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쓰레기통 근처에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지 않나요~?부모님 품을 벗어나 살아보니 조금만 방심해도 쓰레기통, 분리수거함이 엉망이 되더라고요.깔끔하게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소개합니다.<청개구리의 보물(쓰레기) 찾기>청개구리는 늘 반대로 행동하잖아요~책 속 청개구리도 엄마 말에 반대로 행동합니다.엄마가 길에 버려진 병을 씻어 분리수거하자청개구리는 쓰레기를 모으기 시작해요.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가 보물이 될 수도 있다는 엄마의 말에쓰레기를 모으는 거예요.그렇게 쓰레기를 모으던 청개구리의 비밀장소는 점점악취로 가득차게 됩니다.청개구리의 쓰레기들은 보물이 될 수 있을까요~?식재료를 사도, 배달 음식을 시켜도온통 플라스틱, 비닐에 오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우리가 꼭 갖추어야 할 능력 중 하나가 바로 올바르게 분리수거를 하는 능력 아닐까요?이 책을 통해 분리수거의 중요성과분리수거하는 방법을 익혀보기를 추천합니다!+이 책은 이미 환경교육 책과 실천으로 유명한 정다빈선생님이 쓰신 글이라 더 인상적이었어요~! 선생님이 전에 쓰신 책을 유익하게 읽었던 기억이나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의 마음이 이 그림책으로 잘 흘러가기를요~#소리샘그림책방 #청개구리의보물찾기 #분리수거 #환경교육 #환경그림책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풀빛 #정다빈글 #도원그림
종종 동시로 감성 충전과, 마음 힐링을 해주어야 하는데바쁘다는 핑계로 동시집을 못(?) 읽은지 꽤 되었는데요.오랜만에 너무 좋은 동시집으로몽글몽글한 시간을 가졌답니다.🥹<고슴도치 선크림 바르기>동시집을 펼치자마자‘지금 이 책을 열었다면 조금 당황할지 몰라.겁낼 거 없어.이제부터 뒤죽박죽 상상 나라로 가는거야.’라고 작가님이 말씀하시는데요.그렇게 작가님께 이끌려상상의 나라로 가게 됩니다.이 상상의 나라에서는유독 동물들이 많이 등장해요.동물들로 비유된 이야기에서 찡-한 감동을 주는데요.가장 좋았던 동시는 바로 이 동시집의 제목인‘고슴도치 선크림 바르기’입니다.학교에 가기 전자신의 손에 가시가 박히는 줄도 모르고아이에게 선크림을 구석구석 발라주는 엄마.왜 이리 사춘기 시절이 생각나던지요.이외에도 마음에 남는 동시들이 참 많았어요.많이들 방학하셨죠?다들 동시로 감성 충전하는 방학 보내시기를 바랍니다.#고슴도치선크림바르기 #동시집 #동시집추천 #임수현시 #송혜선그림 #자음과모음 #초등학생추천도서 #동시 #동시추천
목적 없이 그냥 걸어본 적 있나요?생각해 보니 전 최근에는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목적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어집니다🥹<여기저기>요즘처럼 햇볕이 뜨거운 날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합니다.문제는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거죠.그렇게 목적지 없이 앞으로 가는 엄마와 아이.엄마와 아이는그렇게 여기저기 다니면서시원한 물줄기를 만나기도 하고달콤한 과일 가게에서 수박을 먹기도 하고춤을 추기도 합니다.흘러가는 대로 걷다가 마주하는 순간들.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가득해더욱 좋았어요.저도 특히나 좋아하는 여름의 순간들이 있어요.조금은 선선해졌지만 아직은 밝은 여름의 저녁 시간,여름밤에 만나는 핑크 노을,생각해 보니 주로 걷다가 마주하는 순간들이었어요.여름날, 정처 없이 여기저기 같이 걸으실래요?#소리샘그림책방 #여기저기 #현단 #현단그림책 #올리 #그림책 #여름 #산책 #신간그림책 #그림책추천
어휘력과 표현력을 재미있게 길러주고 싶다면?이 책에 주목해 주세요.<할머니랑 나랑 수수께끼 장바구니>아이와 할머니가 시장에 함께 가는데요.시장 속 문구점, 옷 가게, 시계점, 등다양한 공간에서 수수께끼를 합니다.수수께끼를 풀다 보면 나도 모르게아이와 할머니의 장바구니가 빵빵 찬다고 하는데요.수수께끼를 답을 맞히는 것도그림 속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도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는 책이에요.책을 읽은 다음에는 꼭아이와 함께 자주가는 곳을 주제로 수수께끼 만들어보시기를 추천해요.아이들과 학기 말에 너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그림책 읽어보세요~#소리샘그림책방 #할머니랑나랑수수께끼장바구니 #초록귤 #그림책 #그림책놀이 #수수께끼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 말에 잘 휘둘리는 편인가요?저는 엄청 잘 휘둘리는 팔랑귀인데요.여기 저와 아주 정반대인 거북이가 있습니다.<느림보 거북이의 단단한 결심>아주 느린 거북이는 아주 큰 결심을 합니다.그건 바로 아주 먼 곳에서 열리는 사자 왕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것이었어요.심지어 거북이는 결혼식의 위치도 제대로 몰라반대로 가는 실수도 했어요.거북이를 만나는 길가에 수많은 동물들은거북이를 말립니다심지어 결혼식이 취소되었다는 말까지 듣죠.그런데 거북이는 멈추지 않습니다.결심을 단단히 했으니어떻게든 가겠다고 말하죠.그렇게 도착한 거북이는 사자 왕의 결혼식을 볼 수 있을까요?주변의 만류와 심지어 결혼식이 취소되다는 말을 듣고도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 거북이의 모습은 제게 묵직한 감동을 주더라고요.효율을 중시하는 빨리 빨리의 사회에서자기만의 속도로 우직하게끝까지 목적지에 걸어가는 거북이를 보며조금은 더 단단하게 살아가야지 다짐해봅니다.#소리샘동화책방 #느림보거북이의단단한결심 #저학년추천동화 #저학년동화추천 #끈기 #가치 #경주 #거북이 #라임 #라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