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의 미래 - 왜 중산층의 직업이 사라지는가
엘렌 러펠 쉘 지음, 김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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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방대한 책이다.

언급된 전문가들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경제학,심리학,인류학,경영학,교육학,지리학,정치학 등 거의 전분야의 교수들이 등장한다.

무슨 일자리와 관련해서 또는 그 미래에 이런 수많은 분야의 얘기가 필요할까?

사실 어떤 문제라는 것이 단순한 그 문제와 관련되어 있지만은 않다.

우리가 못 보거나 보지 않을 뿐이다.

인간은 복잡한걸 싫어할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상사로부터 자주 듣는 말중에 그래 핵심이 뭐야 라는 말 들어보지 않았나요. ㅎㅎ

하지만 원치 않는다고 사실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저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 비밀일 뿐이지요^^

그래서 이 책도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가로세로깊이까지 파고 들어서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잘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왜냐면 당신의 미래. 당신 자녀들의 일이기 때문이다.

일이란 무엇일까? 일이 우선일까?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일과 직업은?

일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들에 대해 언급하는 책이다.

추천글이 너무너무^^ 많은데 2개만 소개해봅니다

매우 훌륭한 책이다. 우리에게 일자리의 방향에 관한 놀라운 의견을 던져준다.

우리가 어디에서,어떻게,왜,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굉장히 설득력 높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에잉시 브르제스니에브스키,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

저자는 사회적신뢰, 공유,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한 실험, 소외계층에 대한 우려 등 확실하고 조직적인 변화의 불씨들을 모았다.

그녀의 글에서 진심어린 연민과 열정이 느껴진다

하퍼스매거진

오늘날 일자리보다 자주 언급되는 말은 찾아볼 수 없다. 거의 모든 국가의 정부가 고민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국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얘기도 한번 들어볼까요

나는 신이 만든 가장 위대한

일자리 창출자가 될 것입니다.

....

두고보세요.

그래서 어떻게 하고 있나요?^^ 마구마구 다른 나라들과 경제전쟁을 선포하고 있습니디. 그뿐만 아니라 안보조차도 자국이익을 위한 경제논리로 접근하고 있는데요...

일자리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현실속에서 소위 중산층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저임금 일자리보다는 나름의 기술역량이 요구되는 중간수준 임금의 일자리들이 크게 감소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고,

이는 중간층의 위기에 처했음을 뜻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2가지 걸림돌에 대해서 언급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담론의 장을 펼친다.

그 방법은 현장에서 기업인과 노동자, 고용인과 종업원, 학교와 학생들의 살아있는 얘기들을 들려주고 우리가 함께 가야 할 방향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다.

그녀가 말하는 2가지 걸림돌은 2가지의 가정인데,

첫째는 '성장의 핵심동력이 효율성 향상에 있다'는 가정과 둘째는 '좋은 일자리를 얻고 유지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소수의 승자들에게만 이익이 된다'는 가정이다.

당연히 둘다 잘못된 가정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핵심은 일자리의 '질'이지 '양'이 아닙니다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이루어졌는데,

20세기 초반 오스트리아 마리엔탈 마을의 이야기와 함께 '일자리대란'에 대한 시급한 문제가 언급되고,

두번째는 우리가 일에서 얻는 의미와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하는 '일의 심리학'

세번째는 일자리와 관련된 '교육'의 문제, 마지막으로 '일자리의 미래'다.

저자는 일과 일자리에 대해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과 현장 실무자들의 얘기를 전해주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핀란드 교육현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핀란드의 성공은 두려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두려움의 제거'에 있다고 말한다.학생들이 질문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북돋아준다고 한다.

핀란드 정부가 왜 학생들의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할까? 그것은

일찍 돕지 않으면 나중에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게 된다는 경제적 계산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일에 대해서 경제적,역사적,심리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와 함께 '좋은 일자리'가 가져다주는 인간적 존엄성과 인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라는 통찰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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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
벡 도리-스타인 지음, 이수경 옮김 / 마시멜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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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솔직하다.넘

이렇게 솔직하게 써도 되나요.넘 솔직한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문화차이는 있겠죠. 당연히

그래도 개인적인 일들. 너무 사적 연애스토리라서

가끔은 '내가 독자인데 오히려 더 긴장되지'라고 생각들더라구요.ㅎㅎ

한편의 다큐소설을 본거 같아요.

물론 실제얘기니까요. 작가가 워낙 솔직하고 긍정적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책표지 디자인을 보면 알겠지만 자신감이 뿜뿜 풍기지 않나요?

제목처럼 핑크슈즈 쉽지 않은데.

그래도 벡(작가,책속 주인공)은 자기가 원하는 것은 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동료, 상대방에 대한 감사, 행복, 글쓰기를 위해서라면 돌진스타일^^

그런데 소설은 작가가 백악관 속기사가 되고나서 동료들과 친구가 되고,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느끼는 작가의 생각들과 남자친구와 겪는 연애스토리가 넘 진솔되고 솔직하게 표현됩니다.

정말 주인공 벡이 만나는 백악관 친구들은 나도 친구가 되고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멋진 친구들이네요.

특히 언제어디서든 필요할때면.

작가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네요^^.2010,2011년 여름에 한국에서 여름동안 영어강사를 했답니다.

그래서 한국과 서울을 좋아하고 두산베어스, 소주,노래방,비빔갑,카스 맥주가 그립다네요.

그리고 메로나를 보내달라며 한국 독자들에게 재치있게 부탁하네요^^♡♡♡

주인공 벡이 백악관에서 만난 제임스라는 멋있는 남자랑 연애를 하는 장면에서는 우리나라 독자라면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궁금해졌어요.

물론 외국인들이라고 주인공처럼 하지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문화차이로 인한 인간관계,남녀관계라는 게 있잖아요, 통념적으로 허용되는 수준도 있을거고

근데 제 기준으로는 살짝 넘어섰다가 어는 순간은 너무 나간거 아냐^^라고 느끼기도 했고요

하여튼 주인공이 더 힘들었을 테지만요

사실 그 제임스라는 놈이 더 나쁘지만요^^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벡이 너무 부러웠어요

대통령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혜택도 있겠지만.

아무나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만큼 중요한 일을 하고 있고, 전 세계를 무대로 수행하면서 다이나막한 일들이 경험한다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순수한 주인공 벡이 친절하고 동료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너무너무 좋았어요

도대체 왜 선물을 주는게 프로답지 못한 일이야? 내가 조직에서 낮은 지위에 있다고 해서 위쪽을 쳐다 보면 안 된다는 건가?

'누구에게나 친절하세요. 그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는 리사의 말보다 던 호크스프렁 교장이 했던 말을 따를 것이다

p.142 그만 두는 데이비드 플러프에게 글을 주기 위해

까짓 서열 따의, 엿이나 먹으라지.

'모든 규칙을 지키면 재미없는 인생을 살게 된다'고 캐서린 햅번도 말하지 않았던가.

미안해요. 꽉 막힌 군기반장님.

p.223 매직존슨과 기념사진을 찍는 것에 다들 눈치만 보고 있을 때 자신있게^^

정말 매력있는 주인공이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벡과 같이 생각하고 행동했다.

물론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작가인 벡도리스타인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녀의 솔직함이 없었다면 이런 즐거운 경험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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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드는 라탄 소품 - 코스터부터 바구니까지 모던&내추럴 소품 15가지
최은지.김민정 지음 / 황금시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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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취미로 하고 싶은 것도 버려진 나무를 재활용해서 만드는 공예품입니다.

책을 쪼금 늦게 받았지만(?) 너무 기뻤는데요.실습을 해야되는데 엄두가 나지 않네요

지금도요 ㅠ.ㅠ

근데 책에서 설명하듯이 어렵지는 않을거 같네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라탄공예책이라고 하니

라탄재료만 구입하면 될 것 같아요^^

라탄공예 준비물은.

줄자, 송곳,가위,분무기,라탄(등나무) 끝!

넘 초간단하죠^^

라탄재료를 구입해서 이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만 하면 끝!!

작품을 만들면서 라탄 줄기의 움직임과 손끝에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조금 서툴거나 느려도 괜찮아요.

사람마다 만드는 속도는 다르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건 아니니까요

p.5.프롤로그

가을이 되면 아내랑 컵홀더, 코스터부터 만들어 보기로 약속했습니다.

꼭 만들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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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도둑 - 아름다움과 집착, 그리고 세기의 자연사 도둑
커크 월리스 존슨 지음, 박선영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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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에 신청하면서 신청자들에게 했던 질문내용이 생각난다.정확한지는 모르지만, 범죄자가 자신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다면 합당한 이유가 무엇일까?

대략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소설속의 실제 범죄를 저질렀던 에드윈리스트의 범죄행위와 관련해서 물어본 것 같다.

소설은 아주 색다른 스타일이다.

논픽션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건과 연관된 다양한 연결고리에 대한 사전 설명들이 이어지면서

한편의 다큐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깨달음과 통찰을 주지 않나 싶다. 에드윈이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했던 생각은 끔찍했지만, 어떻게 그럴수 있지?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박물관은 그렇게 많은 새가 대체 왜 필요한 걸까?

박물관은 똑같은 종의 새를 수십 마리씩 서랍속에 그냥 넣어두면서 대체 어떤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거지?

어차피 새가 그렇게 많으니까 몇마리 정도

없어져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법정에 선 에드윈

이 책은 2009년에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쓴 범죄 다큐멘터리이다.

영국의 어느 박물관에서 젊은 청년이 새 가죽을 훔치는 이야기로 출발하는 이 책은 인간의 욕망과 집착, 자연과 인간의 관계, 정의 등의

여러 주제를 다루며 깃털이라는 가벼운 소재로 자연과 인간, 정의에 관한 결코 가볍지 않은 울림을 전한다.

옮긴이의 말을 들어보죠

이 책은 깃털과 관련된 과학적, 역사적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국립박물관에서 조류 표본 수백점을 훔치고도 집행유예를 선고받게 된 경위와

범인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실제 앓고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

그리고 사라진 나머지 깃털에 대한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도 범죄 소설을 읽는 것 같은 재미와 스릴을 느낄 수있다.

옮긴이의 말


소설을 읽으면서 언론사의 탐사보도를 보는 것 같아서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했고, 하루만에 다 읽었다.

마치 토요일 11시에 TV에서 하는 '그것이 ○○ 싶다'를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목차도 중요했다.

제1부 죽은 새와 부자들

앨프리드 러셀 윌리스의 시련, 로스차일드 경의 박물관, 깃털 열병, 운동의 시작, 빅토리아 시대 "낚시 형제", 플라이 타잉의 미래

제2부 트링박물관 도난사건

깃털없는 런던, 박물관 침입계획. DOD, 유리창 파손사건, "매우특수한 사건", 달아오른 깃털과 식어버린 흔적, Fluteplayer1988, 감옥에 갇히다, 지옥으로 꺼져, 진단, 아스터거증후군, 사라진새들

제3부 진실과 결말

제21회 국제 플라이타잉 심포지엄, 잃어버린 바다의 기억, 타임머신을 타고 단서를 찾아서, 프럼박사의 USB, "전 도둑이 아니예요", 노르웨이에서 보낸 3일, 사라진 미켈란젤로, 세상에 녹아든 깃털

실제로 작가는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군인이었다. 제대후 전쟁중에 미군을 도와줬던 이라크인 통역관들이 오히려 이라크 군인들에게 배신자로 찍혀 죽임을 당하는 것을 알게 된 후,

미국으로 난민입국을 도와주는 비정부단체를 이끌어간다. 그러나 정부와의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오는 자괴감과 죄책감,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로 힘들어한다

그러나 재정난에 허덕이며 수년간의 난민 구호 활동에 지쳐 있다가 떠난 여행에서 뜻밖의 얘기에 완전 몰입하게 되는데,

"낚시에 쓰이는 플라이를 만들기 위해 박물관에서 새 깃털을 훔쳐 달아난 젊은 청년의 이야기"

를 듣게 된다.

저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이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시작했지만, 그 새들을 찾는 일이 인류에게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 깨닫게 되면서

오로지 자발적인 의지로 사라진 깃털을 되찾기 위해 5년의 세월을 바쳤다.

저자는 박물관에 놓인 수많은 표본의 가치와 자연과학을 연구한 생물학자, 동물과 자연을 사랑한 자연학자, 표본을 지켜내고자 애썼던 큐레이터들의 숨은 노력을 전하고자 노력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2부까지는 예상이 되었다.

에드윈리스트의 남다른 능력에 대한 줄거리가 이어지면서 음악에 재능이 있었던 한 꼬마 어린이가 <오비스의 플아이 낚시 교실>이라는 비디오를 보면서 플라이 타잉에 매료되고 지인들을 통해서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까지는 그럴듯 한 얘기지만 다음부터가 문제다

플라이 타잉은 송어나 연어를 낚는 낚시를 제작하는 것인데, 실제의 곤충류를 묘사하기 위해서 다양한 새의 깃털을 가지고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단순한 낚시바늘에 대한 인간의 아름다음과 특별함에 대한 욕망이 결합되면서 문제가 시작된 것이다.

아름다운 새의 깃털을 이용한 낚시바늘은 단순한 낚시바늘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 수준으로 인정받게 되고

인정받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한 새들의 깃털로

타잉을 하게 되면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그런데 작가는 이 사건의 범인인 에드위리스트가 아스퍼거증후군으로 풀려나면서

끝났다고 생각한 사건에

아직 회수되지 않은 깃털들을 끝까지 추적하게 된다.

이 소설을 읽고나서

수백개의 새 가죽을 훔치고도 죄책감이 없이 법망을 빠져나간 에드윈과 빅토리아 시대 연어 플라이 타잉을 만들며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보여준 모습을 통해 아름다움을 향한 집착과 욕망에 빠진 모습들이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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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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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표지가 너무 맘에 들어요.

책디자인이도 노란색과 어울려서 모던해 보이는 게 블랙피쉬출판사랑 뷰포인트가 잘 맞네요^^

전체적인 소감은 짜임새있게 잘 구성했고, 저자의 평가와 묘사어구가 아주 탁월하다^^♡♡♡

저자는

화가를 소개하기 전에 독자들에게 가볍게 질문을 던지고서. 화가의 삶속으로 안내하면서 대표그림들에 작가의 인생이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화가의 삶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그러한 그림들에 녹아있는 화가의 희노애락이 더 쉽게 이해가 되었다.

정말 조원재 저자의 말표현은 굿good!!!

화가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님들이다.

우리와 별반 다를 바없는 한 인간으로서의 예술가를 생생한 시각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펼친 당신은 예술가의 작품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방구석에서 낄낄대며 만나게 될 것이다

들어가며

조원재 저자는 말한다.

'미술사적 의의가 아닌 예술가의 삶에서 '왜 그런 작품이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 가슴으로 공감하는 경험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한다.


예를 들어 드가의 작품을 보면,

여성들을 많이 그렸는데, 특히 발레리나를 많이 그렸습니다.

왜일까요?

19세기 프랑스의 발레리나는 매우 고단했다고 합니다. 뼈가 굳기 시작하기 전인 어린 나이때부터 하루 8시간 이상을 5일간 1년내내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귀족이 아닌 주로 빈민가 소녀들이었고, 자신을 스폰해줄 돈 많은 스폰서를 찾아서 성공하기 위해 전쟁처럼 치열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가는 마치 '발레리나는 나와 같다'는 마음으로 애정으로 그들을 그렸고,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여인들의 마음을 파스텔의 보드라운 색채로 어루어 만져주려고 했던 건 아닐까요?라고

파리 한복판에서 수도승처럼 살았던 드가.

그는 사랑도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었지만, 예술을 위해 평생을 참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멀리할수록 더욱 강하게 끌리는 법! 역설적이게도 그의 예술은 그가 평생 멀리하려 했던 대상으로부터 나오게 됩니다.

바로 '여성입니다'

독신남이 완성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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