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차칸아이님의 서재 (차칸아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204913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8 Oct 2026 21:50:24 +0900</lastBuildDate><image><title>차칸아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12049133285297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204913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차칸아이</description></image><item><author>차칸아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면혁명 - [내면혁명 : 알베르 카뮈 -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주인이 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73912</link><pubDate>Wed, 26 Aug 2026 22: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739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326&TPaperId=174739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70/coveroff/k59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326&TPaperId=174739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면혁명 : 알베르 카뮈 -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주인이 된다</a><br/>알베르 카뮈 지음 / 이너스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우리에겐 '페스트'와 '이방인'으로 잘 알려진 작가죠,&nbsp;알제리 출신의 작가이자 철학자, 1957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던, 알베르 카뮈의 '내면 혁명'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어요.<br>젊은 날에 읽었던 '이방인'은 당시의 저에게 상당한 헛헛함을 남겨주었던 책이라 매우 인상 깊었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책을 썼던 당사자 알베르 카뮈의 삶 속에서 그의 철학과 내면 세계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어요.&nbsp;<br><br>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br>1장 - 당신의 성실함이 당신을 배신하는 이유2장 - 고독의 정점에서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나의 삶3장 - 굴러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기꺼이 돌을 밀어 올리는 자4장 - 거짓된 위로를 거부하고 차가운 진실과 마주 하라5장 - 부조리를 꿰뚫고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건축하라<br>녹록지 않았던 카뮈의 삶에서 그는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고, 현실의 고통을 이겨냈으며 강인하게 살아남았어요. 책은 카뮈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총 5장에 걸쳐 '이유 없는 세상에서 기꺼이 이방인으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줍니다.<br><br>저는 이 책의 1장 1단락에서부터 매우 큰 감명을 받았어요.<br>'의미 없는 다람쥐 쳇바퀴를 멈춰 세워라'&nbsp;누구보다 성실했던 카뮈는 어느 날 밤불을 끄고 누운 그의 머릿속에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문장이 떠올랐다고 합니다.<br><br>인간은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 거리를 메우는데 일생을 바치지요.&nbsp;더 좋은 직장, 더 큰 집, 더 빠른 승진을 향한 갈망 등 맹목적인 추구가 거대한 쳇바퀴처럼 굴러가요.여기서 카뮈는 쳇바퀴가 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그 안에서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착각하는 데 있다고 합니다.<br><br>그 착각을 멈추는데 두려움을 느껴 더 많은 일정을 잡고, 더 많은 친구를 만나고,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는 거죠.&nbsp;카뮈는 그렇게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자신을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고,&nbsp;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누구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건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br><br><br>책은 그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lt; 이방인 &gt; 과 &lt; 시지프 신화 &gt;외 여러 서적들도 함께 언급하고 있는데요. 이번 &lt;내면 혁명&gt;을 통해 예전에 읽었던 소설들을 다른 관점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책과 함께 그가 쓴 소설을 함께 들여다보았더니 이전에는 보지 못했었던, 그의 생각과 관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것들이 책 속에 이런 방식으로 녹여 있었다고?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br>시지프 신화에서 주인공은 돌이 굴러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다시 돌을 쥐어요. 자신의 운명을, 신이 내린 형벌이었지만 그는 그 돌을 쥐는 선택을 하였기에, 그 돌이 누구의 강요로 주어진 것이든, 일단 그가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주인공은 그 돌의 주인이 되고 형벌은 더 이상 가혹한 노동이 아니게 되는 것이죠.&nbsp;<br>주체적인 삶이 내면을 얼마나 바꾸는지, 부조리가 가득한 세상에서 그 부조리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것, 그것이 나를 위해주지 않는 세상에 대한 멋진 복수라는 것을, 부질없는 희망보단 당당히 맞서 일어서는 카뮈의 철학에서 오늘 하루를 살아내는 것 자체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br>​삶이 고단하다고 생각하시나요,&nbsp;불행이 나에게만 찾아오는 것만 같으실까요?카뮈의 &lt; 내면 혁명 &gt;으로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나를, 오늘 하루도 당당히 살아낼 나를 만들어 보아요.&nbsp;<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70/cover150/k59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7066</link></image></item><item><author>차칸아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삼국지략-제갈량 - [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73881</link><pubDate>Wed, 26 Aug 2026 2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738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326&TPaperId=174738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6/coveroff/k43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326&TPaperId=174738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a><br/>제갈량 지음 / 트라이어드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삼국지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nbsp;<br>삼국지가 후대에 이렇게도 많이 읽히는 이유는 단순한 영웅담을 넘어 그 안에서 펼쳐지는 승리를 위한 전략과 기가 막힌 통찰이 있어서일 텐데요.&nbsp;주인공들의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는 '삼국지략 시리즈'가 나왔어요.그중 제가 소개해 드릴 책은 제갈량입니다.<br><br><br>총 5장으로 이루어진 책은, 각장의 제목부터 그의 비장함이 느껴집니다.<br>1장- 담박 명지 : 욕망을 걷어내고 뜻을 세우다2장- 읍참마속 : 나를 무너뜨리는 감정을 베다3장- 천하삼분 : 싸우기 전에 이미 이겨둔 진형을 설계하다4장- 진인사 : 한계를 핑계로 스스로의 칼날을 무디게 하지 마라5장- 국궁진췌 : 숨이 멎는 순간까지 모든 것을 연소하다<br><br>제갈량 하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실까요?차갑고 잔인한 책량가의 느낌일까요 미래를 꿰뚫어 보는 신출귀몰한 도사의 느낌일까요?&nbsp;<br>책을 통해 제가 느낀 제갈량은 누구보다 자신을 잘 통제하고 기다릴 줄 알며 꾸준히 자기 자신을 갈고닦은 사람이었어요.<br><br><br>특히나 제갈량이 조급함을 다스릴 수 있었던 비결로 꼽은 '시간의 단위를 늘려 판을 바라보다'에서 정말 감동을 받았어요숱한 제후들이 당장의 전투 한 번, 성 하나를 취하는 짧은 결과에 일희일비하며 자신들의 군사적 통찰력을 스스로 잃어갔지만, 제갈량은 시간 단위를 늘려, 평정을 유지하고, 깊이 원하면서도 결과에 끌려다니지 않은 태도를 유지하며 마음을 깊게 두었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nbsp;<br>​판을 짠다는 것은 결국 시간 위에 일하는 것이다. 오늘의 승부에만 매달리는 사람은 오늘의 판 만을 본다. 그러나 십 년 뒤를 보는 사람은 오늘의 한 수를 다르게 둔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을 해도, 마음에 시간의 길이가 들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시간을 견디며 설계하는 끈기일지도 모른다.&nbsp;<br>스스로에게 물어본다.나는 지금 오늘만 살고 있는가.아니면 십 년 뒤의 나를 위해서도 살고 있는가.내가 지금 맺고 있는 관계, 쌓고 있는 기록, 키우고 있는 사람은 십 년 뒤에도 의미를 가질 것인가.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금 무엇 하나라도 다르게 시작해야 한다.&nbsp;<br><br><br>​무료한 삶을 살고 계신다면,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는 그런 책이에요.<br>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 거지?나 자신을 크게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책입니다.&nbsp;<br>저희 아이도 조금 크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주옥같은 내용들이 정말 많네요.<br>​'스스로의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br>제갈량이 후대에 남긴 말들, 죽기 전까지 그가 몸소 보여주었던,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성찰은 무기력에 빠진 요즘 현대인들이 반드시 챙겨봐야 할 이야기들이 아닌가 싶습니다.&nbsp;<br>​<br>오랜만에 삼국지도 다시 한번 읽고 싶네요 &gt;_&lt;&nbsp;<br><br><br><br><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6/cover150/k43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6646</link></image></item><item><author>차칸아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아무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구원이 되어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73808</link><pubDate>Wed, 26 Aug 2026 2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738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326&TPaperId=174738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9/coveroff/k57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326&TPaperId=174738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아무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구원이 되어라</a><br/>빅터 프랭클 지음 / 닻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빅터 프랭클을 다들 아시나요?<br>​<br>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프로이드와 아들러에 이은 '제3 빈 심리학파' 로고테라피의 창시자라고 해요. 저는 이번 책을 통해서 빅터 프랭클이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는데요.나치 시대에 충분히 나치 피박을 피해 이민을 갈 수 있었음에도 부모님을 위해서 남기로 결심했다가, 결국 수용소에서 가족 모두를 잃고 혼자 살아남게 되는데, 그러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마지막까지 인간의 절대적 자유와 존엄이 무엇인지 물은 사상가였다고 합니다.<br><br>그가 창시했다고 하는 '로고 테라피'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나무위키에서 찾아보았어요<br>치료법의 요체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고통이 아무리 크더라도 의미를 찾아낸다면 이겨낼 수 있다" 정도이다. 프랑클은 이미 나치의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심리학자로서 사람들의 대처와 반응을 관찰했고, 그 자신 역시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처절하리만치 노력하였다나무위키 - 의미치료 ( 로고 테라피 )<br>많은 심리 치료들이&nbsp; 고통을 단지 회피하거나 다른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에 반해, 의미치료는 고통 앞에 당당히 마주해서 그것을 꿋꿋이 버텨내도록 만드는게 목표라고 하네요.&nbsp;처음에는 조금 잔인하다는 생각도 하긴 했어요. 고통을 마주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nbsp;그러나 &lt;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gt;를 읽으면서 프랭클이 말하는 삶에 대한 태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br><br><br>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br>01. 벌거벗겨진 실존, 그 한가운데서 주인이 되는 법02. 허무의 늪을 건너는 자의 결연한 내면03. 불안을 지배하는 압도적 의미의 건축04. 파멸의 끝에서 생의 무기를 벼려내는 연금술05. 어떤 절망에도 타협하지 않는 숭고한 저항<br>​1장에서 그가 얼마나 고통 속에 있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나치에게 잡혀갔을 때 모든 옷이 벗겨지고, 몸의 모든 털이 깎이고, 손에 쥐고 있던 마지막 원고마저 빼앗긴 그 순간. 의사라는 신분도 가족도 없는 그저 발가벗겨진 존재 그 자체뿐이었다고. 그는 그 순간을 실존의 영점이라 불렀다고 해요.그의 외피는 벗겨졌지만 여전히 그는 의사 때처럼 다른 사람을 보살피었고 사유하는 사람이었죠.&nbsp;<br>'모든 것을 빼앗겨도 태도를 선택할 자유는 남는다'는 말이 참 인상 깊었어요.<br><br>2장에서는 수용소에서의 참혹한 경험을 구술했던 그의 명저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쓸 당시의 그의 상황에 대해 나오는데, 그가 어떤 마음으로 그 책을 썼는지 알 수 있는 대목들이 많이 보였어요.부모님도, 아내도, 형제도 없는 빈집에서 소리 내어 울었던 그의 눈물은 약함의 증거가 아닌, 도망치지 않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내적 강인함에서 오는 것임 알게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br><br>&nbsp;프랭클이 수용소에서 모든 것을 빼앗긴 뒤에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잣대를 빼앗기지 않았다. 옷도 머리카락도 이름도 가족도 원고도 모두 빼앗겼지만,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잣대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았다. 간수가 그를 짐승처럼 다루어도, 그는 자기 자신을 짐승으로 보지 않았다. 다른 죄수들이 그를 번호로 불러도, 그는 자기 자신을 번호로 인식하지 않았다.<br>"외부가 그를 어떻게 규정하든, 그는 내부의 규정을 따로 가지고 있었다. 그 내부의 규정이 그를 살렸다."3장. 불안을 지배하는 압도적 의미의 건축<br>궁금했던 로고 테라피에서도 살짝 나오는데, 그는 임상에서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게 아니라, 역으로 현재를 '이미 지나가 버린 첫 번째 생애'로 상상하게 만드는 심리극 기법을 적용했다고 합니다.<br>죽음의 문턱에서 삶을 돌아보는 절박한 시선으로 지금 이 순간을 응시할 때 비로소 내가 첫 번째 생애에서 자주 저질렀던 실수는 남의 인생을 베끼려 한 것이었음을, 그리고 두 번째 인생이라는 가정만으로, 일상의 무게가 통째로 바뀌고 훨씬 더 깨어 있는 삶을 살게 된다고 말합니다.<br>​<br>첫 번째 삶에서 했었던 실수를 두 번째 삶에서는 하지 않으리라는 다짐.&nbsp;남과 비교하느라, 남의 시선을 따라가느라, 미래를 쫓느라 낭비하던 시간들을 온전히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으로 바꿔줄 그런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nbsp;<br><br><br><br><br><br><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9/cover150/k57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6964</link></image></item><item><author>차칸아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 [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 20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인생의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43305</link><pubDate>Mon, 10 Aug 2026 20: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433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599&TPaperId=174433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41/coveroff/k712130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599&TPaperId=174433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 20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인생의 지혜</a><br/>한상연 지음 / 김영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나이 불혹, 나도 이제 불혹이다.이제 막 마흔이 된 혼란스러운 나에게 하이데거는 어떤 말을 해줄까.<br>별 기대하지 않았던, 그저 마흔이기에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lt;마흔에 읽는 하이데거&gt;는 내게 생각지 못한 큰 충격과 영감을 주었다.&nbsp;<br>20대 때 처음 만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나에게 큰 귀감을 주지 못했었다.지금 생각해 보면 어리기도 어렸고 인생을 이해하기엔 근거 없는 자신감과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있었던 시기였던 듯하다.&nbsp;<br>어찌 되었던, &lt;마흔에 읽는 하이데거&gt;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에 딱 맞는,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조언들을 해주었다.&nbsp;<br><br>책은 총 5부로 나뉘어 총 20가지의 대표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br>1부.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을 것인가.2부. 어떻게 세상을 대할 것인가.3부.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4부.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5부.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nbsp;<br>편안함과 불안함이 공존하는 40대, 작가는 어찌 이런 사십 대의 마음을 잘 알까.'존재론'이라 불리는 하이데거의 철학은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나날들의 틀을 깨고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br><br>"모든 것을 도구로만 보던 시선을 거두고, 나무를 나무 자체로, 사람을 사람 자체로 대하려 애쓰는 마음. 그 치열한 노력이 일상을 아름다운 터전으로 바꾼다. 슬픔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그 겸손함 위에 우리는 진정한 기쁨의 종을 울릴 수 있다" p36<br>작가님도 말했다시피, 40대를 기점으로 자꾸 현실에 매몰되어 익숙한 것만 찾게 되는 것 같다.20대의 도전 정신은 싹 사라지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을 망설이고, 시작도 하기 전에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많고, 익숙한 것만 하려 하는 나이. 책은 40대가 흔히 가지는 마음에 경종을 울린다.<br><br>'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의 기쁨을 유예하고, 쉴 새 없이 일하는 자발적 노예의 삶을 선택한다'는 말이 참 와닿는다.<br>20대와 30대 쉼 없이 달려온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내가 하고 싶어 했던 것과 포기했던 것들을 떠올려 본다.&nbsp;이제는 40대가 되어 꿈꾸어 오던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만, 딱히 하고 싶은 게 떠오르지 않는다.<br>하이데거는 &lt;존재와 시간&gt;에서 '기획 투사'라는 개념을 제시했다고 한다.<br>"우리는 미래를 기획하고 투사하며 존재한다"<br>어쩌면 40대에 느끼는 이 무력감이 단순히 주어진 환경에서 안주하려 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인간은 지금의 자기와 다른 미래를 꿈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때, 기획 투사를 통해 살아있음을 느끼고 자기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br>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성공에 집착하여, 결과에 집착하느라 전전 긍긍하는 삶이 아닌, 진심으로 자신의 일을 즐기고, 성공에 대한 집착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어야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br><br>마흔이라는 나이는 하이데거에게도 중요한 기점이였던듯 하다.&nbsp;그의 사상도 마흔을 전후로 큰 변화를 맞이 했다고 하이데거 연구자들은 전했다.하이데거의 전회는 존재를 바라보는 시선의 각도를 완전히 바꾸는 방향 전환이였다고들 하는데, 그러한 그의 철학적 전회가 마흔쯤의 우리가 겪는 심리적 변화와 매우 닮았다고 말한다.&nbsp;<br>이것만으로도 우리가 마흔의 나이에 하이데거의 사상을 한번쯤 읽어봐야하는 이유가 충분히 되지 않을까?<br>반짝반짝 빛나는,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 시점에 서 있을 40대,방황과 무력감을 거두고 하이데거와 함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기를 추천한다.<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41/cover150/k712130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54134</link></image></item><item><author>차칸아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워런 버핏 평전 - [워런 버핏 평전 - 2026년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30579</link><pubDate>Mon, 03 Aug 2026 2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2049133/174305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109&TPaperId=174305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45/coveroff/k1421301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109&TPaperId=174305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워런 버핏 평전 - 2026년 개정증보판</a><br/>앤드루 킬패트릭.정주용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윌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정신없이 하루하루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꼭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이 출간되었어요!살아 있는 투자의 전설, 바로 '워런 버핏 평전'입니다.<br>​한때 그와의 점심 식사권이 200억이 넘는 금액에 낙찰받았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지요.'워런 버핏 평전'은 8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이지만, 그 두께가 무색할 만큼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어요.&nbsp;<br>​책을 통해 그의 출생부터 살아왔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고, 그의 삶 속에서 어떤 것들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하였는지를 깨달을 수만 있다면, 그와 함께하는 200억이 넘는 점심보다 더 비싼 값어치의 무언가를 얻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br><br><br>책은 총 2부로 이루어져 있어요.1부- 워런 버핏이라는 인물&nbsp;2부-워런 버핏의 투자<br>​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2부-워런 버핏의 투자에 더 관심이 있었었어요. 그의 투자 철학이나 버크셔 해서웨이의 운용 방식 등이 궁금했었거든요. 근데 1부를 읽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워런 버핏'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사람인지 알게 해준 챕터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어린 버핏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 대해서도 더 궁금해졌습니다.<br><br>어렸을 적부터 셈이 빨랐던 버핏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신문배달을 하며 모은 돈으로 나름의 투자에 성공하면서 이미 어린 나이 치고의 많은 돈과 명성을 가지게 되며 승승 장구했었어요.&nbsp;당연히 붙을 줄로만 알았던 하버드대에서 낙방을 하고 좌절하였지만, 그 후에 들어갔던 콜롬비아 대학에서 자신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던 교수님을 만나고, 인생 동반자들을 만나며 더 크게 승승 장구할 수 있었지요.그가 겪었던 좌절이 결국 더 큰 행운이 되어 돌아온 것을 보고 정말 인생이란 오래 살고 볼일이라는 걸 체감했어요.<br><br>그 이후에도 몇 번의 투자 실패와 위기가 찾아왔지만 그만의 방식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간 것에 크게 감명받기도 했고요. 어느 누가 911 테러가 발생하리라고 예측을 했겠으며, 더 최악인 사태가 벌어질 거라고 예상을 했겠어요. 어떤 일이 더 생길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에서 그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그가 이룬 큰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검소하게 초지일관 자신의 신념을 유지한 채 꾸준하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nbsp;<br><br>2부는 제가 생각했던 실전적인 투자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1부의 연장선 느낌으로 그가 평생을 추구했던 '가치 투자'에 관한 내용이 좀 더 상세히 다뤄지고 있어요.<br>버핏이 가장 강조하는 투자의 법칙첫 번째 법칙 :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두 번째 법칙 : 첫 번째 법칙을 절대로 잊지 마라.<br><br>성공적인 '가치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봐했고, 버핏은 그것과 관련된 일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심히 매달렸다고 합니다.&nbsp;책에서 보여준 것처럼 버핏은 단순한 투자 타이밍이나 행운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 반열에 오른 게 아닌 절절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어요.<br>성공한 사람 옆엔 항상 좋은 사람들이 함께 있잖아요. 워런 버핏 역시 그의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공 뒤에는 그를 서포트 하는 절친들이 함께였었습니다.&nbsp;영원한 버크셔 부회장 찰리 멍 거와의 일화는 정말 유명하지요.빌 게이츠와 친분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요, 워런이 사랑한 주식 코카콜라의 사장 돈 커우와의 사이도 책에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nbsp;<br><br><br>&lt;워런 버핏 평전&gt;은 워런 버핏의 1부터 9까지 그의 95년 일생의 기록을 정말 빠짐없이 기록한 최고의 평전이자 많은 투자자들에게 교감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br>주식으로 대한민국이 들썩들썩,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요즘,매일을 일희일비하며 한방을 노리기보단, 그럴수록 마음의 중심을 잡으며 천천히 돌아가는 법을 책을 통해서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br><br>내가 과연 투자를 잘 하고 있는 건지, 이것이 맞는 방향인 건지 한 번쯤 의심이 드신다면, 투자의 산증인, &lt;워런 버핏 평전&gt;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nbsp;<br>​<br><br>#워런버핏평전#앤드루킬패트릭#정주용#윌북<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45/cover150/k1421301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454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