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거리를 두세요 - 내 사람, 내 인생을 지키는 관계 맺기의 기술
유카와 히사코 지음, 김윤경 옮김 / 심플라이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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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되셨으니 더 책이 나오지 않을까 아쉽다. 변호사 60년의 사례를 들어가며 현명한 관계맺기란 적당한 거리에 기초한다고 말하고 있다. 관계, 우리 삶의 큰 축이다. 나 자신을 온전히 유지하는 것도 삶의 큰 축이다. 그렇다면 사랑, 우정, 호의, 거절도 적당한 거리에서 떨어져서 판단하면 나 자신도 유지하고 아름다운 관계 맺기도 가능하다. 관계 맺기 책 더 읽어봐야겠다. 관계, 사는데 어쩌면 제일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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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진리 - 평범한 내가 돈의 신에게 사랑 받는 법
사이토 히토리 지음, 김윤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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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긋하신 분의 경세록.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타이른다. '나는 운이 좋다'고 믿으면 더 운이 좋아지니, 말을 좋게 해서 운을 불러들이라는 말이 기억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라는 뜻인거다. 그리고, 버는 돈의 10%는 무조건 모으라고 한다. 얼핏 쉬워 보이지만 매달, 매년, 연속해서 실천하기가 어려운 건 내가 해봐서 안다. 즉, 여유자금을 항상 확보해놓으면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규모있게 살 수 있게 된다. 평생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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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 정리만 했을 뿐인데 돈, 시간, 의욕이 생긴다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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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책을 정리하면서 같은 책이 세 권이나 나와서 충격받았다. 단연 국내 최고의 정리 전문가로서 이번에는 부자되는 정리법을 실용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한 평 정리하면 2천만원 더 들여 한 평 늘려 이사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무릎을 탁 쳤다.

남길 것만 남기고 이번에 책이랑 씨디, 비디오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나면 핸폰 메모와 메일, 마지막에는 사진을 정리해야겠다.

우아하게 살고 싶고 그러러면 좋아하는 물건만 쓰고 일상 집안일에 드는 시간 줄이고 문화취미생활할 시간을 더 확보하고 싶다. 살까 말까 사지 말고, 만날까 말까 만나는 생활을 해야겠다.

무겁지 않게 정리와 부의 관계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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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위한 경제학 - 책임질 것 많고 막막한 중간 세대를 위한 현실 경제학
우종국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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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경제적 현상들을  담담하게 풀어나갔다. 은퇴, 노후 이야기는 없지만 사실 50대가 읽어도 아하 그렇군 하게 된다. 통일 이야기가 인상적인데, 북한 주민에게도 국민연금, 기초수급자지원, 주 52시간, 최저임금을 똑같이 적용해야 할텐데 그 재원이 어디서 날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스타벅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그 '기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결국 고부가가치종목은 '기분'을 극대화시킬 수 있느냐가 판가름한다는 주장에도 수긍이 갔다. 이런 담담하게 주변 일상경제를 설명해주는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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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 다가올 50년을 위한 4가지 인생 설계 베이직
박원주.표윤봉.도기권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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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향한 마음가짐의 서술이 돋보인다. 문장도 부드럽게, 마음 준비부터 실제 지침까지 제시한다. 평균수명은 적어도 90을 예상해야 한단다... 그렇다면 남은 기간이 40년 이상. 은퇴가 아니라 말 그대로 후반전이다. 돈, 일, 관계, 건강이 4대 요소라고 한다. 돈은 생활의 정석이고 그래서 당연히 중요하다. 3층 연금으로 대비하고 절제된 습관으로 예산범위 안에서 즐겁게 소비해야한다. 특히 은퇴자들은 금융사기에 취약하다고 하니 이런 저런 뉴스 접하면 기억해두어야겠다. 일은 활동기에는 죽을 맛이지만 은퇴후에는 꿀맛이란다. 돈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 자기실현, 보람을 위해 하고싶은 일, 잘 하는 일을 찾아보란다. 관계맺기는 우선 혼자력을 길러 나 자신과 제일 잘 지내야 하고 배우자에게도 투자와 이해가 필요하고 자녀 경제공부를 시키는 것이 노후생활의 위험에 대비하는것이고 건강하면 큰 돈 쓸일이 없단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점이 비상대비자금 마련이다. 작은 돈부터 큰 돈까지 일년단위로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대비해 통장을 따로 마련해 준비해두면 세운 예산대로 재무관리를 할 수 있단다. 읽을 때 고개 끄덕여지다 못해 안 하던 필기까지 해가며 잘 공부했다. 처분하지 않고 잘 꽂아두고 1년후 또 읽어봐야겠다. 하물며 제목도 마음에 든다. 당신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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