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특공대 - 동시로 읽는 곤충 이야기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9
김이삭.김경구.조소정 지음, 윤진희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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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출판사에서 과일, 야채 특공대에 이어

초등동시책 곤충특공대가 나왔답니다.

곤충은 몸이 머리, 가슴, 배로 나뉘고 다리가 6개인 동물을 말하죠.

하지만 곤충은 흔히 벌레라고도 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곤충 이외의 소동물까지를 포함한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곤충 특공대는 벌레들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현재까지 기록된 곤충이 약 100만 종에 달한다고 하니 우리 주변에는 곤충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이랍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곤충 중 30여 종을 가려 재미있게 시로 표현한 그림 동시집으로

우리말의 놀이성과 흥겨움을 한껏 살려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뿐더러

곤충들의 생태에 대한 상식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초등도서랍니다.



가문비 초등동시책 곤충특공대는 초등교과연계도서이기도 하답니다.



가문비 곤충특공대는 3분의 시인이 한분당 10개씩

총 30개의 곤충과 관련된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곤충들과 관련된 어떤 재미난 동시가 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김이삭 시인 편

파리에 관련된 동시인데요.

파리는 항상 팔을 비비죠. 그 모습을 빈다는 걸로 재미나게 표현했네요.

송장벌레에 대한 시에서는

지구 일등 청소부로 송장벌레를 표현했어요.

그러고 보면 곤충 중에는 정말 꼭 필요한 유익한 곤충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네요.

동시 밑에는 곤충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답니다.

재미난 동시도 읽고, 곤충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네요.

김경구 시인 편

사마귀에 대한 동시인데요.

낫처럼 생긴 사마귀의 앞다리로 벼 밸 때 도와달라는 재미난 시랍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글 밥이 많지 않아서 동시를 처음 읽는 유아, 초등학생에게 아주 좋을 듯해요.

벼룩에 관련된 동시랍니다.

요즘은 벼룩을 보기가 쉽지 않다죠.

펄쩍펄쩍 뛰는 벼룩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라는 내용의 동시네요.

조소정 시인 편


하루살이의 결심

오늘도 열심히 살겠다는 결심을 하는 하루살이

더 살고 싶어도 얼마 못 사는 하루살이를 보며 우리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네요.

바퀴벌레

지구상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끈질긴 생명력을 대명사 바퀴벌레로 만든 동시에요.

아무 쓸모 없을 것 같지만 실험시간에는 인기 최고라네요. ㅎㅎㅎ

글씨를 이제 막 읽기 시작하는 유치원생들에게도 좋은 유아동시책 곤충특공대 책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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