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보다 안 하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더 힘든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지금 주식시장이 붐 그자체인지도 모르겠다.

2018년 그저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니 주식투자를 해보라던 은행원 친구의 권유를 몇 번이나 웃으며 넘겼다.

지금은 안다.

만약 그때 바로 시작했었더라면 아무것도 몰랐어도 2020년 초에 시작된 초호황장을 어쩌면 신풍 같은 초대박주를 사서 인생역전을 했을지도 하는 ㅎㅎ

하지만 매수, 매도 버튼만 누르면 시작하다는 주식투자를 겁 많고 소심하기 그지없는 나는 2년 가까이 재무제표, 캔들,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ETF, 미국 주식에 대한 책까지 손에 잡히는 대로 읽으며 공부한 후에야 시작했고 그마저도 불안감에 한 달 용돈 정도의 돈만을 증권계좌에 넣었다.

첫 시작도 ETF 1주 그렇게 일주에 1만 원을 넣고 이것저것 샀다가 팔았다를 하면서 연습을 했고 몇백 원짜리 동전주라는 것도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반면 1주에 백만원이 넘는 황제주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 벤저민 그레이엄 등의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이야기도 읽었고, 윌리엄 오닐의 법칙도 공부했고 가까운 일본의 성공한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책도 읽었지만 책 속에서 읽은 것과 실제 내 계좌에서 일어나는 일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내게 어쩌다 갖고 있던 종목들이 급등을 해도 이 책의 제목처럼 주린이인 나에는 왜 이 종목이 갑자기 급등을 하는 것인지는 말 그대로 사유 없음이었고 또 얼마까지 갈런지는 아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가 그나마 의지할 것이라곤 책을 보고 공부한 재무제표뿐이지만 실전에서 재무제표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재무제표를 보면 왜 이런 회사가 아직도 상장주인지 의문인데 VI가 걸리고 상한가를 가니 뭐 이런 세상이 있나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아무리 미래를, 꿈을 먹고 자라는 것이 주식이라지만 원리원칙 외엔 몰랐던 내가 주식시장은 엘리스가 헤메이던 이상한 나라 그 이상의 세계였다.

혹시나 다른 정보가 있을까 싶어 들어가 본 토론방은 주포니 세력이니 하는 알 수 없는 말들과 이제 곧 점상을 갈 거라는 희망과 곧 하락할 거라는 아직 매도하지 않은 사람들을 비웃는 나름 주식의 대가들이 엉망으로 뒤섞여있었다.

그저 상식 정도의 선에서 재무제표에 대한 책들을 읽었고, 주식투자를 준비하면서 그 책들도 다시 공부했지만 그전까지 주식은 일반인 아닌 전문가들이 하는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 주식에 대해서는 하나도 아는 것이 없었던 내가 2년간 독학으로 주식 관련 책을 몇몇권 읽었다고 진짜 주식시장에서 성공을 해서 대박이 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그 많은 책들에서 저자들이 끊임없이 강조했던 원금을 잃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가 힘겨웠다.

주변에 주식에 대한 전문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의지할 곳도 없는 내가 의지할 곳이라고는 그저 공부하는 것 그 하나뿐이었다.

하나를 공부하면 그만큼 하나가 더 보이는 주식 공부를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하는 늪 같은 곳이라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부담 없는 동전주를 하다 보니 뻑하면 전환사채 CB 발행이라는 둥 교환사채 EB, 신주인수권부채 BW, 유상증자가 등장해서 안 그래도 이상한 나라인 주식시장에서 더 어렵게 만들었다.

나름 공부를 하고 시작했지만 여전히 이 사채들과 부채들은 그 이름도 어렵고, 의미를 파악하기는커녕 공시를 보기만 해도 답답하기만 했다.

알지 못하니 본들 아무 소용이 없었고 딱히 공지가 떠도 수주나 계약에 대한 공지가 아니면 또 시작했구나~ 하는 넘겼었다.

이 책을 공부하면서 그동안 내가 그냥 넘겼던 전환사채에 대한 공시며,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이 뒤에 등장한 혼란스러운 급등락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세력이라고 하면 꼭 나쁜 의미로만 생각했고, 외국인이나 기관을 중심으로 세력을 생각했지만, 지금의 주식시장에서는 잘못된 생각이었다.

외국계 계좌를 통해 내국인이 들어와 외국인인 척을 한다는 것도, 개인 투자자들도 세력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차트를 공부하면서 차트에 모든 것이 다 있는 양 그동안 어설프게 공부한 지식들에 맞춰서 끼어 넣었던 것들의 잘못된 점도 알 수 있었다.

오늘도 대주주 변경이라는 공시 후에 3일 연속 급등락하는 종목을 보고 그 종목의 공시를 책에 있는 설명과 비교해가면서 보았다.

흔히 말하는 세력들이 어떤 기업을 먹이로 정하고, 어떤 식으로 작업을 시작하고 또 어떤 식으로 이익을 보고 떠나는지에 대해 읽으면서 그동안 동전주에서 보고 경험했던 일들이 생각났다.

흔히 단일 판매 공급계약체결이 공시에 뜨면 대부분이 아주 당연하게 곧 주가가 오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완전히 주식 초보의 착오였다.

분명 없이 한글인데도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 할 수 없었던 그 공시들에 있던 단어들이 의미했던 것들을 이제는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고 그 공시들 속에 나타난 저들의 의도를 아주 조금은 파악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가끔씩 종목 앞에 있던 불성실공시법인에 대해서도, 사내이사 신규 선임도 이제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들의 신호를 알고 빠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둬야겠다.

그저 안전해 재무제표를 믿고 있다가는 큰일이 난다는 것도, 재무제표에서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다시 공부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최대주주 지분율에 대해서도 그들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책 제목만 보고 지금까지 경험했던 사유를 알 수 없었던 주가급등과 주가 급락의 이유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으로 책을 공부했는데 재무제표처럼 공시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공부해두지 않으면 이유도 알지 못한 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안 거 같았다.


며칠 전 미국 증시를 시끄럽게 했던 게임스탑의 공매도 전쟁을 생각하니 잠시 연기되긴 했지만 5월이면 시작될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공매도 전쟁이 벌써부터 두려워지기도 했다.

그때까지 공매도에 대한 공부를 해서 과연 주식시장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으로도 막막해지지만 친구의 말대로 공부까지 하며 준비해서 들어온 주식세계인 이상 은행 이자보다 나은 수익을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지금까지처럼 이렇게 좋은 책을 교재로 공부하며 준비하는 것뿐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의 시나리오 - 계획이 있는 돈은 흔들리지 않는다
김종봉.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1. 1.29일 금요일의 파란색은 주식초보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였을 것이다.

불과 1년 전인 2020. 3월 코로나로 인해 반토막 하락장을 그저 누군가의 일생일대의 기회였다는 것으로 알고 오로지 대박의 희망을 품고 2021년 1월에 주식시장에 들어온 사상 최대 숫자의 주린이들에게 이번 주는 룰러 코스터 그 자체였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며 급성장으로 상승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지수 3000을 찍으며 흥분에, 백조라도 돈의 광분까지 더해진 주식시장은 그동안의 급성장에 대한 대가라도 치르려는 듯했다.

2020년 11월의 하락장을 잠깐 경험하긴 했지만 주식 시장에 참가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이 급락과 수치들은 책에서나 봤던 것들을 나의 계좌에서 확인하는 것이었다.

2018년부터 틈틈이 재무제표에 대한 책들과 차트, 기술적 분선, 캔들 분석, ETF, 미국 주식에 대한 책까지 주식에 대한 책은 눈에 띄는 대로 읽고 공부하며 준비를 했지만 실전 시장은 하루하루 정신이 없었다.

누구도 도움이나 조언도 없이 그저 책으로만 공부한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지만 그나마 공부라고 하고 시작했으니 이 정도라도 버티지 않았을까 생각되기도 했다.

이 책 돈의 시나리오는 저자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투자에 대한 조언들이라고 한다.

35살의 젊은 나이에 오로지 자신의 투자 능력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저자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실례가 갔다.

요즘처럼 주식에 대한 전문가들이 넘치는 시대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유튜브나 개인 블로그, 카페 등 각종 주식에 대한 정보가 넘치고 있지만 나 역시도 저자처럼 그 전문가들이 과연 주식만으로 제대로 수익이나 내고 있는 진짜일까 하는 의문이 들어 되도록 그런 정보들을 멀리하고 있었다.

물른 진짜로 좋은 몇몇 주식 관련 선생님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또 좋은 공부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저자처럼 성공적인 투자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고 그 시나리오를 실천하며 꾸준히 수익을 얻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지수에 대한 공부는 예전에 ETF나 레버리지, 인버스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조금은 했었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지수는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되어 있는 거 같았다.

자신만의 영원한 돈을 만드는 것은 한두 번의 투자로 대박이 난 사람들에게는 딱히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주식투자에 대한 책으로만 공부할 때는 왜 실패를 하고 손해를 보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5% 하락하면 손절하고 10% 이익이 나면 익절하면 그만인데 뭐가 힘들다는 것인지~

하지만 내가 그 원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모르던 첫 주에 불과했다.

하락하면 다시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손절을 할 수 없었고, 10% 이익이 나면 더 오르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제때 매도하지 못하고 말았다.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초보들이 하는 실수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주식시장이 달콤한 사탕가게가 아닌 살벌한 전쟁터이며 주식에 투여되는 돈은 병사라는 저자의 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손에 익을 때까지 작은 전투를 경험하며 전투가 아닌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주식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우리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잊어버리곤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돈을 벌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하며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는 저자의 조언은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조건일 것이다.

이 책의 곳곳에는 주식 거래에 있어서 실전에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또 꾸준히 익혀 자신의 것으로 만든 후에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알려주는 시나리오를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처한 상황과 자본의 크기 무엇보다 시장을 읽어내는 능력이 저자와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저자를 찾아왔다던 경비원 일을 하시는 어느 신사분처럼 자식들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주식 거래에서 중요한 원칙이 몇 가지 있다.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충동적으로 매수나 매도하지 않기, 주식을 사기전에 매수가와 매도가, 손절가를 정해두고 꼭 지키기 등등 어느 주식 책을 보던 제대로 된 주식 전문가라면 꼭 강조하는 부분들이다.

이 책의 저자도 그동안 읽었던 책들의 저자도 매번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지만 또 그만큼 지키기가 힘든 일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기본적인 원칙들과 이 책에서 저자에게 배운 돈의 시나리오 작성법을 활용해서 스스로 시나리오를 만들고 실험하고 수정하고 또 실험해보고 하면서 언젠가 저자를 찾아가 확인받을 수 있는 나만의 돈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 - 바이든 정부 4년, 시장과 돈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1.01.20

드디어 미국의 46번째 대통령이 취임식을 치렀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식이 미 전국민들의 축제가 아닌 경계와 위험으로 가득했고 결국 트럼프의 탄핵으로 이어졌다.

파격적인 횡보를 거듭했던 재벌 출신의 정치 초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동안 그동안 세계의 지도자 역할을 자칭했던 미국의 위치를 내려놓고 오로지 미국과 미국의 백인만을 위한 정치를 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런 그에 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정치 인생 50년 동안 산전수전을 다 겪은 정치인으로서의 인생도 그렇지만 가난과 교통사고로 인한 아내와 딸의 사망을 겪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경험한 한 아버지이기도 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막무가내와 거칠 것이 없는 자신감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밀어붙이는 트럼프에 비하면 온화한 모습을 조 바이든 대통령은 평안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온화한 얼굴을 80대 노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정치인으로 50년을 활동했으며 상원 의원, 부통령 2번에 걸쳐 드디어 대통령에 오른 정치에 있어서 한낱 하룻강아지에 불과했던 트럼프와 비교할 수 없는 프로 중의 프로 정치인이다.

그가 트럼프의 재선을 막았다는 이유만으로 미국이 트럼프 시절의 이탈에서 돌아와 다시 세계의 믿음직한 리더 역할을 하던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물른 바이든의 미국은 정치 철부지 트럼프의 미국과는 다른 모습일테지만 그렇기에 더욱 두려운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바이든의 미국이 어떤 식으로 다시 세계를 지배할지 그리고 세계 1위 국가인 미국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는 중국에게 앞으로 어떤 조치를 치할지에 대한 것도 알려주고 있다.

막연하게 그린에너지를 추구할 거라고 알고 있지만 그의 그린 에너지는 사실 탄소에 대한 세금을 물림으로써 중국이나 한국 등 다른 나라들에 대한 무역적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전기차에 대한 부분도 자국에서만 생산된 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트럼프의 자국 보호 때보다 더 강화된 보호주의를 펼칠 것이다.

트럼프의 미국이 그저 눈앞에서 망치를 휘두르는 철부지 꼬마의 위협에 불과했다면 바이든의 미국은 세계의 리더로서 다른 국가들을 자신의 지배 아래 놓고 은은한 미소와 뒤로 숨긴 칼로 위협하며 외교적, 정치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무서운 미국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이런 미국을 맞이하여 이미 중국은 자세를 바꾸었고, 트럼프를 무시했던 어리석었던 대한민국의 정부는 이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바이든은 미국을 더 위대하게 재건해야만 하는 자신의 의무를 잘 알고 있으며 또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을 누구와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프로 정치인이다.

"엉클 조"라는 따뜻한 이미지는 자신의 조국인 미국의 국민에게만 한정된 모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바이든 시대를 제대로 잘 헤쳐나가기 위해서 앞으로 펼쳐질 미국의 행보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임을 이 책의 저자는 책의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다.

모든 산업과 기업들의 대부분이 미국 시장과 깊은 연관이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바이든이 놓은 '그린의 덫'은 무시한 채 그저 장밋빛 미래로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을 받을 바이든의 미국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공부하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의 마스터키 - 슈퍼리치 황금의 문을 여는
댄 록 지음, 서민주 옮김 / 서영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에 대해서는 저자의 저서를 읽은 적도, 저자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을 정도로 낯설었기에 이 책은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책의 설명에서 읽은 저자는 대단한 사람이었고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느낀 저자는 고난을 이겨낸 위대한 사람이었고 자신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타인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위대한 사람이라는 느낌마저 들었다.

처음에는 그냥 "연금술사'의 2021년 버전 정도로만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나갔다.

가난한 중국계 캐나다 이민자였던 저자는 부모의 이혼과 함께 영어 한마디 못하는 캐나다로 어머니와 단둘이 이민을 왔고 인종차별과 학교폭력을 당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낸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공했다라고 끝났다면 아마 이 책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돈 벌기에 급급했던 저자는 어린 나이에 사업에 눈뜨게 되지만,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사기를 당해 친척과 친구, 어머니의 돈까지 전부 사기를 당하게 된다.

힘든 시절을 보내던 저자는 고소득 스킬인 마케팅 부분의 대가를 스승으로 만나게 되고 그 스승으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높아진 자신의 위치에 어울리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그는 자신이 젊은 시절에 했던 사업에 얼마나 멍청한 짓이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눈에 보이는 편안함이 전부가 아닌 성공한 사람들이 그저 운이 아닌 얼마나 열심히 노력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는 어떤 타입인지에 대해 먼저 생각하게 되고, 성공하기 위해 내가 놓친 것들이 사실은 놓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방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도 하며, 항상 아군일 거라고 생각했던 가족과 친구가 나의 성공을 방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단순하게 경제적 성공이 아닌 경제적 성공+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하고 또 어떤 것들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반짝이는 물체 증후군" 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지만 나 역시도 이런 경향이 있는 거 같아 두렵기도 했다.

저자처럼 고소득 스킬을 가진 사람이라고해도 저자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저자가 말하는 수준의 고소득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적어도 경제적 성공은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소득이 많은 사람이 아닌 인생에서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저자의 방법들은 지금까지의 관점을 바꿔주었던 거 같다.

'행복은 당신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당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고통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 기본편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주가 상승의 시그널
김병철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 10윌 잠시 주춤했지만, 2021년 1월 드디어 꿈의 지수 3000을 넘었다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상 최고의 호황과 그에 맞춰 사상 최고의 계좌개설까지 성인은 물른 초등학생들까지 주식을 한다고 하니 대한민국이 주식으로 난리도 아닌 셈이다.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해 최악의 급락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도를 매수를 받아냈고 그 결과 불과 한 달도 채 지나기 전에 주식 시상은 천천히 원래의 자리로 올라왔다.

종목에 따라 속도와 수익률의 차이는 있지만 그 급락장에서 주식을 사들였던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은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수익을 얻었고 누군가는 인생을 바꿀 만큼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고 하니 너도나도 주식시장으로 모여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대한민국에 극한된 일이 아닌 미국도, 일본도 전 세계적으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지만 특히 2021년 1월 대한민국은 100조라는 돈이 주식시장에 몰려있다고 하니 그 뜨거운 기세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진다.

주식투자를 할 생각도 없었고 딱히 이 분야에 관심도 없이 지내던 중 은행에 다니는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었다.

평소에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니 주식투자를 해보라며 몇 번이나 권유했던 친구의 이야기를 진작에 들었더라면 나 역시도 2020년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공부를 어느 정도 한 다음에 시작한다는 것이 너무 늦게 주식시장에 들어선 셈이 되었다.

게다가 내가 주로 읽었던 책들은 주식투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이나 윌리엄 오닐, 피터 린치 등의 미국의 전설적인 주식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었다.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를 위해 책을 읽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전설적인 투자자들 대부분이 장기투자로 수익을 냈다.

장기투자가 초보자들이 하기에 가장 무난한 투자방법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일희일비하며 하루에 등락이 오르락 하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서는 장기투자는 결코 무난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닌 거 같다는 것이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투자 경험에서 얻은 답이었다.

물른 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대표적인 종목인 삼성전자처럼 장기투자가 맞는 종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도 많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흔히 말하는 단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었다.

사실 말이 장기투자지 손절라인을 넘어 어쩔 수 없이 장기투자로 넘어가는 종목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답답해져왔다.

계좌에서 그런 종목들이 하나둘씩 늘어갈수록 손실도 손실이지만 주식투자 자체에 대한 흥미도 점점 잃어갔다.

그렇게 있던 차에 공부한 이 책은 단기 투자에 대해 심지어 오전에 사서 오후에 매수하는 초단기 투자에서 주의할 점이나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 재밌게 알려주었다.

계좌를 처음 만들고 한두 번 정도 단타를 해보긴 했지만 순발력도, 단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하나 없이 그저 운에만 모든 것을 걸었고 몇 번은 성공했지만 장기투자에 대한 책만을 공부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만두었는데 이 책의 다양한 정보들을 활용하면서 오전에 시간이 날 때마다 오늘은 어느 종목으로 가볼까 하는 두근거림이 생겼다.

저자도 몇 번이나 강조하듯이 이 책은 오로지 단기 투자를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주식의 기본적인 개념이나 정보 그리고 시장에 대한 분석 등에 대한 부분들은 단타나 장기투자에 상관없이 주식과 주식 시장 자체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어 초보들이라면 꼭 공부해두면 좋은 책인 거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