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1
염승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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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설명을 이야기 식으로 풀어나가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단순히 용어가 뭔지에 대한 설명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실제 주식(그것도 우리나라 주식)을 가지고 설명해주기 때문에 background도 이해할 수 있고, 피터린치의 책은 잘 모르는 미국의 주식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이 책은 우리나라 KOSPI, KOSDAQ에 상장된 주식을 기반으로 설명하기에 더 이해가 쉬웠다. 게다가 가끔 QR코드가 있는 항목들을 핸드폰으로 누르면 동영상 강의 사이트로 이동해서 동영상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고, 초보자가 궁금한 모든 내용을 cover하지는 못하겠지만 필요한 대부분의 내용들은 정리가 되는듯하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어려운 내용이 있어도 다시 찾아보면서 이해하면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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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부자 수업 - 상위 1퍼센트 유대인의 하브루타 경제독립 교육
김금선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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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국 저자가 말하는 헤브루타 교육법이라는 것을 말해주는것 같다.

간간히 아이의 교육을 위해 어떤 대화를 나누면 도움이 될지에 대한 내용들이 나와서 바로 적용해 볼수 있는 것들도 있을것이다. 유대인이 부자인것도 알겠고, 그들이 부유한 민족인것도 알겠고, 탈무드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이해하는것도 알겠으나, 이러한 사실 만으로 아이를 부자로 만들수 있다라고 말하는것은 다소 비약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냥 그들의 생각을 통해서 마인드셋을 강화하자는 것으로 이해했다. 책은 아이 교육에 포커스가 되어있지만 책의 마지막에는 어른들의 후기가 올라와 있어 아이들 교육에 대한 후기를 기대했던 나는 다소 당황스러웠다.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의 내용이 올라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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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관계 걷어차기 - 사람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법
장성숙 지음 / 스몰빅라이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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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같은데에 올라올것 같은 여러소재의 이야기들에 대한 상담내용을 공유하는 글이고.. 작가의 글이 술술 읽히기에 가쉽거리를 읽는다고 생각하고 읽어도 금방 읽을 수 있다. 이럴땐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나는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면서 상담자의 이야기를 통해 단순히 위로만 하고 들어주는것이 아니라 가끔 무안을 주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면서 이러한 방법도 있구나를 깨달을 수 있고.. 모든 상담의 사례가 다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유형으로 고민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도움을 받을수도 있을듯 하다. 자녀 교육얘기, 고부간의 갈등, 상담자와의 관계나, 웃어른, 직장상사,후배 대하기, .. 등등 여러가지의 내용들이 있고, 10가지 방법을 외우지 않더라도.. 그냥 힐링용/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도 무난하다. 다만 한국사회에서는 원칙을 고수하는 일보다는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약간 그때그때 다른 대처법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내용도 있는데 아마도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의도로 얘기한듯이 보인다. 꼭 그말에 공감하지는 않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책을 읽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실천 없이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책을 통해서 어느정도 마음의 위안을 갖는 사람들이 잏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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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80년 생각 - ‘창조적 생각’의 탄생을 묻는 100시간의 인터뷰
김민희 지음, 이어령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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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용비어천가가 된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뛰어난 사람이기에 이토록 칭찬이 마르지 않고, 같은말을 계속 반복하면서 기존에 업적을 내세우는가.. 내가 아는 이어령이라는 사람은 교과서에 수필을 배웠던 국문학자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이어령이 직접 쓴 글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대화록에서 나오는 글감들을 보면 굉장히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것도 은근히 드러나지만.. 설명하는 화자의 이야기는 어떤분의 리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 수준차이의 괴리를 옮겨다니기가 힘들어 읽는 내내 불편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담는 책의 방식은 여러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고, 인터뷰의 내용을 옮겨오는 방식이나 3자의 눈에서 설명하는 방식은 새로운 방식은 아니지만 저자는 책을 통해 본인의 지식을 드러내거나 이어령과의 친분을 드러내고 싶었던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 좋은 재료를 가지고 이런 요리밖에 할 수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드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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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좀 아는 사람
닐 메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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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IT좀 아는 사람이 되기에는 너무 비약이 심하긴 하지만 아마도 출판사에서는 IT좀 아는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타겟팅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전공자의 입장에서는 대략 3.5/5 점 정도를 줄 수 있겠는데 굳이 TCPIP의 패킷이 이동하는 개념같은것이 필요했을지와 종단간 암호화를 설명하면서 이걸 제대로 이해하라고 쓴 글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거니와 나중에 나오는 용어집을 통해서 과연 용어집을 첨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점을 주고 싶은건 중간중간 에피소드가 유익한 것들이 많았고, 내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된점이 좋았다. 마치 트렌드 코리아의 해외 버전을 읽는듯한 느낌의 것들이다. Android와 IOS가 아닌 제 3의 OS는 무엇일지? (카이OS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내용이다). 아마존의 확장이 얼마나 무서운지, 뉴욕타임즈에서 AB테스트를 어떤식으로 적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global회사를 다니고 있어도 그들과의 소통이 없으면 알기 어려운 주제들이다.

IT개발자에겐 당연한 쉬운 용어를 설명을 들어야 하고, 전혀 모르는 독자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 없는 내용은 skip하고 넘어가야 하는 반쪽짜리 책이 될 수도 있는 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그리고 쉽게 읽히는 책이므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므로 잡지를 읽는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요소요소에 들어있으므로 일독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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