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아시나요
서명숙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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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길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이고 나역시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막상 누가 만들었는지에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막연히 제주시청에서 만들었으려나 했는데 올레길을 만든 이가 따로 있다니 놀랐습니다. 저자는 기자생활을 하다 고향 제주로 내려와 올레길을 만들고 제주올레 이사장, 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 의장, 월드트레일즈네트워크 국제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멋진 올레길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귀포의 길들을 걸으며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정겹고 몰랐던 새로운 내용이 많아 귀를 쫑긋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책을 읽어내려가게 됩니다. 거기다 수채화로 그린 풍경 삽화들이 멋지게 글과 어우러져 서귀포가 더 아름답게 다가오고 가고싶은 곳으로 마음에 새겨지게 만듭니다. 제주도에 가면 인상적인 까만 현무암이 제주에서 태어난 저자에겐 '돌은 으레 까만줄 알았다'는 글귀에서 다시 한번  같은 나라이지만 참으로 다른 제주도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그중에도 서귀포에 더욱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책과 함께 받은 노트는 제주도 여행을 가면 그림과  간단한 여행일기를 쓰는데 쓰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사진과는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을것같아 기대됩니다. 제주도를 제주 올레길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읽어보심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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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정말 못 말려!
벡시 멕플라이 지음, 메간 린 코트 그림, 이지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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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도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을 집사라고 부릅니다. 순종적인 강아지와 달리 모시고 사는 듯한 고양이의 매력적인 면모때문입니다. 아무리 하지말라고 말해도 하고싶은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 고양이와 함께 살면 겪고 생각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려있습니다. 수채화 그림이 매 페이지마다 있어서 더욱 재미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왼쪽 페이지에는 인간의 생각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고양이의 생각이 적혀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기상천외해서 몇번을 끄덕끄덕하기도 웃음이 터지기도 합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우리 인간의 입장뿐만 아니라 인간과 함께 사는 고양이의 시선을 볼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저자는 정말 고양이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을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고양이는 반질러기는 똥꼬를 집사의 얼굴에 들이대. 아유, 망측해!", " 인간은 걸핏하면 고양이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  아유, 짜증 나!" 이런식의 재치넘치는 글을 귀여운 고양이 그림과 함께 보니 절로 힐링이 됩니다. 글쓴이 벡시 멕플라이는 시드니에 사는 고양이 번역가이고, 옮긴이 이지유는 전생에 고양이였으며, 그림을 그린 메간 리 코트는 태어나 처음 한 말이 고양이 였다니 정말 고양이에 의해 만들어진 책인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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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처음으로 하는 일이 새다이어리를 펼쳐 첫페이지를 채우는 일인듯합니다. 노트형식, 6공다이어리, 양장북등 해마다 다양한 디자인을 써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세 다이어리는 뒷전이 되고 일정을 휴대폰앱에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앱에 쓰다보니 내요은 간략해지고 그저 일정메모일 뿐 나만의 다이어리는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날의 느낌이나 인상적이였던 일을 쓰고 그리며 기록하고 싶기도 한데 다이어리를 쓰는게 어느새 어색해졌습니다.  그런 제게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정말 신선함 그자체입니다. 매일매일 낙서하고 그리기를 할 수 있는 이 다이어리는 자유롭게 상상하고 재미있게 채워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매일 펼치는 페이지마다  새로운 질문이 있어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해 볼 수 있습니다. 엉뚱하기도 하고 때론 깊은 사색에 빠지게 만드는 주제들도 있습니다. 이 다이어리를 채워가다보면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뭔지 많이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삶속에서 '나는 이런게 싫어'보다는 '나는 이래서 좋아'가 많아야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표지의 노란색만큼 달콤행복한 나날을 이끌어주는 다이어리입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그 누가 써도 좋겠고 선물로도 정말 좋을 다이어리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쓰고싶지만 새해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2020년은 <<나의 365일 다이어리>>와 함께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채워나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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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혜원이의 추석맞이 - 효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최주리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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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토론하고 대화하며 논쟁하는 유대인들의 특별한 교육법입니다. 주입식 공부법을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법으로 유대인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가 많은 이유입니다. 동화책은 어른이 술술 구연동화처럼 읽어주거나 아이가 혼자 재미있게 읽으면 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의 생각을 묻고 함께 그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기때문입니다. 또한 부모가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아이와 토론하며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한다해도 부모세대에 겪어보지 못한 교육법이기에 막막하기만 할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좋은 대안이 될것같습니다. 책 중간 중간에 생각달팽이 마크가 있습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생각달팽이가 있던 페이지를 별도로 뽑아 만들어 놓은 생각카드로 대화를 해야 하기에 더 집중해서 독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생각카드를 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 됩니다. 또한 마지막 카드에 질문카드가 있어 주체적으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더라도 이렇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재미있는 아이의 생각도 들을 수 있고 더욱 즐거운 독서시간이 될것같습니다. 게다가 책의 일러스트가 화사하고 이뻐서 책을 보는 시간이 한층 더 즐거웠습니다. 동화책을 읽으며 아이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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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첫 돈 공부 - 월급 노예 18년 만에 찾은 경제적 자유 달성기
박성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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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가 없어도, 부자 아빠는 될 수 있다!"
강렬한 문구를 여러번 되내여 봅니다.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엔 '개천에서 용'이 나곤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 평생 직장다니며 은행의 높은 이자로 자산을 키울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학력자는 넘쳐나고 경기는 어렵습니다. 공부만 잘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요즘, 제대로 돈공부를 해야 합니다. 월급 노예에서 벗아나 경제적 풍요를 누리기 위해 이 책으로  예.적금부터 주식, 부동산, 달러 투자까지 전천후 부자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흙수저였던 저자는 20년후 근로소득만을 밑천으로 부동산, 달러, 주식에 투자해 50억 원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운좋게 투기로 이룬 성공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원리와 금융, 재테크 지식을 동원해 이루어낸 결과이며 이를 책에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책은 읽을수록 공감이 되고 자극이 됩니다.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돈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10년뒤 20년뒤의 자산을 계획하며 준비해나가야겠습니다. 내 아이만큼은 '월급노예'로 만들고 싶지 않은 부모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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