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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독서법 -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의 모든 것
최승필 지음 / 책구루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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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자기수준에 맞는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것이 우리 시대 아이들의 문제점이고, 이를 위해서는 자기학년에 맞는 교과서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즉 언어능력을 책읽기를 통해서 늘려야 한다는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성적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자기학년 교과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이것이 성적 하락과 직결된다는것이 작가의 견해이다

많은 부분 공감하고, 아이에게 책을 권하고 싶은 부모들의 대부분의 마음이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같이 책을 읽지 않는다. 만화로된 서적들은 개연성이 떨어져 읽기능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속독보다는 천천히 읽는것이 많은 량의 데이터를 습득하는데 더 도움을 준다.

스마트폰은 최대한 늦게 사주고, 아이가 독서 할 수 있게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 보이면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찾아서 읽게 해주는 습관을 길러주는것이 이 책의 핵심.

추천 도서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을 지도할 어른들이 읽으면 좋은 책임. 최근에 코스모스를 읽어서 더욱 와닿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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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보급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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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평에서 보면 우주의 A에서 Z까지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하던데 칼세이건의 책은 하나의 이야기 책처럼 술술 읽히는 그러나 쉽지만은 않은 그런 책이다.

작가의 식견을 보면 우주 뿐 아니라, 역사와 물리학, 화학등 모든 면에서 박학 다식하고 그 내용을 총 정리하여, 인류가 어떻게 우주를 발견하고 계측하고, 탐구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어떻게 우주를 이해할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조금이나마 답변을 해주는 그런 책이다.

책은 기원전 인류가 어떻게 지구가 둥근지를 확인하는 단계부터,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였듯이, 우주에 어떻게 탐험을 시작하였으며, 각 행성들은, 별들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묘사한다. 금성은 예상한것보다 아름답지 않으며, 황산비가 내리고, 화성은 어쩌면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에 가까울수 있으며, 목성은 고체가 아니기에 만약 생명체가 살아도 둥둥 떠다녀야 할것이라는 우리가 기존에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던 사실에 구체적으로 전달해준다. 나중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등의 내용은 이해하기 어려워 다른 책을 좀 찾아보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이공계 학생들이 읽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작가는 태양계의 모든 물질은 모두 태양의 핵융합, 분열에 의한 에너지를 받아서 생성, 발전된 것이라는 그리고 우리 인류도 이러한 과정에 발생한 유기물덩어리 등을 통해 생성되었을 것이라는 견지를 갖고 있으며, 작가는 확률적으로 보았을때 우주에 또다른 생명체가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더 확률적으로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천체물리학은 기존의 가시광선을 이용한 망원경보다, 전파를 이용한 망원경을 통해 더 많은 정보들이 밝혀지고 있어, 전파물리학의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인류가 보내는 전파신호가 우주로 퍼져나간것은 아직 초기단계 수준이라, 외계생명체가 언제쯤 이들을 분석할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에 있다. 현재 지구가 갖고 있는 내부 위험들은 관리되어져야하고, 우리는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과학적인 탐구를 하여 언젠가 만나게 될지 모르는 외계 생명체들과의 만남도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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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 한국 200만 부 돌파, 37개국에서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마이클 샌델 지음, 김명철 옮김, 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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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배운 도덕시간을 제외하고 철학이라는건 나에게 그냥 학문에 지나지 않는 그런 존재 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마흔이 넘어가면서 문득 어떻게 사는것이 올바른 삶이고, 무엇이 올바른지에 대해 내가 무지 했다는걸 깨달은 순간에 갑자기 이 책이 눈에 들어왔고, 그 동영상 한편이 나에게 들어왔고, 그리고 결국 책도 읽게 되었다. 시간이 없는 독자라면 책에 있는 cd의 요약본만 읽어도 어떤 내용인지 대충은 파악 할 수 있겠지만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려면 전체 동영상강의를 다 듣고 그후에 책도 읽기를 바란다. 책은 롤스의 이론을 기반으로, 공리주의자 들의 논리와 칸트,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까지, 정의가 공공의 집단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생각할수 있는 문제인지에 대해서 논의하고 결국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지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한다.

망망대해에서 이리저리 떠도는 나룻배같은 나의 인생에 한줄기 완벽하지는 않지만 빛과 나침반 처럼 guideline을 제시해준 책이라고 생각함. 동영상 강의만 들어도 좋지만 책을 읽으면서, 정의와, 선과, 미덕등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사례들을 통해서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 할수 있을지에 대해 좀더 고민해 볼수 있었다.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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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는 그란데를 사라 - 기업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가격의 비밀
요시모토 요시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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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뭔가 스타벅스에서 나온 책인가 싶지만 이책은 경제학 서적이다.

왜 같은 물건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가를 이해하기 쉬운 예로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스타벅스에서 그란데를 사는것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전략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커피를 많이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란데 사이즈가 그다지 필요 없다. 나눠먹으면 모를까.

어쨌든 이 책은 이와 같은 생활속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에 대해 재미난 예제로 설명해준다. 간단한 경제학 개론서를 읽는 느낌으로 읽으면 좋을 것이다.

난 스타벅스에서는 벤티를 주문해서 나눠먹는다. 그란데는 원샷이지만 벤티는 투샷이다. 지은이는 이 사실을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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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전병근 옮김 / 김영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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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 호모데우스를 감명깊게 읽고 또다시 구매한 책

다양한 분야에서의 식견을 바탕으로 많은 내용을 담고자 했으나 21가지에 대한 연관성은 다소 떨어지는듯 하다. 전지구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종교에대한 순기능 역기능을 이야기 하고, 비판또한 날카롭게 묘사하고 있다.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정보가 권력이 될것이라는건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강조했지만 또한 강조하고 있고, 정보는 널려있는데 가짜뉴스를 어떻게 걸러낼것인가가 더 중요한 세상이 될것이라는것이 흥미롭다.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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