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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캘리그라피 활용하기 - 캘리그라피 따라 쓰기부터 활용 소품 만들기까지
전아영 지음 / 밥북 / 2023년 7월
평점 :
아주 옛날 옛날 멀고도 먼 옛날 초등학교시절 칠판에 글쓰는걸 좋아했던 아로미...
뛰어나게 잘 쓰지는 못했지만 못 쓰는 편이 아니였던 지라 우연찮게 선생님에게 발탁이 되어 칠판에 아침 자습을 대필하게 되었던 시절......부터 글쓰는걸 좋아했답니다. 서예부도 가입했었고 펜글씨반에도 가입도 한 적이 있었던
기억속에 가물 가물 흐려져가는 중년이 된 지금 취미생활이 점점 늘어나면서 다시 붓을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딥펜도 배우고 싶고 붓글씨도 배우고 싶고 캘리그라피도 배우고 싶었으나 늘 언제나 시작을 할 수가 없었다가
우연찮게 하나씩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캘리그라피 출간 소식에 운이 아주아주 운좋게 출판사 이벤트에 당첨이 덜컹 되어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캘리는 이제 시작중이니 아주 아주 제게 딱 필요했던 활용하기 책이 필요했습니다. 열심히 캘리 연습해서 이 책속에서 알려주는 대로 작품을 많이 많이 만들고 싶었습니다. 책 소개를 해드릴께요.

밥북 출판사 서평이벤트 인증 사진 도장이 아닌 쪽지도 맘에 드네요^^
캘리그라피 따라쓰기부터 활용 소품 만들기까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은 캘리그라퍼이신데요.
전공자가 아니였지만 꾸준히 캘리를 쓰면서 실력이 늘었고 예술성만 강조된 캘리그라피가 아닌 감성이 담겨 있고 개성이 묻어나는 서체를 표현하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하셨다고 합니다. 글씨와 그림을 선물할때 받는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보는 순간 얼마나 행복한지 그들은 모를거에요. 작가님도 행복하셨고 더 쉽게 접할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시면서 캘리 소품들을 만들기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목차를 보면 총 19가지의 다양한 소품 활용하기가 나와 있습니다.


다양한 도구들 중에서 우선 수채화 도구와 캘리그라피 도구 중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셨던 도구들도 알려 주셨어요.
왠만한건 다 있는데 몇개만 저도 없는게 있네요.
이제 바로 실용편으로 들어가 볼께요. 먼저 캘리그라피 따라 쓰기편이 나옵니다.

모눈종이에 펜으로 쓰신 글귀들... 당신은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힘내라 나의 오늘 그리고 나의 내일...

꿈은 이루어진다....

계절마다 바람의 결이 다르다.....
펜의 굵기에 따라 필체가 여러개가 되기도 하구요. 힘조절에 따라 다양하게도 쓸수가 있어요.
각 페이지마나 진한 원본과 조금씩 연하게 적혀 있어서 따라서 써 볼수 있게 활용해 주셨어요.
책 위에 장식된 꽃들은 저작권상의 이유로..... 조금은 가려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연습 종이에 각종 붓펜으로 책을 보며 연습을 따라 써보았습니다.
아직도 초초초보라 이쁘지는 않으니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펜으로도 써 보았습니다

또 다른 필기체 같은 필체도 따라 써 보았습니다. 기초부터 다져서 글씨를 써봐야겠어요.
첨부터 완벽한 글씨를 따라 쓰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
32개의 작가님의 글씨체 캘리그라피 따라 쓰기가 있습니다. 다양한 글씨체와 모양들이 있으니 많은 연습을 다짐해 봅니다.
<캘리그라피 활용 소품 만들기>
이제 활용편으로 넘어가서 제가 자지고 있던 소품들을 활용해서 캘리를 따라 써본걸 올려보겠습니다.

압화 용돈 봉투 - 봉투 대신 엽서에 압화꽃과 실링왁스를 이용한 축하카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양이 다양하여 여러가지 활용하기 좋은 편입니다.

종이컵 캘리 - 그림 잘그리시는 분들 캘리 잘그리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신후에 그림이나 글씨를 써 보시더라구요. 책에도 있어서 써 보았는데요. 음....

ㅎㅎㅎㅎ 글씨 완전 잘 쓰기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요. 특히 컵에는요...

둥근 컵에 글씨 쓰기 이렇게 힘든줄 알았지만 솔직히 너무 못 써서 속상합니다.
무지 컵이 없어서 그나마 인쇄가 적은 면에 포스캄물감으로 지운 후에 위에다가 글씨를 써보았습니다.
좀 더 가는 붓으로 연습을 해 볼까 합니다. 중간붓펜으로 썼더니 너무 굵게 나오네요.

책갈피 - 요즘은 책갈피 구하기가 힘들어서 직접 다양한 재료로 직접 만들기도 해서 이번 기회에 저도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요. 역시 글씨체가...안습이에요...

펀치도 초딩때 사용한 40년이 지난게 아직도 사용이 잘 되어서 활용하기 너무 좋네요.
꽃은 수성펜으로 쓴 후 물붓으로 수채화처럼 칠했습니다.

캘리 에코백& 복주머니 스트링 파우치& 여행용 파우치 - 에코 파우치가 있는데 물이 들어서 사용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방법을 작가님이 알려주셔서 아크릴펜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요롷게 이유를 모르는 얼룩이를 가지고 있던 에코 파우치

요렇게 변신을 합니다.

나만의 캘리 달력 - 대신에 검은 흑지에 하얀 펜으로 캘리를 써 보았습니다.

향초 캘리- 집에 향초가 많은데 책에서 배운대로 이제 이뿐 향초들로 꾸밀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앱을 활용한 핸드폰 배경화면 - 디지털 시대에 아이패드가 없어서 글도 못쓰고 그림도 못 그려서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제일 맘에드는 부분.... 핸드폰으로 그림과 글씨를 한 화면에 만들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 행복 행복했습니다. 글씨는 못썼지만 합성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첫 작품치고는 시원한 7월 마지막날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완성 하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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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활용하기 뒤편에 <사진에 감성 더하기> 에 25개의 감성 사진을 보여주십니다.
전부 하나 같이 이쁜 감성이 풍부한 사진들이 있어요. 궁금하시면 책 구매를 강력 추천합니다.

어쩌다 보니 몇개의 소품들이 나오더라구요. 서평이 끝난 후에 하나씩 소품 완성작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은 매일 매일 글씨 쓰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연습부터 해야겠습니다.
새로운 취미생활에 활력을 넣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고마운 책을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따라 쓰며 쉽게 배우는 캘리그라피와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와 감성 캘리그라피 사진 만들기 까지 할수 있는 아주 알찬 활용책을 먼저 만나 볼수 있게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작가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위 포스팅은 출간기념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체험하며 경험한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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