가 이렇게 소중합니다'라고 울리게 한다.

사진은 빛의 입자를 기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각과 관념의 얼룩을 입히는 작업이다.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모든 삶은 그 자체로 충분히 숭고하고 의미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우쳐 주고 있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라는 작가 문장과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생각의 얼룩들이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내는 일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담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던 관념을 덜어내야 한다. 더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덜어낼 것인지가 중요하다.

사진도 자신이 잊고 있던 정서와 형태의 아름다움을 위해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 여운을 남기는 과정이

비로소 덜어내기를 실천하는 행동임을 알게 한다.

빛을 담는 찰나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과 사물은 바로 지금 내 앞에 있는 그 무언가이며,

우리는 늙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우리의 인생은 계속 ~ ing이니까

사진은 스트레이트이며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가 진실

좋아하는 유명 작가에게 기자는 사진을 찍다 보면 사람들에게 쫓겨나거나 욕을 먹기도 하는데 회의가 들지 않으시냐고 물어보니 답변은 "욕해도 상관없어요. 다큐 하는 사람들은 목숨 걸고 해야 하는 거예요. 셔터를 눌러야 사진이 나오죠 대담하고 용감해야 해요. 사진은 요령이 있어야 합니다.... 사진 찍고 도망가야 해요. 이걸 극복해야 스냅을 찍을 수 있는데 못하니까 풍경으로 가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풍경보다는 인물사진이 더 어렵다.

최필조 작가는 힘껏 굴러가며 사는 이웃들의 삶을 스트레이트로 찍는다.

그의 사진은 정직하고 정확하다.

사진은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며 현장감이 느껴진다. 거기에 진심이 담겨 있다.

처음 보는 사이여도 안녕하세요? 가 아니라 안녕하셨어요?라고 인사하는 작가님 요령도 익혀야겠다.

늘 미루며 살던 소소한 행복과 치열한 삶 그리고 감성을 사진 속에 담는 그 과정이 참으로 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장 행복한 사진이나 인생이 언제인지 물어본다면, "지금 이 순간이라고" 담백하게 말하고 싶다.

우리의 인생은 계속 ing이니까.


'알파미디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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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8가지 기술 - 어성호글쓰기연구소의 글쓰기 자료
어성호 지음 / 책미다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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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글쓰기 8가지 기술을 익혀보자.

1. 정보 모으기

스크래핑 할 때만이라도 주변에 물, 주스, 커피와 같은 액체류를 두지 않기

두세 문장 입력 후 수시로 'Ait-S(저장하기)' 키보드를 반복적으로 누른다

중요한 컴퓨터 파일은 반드시 2중, 3중 백업을 받아둬야 한다(주기적으로)

2. 예민한 촉 세우기(상황 바꿔 생각하기)

쓰고 싶은 글을 쓰더라도 독자의 입맛에 맞는 글을 써야 한다.

흐름도 갖추고 하지만 시의성도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

3. 숙성시키기(생각 멈추지 않기)

모았으면 그냥 내버려 둔다. 내버리듯 그냥 바라본다.

멈추지 말고 모으고 또 보탠다. 부지런함이 발효제다.

스크랩물이 말을 걸어오기 전까지 자꾸 쑤석이지 않는다.

4. 가려 뽑기(작은 호기심이 큰 관심을 부른다)

자신이 좋아서 뽑아 만든 문장들을 장차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글쓰기 영역은 생각보다 넓어진다.

5. 헤쳐 모으기(시작은 '지금'부터)

없는걸 갖춰 내라 하면 그건 못한다. 없으니까. 글쓰기도 어쩌면 이와 같다.

모인 자료를 필요에 맞게 헤쳐 모으는 일이다.

6. 잔가지 치기

이해되지 않는 글은 버려라. 손으로 가려도 이해되면 가린 글을 버려라.

쓰지 말아야 할 글은 버려라. 한 번 썼다면 두 번째 반복되는 글은 버려라.

무엇을 강요하거나 바라는 글은 버려라.

도무지 모르겠다면 내가 독자라고 생각하고 읽어 보라.

7. 통찰하기

'열린 표현'으로 글쓰기.

회의를 마친 본부장은 곧바로 휴게실로 갔다. 말없이 담배 세 개비를 연이어 피워됐다 처럼

스트레스 단어는 없지만 더 읽고 싶어지는 글이다.

8. 녹여내기(시간이 지난 후 알게 되는 일들)

침묵의 마음으로 글을 써라. 지켜보는 마음으로 글을 써라.

인상깊은구절

"너는 지금 네 인생을 도둑질하고 있지는 않느냐!" p70

"사람은 배워야 한다. 그런데 나이 40이 넘으면 배우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이 알고 있는 걸 남에게 베풀기도 해야 한다." p135

도깨비방망이처럼 손오공 여의봉처럼. 원하고 이루고 싶은 꿈을 적은 작은 종이 한 장. 손바닥보다 조그마한 종이 글의 위력이 그렇게 셀 줄 처음에는 몰랐다. p229

고등학교, 대학교는 때가 되면 졸업하면서 회사는 왜 졸업을 하지 않느냐는 거였다. 임 대리가 보기에 윗분들 생활이 지금 자신의 모습과 별로 다를 바 없다는 거였다. 그런 생각이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말했다. 그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가진 생각들을 글로 정리해 봐." p243~244

총평

아픈 인생일수록 글쓰기로 치유하라.

인생을 살면서 바닥 까지 가 봤거나 물불 가리지 않고 일하다가 무념무상의 시간을 맞이할 때가 많다.

아플 때는 그저 '느낌'이지만 아팠던 지난 시간들을 글로 담아내면 '교감'이 된다.

글을 쓰기에 부담을 가질 필요 없다. '그냥 써라', '지금 써라'

잘 쓸 필요도 없다. 내게 일기 쓰듯이 그냥 한 글자 한 문장 써보자.

상처 난 나무일수록 그 성장 속도가 다른 나무들보다 '빠르다'는 걸 기억하자.

글쓰기를 결심했다면 지금이 내 인생을 변화시킬 최적기다.

아픔과 고통을 글로 옮겨 쓰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안에서 희망과 힘을 주는 그 무언가를 찾기도 한다.

글쓰기는 나를 성장하게 한다.

행복하라면 당장 글쓰기부터 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나를 바꾸는 글쓰기의 힘을 믿어보고 새벽 글쓰기, 살아갈 이유를 글로 써보기를 추천한다.

글쓰기는 자신과 소통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쓰는 대로 이루어지는 비전 글쓰기로 거듭나기도 한다.

저자는 40대 중반 이사에서 갑자기 준비도 없이 강제 퇴사를 하게 되고 2년 후 다른 직업을 하게 되지만

실패하고 만다.

3년 동안 백방 노력했지만 무일푼으로 이뤄지는 것 없이 살던 중 비로소 어릴 적 꿈처럼 '글쓰기'를 시작한다.

답이 아닐지언정 '길'만이라도 찾길 갈구하면서 쓰고 또 썼다를 반복한 저자는

<어성호글쓰기연구소> 대표로 피어난다.

즉, 저자는 글쓰기로 잃어버린 자신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인생 2막이 시작한다.

감사의 글쓰기는 치유의 향기가 나고 글쓰기가 덤으로 행복을 끌어들였다.

저자는 늘 배우는 자세와 새로운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치를 멈추지 않는다.

부딪쳤는데 '통하지' 않으면 다른 '통하는'걸 만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떠났으면

지난 간 것은 돌아보지 않고 새로운 인연을 연결하고자 노력한다.

문제에 매달릴수록 상처는 더 깊어진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기 때문이다.

공자에 말처럼 '곤경에 처해도 배우려 들지 않아 매일 힘들게 살고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것을 조심하자'

글쓰기를 통해 배우는 자세로 무장하고 돌아도 가고 후퇴도 하자.

온실 화초는 비바람에 약하지만 양계장 닭보다 들판에 풀어놓고 키운 닭이 힘이 세듯이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난과 시련도 글의 영양분을 삼아 내게 밑거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안전하고 갖추어진 세상 속에서 살기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 니체처럼 고통을 행복으로 승화시키는 글을 쓰고 싶어진다. 사고 사건이 많을수록 오히려 우리는 수다쟁이가 된다.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 문장처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치우자'처럼 내 앞에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처리해 나가며 고통을 승화시키자.

현인들이 '삶은 고통이다' 말한다. 고통을 외면하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보호하는 것으로 삼아야 한다고.

글쓰기는 쉬운 길보다 의미(고난) 있는 길을 선택하게 하고 나 자신을 응원하고 도와주는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글쓰기를 잘 쓰기 위한 기술은 저자도 책을 통해 말해주고 있다.

'쓰자. 무조건 쓰자. 당장. 조금도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바로 책을 쓰자'라고 강력하게 전해주고 있다.

쓰지 않으면 기억에 남지 않고 꼭 쓰겠다고 생각만 하는 것은 못 쓴다는 말과 같다.

메모하거나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저자는 믿지 않았다. 그리고 글을 쓰고 기적이 일어났고 누구보다도 그 경험을 <어성호글쓰기연구소>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글쓰기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내면에 잠든 거인을 깨우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영감을 받아 기적처럼 글을 쓸 수는 없을까?

정답은 '없다'이다.

매일 글을 쓰는 사람만이 자신이 원하던 글을 쓸 수 있다.

양질의 전환처럼 어느 정도 양이 되어야 양이 질적으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올리브 열매처럼 짓눌리고(퇴고) 쥐어 짜인(삭제하고 다듬고) 뒤에야 최상의 문장을 쓰게 된다.

원하던 문장을 쓰고 싶다면 좋은 글들을 많이 접하고 최대한 글을 써야 한다.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 과정이 있을 때 비로소 변화가 찾아온다.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행위는 자연스럽게 글을 계속 읽게 하기도 하고 사색에 잠기게 도와준다.

내가 쓰고 싶었던 문장 또는 훌륭했던 문장을 발견했다면 베끼고 모방하고 일단 많이 써봐야 한다,

글을 쓰고자 한다며 자료조사가 충분히 되어야 하고 많이 읽고 많이 쓰는 행동과 생각을 익어가도록 하자.

누적된 시간에서 축출되는 글의 기운 이것이 바로 살아 있는 문장이 된다. 정답은 아니지만 이게 해답이다.


'책미다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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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장자에 기대어 - 최진석의 자전적 철학 이야기
최진석 지음 / 북루덴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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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착실한 보폭'으로 걸어가라

두터운 축적이 기적을 만든다.

착실한 보폭만이 일관성과 지속성을 보장한다.

어떤 결과도 일관성과 지속성이 결여된 것은 운이 좋은 것에 불과하다.

착실한 나만의 걸음 없이는 높은 경지란 없다.

지식은 모험과 도전의 결과이다.

책은 윤편의 수레바퀴처럼 옛사람의 찌꺼기일 뿐일 수도 있다.

바퀴를 깎을 때 너무 깎으면 헐거워서 튼튼하지 않고, 덜 깎으면 빡빡하여 들어가지 않는다.

헐겁지도 않고, 빡빡하지도 않게 하는 것은 손에서 이루어지고, 거기에 마음이 응하는 것이지,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는 문장에서

책 속에서도 '전해줄 수 없는 것'이 있고 인생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이

다시금 생각났다.

책을 읽고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모험과 도전이 필수이다.

반복적으로 읽거나 암기하거나 필사하거나 뜻이 동하는 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글이나 말은 전수할 수 있어도 '모험'이나 '도전'은 전수할 수 없다.

오직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보이지 않던 비밀스러운 그 무언가를 선물로 전달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상깊은구절

간단히 정리하면, 인간으로서 제대로 사는 일은 스스로 불편을 자초하는 일과 같다. p69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라는 책에서 "시선의 높이가 삶의 높이다"라고 표현하였다. p97

세상의 사물이란 다 이와 같다. 또한 나를 쓸모 있는 데가 없기를 오랫동안 바라왔다. 그동안 여러 차례 죽을 뻔했으나 오늘 자네가 쓸모없다고 했기 때문에 비로소 뜻을 이룬 셈이다. 쓸모없음이 내 큰 쓸모가 되었다. 가령 내가 쓸모가 있었다면 어찌 이토록 커질 수 있었겠는가." p143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말이 있다. p187

'정해진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염치가 없어진다. '정해진 마음'이 자신의 마음을 차지하는 덩어리가 크면 클수록 '정해진 마음'이 주인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 '정해진 마음'을 철저히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자 진실을 지키는 일로 바뀐다. p210

'대답'하던 습관을 '질문'하는 습관으로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점이다. 우물 안 개구리로 남을 것이냐, 아니면 우물 밖을 향해 튀어 나가는 도전을 할 거이냐 하는 점이기도 하다. p232

총평

'얇고 가벼운 것은 감각적이어서 빨리 오고, 두텁고 무거운 것은 느리게 온다. 느리게 오는 것이 진짜에 가깝다'

학생 때 벼락치기를 참 좋아했다. 하루 이틀 집중해서 공부하고 시험 점수가 다행히 잘 나왔지만

이틀만 지나서 시험문제를 보면 처음 보는 문제 같고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도 안 났던 경험처럼

금방 익힌 것은 빨리 사라진다.

가능한 느리게 배워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삶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모습이 저절로 드러나도록 모험과 도전을 반복 사랑해야 한다.

성장하지 않는다고 조급할 필요가 없다.

≪노자≫ 41장, "매우 밝은 도는 어둡게 보이고, 앞으로 빠르게 나아가는 도는 뒤로 물러나는 것 같다. 가장 평탄한 도는 굽은 것 같고, 가장 높은 덕은 낮은 것 같다. 몹시 흰빛은 검은 것 같고, 매우 넓은 덕은 한쪽이 이지러진 것 같다. 아주 건실한 도는 빈약한 것 같고, 매우 질박한 도는 어리석은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함축적으로 "넌 대기만성'이야!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도전과 모험을 즐기자.

ebs 인문학 특강 ≪생각하는 힘 노자의 인문학≫, ≪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만난 적이 있는 저자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그것뿐이지요"라는 울림이 아직도 가슴 한편에 남아 있다.

'생각의 틀을 버리는 것'이 무소유라는 말도 가끔 생각나면서 사색에 잠기곤 한다.

그에 반해 ≪노자와 장자에 기대어≫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1부는 저자와 가족사 이야기뿐이다. 노자와 장자 이야기가 없다.

2부부터 노자와 장자 도덕경 이야기가 나오지만 많이 나오지 않는다.

최진석 저자의 삶의 성찰 및 자전적 에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 안에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두발로 걷는 사유의 철학 속에 도전, 모험, 용기가 발휘되는 근본인

불편함을 발견하고 분발하게 한다. 노자와 장자 또는 도덕경 내용을 얼마나 찾았는지 모른다.

삶을 살아가며서 어떤 문제의식을 느끼고 풀어 갈 때,

최진석 저자처럼 노자와 장자에 기대어 지혜를 얻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자기 존재의 자각, '순간' 과 '영원'이 교차하는 성스러운 자리다. p107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동영상은 지구라는 별이 우주에서 얼마나 작은가를 보여준다.

한 사람으로 태어나 가진 생로병사를 겪는다 해도 우리는 허무한 존재들로서 결국 사라진다.

우리의 삶이 영원할 것이라는 영생은 없다.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나가야 한다.

영생 입장에서 보면 보이지 않지만 삶을 죽음과 연결해 죽음 쪽에서 삶을 보면 삶은 더 또렷하게 드러나고

순간을 충실하게 살아가게 된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마지막 대사가 생각난다.

"덧없고, 덧없고, 덧없다"와 '영원'한 것 사이에서 소박하고 단순하고 검소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사색을 했다.

≪장자≫ '군자의 교제는 물과 같이 담백하여 영원히 변함이 없고, 소인배의 교제는 단 술과 같아 오래가지 못한다'처럼 순간과 영원히 교차하는 성스러운 자리는 물과 같이 담백할 것이고 갑작스러운 복은 술과 같아서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블루덴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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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유나경 지음 / 모들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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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Look '시대 흐름 읽기'로 고전 인문을 둘러싼 배경지식을 알려준다.

고전을 들춰 보지만 텍스트 자체만 읽으면 이해가 쉽지 않고 왜 고전인지 의아해 할 수 있다.

이는 번역된 용어들과 배경지식을 모르기 때문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 부분이다.

저자는 고전에는 역사와 철학이 숨어 있고 그 부분에 대한 흐름과 배경지식을 먼저 이야기함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 글을 쓰게 되 것인지 전체적으로 바라보게 하여 통찰력을 얻게 한다.

Point 텍스트 포인트 읽기로 인문 고전 주요 내용을 꼭 알려준다.

시대적 배경을 앞에서 알려주고 그 뒤 흐름으로

주요 내용을 보기 편하게 요점 정리해서 알려주는 부분에서 다시금 고전을 읽는 효과를 발휘한다.

마지막 '질문 꺼내 읽기'로 독자에게 도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답변과 동시에 사색하게 한다.

인상깊은구절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들 니코마코스는 아버지의 강연을 묶어 기록으로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 제목은 니코마코스 윤리학이지만 사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이라고 해야 하죠. p44

≪군주론≫ 전쟁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쟁을 미루다 보면 오히려 더 불리하게 된다고 말이에요. p63

≪주홍글씨≫ 사실 헤스터는 보스턴 동네에서 떠날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헤스터는 수모를 견디며 보스턴을 떠나지 않죠. 그 이유에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해요. 사랑하는 딤즈데일에게 아이를 보여주며 멀리서라도 곁에 있고 싶어서 이거나, 아니면 스스로 부끄럽지 않기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일지도요. p110

결국 불평등은 사라지지 않는 걸까 하는 회의론마저 들기도 합니다. 냉정하지만 빌 게이츠의 말처럼 세상은 불평등합니다. 그것이 팩트입니다. p127

≪파우스트≫ 는 인간의 선과 악에 대해 다룬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선할까요? 악할까요? 인류는 늘 궁금해 왔지만 결국 얻은 해답은 인간의 본성에는 선과 악이 함께 있다 정도일 겁니다. p228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가 말하는 의지가 삶의 의지가 아니라 권력에 대한 의지라는 건데요. 니체가 말하는 힘(권력)이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단순히 국가나 집단이 가진 권력이나 힘이 아니죠. 인간은 태어나 무언가를 향한 의지로 살아가게 되는데 그건 힘을 가지고 있죠.... 무엇이든 간에 인간을 이끄는 강력한 힘이 있는 것들을 말합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자신보다는 더 나은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는 존재들이니까요. p240

총평

인문 고전, 천재들과의 만남 대화 그리고 그들의 생각을 훔치는 것과 같다.

인문 고전을 통해 천재들의 생각을 읽고 학습하고 적으며 사색을 통해 사고 변환을 할 수 있다.

유나경 저자는 책을 좋아하는 작가이자 강사이다.

단편소설 수상자이기도 하면서도 인문 고전 읽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얻었다고 한다.

≪국가론≫, ≪군주론≫, ≪국부론≫, ≪자본론≫,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20개의 인문고전을 소개하고 있는데,

1부는 국가와 사상이 뿌린 내린 시대를 시작으로

2부는 인문의 시대

3부는 새로운 변혁의 시대

4부는 이념과 갈등의 시대

5부는 실존의 시대로 구성하고 있다.

이는 인문고전으로 세상을 읽는 안목을 가질 수 있고 흥미가 생기도록 배치한 것이다.

유나경 저자는 인문고전과의 연결성에 중점을 두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알게 한다.

역사의 흐름을 알수록 더 재미있고 시원해지는 것이 바로 고전 인문학이다.

당시 시대적 상황, 핵심 내용이나 중요 개념, 사상이나 사건, 질문 꺼내기로 생각을 붙잡아둔다.

인문고전 독서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읽으며 배움이 시작되고 쓰면서 익힘이 시작된다. 배움은 익힘을 통해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니 독서의 결과는 실행과 실천해 있다.

인문고전은 인간 고유의 활동인 사색과 성찰을 하도록 돕는다.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얻는다면 소비자가 아닌 창조가가 될 수 있다.

인문고전 작가가 살았던 국가, 살았던 지방, 살았던 집, 왕성하게 활동했던 장소를 가보자

천재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 본다면 천재의 창조적 공감 능력과 상상력의 원천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한 상상을 했다.

도스토옙스키가 집필한 ≪죄와벌≫을 읽고 있으면 인공지능 시대의 인류가 마주할 윤리 및 도덕적 문제들은 무엇이 있고 해결책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검색을 하니 비슷하게 생각하고 적어둔 해답을 보며 웃기도 했다.

소비를 부추기는 시대 속에서 무언가를 사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나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인문고전을 통해 내면의 힘을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겠다.

인문고전이 주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어보자.

고전 속에 주인공이 되어 간접적으로 인생의 행복을 찾아보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어 평안함을 얻어보자.

≪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에 수록되어 있는 고전이 주는 울림을 느껴보자.

고전을 주는 깨달음은 인생을 인생답게 살도록 이끌어 준다.

인문고전은 우리들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유나경 저자처럼 인문고전을 읽고 시간을 붙잡을 수 있고 자아가 확장되어 다른 사람인 것처럼 스스로가 변해보자.

인문고전이 주는 깨달음으로 인생이 풍성해지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인문 고전이라고 해서 현실 문제의 구체적인 답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고전 속에 있는 주인공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면

탁월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재탄생될 것이다.

고전이라고 해서 현실 문제의 답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지는 않지만

인문 고전을 읽고 이해 한다면 메멘토 모리, 카르페디엠, 아모르파티처럼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운명은 행운과 불운을 모두 포함한 것을 말한다.

불행할 때 그 속에 행복의 씨앗이 자라고 있고, 행복할 때 불행에 씨앗이 자라고 있다.

영원한 행복은 없지만 언제든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선택할 수 있다.

몽테뉴는 "운명은 자신을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들지 않는다. 그저 그 씨앗을 우리에게 줄 뿐이다."는 말처럼

인문 고전도 우리에게 그저 씨앗을 줄 뿐 어떻게 키워 나갈지는 우리에게 선택하는 것이다.


'모들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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