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유래

예로부터 상당히 광범한 지역에 관상수로 재배되어 온 무궁화는 우리 나라에 자생하고 있었으며 우리 겨레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꽃으로 인식되면서 은연중 나라꽃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무궁화가 나라꽃임을 알고 있으나, 그 근거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여러 문헌에는 무궁화가 우리의 꽃임을 명시하고 있으나 국화로 제정된 정확한 근거에 관해서는 서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무궁화가 우리 민족과 연관되어 나타난 것은 역사적으로 그 연윈이 고조선까지 거슬러 반만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 나라의 상고시대를 재조명하고 있는 <<단기고사>>에는 무궁화를 근수라 하고 있으며, <<환단고기>>에는 '환화''천지화'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조선시대의 <<규원사화>> '훈화'로 표현하여 단군시대에 무궁화가 자생하고 있었음을 뒷받침해 준다. 또한, 고대 중국의 지리서인 <<산해경>>에는 물론 <<고금주>> 등에도 우리 한반도가 무궁화가 많은 나라로 기록되어 있다.
신라의 혜공왕 때와 고려 예종 때에는 외국에 보내는 국서에서 우리 나라를 '근화향'이라 표현할 만큼 무궁화가 많이 피어 있었다.
이홍직의 <<국어대사전>> "무궁화는 구한말부터 우리 나라 국화로 되었는데 국가나 일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우리 나라를 옛부터 '근역' 또는 '무궁화 삼천리'라 한 것으로 보아 선인들도 무궁화를 몹시 사랑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라고되어 있다.
1928년 발행된 <<별건곤>> 3 2호에 게재된 <조선산 화초와 동물>편에는 "조선민족을 대표하는 무궁화는 꽃으로 개화기가 무궁하다 안이할 수 없을 만치 참으로 장구하며 그 꽃의 형상이 엄연하고 미려하고 정조있고 결백함은 실로 민족성을 그리여 내었다. 한국을 막론하고 각 민족을 대표하는 꽃이 있지만 우리를 대표하는 무궁화 같이 형으로나 질으로나 적합한 것은 볼 수 없다"고 실려 있다. 이는 우리 민족이 많이 심고 가꾸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꽃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영국인 신부 리처드 러트가 쓴 <<풍류한국>>에 보면 프랑스.영국.중국 등 세계의 모든 나라꽃이 그들의 황실이나 귀족의 상징이 전체 국민의 꽃으로 만들어졌으나 우리의 무궁화만은 유일하게도 황실의 이화가 아닌 백성의 꽃 무궁화가 국화로 정해졌고 무궁화는 평민의 꽃이며 민주전통의 부분이라 쓰고 있다.
우리 민족과 무궁화를 결부시켜서 이야기한 것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고, 1896년 독립협회가 추진한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 때 부른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내용이 담겨질 만큼 은연중 무궁화를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무궁화가 우리 국민과 애환을 같이하며 겨레의 얼로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확고히 부각되었고, 고통 속의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역사와 더불어 자연스레 겨레의 꽃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무궁화의 명칭은 중국에서는 목근(木槿순영(舜英순화(舜華) ·훈화초(薰花草((일급(日及조개모낙화(朝開暮落花) ·화노옥증(花奴玉蒸번리초(藩籬草) 등 여러 가지로 쓰였고, 무궁화로는 쓰여지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한자로 무궁화(無窮花·無宮花·舞宮花)로 쓰였는데, 최근에는 無窮花로만 쓰고 있다.

옛날부터 쓰여 오던 무궁화라는 한글명은 16세기부터 나타나는데 한자로는 목근화(木槿花)로 표기하고 있었다. 이로써 볼 때, 목근화무긴화무깅화무궁화의 형태로 변했으며 여기에 뜻이 좋은 무궁화(無窮花)로 차음(借音)하여 표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수피에서 섬유를 얻어 제지원료로 쓴다. 관상용으로도 이용하기는 했지만 약용으로도 이용하여 왔다. 한방에서는 4
6월에 수피 또는 근피를 벗겨 햇빛에 말린 것을 근피(槿皮)라 하며 해열·해독·소종(消腫)의 약효가 있어 기관지염·인두염·장염·이질·탈항(脫肛치질·대하(帶下옴 등의 치료에 달여서 복용하게 하였다. 동의보감에는 사혈(瀉血)을 멎게 하고, 설사 후의 갈증이 심할 때 달여 마신다고 하였다. 어린 잎을 나물로 하고 차로 대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정원수로도 이용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철마산과 금마총

고려말의 명장 최영 장군의 생가가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인데, 최영 장군은 이 철마산에 와서 말을 타고, 활을 쏘면서 무술을 연마하곤 하였다.

하루는 최영장군이 이 철마산에 와서 홍성읍 뒤에 있는 백월산을 향하여 활을 쏘면서 자기가 사랑하는 금말에게 말했다.

"네가 이 화살보다 더 빨리 달리면 큰상을 주겠다. 그러나 이 화살보다 늦게 달리면 애석하지만 너의 목을 베겠다."

최영 장군은 말 위에서 백월산을 향하여 활을 쏜 다음, 있는 힘을 다하여 금마들을 달렸다. 장군은 이 은행나무가 있는 곳까지 달려와서 화살을 찾아보았으나, 화살이 보이지 않더란다. 화살이 보이지 않으니까, 화살이 더 먼저 날아간 것으로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고 말의 목을 베었다. 말의 목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 화살이 '쉬익-'소리를 내며 날아올랐다.

최영 장군은 자기의 실수로 사랑하던 말을 처형한 것을 애석해 하며 말의 무덤을 크게 만들어 주었다. 이 무덤이 은행나무 있는 곳에서 홍성읍 약 300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는 '금마총'이다.

후세 사람들이 최영 장군의 애마였던 '금말'이 묻힌 곳을 '금마총' 이라 하고, 활을 쏘았던 산을 철마산이라고 하였다. 이곳의 지명을 '금마' 라고 한 것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삼학도 전설

옛날에 한 선비가 유달산에서 수도하고 있었다. 그 무렵 유달산 아래 마을에 사는 세 처녀가 유달산 바위틈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기 위해서 매일 이른 아침에 물동이를 이고 산에 올라오곤 하였는데, 그 때마다 이 선비와 마주치게 되었다. 세 처녀는 잘 생긴 선비를 보고 마음이 끌리어 사랑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비에게 접근하였다. 선비 역시 세 처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 후 그 모습이 자꾸만 눈에 어리어, 이른 아침이 되면 샘가로 가서 처녀들의 모습을 바라보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선비는 세 처녀를 불렀다. 세 처녀가 기뻐하며 한걸음에 달려오자, 선비가 세 처녀에게 말했다.

"나는 수도하는 몸인데, 당신들을 만난 뒤로는 마음이 혼란하여 수도에 전념할 수 없습니다. 나의 수도가 끝날 때까지 저 건너편 섬에 가 계시오. 나도 수도를 마친 뒤에 따라가겠소."

이 말을 들은 세 처녀는 저 아래 목포항으로 가서, 배를 타고 선비가 가리키는 섬으로 떠났다. 미륵불 앞에서 처녀들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던 선비는,

'저 처녀들이 이 세상에 살고 있는 한 나는 수도에 전념할 수 없다.'

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녀들이 타고 가는 배를 향하여 활을 쏘았다. 선비의 화살을 맞은 배는 구멍이 뚫리어 멀리 가지 못하고 침몰되었다. 그런데 배가 가라앉은 자리에서 홀연히 세 마리의 학이 솟아오르다가 가라앉더니, 그 자리에 세 개의 섬이 솟아올랐다. 그 섬이 바로 '삼학도'라고 한. -출처 네이버 지식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 사투리 = 표준어 
    아방 = 아버지 
    어멍 = 어머니 
    하르방 = 할아버지 
    할망 = 할머니 
    아즈방 = 아저씨, 아주버니 
    아즈방 = 아주머니 
    오라방 = 오빠 
    똘 = 딸    

송애기 = 송아지   감저 = 고구마    몽생이 = 망아지   지실 = 감자   강생이 = 강아지 
모물 = 메밀    도세기 = 돼지   어욱 = 억세    빙애기 = 병아리 
태역 = 잔디  독세기 = 달걀    재배낭 = 구실잣밤나무   노리 = 노루 
굴목낭 = 느티나무   고냉이 = 고양이   가라지 = 강아지풀 
꿩마농 = 산달래   숙대낭 = 삼나무    생이 = 새 
폭낭 = 삼나무   유입 = 깻잎   노물 = 나물    새우리 = 부추 
부루 = 상추   대낭 = 대나무   감낭 = 감나무   퐁낭 = 팽나무 
녹디 = 녹두   검질 = 잡초   숙 = 쑥    다마내기 = 양파 
초마기 열무김치(초마기 김치) = 열무    고냥 독생이 = 굴뚝새 
놀래기 = 날개    박생이 = 동박새    밭갈쇠 = 밭을 가는 소 
부랭이 = 숫소  염송애기 = 염소   중이 = 쥐    갓돔 = 도미 
겡이 = 게   구젱기 = 소라   물꾸럭 = 문어   게염지 = 개미 
멩마구리 = 맹꽁이   베랭이 = 버러지   베염 = 뱀 
나람쥐 = 다람쥐   여호 = 여우   쉐 = 소   쉐막 = 외양간 
두테비 = 두꺼비   골개미 = 개구리   젱비리 = 올챙이    독(독새기) = 닭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 어서 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게메 마씀, 귀 눈이 왁왁하우다. = 글세 말입니다.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경해도 고만히 생각호멍 들으민 조금씩 알아집니다. =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며 들어면 조금씩 알 게 됩니다.
제주도 사투리 촘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 제주도 사투리 정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펜안 하우꽈? 제주도엔 오난 어떵 하우꽈? = 편안(안녕)하십니까? 제주도에 오니 어떠하십니까.
촘말로 좋수다. 공기도 맑고, = 정말로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서울에 갈 때랑 하영 담앙 갑서. = 서울에 갈 때는 많이 담아서 가십시오.
게메, . 경 해시민 얼마나 좋코 마씀? =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기, 물허벅 정 가는 거, 비바리덜 아니꽈? = 저기, 물허벅(바구니)지고 가는 거, 처녀들 아닙니까?
맞수다.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 맞습니다. 처녀도 있고, 시집 간 여자도 있습니다.
비바리덜 곱들락 호고 놀씬하우다 양 = 처녀들도 곱고 날씬하군요.
안아 보곡 소랑호젠. = 안아보고 사랑할려고.
호꼼만 이십서게. = 조금만 계십시오.
몽케지 마랑 혼저 오라게. = 꾸물대지 말고 어서 오너라.
이 조끄뜨레 오라게. = 여기 가까이(옆에) 오너라.
무사 조끄뜨레만 오랜 햄수꽈? = 왜 가까이(옆에)만 오라고 하십니까?
호꼼이라도 고치만 있구정 호연. = 조금이라도 같이만 있고 싶어서.
놈덜 우습니다. = 남들이 웃습니다.
어떵 호느냐? 소랑에는 부치름이 엇나. = 어떠하느냐? 사랑네는 부끄러움이 없단다.
조끄뜨레 하기엔 하영멍 당신. =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당신.
혼저 왕 먹읍서. =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맨도롱 하우꽈? = 따뜻합니까?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과랑 과랑혼 벳디 = 쨍쨍한 해볕속에
일 호젠 호난 속았수다. = 일 하려고 하니 수고 했습니다.
안트레 들어 왕, 저녁 먹엉 갑서. = 안으로 들어 오셔서, 저녁식사 하고 가십시오.  

  •  <단어별 사투리>

    송애기 >> 송아지
    강생이 >> 강아지
    골개비 >> 개구리
    겡이 >>
    고냉이 >> 고양이
    중이 >>
    생이 >>
    몽생이 >> 망아지
    도새기 >> 돼지
    구젱기 >> 소라
    베랭이 >> 벌레
    물꾸럭 >> 문어
    곤밥 >> 쌀밥
    놈삐 >> 무우
    돗괴기 >> 돼지고기
    마농 >> 마늘
    쇠괴기 >> 소고기
    소나이 >> 남자
    할망 >> 할머니
    홀아방 >> 홀아비
    넹바리 >> 시집간처녀
    지집아이 >> 여자
    아방 >> 아버지
    좀녀 >> 해녀
    작산거 >> 어른 정도의사람
    하르방 >> 할아버지
    괸당 >> 친척
    비바리 >> 처녀
    베야지 >>
    또꼬망 >> 똥구멍
    구뚱배기 >> 귀쪽 뺨
    야게기 >>
    대망생이 >> 머리
    모감지 >> 멱살
    임댕이 >> 이마
    저깽이 >> 겨드랑이
    등땡이 >>
    상판 >> 얼굴
    정강이 >> 종아리
    허운데기 >> 머리카락
    펜중룽히 >> 태연히
    게무로 >> 설마
    느랏느랏 >> 느릿 느릿
    왁왁호다 >> 캄캄하다
    패랍다 >> 까다롭다
    데싸지다 >> 넘어지다
    조들다 >> 걱정하다
    소도리호다 >> 소문내다
    오고생이 >> 고스란히
    금착 >> 놀라다
    맬록 >> 매롱
    조꼴락호다 >> 조그맣다
    간세 >> 게으름
    고끼다 >> 숨막히다
    용심내다 >> 화내다
    요망지다 >> 똑똑하다
    멘도롱하다 >> 뜨겁지 않고 적당하다
    걸러지다 >> 거꾸러지다
    역불로 >> 일부러
    엄블랑호다 >> 엄청나다
    몬딱 >> 모두
    좀질다 >> 가늘다
    봉끄랑 >> 빵빵하다
    들럭퀴다 >> 날뛰다
    속솜허다 >> 잠잠하다
    갈라지다 >> 헤어지다
    괄락괄락 >>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다
    어중구랑호다 >> 우유부단하다

    ★생활도구

    구덕 : 바구니
    고량착 : 대로 만든 채롱
    낭푼이 : 양푼, 그릇
    대배기 : 물긷는 그릇
    덩두룽 마깨 : 짚 두리리게
    물 구루마 : 마차

    바농 : 바늘
    박새기 : 바가지
    숟구락 : 수저
    제끄락 : 젓갈
    주멩기 : 주머니
    허벅 : 물을 길어나르는 통   
    -출처 네이버 지식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내게 잘 한다는 말.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가는 것을 뜻함.

4.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5 가재는 게 편이라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 줌을 이르는 말.

6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제 양에 차지 않을 때 쓰는 말.

9.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10. 갈수록 태산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1.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4. 개밥에 도토리 : 여럿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15. 개천에서 용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쓰는 말.

16.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9.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

2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2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2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23. 그림의 떡 : 보기는 하여도 먹을 수도 업고 가질 수도 없어 실제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24.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 줄 안다. , 먹지 않고는 좋은 줄 모른다는 뜻.

2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

2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 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27.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수도 있다는 말.

28. 꿩 먹고 알 먹기 : 한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9.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30.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하는 말도 새어 나가기 쉬우니, 말을 항상 조심해서 하라는 뜻.

32.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수가 없다는 말.

33.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4.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35.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

37.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8.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는 나머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것을 나타내고야 만다는 뜻.

39.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아무리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여 실수 없게 하라는 뜻.

40.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41. 등잔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42. 땅 짚고 헤엄치기 : 땅을 짚고 헤엄치듯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켜 하는 말.

4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

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46.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7.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

51.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오히려 클 때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

5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하여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

53. 벼룩의 간 빼먹기 : 극히 적은 이익을 부당한 수단을 써서 착취한다는 말.

54. 병 주고 약 준다 : 일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는 도와 주는 척한다는 뜻.

55.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속의 내용도 좋다는 뜻.

56.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다는 뜻.

5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58. 새발의 피 : 지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59.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6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뜻.

61.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소문난 것이 흔히 실지로는 보잘것없다는 말.

62.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치고 난 뒤 뉘어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63.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64. 수박 겉 핥기 : 내요이나 참 뜻은 모르면서 대충 일하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

65. 식은 죽 먹기 : 어떤 일이 아주 하기 쉽다는 말.

66.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 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

67.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아무리 익숙한 일이라도 남에게 물어보고 조심함이 안전하다는 .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뜻.

69.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고도 없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70. 약방에 감초 : 어떤 일에나 빠진 없이 참여하는 사람을 말함.

71.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

72.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아 내기가 어렵다는 .

73.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해서 애쓰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74.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철에 감기 걸린 사람을 조롱하는 말.

75.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76. 옥의 티 : 아무리 좋아도 한 가지 결점은 있다는 말.

77.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78.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

7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뜻.

8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능숙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1.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이 잘못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못하게 된다는 뜻.

82.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혼난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깜짝 놀란다는 말.

83.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84.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더 다부지다는 뜻.

85.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86.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듣기 싫고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제 인격 수양에는 이롭다는 .

87.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88.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8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든 그 시초가 중요하다는 뜻.

90. 칼로 물 베기 : 다투다가도 좀 시간이 흐르면 이내 풀려 두 사람 사이에 아무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

9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92.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거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93.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엇을 잘못해 놓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4.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9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6.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아직 철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97.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98.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힘을 조금 들이고는 큰 효과를 바랄 수 없다는 이야기.

99. 함흥차사라 : 어떤 일로 심부름 간 사람이 한 번 떠난 뒤로 돌아오지 않거나 아무 소식이 없다는 뜻.

100.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마침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장본인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로, 그 자리에 사람이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는 뜻. -출처 네이버 지식인
 

 

 

 


댓글(1) 먼댓글(0) 좋아요(7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01036973974 2020-05-25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니꺼."
전라도 :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내좀 보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표준어 :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리 와유."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웃기는 사투리 한토막

 [사례1]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껸겨 "


[사례2]

표준어 : 난데없이 그녀가 친구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왜 그렇게 마셔대는지 난 웃고 있었지만, 내 지갑은 기절했습니다. 바로 그 때 화장실에서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남자에게 지갑을 건네주며 너무 이쁜 그녀, 나는 정말 행복한 놈입니다.

[경상도]
별 시럽끄로 지집아들 한베까리 떼거지로 끄지꼬온 가시나 문디 가시나 콱 뽀싸불라 말라코 맥주만 그리 쳐마셔대는지 기절 초풍 심더! 바로 그때 변소깐 에서 그 가시나가 지갑을 통채로 주는게 아입꺼 문디 가시나 내사 마 진짜로 행복한 놈임니더.

[전라도]
뜬금없이 가이내들 허벌나게 끌고 온 내 가이네 염병~워메 징한거. 야 헤벌레 했었지만 나의 지갑이야 허벌라게 울고 있었지라~ 께로 시방 뒷간에서 그 가이내가 지갑을 통채로 주고 가더라고잉 나게 이쁜 가 이내 난 행복한 놈이랑께...

[제주도]
두렁청하게 비바리가 지 친구들을 데령와 부었주게 무사덜도 경백주는 잘 먹을꽝 난 웃었슴시 어였주마는 내 지갑은 거의 기절 하여갑신디, 바로 그때 뒷간에 강으네 그 비바리를 봐신디 지갑을 나신디몽땅줘~ 으네 가볼멘 니초록 곱떠하니 요망진 비바리 난정말 행복한소나이우다


★각 지역의 사투리

♣제주도 사투리
봅서게 - 보세요
낚음질 - 낚시질
게고 제고 - 그러고 저러고
난시 - 냉이
점적게 - 족집게


♣충청도 사투리
간조로니 - 가지런히
껍데 - 과일의 껍질 과 조개류등의 갑각류의 껍데기를 가리키는 말.
흐찔하다 - 후질근하고 칠칠맞다.
미꼬래미 - 미꾸라지
불무쟁이 - 대장장이


♣전라도 사투리
거석 - 거시기
꼬랑 - 도랑
골무삭 - 골목길
이숙 - 이모부
튀밥 - 뻥튀기(옥수수,,가래떡등)를 가르키는 전라도 사투리


나락:나락만 바가지고는 먼 나락인지 잘 모른당께.
다구지다:똑똑하다글마 참 다구지게 생겠구나
랑가 : '라우'허소체. →글먼 자네가 그 돈은 돌려 줄랑가?
만내다 : 만나다. →만내가꼬 이약좀 잘 해보랑께.
바가치 : 바가지동냥을 안줄라믄 바가치나 깨지말재.
사돈(사돈)→워매, 사돈 넘말 하고 자빠졌네
아곱 : 아홉우짜까이 달갈이 아곱개라서 어지간한디-
자근아부지:작은아버지은제 자근아부지 왔다 갔어야 저것 본께-
차 : 까지. → 무시 두 개에다가 배추차 들고갈라고?
카만두다 : 가만두다카만두면 될 것을 무담시 건드러 울려 부냐?
타깝다 : 안타깝다즈그어매까지 죽고낭께 새끼들만 남어가꼬 원 옆에서 타까워 볼 수가 있어야제.
파묵다 : 파먹다으뜬놈이 수박을 이라고 파묵었다냐?.
하 : .→하 얼척없어서, 시상에 그럴 수가 있냐 이말이여

♣경상도 사투리
내시 - [(바깥으로)떨어져서]의 의미로 경상도지방에서 자주 쓰임.
호박 - 절구통
응떼다 - 문지르다
백제 - 괜히, 괜스레
무룩꾼다 - 여름의 더운날(특히 바람없이)을 의미하는 경상도 방언이런날 다음날은 대개 비가 온다.


♣강원도 사투리
헝덩하다 - 무언가 비어 보이는 모양, 또는 비어 있는 상태
너절싸하다 - 사방에 흐트러져 있다. 어지럽다
처내건지다 - 내버려 두다, 신경을 끄다
갈강비 - 가랑비
가제나 – 가뜩이나                     -출처 네이버 지식인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애(厚愛) 2010-11-30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