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 새로운 기회의 파도
김한진.김일구.김동환 지음 / 페이지2(page2)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용과 형식도 삼프로티비를 그대로 책으로 낸것 같은 형식의 책이다. 그럴꺼면 그냥 유투브를 보지 뭐하러 책을 읽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라서.. 개인적으로는 책이 주는 장점도 있고 방송이 주는 장점이 있는데 책이 주는 장점을 살리지 못한것 같다. 2019년에 나온 책이라 코로나 상황을 모르고 쓴 글이기에 다소 빗나간 예측도 있지만 당시 상황에 비추었을때 2020년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비교해보면 좋을것 같다. 전문가들의 식견을 엿볼수 있지만 그에 반해 그렇게 재미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서 겨우겨우 읽어 내려간듯 하다. 만약 경제서를 처음 보는 독자라면 다른 책을 오히려 추천하고 싶다.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와 관련된 책인가? 라고 생각했을정도로 제목뽑기도 성공적이지는 않은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13년간 주식으로 단 한 해도 손실을 본 적이 없는 피터린치 투자, 2017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출판된지 25년이나 되었지만 읽어보면 왜 이 책이 주식투자의 고전인지.. 사람들이 왜 추천하는지 알수 있을것 같다. 아무 주식이나 사도 오르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 1월부터 서서히 오름세가 둔화되더니 2월의 시장은 흔들리는 시장이었고 사람들은 하락을 얘기하고,, 주가지수 3000이 붕괴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추천하던 책이라.. 원래 주식투자 관련 책은 보지 않지만 큰맘 먹고 구입했다. 다행히 책의 글씨도 크고 읽기에도 수월하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전설적인 주식투자자인 피터린치 라는 사람이 쓴 책인데 추천사에도 적혀있듯이 워렌버핏이나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돈을 넣고 폭락장이 와도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지만 이사람은 남의 돈으로 주식을 해야했고 주식이 폭락하면 사야하는데 고객이 환매를 요구할 수도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주식투자를 했기 때문에 매해 29프로가 넘는 수치는 경이적인 수치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책에는 몇루타 라는 월스트릿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이용하여 내용을 설명하는데 1루타 = 100%의 수익을 얻는 종목인데 기본적으로 몇루타 종목이었는지를 얘기하고 있기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몇십프로의 수익은 기별도 안가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초반의 내용은 휴가를 떠나며 폭락했던 시기, 주식에 입문하게 된 계기에 대한 설명, 1부의 준비과정에서는 주식은 오랜시간 기다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집이 필요하면 집을 먼저사고, 안정적인 여유자금으로만 투자를 원하고 있고, 2부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에서는 어떤 종류의 주식에 투자할것인지를,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회생주, 자산주 등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서 어떤식으로 투자할 것인지를 설명한다. 이를 테면 경기순환주는 반도체 big cycle처럼 경기에 따라 이익이 달라지는 기업이며, 어떤종류의 주식이냐에 따라서 투자방법이나 기대하는 수익률도 달라져야 한다. 고성장주는 짧은시간 오르기때문에 떨어지는 속도도 가파를 수 있다. 

 3부에서는 (1,2부에서도 나오지만) 본인이 사서 이익을 본 주식과, 못사서 안타까운주식, 크게 손해를 본 주식등을 예로 들어 어떤때 샀어야 하고 어떤때 팔았어야 하는지를 복기하는 여러 주식들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되어있고, 추가적으로 본인이나 사람들이 잘못생각하고 있는 미신(?)같은 점들에 대해서 하나씩 짚고 있다.

 피터린치가 추천하는 주식투자의 큰 방향은 하나의 주식이 얼마나 성장할수 있는가를 스토리로 만들고 이 기업의 스토리가 계속 이어질꺼라고 생각하면 보유하고 아니라면 스토리를 끊임없이 확인하여 스토리가 달라졌다고 생각될때 매도를 고민하는 방향으로 주식투자를 하라는 것이고,

회사자체가 변화가 없는데 단기적으로 주가가 흔들릴때는 싸게 살수 있는 매수 타이밍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들에대한 본인의 견해로 마무리 하는데 주가가 폭락하고 멘탈이 흔들릴때 한번쯤 마음을 다잡고 기회를 엿볼수 있는 reference로 활용하면 좋을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 - 나는 오직 나로 살아간다
이수진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알게 된건 유투브의 김작가TV를 통해서 아 이런사람이 있구나를 알았고, 스타킹에 출연했다는것도 알았고 유투브 채널에서의 인터뷰 내용도 나쁘지 않아서 이분이 쓴 책이 있어서 읽었는데, 솔직히 내용은 평범하지만 술술 읽히게 잘쓰셨구나.. 바쁜와중에 글도 쓰셨구나.. 조목조목 다 맞는 말이긴 한데 책을 많이 읽다보니 깊이 깨달음을 얻는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가볍게 금방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어찌보면 딸에게 보내는 편지와도 같고, 어렸을때 왜 열심히 공부를 했었는지.. 아이에게는 왜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지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고, 책 자체는 일관적으로 쓰여져 있는데 아마 지면을 맞추기 위해서였는지 아니면 친한 인플루언서를 소개하고 싶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들에 대한 소개 페이지는 다소 좀 쌩뚱맞은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부의 추월차선이 너무 뜬구름 잡는 책이라 그냥 그랬는데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니 조금은 놀랍기도하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이고 동안외모와 몸매를 관리하고 계시는게 부럽기도 하고.. 나도 좀더 마음을 다잡아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과 술술 읽혀가는 문체에 보통의 평점(3개)를 드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소년한길 동화 2
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 한길사 / 200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 대한 어른들의 대답?을 들려주기 보다는 재미있는 가정으로 엄마, 아빠가 아이의 말을 거절할때마다 아이가 벌을 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모티브로 쓰여진 책인데, 다소 기발하기도 하지만 아이의 시각에서 쓰여져있고 아이가 이를 직접적으로 깨닫게 된다는 점에서 좋은 책임을 느낄 수 있다. 그냥 부모님이 없으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항상 열쇠도 엄마가 열어줬고, 현실적인 문제에서 부모님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면서, 결국 큰 댓가를 치르더라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어 하는 아이의 조금더 자란 듯한 모습에서 부모와 아이가 읽으면 같이 성장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초3에 올라가는 아이를 위해서 샀는데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글씨도 크고 짧아서 초 2학년 이하의 어린이 에게 좋을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꿈 백화점일까.. 앍다 보니 꿈을 파는 백화점이라기 보다는 상점이 더 어울린다. 꿈을 모티브로 감정을 사고판다는 느낌이라 인사이드아웃과 같은 느낌의 이야기로 푹 빠져서 책을 읽었다. 등장인물은 외국인물을 차용하다가 한국이름을 쓰다가 해서 다소 이질적이긴 했지만 군대가는 꿈이라던가 시험 망치는 꿈이라던가 한국인들이 느끼는 보편적인 꿈의 감정을 담아서 한국 사람이 쓴 글임을 철저하게 느낄 수있고.. 후반부에 나오는 죽음에 대한 꿈의 내용은 다소 잔부한 클리셰이긴 하지만 또한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2020년 베스트 셀러 목록에 있어 꼭 읽어보고자 해던 소설인데 때마침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국적인 정서를 잘 담은 소설이라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소설이 아니었을까 싶다.

꿈 백화점의 주인인 달러구트의 철학도 맘에 들고 주인공이 배워가는 스토리도 좋지만 모두가 결함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느낌도 좋았던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