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 영리한 자기 영업의 기술
박창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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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에서 중요한 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군지, 그 사람은 뭘 원하는지, 나는 그것을 제대로 줄 수 있는지, 이 3가지 조건이 충족되느냐 입니다.

능력을 판매할 곳이 있다면 다음 작업은 '잘 전달하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입니다

불티나게 팔아보자

제목을 보고 '팔리'라는 주인공인 나오는 책으로만 알았다^^

다시 자세히 들여다 보고서야 <나를 팔기>위한 제목이란걸 알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능력을 잘 포장해서 팔기 위해 노력하죠. 어떻게보면 우리 모두는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들이죠.

개인이 직접 생산하는 상품들이 제품이 되기도 하고, 아니면 내 자신 자체가 제품이 되어서 구매자들에게 사달라고 하는거죠.

당연히 잘 팔기 위해서는 제품이 좋아야겠죠.

그래서 저자는 크게 <능력 팔아 기회 얻기, 생각 팔아 마음사기, 상품 팔아 돈벌기>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책을 읽다보니 뭐라 그럴까요

'이 말이 그 말 같고, 그 말이 이 말 같고'

말로하면 쉬울껄, 글로 쓰니까 어렵네요,

어쨌든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반복되는 느낌이고,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글구 대체적으로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자도 이런 걸 예상했을까요?

이 책이 자기계발서가 아닌 생존매뉴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요.

저는 이 책으로 제 능력이 판매되는지 두 눈으로 확인할 참입니다.

p.33 업무능력을 어필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가장 가시적이고 주변 사람도 끄덕이게 만들 수 있는 요소는 '시간이다'

p.71 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현재 상품가치가 없고 잘 하는 것은 명확한 상품가치가 있습니다. 일단 있는 상품부터 팔아서 기회를 만드는 편이 더 좋습니다

p.104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고 장면을 만든 뒤 이를 언어화시키는 것이죠. 이미지트레이닝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표현의 자유가 있다는 점이 다르겠습니다.

저자가 스스로 무뎌지고 나태해지면 데지는 3가지 다짐이 있다고 합니다

1.유행과 콘텐츠에 민감해져야 합니다.

2.소비자는 어떻게 생각할지 지나치게 생각하지 마세요

3.지적으로 깨져봅시다

256쪽.가장 보통의 통찰,컨슈머 인사이트

나름 자기를 잘 팔리기 위한 기술들을 정리해쥤는데요, 너무 많은 것들을 얕고 넓게 쓰다보니 매뉴얼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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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론 - 리더는 일하는 사람이다
이한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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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부담스러운 책이다.

일을 더 잘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그런 종류의 깨달음이면 어떡하죠, 놀고 싶은데 ㅎㅎ

군주론이라고 해서 현 시대의 군주들에게 필요한 책은 아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우선 깨달아야 할 사람들은 있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는 일을 잘해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부하들이 있는 조직의 장님들^^

누가될까요?

공무원들, 그리고 기업의 CEO들 정도

그리고 더 확대해보면 말만 잘 하고 일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해당될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을 알아보자

한국 사람들 말 잘 한다. 글도 참 잘 쓴다. 말솜씨 좋고 글재주 좋은 사람이 어느 자리에서든 주목받고 유능한 평가를 받는 세간의 흐름에서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의 세상사를 보면 말만 넘쳐났지 일 잘하는 사람을 꼭 집어 찾기는 어렵다.

말 잘 하는 사람은 넘쳐나는데 일 잘 하는 사람은 안 보이는 역설의 요지경인 셈이다.

글을 시작하며, 말만 하는 선비, 일이 되게 하는 군자

저자는 공자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현재 논어등반학교 교장으로 1년 과정의 논어 읽기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원전 강독 강의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군자 리더십을 설파하고 있다고 한다.

군주론이니 현재를 살고 있는 평범한 평민들에게는 맞지 않는 얘기일 수 있다^^

또한,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저자의 인식이 보여지는 부분이다. 물론 정치적인 견해일 수도 있다.

앞서 말한대로 군주들에게만 필요한 얘기일지라도,

평민으로 살고 있는 일반 시민, 국민들이 일을 잘~~~~ 해야 하는 군주가 일을 잘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한편으로 그런 목적으로 이 책이 우리에게 필요할지도 모른다.

꼭 나라를 다스리고, 회사를 경영하는 CEO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런 군주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면

너무 무거운 제안을 하는 거라고 생각될까??

철학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신문사에서 논설위원과 문화부부장을 역임했다고 하니,

<공자사상에 주목해서 논어>를 학문적으로 연구한 수준이 꽤나 높고 전문적이다.

-이한우의 사서삼경, 논어로 논어를 풀다, 논어로 중용을 풀다, 논어로 대학을 풀다, 논어로 맹자를 풀다

요새들어서 전문적인 책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그래서 머리가 조금 복잡하고 눈이 감길 때가 있다^^

공자는 그 누구보다 실용적인 가치를 우선에 두었으며,

일을 제대로 해내는 리더로서 군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책을 쓰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학이>와 <이인>에 등장하는 공자의 이 두 가지 언명에서 비롯된 것이다. 결국 '군자의 일'에서 일은 빈틈없이 파고드는 것이고 '군자의 말'에서 말은 신중함과 차분함이 담긴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논어를 몇 권 읽었다.

읽을때마다 깨달음을 주는 책이어서 책상에 놓고 자주 읽고 싶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생각했던 것처럼 책을 펴는 일은 잘 없고, 장식품이 되버리곤 한다.

그렇게 장식품으로 있는 책이 2권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읽었던 논어관련 책들의 해석이 부족함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이 책 저자의 해석이지만 논리는 탄탄하다. 한편으로 이 책으로 새로운 해석을 알게 되어서 참 좋았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구절이다.

<논어>에서 학이시습(學而時習) 다음으로 유명한 구절이다.

바로 '유붕(有朋) 자원방래(自遠方來) 불역낙호(不亦樂乎)'다라는 구절이다. 다들 고등학교 한문시간에 배웠고,

한번 쯤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볼 때면 써 먹었던 적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오랜만에 만나 술자리에서 반가운 마음에 친구들에게 많이 썼었죠^^

우리가 알고 있는 뜻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이다.

그런데 저자는 여기서 '원(遠)'을 해석하는데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 뜻을 같이 하는 벗이 있어 (먼 곳에 갔다가) 먼 곳으로부터 마침 돌아오니 참으로 즐겁지 아니한가?"이고,

여기서 먼 곳이란 익숙하지 않은 곳, 사사로움에서 벗어난 공적인 도리 등을 뜻한다고 한다.

좋은 문장들이다.

p.33 <논어>에서 무언가를 배운다고 할 때는 십중팔구 문(文)을 배우라는 것이다. 그런데 글월 '문'이라 배웠다고 해서 '문'을 글로 옮긴 번역서들이 많다. 공자는 글 선생이 아니다....

내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논어>를 파헤치고 나서 맨 마지막에 풀어내 숙제가 바로 문(文)은 '애쓰다' '애씀''애쓰는 법'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문리가 트였다'는 말의 의미는

글을 이해할 줄 안다고 해서 문리가 트일 수는 없으며,

결국 애써서 배우고 닦는 수기의 이치를 제대로 파악해 실천에 옮기는 것이

곧 제대로 된 의미의 '문리가 트였다'라고 볼 수 있다.

p.97 하나를 가르쳐주면 하나만 아는 사람은 미루어 헤아리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우리가 즐겨 인용하는 <위정>의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정확한 의미도 실은 옛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아내는, 다시 말해 '미루어 헤아리는 능력'을 말한 것이다.

공자가 볼 때 스승이 제자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미루어 헤아리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조선 성종 때부터 성리학, 그중에서도 주자학이 주류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말이 중시되는 것에 비해 일은 경시되었다. 그 이후 점점 일의 이치를 알아서 일을 잘 풀어가는 유자로서의 군자는 점점 퇴색하고 뒷짐을 진 채 다른 사람의 일을 평론하고 비판하는 유자로서의 선지가 조선 사회에서 주류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조선의 선비는 엄밀히 말하면 군자도 아니고 소인도 아닌 어정쩡한 위상을 갖게 되었고, 군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갸기는 어디서도 들을 수가 없게 되었다.

122쪽, 일이 되게 하는 사람 -군자와 선비

책은 지루할 때도 있다. 특히 중국의 고문에서 사례로 든 내용들은 맥락을 이해하려고 했지만 이해가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공감해 나가면서는

뭔가 본질에 충실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기본을 다시 짚어가는 느낌이었다.

군자가 되고 싶거나 군자로서 역할이 주어지지는 않지만,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생각을 통해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은 아마도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우리사회의 민낯을 보고 함깨 깨닫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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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러닝, 세계 0.1%가 지식을 얻는 비밀 - 짧은 시간에 가장 완벽한 지식을 얻는 9단계 초학습법
스콧 영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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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러닝은 지금 같은 무한경쟁 시대에 마치 슈퍼파워같은 힘이다. 이책을 읽는 순간 당신의 삶은 달라질 것이다

칼 뉴포트, 딥워크의 저자

이 책은 학습법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물론 울트라러닝 으로 한국어도 준수하게 한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울트라러닝은 어떻게 우리에게 매력적인 학습법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어마어마한 양의 학습시간은 공부에 대한 한국 학생들의 기본적인 성실함을 그대로 보여주었지만, 그들이 추하는 전통적인 공부방법 중 대부분은 매우 비효율적으로 보였다. 주로 기계적 암기와 보충수업, 반복적인 복습이었는데, 이는 서구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사회속에서 시간에 쫓기며 공부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무언가를 배우는 데 더 나은 방법은 없는 걸까?

한국어판 서문

한국의 교육현실에서 학생들의 공부방법을 보면서 아쉬움이 많았더 모양이다.

스콧영이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 MIT에 입학하지 않고도 1년만에 MIT 컴퓨터과학 4년과정을 독파하면서다. 이로 인해 저자가 실제로 활용한 획기적인 신학습법인 울트라러닝이 미국 전역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된 것이다.

그럼, 울트라러닝은 무엇일까? 스콧영이 개발한 기법은 아니다.

그가 말하는 울트라러닝은 각 분야의 세계0.1%가 지식을 얻는 방법들을 면밀히 조사/분석해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쓴 2가지 목적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울트라러닝을 시도한 사람들의 낯설지만 인상적인 위업과 달성 과정을 전해주는 것으로, 홀로 사업을 일으키고, 언어를 배우고, 대욓에서 수상을 하고, 이직을 하는 등 스스로 고안한 고강도 울트라러닝 프로젝트를 어려운 주제와 기술을 와벽히 습득해낸 사람들이 있다.

다른 목적은 저명한 인지 과학자들이 연구·조사한 가장 유용하고 효율적인 학습 전략들을 정리해 엮는 것이다.

결국 이 책의 대부분은 새로운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그 학습법이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일수도 있고, 이미 해본 기법일 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실패한 방법들이다.

하지만 저자는 다시 한번 기존 학습법의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학습법인 울트라러닝을 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수많은 학습방법은 대부분이 끔찍하리만큼 비효율적이다.

과학적 조사를 통해 밝혀진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9가지 학습법칙

(메타학습, 집중학. 직접하기, 특화학습, 인출,피드백, 유지, 직관, 실험)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고되거나 단조롭지 않게(말하자면 고루한 전통적인 학습법과는 달리)

단시간에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 실천한 것이 다음과 같은 것이다.

울트라러닝 프로젝트

1.MIT 챌린지: 컴퓨터 공학에 관한 MIT 학사 과정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MIT에서 제공하는 무료 수업자료와 교과서를 사용해 배운다.(학습기간: 1년)

2.영어없이 1년 살기: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만다린어, 한국어를 배운다.(학습기간:1년)

3. 초상화 그리기 챌린지: 사람얼굴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능력을 향상시키기(학습기간:1개월)

4. 그밖의 도전들

www.scotthyoung.com/blog/my-projects/

어떤가?

신기하면서도 궁금하고, 정말 이런 성과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학습법들이 존재한다는 말이야~~~~~ㅎㅎ

그렇다.

그래서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책 내용은 쉽지만은 않다.

울트라러닝을 실현해 줄 9가지 학습기법에 대한 설명은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과학적인 근거와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조금 전문용어들이 많다.

물론 단순하다는 것에 방점이 있다.

즉, 핵심은 단순하면서 쉽다는 것이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당연히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으로 옮기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 효과적으로 집중하는 것인가이다.

목차

-MIT에 가지 않고 MIT4년 정복하기

-울트라러닝의 시대가 왔다.

-당신도 울트라러닝을 할 수 있다

-법칙1 메타학습, 2.집중하기, 3.직접하기, 4.특화학습, 5.인출, 6.피드백, 7.유지, 8.직관, 9.실험,

-나의 첫 울트라러닝 프로젝트 시작하기

-울트라러너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다음은 인사이트를 주는 문장들이다.

p.53 울트라러너들은 수많은 공통점이 있었다. 처음에는 흥미에서 시작했지만 점점 완전히 몰입하는 경향을 띠었다. ... 무엇보다도 이들은 배움에 관심이 있었다. 배우려는 동기가 이들을 강도 높은 프로젝트와 씨름하도록 밀어붙였다.

p. 65 개인에게 울트라러닝은 실제로 어떤 의미일까? 내가 보기에 단시간에 습득한 기술을 빠르게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이 전략에는 크게 3가지 경우가 있다. 현재의 경력을 가속화하기, 새로운 직업으로 이행하기,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숨겨진 강점을 성장시키기다.

p.187 위대한 프로그래머와 별 볼 일 없는 프로그래머를 가르는 차이는 대개 이들이 풀 수 있는 문제의 범위가 아니다. 위대한 프로그래머들은 문제를 푸는 수십가지 방법을 알고 있으며 각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울트라러닝의 8법칙인 직관(뼈대르 세우기 전에 깊게 파라)에서의 세부내용을 보자

어떤 아이디어가 전혀 이해되지 않거나 약간 이해했지만 그것을 더 깊이 있는 직관으로 바꾸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방법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1. 종이 한 장을 꺼내 이해하려는 개념이나 문제를 위에서부터 쭉 써 내려간다.

2. 그 아래 공간에 누군가에게 가르치듯이 설명을 해본다.

-그것이 개념이라면, 그 개념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스스로 물어본다.

-그것이 문제라면,어떻게 풀지 설명한다. 그리고 풀이 과정이 어째서 타당한지 스스로 설명해본다

3.벽에 부딪혔을 때, 즉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정답을 도출하지 못했을 때는 책, 공책, 교사, 참고 자료 등으로 돌아가 답을 찾는다.

p.262

책을 읽으면서 뭔가 중요한 핵심을 깨달은 듯 했지만,

새로 알게 된 것보다, 예전에 실패했던 경험에서 내가 왜 실패했는지? 왜 시도도 못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것이 이 책이 장점일 수 있다.

왜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되는지? 울트라러닝을 통해서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아는 것부터가 시작 단계다.

9가지 법칙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은 하지 못했지만

각 법칙에는 울트라러닝을 실천한 울트라러너들에 대한 사례와

기법을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인 스킬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나도 울트라러닝을 통해서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생기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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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회의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6
이케이도 준 지음, 심정명 옮김 / 비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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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름 이케이도 준의 작품들을 읽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작품들의 대부분은 <한자오나오키>시리즈이다^^

근데, 한자와 시리즈를 읽으면서 상을 받은 부분도 있지만,

뭐랄까

생활형 스토리에 대해서 정말 많은 공감을 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으로 치자면 일일연속극의 중심스토리가 비슷한 것처럼 말이다.

이케이도준의 소설들은 회사원들의 조직과 자신의 성공을 위한 싸우는 치밀한 암투같은 내용들이다.

워낙 많은 상을 받았다는 것은 작가로서 인정을 받은 것이고

소설들이 TV나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인기가 많다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이지 않을까요

전대미문의 시청률을 기록한 TV드라마 <한자와 나오키>를 비롯해 거의 전 작품이 영상화됐을 만큼, 회사라는 조직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통해 극상의 '읽는 재미'를 선사하는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몇 번 읽었더니, 맛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입속으로 넣고서는 '캬~~~~~~'하고

말이 필요없다는 표정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소설내용을 너무 많이 요약해서 작성하면

그것 또한 다른 독자분들을 위한 민폐이고, 작가님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징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스포일러가 되기는 싫어서요^^

책을 소개하는 내용을 요약해 볼께요

<일곱개의 회의>는 중견기업 '도쿄겐덴'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은폐와 폭로의 기로에 선 직원들의 갈들을 그린 옴니버스 군상극이다.

이전투구를 거듭하면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고자 하는 등장인물의 면면이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일한다는 것'의 정의란 과연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전진다.

<한자와 나오키>에 비하면, 이번<일곱개의 회의>에는 중심이 되는 주인공이 없다.

이케이도준의 소설을 읽다보니 몇가지 특징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일본소설들의 특징이 될 수도 있지만, 내용들의 공통점들이다.

1.등장인물의 성장배경이 꼭 나온다. 가족구성원, 학교공부, 이 직장을 선택하게 된 배경

2.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의 위치와 형태 등 지리적인 특징에 대해서 소개한다.

3.퇴근후 술문화에 대한 설명이 있다. 시원한 맥주 한잔, 그리고 일본주 등등

4.불륜에 대한 일반화???, 남자인물은 유부남이고, 여자인물은 미혼인데, 회사안에서 비밀연애를 한다.

5.주인공과 가까운 회사내 정보통이 존재한다.

이것말고도 많은 것 같은데, 대충 이렇다.

항상 소설속에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서 힘들게 성공을 목표로 하는 인물과 주변동료들에게 가차없는 피한방울 나지 않는 차가운 인물들도 있다.

하지만, 결국은 '도리'가 살아남는 것 같다. 인간으로서의 자기가 해야 할 '도리'를 하는 사람은 항상 최후에 웃는 것 같다.

나름 명대사들을 뽑아 봤다.

p19. 분명 아버지 말마따나 내 인생을 개척할 사람은 나 자신이리라. 하지만 지금까지 인생을 '개척해왔다'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보잘것없는 월급쟁이라는 광차를 타고 때로는 급커브에 농락당하면서 떨어지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매달렸을 뿐이다. 아니, 애초에 개척할 정도의 가치도 인생의 깊이도 없었던 게 아닐까. 이제 하라시마는 그것마저 의심스러웠다.

p83. 하나에 얼마 하지도 않는 나사로 나라 전체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먹고사는지는 모르지만, 어떤 시대든 이 일로 큰 돈벌이를 할 수는 없었으리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나사를 만드는 인간에게는 한결같음이 요구된다. 단골거래처의 희망을 충족시키며 튼튼하고 오래가는 나사를 공급한다. 창업자인 미사오 로쿠로부터 선대 사장 고로를 거쳐 이쓰로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부침은 있었어도 나사를 만드는 한결같은 마음만은 단단히 계승해왔다고 생각한다.

p.232 하지만 닛타는 덤벼들지 않았다. 그런 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느지를 모르는 저능한 인간이나 하는 짓이다. 이 나라에서 싸움으로 이기는 것은 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p.325 "영혼을 판 남자의 말로가 고작 이거냐" 핫가쿠는 기타가와에게 경멸 어린 시선을 던졌다. "야, 가짜 사자. 말해봐, 너한테 사노나 사카도를 탓할 자격이 있어?"

p.400 기타가와가 왜 그랬는지 마음속 한구석에서 이해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과연 나라면 기타가와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을 거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물론 이런 가정법에 의미가 없다는 것은 잘 안다. 죄는 죄이다.

p.446 이 남자가 어떻게 보통이 아닌 영업 성적을 거둘 수 있었는가. 핫카쿠는 이제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형에 대한 경쟁의식과 패배,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은혜와 의리, 어찌할 수 없는 가정사정...... 협소한 정신 구조 속에서 발버둥 치면서 현실 도피를 할 수 있을 만큼 느슨한 사람도 아니다.

대체 내 고발은 무엇어있나.

핫카쿠는 허무함과 함께 의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맨 밑바닥까지 떨어졌으니 보이는 광명도 있을 거라 믿었건만 단순한 착각이었을까.

아니, 그럴 리 없다.

모든 것이 벗겨진 뒤에는 진실의 조각만이 남는다. 그것이 핫카쿠가 월급쟁이 인생을 통해 손에 넣은 경험적인 원칙 중 하나였다.

"지금껏 해온 일이니까 마지막까지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보는 게 도리 아닌가?"

p460쪽, 아마도 이 소설의 중요한 관찰자인 핫카쿠가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치는 과정중에 말하는 장면

이케이도준의 소설은 좋다

끝까지 읽고 싶은 이유는 '정의는 살아있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독자들의 열망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그래서 마지막 한장까지 페이지를 놓칠 수가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어떤 가치가 가장 중요할 지 많이 고민해 본다.

사랑, 헌신, 믿음, 종교, 의리, 건강, 나를 아는 것, 성공 등등등

그래도 내가 누군가에게 쓸모가 있다면,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도움이 되었다면

그보다 더한 것도 없고 덜한 것도 없을 것이다.

결국 사람이다. 사람을 위해 살자고 오늘 하루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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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포크스 : 플롯 가이 포크스 1
윌리엄 해리슨 아인스워드 지음, 유지훈 옮김 / 투나미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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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하게 가야겠습니다.

내가 너무 생각하는 정의(justice, definition)는 다른 사람에게는 허무맹랑한 덜익은 내용일 수 있을 것이다.

가이포크스를 어떻게 해석하는가는 지금의 우리죠.500년전의 실제 가이포크스도, 200년전의 저자가 쓴 가이포크스도, 2000년대를 사는 우리가 쓴 <가이포크스>도 서로 다 각자가 만들어낸 가이포크스들이죠.

대한한공 조양호회장 일가 퇴진을 요구하는 광화문 집회 때 많이 봤던 가면이다. 물론 그 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각종 시위에 나오는 단골 소품정도로만 생각했었지, 그 이상은 별 궁금증없이 잘 생긴 가면으로만 생각했었는데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실존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간단히 소개하면

물론 이 소설은 환타지+로맨스+액션의 리얼 서사극인데요,

한 가지는 실제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주인공이 살았던 영국역사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역사를 이해해야만 소설을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겁니다.

소설이 배경이 되는 1500년대 영국은종교문제가 정치와 사회 속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특히 제임스1세가 집권하면서 각 종파별 기대했던 종교정책은 물거품이 되었고, 로마카톨릭의 경우는 가혹한 탄압이 이어졌다

16세기 영국에서 종교 개혁의 결과 성립된 교회로, 영국 교회 · 앵글리컨처치 · 영국 성공회 · 잉글랜드 교회라고도 한다. 영국의 종교 개혁의 배경에는 교황의 권력을 배격하고 중앙 집권을 확립하려는 정치적 · 경제적 동기와 함께 교황에 대한 국민의 반감과 민족 의식의 각성이 있었다. 하지만 반가톨릭적이 아니라, 신교 중에서 교리가 가장 가톨릭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성공회의 개혁은 헨리 8세(1491∼ 1547)와 캐서린 왕비의 결혼 무효소송으로 시작되었다. 교황 클레멘트 7세가 이 소송을 거절하자, 헨리 8세는 의회를 소집하여 1534년 국왕지상법(國王至上法) 을 발표한 데 이어, 1536년 로마의 감독권을 폐지하는 법령을 발표하였다.

이후 스코틀랜드의 왕이었던 제임스가 잉글랜드의 공동왕으로 등극한 것에 대해, 잉글랜드 장로파가 이를 근거로 해서 잉글랜드 내 장로교 확산이라는 장밋빛 해석을 한 것과, 가톨릭측도 국교와 장로교가 결합할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가톨릭에 대해서도 완만한 정책을 펴 줄 것이라 생각했는으나,

이러한 여러 측의 생각과는 달리 왕위에 오른 제임스 1세는 국교와 더욱더 연합하는 태도를 보이자, 먼저 가톨릭주의자인 가이 포크스(GuyFawkes)가 주동하여 1605년 잉글랜드의 상원실을 화약으로 폭파하려는 음모를 꾸미다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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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로마카톨릭에 대한 탄압에 대해 저항하기 위해 거사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중에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에는 거사를 주도하는 케이츠비라는 야심가, 독실한 카톨릭 신도이자 부호인 월리엄 래드클리프경과 미모의 딸인 비비아나, 그리고 명석하고 믿음직한 예수회 회원인 가넷신부, 마지막 책의 제목이기도 한 가이 포크스.

p.38 일찌감치 거사에 뛰어든 가이포크스는 그렇지 않았다. 그에게는 한 가지 원칙이 있었다. 용병으로서 종교에도 심취해 있던 그에게는 하느님이 가톨릭을 구원하기 위해 선택한 자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때문에 거룩한 모사를 달성할 수 있다면 어떤 고충도 불사했던 것이다.

p.141 저도 원칙과 감정에 따라 가톨릭을 위해 헌신하겠지만, 혼인은 하지 않을 거예요. 그게 의무라고 생각지는 않으니까요. 케이츠비님께 청혼은 단념하라고 전해주세요.

p.260 "깜짝 놀랄만한 증거가 여기 있는데도요?" 비비아나는 손을 뿌리치고는 등잔 쪽으로 재빨리 달려갔다. 가슴속에서 가이 포크스가 준 비밀봉투를 꺼내 뜯어보니 서신과 초상화가 들어 있었다.

책은 3부작 시리즈 중의 1권이어서 거사를 실행하기 위한 초기의 모습들이다. 그래서 아직은 <가이포크스>라는 인물의 스토리가 비중이 많지 않아서 아쉽다.

2,3권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물에서도 등장인물들간의 믿음과 배신, 종교, 사랑을 둘러싼 다이나믹한 스토리 전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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