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드라마처럼 사건의 발달이 흐릿하게 느껴질정도의 엄청난 전개와 말 그대로 막나가는 사건들뿐인 책.주인공이 이지메 당하는 게 이미 엄청나긴 함. 주인공 멘탈 다이죠부...? 하면서 보는데이미 조연들이 전부 제정신이 아님. 랄까 어느 순간 주인공 전용 흥신소가 있는 듯 정보 겁나 자세해.반 전부의 정보를 모을 정도면 비용이 얼마인거지..이지메 내용이 절대 소소한 내용이 아닌데 주인공의 행보가 더 파격적이라 소소하게 느껴진다.유혈이 낭자하는 느낌밖에 없음. 다만 B급 스릴러물 좋아하면 맘에 들어할 것 같음.사랑에 고달파하던 주인공인데 알고보면 사랑받는 곳이 많다는 게 함정.막판 보스느낌으론 반전이 나오는 데 결국은 열린 결말이고 억지 교훈 짜맞추기 같음교실 뒷편에는 천사가 묻혀있다의 다른 버전정도이다.
실제 커플의 생활을 보는 느낌이다. 처음 만났던 어릴 때는 그냥 좋았지만 좀 더 나이를 먹어가고 성인이 되어가면서 현실문제나 직장의 차이때문에 싸우는 모습을 보고 그런 느낌을 받았다. 다만 현실적이지않은 소소한 요소가 중간중간 있지만 만화니까 뭐...그림체는 일상물에 맞게 소소한 느낌.극적인 부분은 없고 단편물 특유의 급완결! 느낌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재밌게읽었다.
유명하다길래 살까 말까 하다가 여태까지 뻐겨온 책이다. 겉에 보이는 그림체는 내취향이라기엔 애매하고 스토리도 특별하다 싶을정도로 꽂히는 키워드가 없어서 잊고있다가 결국 사긴 샀다. 겉그림은 집착x소유x광기 로 가득차보이지만 그냥 아기자기한 내용입니다 여러분. 주인공 젠은 손을 탄 개냥이고 인간은 첫사랑에 빠진 무뚝뚝한 소년처럼 조금은 안절부절하면서도 차분한 타입이에요.계속 중간중간 색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보고싶은 갈망이 생깁니다. 투명 아크릴로해서 펄 넣어서 반짝반짝이쁘겠다...사은품으로 받은 일러책갈피?를 택배받은지 한시간도 안되어 분실하였읍니다..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