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세계기독교고전 32
존 밀턴 지음, 귀스타브 도레 외 그림, 박문재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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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
존 밀턴/박문재 옮김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아담과 하와의 타락을 그린 영문학 최고의 걸작!
국내 유일 귀스타브 도래, 윌리엄 블레이크 명화 58점 수록





기독교인이 아니여도 익히 알고 있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독교 고전, 실낙원은 구약성경 창세기 3장을 토대로 존 밀턴의 상상이 더해진 책입니다. 초반부에서는 천사였던 사탄이 하나님에게 반역하였다가 천국에서 추방된 경위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사탄이 자신의 졸개들과 함께 하나님에 대한 보복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나머지 부분은 사탄의 유혹으로 하와가 하나님에게 불순종하고, 그녀의 남편인 아담과 함께 낙원에서 쫒겨나는 사건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고전이라 어려울것 같아 살짝 긴장하며 책을 폈지만 각주가 자세히 달려있어 관련지식이 없어도 부담없이 읽어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장의 초반에 간단하게 줄거리가 정리되어 있어 빠르게 읽어 내용을 파악하고 읽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익숙한 인물들도 등장해서 더욱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중간 중간 들어있는 귀스타브 도레의 명화 50점과 화가로서의 천재성을 가진 윌리엄 블레이크의 판화 8점이 들어있어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미술감상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습니다. 단색으로 그려진 그림들은 정교하고 멋지며 글과도 잘 어울려 한참을 바라보게 만듭니다. 성경책과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은 이라면 더 몰입하며 읽겠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고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책입니다. 

#실낙원#기독교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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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나노봇 와이즈만 미래과학 2
김성화.권수진 지음, 김영수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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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나노봇
김성화,권수진 글/김영수 그림
와이즈만BOOKS


어려운 나노 테크놀로지의 기초를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국내 최초 초등용 해설서






귀여운 그림과 함께 과학 이야기가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림의 색감도 이쁘고 내용도 좋아서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겠습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원자, 분자, DNA, 세포 등에 대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만화와 그림을 통해 설명해 줍니다. 이책을 읽은 아이가 후에 관련된 내용을 배우면 더 쉽게 받아들이겠구나 싶습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충분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께 0.35나노미터의 원자 한 개의 두께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 얇은 그물, 그래핀의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그래핀은 종이보다 백만 배 얇고,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유리보다 투명하고,전기가 아주 잘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될거라 합니다. 그래핀 태양 전지 자동차, 정말 기대됩니다. 강한데 너무 가벼워 척척 접어 가방에 넣고 다닐지도라니!! 오래 살아야 겠습니다!!

책의 마지막은 만능 분자 조립 기계와 나노봇이 있는 미래에 좋은점과 함께 위험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합니다. 정말 고도로 과학이 발달해서 나노혁명이 일어나면 세상은 공상과학 만화처럼 변할지도 모를일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재미있게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해보기 좋겠습니다.

#어린이과학교양서#미래가온다나노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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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다시, 당신에게로
오철만 지음 / 황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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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다시, 당신에게로
오철만 사진에세이
황도

'나의 사진이 당신을 위로할 수 있다면'
살며 사랑하며 여행하며

EBS 세계테마기행 '인도양의 찬란한 빛 스리랑카'편과 '생애 한 번쯤은 인도'편에 출연했던 사진가 오철만의 두번째 사진에세이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에게, 사랑하는 벗에게, 같은 결로 세월을 걷는 동행들에게 보내는 편지.




빨간표지에 304쪽이나 되는 두툼한   이 책은 멋진 사진과 글이 가득합니다. 그 순간을  카메라로 포착하기 위해 작가는 숨도 쉬지 않았을 시간의 기록들이 담겨 있습니다.  필름 사진과 함께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렇게 멋진 사진집을 만나게 되서 감사했습니다. 책을 보다보니 나도 사진 공부를 해볼까 하는 마음이 슬며시 솟아났습니다.  이 책덕분에 필름 사진의 매력을 알게 되어 더욱 설레입니다. 나만의 사진으로 순간을 기록한다는건 멋진 일일테니까요 . 책의 사진과 글을 보며 한참을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사진이 건네는 말을 들으며 위로받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필름에 새겨진 시간 .사진이 건네는 위로' 
'어떤 사진들은 크게 인화해서 마음껏 소리를 지르게 풀어주고, 어떤 사진들은 충분히 속삭일 수 있게 가까이 다가가 들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또 어떤 사진들은 꼬깃꼬길 움켜쥔 제 노래를 들려주도록 오래 바라보며 기다려야 한다.'

사진들이 들려주는 각자의 음성에 맞게 들어줘아 한다는 작가의 말이 이해가 됩니다. 아련한 추억을 소근소근 이야기하는 사진을 보면 슬며시 미소짓게 되고 시간도 흐르지 않을것만 같은 웅장한 대자연을 담은 사진앞에서는 경건해지기까지 합니다. 그공간에는  작가의 얇은 숨소리만 천천히 들릴것 같아 나도 숨소리를 줄이며  작가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며 포착할 찰나를 기다리는 기분입니다. 어느때고 책을 펼치면 사진전에 간듯 사진과 글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은 다시, 당신에게로>는 곁에 두고 자주 펼쳐보게 될 책입니다. 책과 함께 사진 엽서를 받았습니다. 액자에 넣어두면 멋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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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수채화 풍경 - 7가지 기법으로 쉽게 그리는 30가지 풍경 수채화
김소라 지음 / 책밥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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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수채화 풍경
김소라
책밥





소중한 추억이 담긴 풍경을 수채화로 그린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하지만 수채화 붓을 잡은지도 너무 오래되서 선뜻 시작이 어려울때 도움이 될 책입니다. 
풍경 수채화를 위한 준비물, 수채화 종이, 풍경 스케치하기, 풍경 수채화 기초 기법, 색상표와 색 만들기, 풍경 수채화를 그리는 자세와 채색하는 순서,  알아 두면 좋은 Q&A 
초보도 수채화를 시작하는데 어렵지 않게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림에 활용하는 기법과 연습하는 요소가 적혀 있습니다. 그림에 담긴 기법을 익히면서 배운 기법으로 나만의 새로운 풍경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림마다 어떤 준비물을 사용하는지 표기되있습니다. 사용한 붓의 사이즈와 종이 브랜드, 대표적인 물감 컬러칩이 모두 절혀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알아 두면 좋은 주의 사항과 기법의 포인트와 알찬 팁이 담겨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전체 과정을 찬찬히 살펴보며 계획성 있게 그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책에 있는 모든 그림의 스케치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 손쉽게 스케치를 완성 할 수 있습니다.

풍경 수채화를 시작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오늘본수채화풍경#풍경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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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씨의 인생 정원 -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배운 삶의 기쁨
클라우스 미코쉬 지음, 이지혜 옮김 / 인디고(글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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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씨의 인생 정원
클라우스 미코쉬 지음/이지혜 옮김
인디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배운 삶의 기쁨


"사랑과 견줄 수 있는 단 하나의 감정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것일지도 몰라.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됐다는 느낌 말일세"

단순하게, 느긋하게, 자유롭게.

작은 농부의 텃밭에서 되찾은 균형 있는 삶의 행복










은행에서 투자 상담원으로 일하던 니클라스는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은 후 당황하기보다 이를 기회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합니다. 쉼을 얻기 위해 무작정 스페인의 작은 해변 마을 에스테포나로 떠납니다. 거기서 자연주의 방식으로 채소를 가꾸며 살아온 농부 곤잘레스 씨를 만나 함께 생활하며 세속적인 성공만을 추구하던 자신의 삶을 처음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를 통해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애정, 단순한 삶의 기쁨, 타인과 더불어 사는 방식에 대해 배우게 된 니클라스는 속도지향적인 삶에서 내려와 조금 느리더라도 나만의 가치 있는 삶을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며 '편리성'이나 '저렴한 가격'만을 생각하며 물건을 소비하지 말고 생산과정이나 공유경제처럼 '가치'를 중요시하여 물건을 선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모순은 사람들이 가장 싼 물건을 사면서 돈이 절약된다고 믿는다는 사실이야. 그러다 보면 필요 이상으로 물건을 쓸어담기 때문에 결국엔 친환경적인 상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에 비해 돈을 적게 쓰는 것도 아니야."
곤잘레스 씨처럼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삶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해 볼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인생의 큰 시련 앞에 놓여 있는 당신에게
혹은 그 시련을 통과하고 난 후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당신에게...

한 지혜로운 농부가 말합니다.


"앞날을 걱정하는 것처럼 무의미한 일은 없어. 이 길로 가면 뭐가 나올까, 무슨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닐까 전전긍긍하는 것만큼 기운을 소진하는 일도 없거든. 그러다 보면 정작 오늘 할 일에 집중하는 데 쓸 기운은 남아 있지 않게 되지......"




#곤잘레스씨의인생정원#삶의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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