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인
프랑수아 플라스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2월 

 

  
  
작가 이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프랑수아... 아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표지도 이쁘고, 그림과 글도 멋지고, 이뻤다. 하지만 단 한가지 끝이 마음에 안 든다. 인간들의 욕심때문에 희생당한 불쌍한 거인들... 슬프다... 

거인들 몸에 금박 문신들이 새겨져 있는데 그게 나무, 식물, 동물, 꽃, 강, 대양의 모습이다. 그래서 책속을 한참을 들여다 보고 나서 뱀과 원숭이, 호랑이만 찾았다. 꼭 숨은그림찾기 놀이하는 기분이었다.  

거인들의 나라... 나도 거인들을 찾으려 떠나볼까...ㅎㅎㅎ (꿈속에서만 가능하겠지)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노아 2009-11-2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종을 울리는 엔딩이었어요. 강바닥 파헤치면 거인들은 다 죽고 말 거예요..ㅜ.ㅜ

후애(厚愛) 2009-11-26 12:27   좋아요 0 | URL
네 거인들이 너무 불쌍해요...ㅠ.ㅠ

같은하늘 2009-11-26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후애님이 그림책을? 이라 생각하며 책소개를 보았더니 의미있는 책이었군요.

후애(厚愛) 2009-11-27 07:28   좋아요 0 | URL
ㅎㅎㅎ 마노아님께 선물받은 책이에요.^^
 

  

 

책과 노니는 집
이영서 지음, 김동성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 2009년 1월                       

 

 

 

春 夜 宴 桃 李 園 序 춘야연도리원서 - 李白 이백

 夫天之者 萬物之逆旅 부천지자 만물지역려  

 光陰者 百代之過客  광음자 백대지과객 

 況陽春召我以煙景 황양춘소아이연경 

 大塊假我以文章 대괴가아이문장  

會桃李之芳園 회도리지방원 

序天倫之樂事 서천륜지락사 

<무릇 천지는 만물이 쉬어 가는 여관이요, 시간이라는 것은 잠시 지나가는 나그네다, 따뜻한 봄날이 안개 낀 경치로 나를 부르고, 천지가 나에게 문장을 빌려 주었음에랴, 복숭아꽃 오얏꽃 핀 향기로운 동산에 모여, 형제간의 즐거운 모임을 열도다... 본문 122~123> 

이 글이 참 좋다. 팔공산 동화사에 갔을 때 사천왕을 보고왔는데... 언니랑 나란히 서서 사천왕을 바라보며 두손을 모아 인사를 드렸는데...(주위에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도 찍으려고 하는데 언니한테 혼이 나고 말았다. 그래서 사천왕한테 마음속으로 죄송하다고 빌고 사진은 안 찍었다. 나이만 먹으면 뭐하나... 아직 철 들려면 멀었는데...^^;;; 

상아찌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리고 상아찌가 책갈피라는 것도 당연히 몰랐고... 상아찌(책갈피)가 무척이나 이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들장미 소녀 캔디> <빨간머리 앤> <은하철도 999>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어릴적에 티브에서 보았는데... 이제 DVD로 나왔지만 캔디만 빼고는 지역코드가 3이다. 아주 나중에 구입해서 보고싶은 애니메이션이다. 캔디는 DVD보다 책으로 구입을 할 수 있다면 소장하고픈 책이다. 교보문고에 세트로 판매하는 걸 보았는데 나중으로 미루었다. 물론 알라딘에도 있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콜드 문  

제프리 디버(지은이)ㅣ유소영(옮긴이)ㅣ랜덤하우스코리아ㅣ2008-12-11  

 

 

예전에 영화 본 컬렉터를 보았다. 하지만 난 링컨 라임 시리즈인 줄은 몰랐다. 물론 콜드 문이 링컨 라임 시리즈라는 책인 줄도 몰랐다는..ㅡ.ㅡ; 알았다면 시리즈로 다 구입을 했을텐데... 아깝다ㅜㅜ 책을 읽을 때마다 시계공의 전체를 알아내려고 나의 나름대로 상상을 했었다. 정말 미친 살인마로 착각을 했을 정도록 콜드 문은 내가 보기에 완벽했다. 무엇 때문에 잔인하게 사람을 죽일까... 이유가 뭘까... 여러가지 상상을 하고 했었지만 해답은 나오지 않았다. 단 한가지는 맞았다. 범인 중에 경찰이 있을거라고 생각한 점. 점점 갈수록 시계공이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시계공의 정체를 알았을 때 멋지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셈이었다. 시계공의 이름이 제럴드 던컨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본명은 찰스 베스파시안 헤일! 두번씩이나 멋지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셈이다. ㅎㅎㅎ

본 컬렉터처럼 콜드 문도 영화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콜드 문이 마지막 작품일까... 아니면 다음 작품이 나오는 걸까... 나오면 좋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09-11-21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 작품이 꽤 나왔어요.근데 아마 알라딘에선 3권만 보일겁니다.합본한 3권만 보이고 나머지 책들은 1,2로 분권되었는데 이것도 합본해서 다시 재간할것 같아요^^

후애(厚愛) 2009-11-22 10:25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검색을 해보니 합본으로 나온 책이 3권만 있더군요.
나머지 책들이 합본으로 나오면 저야 좋지요.^^
 

 

 

 

 

 

 

 

 

 

 

 

 

 

 

 

 

 

 

  

 

 

 

 

 

 

  

<아부지> <취화선> <황진이> <차우> <그림자 살인>은 지역코드 정보가 안 나와있다. 나중에 문의를 해봐야겠지만 나의 생각으론 지역코드가 3일 것이다.  

<미인도> <1724 기방 난동사건> <극락도 살인사건> <천년학>은 지역코드가 3이고, <휘모리>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영원한 제국 - 일본어자막>은 지역코드가 ALL이다. <1724 기방 난동사건>과 <미인도>는 정말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아쉽다.ㅜㅜ 지역코드 때문에 보고싶은 한국영화, 역사드라마도 못 본다고 생각하니 왕짜증이 난다. ㅠ.ㅠ 

덧) 지역코드만 맞다면 다 구입해서 보고싶은 영화들이다. 나중에 나가서 봐야겠구나. 리스트에 올려 놓아야겠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린산책 2009-11-19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인터넷으로 sbs라디오 고릴라에 가입하시면 무료영화 서비스가 있어요. 다른 건 몰라도 극락도 살인사건은 확실히 볼 수 있슴다~ 라디오도 듣고 좋잖아요 ㅎㅎ

후애(厚愛) 2009-11-19 12:32   좋아요 0 | URL
전에 이곳에서 한국 사이트에 가입하다가 안 좋은 일이 생긴 이후로 가입을 잘 안 하는 편인데요. 알려주신 sbs라디오 고릴라가 저를 유혹을 하네요.ㅎㅎㅎ
고맙습니다.^^

순오기 2009-11-20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화선, 우리나라 사계의 아름다움을 몽땅 보여줍니다.^^

후애(厚愛) 2009-11-20 08:00   좋아요 0 | URL
오래전부터 보고싶었던 취화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