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왕눈이님의 서재 (왕눈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8 Aug 2026 02:04:38 +0900</lastBuildDate><image><title>왕눈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02.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왕눈이</description></image><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서리꽃 2 - [서리꽃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4679</link><pubDate>Thu, 27 Aug 2026 10: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46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041&TPaperId=174746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1/coveroff/k0321300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041&TPaperId=174746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리꽃 2</a><br/>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현생에서 인연이 되려면 전생의 수천번의 만남이 있어야 한다.옷깃만 스친 인연 5천 겁,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은 억겁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한다.재이에게 소인은 그런 존재였다. 하지만 소인에게 내려진 천형같은 병은 둘의 인연을 더 강하게 연결해주지만 아슬아슬하게 끊어질 것처럼 위태롭게 한다.​<br>재이는 자신이 받을 유산의 몫을 소인을 위해 아낌없이 포기했다. 가난한 그녀의 빚을 갚아주고 생계를 돕기 위해 형이 운영하는 식품 가명점도 열어준다. 소인의 병에 좋다는 모든 것들을 해준다.함께 여행도 하고 몸에 좋다는 것들을 구해 먹인다. 왠지 소인의 몸이 조금씩 차도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br>소인과 여행을 하면서 맘에 들어오는 시를 서로 읊어주고 절에 찾아가 간절하게 기원도 한다.그림을 그리는 소인은 유독 반 고흐를 좋아한다. 그녀를 위해 네덜란드까지 날아가 반 고흐의 그림도 보게 해준다. 재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녀를 구하려고 한다.​<br>너무나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살아생전 단 한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반 고흐의 삶을 따라가며 소인은 가슴이 저려 눈물을 흘린다.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그는 불후의 명작이라고 남기지 않았는가.간절한 창작의 열정에 비해 자신의 작품이 초라함을 느끼고 절망하기도 한다.하지만 그런 소인을 재이는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고 위로해준다.​<br>자신을 위해 더할 수 없는 헌신과 희생을 하는 재이를 보며 소인은 더 살고 싶다고 갈망한다.그와 평생을 같이하고 그의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점차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를 느끼며 혹시 홀로 남을 재이가 자신을 놓지 못하고 홀로 살게 될까봐 걱정스럽다.반 고흐의 그림에 등장하는 검은 까마귀떼가 자신을 하늘나라에 있는 아빠곁으로 데려가는 상상을 하며 괴로워한다.​<br>부처가 그녀를 치유하는 듯한 꿈을 꾸고 완치판정을 받은 소인을 보며 재이는 이제 고난은 끝났다고 환호한다. 하지만 둘의 운명은 환한 빛이 아닌 암울한 회색빛 같은 느낌은 왜일까.​인간의 수명은 의학의 발달로 100세를 넘어섰다. 환경파괴로 무수한 병들이 생겨나지만 완치의 기적을 경험하기도 한다. 재이의 간절한 바람과 노력이 둘을 행복한 미래로 이끌기를&nbsp;간절하게 바라면서 초조하게 책을 넘겼다.​삶도, 만남도, 인연도, 죽음도 역시 운명이었던가 보다.​무엇보다 노장의 작가가 이런 순애보를 그려냈다는 것이, 등장하는 시와 노랫말들이 가슴에 고였다. 아, 이런 노래도 아셨구나.대작을 썼던 작가가 이런 러브스토리를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독자들은 행복했다. 소인의 투병속에 작가가 겪었다는 투병의 경험이 겹쳐져 더 가슴이 애렸다. 부디 건강하시기를.<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1/cover150/k0321300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814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서리꽃 2 - [서리꽃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4669</link><pubDate>Thu, 27 Aug 2026 1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46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041&TPaperId=174746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1/coveroff/k0321300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041&TPaperId=174746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리꽃 2</a><br/>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현생에서 인연이 되려면 전생의 수천번의 만남이 있어야 한다.옷깃만 스친 인연 5천 겁,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은 억겁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한다.재이에게 소인은 그런 존재였다. 하지만 소인에게 내려진 천형같은 병은 둘의 인연을 더 강하게 연결해주지만 아슬아슬하게 끊어질 것처럼 위태롭게 한다.​<br>재이는 자신이 받을 유산의 몫을 소인을 위해 아낌없이 포기했다. 가난한 그녀의 빚을 갚아주고 생계를 돕기 위해 형이 운영하는 식품 가명점도 열어준다. 소인의 병에 좋다는 모든 것들을 해준다.함께 여행도 하고 몸에 좋다는 것들을 구해 먹인다. 왠지 소인의 몸이 조금씩 차도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br>소인과 여행을 하면서 맘에 들어오는 시를 서로 읊어주고 절에 찾아가 간절하게 기원도 한다.그림을 그리는 소인은 유독 반 고흐를 좋아한다. 그녀를 위해 네덜란드까지 날아가 반 고흐의 그림도 보게 해준다. 재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녀를 구하려고 한다.​<br>너무나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살아생전 단 한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반 고흐의 삶을 따라가며 소인은 가슴이 저려 눈물을 흘린다.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그는 불후의 명작이라고 남기지 않았는가.간절한 창작의 열정에 비해 자신의 작품이 초라함을 느끼고 절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소인을 재이는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고 위로해준다.​<br>자신을 위해 더할 수 없는 헌신과 희생을 하는 재이를 보며 소인은 더 살고 싶다고 갈망한다.그와 평생을 같이하고 그의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점차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를 느끼며 혹시 홀로 남을 재이가 자신을 놓지 못하고 홀로 살게 될까봐 걱정스럽다.반 고흐의 그림에 등장하는 검은 까마귀떼가 자신을 하늘나라에 있는 아빠곁으로 데려가는 상상을 하며 괴로워한다.​<br>부처가 그녀를 치유하는 듯한 꿈을 꾸고 완치판정을 받은 소인을 보며 재이는 이제 고난은끝났다고 환호한다. 하지만 둘의 운명은 환한 빛이 아닌 암울한 회색빛 같은 느낌은 왜일까.​인간의 수명은 의학의 발달로 100세를 넘어섰다. 환경파괴로 무수한 병들이 생겨나지만 완치의 기적을 경험하기도 한다. 재이의 간절한 바람과 노력이 둘을 행복한 미래로 이끌기를&nbsp;간절하게 바라면서 초조하게 책을 넘겼다.​삶도, 만남도, 인연도, 죽음도 역시 운명이었던가 보다.​무엇보다 노장의 작가가 이런 순애보를 그려냈다는 것이, 등장하는 시와 노랫말들이 가슴에 고였다. 아, 이런 노래도 아셨구나.대작을 썼던 작가가 이런 러브스토리를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독자들은 행복했다. 소인의 투병속에 작가가 겪었다는 투병의 경험이 겹쳐져 더 가슴이 애렸다. 부디 건강하시기를.<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1/cover150/k0321300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814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서리꽃 1 - [서리꽃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2904</link><pubDate>Wed, 26 Aug 2026 13: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29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041&TPaperId=174729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0/coveroff/k0621300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041&TPaperId=174729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리꽃 1</a><br/>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리뷰어스 클럽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운명적인 사랑을 믿는가? 글쎄 몇 번의 사랑을 해봤다고 생각은 하지만 운명적이었던가?하지만 인연은 내가 선택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은 한다. 부잣집 둘째 아들 이재이는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백수신세이다. 사업가로 성공한 아버지와 형의 강요로 미국까지 유학하여 경영학을 공부하는 척 하더니 철학을 공부하고 돌아왔다.시를 끄적이기는게 취미인지 직업인지는 모호하다.​<br>그저 가끔 절친인 민태석을 만나 술한잔하는 것이 낙인데 어느 날 태석의 아내인 정은하의 소개로 그녀의 친구인 윤소인과 만나게 된다. 사실 그녀와는 오래전 자신의 시화전에서였다.미대를 다니던 소인이 자신의 시에 그림을 그려주었고 첫눈에 그녀의 맑은 눈에 반하고 말았었다.이후 5년을 지나면서 재이는 소인을 잊지 못하고 늘 그리워하게 된다.​<br>다시 만난 소인은 예전의 그 맑았던 눈빛이 사라졌고 수심이 깊었다.태석을 통해 그녀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된 재이는 그녀의 근심을 없애주고 결혼을 하리라 결심한다. 소인이 아버지의 사업이 몰락하면서 엄청난 빚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br>부자 아버지와 형을 두었지만 정작 자신은 돈이 없었다. 결국 형에게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을 포기한다는 조건으로 잘나가는 형의 사업 가맹점과 현금을 요구한다.재이에게 돈은 자본주의의 모순이었지만 결국 자신의 연인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br>소인도 재이의 열정에 감복하여 '오빠'라고 부르며 그를 좋아하게 된다.그리고 자신을 위해 빚까지 갚아주자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재이는 그림을 그리는 소인을 이해하기 위해 그녀가 그토록 좋아하는 화가 빈 센트 반 고흐의 모든 것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  돈이 없는 그녀를 위해 비싼 유화물감까지 선물한다.​<br>하지만 소인의 건강이 심상치 않았다. 그림학원이 지하 2층이어서 그랬던 것일까.죽음직전에 이른 소인을 유명병원에 입원시켜 수술을 시켰다. 형의 도움 덕분이었다.하지만 겨우 남은 유산의 지분까지 형에게 넘기는 조건이었다.이제 빚을 갚고 건강을 회복한 소인과 사랑을 완성하면 되는 일만 남은 것 같았다.하지만 이 불안한 예감은 무엇일까. 1편을 덮으면 든 생각이다.노장의 작가가 이렇게 막을 내리고 싱겁게 끝내지 않을 것이란 내 예감이 맞을 것인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0/cover150/k0621300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800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서른, 다시 미국으로 - [서른, 다시 미국으로 -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2675</link><pubDate>Wed, 26 Aug 2026 1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26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021&TPaperId=174726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87/coveroff/k8321300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021&TPaperId=174726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른, 다시 미국으로 -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a><br/>이근경 지음 / 나무와바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과거 환갑잔치를 치르던 시절 서른이란 나이는 인생의 절반쯤은 산 중년에 들어선 나이였을 것이다.하지만 지금의 서른은 백세 시대, 아니 백 이십세 시대에서는 겨우 출발점에서 조금 지나온 시기일 뿐이다.이미 결혼을 했거나 취업을 해서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걷는 서른도 있겠지만 여전히 준비중이거나 길을 찾지 못한 서른이 더 많기도 하다.​<br>나야 운동신경이 비루하여 달기기에 매달리기조차 꼴찌를 겨우 면하는 정도이지만 이 책을 쓴 저자는 탁월한 운동신경을 타고난 것 같다. 그저 좋아하기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축구나 농구에&nbsp;재능을 보였고 어디에서나 운동에서는 빛이 나는 존재였다. 행복한 사람이네.거기에 중학교 시절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보내줄 만큼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모님과 공부 잘 하는 형들을 둔 것도 부러운 일이다.​<br>말을 물가까이 데려갈 수는 있어도 물을 억지로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아무리 목줄을 쥐고 부모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려고 해도 따르지 않거나 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다면 절대 이 책은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성격이 한 몫을 했다.공부를 잘했다는 말은 거의 없고 운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긴 했지만 운동을 하는 동안 행복해하는 마음이 절로 느껴졌다.​<br>서른이란 나이에 다시 대학원 공부를 하기위해 다시 미국으로 가기 전 저자는 취업이나 부업을 통해서도 사회경험을 제대로 했다.&nbsp;가족을 부양해야해서 억지로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되었기에 몇 곳의 직장을 자유스럽게 옮겨다니기도 했지만 그 과정을 배움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인생에 배움으로 이끈 것은 기특하기도&nbsp;하다. 누구나 그럴 수 있지 않기 때문이다.​<br>누구의 권유도 없이 스스로 미국행을 결정하고 준비하는 모습에서 멋진 청춘이 느껴진다.실패해도 좋다는 배짱이 결국 여러 대학에서 구애를 받았고 좋은 조건으로 유학을 결정할 수 있었다. 좋아하는 분야에 공부를 더 해서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그리고 책을 읽을 수 있게 어린시절부터 지도를 하셨던 저자의 부모님께도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특히 운동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학습이 소홀할 수도 있다. 학습을 넘어 인생의 지침이 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신 것만 봐도 세상을 보는 눈이 얼마나 넓은 분인지를 알 수 있었다.저자가 쓴 편지를 보니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마음 늘 변치않기를..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그 날을 꿈꾼다는 저자의 소망처럼 자신도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밝게 빛나기를...<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87/cover150/k8321300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68771</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멸종 위기의 사고 - [멸종 위기의 사고 - AI 시대, 인간은 어떻게 스스로를 포기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2483</link><pubDate>Wed, 26 Aug 2026 08: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24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121&TPaperId=174724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98/coveroff/k1521301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121&TPaperId=174724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멸종 위기의 사고 - AI 시대, 인간은 어떻게 스스로를 포기하는가?</a><br/>에릭 사댕 지음, 이선주 옮김 / 헤이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우주에 지구가 만들어지고 생명체가 생기고 소멸해간 생명이 한 둘일까.공룡도 그랬고 매머드가 그랬고 이름도 모르는 무수한 생명들이 왔다가 사라졌다.그중에 인류종만이 생명체의 가장 위쪽에 자리잡고 지구를 점령했다.​<br>이제 인간을 뛰어넘을 생명체, 아니 존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인류는 위대한 종이어서 편리를 위해 만들어낸 무수한 과학기기와 매체들은 넘쳤고 실제 인류의 진화와 번영에 견인차&nbsp;역할을 하였다. 지금은 어떠한가.&nbsp;​<br>하다못해 이 책의 서평도 굳이 이렇게 세세히 머리를 짜가면서 쓸 필요도 없다.AI, 챗GPT를 이용하면 멋진 리뷰를 얻어올 수 있다. 오죽하면 서평을 원하는 출판사나 매체에서 AI로 생성하는걸 체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겠는가. 서평정도면 귀여운 윙크정도이다.드라마도, 영화도, 노래에도 AI가 생성한 화면과 곡이 흘러나온다.특히 재연프로그램은 이제 더 이상 전문재연배우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모두 일자리를 잃었다.​<br>내가 그토록 우려했던 미래의 모습이 어느새 현실이 되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인간이 만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장면은 당시에는 그저 상상일 뿐이었다.최근 중국의 로봇산업에 대한 보도를 본 적이 있는가. 인간의 얼굴을 하고 눈동자가 움직이고 관절이 어찌나 유연한지 위에 옷만 입히면 거의 인간과 똑같다. 지능이나 운동능력은 인간을&nbsp;넘어선다. 어떤 간섭이나 명령으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자가 될 가능성도 보인다.​<br>어떤 인류는 획기적인 발전이고 미래지향적인 산업이라고 엄치척을 하지만 또 누군가는 위기의 시대라고 대비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둘 다 맞는 주장이다.얼마전 읽었던 내가 너무 좋아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인간의 멸종을 예고하는 소설을 잇달아 펴내고 있다. 그는 영성을 지닌 인물이고 우주의 공간을 여행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그런 그가 그린 인간의 미래는 그야말로 암울하다.​인류학자중에는 미래의 인간의 뇌는 지금보다 퇴화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당연하다. 생각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계속되다보면 선사시대쯤의 인류로 퇴화하는 것은 당연하다.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내고 생각하고 그러면서 인간의 뇌는 커졌고 지금처럼&nbsp;진화했다. 하지만 더 이상 생각하고 답을 얻어내는 과정이 없어진다면 환경적응에 짱인&nbsp;인간은 당연히 퇴화하지 않겠는가.​지금도 지구어디엔가는 멸종위기종의 생물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호하려고 애쓰지만 기후위기로 환경파괴로 점차 수가 줄어들고 더 이상 인간과 생존하지 못하는 종들이 늘어나고 있다.그렇다면 인간의 미래는 어떨까? 이제 인류도 '멸종위기종'으로 등재해야 할 처지이다.작가, 가수, 세무사, 변호사, 미술가...이런 직업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그럼에도 AI는 자신이 인간을 뛰어넘는 존재는 아니라고 교묘하게 자신의 능력을 숨기는 기능까지 진화한다는 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두려운 미래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nbsp;해야하는가.&nbsp;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매서운 책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98/cover150/k1521301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99876</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수상한 화평치과 - [수상한 화평치과 - 마음을 듣는 치과의사의 힐링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1021</link><pubDate>Tue, 25 Aug 2026 16: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10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731&TPaperId=174710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98/coveroff/k5921307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731&TPaperId=174710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상한 화평치과 - 마음을 듣는 치과의사의 힐링 에세이</a><br/>김상훈 지음 / 알파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치과에 가야할 상황이 생기면 마음부터 단단하게 다짐을 한다.정말 감사하게도 아직 틀니를 끼거나 임플란트를 하는 일은 없다. 고작 1년에 두어번 치석을 제거하거나 검진정도로 가는데도 이렇게 겁부터 난다.​<br>아마 나처럼 많은 사람들이 치과 가는 일을 겁낼 것이다. 많이 아플 것이란 두려움. 치료비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부담감. 그런데 이 치과의사는 자신도 환자가 되어보니 너무나 무섭더란다.ㅎㅎ 당해봐야 안다. 더구나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고 아토피로 고생을 많이 했다니 안스럽기도 하다.의사라고 건강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니 친구를 만난 것처럼, 인간다움이 느껴진다.​<br>원래 다니던 병원을 바꾸는 편은 아니다. 고혈압 진단을 받은 이후 정해놓고 약을 받는 내과도 있고 치과도 동네에 정해놓고 다닌다. 재개발, 재건축으로 동네에 아파트가 많아지더니 다니던&nbsp;치과도 홀로의사에서 여러명의 의사가 있는 곳으로 확장되었다.내 담당 치과의사도 내 나이만큼 같이 늙어가고 있어 그런가.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다.친절하게 말을 건네고 주의하라는 말도 싫지 않게 건넨다. ​<br>사실 의사를 만나는 일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그 직업의 고단함을 잘 아는 편이다.일단 늘 아픈 사람을 만나야 하는 직업이니 인내심과 배려심이 많아야 하는 직업이다.공부 잘 하는 사람들이 가는 의대를 나왔으니 머리도 좋고 경제관념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인성 좋은 의사 만나기가 쉽지 않다.​<br>어려서부터 '선생님'이란 호칭에 익숙해서 그런것인지도 모른다.하지만 이 수상한 화평치과의 의사는 스스로에게 참 많은 질문을 하는 의사였다.혹시 이 환자는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치매에 걸려 이상한 말을 하는 할머니에게도 어수선한 어린 환자에게도 마음의 소리부터 들어보는 따뜻한 '사람'이다.파일럿이라는 꿈을 접고 의사가 된 것도 불친절한 의사로 부터 받은 상처때문이었다고 한다.​<br>귀에 익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환자들이 들고온 참외를 서로 나누어 먹는 치과병원이라.그냥 동네 사랑방같은 곳이 아닌가. 이런 치과라면 두려움없이 나도 빵봉지 하나 들고 편하게 찾아갈 것 같다. 실제 '화평치과'를 검색했다. 미아리 언덕배기에 평화롭게 자리잡고 있었다.​병원이나 의사는 자주 안 가고 안 보는게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하는 순간들이 온다.그럴 때는 몸뿐만 아니라 이렇게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의사를 만나고 싶다.입안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보고 책도 보고 글을 쓰는 의사라면 나는 믿는다.어쩌면 화평치과는 예약없이 진료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이 아프고 마음 아픈 환자들이 미어터질 것 같기 때문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98/cover150/k5921307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0980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박피 - [박피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0664</link><pubDate>Tue, 25 Aug 2026 1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06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734&TPaperId=174706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56/coveroff/k9521307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734&TPaperId=174706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피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장편소설</a><br/>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지음, 최혜정 옮김 / 슬로우리드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강남에 가면 병원들만 들어가 있는 건물들이 죽 늘어서 있다. 거리에는 붕대로 얼굴을 감싼 외국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걷고 있나 카페나 식당에서도 흔하게 만날 수 있다.대한민국의 여자들은 대개 얼굴이 비슷하다. 톡 나온 이마 날렵해진 턱선, 성형수술의 결과이다.​<br>우리보다 의학적으로 더 발달했다는 나라에가도 이렇게 많은 병원들을 보기가 어렵다.아마 전세계에서도 의사수가 가장 많지 않을까. 대학입시성적이 높은 아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가 의과이고 일단 의사가 되면 미래는 보장된다는 사고가 만연해있다.맞는 소리이지만 요즘에 맞지 않기도 하다. 병원 수가 너무 많고 파산하는 의사도 있단다.​<br>지호는 강남의 유명 의료법인 병원의 피부과 의사이다. 비록 SKY대는 아니지만 의대진학에 성공했고 의대생이라면 피터지게 경쟁한다는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가 되었다.레이저 시술을 하고 보톡스 주사를 놓고 박피를 한다. 요즘 의사라는 직업도 마케팅에 능해야 살아남는다. 사실 지호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다. 연애를 할 시간도 별로 없지만 자신도&nbsp;없다. 하지만 사랑을 나누고 싶은 신체적 열정은 넘친다.​<br>그래서 선택한 게 성미였다. 완벽한 몸매에 지적인 사고, 그리고 끊임없이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있는 상대였다. 없던 욕정도 성미를 보고 만지면 다시 끓어올랐다.완벽했다. 바쁜 지호를 기다리면서도 짜증을 부리지 않았고 늘 다정했으며 잠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지호는 진료가 끝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성미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다.​<br>하지만 성미의 진짜 정체를 알게되면 나를 비롯한 독자들은 놀라움을 느낄 것이다.이 소설에 등장하는 대한민국의 모습들은 너무 리얼하고 직선적이어서 민망함이 몰려온다.저자의 이력을 보면 한국에서 외교관인 남편과 함께 5년을 살았다.그런 그녀가 우리나라의 진짜 모습을 이렇게 그려낼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속살까지 봤다는게 부끄러웠다. 지호와 성미의 사랑, 지호를 사랑했던 사랑의 죽음같은 스토리짜임도 훌륭했지만&nbsp;무속신앙과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까지 웬만한 한국인보다 깊숙한 세심한 시선이 놀라울 정도이다.​지금은 희미해진 펜데믹 시기에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던 모습들이 다시 떠올랐다.불과 얼마전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잊혀지고 있었는데...그저 '박피'라는 제목으로는 짐작하기 어려운 주제를 잘 다룬 놀라운 소설이었다. 누구나 매끈한 피부를 갖고 싶을 것이다.삶도 그렇고. 인위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허망한지를 보여주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56/cover150/k9521307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565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열세 살 우리의 이야기 - [열세 살 우리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0299</link><pubDate>Tue, 25 Aug 2026 1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702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722&TPaperId=174702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7/89/coveroff/k0521307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722&TPaperId=174702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세 살 우리의 이야기</a><br/>맷 굿펠로우 지음, 조 토드 스탠튼 그림, 김원섭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각기 아빠가 다른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 열세 살 네이트는 이런 엄마를 너무 사랑한다.엄마는 네이트에게 아빠를 보여주고 싶어하지만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른다.  네이트는 괜찮다고 오히려 엄마를 위로한다.​​두 살 아래 남동생 잭스도 아빠를 본 적이 없다. 똑똑하고 재미있고 축구를 완전히 잘한다.'꼬맹이 폭탄'이라고 부르는 막내 동생 딜런은 이제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하지만 딜런은 아프다. 네이트도 아프다. 뭔가 불안한 일이 생기면 숨어있던 '그 녀석'이&nbsp;나타난다. '숨을 쉬이 네이트'. 아마도 그 녀석이 나타나면 네이트는 숨을 쉬지 못하는 것 같다.​<br>네이트 가족의 소식을 새로온 조슈아 선생님은 다 알고 있었다. 가만히 안아주고 늘 응원해줘서 네이트는 든든했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네이트에게 가장 절친이었던 PS가 어느 날 터너랑 속삭이는 걸 보게 된다.  이제 PS마저 네이트 곁을 떠난 것일까.​<br>세 아이를 기르기위해 밤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엄마,선천적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어 발작을 일으키는 딜런,자신을 놀리는 터너와 어울리는 PS,​<br>결국 딜런은 죽음의 고비를 맞는다. 딜런이 사라졌고 모든 것이 사라졌다.이제 정말 더 자주 '그 녀석'이 네이트를 찾아온다. 조슈아 선생님이 그런 네이트를 유심히 보고 있다.'너는 나를 많이 닮았구나' 선생님은 노랫말을 잘썼고 네이트는 시를 잘 썼다.​<br>"선생님, 길을 잃어본 적이 있어요?" 아, 열세 살 소년이 묻기엔 너무 무거운 질문이 아닌가.살다보면 누구나 길을 잃을 수 있다. 그 황무지같은 땅에서 길을 잃은 소년에게 누가 손을 내밀어 길을 찾아줄 것인가. 가슴이 답답해진다.​우연인지 최근에 읽은 소설 모두 영미권 문학이었고 아빠가 다른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의 이야기였다. 확실히 우리와는 다른 문화권이고 우리나라보다 이런 환경을 가진 사람들에게&nbsp;도움을 더 줄지는 모르지만 어느 나라이든 그런 삶은 절대 녹록할 수가 없다.더구나 아픈 아이들이라니...이제 고작 열세 살 네이트는 이런 엄마와 아픈 동생을 지켜보며 어쩔 수 없이 철이 들어버렸다. 자신도 아프지만 드러내놓고 아파할 수도 없다.그럼에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손을 잡아주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어 얼마다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지금도 우리 곁에는 네이트와 같은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알아봐주고 지켜봐주고 좀 더 나아가 안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스러울까. 아프지만 아름다운 소년의 성장기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7/89/cover150/k0521307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78910</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 -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68908</link><pubDate>Mon, 24 Aug 2026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689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28&TPaperId=174689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91/coveroff/89329258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28&TPaperId=174689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a><br/>수잰 레드펀 지음, 김마림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연기에 혹은 노래에 재능을 지닌 어린 스타들을 많이 봐왔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에 아역스타출신의 배우가 출연하고 있고 여전히 연기력은 최고이다.이렇게 아역시절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배우가 많은 편은 아니다. 빨리 피는 꽃이 빨리 지는 법이라 그렇기도 하겠고 연기력이 한계에 이른 경우도 있을 것이다.​<br>서른 두 살에 이미 세 아이의 엄마가 된 페이는 네 살된 딸 몰리가 노래와 춤에 엄청난 재능이 있다는 걸 우연하게 알게된다.  누군가 몰리가 춤추는 장면을 SNS에 올렸고 몰리는 유명인사가&nbsp;되었다. 당연히 기획사들이 몰려들었다. 남편 션은 딴 여자와 살고 있었고 양육비조차 받지 못하고&nbsp;있는 페이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돈을 물리칠 수가 없었다.​<br>비록 열아홉에 임신을 하고 책임감이 없는 남편 션과 결혼을 했지만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었던 페이는 후에 족쇄가 될 계약서에 서명을 했고 몰리는 정식으로 데뷔를 하고 인기몰이를 시작한다.네 살짜리 아이에게는 혹독한 스케줄이었다. 아들인 탐도 재능이 있어 몰리와 함께 연예인이  되었다. 페이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매니저가 되었다. 돈도 넘치게 들어왔다.​<br>하지만 서서히 어둠의 그림자들이 이 가족들을 덮친다. 파파라치들의 극성도 문제였고 특히 몰리를 사랑한다는 스물 세살의 스토커도 문제였다. 자유가 사라졌다.딴 여자와 살고 있던 션은 자신의 아이들이 돈을 많이 번다는 사실을 알자 양육권을 주장하며 아이들을 데려가려고 한다. 페이는 세상과, 아이들을 빼앗아가려는 남편과 전쟁을 벌인다.​<br>그 와중에 페이는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가 우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린다.페이가 어려움에 처하자 위기를 벗어날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다.일단 계약서를 없애야 했다. 몰리와 탐이 계약을 파기하면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과연 페이는 거대한 기획사의 계약서를 없앨 수 있을까.​<br>요즘 아이들에게 미래의 희망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이돌'이나 '연예인'이라고 답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무대에서 빛나는 조명을 받고 인기를 얻는 것이 꿈이라는 것이다.물론 그런 삶이 행복할 수도 있지만 영원하지도 않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간과한다.​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행복한지 미리 알 수 있었다면 페이는 절대 계약서에 서명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여정이&nbsp;감동스럽다.&nbsp;&nbsp;여자는 약하지만-이 말도 요즘 시대에는 맞지 않지만-엄마는 위대하다는 말을&nbsp;다시 깨닫게 해준 소설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91/cover150/89329258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917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귀면의 주인 - [귀면의 주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66849</link><pubDate>Sun, 23 Aug 2026 13: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668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6728&TPaperId=174668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3/35/coveroff/k8421367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6728&TPaperId=174668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귀면의 주인</a><br/>유정아 지음 / 유한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사랑은 사람을 살게도 하고 죽게도 한다. 비루했던 삶을 찬란한 빛으로 바꾸기도 하지만 비수가 되어 스스로를 찌르기도 한다. 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이란 예고도 없고 선택도 없다.&nbsp;윤화에게 은월은 운명이었고 기다림이었고 살게하는 힘이었다.​<br>윤화는 살아있지만 산 것이 아닌 인물이다. 고려 시대 덕종은 겨우 스무 살의 나이로 병사하고 정종마저 병약하자 역적 강조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열두 살 소년을 괴물로 만들었다.서역에서 몰래 들여온 연금술사의 서적을 보고 아이의 몸에 동물의 피부, 피와 뼈들을 결합했다.그렇게 탄생한 괴물아이는 왕휘의 배려로 인간다운 삶을 되찾으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피했다. 그는 이후 가면을 쓰고 후일 문종이 되는 왕휘가 그를 위해 데려온 은월을 만난다.은월만은 그를 인간처럼 대해주었고 사랑을 주었다. 하지만 살아남은 자객들에 의해 은월은 산 채로 태워졌다.​<br>윤화는 은월을 죽인 인물들을 하나씩 제거했고 결국 사형수의 몸이 된다. 하지만 윤화를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왕은 그를 풀어주었고 그는 어둠속으로 사라진다.그렇게 윤화는 천 년의 시간을 살아왔고 은월이 다시 자신에게 올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런데 은월이 정말 윤화앞에 나타났다.​<br>서진이라는 이름의 여가수! 오랫동안 무명으로 있다가 윤화에 의해 톱가수가 된 그녀가 바로 은월의 현생이라고 믿는 윤화. 언젠가 서진이 자신을 알아봐줄 것이란 희망으로 그녀 곁을&nbsp;맴돌지만 서진은 윤화가 두렵기만 하다.​<br>서진은 가족이 없었고 보육원에서 자랐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던 서진은 어린시절부터 보육원 아이들앞에서 노래부르는 걸 좋아했고 마침 보육원을 후원하던 할머니와 함께 온 소년이&nbsp;그녀의 노래를 듣고 박수를 쳐주었다. 서진의 첫사랑 지후였다.​서진을 톱가수로 키워주면서 그녀의, 아니 은월의 사랑을 되찾겠다는 윤화와 진심으로 서진을 사랑하는 지후사이에 묘한 위기의 감정들이 흐른다.서진은 자신이 은월이 아니라고, 자신의 삶을 살게해달라고 윤화에게 애원하지만 윤화는 서진의 소망을 들어줄 생각이 없다. 서진은 자신의 은월이어야만 했으니까.​과연 윤화는 과거의 연인 은월이를 되찾을 수 있을까. 정말 서진은 은월의 현생인걸까.판타지하면서도 가슴아린 사랑이야기가 전설처럼 마음에 남았다.이런 처절한 사랑이 운명이었다면 너무 참혹하지 않은가. 윤화의 사랑이 천형인 것만 같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3/35/cover150/k8421367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3359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13과 4분의 3의 슬픔 - [13과 4분의 3의 슬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65673</link><pubDate>Sat, 22 Aug 2026 17: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656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923&TPaperId=174656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4/coveroff/k3821309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923&TPaperId=174656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3과 4분의 3의 슬픔</a><br/>폴커 주어만 지음, 김시형 옮김 / 삐삐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십자가'를 주제로 한 발표가 문제였다. 한 반에 '레온'이라는 이름의 중학생이 세 명이나 있다니 우리나라 철수나 영희같은 이름이려나.어찌되었든 레온 3번이 '신호등에 걸린 나무 십자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자 반 아이들은 시큰둥한 표정들이었다. 하고 많은 얘기들이 있었을텐데 하필 스물 세살이란 나이로&nbsp;죽음을 맞은 루카스가 죽은 교차로에 걸린 십자가라니. 그런 무거운 주제가 어울릴 나이가&nbsp;아니잖아.&nbsp;이 책의 제목이 13과 4분의 3이란건 13살 9개월이 된 레온의 나이이다.​<br>아빠는 어디론가 떠나버렸고 엄마와 함께 사는 레온은 경증 우울증을 겪고 있고 매주 심리상담실을 찾는다. 병때문인지 눈물이 잦은게 흠이다. 레온이 루카스가 죽은 교차로에 있는 십자가에 대한&nbsp;발표를 한것도 남다른 감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다만 선생님은 걱정을 했고 아이들은 조롱했다.​<br>선생님은 왜 교차로에 걸린 십자가 얘기를 발표했는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라고 말한다.그렇게 시작된 루카스의 죽음에 대한 여정. 유일하게 레온을 도와주는 건 루벤뿐이다.루벤은 천재였다. 십자가에 적힌 날짜와 이름만으로 루카스를 죽음에 이르게 한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찾아내고 루카스의 집주소까지 알아낸다.​<br>두 아이의 여정이 그저 우정이라고만 생각하면 좋았을텐데 아이들은 '게이'라고 수근거린다.좋아하면 다 게이인거야? 루벤과 친해지는 것은 좋지만 시선도 무시하기 어렵다.​<br>남다른 감성을 지닌 레온과 루벤은 '죽음'이란 주제를 쫓으면서 삶의 깊은 철학에 도달한다.멋지다.  이제 루카스의 죽음의 원인과 묘지까지 찾아냈고 십자가는 루카스의 누나가 세웠다는 것도 알아냈다. 하지만 매주 아름답고 싱싱한 꽃을 가져다 놓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일만&nbsp;남았다.​<br>지루한 잠복이 시작되었다. 와우 경찰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게 된 레온.그리고 결국 꽃을 가져다 놓는 사람의 정체가 밝혀진다. 그리고 몰려오는 따뜻한 감동의 물결.모든 진실을 알게된 레온은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두 번째 발표를 시작한다.아이들앞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으니 다음 날부터는 조롱과 멸시가 시작될 것이란 두려움이 몰려오지만 사춘기 아이들에게도 애도와 진심은 통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책을 덮었다.레온의 후기처럼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 솔직하게 세상과 소통할 용기를 내보라고 권하고싶다. 물론 이 책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4/cover150/k3821309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8451</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9547</link><pubDate>Wed, 19 Aug 2026 13: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95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817&TPaperId=174595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40/coveroff/k1421308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817&TPaperId=174595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a><br/>스기마타 미호코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최근 다시 회자되는 조선 비극의 역사에 주인공 단종이 태어난 해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태어났단다. 이렇게 접근하니 제법 먼 나라의 레오나르도가 가까이 다가온 것 같은 느낌이다.레오나르도 다빈치 하면 빈치마을에서 태어난 레오나드로라는 의미라고 한다. ​<br>종교가 지엄하던 시절 결혼하지 않은 두 남녀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였다는 사실도 뜻밖이다.하긴 교황도 사생아가 있었다니 좋게 말하면 널널한 제도에 자유스런 연애가 가능했다는 의미일까.어찌되었든 다빈치는 아버지도 다른 여자와 결혼하고-그것도 네번 씩이나- 엄마도 씩씩하게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는 바람에 불쌍하게 성장했을 것 같은데 할아버지와 숙부의 사랑을 듬뿍&nbsp;받으며 자랐다고 하니 다행이다. 그의 타고난 재능이 이런 환경에 싹틀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br>일단 여러자료를 볼 때 다빈치는 잘 생긴 외모에 훤칠한 키와 잘빠진 몸매를 지녔고 패션에도 남다른 감각이 있었다고 한다. 오호 인싸였네. 다만 이렇게 그의 전생애에 대한 전기에서 연애담이 거의 보이지&nbsp;않는 점은 그의 동성애설이 맞지 않았나 싶긴 하다.​<br>인류의 역사에 등장한 숱한 천재들중에서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상급이다.회화는 물론, 조각, 건축, 의학, 과학, 도대체 못하는걸 찾는게 더 빠를 것 같을 정도이다.물론 그를 도운 조력자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우리는 때이른 시대에 태어난 천재들의 불행했던 삶을 얼마나 많이 보았던가. 그럼에도 성격대로-고집스러웠다고 한다-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았던&nbsp;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행복한 천재였던 셈이다.​<br>레오나르도와 당대를 함께 했던 미켈란제로-물론 나이차는 무척 많지만-나 라파엘로같은 라이벌이나 추종자들이 있어 더 빛을 발했다. 그들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도전의식이 생기기 때문이다.미켈란제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때문에 열을 참 많이 받았을 것 같다.일단 생긴 것 부터가 너무 달랐고 극과 극의 성격탓에 나이차가 비슷했다면 치고받고 싸우지 않았을까.​<br>그 유명한 '모나리자'가 누구였느냐에 대한 설은 다양하다. 어찌 되었든 묘한 미소를 짓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이 그림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나는 안다.&nbsp;프랑스에 여행갔을 때 루브르박물관에서 보았으니까. 프랑스는 문화대국이라는 오만함속에 엄청난 약탈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나로서는 이 작품도 빼앗아왔나...했지만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nbsp;다빈치가 스스로 프랑스로 가져온 선물이었다. 당시 프랑스의 왕이었던 그의 추종자 프랑수와 왕께&nbsp;바쳤다고 한다. 이후 프랑스에서 여생을 보내다 삶을 마감했다고 하는데 그의 천재성을 물려받은&nbsp;자손이 없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nbsp;하이 레오나르도! 여전히 하늘나라에 있는가. 심심해지면 다시 현세로 와주시게나. 할일이 많다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40/cover150/k1421308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64053</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중국산업굴기의 비밀 - [중국산업굴기의 비밀 - 중국의 산업굴기를 이룬 핵심 인물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7742</link><pubDate>Tue, 18 Aug 2026 15: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77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607&TPaperId=174577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29/coveroff/k802130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607&TPaperId=174577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국산업굴기의 비밀 - 중국의 산업굴기를 이룬 핵심 인물들</a><br/>김평희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과거에 세계에서 가장 싼 물건을 만들어내는 국가는 중국이었다.품질은 떨어지지만 싼 가격 때문에 전세계의 시장을 휩쓸었던 중국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br>그저 한 번 쓰고 버릴만한 물건이나 찍어내는, 거대한 인력자원이 있으니 가능한 얘기였다.오죽하면 품질이 현격하게 차이나서 '차이나'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왔겠는가.하지만 중국은 그냥 질낮은 물건이나 대량으로 찍어내는 나라가 아니었다. 중국 로봇산업의 현장을 보도하는 장면은 감탄을 넘어서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br>중국보다 작은 땅덩어리에서 복닥거리며 가난하게 살아온 우리민족도 남다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한다. 한글이며 IT까지 우리보다 잘 살았던 나라를 따라잡고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서지 않았는가.하지만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고 어마무시한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은 과거부터 우리를 지배했었고 지금도 위협적인 존재이다. 한국 경제를 겨우 지탱해주는 반도체도 이제 중국이 우리를&nbsp;따라잡을 것이라는 암울한 예고가 이어지고 있다.​<br>엄청난 인구를 지닌 중국에 역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인물들이 한 둘이겠는가.우리보다 훨씬 앞서고 있는 전기차의 미래를 그리고 구상하고 지휘한 인물, 완강은 처음 듣는 이름이다. 하지만 그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중국은 이미 자동차 나라 독일을 뛰어넘었다고 한다.로봇산업에 전기차에, 반도체에 심지어 우주산업까지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br>그런 인물들의 남다름을 알아본 중국의 리더들도 대단하다.개방된 국가가 아닌 공산주의 체제가 오히려 강력한 추진력이 될 수 있었다니 대단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이제 중국의 역사는 과거 춘추전국시대의 분열을 지나 강력한 일국체제로 전세계를 압도한다.&nbsp;​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각자의 목소리가 높은 우리나라가 과연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으려나.불가능할 것이다. 중국 산업굴기의 주역들의 활약을 보며 우리에게 과연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이미 괜찮은 인물들이 다 중국으로 넘어갔다고 하지 않은가.그저 이만하면 되었다고 자만했던 리더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게 하고 싶다.  10년, 50년 후 우리나라와 중국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 것인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29/cover150/k802130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2299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7253</link><pubDate>Tue, 18 Aug 2026 10: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72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572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off/k7321303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572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a><br/>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동심'은 아름답고 선하고 인간의 추악함을 덮어줄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한다.이 소중한 '동심'이 흐려지거나 없어지면 인류의 역사는 끝나지 않을까.어려서부터 책 읽은 것을 좋아해서 세계동화전집같은 걸 거의 다 읽었던 것 같다.가난한 우리집에는 없었던 빛나는 전집이 꽂혀있는 큰 집을 자주 찾았던 이유였다.​<br>지금도 어린이를 위한 책들을 읽어보곤 하는데 눈금이 내려갔던 동심이 조금 차올라오는 것 같아 행복해지곤 한다. 사실 동화를 지은 사람들은 모두 어른이 아닌가. 아이들의 선한 동심을 위해&nbsp;아름답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야기책.이 책의 제목처럼 동화는 오히려 어른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공감하고 추천한다.​<br>신데렐라나 백설공주처럼 고난을 이기고 좋은 짝을 만나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동화를 보노라면 가난하고 아무에게도 응원받지 못했던 어린시절의 내가 겹쳐져서 가슴이 아려온다.그래서 동화는 무조건 해피앤딩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인생을 살다보면 좋은 일만 있지 않다는 걸 어른들은 안다. 그래서 자꾸 희망을 잃지 말라는 동화를 써서 안아주게 되는 것이다.​<br>전 편에 비해 내가 읽지 못했던 동화들이 소개되어서 참 좋았다. 이런 동화가 있었구나.찾아서 꼭 읽어보겠다고 마음 먹는다. 벨벳으로 만들어진 토끼인형이 진짜 토끼가 되는 과정은 신념의 중요함을 일깨운다. 그리고 진짜라고 믿어주면 정말 진짜가 되기도 하는 마법같은 기적이&nbsp;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br>미하일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는 환상의 세계속에 들어갔던 소년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깨닫는 여정이 그려졌다. 미하일 엔데는 내가 참 좋아하는 작가이다.'모모'라는 작품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는데 누구나 모모를 찾아가고 사랑한다.모모가 하는 일은 그저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었다.어린시절 난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지 못했었다.내가 상대를 알고 싶다면 일단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감사한 작가이다.​저자가 소개해준 동화를 골라 어린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고 아직까지도 길위에서 방황하는 어른 자식에게도 읽어주고 싶다. 폭염에 물이 마르고 세상의 숲들이 불타고 있다.마음에 사랑과 배려가 사라진 사람들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왜 어른들에게 동화가 필요한지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동화가 필요한 어른들이 많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150/k7321303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01488</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작은 세상 작은 가구 - [미니어처 DIY 작은 세상 작은 가구 2 - 미니어처 DIY 기초부터 완성까지, 나만의 룸박스 만들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5967</link><pubDate>Mon, 17 Aug 2026 17: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59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8778&TPaperId=174559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35/coveroff/8931508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8778&TPaperId=174559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니어처 DIY 작은 세상 작은 가구 2 - 미니어처 DIY 기초부터 완성까지, 나만의 룸박스 만들기</a><br/>김경령(케이트미니) 지음 / 성안당 / 2026년 08월<br/></td></tr></table><br/>덩치는 산 만한 내가 왜 그렇게 미니어처를 좋아하는지, 지금도 전시된 미니어처를 보면 눈을 떼지 못한다.&nbsp;​<br>일단 내가 살아보지 못한 공간들을 그려보면서 하나 둘 상상하는 시간들이 즐겁다.다 만들어진 미니어처중에 골라도 좋겠지만 하나 둘 만들어보면 너무 행복할 것 같지 않은가.물론 재료를 사는 일 부터 똥손인 내 손을 달래가며 설계하고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br>이렇게 정교하게 만들 자신은 없지만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즐거운지.어떤 도구가 필요하고 재료는 어디에서 구입해야 하는지까지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다.​<br>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상가에 국내 최대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고 한다. -한가람 문구-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지만 직접 보고 구입하면 더 좋을 것 같다.알파는 전국에 지점이 있고 남대문 알파 본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단다. 아 꼭 가봐야지.​<br>초보자가 하기엔 다소 버거워보이기도 하다.설계까지야 얼마든 그려보겠지만 이렇게 섬세한 작업은 가능하려나. 날카로운 칼을 사용해야해서 겁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에 유일한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는건 두려움을 넘어서는 도전이&nbsp;될 것이다.​<br>겁내지 말고 저자가 안내하는대로 따라가다 보면 창의적인 그림도 떠오를 것 같다.지금도 있는지 모르지만 '모던하우스'던가 거기 매장에서 미니어처가 많이 있어서 구입한 기억이 있다. 지금도 소중하게 잘 관리하고 거실 한 가운데 잘 전시되어 있다.​<br>이 미니어처는 만들어진 걸 구입한건 아니고 조각으로 된 것들을 직접 만들어서 공간을 꾸미게 되어 있는걸 샀다. 투명 아크릴판이 있어 늘 감상하기도 좋고 먼지 걱정도 덜 수 있다.소파와 쿠숀은 직접 바늘질이나 본드로 붙였다.  다른 디자인으로 몇 개 더 사서 꾸며보고 싶은데 요즘 이런게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이 책을 도움삼아 직접 만들어보는게 더 멋지지 않겠는가.​나이가 들어가도 이런 미니어처 세상을 보면 행복해지고 어린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내가 만들어 보는 작은 세상, 작은 가구 도전해보면 어떨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35/cover150/8931508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7356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뾰롱이 이야기 - [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5736</link><pubDate>Mon, 17 Aug 2026 15: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57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25&TPaperId=174557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4/coveroff/k34213062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25&TPaperId=174557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a><br/>김진솔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닭은 날지 못하는 새라고 알고 있다. 오래 날아오르지 못해서 그렇지 아예 날지 못하는 새는 아닌데 말이다. 닭의 새끼가 바로 병아리 아닌가. 어려서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를&nbsp;보고 다들 혹했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집에 와서 키워봐야 며칠 살지 못하고 죽었기에&nbsp;가슴아픈 기억이겠지만. 뾰롱이를 그려야 할 운명이었던지 저자인 진솔씨는 닭으로 키워본 적이&nbsp;있단다. 와우 대단한 정성으로 키웠던 모양이다.​<br>대략 한 열살쯤인 어린애가 미래에 무엇이 되겠다고 작정을 하는 경우가 있을까.이미 천재의 징조를 가진 아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게임이나 좋아하고 공부에 그닥 관심도 없었던 아이라면 '꿈'이나, '미래의 희망'같은 단어자체에 아예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진솔-이 이름 지어주신 부모님, 잘 지어주셨다. 대충 살아보겠다고 밍기적 거리긴 틀려먹었다-이란 이름을 가진 소년도 그랬던 것 같다. 스무 살 무렵이 되었어도 딱히 뭐가 되고 싶다거나 될 것 같은 조짐도 보이지 않았단다. 나도 그랬던 것 같은데.​<br>살기 좋아졌다는 세상은 왔다는데 정작 힘들게 이 시대를 이끌어왔다는 우리 세대들을 먹여 살려야 할 청춘들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다. 뭐라도 될 줄 알았지.이렇게 아프게 버티는 청춘들이 많다는 걸 몰랐거나, 알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br>세상은 자꾸 뭐가 될거냐고 묻고 뭐라도 되라고 난리인데 어디로 향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청춘들의 방황을 나는 이해한다. 나도 그런 시간들이 있었고 지금 서른언저리와 마흔 언저리를 건너고 있는&nbsp;내 아이들도 여전히 자신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 진솔의 엄마처럼 나도 그냥&nbsp;다그치지 말고 손을 잡아주고 겸연쩍겠지만 안아주는 것밖에 할 것이 없다.&nbsp;&nbsp;진솔의 엄마는 카드라도 건넸다지 않은가.&nbsp;​<br>나도 노년의 우울증을 앓고 있고 아이도 약을 먹고 있으니 이 것도 내림인가 가슴이 덜컹한다.이 귀여운 뾰롱이가 탄생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까지 이런 외로운 시간들이 있었구나.얼마전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는데 진솔이가 취사병 출신이었다니.  이 얘기를 그 드라마처럼 재미있게 써도 좋지 않을까.​<br>우리 모두는 이 별에 소중한 존재로 왔다. 신이었든 무엇이었든 함부로 점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비록 아직 이름이 없는 별일지라도, 빛이 미약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이라는 것을 잊지말자.외롭고 우울한 시간을 지나 당당하게 '작가'로 이름을 새긴 진솔이란 별을 보면서 용기를 가져보자.  오늘도 잘 버텨내줘서 고마워. 내일도 기대할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4/cover150/k34213062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445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슬픔은 다 거짓이야 - [슬픔은 다 거짓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5533</link><pubDate>Mon, 17 Aug 2026 1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55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321&TPaperId=174555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56/coveroff/k6221303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321&TPaperId=174555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슬픔은 다 거짓이야</a><br/>대니얼 나예리 지음, 김래경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지금 한창 미국과 전쟁을 벌이는 아라비아, 이란의 문학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천일야화'혹은 '아라비안 나이트'로 알려진 동화를 떠올려보라.하룻밤을 보낸 왕비를 죽이는 왕을 위해 세헤라자데가 이어가는 이야기에 푹빠진 기억이 없는가.이 책에서도 세헤라자데가 등장한다. 소설의 주인공-아마도 저자의 실제 모습으로 짐작되는-이 세헤라자데가 되어 한 편씩 전하는 이야기들은 동화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br>얼마 전 이란에 대한 방송을 보면서 이란은 아랍과는 전혀 다르다는 말에 놀랐었다.아랍이라는게 사우디아라비아 언저리에 있는 나라들을 주욱 합쳐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란사람들은 아랍과 이란은 엄연히 다른 문화라고 단언했다.&nbsp;&nbsp;이란이라기 보다는 '페르시아'라는 표현을 더 좋아하고.​<br>지금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많은 이유가 되는 종교가 문제이다.이란은 당연히 이슬람국가이다. 하지만 이란의 이슬람교도는 시아파라고 한다. 하지만 대다수 이슬람교도는 수니파인 모양이다. 그래서 소수는 숨을 수밖에 없단다.우리가 아는 세계의 3대종교의 뿌리는 같다. 하물며 이슬람교도의 뿌리도 같을텐데 두 개의 파로 나뉘어서 서로를 증오하다니..인간은 이렇게 어리석고 이기적인 존재임을 다시 깨닫는다.이 이야기를 이란의 비밀경찰이 감지한다면 나를 암살하려고 킬러를 보낼지도 모르겠다.​<br>이 스토리의 주인공 호스로(미국으로 이주해서는 대니얼로 불린다)는 이란내에서는 제법 상류층의 아이로 태어나 풍요를 누렸다. 아빠도 엄마도 의사였지만 문제는 역시 종교였다.엄마가 기독교로 개종을 결심한다.  그들의 주변엔 비밀경찰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릴 스파이들이 널려있다. 누가 그런 이웃인지는 알 수가 없다. 거의 모두일 수도 있다.엄마는 호스로와 누나를 데리고 이란 탈출을 감행한다.  이게 가능한가?불과 몇 개월전이던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고 거리를 다녔다는 이유로 이란의 비밀경찰은 여자 하나를 잔혹하게 살해했다.​<br>이란은 종교지도자가 실질적인 리더이지만 대통령이 있다. 종교지도자를 보호하겠다고 만들어진 비밀경찰이 모든 권력이 중심이다. 법도 그들을 이기지 못한다.그 무서운 조직을 넘어서 이란을 탈출하다니...하지만 엄마는 멈추지 않았다.아빠의 도움이 있었다. 치과의사였고 고위층에 아는 사람들이 있었다. 서류가 만들어졌고 두바이를 거쳐 이탈리아에서 난민으로 1년을 머물렀다. 누군가 이 가족들을 받아주겠다는&nbsp;승낙이 있어야만 했다. 저자의 이 말이 가슴을 친다. 난민들의 가장 큰 두려움이 무엇일까.바로 기다림이다.​<br>결국 엄마와 호스로, 누나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정착한다. 크게 환영받는 존재는 되지 못했다.아이들은 호스로의 나라가 궁금했고 왜 미국으로 망명했는지 알고 싶어했다. 존중은 없었다.제 나라를 떠난 난민은 어디에서도 환영받을 수 없는 존재가 된다.기껏 벌어서 낸 세금을 거저 받아가는 기생충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복닥거리고 살아도 제땅에 사는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지 다시 깨닫는다.이제 서른 중반에 이르렀다는 호스로가 언제든 고향이 그리울 때 엄마를 모시고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란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폭력과 살인을 서슴치 않는 모든 인간에게 저주가 있기를..오래전 읽었던 '테헤란의 지붕'이나 '연을 쫒는 아이'가 떠올랐던 시간이었다. '인샬라'<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56/cover150/k6221303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5567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삼각김밥 처리반 - [삼각김밥처리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3913</link><pubDate>Sun, 16 Aug 2026 16: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39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729&TPaperId=174539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7/5/coveroff/k7421307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729&TPaperId=174539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삼각김밥처리반</a><br/>손선영 지음 / 삼인서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릴 것 같은 게 바로 삼각김밥이다. 나도 몇 번 사먹어 본 적이 있지만 제대로 뜯어본 적이 없다. 남들은 잘도 뜯던데...결국 비닐을 하나씩 벗겨내고 먹었다.마흔 아홉살의 불볶, 서른 일곱살의 전비, 스물 다섯살의 참마는 삼각김밥을 만든다.  자신들이 만드는 분야의 김밥이 별명이 되었다.​<br>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에 있는 삼각김밥공장에서는 김밥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누군가 처리해야 하는 시신까지 깔끔하게 없애주는게 이들의 부업, 아니 본업이다.사고와 범죄뒤에 남은 흔적까지 없애주는 그야말로 클리너들이다. 물론 댓가는 지불해야 한다.하지만 이들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 엄숙한 사명이라고나 할까. ​<br>잘 못 벗기는 나로서는 은행 지점장의 '이딴 거 잘 벗겨요. 제가 잘 벗겨요'라는 외침이 몹시 부러웠다. 물론 바깓에서 듣는 사람들은 '잘 벗긴다'라는 말에 귀가 쫑긋하겠지만.​<br>억울하지 않은 죽음이란 것 없다고는 하지만 정말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죽음도 인지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있지 않겠는가. 편의점 사장이 자신의 편의점에서 죽은 남자가 딱 그런&nbsp;케이스라고 주장했다.&nbsp;삼각김밥처리반은 범인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깔끔하게치워주기만 하면 된다. 리더격인 불볶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다.동거남의 폭력으로 거의 죽음직전에 이르렀고 살아났던 기억.​<br>치매걸린 할아버지를 실종사건으로 위장시키고 없애달라는 주문을 받은 삼각김밥 처리반.할아버지는 사라졌는데 얼마 후 할머니가 죽음을 맞는다. 수상하다.누군가 삼각김밥 처리반의 정체를 알고 있고 서서히 숨통을 조여오는게 느껴진다.​<br>일흔 일곱건을 처리했고 백 건은 너끈히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위기가 닥쳤다.  과연 삼각김밥 처리반을 쫓는 정체는 누구일까.&nbsp;​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시신을 처리하는 스토리가 무섭기는 커녕 자꾸 웃음이 나온다.폭염에 정신이 어떻게 되었나? 웃긴 호러가 있긴 있구나 싶다.최근 방영되고 있는 '유부녀 킬러'를 보면서도 웃음이 나왔었다. 나는 호러가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요 소설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면 대박이다. 감독님들 얼른 달려드세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7/5/cover150/k7421307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7050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매일 떠나는 사람 - [매일 떠나는 사람 - 태원준 여행 산문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2218</link><pubDate>Sat, 15 Aug 2026 15: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22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211&TPaperId=174522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4/35/coveroff/k6321302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211&TPaperId=174522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일 떠나는 사람 - 태원준 여행 산문집</a><br/>태원준 지음 / 김영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오래전에는 '역마살'이 있다고 하면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떠돌다가 죽는다는 뜻으로 좋지 않은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지구촌 시대은 현대에서는 이처럼 좋은 팔자가 또 있을까&nbsp;싶다.&nbsp;&nbsp;월요일 아침 겨우 일어나 만원버스나 지옥철을 타고 출근하지 않아도 어찌되었든 먹고 살고&nbsp;있으니 팔자중에서도 상팔자라고 생각한다.​<br>나름 유명한 TV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하고 강연도 하고 지금처럼 책도 내고 있으니 직장인들보다 더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입품도 팔고 글품도 파는 사람이다.그래도 부럽다. 조금 전 몇 달만에 겨우 취업을 하고 희망을 갖고 출근을 하던 딸내미가 이달까지만 근무하기로 했다는 비보를 들은 직후라 더 그랬다.​<br>처음 여행을 시작하던 무렵에는 지금처럼 검색이 용이하지 않아서 일일히 지도를 보고 계획서를 짰다고 한다.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게 해결되는 시간에 이르렀으니 그의 여행은&nbsp;좀더 편리해졌을 것이고 섬세해졌을 것이다. 그래서인가 몇 년전 읽었던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보다여유롭고 활기가 팍팍 느껴졌다. 나이가 들었어도 오히려 체력은 좋아진 모양이다.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https://blog.naver.com/hjmjkklll/20192978933그래도 기록에 대한 열망은 여전한 모양이고. 그걸 어떻게 다 보관하고 있는지, 혹시 모를 지구 멸망에 대비해 복제한 외장 하드 세 개를 꽁꽁 싸맨 뒤 각기 다른 안전한 장소에 분산해놓았다고 뿌듯해하는&nbsp;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br>때론 여행자가 '극한직업'이란 생각도 든다. 시장에서 파는 벌집의 원조를 찾아가는 촬영에서 너무 오지랖이 넓었다. 가뜩이나 자신의 집을 탈취당한 벌들이 얼마나 화풀이를 하고 싶었겠나.결국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 강연을 가야했던 사연을 보니 웃기만 할 수가 없었다.  촬영에 진심이었고 프로는 프로였네.​<br>잊혀질만 하면 터지는 비극적 뉴스는 바로 '무차별 총기난사'이다.  자신을 왕따시켜서, 혹은 신념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는 범죄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그런 장면을 전하는 영상에서 기적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총을 들고 교실로 들어가는 학생을 본 교사가 가만히 그에게 다가가 그냥 안아주었다. 순간 악마였던 소년은 교사의 품에 안겨&nbsp;눈물을 쏟고 총을 내려놓았다. 그게 바로 허그의 힘이 아니던가.여행중에도 비슷한 감동이 있었던 모양이다. 고성방가로 민폐를 끼치던 여행자를 가만히 안아주었다는 할아버지. 어떤 감동적인 영화보다 더 아름다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br>집에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가 몇 대 있다. 한창 디카가 유행했던 시절도 있었다.지금은 화질도 좋은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저자가 들고 다니는 카메라에 찍힌 영상은 남달랐다. 그냥 풍경이 아닌 그 무엇들이 담겨있었다. 확실히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를&nbsp;아는 전문가답다. 감사하게 이 사진들로 해서 내가 닿지 못했던 곳, 시간들과 만날 수 있었다.잘 읽고 잘 보고, 잠시 시름을 잊고 웃었다. 그리고 쓰기의 달인인 저자처럼 나도 글을 남긴다. 이렇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4/35/cover150/k6321302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4359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국가는 누구의 것인가 - [국가는 누구의 것인가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원을 묻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0457</link><pubDate>Fri, 14 Aug 2026 13: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504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869&TPaperId=174504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65/coveroff/89278818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869&TPaperId=174504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국가는 누구의 것인가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원을 묻다</a><br/>함익병.김범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국가는 누구의 것인가'가 씌어진 책을 들여다보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과연 누구의 것인가?&nbsp;그러자 대한민국 헌법 1조가 떠올랐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답이 되었을까?​<br>나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니 나 역시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국가는 나의 것이기도 하다는 것인가. 큰 의미로는 맞다. 과거 왕조정치인 시절에는 왕이 주인이었을 것이다.백성이 주인이라는 생각은 못하지 않았을까. 그래봐야 겨우 500년을 호령한 왕조이지만.그 것도 백성에게 권력을 돌려주기 위한 양도가 아니라 일제의 침략에 의한 것이었기에 수치스러운 이양이다.&nbsp;​<br>일제에서 해방된 이후 '대한민국'이 건국되면서(1919년이라는 설과 1948년이라는 설이 있지만)헌법 1조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이제 건국일부터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이 되었다는 것인데 국민들이 스스로를 주인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던가.비극적인 한국전쟁이 일어났고 오랜 군부독재와 탄압이 이어졌다. 이후 가난에 허덕이던 국민이 자부심이 느낄 겨를조차 가지지 못했던 것이다.하지만 반도 끝 조그만 땅덩어리에 자리잡은 우리 민족의 위대함은 국가가 위기에 빠져있을때, 국민을 대표하라고 뽑아놓은 리더가 흔들릴 때마다 발현되었다.​<br>전두환 정부 시절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군사독재정권이 사라지게 되었다.IMF 금융위기때는 나를 비롯한 수많은 국민들이 장롱에 보관하던 금붙이를 가져와 나라를 구했다.이후 잘못된 정치를 펼친 리더들은 촛불시위와 탄핵으로 물러나야 했다.사실 이렇게 위기에 빠진 국가를 구해내는 국민들을 가진 나라가 몇이나 되겠는가.  작지만 위대한 민족이라는 자부심마저 든다.​<br>이제는 살만한가? 라고 물으면 어느 한 시대에도 살만했던 시간은 없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분명 가난도 벗어났고 선진국대열에 들어왔다고 하는 국가가 되지 않았나?무엇이 문제일까. 밥 먹을일이 제일 큰 걱정이던 시절에는 오히려 정치에 둔감할 수 있었다.하지만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질 수록 국가에 대한 존재이유에 대한 의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국가가 나를 지켜주고 있는가', '내 아이들이 취업을 하고 제 집을 갖는 미래가 올것인가'에 대한 의문까지 이어지고 있지 않은가.​2년전에도 국민들은 리더를 끌어내렸다. 물론 리더가 자초한 일이었다.권력을 잠시 쥐어준다는 것은 예리한 칼을 들려주는 일과 같다. 어떤 일에 칼을 쓰는가를고민해야한다.  이미 우리 역사에서 증명이 된 일들이 너무 많지 않았는가.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려야한다. 권력자들이여.​내가 평생 먹고 살아갈 재산이 있다면 나는 권력을 탐하지 않을 것 같다.실제 어느 나라이든 대통령의 수명이 짧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 권력을 누리는 일이, 국민의 지지를 얻는 일이 행복한 일들만은 아니라는 의미이다.국민을 대표해서 잠시 빌어온 칼을 제대로 써라. 반복된 역사에서 교훈을 발견하라. 이 책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지 못하는 자들이 꼭 읽어야 할 지침서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65/cover150/89278818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76518</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이집트 미라 초상 - [이집트 미라 초상 - 저승으로 떠나는 죽은 자의 여권 사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8775</link><pubDate>Thu, 13 Aug 2026 16: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87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590&TPaperId=174487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98/47/coveroff/89624655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590&TPaperId=174487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집트 미라 초상 - 저승으로 떠나는 죽은 자의 여권 사진</a><br/>김욱진 지음 / 주류성 / 2025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사후세계에 이렇게 진심인 민족이 있을까. 바로 이집트 사람들이다.시대별, 국가별로 장례문화는 다르지만 죽은 후 도착하는 사후세계를 믿고 시신을 미라로 만들었던 이집트는 죽음을'저승여행'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br><br>오래전 이집트를 방문했던 유럽 사람들은 이 미라를 고고학적으로 상당한 유물임을 알아본 모양이다.우연히 발견을 한 것을 넘어서 아예 미라사냥을 해서 본국으로 가져갔으니 말이다.언젠가 이 미라를 갈아서 치료제로 썼다는 얘기도 있는걸 보면 삶과 죽음을 넘어 신비한 존재라고 여겼던 것 같다.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지 싶지만.​<br>고고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방문은 이웃집 드나드는 정도로 당연한 일이었을테지만 저자는 루브르 박물관에 있던 한 미라의 초상이 딱 꽂혔다고 한다.실제 이 책에 등장하는 미라 초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초상은 정말 아름다왔다.죽은 자의 초상이 아니라 산 자의 초상처럼 생생했다. 당시 이런 작업을 했던 화가들의 능력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br>이집트의 장례풍습은 어찌보면 손이 참 많이가고 비용도 상당했던 작업이었다.시신의 내장을 꺼내고 천을 두르고 오일을 발라 살아생전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내는 작업이 아닌가. 당시의 기술로 이런 미라들이 만들어졌다는 것도 놀랍다.&nbsp;그만큼 이집트인들은 사후세계에 대한, 내세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는 뜻이다.​<br>죽어서도 대접을 잘 받았던 시신의 주인공들이 후세에 파헤쳐져서 세계 곳곳의 박물관에 전시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그냥 편안한 휴식을 원하지 않았을까.산 사람들의 눈요깃감으로 다시 살아내야 하는 환생을 좋아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그래도 후세에 사람들은 이 미라를 통해, 미라 초상을 통해 당시의 문화와 풍습을 알게되었으니 학습효과로서는 최고였던 셈이다.​<br>이집트는 인류문화의 발상지가 있는 곳이었고 찬란한 문화를 남긴 국가였지만 그리스나 로마에게 침략당해 문화적으로 섞이기 시작했다. 언어도 섞였다. 한 가족의 이름에서 그리스, 이집트어가&nbsp;섞여있을 정도였다.&nbsp;이집트인들의 뛰어난 미라초상제작의 능력덕에 당시에 살았던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당시 수명이 고작 마흔 언저리쯤이어서 그럴까, 대개 젊거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미라초상에 담긴 역사를 돌아보면서 과연 이 초상의 인물들은 자신이 믿었던 사후세계로 향했을까 궁금해졌다. 적어도 이 미라초상을 남긴 사람들은 인류의 역사에 자신의 흔적을&nbsp;남긴 인물이 아닌가. 그들이 살다간 기억을 담은 초상들은 역사가 되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98/47/cover150/89624655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898479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 원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8189</link><pubDate>Thu, 13 Aug 2026 1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81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15&TPaperId=174481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0/81/coveroff/k632130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15&TPaperId=174481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lt;오디세이&gt; 원작</a><br/>호메로스 지음, 은상 엮음 / 빚은책들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신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 그 중에는 신이 지켜주는 영웅 오디세이가 있었다.오디세이아는 고전 그리스어로 '여정', '여행'을 뜻한다.기원전 12~13세기를 배경으로 한 호메로스의 서사시로 기원전 8세기 후반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있다.​<br>목마가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지 10년이 지났다.  그리스의 영웅들은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이타카섬의 왕 오디세이만은 아직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쟁이 끝났지만 그후 10년 동안드넓은 바다를 떠돌며 온갖 고난을 겪는다.​<br>오디세이는 고난을 무릅쓰면서도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아들의 눈을 멀게했다는 분노로 오디세이에게 온갖 위험을 닥치게 하는 포세이돈의 계략으로 고향에 닿지 못하고 있다.이미 세상은 위대한 오디세이에 대해 소문이 파다했다. 그를 시기하는 신들도 있었다.오디세이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그의 수호신인 아테나 여신이 나타나 그를 돕는다.​<br>그의 고향에서는 오디세이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고 오디세이의 아내 페넬로페에게 구혼하려는 인간들이 성을 점령하고 오디세이의 가축을 잡아 잔치를 벌이면서 오디세이의&nbsp;아들은 텔레마코스마저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아직은 어리고 힘이 없는 텔레마코스에게 아테나가 나타나 아버지를 찾으라고 명한다.아버지와 같은 영웅들이 다스리는 필로스와 스파르타를 방문한 텔레마코스는 아버지가 아직 살아있으며 바다의 여신 칼립소의 오기기아 섬에 붙잡혀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br>7년동안이나 칼립소에게 붙잡혀있던 오디세이는 눈물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신들은 회의에서 그를 고향으로 돌려보내자고 결정한다. 겨우 뗏목을 만들어 바다로 나아가지만 여전히&nbsp;화가난 포세이돈이 일으킨 폭풍때문에 다시 스케리아섬에 도착한다.그 섬의 왕과 공주의 보살핌으로 기운을 회복한 오디세이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그의 10년 동안의 여정에 감동한 왕은 그를 고향인 이타카로 보내준다.​<br>하지만 그의 성에는 구혼자들이 들끓고 있었고 자신을 도와줄 세력은 거의 없었다.늙은 거지로 변장한 오디세이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들을 찾아낸다.이 부분에서 나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마음이 변할 수 있는지를 다시 알게된다.그저 돼지나 기르는 돼지치기가 자신의 주인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되었고 오디세이는 자신을 배신했던 인물들의 살생부에서 그의 이름을 지운다.​사람을 먹어치우는 외눈박이 괴물, 기가막힌 목소리로 바다를 건너는 사람들을 홀리는 세이렌, 사람들을 돼지로 변하게 하는 마법을 쓰는 칼립소.꼭지마다 등장하는 빌런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버리게 된다.호메로스가 과연 이 서사시를 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오래전 이런 서사를 꾸며낸 누군가의 재능이 놀랍기만 할 뿐이다.​크리스토퍼 놀란이 이 서사를 영화를 만들었다고 화제가 되었고 연일 표가 매진되어 구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읽는 내내 머리속은 영상기가 돌아가고 있었다.거대하고 어둔 바다, 활을 쏘는 오디세이, 그리고 늙은 거지의 모습으로 아들을 만나는 장면까지.분명 과거 언젠가 읽어봤던 것 같은데 단편적인 기억사이로 생생하게 되살아난 스펙터클 어드밴처였다.  영화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0/81/cover150/k632130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0814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당신의 죄를 지켜드립니다 - [당신의 죄를 지켜드립니다 - 폭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6635</link><pubDate>Wed, 12 Aug 2026 15: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66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22&TPaperId=174466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24/coveroff/k72213022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22&TPaperId=174466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의 죄를 지켜드립니다 - 폭로</a><br/>정명섭 외 지음 / 위키드위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세상에는 드러나지 않은 죄, 죄인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흔히 완전범죄는 없다고 하지만 난 믿지 않는다. '모범택시'라는 드라마에서는 이런 범죄자를 찾아내 나름의 방식대로 처벌하는&nbsp;장면이 등장한다. 나는 환호했다. 그게 훨씬 나았다. 교도소로 보내서 밥을 먹이는 일보다.​<br>AI가 등장했다. 과연 인간들이 더 편리한 미래만 그려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부정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분명 AI에게 지배당하는 미래가 도래할 것이다.지금도 과거보다는 범죄들이 잘 드러나는 편이긴 하다. 바로 CCTV때문이라고 한다.AI는 자신의 죄는 드러내지 않으면서 인간의 죄는 더 많이 캐낼 수 있을 것이다.​<br>하다하다 '폭로보험'이 등장한다니...기발하다. 자신의 죄를 폭로하는 순간 보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설정이 기발하지 않은가. 가벼운 죄라면 잠시 감옥에 갔다와서 보험료로 즐기면 될 것도 같고.서로가 상대의 죄를 캐내는 세상을 넘어서 스스로 죄를 폭록하는 세상이 오고 그걸로 보험료를 받아먹는 현실이 온다면...일부러 죄를 짓는 인간들도 넘칠 것 같아 섬뜩해진다.​<br>실제 범죄드라마나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캐리어에 시체를 숨겨 운반하고 바다에 던지거나 산에 묻는 범죄들이 실제했다는 걸 안다. 그걸 숨기고 살아가면 이미 스스로 벌을 주지 않을까.불안과 긴장과 자책같은 걸로 말이다.  미필적고의 사고로 될 수 있었던 죄가 커졌다.사고를 알고 있던 친구까지 죽여버렸기 때문이다. 드러나지 않을 수 있었지만 결국 제무덤을 파고야만다.​<br>'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일들은 너무도 많다. 귀찮아서, 그 정도는 넘어가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넓은 마음으로. 가해 당사자의 복수가 두려워서.그래도 아동 성추행과 성폭행자를 그냥 둬서는 안된다. 무작정 신고만 하겠다고 덤비다가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분노가 치밀었지만 차곡차곡 증거를 모은다. 문제는 그 증거로 가해자가 받은 죗값의&nbsp;무게이다.&nbsp;죄에 합당한 값이라는게 있기는 하는 것일까.​<br>여학생 하나가 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많은 용의자들이 있었지만 범인은 피해자의 고등학교때 윤리선생이었다. 이미 학생이었을 때부터 둘은 연인사이 이상이었다.합의가 있었든 없었든 제자를 성폭행한 교사는 범죄자이다.이제는 머리가 굵어졌지만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평생을 따라다닌다. 그래서 놈을 죽이기고 했다.이건 살인인가. 정당방위인가. 인간이 정한 법의 잣대로 모든 것을 심판하지 말라.​'폭로'라는 주제로 쓴 네 편의 단편을 보면서 두려운 어떤 미래를 보기도 하고 시원한 복수극에 환호를 하기도 했다. 실제할 것만 같은 스토리에 경악도 했다.폭염을 이기기에 이만한 소설집도 없다. 나에게도 혹시 이런 숨겨진 죄가 있으려나.<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24/cover150/k7221302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9243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런던이의 마법병원 2 - [런던이의 마법병원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4570</link><pubDate>Tue, 11 Aug 2026 14: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45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72&TPaperId=174445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71/coveroff/k7221302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72&TPaperId=174445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런던이의 마법병원 2</a><br/>김미란 지음 / 주부(JUBOO)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런던이가 장수풍뎅이를 키우고 있었네요. 이름은 양심이. 그런데 런던이가 한국을 떠나야 해서 함께 살 수가 없었어요. 런던이는 벌써 며칠 전부터 양심이를 놓아주려고 했는데 망설이다가&nbsp;늦어지고 말았네요.​<br>좀 더 일찍 숲에 보내주었더라면 양심이는 죽지 않았을까요. 런던이는 큰 슬픔에 빠졌어요.'내 탓이야' 런던이는 자기 때문에 양심이가 죽었다고 생각했어요.숲에 있는 큰 나무 밑에 양심이를 묻은 뒤 눈물을 펑펑 흘렸어요. 그 때 무지개 빛 사이로 양심이가 나타나 런던이 때문에 행복했다고 말해줬어요. 그리고 두려움은 세상으로 가는 문이라고&nbsp;위로해줬어요.&nbsp;​<br>양심이가 더 좋은 나라로 떠났다고 생각한 런던이는 주황빛 기억의 숲으로 가게 됐어요.거기에서 런던이는 어렸을 적 자신과 만나게 됩니다.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져 어린이 집에 갔던 날, 이별의 아픔을 느꼈던 첫 날의 기억이에요.다른 아이들은 모두 엄마가 찾아와 집으로 갔지만 늦은 엄마를 기다리는 런던이는 슬펐어요.하지만 기억의 바람은 이렇게 위로해주었죠. '기다림 속에서도 사랑을 믿는 약속'. 그래서 런던이는 잘 참고 엄마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br>런던이가 어렸을 때에는 엄마도 아빠도 일하느라 너무 바빠서 런던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기억속 아빠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아빠가 미워서 얼굴이 생각나지 않은거에요.하지만 아빠는 늦게 돌아와서도 늘 런던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뽀뽀도 해주었다는걸 몰랐어요.미움이 사라지자 흐릿했던 아빠의 얼굴이 선명해졌어요.​<br>아 그리고 거울속으로 빨려들어가 아주 그리운 누군가는 만났답니다.곰인형을 갖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엄마, 그리고 앞에서 만났던 북극곰!그 북극곰이 아빠가 되었다니...아빠 북극곰은 아이를 지켜주기 위해 고향인 북극으로 데려가기로 합니다.  런던이도 이제 용기를 내어 다시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기로 합니다.엄마, 아빠가 곁에 있어 용기도 생깁니다. 잘 해낼 수 있어 런던아~~ 다음에 다시 만나자.​그림으로만 만나도 너무 귀엽운 런던이, 다시 만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저도 먼저 떠나보낸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키우던 붕어도 있었고, 강아지도 있었습니다.그리고...나보다 어린 두 동생도 저 하늘위로 먼저 떠나버렸죠.이별의 아픔은 조금쯤은 흐려지지만 잊혀지지는 않더라구요.그래도 새로운 세상을 향하는 런던이처럼 용기를 내어 살아가려고 합니다.함께 힘을 내보자 런던아. 다음에는 어떤 모험이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된단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71/cover150/k7221302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719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슈퍼 호스트 - [슈퍼호스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4328</link><pubDate>Tue, 11 Aug 2026 1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43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412&TPaperId=174443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69/coveroff/k3721304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412&TPaperId=174443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슈퍼호스트</a><br/>박희종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br><br>여름휴가가 끝나가는 계절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민박이나 호텔, 공유숙박을 이용하여 휴가를 즐겼을 것이다. 그런데 그 곳이 휴식처가 아닌 지옥이라면, 그 것조차 모른 채 이용을 했었다면?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br>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을 나오고 선한 인상에 친절을 가장한 남자가 있다. 문제는 그 남자가 유독 한 여자에 꽂혔다는거. 소은재. 그녀는 캠퍼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미인이었고 매력적이었다.같은 과 남자뿐만이 아니라 대학내에 거의 모든 남자들이 탐을 내는 여자였다.그중에서도 강준영. 그냥 멀리서만 그녀를 쫓기엔 갈망이 컸다. 가져야겠다고 결심한다.​<br>소은재는 자신의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챘었다. 그래서 일부러 자신의 매력을 뽐내게 자신을 설계했다.꾸민듯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을 연출했고 자신을 노리는 남자들을 못 견디게 만들었다.어느 날부터 자신을 뒤쫓는 시선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고 결국 어느 날 자신의 집앞에서 공격을 당하기 전까지는. 그래서 멈췄다. 가능하면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공격이후 은재를 호위하면서&nbsp;보호한 건 이도윤이었다.  서핑을 즐기고 은재를 사랑한 남자. 그의 보살핌으로 버틸 수 있었다.​<br>강준영은 서핑의 명소 난파에 '스테이 나른'이라는 숙소를 만들고 사람들을 끌어들인다.그것도 자신이 집착하는 소은재와 비슷한 여자들을. 그리고 죽여버린다. 죽은 여자들의 흔적을 스테이나른의 숨은 공간에 전시하고 즐기는 사이코패스다.그의 범죄를 돕는 세력들이 있었다. 역시 비정상적인 인간들이다. 그렇게 공범자가 되는 것을 즐기는 사이코패스들. 그래서 강준영의 범죄는 아직 드러나지 못했다.​<br>강준영은 이제 슬슬 살인도 재미가 없게 되자 스테이나른과 이도윤을 정리하려고 한다.모든 증거를 이도윤이 불리하도록 짜고 그가 경찰에 체포되도록 꾸민다.이 모든 것을 소은재가 알아차렸다. 또 다른 인물 박현수의 도움이 컸다. 스토킹 범죄자로 자신을 고발하고 나락으로 떨어뜨린 강준영을 지옥으로 보내는게 박현수의 계획이다.그렇게 강준영을 죽이고픈 두 인물은 손을 잡는다.​<br>강준영은 몰랐지만 이미 박현수와 소은재의 덫으로 서서히 빠져들고 있었다.자신을 보호해준 도윤을 위해 스스로 먹잇감이 되기로 한 소은재는 강준영의 덫으로 들어간다.나름 치밀하게 완전범죄를 저질러왔다고 자부하고 있는 강준영을 무너뜨릴 비법은 무엇일까.  과연 그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nbsp;​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읽기 딱인 호러소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숙박 플랫홈의 공유숙소를 지옥으로 꾸밀 생각을 하다니.  휴가를 즐기러 바닷가를 찾았던 사람들이 맞은 불행의 모습에&nbsp;가슴이 서늘한 지경이다. 그렇게까지 잔인할 이유가 있었을까.실제 현실에서도 이런 악마들이 공존한다. 그게 이 소설이 두려운 이유이다.어딘가에서 우리를 지켜보는 눈들이 있고 언제든 도륙할 준비가 되었있기 때문이다.이런 스토리를 설계한 저자의 재능이 돋보인다. 그리고 악마의 마지막이 나쁘지 않았다. 에어컨 바람이 지겨워지는 요즘, 그보다 더한 쿨함을 전해줄 소설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69/cover150/k3721304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5693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청개구리 치유학 - [청개구리 치유학 - 칼슘의 역습과 10대 건강상식의 배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0477</link><pubDate>Sun, 09 Aug 2026 11: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04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525&TPaperId=174404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8/26/coveroff/k3621305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525&TPaperId=174404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청개구리 치유학 - 칼슘의 역습과 10대 건강상식의 배신</a><br/>이유미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인류가 진화되어 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수명이 길어진 것이 아닐까.초기 문명에 살았던 인류의 먹거리를 거칠었고 영양소도 골고루 흡수하기 어려웠을 것이다.그리고 질병과 해충에 의한 공격같은 환경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쳤다.이후 인류의 의학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질병의 고통에서 점차 벗어나게 되고 수명도 길어지게 되었다.​<br>그럼에도 정복되지 않은 질병들은 더 늘어나고 더불어 치료에 대한 연구도 더 늘어나고 있다.의학계의 이론이나 치유역사를 보면 확실히 인류의 삶을 질을 높였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그럼에도 나를 비롯해서 성인병이나 고질병들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어떤 이유일까.​<br>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 혼란을 느꼈다. 주로 다룬 칼슘에 대한 정보도 내가 알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따로 칼슘제를 먹었던 기억은 없는데 음식물을 통해 몸에 들어온 칼슘이 뼈건강에&nbsp;도움을 된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잉여칼슘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지못했다.​<br>막연하게 칼슘은 석화덩어리같은걸 만들기도 하겠다 생각은 했는데 이게 장기같은데 침착이 된다면 분명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넘치는 것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칼슘뿐만이 아닐 것이다. 과잉 영양소가 오히려 몸을 공격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무엇보다 태양이 우리 몸에 주는 이익이 이렇게 많았나 싶었다.자외선에 의한 폐해만 정보가 넘쳤다. 물론 비타민 D는 태양빛에 의해 합성되기 때문에 하루에 잠깐 이라도 햇빛을 쏘여야 하는 정도는 알고 있었다.요즘처럼 폭염이 지속되고 자외선이 강렬할 수록 선크림은 필수가 아니던가.그런데 이 자외선차단이 우리 몸의 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니...놀라운 정보였다.​<br>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내보내는 장에 살고 있는 균이 단순히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뿐만이 아니라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래서 내 장에 살고 있는 유익균과&nbsp;유해균의 비율은 어떤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유산균이 들어간 건강기능음료를 많이먹으려고 노력도 한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배양한 유산균이 오히려 해롭다니.​<br>왜 이 책 제목에 '청개구리'가 붙었는지 알겠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있던 건강에 대한, 의학에 대한 그동안의 학설을 완전히 뒤집기 때문이다.저자가 창시한 '유미테라피'의 정확한 이론이나 적용법은 잘 모르겠지만 획기적인 것만은 분명해보인다. 의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어떤 의견을 가질지 궁금해진다.하지만 뭔가 가장 자연에 가까운 테라피로 인간 스스로 치유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인 것만은 확실해보인다. 일단 막힌 곳을 뚫고 순환을 이끌어내는 것부터 시작해보고 싶어진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8/26/cover150/k3621305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8260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삐야기 마법학교 3 - [삐야기 마법 학교 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0263</link><pubDate>Sun, 09 Aug 2026 08: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402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24&TPaperId=174402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8/11/coveroff/k5621305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24&TPaperId=174402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삐야기 마법 학교 3</a><br/>코우 지음, 김기수.김지민 그림, 삐야기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br><br>전편에서 삐야기는 태리의 음모로 교수들에게 신뢰를 잃고 벌점까지 받았어요.의기소침한 삐야기는 시험을 앞두고 도서관으로 향하는데. 이미 도서관에는 진욱이가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삐야기는 공부말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nbsp;싶었서 너무 지루해졌어요.​<br>어려운 공부보다 만화라고 읽어보려고 도서관을 둘러보던 중 책요정을 만나게 되고 도서관전설을 전해줍니다. 도서관 어딘가에 아주 강력한 마법으로 봉인된 책 '금서'가&nbsp;숨어있다는 것이었어요. 세상을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는 금지된 마법들이 적혀있어서&nbsp;아무나 읽지 못하도록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br>삐야기는 위험하다고 하는 금서를 찾아 강력한 마법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찾아나서는데요.결국 찾지는 못했어요. 중간시험이 14일 남았는데 이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기존에 부여된 벌점을 삭제할 수 있다는 문구가 붙어있는거에요. 아싸 시험을 잘 보면 삐야기가&nbsp;전편에 받는 벌점도 없앴을 수 있지 않을까요.​<br>하지만 삐야기 잘되는 꼴 못보는 태리는 다시 방해할 궁리를 시작합니다.시험을 위해 마법 주문을 적은 종이를 엉뚱한 주문을 적은 종이로 바꿉니다. 암튼 태리는 참 못됐죠?​<br>하지만 삐야기는 이번 태리의 방해는 잘 넘어가게 되는데요. -읽으면서 확인해보세요-그리고 잠시 집중력을 위해 중간에 숨은그림찾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으흠 나는 조기 날개날린 연필은 얼른 찾았는데요.​<br>학교에서는 시험이 끝난 뒤 이벤트를 펼치기로 합니다. '반 대항 마법 퀴즈쇼!'각 반의 대표들을 뽑아 마법 퀴즈쇼가 펼쳐집니다.하필 태리와도 대결을 하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점수가 같은데요. 과연 이 반 대항 퀴즈쇼의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넘 궁금해지죠?그리고 제발 태리야 삐야기 좀 괴롭히지마, 너 언제 착해질래?<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8/11/cover150/k5621305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81132</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불행소원 - [불행소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35979</link><pubDate>Thu, 06 Aug 2026 18: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359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410&TPaperId=174359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4/99/coveroff/k9121304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410&TPaperId=174359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행소원</a><br/>유은정 지음 / 반타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학교마다 전해져오는 괴담같은게 있지 않은가?  소풍 가는 날 꼭 비가 오는 이유는 학교에서 죽은 억울한 원혼때문이라거나,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한 학생의 원귀가&nbsp;빈 복도를 돌아다닌다거나...분명 일어났을 법한 일들이 지금까지 계속 전해는 괴담들.​<br>인영여고에도 그런 소문이 돌았다.  강물과 이어지는 어느 수영장 물을 떠와서 불행해졌으면 하는 상대에게 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아티스틱 스위밍을 하는 혜송은 학교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국대로 뽑힐 가능성이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 혜송을 지켜보면서 자신과 짝을 이루어 스위밍을 하는 꿈을 꾸는 주아.하지만 곁에서 그 장면을 촬영한 절친 다은의 영상을 보면 정말 형편없는 실력이었다.​<br>늘 혜송이와 짝을 이루는 사랑이가 없어지면 혹시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소망으로 주아는 학교에 전해지는 괴담처럼 수영장의 물을 찾아내어 사랑이에게 뿌리기로 한다.수영장은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어쩌면 환상처럼 자리잡은 수영장에서 물을 담아온 주아는 사랑이를 향해 물을 뿌리고 불행 소원을 빈다. 사랑이를 다치게 해달라고. 그 자리를 내게 달라고.​<br>정말 사랑이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혜송이는 온전히 자신의 차지라고 믿었지만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 혜송이에 대한 갈망은 복수심으로 변했다.다시 수영장 물을 떠와 혜송이에게 뿌리기로 했다. '제발 죽어달라고' 소원을 빌면서.불행 소원이 이루어진 것일까. 어느 날 혜송이가 사라졌다.​<br>인영여고 아이들 사이에서 불행 소원이 괴담이 아니라 진짜 일어나는 일이라는 소문이 퍼진다.아이들은 떼를 지어 수영장으로 가 물을 떠와 저마다 불행을 안기고픈 사람들에게 뿌리고 소원을 빈다. 아이들이 앉았던 자리가 점차 비워졌다.처음 수영장의 물로 불행 소원을 빌었던 주아는 더 이상 사라지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되었고 도서관을 찾아가 불행을 불러오는 수영장 물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이 폭염속에 읽으면 딱인 괴담소설이었다.  살다보면 불행이 닥쳐 사라졌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나 역시 이 소설에 등장하는 불행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수영장 물이 있다면떠오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인간의 본질속에는 선보다 악, 혹은 되갚아 주고 싶은 마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불행한 소원을 따라가다보면 공포감이 절로 몰려온다.다치고 죽고 하는 사고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번지는 불행 소원의 파도가 너무 두려웠기 때문이다.상대를 다치게 하고 죽이고 싶을만큼의 악한 본성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시원한 물을 찾아 계곡이나 바다로 떠나고픈 마음이 확 달아나버렸다.모든 것을 씻어내는 소중한 물의 존재가 이렇게 무서울 수도 있었다.우리 내면에 흐르는 악한 본성이 이렇게 물에 깃들어 어둠을 불러들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세상 어디엔가는 이런 검은 물을 정화해줄 신성한 정화수가 있다고 믿는다.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4/99/cover150/k9121304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4992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너, 나 좋아해? - [너, 나 좋아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35288</link><pubDate>Thu, 06 Aug 2026 1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352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602&TPaperId=174352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79/coveroff/k0721306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602&TPaperId=174352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 나 좋아해?</a><br/>고정욱 외 지음 / 잉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얼마 전 본 '참교육'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요즘 아이들에 대해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되었다.청소년의 나이가 딱 정해진 게 없다는 것도 오늘 알았다. 보통은 만 19세 미만의 아이들을 말하는데(미성년), 소년법상, 근로기준법상의 적용나이나 다 달라서 딱 몇 세부터 몇 세까지라는&nbsp;정의는 정해져있지 않은 것 같다. 편하게 중고등학생정도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br>바로 이런 청소년 시기에 열병처럼 찾아오는 것이 '사춘기'이다. 단어자체에 '춘(春)'자가 들어가 있으니 인생의 봄날같은 시기라는 아름다운 의미도 있지만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몸도 마음도&nbsp;격동의 시간을 지나게 된다. 순하던 마음이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이성에 대한 관심도강해지고 성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는,,,그야말로 질풍노도와 같은 시간인 것이다.​<br>어려서 놀이터에서 손 붙잡고 놀았던 아이들이 점차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서로 어색해지고 그러면서 스킨십에 대한 호기심은 늘어간다.  우린 친구이니까, 친하니까 손을 잡는 것은&nbsp;괜찮지 않나? 어려서처럼 손붙잡고 학교가는 모습은 불 수 없지만 이제 손을 잡는다는 것은&nbsp;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좋아하면 손 정도 잡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br>그렇게 손을 잡다 보면 키스도 하고 싶어지고 그 이상의 스킨십도 하고 싶어진다.아이들에게 어디까지가 허용되는 스킨십인지 딱 알려주기도 애매하다.얼마전까지 방영된 '고딩엄빠'를 보면서 실제 너무 이른 성경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른도 아닌 아이도 아닌 부모가 된다니...우리사회는 아직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있지 않은가. 아이들은 앞서 가는데 어른들은, 제도들은 저 멀리에서 제자리걸음중이다.​<br>오랫동안 아이들을 돌봤던 보건교사들의 경험에세 나온 소설들은 많은 질문을 사회에 던진다.'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자랐다고 생각하나요?''성범죄에 대처할 만큼 단단하게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혹시 가짜뉴스로 죽음까지 가야했던 아이들에게 돌을 던진 누군가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는 있을까요?'청소년기의 정의처럼 어른의 정의는 무엇일까? 미성년을 벗어나면 어른인걸까?​<br>아이들이 실제 겪을만한 스토리 뒤에 스스로 진단해보는 면이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다.지금 우리 아이들이 어떤 문제로 힘들어하는지, 어른에게 말 못하고 상처받는 문제는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살펴봐야 할 것이다.가슴이 설레고 좋아하는 감정을 갖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감정이다.하지만 아직 덜 여문 상태에서 과도한 스킨십이나 소유욕, 그리고 허세와 가짜뉴스등으로 상대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줄 수 있는지를 꼭 알았으면 좋겠다. 추천도서로 건네고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79/cover150/k0721306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197926</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푸른 테이프 - [푸른 테이프 - 관계의 무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34223</link><pubDate>Wed, 05 Aug 2026 1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4342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071&TPaperId=174342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8/27/coveroff/k3421300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071&TPaperId=174342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푸른 테이프 - 관계의 무게</a><br/>문재웅 지음 / 부크크(bookk) / 2026년 06월<br/></td></tr></table><br/>마음이 회색빛으로 물들어버린 것 같다.  거의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들끓는 지금 이순간에 더위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서늘해지는 것 같은 이런 느낌은 왜일까.​<br>불행이란 존재는 인간의 빈틈을 기가 막히게 알고 한꺼번에 몰려와 인간을 쓰러뜨리는 것일까.27년을 성실하게 근무했던 은행에서 조용히 퇴사를 권했다. 대출심사의 부당함을 알렸던 것이 원인이었을 것이다. 아내인 경희는 지금 암투병중이다. 난소암 4기.통증이 시작되었지만 경희는 가족들 앞에서 내색을 하지 않았다.​<br>아들은 아직 열 여덟이었고 대학도 가야한다. 하지만 경희는 자신이 아들의 삶을 많이 지켜보지 못할 것임을 알았다. 진료를 갔을 때 의사에게 더 이상 항암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의사로서는 권하지 않지만 인간으로서는 이해한다..고 의사는 말했다.죽음으로 향하면서 경희는 '안락사'에 대해 검색을 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다.​<br>조금이라도 더 살아있어달라고 치료를 중단하지 말아달라고..그렇게 보낼 수 없다고 아버지와 아들은 말렸지만 오히려 경희가 간절하게 부탁했다. 아직 내 모습으로 남아있을 때,&nbsp;떠나고 싶다고. 의식도 없어지고 인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기억으로 남기고 싶지 않다고.​<br>남편인 재웅은 이해했다. 오래 같이 살아봐서 잘 안다. 경희의 마음을.그렇게 같이 스위스로 떠나 경희의 마지막을 지켰다. 그리고 아들 성현에게 아내의 유골을 들려 보내고 자신은 남는다. 성현에게는 곧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재웅은 그러지 못했다.경희가 너무 그리웠다. 그녀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힘이 없었다.​<br>재웅의 어머니 옥자는 여든 다섯에 치매가 왔다. 가끔 정신이 돌아올 때도 있지만 옥자를 돌볼 사람들이 다 사라졌다. 아들도, 며느리도..성현이 할머니를 집으로 데려와 돌봤지만 옥자는 손자가 잠든 어느 날밤 아파트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떠났다.​'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산 사람은 오래 붙잡지 못한다'.맞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도 다시 살아간다. 잊혀져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야 하니까 사는 거다.​상현은 엄마의 마지막 편지를 보고 울었다.'살아, 그냥 살아'.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목숨이 붙어있는 것이 산다는 걸까.홀로 남은 상현의 삶은 살아있는 것보다 죽음에 가까웠다. ​소설이라기 보다는 자전적 고백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위적으로 꾸민 스토리가 아닌 절절하게 겪어낸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가버린 사람도 그렇게 가기는 싫었을 것이다. 남은 사람도 그렇게 홀로 남겨질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슬프다는 표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감정이 밀려왔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살다보면 '다행이었다' 싶은 순간이 올거라고 등을 두드려 주고 싶었다. 홀로 남은 아이에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8/27/cover150/k3421300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8274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