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해리 포터 영화 속 호그와트 팝업 가이드 해리 포터 팝업북
매슈 라인하트 만듦, 케빈 M. 윌슨 그림, 조디 리벤슨 글 / 문학수첩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해리 포터 팝업북은 처음이라 고민없이 구매했다.

케이스가 있어서 소장욕을 마구 부른다.

그리고 선물용으로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팝업북이라 가격이 좀 비싸지만...^^;;

책을 펼쳐서 보는순간

아....

무척 마음에 들었고,

보는 눈이 즐거웠고,

무척 만족스러웠고,

구매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있긴 했다.

페이지수가 10쪽 밖에 안 된다는 것.

20쪽까지 해 주지...^^;;;;

 

여튼

너무 멋졌다!!!!

 

 

 

20여 년 동안 전 세계인을 사로잡아 온 '해리 포터' 시리즈. 그간 책 속 묘사나 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던 '해리 포터'의 마법 세계를 눈앞에서 3D 입체로 펼쳐 보이는 팝업 북이 출간되었다.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링 아티스트인 세계적인 페이퍼 엔지니어 매슈 라인하트의 손끝에서 탄생한 책이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1-29 1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30 2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알벨루치 2019-02-0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명절연휴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후애(厚愛) 2019-02-02 15:54   좋아요 1 | URL
카알벨루치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카알벨루치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작별 -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한강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끝말잇기 할까?

좋아.

그녀는 아이와 나란히 난간에 기대섰다.

네가 먼저 해, 윤아.

그래.

 

 

 

 

시작한다. 행복.

복덩이.

이야기꾼.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이런, 너무 빨리 끝났네.

엄마가 졌으니까 이번엔 먼저 해.

심장.

장사꾼. 너무 시시해.

알았어. 다시 하자. 네가 먼저 해.

겨울.

울보.

보름달.

달걀.

아, 달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아이가 어둠 속에서 투덜거리다 말고 그녀를 불렀다.

엄마.

아이의 손이 그녀의 뺨에 닿았다.

울지 마, 이렇게 녹잖아.

그녀의 눈시울 아래 파인 자국을 아이가 집게손가락으로 문질러 지웠다.

 

이제 괜찮아 엄마, 감쪽같아.

고마워.

그녀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너, 냉장고에 엄마가 붙여놓은 종이 알지.

아이가 정색을 하며 그녀의 말을 끊었다.

그런 이야기 나한테 하지 마.

 

지난봄 그녀는 간단한 유언장을 백지에 쓴 뒤 뒤집어서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놓았다.

 

-39~40페이지

 

 

그냥 끝이야.

소리 없이 입술을 달싹여 그녀는 자신을 향해 말했다.

홀가분했다.

미치도록 후련했다.

아니 억울했다.

이가 갈리게 분했다.

아니, 아무것도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생각을,

제발 더 생각을 해야 했다.

가능한 시간만큼,

조금만 더.

 

 

 

 

더 이상 기회가 없을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순간에 하고 싶어 하는 말, 모든 군더더기를 덜어낸 뒤 남는 한마디 말을 그녀는 했다.

날카로운 것에 움푹 찔린 것 같은 말투로 아이가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나도 사랑해.

 

-53페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뼈들이 노래한다 - 숀 탠과 함께 보는 낯설고 잔혹한 <그림 동화> 에프 그래픽 컬렉션
숀 탠 지음, 황윤영 옮김 / F(에프)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빨간 모자

 

 

"어, 할머니, 귀가 왜 이리 커졌어요?"

   "네 말을 더 잘 듣기 위해서란다."

"어, 할머니, 손은 또 왜 이리 커졌어요?"

    "너를 더 잘 잡기 위해서란다."

"어, 할머니, 입은 또 왜 이리 엄청나게 커졌어요?"

    "너를 더 잘 먹기 위해서란다!"

 

어린 남매

 

 

"안 돼, 오빠! 그 샘물을 마시지 마.

그걸 마셨다간 오빠는 사슴으로 변해서 나를 두고 달아나 버릴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