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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레인보우 시티 (총6권/완결)
채팔이 / symphonic / 2020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채팔이 작가님의 [레인보우 시티]
어느 좀비 영화나 드라마 못지않게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타사이트들의 각종 할인 이벤트도 좋지만,
알라딘의 출간 리뷰 이벤트는 항상 대작들만 열려서
이번에도 믿고 구매했더니 역시나 대작이었습니다!
이렇게 전개가 시원하고 발암 없고 삽질 없는 소설이 대체 얼마만인지...
불과 물 같은 곽수환(공)과 석화(수)의
첫 만남만 해도 둘이 어떻게 '사랑'이란게 생길지 했는데
이렇게나 애틋할 수가 없더라고요.
돌려말하는 것 따위 없어서, 연하공 같지 않은 연하공은 정신을 못 차리고,
'존나게'라는 단어에서 설렘도 처음 느껴보고....
연하가 반말을 쓰고 연상이 존댓말을 쓰는데 이게 또....(크으)
한동안 잊지 못할 것 같은 곽수환과 석화. 너무 좋았습니다.
약 2주간 매일같이 자기 전에 핸드폰 붙들고 눈 빠지게 읽었더니
'킹덤' 볼 때도 꾸지 않았던 좀비 꿈을 꾸고 말았습니다.
그 정도로 영화 보는 것처럼 작가님의 표현력, 필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씬에서도 그 필력이 발휘되어 너무 야했고(좋았고),
작가님께서 아마 이과이신걸 넘어 진짜 바이러스 박사님이시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과학적 지식과 설명이 아주 구체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몰입도가 높아지고, 결말도 깔끔해서
아직 '레인보우 시티'를 읽지 않으신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소설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BL이라 좋았지만 BL이라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지 못한다는 것이랄까요...ㅠ
진짜 영화로 제작되면 분명 천만관객은 쉬울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레인보우 시티'가 영화로 제작되어 스크린에 걸릴 때까지!
모두 [레인보우 시티]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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