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학교 : 역경에 맞서는 법 인생학교 How to 시리즈
크리스토퍼 해밀턴 지음, 이은경 옮김 / 프런티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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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학교 역경에 맞서는 법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책표지의 느낌은 고급 그 자체였다. 작고 얇은 책이 표지질감만큼은 참으로 고급스러웠다. 마치 책이지만 가죽책같은 느낌이었다. 컬러는 파란색인데 아주 새파란색이어서 참으로 밝은 느낌도 들었다. 더군다나 책의 제목은 나를 이끌었다. 모든것이 이 책이 나에게 읽으라고 손짓하는것 같았다 요즘 내게 필요한 문구이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정말 좋아하던 것이지만 몇번의 실패로 더이상 용기가 생기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방해하는 요인이 있지만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몰랐다. 이 책을 통해서 용기를 냈다. 초반부터 역경을 줄어들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자기 자신을 어릿광대로 생각한다면 과연 그럴까?라는 의심과 함께 계속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의 구성은 총 4가지의 큰 테마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었다. 가족, 사랑, 질병, 죽음이었다. 가족과 질병 죽음은 어쩔수 없는 요인이 크게 있기 때문에 사실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사랑은 읽는 내내 오묘하다는 느낌을 버릴수 없었다. 참으로 이해할수 없었다. 이성적인 사람이 감성적인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모든것들이 참으로 매력적이면서도 신기했으니까 말이다.


"우리는 그 사람 자체보다는 그를 특별히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그의 소유물 때문에 그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가시는 보기 힘들지만 더 큰 고통을 가할 수 있다."


사랑을 통해서 실망과 슬픔도 같이 가져오긴 하지만 그러한 모든 것들을 포함한 인생에서 맛본 실망 덕분에 아주 특별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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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력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다고 아키라 지음, 장은정 옮김, 지형범 감수 / 보누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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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력 퍼즐


이 책은 딱 포켓용이다. 지하철이용할때나 이동할때 들고다니면서 추리를 해볼수 있는 재미난 책이다. 사이즈도 작고 얇지만 내용은 무척이나 알차다. 이 책만으로도 나의 두뇌가 이미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니까 말이다. 대부분이 한페이지에는 문제가 있고 다음 페이지에는 해답이 있어서 깔끔하게 퍼즐을 해나갈수 있었다. 더군다나 하나의 문제당 하나의 시간이 있어서 각 시간에 맞추어서 문제를 풀어볼수 있었다. 짧게는 10초에서 많게는 20분까지 참으로 다양하게 문제를 풀어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문제를 시간에 맞추어서만 풀어보기 보다는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풀고 싶었기 때문에 대부분 시간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히려 두뇌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나름 재미있었다.


문제들은 아무런 문제나 중구난방식으로 나열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문제들 가운데에서도 구성이 나누어져 있었다. 사고의 발상을 전환할수 있는 문제들이 있는가 하면 논리적인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도 있었고, 의외의 해결법을 찾는 문제도 있었으며, 고정관념을 깨는 발상의 전환 문제도 있었다.


참으로 엉뚱하고도 재미있는 문제도 있었는데


"이 페이지에는 중대한 오류가 세 가지가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통해서 정말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것이 과연 문제인가 싶었으니까 말이다. 이 문제 말고는 대부분이 상황에 따라 사고를 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이런 문제들을 많이 많이 풀어서 두뇌를 더욱 깨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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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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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이 책을 접하기 전부터 지은이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바로 강의를 통해서 말이다. 아주 지적이고 중후하며 목소리는 얼마나 달콤한지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치시는 지성인이다. 하 정말 똑똑한데 잘생기기까지 하다. 게다가 목소리까지 참 멋진것이 어떻게 이런 생각까지 갖추고 있는건지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이시다. 그래서 관련 동영상을 여러개 섭렵하기 까지 했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얻어진 지은이의 철학적 생각은 프레임이라는 틀을 통해서 알수가 있었다. 인생이 바로 프레임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만들어 놓은 혹은 그러한 생각의 프레임 말이다.


프레임은 감옥도 아니다. 물론 틀이긴 하지만 이러한 틀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져 보이는 것이다. 생각하나도 세상이 달라져 보이니 이 얼마나 대단한 철학아닌가 싶다.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프레임인 것이다. 가장 먼저는 그래도 프레임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프레임이 뭔지 부터 정의하고 시작한다. 사실 프레임은 어떻게 하나로 정의하는것은 아니었다. 프레임이 곧 정의이라고도 했으니까 말이다. 프레임이란 단어도 될수 있고, 질문이 될수도 있고, 순서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참으로 나의 생각과 심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역시나 지은이가 심리학을 전공하신 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심리를 많이 언급하고 있다. 그만큼 단순하게 프레임을 생각해서는 안되는거였다. 프레임은 생각일수도 있고 상황일수도 있다. 내게 불행을 주는 요인이 있는것이 있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내가 그 요인에 불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그 요인을 생각하지 않거나 이정도로 다행이다라고 생각의 틀을 바꾼다면 얼마든지 불행에서 벗어날수 있는것처럼 프레임은 정형화되어서 규정되는것이 아니다.


다만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기 때문에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프레임은 어떻게 바꿔나갈수 있는지에 대해서 공부하고 느낄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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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전략이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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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전략이다


그렇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장사는 아무나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장사를 쉽게 보는 이들이 참으로 많은데 장사란 아무나 아무생각없이 하는 것이 장사가 아니다. 퇴직하고 나서 퇴직금이 생겨서 바로 장사를 한다고해서 돈이 자동으로 벌리는 것이 아니라 장사란 장소에서 부터 시작해서 마인드까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분석하고 전략을 짜야 하는것이다. 이런 생각이 있었기에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그렇게 나의 마음과 일치한채 읽어 내려갔지만 역시나 장사는 전략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알수가 있었다.


책은 장사관련된 책 치고는 살짝 두껍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그런 마음은 사라져 버렸다. 바로 다양하게 예시로써 다양한 사진들이 첨부가 되어 있어서 책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했으니까 말이다. 더군다나 풀컬러로 말이다. 그렇게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시간 가는줄 몰랐다. 비록 내가 현재는 장사를 하고 있거나 당장 준비중이 아닌데도 말이다. 물론 아예 장사를 하지 않을 생각은 아니다. 다만 먼 훗날 장사를 하고 싶기에 미리부터 전략을 공부하고 싶었다. 그런데 나의 이런 준비성이나 전략은 지은이의 전략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님을 잘 알수 있었다.


정말 이 책이 재미있고 대단한건 지은이의 글솜씨도 한몫했다. 역시나 칼럼니스트이니 달라보였다. 전체적인 짜임새는 전략 총 8가지 인데 누구나 알법한 스토리텔링 전략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은이만의 스토리텔링은 장사에 어울리는 스토리텔링이었다. 장사에서 활용할수 있는 정말 재미난 소스들이 많이 있었다. 심지어 장사를 연애에 비유하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의외였던 전략은 바로 카톡을 끄라는 것이었다. 카톡을 끄는 것이 사회적 약속이라면서 식당이라는 장소에 걸맞게 고객의 만족을 위해 집중을 해야지 카톡을 시도때도 없이 하는건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물론 비는 시간에 카톡을 하는게 대부분이라 해도 마찬가지로 마인드를 고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렇게 이 책의 전략들은 하나같이 고객을 위해서 마음을 다해 움직일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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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3
허중림 지음, 홍상훈 옮김 / 솔출판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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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3


드디어 3권의 시작이었다. 3권 역시 주왕의 횡포로 인해 스펙타클함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주왕의 포악함만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더욱더 스펙타클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다.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드디어 주나라에 모여드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모여든 인물 중에는 무성왕 황비호도 있었다. 이 인물은 상나라의 충신으로 주왕에게 바른 소리를 하는 인물로써, 사실은 2권 후반부터 등장하였다. 달기에 홀려 주왕의 횡포와 포악함이 이미 끔찍한 수준이었으며, 황비호의 아내까지 주왕이 탐내게 되기도 하였다. 그러다 결국 죽음으로까지 몰고가고 그렇게 황비호의 여동생까지 위험에 빠트리고 만다.


이런 주왕의 횡포에 황비호는 결국 도주를 하게 된다. 이렇게 3권은 황비호의 도주로 시작을 한다. 황비호와 더불어 수많은 인물들이 주나라로 모이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 속에 상나라와 주나라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이 된다.


또하나 도교 신선들 간의 대결이 보여지는데 이또한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라 할수있다. 천교와 절교가 나오는데 천교는 정통이라 하면 절교는 이단으로 묘사된다.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다소 혼란스럽기도 하였지만 이야기의 흥미진진한 짜임새에 참으로 재미있게 빠른 전개를 이끌면서 읽게 되었다. 더불어 많은 이야기 중간 중간은 시구가 있는데 잠시나마 여유롭게 책을 읽어내려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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