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오로라병'이라는 질병이 급속도로 확산이 되는 상황입니다.
오로라병은 처음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수면병'으로 불리다가 '여성 수면 독감'으로 명칭이 바뀌고
이제 '오로라 병'으로 불리게 된 전염병인데요,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는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월트 디즈니의 에니메이션에 나오는 오로라공주의 이름을 딴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 하와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점점 미국의 동쪽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여자들이 자면 마치 하얀색 누에고치 실같은 것들이 얼굴을 감싸고 한없이 자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은 어떻게든 잠을 자지않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누구에 의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왜 여자에게만 생기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소설의 공간은 미국의 작은 마을 둘링 카운티다.
작은 마을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던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용의자는 미모의 이비도우. 피해자는 마약을 제조하는 남자들이다.
현장에 있던 유일한 목격자는 충격에 휩싸이는데,
현장에 도착한 카운티보안관 라일라는 끔직한 시신들을 보고 여자에 의해 벌어진 살인이라고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다.
동시에 마을에도 오로라병에 걸린 여자들이 발생하고 병원으로 몰려들며 서서히 공포가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상이되지 않는 상황, 즉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잠이 들게 되고, 얼굴에 붙어 있는 실들을 제거하려면, 잠자고 있던 여자들이 갑자기 마귀로 돌변해서 어린이를 빼고 무자비하게 공격하게 된다.
스티븐킹은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걸까?
몇가지 특이점은 보인다. 주인공들이 여성이다. 보안관역의 라일라. 교도소장인 코츠, 그리고 이비 등등.여자교도소
그리고 오로라병에 걸리고, 걸리지 않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상황장면들이 보여진다.
딸을 구하기 위한 아빠,
아내를 구하기 위한 남편
엄마를 구하기 위한 딸과 아들
오히려 삶의 마지막 선택을 친구들과 함께하는 할머니들
자지 않으려고 애쓰는 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