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비즈니스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혁신의 비밀 ㅣ 서가명강 시리즈 29
유병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맞물려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이 대두된 지도 꽤 됐다. 4차 산업혁명, AI, 메타버스, 가상현실, 증강현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등 숯한 개념들이 쏟아져나왔으며 우리의 삶을 상당 부분 많이 바꾸어놓았다. 이런 변화가 좋든 싫든 이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렇기에 '생존'과도 직결된다.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있으며, 또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응했는지에 따라 기업의 생존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져가면서 아니.. 이제 코로나와는 상관없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이자 현재이기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아야 할 사안이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총 4장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대전환 10년, 생존하는 기업의 비밀, 2장에서는 비즈니스 판도를 바꾸는 디지털 혁신, 3장에서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디지털 전환 전략, 4장에서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사로잡는 리더십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구분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디지털 네이티브이냐 아니냐는 꽤나 큰 차이가 있기에 현 사회의 특성과 그 환경에서 자라온 세대의 특징을 잘 알아야만 제대로 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어중간한 디지털 전략은 안 하니만 못 할 수도 있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높은 수준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이용하고 있고 특히나 한국은 IT 서비스에 대해 상당히 관대하지 못하다 ㅋ 조금만 느려도, UI가 조금만 불편해도 바로 다른 서비스로 눈을 돌려버리니 말이다. 살아남는 기업과 사라지는 기업의 결정적 차이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플랫폼 비즈니스 등장 후 10년 간의 변화 과정 속에서 단연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 여부가 그 결정적 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실패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원인 분석, 온오프라인의 '따로 같이' 전략, 디지털 전환 리스크에 대한 매니징 방법, 소비자 우위 서비스의 시대의 대처 전략 등은 한 기업의(1인 기업 포함) 디지털 전략의 방향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