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전상훈.최서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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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지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천지가 개벽했다는 충격적인 워딩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말이 전혀 과장이 아닌 수준임을 챗GPT가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픈AI에서 선을 보인 챗GPT는 2개월만에 사용 가입자가 1억 명을 넘어서면서 우리 삶에 순식간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챗GPT가 얼마나 대단한가 싶어 몇 번 입력해 보기도 하였는데,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원하던 답변 이상의 결과를 내어주기도 하더라구요.

경탄하는 시간을 지나 이성적으로 보기 시작하게 되니 걱정도 되었습니다.

내 일자리는 괜찮을까?

챗GPT에게 잠식당하지나 않을까?

앞으로 돈은 어떻게 벌고 가족은 어떻게 먹여 살리지?

과장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챗GPT의 등장은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데 충분하였습니다.

추상적이면서도 현실에 와 닿는 걱정을 하게 된 이때, 챗GPT와 관련된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네요.

AI는 이미 사회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고,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AI를 없앨 수도 없고, 앞으로는 같이 살아나가야 하는 것이죠.

이 책은 그런 세상에서의 생존 전략을 가르쳐 주려고 합니다.

 


챗GPT가 우리 세상에 들어왔다

 

책 대부분의 내용이 새롭게 안 사실이었고, 흥미로운 구성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율주행차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었는데, 앞으로의 자율주행차 전망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전기차만 해도 실용화되는 데 오래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미 도로에는 전기차들이 흔치 않게 보입니다. 누구나 가능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크게 혁신이 일어나고 있네요.

이런 현실에서 챗GPT가 자율주행차에 대한 글을 써 줍니다. 100세가 되어도 챗GPT비서, 그리고 자율주행차의 도움으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내용인데요. 예전 같았으면 가능할 거라고 상상도 못할 내용이었지만, 챗GPT가 등장한 시점에서는 혹시 나도? 100살까지 살기도 하고, 완전자율주행차를 타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또 다른 한 부분은 제가 계속해서 일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의문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책에 있었습니다.

단순 노동자만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예측과는 달리 오히려 지식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챗GPT가 침범하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역행할 수는 없기에 그냥 받아 들여야만 하는 현실일까요?

 

 

지금과 같은 발전 속도라면 2040년 쯤에는 테크 프리랜서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점, 저도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거나 생계를 AI와 협업하게 되는 시대, 그리고 이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것이죠. 점점 그럴 확률은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챗GPT는 얼마나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룰까요?


 

이 책에서는 새롭게 각광 받을 일자리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상 공간 디자이너, 윤리 기술 변호사, 프리랜스 바이오해커, 우주 여행 가이드, AI 아티스트 등이 그것인데요. 위기의 직업이 있지만, 반면에 기회의 직업도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AI를 다루는 능력이 그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물론입니다.

사라지는 일자리만큼 또는 그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한 가지 직업에 안주하여 정년까지 가는 시대는 지난지 오래인 것이라는 것은 모두들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에 공부를 하고 있구요. 챗GPT를 활용하거나 활용하게 하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도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내놓았을 때, 국내 유수의 업체들은 폴더폰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잡스가 새로운 길을 제시했지만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많지 않았을 겁니다. 트렌드를 따라 가지 못한 기업들은 사라지게 되었고, 심지어는 LG도 휴대폰 사업을 접게 되었지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 사람들은 뒤쳐지게 되는 것 같아요. 변화를 부정하고 남으려 한다면 결국은 '갈라파고스화' 될 수도 있죠. 그러고는 소멸하고 말지도 모릅니다.

<엘리시움>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1:99, 정보 불균형 사회에 대한 현실적인 우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는 사회는 이미 지나갔고, 그에 따라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극명하게 갈리게 됩니다. 우리는 어느 쪽에 서야 할까요? 당연히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의 맨 앞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는 것은 명백한 일이지요.

저자는 2018년에 있었던 로봇과 인간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크나큰 충격과 비난을 받은 이슈였지만, 2023년인 지금은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저만 해도 얼토당토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챗GPT를 이 책을 보며 사용해 본 다음에는, 어떻게 보면 자신의 감정을 가감없이 받아들여주는 AI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그 정도로 챗GPT의 활용도는 놀라웠습니다.

세상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서평을 남기는 순간에도 변하고 있고, 이 책도 최신 정보를 담아내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챗GPT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와도 같은 내용은 변하지 않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챗GPT의 등장이 우리에게 현재 미치고 있는 영향,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뒤에 있는 부록인 챗GPT 가입부터 활용까지, 꼭 잘 읽어보시고 활용하시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봐요.


 

이 서평은 #출판사미디어숲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챗GPT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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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조지아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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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지아라는 나라는 무척이나 생소한 나라이다.

러시아랑 연관이 있었다는 것 정도를 알고 있었을 따름인데, 책의 부제가 정말 인상깊었다.

비현실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동유럽의 스위스라, 스위스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고 있었기에 기대감이 더 컸 고 조지아 여행 가이드북을 #해시태그출판사 로부터 받게 되어 동유럽의 스위스를 간접 체험하게 되었다.


조지아는 신이 머물 곳으로 선택한 곳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은 스위스와 같고, 풍부한 와인은 프랑스와도 같고

맛있는 음식은 이탈리아와 같으며, 정열적인 춤과 음악은 스페인과도 같다고 한다. 죽기 전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로 꼽힌다는 점을 강조한다.

완전히 관광지로 개발된 서유럽의 나라들과는 달리, 조지아는 아직도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스위스 사람들도 자연 그 자체로는 조지아가 한 수 위라는 것을 인정할 정도라니 얼마나 아름다운 곳일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해시태그 여행책들의 공통점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달 살기에 대한 설명이 언제나 가득하다. 현지인처럼 일상을 즐기는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기에 그렇다고 하는데, 이런 점에서 조지아가 아주 적합하다고 한다. 서유럽에 비하면 물가가 매우 저렴하고, 동유럽과 비교해도 저렴하다고 한다.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새로운 삶과도 같은 한 달 살기를 추천하고 있다.


트빌리시 소개 페이지에서 중세의 고즈넉한 성과 공존하는 케이블카의 모습, 그리고 아래쪽에서는 현대화된 북적이는 시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중세와 현대의 조화된 모습, 이것만으로도 트빌리시에 갈만한 가치가 느껴진다.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트빌리시에서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다. 식도락을 원한다면 므츠바디, 하차푸리 힝칼리 등의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도 있고, 역사를 즐기고 싶다면 므크바리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구시가지에 가서 옛 풍경을 즐기면 된다. 도보로 메헤티 다리를 건너 테이블카를 타고 나리칼라 요새에 오르면 도시 전체를 볼 수도 있다. 역사를 즐기다가 출출하면 줄지어 손님을 맞이하는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된다. 피로하면 요새 아래에 있던 유황 온천에서 피로를 씻어낼 수도 있다.

물론 조지아는 트빌리시 하나만 볼거리가 있는 나라가 아니다.


트빌리시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이렇게 소개할 칸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아름다운 도시들이 조지아에 존재한다. 스바네티, 시그나기, 바르지아, 메스티아, 아할치헤, 므츠헤타 등이다. 므츠헤타에서 수도원과 같은 고요함을 즐겨도 좋고, 아할치헤에서 요새의 웅장함을 즐기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바르지아에서 단단한 바위에 지어진 요새의 멋짐을 감상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될 것이다. 원체 걸어 다니면서 현지인들의 모습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런 조지아에 있는 다양한 도시들은 더욱 조지아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정돈된 현대적 아름다움보다는 투박한 듯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조지아의 역사적, 자연적 풍경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조지아는 아직도 생소하다. 하지만 그런 생소함이 주는 신비함, 그리고 이렇게 책을 통해 알게 된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도시들이 마음속에서 여행지로 선택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만든다. 많은 관광지들이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서 본래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잃고 말 그대로 관광지로서만 기능하게 된다. 조지아는 그런 점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것을 알기 전에, 아름다움을 찾으러 간다면 정말로 만족할만한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런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 책, #해시태그조지아 는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여러분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진과 자세한 여행 가이드, 친절한 설명이 가득하다. 이번 여름은 동유럽의 아름다운 관광지로 자꾸만 눈길이 간다. 특히 조지아로 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책 뒤편에 있는 간단한 조지아어 회화도 읽어보면 여행에 꽤 도움이 될 듯하다.



이 서평은 출판사 #해시태그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좋은 책을 써 주신 #조대현 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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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폴란드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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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세상을 두려움에 몰아 넣고 나라들이 빗장을 꽁꽁 걸어 잠그기 전, 유럽에 갈 기회가 있었다.

아직도 생각나는 그 해의 추억, 폴란드가 있었다.

몇 년간 해외 여행을 떠날 수가 없어 답답한 마음을 유튜브 등으로 달래고 있었던 차에

드디어 올해부터 나라들이 문을 활짝 열고 여행객들을 맞아들이기 시작했다.

추억 속의 폴란드를 다시 가보려 여행 계획을 짜려던 차에

#해시태그 에서 출판한 최신판 폴란드 여행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매년 책이 발매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코로나가 수년간 지속되면서 바뀐 부분이 많을 것이므로 2023~2024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는

이 책은 상당히 믿음이 갔다.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라는 표지의 글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혼자 여행하는 자유 여행을 좋아하기에, 내가 좋아하는 방식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은 폴란드 여행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 폴란드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한 폭넓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시작 부분에서는 폴란드 각 지방의 지도, 중심도시를 볼 수 있으며, 대략적인 폴란드에 대한 개요가 있다.

중심도시들 중에서는 폴란드 여행에 관심이 있었다면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바르샤바, 포즈난, 브로츠와프 등이 눈에 띈다. 여행을 간다면

이런 중심도시들을 거점으로 하여 주변을 돌아볼 수 있으므로 잘 알아두면 좋다. 여행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특히 처음 가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다. 체크리스트를 보아가며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는 것도 좋다. 여행 초심자들에게는 중요하고, 여행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도 혹시나 빠진 것이 없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폴란드를 꼭 가야하는 이유로 꼽는 것이 저렴한 물가, 역사가 살아 있는 도시의 모습, 그런 역사가 살아있기에 풍부한 볼거리 등을 꼽는다.

안전하기도 하고, 안전에 익숙한 우리가 가도 안전한 곳이 폴란드라는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갔었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특별한 변화는 없는 것 같다. 여행자로서 간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추천하는 한 달 살기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폴란드는 한 달 살기의 매력이 충분한 나라이다. 역사라면 역사, 자연이라면 자연,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꼽으라면 중세부터의 역사가 살아있고, 근현대사의 자취도 남아 있으며 독자적인 역사를 유지하고 있다. 저자는 그런 폴란드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추천하는 도시로 브로츠와프, 포즈난, 크라쿠프 등을 이야기한다.

저렴한 물가와 안전한 치안,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 등이 매력적인 폴란드. 한국인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폴란드를 이 책에서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각 도시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며, 관광지나 식당에 대한 내용도 빠짐없이 충실하게 나온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도시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지도를 포함한 도시의 교통, 추천 여행법 등이 자세히 있어 책을 보다 보면 어느새 내가 폴란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즐거움을 찾아, 자신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이 책 앞에 있는 글귀가 기억에 남아 다시금 가져와 본다.


잠깐 시간을 좀 멈춰봐.

잠깐 일상을 떠나 인생의 추억을 남겨보자.

후회없는 여행이 되도록

순간이 영원하도록

세상 저 끝까지 가보게.



폴란드가 세상의 끝은 아니지만, 여행을 다시금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과 함께 폴란드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 휴가는 폴란드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동유럽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폴란드.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다시금 책의 글귀에 눈길이 간다.




이 서평은 #출판사해시태그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은 여행가이드북을 제공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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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국사 1 정치편 - EBS 최태성 선생님 고등 생강 시리즈
최태성 지음 / 스터디하우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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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라고 하는 말에 '한'국사를 붙일 필요는 없다. 국사라고 하면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 '한국'의 역사임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역사 공부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의 과목으로 생각하거나 생활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여 몰라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2017년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수과목으로 편성을 하여 모든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최소한의 국사 지식을 갖게 하도록 하기에 이르렀다. 학교에서도 국사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필수가 된 셈이고, 국사 공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가 되었다.

한국사 2급을 따 본적이 있었는데, 머리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아 다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던차에, 책을 제공받아 한국사를 공부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 책은 EBS에서 국사 강의를 하고 계시는 최태성 선생님께서 집필을 하신 내용이다. 총 세 권으로 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모양이다.

1편의 경우 정치 관련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2, 3편은 경제 및 사회, 문화편이며 다른 분께서 집필을 하셨다고 한다.

이 책이 보통의 역사를 공부하는 책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개조식 구성이 주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함. 음. 등의 개조식이 아닌, 최태성 선생님이 책 속에 등장하며 이것저것 전달하는 형태의 내용을 취한다. 이런 방식으로 역사 공부를 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주욱 편하게 읽혔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머리속에서 재생되는 느낌이었다. 마치 강의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 왜 책 제목이 '생강'- 생생한 강의만화 인지 알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만화와 함께 설명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설명한 부분과 관련된 그림의 이미지가 머리속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크나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자 궁극적으로는 지식의 습득을 목표로 하는 책이기에 말풍선 속에 들어 있는 글의 양은 많은 편이다. 하지만 단순히 글로만 정리되어 있는 것보다는, 이런 대화식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공부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글과 만화로만 부족한 것 같다, 고 느낄 때는 표로 정리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배려도 있다.


표가 있고, 그 옆에서 설명하는 저자의 모습이다. 그냥 표만 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강의를 재생중이라는 생각도 하게 만든다.


물론 그렇게 만화와 대화체 형식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생생한 강의'로 전달했던 내용을 다시금 이렇게 충실히 정리해 두었다. 단원정리 부분을 읽으며 강의 내용을 다시 떠올리면서 정리가 가능하다. 만약 단원정리 부분이 이해가 안되면 다시 앞의 만화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부분을 찾아보면 될 일이다.

그렇게 포인트를 정리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수능 기출문제가 나와서 습득한 지식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강의만화라고는 하지만 그냥 만화만 봤다고 끝나면, 남는 게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점을 고려했는지 수능 기출을 풀면서 잘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확인을 한다. 각 문제별 출제 의도, 그리고 정답에 대한 상세한 해설도 있어 성취 수준을 확인할 수도 있다. 오답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한국사의 바른 이해부터 시작하여 선사 시대 문화와 국가의 형성, 통치 구조와 정치 활동에 대해서도 쭈욱 강의가 이어진다.



저자가 책을 시작하면서 적어둔 말이 있다.



역사는 흐름이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부담감을 가지는 것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도 역사 흐름의 한 부분이다. 생활 속에서 이런 역사의 흐름을 느껴 보는 것도 좋겠다. 국사는 부담스러운 과목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즐겁게 만화와 함께 구성된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다.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국사 기피증을 극복하고, 국사를 즐겁게 알아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 본다.


이 서평은 출판사 #스터디하우스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국사책을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태성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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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가 들려주는 파생상품 두 번째 이야기
김락준 지음 / 에프앤가이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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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한지는 꽤 되었으나

주식에 대한 공부는 딱히 하지 않고

그저 오르면 오르는데로 기뻐하고,

내리면 내리는대로 가슴 졸이며 지내고 있었다.

파생상품도 무지성으로 큰 수익이 난다고 하기에(큰 손실이 난다는 건 흘려듣고)

구매를 했다가 큰 손실을 본 뒤로는 그냥 겁이 난다는 이유로 주식에 대한 생각을 최대한 하지 않으려 했었다.

그러던 차에 이렇게 김락준 교수님이 쓰신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적어도 파생상품에 대한 지식을 얻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정독하게 되었다.




파생상품이라는 건 리스크를 짊어지는 것, 극단적으로 말하면 도박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물론 파생상품은 위험요소가 매우 크다. 하지만 여기에 모든 것을 걸고 돈을 투기에 가까운 개념으로 썼을 때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지,

현물과 투자를 병행한다면 현물이 하락했을 경우에의 보험과 같이, 헷징요소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저자는 이야기해 주고 있다.

21세기 최고의 금융 발명품이라고 하면 무엇인가, 바로 파생상품이라고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이야기하고, 많은 금융상품들은 파생상품과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파생상품이라고 하면 투기라고만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수많은 기업들도 파생상품을 가지고 가격 변동에 대응을 하고, 리스크를 줄이는 포지션을 취한다.

파생상품에 대해 알면 알게 될수록, 분명 위험요소는 존재한다는 것은 맞지만 매력적이라는 것도 느껴졌다. 파생상품에 모든 것을 걸면 안되겠지만 말이다.



 

사실 초보의 관점에서는 바로 모든 것을 이해하기는 힘들긴 하다. 아직 실전 투자를 크게 해 본적이 없기에, 지식을 일단 쌓아두어야 무서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이론지식이 있든 없든 위험한 시장이긴 하나, 아무것도 모르고 위험한 도전을 하는 것보다는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확실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선물의 개념과, KOSPI200의 주가지수의 원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떠먹여주듯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런 종류의 책을 읽기 위해서는 기초 용어 정도는 알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은데, 하고 걱정을 했는데

이 책의 경우 모든 것을 어우르는 파생상품의 개념부터 선물, 옵션, 스왑의 정의와 개념을 찬찬히 설명해 주고 있다.

파생상품의 탄생부터 시작하여 역사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면서 이런 상품이 금융계에 미친 영향을 소개하며 흥미를 끌어올린다.

선물이나 옵션, 스왑은 대략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정도였는데 저자의 책을 읽고는 어떤 개념인지 윤곽을 잡는 수준까지 따라갈 수 있었다.

표지에 나와 있던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필요한 책! 이라는 소개는 이런 이론적 실전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갖춤에서 오는 자신감인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블랙스완에 대한 설명이었다.

어떻게 블랙스완이라는 용어가 생겼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주며 다양한 관련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여러 가지 용어의 이야기 사례 제시만이 아닌, 저자의 의견과 생각도 있어 저자의 강의를 듣고 있는 느낌이었다.



다양한 사례를 들며 왜 리스크관리를 해야하는 것인지 설득력을 높이는 것도 좋았다. 베어링은행 관련 이야기는 그 하나의 예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파생상품의 리스크가 큰 것임을 알면 알수록, 파생상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저자의 이야기였다.




여러 번 정독하면서 미래의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 곁에 지니고 읽는 것도 가능하겠고- 위험한 생각이지만 잠시 머리속을 스쳐지나갔다.-

주식 시장에는 이런 상품도 있다는 것을 아는 정도로, 또는 위험분산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책과 함께 파생상품에 대해 쉬운 가이드라인을 따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론으로만 주식시장을 파악한 사람이 아니다. 냉혹한 주식시장에서의 실전을 겪고, 이론과 실전의 경험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낸 사람이라고 한다. 정글과도 같은 시장에 맨몸으로 가는 것보다는 이와 같은 책으로 무장을 하고 가는 것이 살아남고, 승리를 할 수 있는 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프앤가이드 로부터 소중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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