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활동 종료 페이퍼
망설임 없이 뽑았습니다. [작은 집이 좋아], [좋은 여행, 나쁜 여행, 이상한 여행], [내 몸 아름답게 만들기]. 제 간택을 받은 책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경옥 씨가 쓴 [작은 집이 좋아]는 읽고 제 동생에게도 추천한 책입니다. 인테리어, 특히 작은 집의 구조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동생에게 딱 맞는 책 같아서요. 목적만 일치할 뿐만 아니라 내용이 알차기까지 하니 망설임 없이 추천했지요. 앞으로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선뜻 추천할 거 같습니다.
론리 플래닛 작가들의 글을 모은 [좋은 여행, 나쁜 여행, 이상한 여행]도 흔하지 않은 책이라 좋았습니다. 제가 특별히 기억하고 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아직도 그 꼭지를 읽고 얼마나 웃었는지 생각하면, ㅋㅋㅋ. 그게 어떤 작가의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비밀입니다. 미리 알면 재미 없거든요. 직접 읽어야 박장대소할 수 있답니다.
'오프라 쇼'에서 주치의로 등장했던 메멧 오즈가 공저로 낸 [내 몸 아름답게 만들기]도 재미있죠. 밤잠용 베개로 사용해도 될 만큼 두툼한 책이지만 재미있다니, 작가 두 사람의 글솜씨에 박수를. 의학 서적도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은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책을 좋아해서 책과 함께 한 즐거웠던 시간. 다른 분들도 많이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바라는 거라.. 글쎄 지금은 딱히 생각이 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