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역사 - 연기 신호에서 SNS까지, 오늘까지의 매체와 그 미래
자크 아탈리 지음, 전경훈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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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역사

미디어의 역사



우리는 미디어가 가지는 두얼굴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언론 통제 수단이 되느냐, 지식 공유의 수단이 되느냐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몸소 느낀 역사가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때로는 티비를 바보상자라고 해서 티비를 보면 안된다라고도 하며, 티비 앞에서 모든 가족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세상의 정보들을 듣기도 하였다. 막상 대중에서 진정으로 미디어라고 여겨지던 대부분이 알던 미디어의 시대는 역사가 사실 대부분 현대 시대이기는 하지만 그런 미디어가 어떤 역할을 가지고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가는 이 책을 통해서 아주 통찰력 있게 알 수가 있다.



일단 이 책의 저자가 책 표지에 있었는데 나는 인도인인줄 알았는데 알제리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에서 많은 일을 하신 분이다. 이력으로 따진다면 정말 스펙타클함이 이를데 없이 아주 아주 어마어마한 업적들을 세우신 분이시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을 세우셔서 그런가 세상을 보는 통찰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느낄 수 있다. 이 분이야 말로 미디어의 산 증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구성은 시대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작은 기원전 3만 년부터 시작한다. 미디어라고 하면 막연히 최근 티비를 보기 시작하면서라고 처음에 생각을 잠깐 하기는 했는데 역시 지은이의 미디어에 대한 깊이는 남다르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2022 현재 까지는 당연히 있으며, 2100년의 미래까지도 미디어의 역사를 내다보는 안목을 갖추었다. 미디어란 이런 거고 이렇게 발전되어 왔으니까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미디어의 지향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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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불복종자 - 관계를 지키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설득의 심리학
토드 카시단 지음, 이시은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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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불복종자



 


 

설득을 잘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이 세상에 혼자서 태어나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것은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서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관계에서 상대방을 설득한다는 것은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니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는 설득을 잘한다는 것은 좋은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설득에 관한 심리이야기이다. 특히나 심리말이다.

이 책의 부제는 '관계를 지키면서 원하는 것을 억는 설득의 심리학'이다. 이런 관계가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아닌가 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온화한 불복종자라는 것은 밉지 않은 반항아? 관계를 좋게 할 줄 아는 반항아? 정도로 해석해도 되지 싶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끊임없이 '말잘듣는 아이가 착한 아이 이다.'라는 말을 듣고 자란다. 그런 말은 어린시절부터 끊임없이 부모로 부터 어른들로 부터 들으면서 자라왔다. 그렇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그 말은 어린 나에게 좋은 말이 아니라 그런 말을 하는 어른들에게 좋은 말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그런 것처럼 지은이는 복종을 하는 것이 아닌 불복종에 대한 끊임없는 자아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불복종은 필요하며, 불복종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면 불복종을 어떻게 제대로 실행 할 수 있는 가를 알려주고 있다.

이는 정말 세상에 대한 반항심을 기르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아무런 비판없이 무조건적인 복종이 아닌 비난이 아닌 제대로 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내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온화하게 어떻게 할 수 있는 지를 제시하고 있다. 수십년 간 연구한 연구자들은 나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남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지의 대한 전반적인 태도를 알려주고 있다. 그렇게 해서 불복종자이지만 온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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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비문학 독해 (2023년)
김태희 지음 / 지상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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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비문학 독해



한글을 읽고 쓰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한글로 쓰인 글을 읽는 것은 너무 쉽다고 말할 수가 없다. 국어과목이란 나에게 그런 과목이다. 한글로 되어 있지만 전혀 내용을 알 수가 없는 글들도 있기도 하고 배경 지식 없이 읽어도 이해 안되는 글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국어 영역을 이 책은 특히나 비문학 부분에서 코칭해 주고 있었다. 나에게 문학보다 더 어려운게 바로 비문학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수능 국어 비문학 독해를 배우고 그러고도 모자란다고 생각이 된다면 친절하게도 지은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주셨다. 지은이의 카페와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로도 활발하게 활동중이시다.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채널로 독자들과 만나시는 건지 정말 지은이의 부지런함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은이의 이름이 아주 예쁜것을 보니 당연히 여자분이시겠거니 생각했지만 남자분이셨다. 이러니 이름을 절대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지은이는 오래전부터 국어 논술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신 분이시다. 국어분야에서는 베테랑이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이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게 되면 그냥 한글을 읽는 것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훈련한 내용대로 읽게 된다면 글을 작성한 글쓴이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해서 글을 짜임새 있게 읽을 수 있다. 그래서 너무 신기한건 글을 그냥 막 읽으면 그냥 내용 이해가 안가는 글들이 이 책의 비법대로 한다면 글을 빠르게 읽으면서 내용 이해는 물론 핵심 주제를 캐치해 낼 수 있으며, 내용 요약도 할 수 있다는 거다. 물론 전문적인 글들도 모두 그렇게 되는 건 아니다. 배경 지식이 필요한건 배경 지식이 필요하지만 글을 볼 때 글의 구조 즉, 뼈대를 파악하고 못 파악하고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공부 한다면 비문학 독해력은 당연히 향상 되지 않을 까 싶다.



내용이 국어 비문학의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 구성이 아주 짜임새 있게 잘 되어 있다. 수능 비문학 지문 독해 훈련의 문제점부터 시작해서 문제 제기를 한 후에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 방법들을 정리하였다. 그런 다음 사례나 예문을 들어서 본격적으로 연습을 할 수 있었고, 훈련을 통해서 독해력 향상을 위한 실전 연습도 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역시나 국어 선생님 답게 내용이 참으로 짜임새 있고 정말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 모든 비법들을 쏟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책이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표지에서부터 독자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표지 디자인이 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표지에 독해력 향상 관련 이미지라든가 문구 등 좀 더 이목을 끌 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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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국물요리 - 계절을 전하는 국, 탕, 찌개, 전골, 찜 레시피
류지현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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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국물요리



보글 보글 국물요리

이 책은 책 표지가 다한 책이다. 이 책의 표지를 보고 이 책이 무슨 책인지를 단번에 알 수 있을 뿐더러 일단 너무 너무 맛있게 보이는 국물요리를 책 표지에서 부터 이목을 확 ! 잡아 끌고 있으니 정말 너무 기대가 되었던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국물요리를 너무나 좋아한다. 한국인들은 아마도 국물요리는 필수가 아닐까 싶다. 국물요리 한가지만 있어도 밥 한끼는 뚝딱이니까 말이다. 반찬은 한가지 만으로는 먹기가 쉽지 않지만 국물 요리는 한가지여도 상관없으니까 말이다.



이 책에는 국물요리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럼에도 크게 5가지로 분류해서 그 안에서 국물요리들이 있다. 5가지 분류가 사실 애매한 분류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은이의 분류대로 국물요리들은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산뜻한 국물요리, 시원한 국물요리, 햇살 담은 국물요리, 든든하게 포근한 국물요리, 쉬운 국물요리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특히나 시워한 국물요리들이 아주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초당옥수수달걀국은 어떻게 이런 요리를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아는 재료지만 아는 요리는 아닌 것이었다.



요리들 사진은 어찌 이렇게 잘 찍으셨는지 다들 요리 화보들이다. 화보에나 나올 법하게 정말 정갈하고 아주 예쁘게 요리들이 담겨 있다. 스프는 유리컵에 이쁘게 담겨 있어서 더욱 맛있게 보이고 안이 보이니까 좋았다. 음식은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역시나 건더기의 풍부함이 좋은데 건더기가 풍부한 요리들이 많이 나오니까 내 스타일에 딱이 었다. 특히나 요즘 처럼 눈오고 쌀쌀한 날씨에는 국물요리가 아주 제격이다. 오늘부터 주말마다 1가지 국물요리들을 만들어 볼까 한다. 전골, 찌게, 국, 스프, 찜, 탕, 샤브샤브까지 다양하니 종류별로 끓여먹어도 총 57가지를 일년 내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취향껏 육수도 만들어서 먹을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아주 간편하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물육수'라는 제품으로 아주 간편하게 끓여서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래서 요리 재료들만 있다면 단숨에 끓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요리 하는 재미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바쁜 현대인들은 빠르게 요리해서 먹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은 효율적인 면에서도 좋은 이점이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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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기본을 넘어 고수의 스킬까지
김형선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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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바로 '왜 옛날에 나는 땅을 사지 않았을까'였다. 땅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존재하지만 실존하고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을 정도로 우상향 했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땅의 존재는 동일하지만 가치는 높아졌다. 그런 가치를 가진 땅에 대하여 이 책은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것이었다. 책의 제목이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인데 제목에서도 이 책의 내용이 어떤지 정확히 판단해서 지은 제목이었다.


사실 투자의 방법이라고 하면 흔히 주택청약을 많이들 한다. 주택청약은 기회가 잘 오지 않는데 오래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여러번 당첨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땅투자는 달랐다. 그렇다고 땅투자를 마구잡이로 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었다. 더군다나 초기 자본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도 방법은 다 있다는 것이다. 국내의 모든 땅이 다 비싼것만은 아닐뿐더러 땅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금싸라기 땅이 비싸고 좋은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투자는 제대로 알고 투자를 해야 척박한 땅도 비옥한 땅이 될 수가 있으니까 말이다. 다만 땅투자가 투기가 되지 않으면서 좋은 투자로 이끄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땅 투자에 대하여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있거나 땅 투자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아주 좋은 꿀팁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4장 '대박을 가져오는 땅 투자 실전 스킬'을 통해서 실제 사례나 경우의 예시들을 들어가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정말 투자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알수 있다. 그렇지만 땅투자에 관심조차 없었던 사람이라면 내용이 대부분 전문적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더욱 더 좋은 정보들은 마지막 부록이 아닐까 싶다. 땅 투자의 전망이 괜찮을 곳에 대한 정보들이 있다. 단순히 추천을 넘어서서 추천의 이유나 배경을 설명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땅의 가치는 하루아침에 뛰어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추천 받은 지역들을 알아 보는 것도 재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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