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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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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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립스틱 할머니, 댄디한 할아버지

아직 즐거운 날이 잔뜩 남았습니다
bonpon 지음, 이민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2월

대단들 하시다... 어느새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는 나.. 최소치 5년은 아래인데... 좀 더 튀게 하고 다녀도 된다... 물론 사는 동네, 다니느 동네 분위기 파악해야지만... 중요한 건 내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명심하자... 남들은 내 속은 모른다... 내 겉만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렇게 보이는 대로 나를 대우할 것이다....

낄낄 웃으며 공부하는 재테크

잘 쓰기 위한 재테크 - 사회초년생의 똑똑한 돈 공부
토리텔러 지음 / 북스톤 / 2020년 4월

여러 재테크 책을 읽다보니 너무 기초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예 사회초년생을 위한 책을 읽는게 낫겠다 싶었다.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역시 젊은 분이 젊은 분들을 위해 쓴 책이다 보니 심각하고 위협(?)적인 은퇴 관련 책들에 비해 낄낄 웃으며 공부할 수 있었다. 아들도 읽었으면 좋겠다. 

모르는 거 많이 배웠다. 누진세... 4601만원을 벌면 4600만원까지는 15%, 나머지 1만원만 24%구나...처음 알았다. 으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경제 책만 한참 더 읽어야겠다. 

읽었더니 보이는....재무제표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 - 구구절절 설명 없이 꼭 필요한 핵심만 전달
유흥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1월

난생 처음 주식거래를 하게 된 2020년... 하다 보니 뭐가 뭔지 알고 하자는 생각에, 그렇다고 전업으로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우선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어야겠다 싶었다... 글씨가 크고 보기 쉬운 큼지막한 표로 시원시원하게 내용이 전개되어 나 같은 주식초보자에게 딱 안성맞츰이었다.  결국 모르면 안되는 것은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이고 이 책을 읽고 최소한 이 두 가지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연필로 꾹꾹 눌러쓰는 노년의 글들.

연필로 쓰기 - 김훈 산문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3월

이제 노년에 접어든 김훈 작가.... 주변을 두루두루 살피는데 충고는 안한다. 다만,  자기 의견을 꾹꾹 눌러서 쓴다. 연필로. 분명 지우개로 지워지는 연필일텐데, 지워쓰는 법이 없다. 요즘은 이 말 했다, 저 말 했다, 도대체 혼란스러워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많던데, 연필인데도 뚜렷한 글을 만나는 기쁨이 크다. 오래 건강하게 계속  써 주시기를....,연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