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투자의 비밀

장단기 투자의 비밀 - 세계트레이딩월드컵 신기록 보유자의 마켓 사이클과 최적의 타이밍 매수법
래리 윌리엄스 지음, 이은주 옮김, 성전 감수 / 이레미디어 / 2023년 1월

<장단기 투자의 비밀>은 현존하는 최고의 트레이더 중 한 명인 래리 윌리엄스의 저서입니다.

코로나 이후 상승장때와 지금의 시장의 분위기는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시장에서 전문가라 불리던 많은 이들이 사라졌습니다.

하락장으로 인해 주식시장의 관심도가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워런버핏의 말대로 '물이 빠지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지 드러난다.'라는 말이 맞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 증명된 성공한 투자자를 잘 찾아 그들의 인사이트를 배우긴 어렵지만 이 책의 저자인 래리 윌리엄스는 왜 이제야 책이 번역됐나 싶은 현시대 최고의 트레이더 중 한 명입니다.

한국에서는 단기투자는 악이고 장기투자는 선인 것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작년 한국의 시장을 보면 장기투자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 절실히 느껴지는 시장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리스크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레이더에게 리스크 관리란 필수라 이 책을 통해 래리 윌리엄스에게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래리 윌리엄스와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 스타일이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확실히 방향이 바뀐 이후 추세를 이용하는 매매와 가격에 따른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보면 단기투자의 대가들끼리는 통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단기투자자에게도 시간은 친구라고 말하는 부분을 보며 많은 투자보다는 확실한 투자 몇 번이 중요하다고 두 거장은 말하고 있었습니다.

책의 당연하게 기술적 분석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자신의 기법을 소개합니다.

차트의 함의를 파악하는 법을 일정기간의 데이터를 통해 알려주려 합니다. 다양한 차트들의 공통점을 분석하는 것과 일정기간 같은 매매를 반복했을 때의 수익을 비교해 주기에 이해하기 수월 할 뿐만 아니라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점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장기투자, 단기투자 가릴 것 없이 어느 부분에서든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어찌 되었던 자산을 증식하는 일이기에 내 자산을 증식하는 일이라면 그게 투자든 투기든 무슨 상관이며 결국에 올바른 자신의 원칙만을 시장에서 지킨다면 자산은 우상향 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