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연인, 부부, 친구들처럼 보이는 아줌마들 뿐이었다. 안동찜닭이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다.ㅜㅜ 다음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꼭 먹고와야지. 옆지기가 3년째 진열장에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안동소주!!!  알코올 도수 40%... 정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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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11-30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우리나라에는 넘 경치 좋은곳이 많아요^^

후애(厚愛) 2009-12-01 07:59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꿈꾸는섬 2009-11-30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동 하회마을 정말 좋죠? 골목골목 돌아나가는 재미가 있어요. 정겨운 경치가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네요.^^ 맘껏 여행다니던 결혼전이 너무 그리워요.ㅜ.ㅜ

후애(厚愛) 2009-12-01 08:03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좋았어요.^^
너무 조용해서 그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어요.
많은 곳을 못 봐서 안타까워요.ㅜ.ㅜ


순오기 2009-12-01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두분 너무 다정해보여서 보기 좋아요.
3년 전엔 마이클이 지금보다 더 날씬했군요.^^

후애(厚愛) 2009-12-01 09:53   좋아요 0 | URL
너무 다정해서 친구들한테 따가운 눈초리 받았어요.
네 맞아요. 지금 운동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에요.^^

같은하늘 2009-12-02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보기 좋습니다. ^^
주렁주렁 열린 누런 호박도, 기와지붕도, 대청마루도...
그리고 두 분도~~~

후애(厚愛) 2009-12-02 09:13   좋아요 0 | URL
호박을 보고 호박죽이 생각나서 호박을 훔쳐오고 싶었어요.ㅎㅎ
장독대를 많이 보았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ㅜㅜ

 
















한국에서 살면서 그것도 대구에 살면서 처음으로 가본 안동 하회마을이다. 옆지기는 처음보는 우리나라의 옛 집들과 물건들을 보고 감탄을 하고 또 감탄을 했었다. 기회가 생긴다면 이런 곳을 더 보여주고 싶다. 괜히 미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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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2-0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별러서 별러서 2007년에 갔었는데~ 정말 좋지요.^^
탈곡기~~우리 시골살 때 쓰던 물건이라 반갑네요.

후애(厚愛) 2009-12-01 09:51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좋았어요.^^
아 탈곡기! 이름이 생각 안 나서 답답했었거든요.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09-12-02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왜 저 스카이라이프가 거슬리는건지...

후애(厚愛) 2009-12-02 09:15   좋아요 0 | URL
ㅋㅋㅋ 옆지기가요. 스카이라이프를 보고 저건 몇 백년 물건이냐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새벽 두시가 다 되어간다. 조금전까지 잠이 왔는데 막상 누우니 잠은 안 오고 오만가지 생각만 난다. 하루종일 실때없이 신경을 썼더니 편두통이 심하고... 두통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요즘 내가 그렇다. 몸이 아프니 괜히 짜증이 나고, 괜히 화가 나고, 괜히 울고싶고, 괜히 서운하고, 괜히... 한숨만 나온다. 이것저것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 요즘 생각이 많다. 서재를 하다보면 좋은 말 안 좋은 말을 듣게 된다. 그 말들이 상처가 된다는 걸 난 처음에 몰랐다. 그래서 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자꾸 생각이 나는 것이다. 왜 난 지나가버린 과거들을 떨쳐버리지를 못하는걸까... 나를 어떻게 보던 상관말고 그냥 흘려버리면 될 일인데... 

언니말이 맞다. 상처를 입으면 그게 오래 간다는 것을... 그래서 항상 나를 걱정하는 언니와 옆지기. 그냥 흘려버리면 되는것을 괜히 걱정을 하니... 이러는 나 자신이 싫다. 나만 떳떳하면 되는것을...

너무 순진해도 탈이다...  

잊자! 잊자! 잊자!  

그냥 잊어버리자구~~~  

미야~~~   

내일은 마음과 머리속이 홀가분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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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1-29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것도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30대가 지나면 지나간 일을 잊어버리거나 용서하기도 훨씬 쉬워질거에요.
미워할 땐 치열하게 미워해야 하는데, 님은 몸과 맘 상하지 않을만큼만 미워하세요.^^

후애(厚愛) 2009-11-30 11:55   좋아요 0 | URL
정말 그럴까요... 30대가 지나면 지나간 일들을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마노아 2009-11-29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거보다 지금이, 앞으로가 더 중요함을 우리의 머리는 아는데, 마음이 그렇게 따라주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상처에 약도 발라주고 덧나지 않게 보호도 해줘야 하는데 우리의 감정은 또 그런 보호막 없이 다시 상처에 노출되기 일쑤구요.
순오기님 말씀처럼 시간이 지나면 이런 마음들로부터 좀 더 쉽게 자유로워졌음 좋겠습니다.
후애님, 힘내셔요!!

후애(厚愛) 2009-11-30 11:58   좋아요 0 | URL
맞아요.. 좋은 기억들보다 나쁜 기억들이 더 많이 생각이 나요.
잊고 싶어도 그게 잘 안 될 때는 정말 제 자신한테 화가 날 때도 있어요.
넵~ 힘 내도록 할께요. 고맙습니다.^^

꿈꾸는섬 2009-11-29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처...받고 쉽게 잊고 떨쳐버릴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저도 늘 상처에 아파하고 그러는걸요. 후애님 상처가 얼른 아물었음 좋겠어요. 그럼 면역력이 생겨서 다음엔 쉽게 상처나지 않겠죠. 그리 될 거에요.^^ 힘내세요.^^

후애(厚愛) 2009-11-30 11:58   좋아요 0 | URL
왜이리 상처가 늦게 아물까요...
시간은 매일 빨리 흘려가는데 상처는 항상 그 자리 그대로 있어요.
빨리 아물면 좋을텐데... 고맙습니다.^^

행복희망꿈 2009-11-30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일들은 빨리 떨쳐버리시길 바래요.
이제 올해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잖아요.
좋은일들만 생각하시고 건강 잘 돌보시구요.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후애(厚愛) 2009-11-30 12:04   좋아요 0 | URL
아 벌써 12월이군요.
정말 한 달밖에 남지 않았어요.
정말 시간이 빨리 흘려가네요.
마지막 한 달을 아무 생각말고 책 속에 푹 빠져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머큐리 2009-11-30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지 몰라도 흘릴 건 흘려버리셔야 합니다.. 마음이 평안해야 몸도 편안해지지요
서재는 그저 서재일 뿐이죠...

후애(厚愛) 2009-11-30 12:08   좋아요 0 | URL
그죠.. 흘려버려야 맞는거죠..
서재는 그저 서재일 뿐... 고맙습니다.^^

자하(紫霞) 2009-12-01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그냥 알던 논술샘 왈, "인생 다 그런거 아니겠어?"
다 신경쓰고 살면 힘들어요. 그냥 허허 웃고 사는거죠!

후애(厚愛) 2009-12-01 08:43   좋아요 0 | URL
네 그럴께요. 고마워요~^^
가끔씩 제 성격이 마음에 안 들어요.ㅜㅜ

같은하늘 2009-12-02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리에서는 잡생각을 하지말자. 그럼 더욱 눈이 말똥말똥해진다. -.-;;
쓸데 없는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자. 귀가 두개 있는 이유다.^^

후애(厚愛) 2009-12-02 09:17   좋아요 0 | URL
맞아요. 잠자리에서 절대로 잡생각하면 안 되요. 잠을 정말 못 자요.
고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G4kJaOefeU 

한국으로 나갈 때 비행기 안에서 본 영화들을 올리면서 <엑스맨 탄생 :울버린>을 잊었다. 이제야 생각이 났음. 영화를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 안타까워 하다가... 하여튼 이 영화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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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ZQCjiXvG3Jw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꼭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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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11-29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원작을 읽지않고 이 영화 봤어요.
고수와 손예진, 한석규의 연기가 좋았던것 같아요.
원작에는 조금 못미친다는 평가가 많지만, 저도 좋았어요.
마지막부분에는 넘 슬퍼서 눈물이 났었답니다. ㅠㅠ

후애(厚愛) 2009-11-30 12:11   좋아요 0 | URL
영화가 좋다 하시니 더욱 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히 나는데 한편으로 마지막 부분이 넘 슬퍼서 눈물이 났다고 하시니까 망설여지게 되네요.
전 눈물이 많아서 슬픈 영화는 잘 안 보거든요.^^

노이에자이트 2009-11-29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 목소리 비슷한 한석규가 주연이군요.

후애(厚愛) 2009-11-30 12:13   좋아요 0 | URL
제가 노이에자이트님 덕분에 자주 웃습니다.^^ ㅎㅎㅎ

머큐리 2009-11-30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ㅎㅎ

후애(厚愛) 2009-11-30 12:17   좋아요 0 | URL
영화를 보고싶다 하시는건지 아니면 노이에자이트님 말씀처럼 목소리가 한석규와 비슷하다고 하시는건지...ㅎㅎ

노이에자이트 2009-11-30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도 한석규 좀 닮았는데 제가 더 잘생겼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후애(厚愛) 2009-12-01 08:06   좋아요 0 | URL
사진좀 보여주세요ㅠㅠ 보고 싶어요~~~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