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때문에 받아주는 회사가 없어 님들보다 배는 힘든 취업난을 겪고 있었는데, 드디어 취업이 되었다! 야호!! 내가 여기 평생 뼈 묻는다.기면증을 앓는 여자와 불면증에 시달리는 남자가 음과 양의 조화로 병을 이겨내는... 으음... 기면증은 의지로 극복 가능한 게 아니야...으음... 야 너 그거 성폭ㅎㅐㅇ...으음... 이러면서 읽었는데 첫장에 주의사항이 있었네요. 으음... 애초에 골든...그런 거에 끌려서 선택했으면서 도덕적인 척하기는!! 무난하게 잘 읽었어요.
카페 알바생인 상우에게 훅 들어온 진상손님. 연상의 그녀가 강하게 치고들어오자 상우는 안돼요 안돼...돼요...하며 넘어가 버렸는데, 이 여자... 뭔가 수상하다?음...상우의 매력은 뭐였을까요?생수병?? 아무튼 알 수 없는 매력으로 주변 여자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는.내용이었는데 4권 연속 사람만 바뀌고 하는 일은 똑같아서 정성껏 쓴 단권짜리 하나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남았어요.
혼자 하는 사랑이 너무 아파서 포기해버렸는데, 왜 니가 거기서 나와!입덕 부정 쎄게 걸려서 찾아온 인연을 무시하다가 호되게 고통받는 공을 보고 싶었는데 제 심보가 나빠서 그랬는지 공 혼자 고통받진 않았지만(...) 무난하게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