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대 -  꽃말  : 신의 믿음, 지혜

 

옛날 중국에 민자건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어릴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 계모는 건의 집에 들어온 뒤, 두 아이를 낳아서 건에게는 두 명의 동생이 생겼다. 그런데 계모는 자기가 낳은 아이들만을 귀여워하고 전실 소생인 건은 천대하였다.

추운 겨울에 건의 동생들에게 두툼한 솜옷을 입히면서, 건에게는 갈대의 이삭에 붙은 털을 넣어 만든 옷을 입혔다. 얇고 보잘것 없는 옷을 입은 건은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겨울을 지내야만 했다. 그러나 마음씨가 착한 건은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묵묵히 견디었다. 어느날 건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크게 노하며 계모를 쫓아내려 하였다. 그러자 건이 나서서 아버지를 극구 만류하였다. 어머니는 결코 나쁜 사람이 아니며 그동안 자신을 매우 따뜻하게 돌보아 주었다고 계모를 변호해 주었다.

건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건의 착한 마음씨에 탄복하여 계모를 용서하였다. 계모도 건의 착하고 깊은 생각에 감동하여 자신의 잘못을 빌고 그 후부터는 동생들과 다름없이 건을 사랑하였다. 건은 중국의 24효의 한 사람이었다.

 - 나리꽃 -  꽃말 : 깨끗한 마음

옛날 한 마을에 한 아리따운 처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고을에는 행동거지가 아주 나쁜 고을 원님의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권세를 믿고 모든 악행은 다 저지르고 다녔습니다. 원님아들은 그 처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어느날 그녀를 강제로 희롱하려 했으나 처녀가 끝내 자결로서 순결을 지키자 그 처녀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후 원님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녀를 양지 바른곳에 묻어 주었는데 훗날 그 무덤위에 한송이가 피어났다고 합니다.

원님 아들은 그 꽃을 거두어 자신이 고이 길렀는데 이 꽃이 나리꽃입니다.

- 국화 -   꽃말 : 굳은 절개

옛날에 장방이라는 현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근항경이라는 사람에게 한 가지 예언을 하였다. "금년 9 9일 자네의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이네. 이 재앙을 막으려면 집안 사람 각자가 주머니를 만들어 주머니 속에 산수유를 넣어서 팔에 걸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면 화를 면하게 될 것이네." 근항경은 장방의 말에 따라 그날 집을 비우고 가족들과 함께 뒷산으로 올라 갔다. 그리고는 장방이 말한대로 국화술을 마셨다. 집에 돌아와 보니 닭이며 개, , , 돼지 등이 모두 죽어 있었다. 장방은 이 소문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짐승들은 사람 대신 죽은 것이었다네. 국화술이 아니었다면 자네 식구들은 모두 죽었을 거야." 9 9일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 주머니를 차는 것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 달맞이꽃꽃말 : 기다림

한 호숫가에 별을 사랑하는 님프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밤마다 별이 잠기는 호수를 들여다 보며 별자리 전설을 얘기하는 것에 더 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은하수 한 가운데 백조가 날개를 폈지요. 그 왼쪽의 큰 별이 직녀성이고 그 오른쪽이 견우성이래요. 그렇게 마주 보고 있으면서도 일년에 한 번밖에 못만나니, 어쩜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님프들의 얘기는 밤이면 언제나 되풀이되고 그럴 때마다 님프들은 안타까와 했다. 그러나 그 님프들 중의 한 님프는 그럴수록 더 우울해졌다.  그는 불행히도 별을 사랑할 수가 없었다. 그는 달이 없는 밤이면 미칠 듯이 외로웠다.

달님을 두고 별 따위를 사랑하는 님프들이 미웠다. "별 따위는 없는 것이 좋아요, 달님만 있다면 이 호수가 얼마나 아름다울까." 달을 사랑하는 님프가 몰래 혼자 지껄이는 이 소리를 다른 님프들이 듣고 그들은 참을 수 없는 홧김에 그만 제우스 신에게 일러 바쳤다. 제우스 신은 그 님프를 당장 죽일 듯이 노했다.

달만을 사랑하는 님프는 제우스의 명령대로 달도 별도 없는 황량한 호숫가로 쫒겨갔다.  달의 신 아테미스가 이 사실을 알았다. 아테미스는 자기를 사랑하는 그 님프를 그렇게 고생시킬 수가 없었다. 제우스 신 몰래 아테미스는 그 님프를 찾아 벌판을 헤매었다. 제우스가 이것을 알고 아테미스가 헤매는 곳을 따라 구름으로 태양을 가리고 비를 퍼부어 아테미스를 방해했다. 그 동안 그 님프는 달이 없는 호숫가에서 아테미스를 기다리다 지치고 자꾸만 여위어졌다. 아테미스가 그 황량한 호수에 다달았을 땐 빼빼 말라 쓰러진채 님프는 이미 죽어 있었다. 아테미스는 님프를 안고 서럽게 울다가 눈물이 말라 더 울지 못하게 되었을 때 그 님프를 언덕 위에 묻었다. 무덤에서 피어난 달맞이꽃은 지금도 해가 지면 박꽃처럼 달을 닮아 노란 빛깔로 핀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오라버니 잘 생겼당~~ ㅋㅋㅋ


댓글(6)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따라쟁이 2011-02-2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이건. 미남... 뭐시기 하던 드라마 같은데.. 갑자기 재목이 생각이 안나는 군요. ㅠㅠ

후애(厚愛) 2011-02-25 13:49   좋아요 0 | URL
잘 생겼지요..^^ 저도 제목을 몰라요.^^;;
한국 드라마 안 본지 오래 되었거든요.

노이에자이트 2011-02-2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 '미남이시네요'(2009년 SBS방송)에 나온 장면입니다.남자는 정용화 씨,부산출신의 가수이며, 여자는 광주광역시 출신(우리고향 누나)의 박신혜 씨입니다.제가 잘 알고 있는 분들인데 유감스럽게도 그분들은 저를 모릅니다.

후애(厚愛) 2011-02-25 19:15   좋아요 0 | URL
드라마 '미남' 보고싶어졌어요.^^
<제가 잘 알고 있는 분들인데 유감스럽게도 그분들은 저를 모릅니다.> 이 말씀에서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이에자이트 2011-02-25 21:03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서 아이돌 연예인들에 대해선 저에게 물어보세요...그리고 정용화 씨는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잘해요.검색해 보시면 노래부르는 장면이 나올 겁니다.박신혜 씨는 요 몇년 간 배출된 광주 출신의 아이돌 연예인 중 한명입니다.귀엽고 연기도 잘해요.

이렇게 많이 알고 있는데 왜 이들은 나를 모르냐구요~~~

후애(厚愛) 2011-02-26 10:30   좋아요 0 | URL
네 알겠습니다.^^
노래 찾아서 들어 볼께요..

숨어 계시니 이들이 모르잖아요~~~!!! ㅎㅎㅎ
그렇니까 얼굴도 보이시고 목소리도 듣게 해 주셔야지요.
 

 

  This weird frog was discovered in India in 2003.
Purple frog (or Pignose frog) lives in southern India within a 14 km² radius. Some scientists believe that this creature is a mutant; others believe that it dates back to the dinosaur era. 

정말 섬뜩하게 생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그때 니가 나한테 그랬잖아 내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해보면, 그때 그냥 넌 나란 사람이 욕심났던 것 같아
사랑해서라기보다 그냥 내가 욕심나서, 곁에 두고 싶은 마음
니 얘기 어디에도 날 사랑한다는 말 없었는데
너는 날 사랑할거라고 막무가내 믿어버린 그때의 내가 너무 창피하고
너무 미워 견딜수없지만 지금이라도 널 놓을 수 있게 된것에 만족해
비록 사랑은 아니었지만 한때는 너에게 속해있다는
소속감을 들게 해준거 고마워
그 이상은 괜찮아, 이제는 놓아줄게

여기까지만 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밤새워 울어 본 사람은 알겠지

세상의 어떤 슬픔이던 그게 얼마나 무거운 것인가를
눈물로 덜어내지 않으면 제 몸하나 추스릴수 없다는 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