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책을 펼쳤다 -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준 문장들
유정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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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책을 펼쳤다≫,

책 제목을 보고 울림이 있어 읽게 되었다.

책, 직장을 다닐 때 회사 넘버 2가 하도 힘들게 해서 울면서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성장하고자 읽었던 책이 어느 순간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책에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유정미 저자는 책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있을까? 그리고 위로받는 부분이 나에게 어떻게 공감으로 다가올까!

결론은, 책을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 '인용문'이 많고 곁이 비슷해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분이다.

무너질 때마다 책에서 해답을 찾고 필사하며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추후 책까지 출판되는 과정들이 내가 가야 할 방향이라는 사실도 일깨워줬다.

책을 읽고, 필사하고, 자신만의 글을 기록하는 삶, 그리고 타인과 공감 가는 글을 통해 서로 성장해 나가는

모든 모습을 닮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인생은 경험의 연속이다. 비록 이를 깨달을 수 없을지라도 개개의 경험은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만든다.' p52

아무리 의미 있는 일이라도 당장 먹고사는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그 일을 하며 살기가 힘들다. 현재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키지 않는 일을 해야 한다. 이 문제가 요즘 어른들의 딜레마이기도 하다. 내키지 않는 일을 하는 시간을 견디고 준비해야 원하는 일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은 진리에 가깝다는 것을 어른이라면 다 아는 진실이 아닐까? ㅔp76~77

지우개로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지. 작고 아름다운 것들. 요즘 그런 것들로 공백을 채워나가고 있어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p151

경제 용어에 '무어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마이크로칩의 성능이 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편집을 하다가 내 글도 점점 진화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어쭙잖은 생각과 표현으로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이 보였다. 최근에 쓴 글일수록 손이 덜 가고 공감을 얻을만한 글이 되어가고 있었다. 쓰는 사람의 진정성을 독자가 느낄 수 있게 글을 써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p177

'이 회사에 있는 동안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나가자' p220

총평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책을 펼쳤다≫, 책을 통해 위로는 받는 사람들은 꼭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올 수 있지만 불행의 반대쪽에는 행복의 바람이 꼭 불고 있다는 것을.

책이 주는 위로, 버티는 힘, 배움 등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마음이 무너질 때 우리는 친구를 찾아 술과 함께 풀기도 하지만 어느 날 허탈할 때가 많다.

오히려 기분이 더 내려앉거나 머리가 복잡해질 때 그때 바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이고

책을 통해 해답을 찾는 즐거움을 누릴 때가 온 것이다.

유정미 저자는 책을 열심히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고 읽다 보니 나만의 글이 쓰고 싶어졌다.

문제는 거기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지만

저자는 아무 내용이든 하루 1건 글쓰기를 실천했고 이를 타인과 공유했다.

바로, '실천력'에 감탄하며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준다.

책을 읽다가 공감이 가거나 해답을 주는 문장을 보면 하루가 즐겁다.

필사하고, 사색하고,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 실천을 해본다.

그 1건이 10건이 되고 100건이 되면 5년 뒤 나는 평안함을 얻을 수 있다.

완벽한 평안함은 없겠지만 유정미 저자처럼 감사, 배움을 즐기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독서하는 시간이 내게 주는 'give' 해당되고 그 책에서 가르침은 'take'로 꾸준히 변화하는 삶을 통해 그야말로 커다란 책 복을 누리고 있다는 ≪실천독서≫ 이향남 저자 인용문에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좋은 책을 소개하거나 추천해 주는 분들은 언제나 환영이고 감사하다.

이금희 아나운서 '월급형 인간' 단어가 왜 이리 공감이 가는지 미소 짓게 한다.

아침마당을 할 때는 매일 아침 새벽에 출근한 만큼 새벽이 일상이었는데, 하차한 후

이른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몸에 배어 일을 그만두어도 자동으로 눈이 떠질 줄 알았는데 늦잠을 잤다는 말이

왜 이리 공감이 가고 목적이 왜 필요한지를 사색하게 했다.

목적을 계획하지 않으면 보이는 대로 살아지는 대로 살게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책을 통해 나보다 더욱 힘들었던 사람들을 만나면 거기서 용기를 얻고 감사를 얻게 된다.

책이 주는 이로움을 다양하고 많다.

책에 나온 단어들이 마음속, 머릿속 등 미세한 감각들과 만나 나를 성장하게 한다.

식사는 정보든 과잉 시대가 된 것은 고작 150년도 안된다.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문장이 왜 이리 현 상태를 잘 말해주는 것 같아 메모했다.

주변에 지인들은 많은데 내 마음은 도저히 위안이 안되는 '풍요 속의 빈곤' 같은 것,

저자도 우리도 그때마다 책에서 위로를 받아보자.

해답, 또는 그 사람의 인생철학, 일생이 내게 책을 통해 말을 던진다.

그 깨달음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어야말로 책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마음을 달래는 책 한 권을 만나고 또 만나면서 힘을 얻는 유정미 작가를 만나보기를 희망한다.

꽁꽁 얼었던 마음에 조금씩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책이다.

욱신거릴 때마다 아픔을 달래려 또 책을 펼치는 저자처럼 우리도 책을 통해 성숙해지자.

그건 나를 향한 사랑이다.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책을 펼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책을 잘 쓰기 위한 비법은 간단하다. '손을 멈추지 말고, 계속 쓰기만 하라'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어도 글을 잘 쓰지 못할 수 있지만 그러나 많이 읽지 않고도 잘 쓰는 것은 힘들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글도 운동처럼 근육이 붙어야 한다.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많이 쓰는 것이다.

여기에 '꾸준함'이 함께 해야 한다.

하루 죽도록 글쓰기를 했다고 그다음 날 쉰다면 오늘 일한 것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가장 기초적인 것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글쓰기도 결국은 자신을 비롯해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행위다.

입술을 통해 말을 많이 하는 내게 '글쓰기'는 필수적인 대안이다.

상대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제대로 말하기 위해, 온전한 소통을 위해 글의 역할을 잘 배워야겠다.

칭찬받을 수 있는 글을 써야지, 완벽하게 글을 써야지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그냥 쓰는 것'이다.

고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많이 써야 한다.

글을 가장 많이 쓰고 고쳐본 사람이 가장 글을 잘 쓸 수밖에 없다.

≪역행자≫ 법칙처럼 두려움을 삭제하고 할 수 있음을 의식(믿고)하고 일단 쓰자.

쓰는 대로 이루어지는 글쓰기를 경험해 보자.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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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史記 100문 100답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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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 어려운 ≪사기≫를 만화책처럼 신나게 만들어주는 김영수 저자!

≪사기≫에 도전했다가 포기했다면 꼭 추천한다.

스토리텔링 창시자이다.

캐릭터, 스토리라인, 카메라 3대가 동원되어야 가능한 장면 묘사에 놀라게 된다.

세심한 주의와 다양한 관점과 복잡성으로 몰입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성찰'을 맞이하게 한다.

도덕의 본질, 인간 존재의 경계, 관계의 복잡성 등

우리가 인생에서 내리는 선택에 대해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을 하게 한다.

철학적 사색을 통해 새로운 성찰의 감각을 일깨워준다.

복선과 장치들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깨닫게 한다.

정치적, 문화적 문제를 풍자를 통해 비판한다.

사마천은 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자신의 몸을 보전할 방법을 몰랐다.

극형을 당한 뒤에도 자신의 몸을 보전하지 않고 세상을 비판 또는 승화한 ≪사기≫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

좋아하는 염파, 인상여, 여불위, 진시황, 다다익선 뒤에 숨어 있는 토사구팽 등

통치자 및 장군에 초점에 맞춘 전기와 철학적 사상이 무엇보다 재미있게 다가온다.

인상깊은구절

날 낳아주신 분은 부모지만 날 알아준 사람은 포숙이다. 다음은 세상 사람들의 평가다. 천하는 유능한 관중을 칭찬하기보다 사람을 알아준 포숙을 더 많이 칭찬했다. p79

'미필적 고의다'≪사기≫ 나는 그렇게 본다. 고조선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인 <조선열전>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강역 프레임은 무너진다. 아니, 그 프레임 자체가 나올 수 없었을지 모른다. 일제 식민 사학자들이 <조선열전>의 중요성을 누락시켰고 이들에게서 학문을 배운 사람들도 그대로 답습했던 것이 아닌가, 그런 의문이 든다. 결국 교과서에도 반영되지 않았고 가르치지도 않았다. p221

현명한 사람의 처세법은 장점에 맞추어 일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라고 동방삭은 말한다. 나아가고 물러남에 원칙이 있어야 하고 매사에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동방삭의 이러한 처세사상 때문에 도쿄에서는 그를 신으로 모셔 '삼천갑자'라는 별칭을 부여했다. p374

종종 역사를 '오래된 미래'라고 정의하곤 한다. 또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의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기도 하다. 내게 사마천과 ≪사기≫가 바로 그런 거울이자 나침반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사기≫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을 만나는 'Back to the Future'의 시간여행을 한 셈이다. p459

총평

≪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

질문과 답변은 독자로 하여금 지식이나 통찰력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몰입도 있게 한다.

모호함 질문이 없고, 질문이 꼬리를 이어져 깊이감 있는 답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기도 한다.

특히, 매력적이고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에 오히려 감탄하고 답변을 읽으며 더 깊은 참여가 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기≫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저자의 내공에 감탄하게 된다.

잘 만들어진 질문이 독자로 하여금 사기, 성격, 동기 및 결과의 다양한 측면을 생각하게 한다.

사마천은 죽음보다 쓰임을 선택했고 치욕보다 살아있음이 중요했다.

궁형을 할 때 80%는 사망했다고 한다. 그리고 궁형을 선택해도 왕이 거절할 가능성이 그 시절에 많았다고 한다.

더한 치욕까지 당할 수 있음에도 살아있음을 선택한 사마천이 대단하기도 하다.

살아남아서 ≪사기≫를 편찬하면서 추후 무죄를 받았지만 무제가 환관에게 주는 잔심부름 시키는 벼슬을 주었을 때도 사마천은 가까이에서 무제를 모셨다.

사마천이 부처님이 아니고서야 무제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없었을까!

생존과 재정 안정, 개인의 야망, 성찰, 복수가 모두 ≪사기≫안에 녹아 있을 만큼 복잡하지만

스토리텔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가 462p 금방 읽게 한다.

죽고 나면 내 문장이 후세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던 사마천을 보며 쓰임 받고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회사가 싫으면 떠나도 되지만, 버티는 자가 끝내 승리할 수 있고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사색을 했다.

퇴사(죽음)는 끝내 나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무게가 느껴졌다.

중국의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수천 년에 역사를 읽고 보니 인간의 행동과 동기 및 사회 내 속임수의 영향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특히 쓰임 받다가도 말 한번 잘못해서 토사구팽 되는 사마천이나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말한 한신 장군처럼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자신은 온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사색하게 한다.

사마천 ≪사기≫를 읽는다는 것은 '오래된 미래'를 알게 되는 것이 아닐까!

역사는 반복되고, 과거를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반복되는 패턴을 식별하고 인과 관계를 분석하여

일상이나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사기≫

노블리스 오블리제

사마천의 '노블레스'에는 부자나 권력자만이 아니라 책임과 의무를 다한 사람이라면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고귀한 존재라는 보편적인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이는 '발문저술'에서 벗어나 '문화복수'까지 완성했다는 사마천은 역시 부처가 아니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새로운 관점이 나를 설레게 한다.

600개 정도의 사자성어,

속담, 가요 등을 합치면 명언이라고 추릴 수 있는 것들만 12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사기를 충분히 공부한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무기가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김득신은 ≪사기≫를 11만 3천 번이나 읽으며 성장했다고 한다.

130권, 52만 6,500자를 11만 3천 번이라니, 바보라고 불렀던 그가 천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꾸준함과 노력 그리고 좋은 책을 선별해서 문자 하나하나를 몸과 마음에 새겼기 때문이다.

≪사기≫를 통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끊임없이 배움을 즐기고 성장해야겠다.

수많은 해결책을 ≪사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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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
데버라 비널 지음, 김유미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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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부정적인 말을 경계하고, 나 자신을 학대하는 가스라이터의 전략을 알게 된다.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바쁜 하루를 보내는 가운데도 자신을 돌보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내면에 또다시 스며들어오는 부정적인 말을 경계하자.

가스라이팅 전략을 알게 되어 관계를 끊어내고 삶을 피폐해지는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스라이팅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부분이 좋았다.

상처받은 것이 있다면 '충분히' 슬퍼하거나 극복한 후 넘어가는 자신만의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정서적 학대에 적응하는 한 가지 주요한 방법은 수치심을 내면화하는 것이다. 정서적으로 학대받는 아이는 부모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생존하기 위해 부모를 신뢰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대신 아이들은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학대의 메시지를 내면화한다. 이렇게 아이들은 학대하는 부모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법을 배운다. p60

애정공세형 가스라이터는 결국 게임에 싫증을 내고 따른 목표물로 이동한다. 가스라이터는 게임의 초기 단계부터 이미 새로운 목표물을 탐색하고 있었을 것이다. 자기애성 가스라이터나 가학성 가스라이터는 지속적으로 숭배받기 위해서 항상 자신을 떠받들 여러 대상을 몰색 하기 때문이다. p99

가스라이팅 관계에서 벗어나는 단계 중 하나는 마음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몰아내는 것이다. 그 목소리가 자기 언어를 형성하고 내면에 자리 잡아서는 안 된다. p128

브레인스포팅은 내면에 초점을 맞춘 치유에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강력한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몸에서 감정적인 고통을 안고 있는 지점을 찾고, 집중된 마음 챙김의 힘을 이용한다. 특정 지점을 응시하면서 과거의 정서적 고통을 어루만지고 풀어주는 것이다. 어디에 시선을 집중할지는 신중하게 선택한다. p147

총평

≪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는

가스라이팅의 여러 가지 위험신호를 이야기하고 그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는 책이다.

데버라 비널 저자는 심리학 박사로 이 책은 가스라이팅의 파괴적인 혼란에서 벗어나 자아를 되찾으려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통찰력과 실용적인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가스라이팅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다른 관계와 환경에서 가스라이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분노, 자기 연민, 후버링, 잠수 이별, 벽 쌓기 등 다양한 가스라이팅 기법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고 이러한 전술로 하여금, 독자들은 자신의 경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고 그들의 삶에서 가스라이팅의 징후를 ‘알아차리’고자 한다.

관계의 안전거리를 만들고 상처를 치유하는 7단계 마음 훈련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저자는 1단계 수용으로 시작해 가스라이팅의 사이클 이해하고, 애도하고, 자기 집중을 허락하고, 경계를 세우고, 결단을 내리고, 마음훈련으로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말하고 있다.

단계별로 읽으면서 실천으로 옮긴다면 에너지를 아끼고 나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가스라이팅의 부정적인 측면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자기 인식과 회복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마음훈련, 감정자유기법, 분노에 대한 두려움 다루기, 자기 돌봄 등 실용적인 팁을 통해

자아와 세상과의 본질과 다시 연결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도록 장마다 연습 1, 2를 제공하고 있다.

어떻게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을까?

저자가 추천하는 EMDR 치료법으로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원하는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와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

가스라이팅으로 압도되는 감정을 느낄 때 정서적 균형을 회복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스스로에게 말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생각 고쳐 쓰기로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등 부정적인 ‘혼잣말’부터 고쳐쓰기를 행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저자에게 감사하다.

복잡한 개념들이 명확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제시되어 가스라이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을 실천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가스라이팅을 경험하고 있다고 의심되거나 가까운 관계에서 매번 스스로가 의심스럽고 위축된다면 내 중심을 되찾기 위해서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내 중심을 되찾는 7단계 연습을 통해 가스라이팅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질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회복 과정은 쉽지 않지만 오직 자기 자신만의 힘으로 치유했을 때 비로소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날마다 연습하면서 설정한 자신만의 경계를 강화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개발한 자기 돌봄 계획을 실천해야 한다.

마음속에 자기애와 자긍심, 자신감을 키워나가야 하고 매일 마음 챙김 훈련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끈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만한 가치 있는 존재임을 항상 기억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가스라이팅은 모든 실수가 자신 탓으로 믿게 한다.

문득,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한다면 잠시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오늘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하고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있다면 이미 정신적으로 조작 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조차 가스라이팅 전략에 불안해지고 자존감이 하락하기 때문에

우리는 가면 뒤에 숨어 있는 가스라이팅을 파악하고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한다.

자존감 도둑인 가스라이팅, 내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자신만의 진동 수가 있다.

텐션을 올려주는 진동을 가진 사람은 나와 공명할 수 있는 진동수(또는 주파수)를 가진 자이기 때문에 함께 성장할 수 있지만 나와 맞지 않고 진동을 떨어뜨리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절대 이기적이거나 나약한 것이 아니다.

가스라이팅을 경계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인간관계를 단순하게 할 필요가 있다.

삶에 가치를 더해 주는 친구라면 계속 가까이하고 아닌 친구는 정리하면 그만이다.

많다고 좋은 것도 아니지만 적어서 좋을 때도 있다.

진동수를 떨어뜨리는 친구가 가까이 있다면 가스라이팅을 의심하자.


'스타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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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올컬러 에디션) - 세상을 다르게 보는 니체의 인생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송동윤 엮음, 강동호 그림 / 스타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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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사회적 기대에 순응하기보다는 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주는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자신의 내면이 어떤 부분을 수용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달라진다.

니체는 의지, 긍정적 사고를 다시금 사색하게 한다.

원망스러운 상황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극복할 수 있는 ‘초인’의 태도가 무엇인지 알게 되어 삶의 방향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

있음에 감사하고, 자신의 힘이 무엇인지 사색하고, 일상생활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도전을 받아들이고, 어려움을 본질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로 극복에의 의지를 실현하여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어린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사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신은 모든 것을 너무나 아름답게 만들었다. 단지 아름다움을 만든 것에 만족할 수 없을 만큼 그가 만든 세상은 아름다웠다. 그래서 신은 스스로 피조물이 되었다. p119

삶의 여로를 걷는 우리들은 이 다섯 등급의 여행자로 나뉜다. 최하급의 여행자는 수동적인 인간이며, 최상급의 여행자는 습득한 모든 지혜를 남김없이 활용하며 살아가는 능동적인 여행자이다. p169

이런 종족도 있다. 사냥이나 여행 혹은 사랑에 일생을 바치는 자들이다. 이들은 일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즐긴다. 특히 과정이 괴로울수록 더욱 열광한다. 만약 이런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그들은 쉽사리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가난이나 권태가 아니다. 맹목적으로 반복되는 일이다. p278~279

독창적인 것이란 새로운 것을 처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낡은 것, 예부터 알려졌던 것, 누구의 눈에나 비치긴 했으나 간과되었던 것을 새로운 것인 양 보는 일이며 진정한 독창적 두뇌의 증좌이다. 최초의 발견자는 대개가 저 아주 어리석고 미련스러운 공상가의 우연이란 룸펜에 지나지 않는다. p312

총평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니체의 관점을 이해하고 우리 자신의 삶에 적용시킴으로써,

우리는 삶의 도전 속에서 회복탄력성, 긍정적 사고, 개인적인 성장을 찾을 수 있다.

니체가 주는 통찰력에 감탄해 보자.

니체는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개인적인 성장과 동시에 새로움과 낯섦을 자주 만나야 한다. .

그 과정에서 내면의 힘을 발견할 수 있고, 한계에 도전하고, 회복력을 기르는 것은

바로 역경을 통해서이다.

니체처럼 수많은 모험생으로 살면서 승리의 뇌를 쟁취하자.

니체는 투쟁으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고 적극적으로 도전했다.

투쟁으로 자기 발견을 하는 기회로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

역경을 용기로 바꾸고 두려움을 즐거움으로 변화시켜 진정한 잠재력을 발견하는데 힘쓰지 않는다면

삶은 금방 허무해질 것이다.

니체가 쓴 문장들을 읽다 보면 왜 역경을 극복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된다.

회복력과 내면의 힘이 우리 삶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역경을 긍정적으로 재구성하는 아이디어를 책에서 만나보자.

‘아모르파티'

니체는 우리의 운명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함으로써 역경과의 관계를 변화시켜 원망보다는 그 안에서 의미, 목적, 성장을 찾는 법을 배워 ‘극복인’으로써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 준다.

자기성찰에 참여하고, 회복력을 포용하며, 권력에 대한 의지를 배양하고, 아모르파티를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자기 발견과 변화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니체의 철학은

역경은 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성장과 자기 역량 강화의 촉매제라는 것을 돌이켜 생각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삶의 철학, 흔들리는 양심, 선악의 심판, 사색의 감옥, 아름다운 착각, 존재의 가치, 움직이는 권력, 청춘의 고뇌, 출렁이는 욕망, 소유와 사랑, 고통 속의 환희, 고귀한 본능, 학문의 자유, 나를 찾아서, 예술가의 열정 총 15가지 주제로 니체의 모든 저서 중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 번쯤은 읽어야 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고 있다.

단문과 단편으로 이뤄진 특별한 매력을 가진 문장들을 사색하고 그 안에서 하나의 철학도 얻어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고난을 견디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난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니체는 사람이 그때마다 힘의 상태에 따라 사물과 세계가 달리 보인다고 말한다.

힘이 약할 때는 사물과 세계가 빈약하고 복잡해지지만,

힘이 충만한 상태라면 사물과 세계가 풍요롭고 단순하게 보인다.

우리가 고난을 적극 수용하고 사랑하며 이기는 태도를 길러 힘을 길러야 하는 이유다.

니체의 통찰력을 읽고 있노라면

‘나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고민하게 된다.

너만의 꽃을 피워라, 너만의 속도로 걸어가라, 내면을 잘 이해하고 사랑하라고 말이다.

고난과 허무감이 찾아올 때 힘에의 의지로 극복하라는 신호라는 것을 매번 깨닫게 한다.

어린아이처럼 세상 놀이에 빠져보자.

공기의 저항(고난)이 있기 때문에 비행기가 하늘을 날며 새도 날개를 펄럭일 수 있는 것이다.

연도 붙잡고 있는 끈이 없다면 연은 하늘을 날 수 없다.

고난을 어린아이처럼 즐길 수만 있다면 어제와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고난의 연속이다.

이에 우리는 더 나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고난을 성장으로 삼는 태도가 필요하다.

고난을 참고 견딜 뿐 아니라, 그것을 사랑하는 자가 진정한 초인이다.


'스타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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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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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두 번째의 만남 ≪삶의 지혜로 읽는 니체의 말≫이후 철학자들의 독설로 나를 깨우친다.

독한 세상 독설로 이겨내고 역발상으로 행동해서 성공하자고 말하고 있다.

이는 알고 있는 것을 실제로 행해야 한다.

우리는 실천력 없이는 현실에서 어떠한 변화도 맞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프란시스 베이컨, 알프레드 아들러, 프리드리히 니체, 바뤼흐 스피노자, 장자, 쇼펜하우어, 묵자, 존 로크, 노자, 에픽테토스, 키에르케고르, 하이데거, 발타자르 그라시안, 아리스토텔레스, 마크 트웨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등 유명한 철학자들이 내게 한약같이 쓴맛으로 머리를 괴롭게 하지만 끝내 용기가 내 안에서 샘솟게 한다.

인상깊은구절

≪군주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허영심이 강하고, 타인의 성공을 질투하기 쉬우며, 자신의 이익 추구에 대해서는 무한정한 탐욕을 지녔다.'라는 대목이다. 마키아벨리는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 보았고 이를 기본 전제로 하여 정치술을 논했다. p19

생각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어떤 일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즉흥적으로 덤벼들어서 후회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게 없다. 눈앞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이 그 대상을 모두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저 보이고 들리는 대로 사물과 현상을 파악하면 절대 그 이면의 본질을 읽어낼 수 없다. p64

문제는 독서의 효과에 있다. 독서에 빠진 사람들은 곧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책을 많이 읽어서 쾌 박학다식해졌고, 의식도 제법 성장했지만, 자기 인생에 근본적인 변화(자기만족 수준을 넘어서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왜일까? 사색을 빼먹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글을 읽어도 자기 머리로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p92

인맥은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성공의 결과다. p101

당신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 의욕을 꺾는 것, 불쾌한 것들을 피하라. 할 수 있다면 사전에 차단하라. p139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신비감을 느낄 때 당신을 더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좋은 평판을 얻으려면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자세히 설명하지 마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 - p169

단점은 강점이 발휘되는 데 장애가 되지 않은 선에서 개선하면 그만이다. 당신의 강점에만 집중하길 바란다. 당신의 약점을 그냥 무시하라. 어중간하고 조잡한 자기 계발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p185

책을 읽다가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라서 곧바로 책을 덮고 어떤 행동을 취한다면, 당신은 이미 상위 10%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p192

모든 것을 다 챙기면서 성공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성공이라는 것은 임계점을 넘을 때까지 확고한 방향성과 엄청난 에너지의 집중을 요구한다. 이 경지에 도달하기 전까지 삶의 다른 사소한 영역들은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p211

총평

자신이 열등하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인간은 원래 열등하고 나약하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수용하게 된다면 그제야 세상이 바로 보이기 시작하고,

주변 뛰어난 사람들에게 배움 점을 찾게 되어 더욱 성장하게 된다.

친구 불행보다 성공을 진정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이 되자.

인간은 끊임없이 우월성을 추구하고 자기가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습관적으로 찾는다.

불행할 때 약점을 잡거나 미소 짓는 친구는 멀리하고 성공할 때 오히려 더 기뻐해주는 친구가 바로 가까이해야 할 사람이다.

수동적 사고보다는 능동적 사고를 가지고 행하자.

SNS를 누군가 멋진 모습을 보고 '나는 왜 저렇게 살지 못할까'(수동적) 생각은 멈추고,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전환하자.

비교를 한다면 박탈감보다는 동기부여(자극)로 성장 촉진제로 사용하자.

정신승리해도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분노와 무기력함, 좌절감,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이 유튜브, 책, 언론에서 많이 보인다.

자기 극복에의 의지로 극복보다는 자기 합리화가 편하고 정면 승부보다 회피가 더 반가운 세상이다.

좋아하는 취미나 시간 때우기로 정신승리만 한다면 우리의 현실은 5년 뒤에도 그대로일 것이다.

실현하지 못한 지금의 열등한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다음 단계인 '실행'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목표가 없으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게 인간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최고의 방법은 '자기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애매하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게 된다.

목표 집중하고 성장해 나가는 사람은 험담의 대상이 될지언정 그 누구도 절대 만만하게 보지 못한다.

결국,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부모가, 타인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대신 인생의 성취를 이뤄주는 것도 아니고 이뤄준다면 뺏는 것도 쉽다.

아플 때, 그 아픔을 대신해 주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나만의 선택과 행동에 달려 있고 모든 것을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좋은 일'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며,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 '바라는 일'을 하며 살자.

'나'에게 투자하자.

자신과 타인에게 솔직한 사람이 되자.

바람직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은 이외로 간단하다.

자신에게 솔직하면 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하면서 사는 삶의 매력을 느껴야 한다.

니체는 '차라리 오해받는 인간이 되겠다'고 말한다.

우리는 결코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남다른 목표를 품은 사람은 반드시 주변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기 쉽다.

거꾸로 생각해서 주변 사람들에게서 어떠한 비판도 받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아직 소수에게만 알려진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는 증거다.

욕을 먹든 비판하든 솔직하게 살아가는 힘이 생겼을 때 비로소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는다.

생각해 보면 높은 자리에 앉아 있을수록 솔직해질 수 있다.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엉뚱한 곳에서 원인을 찾지 말자. 오직 하나 힘이 없어서 뜻대로 되지 않을 뿐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명분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힘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과감하게 도전하고 작은 성취에서 새로운 기회를 계속 엮어 나가는 사람이 되자.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쟁취하고 성공한다고 믿는다.

치열함은 꾸준함을 담보하지 못하지만 꾸준함은 치열함을 담보한다.

꾸준함은 복리의 누적이다. 속도가 느리더라도 꿈과 이상에 쉴 새 없이 가까워지는 것이다.

이 세상에 한 번에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스피노자 "사람들은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동안 사실은 그것을 '하기 싫다'라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기에 실행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완벽주의를 버리면 조금 실천하기 쉬워지고, 큰 덩어리보다 할 수 있는 작은 것으로 세분화해서 시작하자.

나태해진다는 것은 '익숙해'진다는 말과 같다.

익숙해진다는 말은 곧 평안함을 찾고 성장을 멈추고 있다는 것과 같다.

철학자들이 뼈에 사무치는 독설로 나를 '배움'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고

모르는 것을 배우는 즐거움과 그것들을 삶의 적용해서 결국 성공하자고 응원하고 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알리바바 그룹의 창립자 마윈은 연설에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을 피하라."라고 말했다. p57

'가난한 사람을 피하라'가 아니라 '생각이 가난한 사람을 피하라'이다.

경제적으로 빈곤하지만 마인드가 부자인 사람은, 시간이 걸릴 뿐 자신의 처리를 개선한다.

세상에 불만이 많지만 자기 확신이 부족해서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으면 신세 한탄자가 되고 만다.

실패(걱정, 근심)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는데 에너지를 쓰지 말자.

웹툰 <상남자>를 즐겨 보고 있는데, 이런 문구가 있어 스크랩했다.

'불가능'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말이 아닐까요?

미래를 사는 사람들은 '가능'부터 말하던데.....

소름이 돋는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지 말고 마음 부자가 되자.

그리고, "자꾸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뒤로 미루게 되더라고요. 내가 지금 필요한 게 그런 거 아닐까? 저지르는 것!"

내게 긍정적인 사고와 실천에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문장을 만나면 왜 이리 좋은지.

마윈은 관리자 입장에서 회사를 좀 먹는 사람(마음이 가난한 사람)을 1순위로 내보내고 싶었을 것이다.

스피노자는 '비굴하고 초라한 인간일수록 질투가 많다'라고 말한다.

나만의 꿈을 이야기했을 때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말하는 지인이 있다면 지금부터 거리를 두 자.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고, 생각이 부자인 사람과 만나자.


'팬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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