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2년차 큰 딸은 역사수업을 몇 번 듣더니 제법 역사에 흥미가 생겼다.
월요일마다 자유리더캠프 역사수업, 토요일에 프리덤칼리지에서 진행한 여름방학특강을 듣고
작년에는 코업에서 목윤희 사모님 역사 강의를 들었다. 그때부터 근현대사에 대해 처음 접하고는 우리나라 초대대통령이 누구인지, 남북한이 어떻게 분단되었는지, 625가 무엇인지 반복적으로 역사수업을 해왔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선교사님의 발자취에 대한 역사탐방, 전쟁기념관 견학 등 우리나라의 자유가 어떻게 세워졌는지 듣고 눈으로 보고 배웠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뿐 아니라 세계역사에 관심을 넓혀간다. 가끔 외할머니댁에서 보는 티비프로에서 세계역사가 나올때면 너무 관심있게 보고있다. 역사에 더더 관심이 많아졌고 성경에 나오는 지명이나 인물에 대한 질문도 많아졌다.
아빠가 옆에 있으면 대답을 잘 해줄테지만, 안타깝게도 남편이 아이가 궁금할때 계속 옆에 있지는 못해서 내가 간단하게 대답해주거나 책을 찾아보라고 한다. 그러면 그냥 호기심을 잊고 남어갈 때도 있다. 그런 아쉬움이 있던차에 바이블 이슈 40 책을 만났다.
성경 일독도 해보고 매일 묵상도 해봤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흘려보거나 문화적, 시대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체 읽을때가 많았다. 감사하게도 바이블 이슈 40에서는 성경의 배경지식에 대해 세세하게 짚어주고 있다. 물론 방대한 성경 전체와 시대를 다루기에 지면의 제약이 있어 평신들들이 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주제 40개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