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에 있는 ‘브릿지’를 아시나요?바로 현과 첼로의 몸통 사이를 연결해 주는 것인데요.이 브릿지는 첼로에서 현의 진동을 전달해 울림을 만들어 주는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이 브릿지는 문경민 작가님의 신작 제목이에요!저도 첼로의 브릿지에 대해 몰랐던 터라 더욱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보았습니다.<브릿지>예고에 진학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첼로를 연습하는 인혜.점점 어려워진 집안 형편에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지라인혜는 첼로에 대해 계속 고민이 됩니다.그러던 와중 전에 레슨을 받았던마왕이라 불리는 선생님과 다시 마주하게 되고실기에서는 좋지 않은 성적까지 받게 됩니다.인혜를 점점 누르고 있는 힘겨운 현실들.현의 무게를 버티는 브릿지처럼인혜는 자신을 짓누르는 무게를 버텨낼 수 있을까요?인혜처럼 우리 모두 각각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을 거예요.그럴 때 브릿지처럼 나를 버텨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소설 안에서 인혜가 자신 안에 있는 브릿지를 발견하고자신의 삶을 버티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어요.책에서 인혜에게는 슬픔이라는 것이 건너가는 중입니다.‘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죠.모든 것은 지나가기 마련인데요.지금 나에게 어떤 시절이 지나가고 있는지,그리고 나에게 무엇이 남았는지.이 책을 읽으며 같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역시나 믿고 읽는 문경민 작가님입니다..!#소리샘추천도서 #브릿지 #문경민 #우리학교 #청소년소설
다 엎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때! 없으신가요?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본 적은요?내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이 책을 추천합니다.<가짜 가족>제목부터 너무 흥미로운데요.여기 나온 가족들이야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사람들이에요.친구의 드론을 망가뜨리고 거짓말을 해 곤란한 찬영이,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주식을 하다 싹 날려버린 부모님.찬영이네 가족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고 생각해요.그런 찬영이네에게 야반도주의 기회가 찾아옵니다.지금의 삶을 다 포기하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준다는 업체가 찬영이네를 찾아왔는데요.어차피 도망가고 싶었던 현실!다 버리고 떠난 찬영이네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업체가 숨겨둔 비밀은 무엇일까요??게임을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내맘처럼 되지 않아 중간에 포기해버리는 아이들이 있죠.그러나 결국 나의 모든 행동은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내 삶의 소중함,내 삶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살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에 대해 보여주는 책이라 좋았어요.다 망했다! 싶을 때는 이 책을 떠올려볼 것 같아요!#소리샘동화책방 #가짜가족 #우리학교 #고학년동화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도서 #동화 #동화추천 #이귤희글 #이경석그림 #책임
평화를 노래하는 책을 소개합니다.<두 팔 활짝 벌리고>저는 요새 6학년 사회에서 지구촌 평화에 대해 아이들과 공부하고 있어요.전쟁도 차별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언제 올까,, 하고 있었는데그런 세상이 바로 여기 있더라고요.그림책 속 학교는 말 그대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어요.수백 년을 살아온 떡갈나무와 함께친구들이 서로 눈을 맞추는 곳.친구의 이름을 있는 그대로 불러주는 곳.언제나 모두를 위해 자리를 준비해 주는 곳.그런 멋진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두 팔 활짝 벌리고 만나요.#소리샘그림책방 #두팔활짝벌리고 #평화 #안토니오루비오글 #마리아히론그림 #문주선옮김 #작은코도마뱀 #그림책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이 책을 읽은 우리 반 아이가 말하기를...“그림책이지만 무언가 심오하다.”아이들에게 심오하게 느껴진 그림책 한 권 소개해요!<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사과나무 그늘에 누워 있는 소에게아기 돼지가 다가와 이렇게 말합니다.“낮잠 잘 시간에 사과들을 모아서 파이를 만들어 보세요.”파이, 퓌레를 만들고 각종 굿즈를 만들어돈을 벌기를 제안하죠.그렇게 아기 돼지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듣고 있던 소는 부자가 된 다음에는 무엇을 할지 물어봅니다.부자가 된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여러분은 경제적 자유를 얻고 나면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부자가 된 이후의 삶은과연 지금이랑 많은 것이 달라질까요?진짜 내가 원하는 삶,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는 그림책!어떤가요, 우리 반 아이 말대로 심오한가요~?저는 아이들과 이 그림책을 읽은 후‘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글도 써 보았어요.‘행복은 지금 상태에서도 느낄 수 있다.튜닝의 끝은 순정인 것처럼 지금의 행복을 즐기겠다.’라고 말하는 아이들.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즐기고 있는 행복은 무엇인가요?#소리샘그림책방 #세계제일부자인갑소 #올리 #이슬아옮김 #바루지음 #그림책 #그림책추천 #인생그림책
얼마 전 교육청에서 주최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로 송미경 작가님을 만난 적이 있어요.제가 만난 송미경 작가님은 여러 가지 인간적인 매력이 가득한 분이셨는데요.그런 작가님이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동화가 나왔습니다.<생쥐 소소 선생>소소 선생은 동화 작가입니다.‘딩동 놀이공원’ 시리즈를 무려 10권까지 냈죠.10권까지 낸 작가 소소 선생에게도 고민이 있었으니바로 11권을 쓰지 못하겠다는 것이었죠.1-5권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그 뒤로는 영 만족하지 못했어요.11권도 전혀 쓰지 못하고 있었죠.그런 소소 선생에게 편지가 왔습니다.졸졸 초등학교 선생님이 보낸 편지였는데요, 어린 생쥐들이 작가님의 책을 모두 읽었으니 한 번 방문해달라는 내용이었어요.게다가 소소 선생이 방문할 때까지 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적혀있었죠.소소 선생은 마지못해 졸졸 초등학교로 향하게 되는데요.졸졸 초등학교에서 소소 선생은 생쥐들과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학교와 도서관에서 많이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혹시 작가님에게 정말 솔직하게 이 부분은 재미가 없었다고, 기대보다 별로라고 말한 적이 있나요? 소소 선생을 만난 생쥐들은 솔직하게 자신의 감상을 이야기해요.그리고 오히려 소소 선생은 그로 인해 집필할 힘을 얻게 되죠.제가 본 가장 재미있는 작가와의 만남이 아닐까 싶은데요.책을 읽으며 작가님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던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저는 가제본을 받아 읽어보았습니다.)#소리샘동화책방 #생쥐소소선생 #졸졸초등학교에서온편지 #주니어RMK #송미경 #핸짱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중학년추천도서 #중학년도서추천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