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왕눈이님의 서재 (왕눈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4 Nov 2026 09:27:32 +0900</lastBuildDate><image><title>왕눈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02.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왕눈이</description></image><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폐업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 [폐업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 책을 좋아한 당신 덕분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11486</link><pubDate>Tue, 03 Nov 2026 16: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114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1209&TPaperId=176114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6/52/coveroff/k6521312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1209&TPaperId=176114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폐업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 책을 좋아한 당신 덕분에</a><br/>이소영 지음 / 터치아트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이 책을 거래처로 나서는 길에 핸드백에 곱게 넣었다. 일단 책이 딱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좋은 사이즈이기도 했고 지하철을 타든 버스를 타든, 아니 길을 걸으면서도 휴대폰을 들여다보는&nbsp;사람들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나만큼은 지성인이라는..적어도 독서의 계절, 가을만큼은 책을읽는 인간이라는 티를 팍팍 내고 싶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br>자 일단 책을 끝까지 읽지 않고 서평을 쓰는 것은 거의 없는 일임을 고백하면서, 버스를 타고 오면서 몇 번이나 킬킬 웃다가 주위 눈치를 봤다는 얘기도 곁들이면서 125페이지-요즘은 쪽이라던가-즈음에 이르러 도저히 참지 못하고 PC전원을 켜고 이 글을 쓰고 있다.왜냐고? 이 문장만큼은 잊지 않고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나한테 딱 맞는 책을 만나면 꼭 묵혀 뒀다가 천천히 읽습니다...내일 또 만나고 싶은 애인처럼 오래오래 만나고 싶고, 빨리 헤어지기 싫어서 그런가봅니다'.이 문장만으로 이 책의 서평을 마쳐도 좋을만큼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글이었기 때문이다.​<br>'아직 하니'라고 묻는 장면에서 왜 나는 송강호의 '밥은 먹고 다니냐?'가 떠오르지.신설동에서 금호동으로 오는 동안 잠시 눈을 밖으로 돌려 뭔가를 찾아보았다.서점! 대형서점은 광화문이며 종로에 있지만 동네에 있는 7평짜리 서점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아직 한다고?&nbsp;​<br>서점의 경영이야 가보지 않아도 빤해보이고 더군다나 책을 읽지 않은 시대에 서점 이름이 마그앤그래..가 뭔디. 난 내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얼른 떠올리지못하는 고급 단어인줄 알았다.이런 심오한 뜻이 있다니. 일단 마그네틱필드가 자기장이고 그래비티가 중력이었다는 것을 배우게 된 것만으로도 책을 읽으면 얻게 되는 장점을 다시 깨달았고 적어도 이 저자는 앞으로&nbsp;폐업을 고민할 서점을 용감하게 열고 고심하면서 이 단어를 조립해낼만큼 지니어스했었을거라고&nbsp;믿어본다.  손님의 자질에서 나는 학점이 그닥 나오질 않을 급이지만 서점 주인으로서는 B학점&nbsp;정도는 나올 수준이라고, 그래서 그런 사람이 쓴 책을 읽는 내가 손해는 아니라고 좋아라한다.​<br>내 이름이 이 책에서 언급되었다. 시도 쓰고 에세이집도 두 권 냈다는 작가의 이름이 나와 같았다.나는 무조건 이 작가의 시를, 글을 좋아하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이소영'이라는 너무도 흔한 이름의 저자도 좋아하기로 했다. 돈이 안드는 일은 아니다. 혹시 자신의 서점에&nbsp;먼지를 뒤집어 쓰고 시들어가는 미술에 관한 책이 있다면 사봐야겠다고 마음먹었기&nbsp;때문이다. 의당 좋아하게 되면 멀리서라도 응원을 보내야 하는거다.​<br>물론 이 글을 읽고 있으리라 믿으면서-확인해보면 알겠지만 서평이 그득한 내 블로그에 자신의 작품 리뷰가 어떻게 올라왔는지 궁금한 작가들이 몰래 드나드는 걸 알고 있다-어떤 책은 서평을 좋게 쓸 수 없어 머리를 쥐어뜯고 싶은 순간이 있다.하지만 이렇게 자꾸 뭘 쓰고 싶은데 마음이 다 담기기에는 내 재능이 부족해서 원망스러운 순간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무럭무럭 늙다 못해 삭고 있는 수준높은 독자에게 좋은 책을 읽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한다. 하필 우리동네 오래된 시장근처에 '임대'가 써진 빈터들이 자꾸 늘어서 마음이&nbsp;아픈데 제발 그 어렵다는 '폐업'만큼은 하지 말아주기를...그러려면 책을 몇 권이나 사줘야&nbsp;하는지..혹시 몰래 수원 권선동의 작은 서점으로 시찰을 갈지도 모르겠다.&nbsp;살짝 남은 페이지를 들쳐보는데 '청국장'얘기도 있고 스토리들이 심상치 않다.야금야금 제일 맛있는 앙꼬부분을 아껴가며 먹듯 아껴 읽을 예정이다. 그런데 이 작가 그림에 관한 책을 쓸만큼 미술에 전문가인가? 이 책에 아직까지 미술에 관한 얘기가 안나오는데..자꾸 궁금해지네. 그녀의 작품들이.<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6/52/cover150/k6521312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265223</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온라토닉 - [온라토닉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세계에 남기는 흔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10953</link><pubDate>Tue, 03 Nov 2026 11: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109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1503&TPaperId=176109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37/79/coveroff/k1721315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1503&TPaperId=176109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온라토닉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세계에 남기는 흔적</a><br/>이율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플라토닉 러브의 다른 이름처럼 느껴지는 제목이다.온리+플라토닉이 조합이 아닐까.  아직은 순결하고 정신적으로 교감되는 사랑을 하는 풋풋한 소년, 소녀의 사랑을 그렸다.​<br>나도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던가. 소설의 주인공들의 만남은 11살, 13살부터 시작된다.11살 소년 정유혁과 13살 소녀 이론은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대화를 하게 되면서 친한 누나와 동생처럼 지내게 된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끔 실제 목소리로 대화를 하기에 꼭 만난적이&nbsp;있다는 생각이 든다.​<br>처음에는 응석받이 소년이었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점차 이론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는 유혁. 하지만 자기는 두 살이나 어린 동생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을 자꾸 이론에게 달려간다.이론역시 동생이라고 생각하자고 다짐하지만 유혁에게 끌리는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하지만 서로 표현을 하지 못하고 그냥 누나 동생같이 응석이나 부리고 받아주는 대화만 할 뿐이다.​<br>그렇게 9년의 세월이 흐른다. 아마 가까운 곳에 살았다면 진작 만났을 것이다.서로의 거리가 먼 것은 사는 곳만큼이나 마음의 거리도 있었다.진실을 고백하지 못하고 서성거리는 마음이 둘의 만남을 미뤘던 것인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방귀와 사랑의 마음은 숨길 수 없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이제 스무살, 성인이 된 유혁은 이론을 향해 달려가보기로 한다. 마음이 그렇게 하라고 한다.​<br>아마도 내가 지나왔을 어느 시간에 머물고 있는 소년과 소녀의 애틋함을 만나보았다.그 사랑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을지는 신만이 알겠지만 서로에게 그 시간과 기억들은 영원히 남지 않을까. 지금은 닿을 수 없는 시간이어서,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도 부러웠다.과연 둘의 사랑은 해피앤딩일까 새드앤딩일까.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사랑, 그 시작만으로 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니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37/79/cover150/k1721315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37796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애매함을 사랑하기 - [애매함을 사랑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10778</link><pubDate>Tue, 03 Nov 2026 09: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107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537&TPaperId=176107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93/coveroff/k9621305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537&TPaperId=176107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애매함을 사랑하기</a><br/>이창현(코유) 지음 / 고유 / 2026년 08월<br/></td></tr></table><br/>애매함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뭐든 선명하고 확실하고 똑 부러지는 것이 더 좋다.내 성격도 좀 그런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나도 뭐 그렇게 선명한 편은 아닌 것 같았다. 오히려 헐겁고 틈이 많은 편이어서 자격지심같은게 있었던게 아니었을까.​<br>'모난 돌이 정맞는다'라는 말은 좀 둥글둥글하게 살아야 풍파가 적다는 의미일 것이다.너무 선명하게 드러나도 주목받게 되고 이슈가 있을 땐 가장 먼저 공격받게 된다.그런 점에서 보면 좀 '애매하게' 살아가는게 현명한 일인지도 모른다. 의도된 애매함을 연출한 정도면 오히려 완벽에 가까운 사람일 것이다.​<br>성질만 급하고 뾰족했지 제대로 한 것도 없는 내가 누구에게 선명해지라고 하겠는가.문득 자책이 밀려온다. 대표메뉴가 없네. 애매하다기 보다는 어중띠다, 어중간하다가 더 맞았던 것 같아서.&nbsp;​<br>AI가 인간이 하는 일들을 차곡 차곡 치고 들어오는 시대가 되고보니 그동안 기계처럼 일만 해왔다고 한탄만 했던 베이비붐시대의 사람들의 고단한 삶이 떠오른다.'인간은 성과를 내는 기계가 아니다'. 맞다. 하지만 우리 시대에는 기계같은 성과를 요구했었다.성과가 없으면 실패라고 여겼다. 이제 그런 성과, 숫자에만 매달렸던 시간들을 쫓아버려야 한다.이미 기계가 그 일을 대신하고 있으니 굳이 내가 기계처럼 일할 이유가 없다.그리고 뒤를 따르는 후배들에게 적당히 느슨해서 우리 만큼의 성과가 없다고 타박하지 말자. 그게 어른의 자세가 아닌가.​<br>의심이 많은 편이어서 그런가 추리소설같은 장르를 몹시 좋아한다.누구든 범인처럼 보이고 마지막에 내가 상상했던 혹은 상상치 못한 인물이 범인으로 드러나면 엔돌핀이 솟구친다. 그런데 현실에서 누군가 나를 의심한다면? 나같이 정직하게&nbsp;솔직하게 살아온 사람에게? 문제는 다른 사람이 나를 의심하는게 아니고 내가 나를 의심하는게&nbsp;더 문제라는걸 아는 순간 몸이, 마음이 굳어지는 것 같았다. 누군가 그랬다.&nbsp;너라도 너를 사랑해주라고. 그래야 남들도 너를 사랑할 수 있다고. ​<br>10월의 마지막 날,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밥을 먹지 않고 뭔가 좀 불편해 보이긴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떠날 것을 예감하지 못했었다. 14년을 조금 못채우고 갔으니&nbsp;수명대로 살다갔는지 잘 모르겠다.한참을 울다가 매일 마주하고 의지하던 남편은 얼마나 마음이 무너지고 있을지-시골집에  남편과 같이 살았던 반려견이었다-생각하니 감히 나는 그 앞에서 울수가 없었다.​'이별을 사랑하는 법'그래, 내가 좋아했던 배우도 떠나고 가족같았던 강아지도 떠났다. 모든게 영원할 수가 없지.'모든 건 끝끝내 죽고 사라진다'라는 말이 가혹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아픔을 떠나보내는데 이만한 조언도 없다. 시작도 예감이 없었다. 잠시 인연으로 왔다 갔으니 감사할 뿐이다.우리에게 와서 조금이나마 행복했었다면 좋겠다. 안녕 잘가!​이렇게 얇은 사이즈에 엄청난 무게의 인생이 담겨있었다.100권쯤의 철학서를 읽은 느낌이다. 그리고 마키아 벨리의 군주론을 해석한 것 같기도 했다.내가 주인인 삶, 내가 군주인 삶을..살아내기에 천군만마같은, 내 편같은 책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93/cover150/k9621305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935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3초의 용기 - [3초의 용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10571</link><pubDate>Tue, 03 Nov 2026 06: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105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1200&TPaperId=176105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6/81/coveroff/k4821312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1200&TPaperId=176105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초의 용기</a><br/>유백합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br/></td></tr></table><br/>자 앞을 보시고 김치 하세요~~하나 둘 셋!우리는 보통 이런 모션으로 사진을 찍는다. 넷도 아니고 다섯도 아니고 셋을 센다.사진을 찍을 때 뿐만 아니고 뭔가 일을 시작할 때, 예를 들어 물속에 들어가기 전 숨을 고를 때에도 1,2,3을 센다.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은 숨고름법의 숫자가 아닐까.​<br>요즘 아이들에게 꿈이 뭐니라고 물으면 유투버라고 한단다. 과학자나 대통령을 외치던 시절은 갔다.나도 TV보다는 유튜브를 더 많이 보고 있으니 유튜버가 새로운 스타인게 분명하다.이 책의 저자는 아직 서른도 되지 않은 유튜버로 2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인플루언서이니 웬만한 연예인 이상의 스타인 셈이다.​<br>사촌오빠인 김프로가 멘토였던 것도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밝고 긍정적인 자신을 보고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해주는 답이 3초라고 한다.정작 자신은 낯가림도 있고 조용한 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면의 에너지는 넘쳤던 열정이 서서히 힘을 발했던 것이 아닐까. 스스로 3초의 마법을 걸어 무대위에 서는 배우가 될 수 있는&nbsp;재능이 탁월해보인다.​<br>아직 걸어가야 할 길이 많이 남은 청춘이지만 나름 용기있게 지혜롭게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것같아 참 대견스럽다.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는 무거운 압박감을 잠시 내려놓고 조금 어색하고 부족해도&nbsp;그대로 첫걸음을 떼에보라는 조언이 인생 선배의 다독거림처럼 따뜻하다.이런 따뜻함과 지혜로움이 수많은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br>다양한 분야에 용기있게 도전해보는 모습들은 부럽기도 하다. 나도 저 시절에 저런 선택들을 해왔다면 지금과는 다른 길에 서있지 않았을까.​우리는 수많은 길을 만나고 선택을 해야한다. 내가 가장좋아하는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란 시에서는 노란 숲에 두 갈래 길에서 사람이 적게 간 길을 선택했다고, 그리고 그 것때문에 모든 것이&nbsp;달라졌다고...모든 걸 다 선택할 수는 없다. 내가 가지 못했던 그 길에 무엇이 있었을지는 모른다.하지만 늘 생각한다. 그 길을 선택했더라면 하는.​망설임 끝에 선 당신에게, 오늘을 바꾸는 가장 짧은 용기 3초의 마법을 기억해보자.숨을 잠시 고르고 하나 둘 셋을 세고 앞으로 나아가보는거다.어린 저자도 이렇게 숨을 고르고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하지 않은가. 다음 발자국이 기대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6/81/cover150/k4821312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268180</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비혼주의자였습니다만 쌍둥이아빠가됐습니다 - [비혼주의자였습니다만 쌍둥이 아빠가 됐습니다 - 겁 많은 예비 아빠가 성장하며 얻은 행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9580</link><pubDate>Mon, 02 Nov 2026 18: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95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1692&TPaperId=176095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6/80/coveroff/k9121316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1692&TPaperId=176095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혼주의자였습니다만 쌍둥이 아빠가 됐습니다 - 겁 많은 예비 아빠가 성장하며 얻은 행복</a><br/>양원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br><br>딱 사십 년전의 나라면 절대 결혼같은 건 하지 않았을테고 물론 아이도 낳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난 결혼을 했고 아이를 둘 낳았다. '비혼주의자'였던 저자와 같은 신세가 되었다.주변에는 간절하게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인연을 만나지 못해 싱글인 경우도 봤고 아이를 낳지 못해 지나가는 아이만 봐도 눈물을 글썽이는 부부를 보기도 했다.​<br>인생 마음대로 안된다. 뭐 딱히 부모님의 불행한 결혼생활을 본 것도 아니고 사랑의 지독한 실패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아마 그런 결심을 한 남자를 보면서 신은&nbsp;웃고 있었을 것이다. 암만 그래봐라. 내 힘을 당할 수 있나.​<br>우리 세대는 결혼을 당연할 것으로 알았다. 나이가 차면-것도 이십대 중반이면-어지간한 상대를 만나 결혼하는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여겼던 것이다. 물론 나는 불화한 부모덕분에 일찌감치&nbsp;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지금으로 보면 이른 나이인 25세에 결혼을 했다.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일찍 결혼을 감행할만큼 매력적인 상대도 아니었고 형편도 어려웠는데..그래서 인생 마음대로 안된다고 생각하는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br>결혼은 그렇다고 쳐도 아이를 낳는 문제는 내 운명과는 상관없이 누군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 아닌가. 참 철이 없었다. 큰 아이는 아주 절실한 기다림을 만났고 둘째 아이는 너무 늦은 나이에&nbsp;만났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공평한 일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반 넘어 살아온 내가 주장하는 일이 있다. 이건 신이 관장해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지만.'부모고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결혼만 하면 순풍순풍 아이를 낳는 그런 태평성국이 아니고 철저하게 예습하고 공부하고 자격증 취득하고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외치고 싶은 것이다.​<br>이 세상에는 자격없이 아이를 낳는 부모도 많다. 여기 저자의 경우는 얼떨결에 아이를 낳게 되었지만 그래도 꽤나 대비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꼼꼼하게 올려둔 각종 정보들을 그 때에 미리 알았더라면두려움없이 아빠가 되지 않았을까.​임신도 두려웠고 쌍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뒤통수를 얻어 맞은 것 같다고 했다.왜 아니겠는가.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는 글을 읽는 동안 아주 오래전에 나도 걸었던 길들이 떠올랐다.  출산의 고통이 너무 심해 병원 입원실 벽을 긁었던 기억이며 그 사이 쏟아지는 잠이&nbsp;얼마나 달콤했는지..회복까지의 긴 시간들...순한 아이이였음에도 서너 시간마다 깨어나 우유를&nbsp;먹이던 기억들..지나놓고 보니 그리운 시간들이었다.​'결혼은 선택, 연애는 필수'라는데 연애조차 안하고 강아지만 우쭈쭈하며 살고 있는 딸내미에게 아이 낳아서 맡기기만 해봐라...그랬는데 그래서 결혼도 안할 작정인걸까.결혼도 선택이다. 굳이 하지 않아도 좋아!! 내 아이도 내가 안키웠다-친정 엄마가 거의 키우셨다-비혼주의자였지만 막상 아이를 가지고 보니 이런 달달한 아빠가 또 없다.벌써 16년 전 이야기라니 2kg정도로 태어났다던 쌍둥이들이 이제 훤칠한 소년이 되었겠구나. 나중에 손주일기도 올려주시길...<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6/80/cover150/k9121316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68011</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캐릭터 눈 표현 가이드 도감 - [캐릭터 눈 표현 가이드 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8895</link><pubDate>Mon, 02 Nov 2026 11: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88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008&TPaperId=176088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7/62/coveroff/k4021310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008&TPaperId=176088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캐릭터 눈 표현 가이드 도감</a><br/>키타 지음, 김진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지금도 책이 내 인생의 길잡이 이지만 어려서 처음 책을 만났던 것은 '만화책'이었다.지금이야 애니메이션이니 웹툰으로 표현하지만 동네 곳곳에 있던 '만화책방'이 내 사랑방이었다.10원에 몇 권 그렇게 봤던 것 같은데 신간이 나오면 만화방앞 칠판에 알림이 쓰였다.용돈이랄 것도 없는 돈을 가지고 만화방에 꽤나 헌신(?)했던 것 같다.​<br>아마 가장 최근에 본 만화는 허영만 화백의 '식객'이 아니었나 싶다. 그만큼 오래전부터 만화를 못봤던 것같다. 하지만 얼마 전 '유퀴즈 온더 블록'에 내가 사랑했던 만화가 '민애니'선생이&nbsp;나온 것을 보고 얼마나 반가운지 코끝이 시큰해졌다. 아 여전히 현역이시구나. 분명 나보다 20살 이상은 더 연로하실텐데..정말 그녀가 그린 여주인공처럼 아름다운 모습이셨다.​<br>'엄희자', '권영섭'처럼 로맨스만화를 그리는 작가들이 좋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시절 길창덕이나 고우영같은 대작가가 국내에 있었지만 대부분의 만화작품이 일본의 카피라는 걸 알았다.확실히 일본풍의 만화는 독특한 특색이 있다. 순정만화에는 특히 더했다. 커다란 눈-얼굴도 큰 편이다-예쁜 드레스..마치 내가 동화속에 들어간 것 같은 신비로움이 있었다.​<br>나도 제법 이런 공주풍의 여자주인공의 그림을 잘 그린다. 에헴!눈동자를 이렇게 표현했더라면 더 멋질뻔했다. 왜 어려서는 이런 가이드 도감이 없었을까.그저 예쁘게만 그릴 줄 알았지 연령별로 성별로 세분화시켜 표현될 수 있다는 것 미처 몰랐다.​<br>화가났을 때, 슬플 때, 기쁠 때처럼 감정에 따라서도 달라져야 하고 소년일 때와 청년일 때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이 가이드 도감에서 배웠다. 오호 단지 눈동자 하나로도 이런 것들이 표현되는구나.​<br>이 책을 읽으면서 반 백년도 훨씬 전에 초롱초롱한 눈으로 만화를 열심히 보던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났다. 요즘 시대 아이들은 게임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글쎄 게임도 꿈을 꾸게 할까.나는 만화를 보면서 그 속에 주인공이 되었고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아이도 공주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물론 지금은 가능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지만 그 시절 외로운 어린 소녀를&nbsp;상상의 세계로 이끌었던 만화속의 주인공들과 만화작가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이 책을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내 마음속 주인공들을 탄생시키고 싶다. 이러다 만화작가가 되는게 아닐까. ㅎㅎ 열심히 연습해야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7/62/cover150/k4021310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7629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한 권으로 끝내는 경제뉴스 해석 사전 - [한 권으로 끝내는 경제뉴스 해석 사전 - 금리·환율·주식·부동산, 뉴스 속 돈의 흐름을 읽는 100가지 해석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8729</link><pubDate>Mon, 02 Nov 2026 1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87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827&TPaperId=176087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543/56/coveroff/k6221318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827&TPaperId=176087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권으로 끝내는 경제뉴스 해석 사전 - 금리·환율·주식·부동산, 뉴스 속 돈의 흐름을 읽는 100가지 해석법</a><br/>주정엽 지음 / 리프레시 / 2026년 11월<br/></td></tr></table><br/>현대사회에서는 경제활동없이 살아남을 수가 없다. '나는 자연인이다'같이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외일 수 있겠다. 그들조차도 '돈'없이 '순환'없이 살아가기는 거의 힘들다.어떻게 보면 '경제'라는 것은 인간의 삶, 순환의 원리와 닮은 듯도 하다.​<br>경제를 일부러 전공하지 않아도 우리는 그 순환의 세상에서 경제를 공부해야만 한다.뉴스를 틀면 정치에 이어 경제뉴스가 흘러나온다. 어제만 해도 코스피가 하락했다는 둥, 수출실적이 사상최고로 곧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AI산업의 호황, 반도체 수출에 힘입은&nbsp;덕분이라고 했다.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진다.​<br>'뉴스를 읽은 때는 평가를 잠시 내려놓고 세 가지를 구분해야 한다'.와우 단순히 해석하면 안되는 것이었구나. 현재 경제에는 어떤 의미인지, 시장이 기대하던 방향과 일치하는지, 그 변화가 금리와 기업 실적 가운데 어느 쪽에 더 강하게 작용하는지를 살려보라니.내게 그런 능력이 있는가? 그건 경제학자들이나 주식투자에 열중한 사람들이나 판단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너무 어렵다.​<br>물가가 5% 올랐다가 다음 해 상승률이 3%로 낮아지는 2%로 다운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5%+3%=8%가 되었다호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상승률이 마이너스라면&nbsp;진정한 둔화라고 이해하면 되겠지만 거의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없으니 물가는 그냥 늘 오르는 것이라고&nbsp;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월급만 안 오르고 다 오른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었다.​<br>이란과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유가는 늘 불안하고 계속 상승중이다.북반구는 곧 석유를 많이 써야하는 계절이 오고 있으므로 유가는 더 오를 것이 분명하다.물론 전쟁이 종식되면 다소 내려갈 지도 모르겠다.이 정도는 나도 생각할 줄 안다. 하지만 유가만 보면 안된다. 환율을 봐야한다.지금 1달러당 원화 환율은 거의 1,400원대 이다. 단순히 유가만 환율만 봐야하는 것도 아니다.국제 경기가 이후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석유의 사용성은 늘어날 것인지까지 해석해야 한다.​<br>그림 장사로 큰 돈을 번 지인은 마음 편히 살고 싶으면 절대 주식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다.주식을 살 여력도 없었지만 그 말을 들을 당시 삼성전자 주식을 사 두었다면 어땠을까.물론 엄청나게 올라 돈을 벌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명은 단축되었을 것이다.주식에 열중하는 사람들은 화면앞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주식의 오르내림을 체크하면서 마음을 졸인다.난 그런 상황을 이겨낼 자신이 없다. 쫄보라 주식은 절대 하지 못한다. 가난해도 맘 편히 살란다.​자 이런 경제지식을 가진 사람도 많고 책도 많다. 그렇다면 저자처럼 이렇게 경제를 잘 읽어내는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되었을까. 궁금해지지 않는가? 혹 이 글을 보신다면 댓글로 답변좀 부탁드리고 싶다.​꼭 주식을 하고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경제지식을 알아둬야 한다.뉴스 속의 돈의 흐름을 읽는 방법을 공부한다면 혹시 알겠는가.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지.'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써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가 되었다.그가 지닌 경제 지식으로 투자를 해서라기 보다는 그 책이 엄청나게 팔렸기 때문이다.적어도 경제를 공부하면 베스트셀러를 쓸 자격이라도 생기지 않겠는가 말이다.어려운 경제의 흐름, 해석법을 나 같이 둔한 사람도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경제 해석서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543/56/cover150/k6221318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543567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두 모어 굿 - [두 모어 굿 - 세계적인 평화주의자들로부터 배우는 선행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4525</link><pubDate>Sat, 31 Oct 2026 16: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45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907&TPaperId=176045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90/coveroff/k6321319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907&TPaperId=176045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모어 굿 - 세계적인 평화주의자들로부터 배우는 선행의 기술</a><br/>닐 고쉬 지음, 김준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조금 전 수전노 영감의 이야기를 쓴 찰스 디킨스의 '스쿠루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되어 상영될 것이란 영상을 보았다. 나눔이라는 단어조차 모르는 스쿠루지 영감의 과거, 현재, 미래를&nbsp;보여주는 소설은 결국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품을 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br>베푸는 사람들은 창고는 의외로 넉넉하지 않다. 가난할 수록 이웃과 나누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을 보고 넘치니까 베푸는게 아님을 알게되었다. 자신이 가난해봤던 사람들은 돈을 많이 얻게 되면&nbsp;더 움켜쥐려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누려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겨우 반 찬 몇가지를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2년 전쯤부터 동물보호단체에 아주 적은 기부를 해올뿐이다.내가 좀 더 부자였다면 더 많은 베품을 했을까. 이건 돈의 많고 적음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br>반드시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저자의 말처럼 길을 헤매는 노인에게 다가가 안내자가 되거나 자원봉사를 하는 방법도 베품의 방식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다가가세요','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에게 자원이나 기술을 공유하세요'아하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br>이미 누군가를 위해 선행을 베풀고 있는 30인의 멘토를 소개한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부자는 누구인지 깨닫게 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선행자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만한 사람들이 .Do more good'을 하고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nbsp;​<br>나도 자식을 기른 부모였지만 내가 살아온 모습이 진정한 교육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배운다.이 책에 주인공들은 대개 가난했지만 이웃을 사랑하고 베푸는 실천의 모습을 가진 부모를 보고 자란 경우가 많았다. 내 아이들은 나의 삶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br>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설교를 잘하던 빌 클린턴이나 힐러리 클린턴이 자선단체를 설립하여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많은 리더들의 참모습이라고 생각한다.우리 지도자들중에 이렇게 세상에 기여하고 살아온, 살아갈 사람들은 있을까?​<br>가난하고 내전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의 가난한 소녀 말랄라는 탈레반 정권에 의해 총격을 당하고 목숨을 잃을 사고를 당하고 영국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고 살아난다.그 위기가 세상을 구하는 기회가 되었다는게 극적이지 않은가. 영국에 터를 잡고 무슬림국가의 여성교육을 위해 '교육 챔피언 네트워크'를 만들어 냈다니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다.​'Do More Good'!단 세개의 단어로 만들어진 말이지만 이렇게 깊은 울림을 담은 언어가 있을까.'더 많이 선행을 베풀다', '더 나은 일을 하다'.이미 이런 삶을 살고 있는 멘토들의 소개로 세상에 두 모어 굿을 행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나도 두 모어 굿을 실천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다. 진정한 부자로 살고 싶기 때문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90/cover150/k6321319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6908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죽음 리허설 - [죽음 리허설 - 살기 위해, 한 번 죽어 보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4264</link><pubDate>Sat, 31 Oct 2026 1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42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1200&TPaperId=176042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6/89/coveroff/k5121312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1200&TPaperId=176042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 리허설 - 살기 위해, 한 번 죽어 보기</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br/></td></tr></table><br/>죽음을 리허설 할 수 있다면? 인공적으로 간접 체험정도는 가능할 것이다.하지만 실제 가능한 일이 아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임사체험을 해봤다고도 하지만 그건 아주 드문 경우이다. 그리고 그 체험이 실제했는지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br>관속에 들어가보는 체험이 유행한 적도 있고 미리 유서를 써보는 체험도 있다. 이렇게라도 간접체험을 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것은 아닐까. 마치 예방주사를 맞는 것 같이.죽음 이후의 세상을 알 수가 없고 '내'가 소멸되는 죽음이 어찌 두럽지 않겠는가.​<br>몽테뉴가 쓴 수상록에 '우리는 죽음을 걱정하느라 삶을 어지럽히고, 삶을 걱정하느라 죽음을 어지럽힌다'하는 말이 절묘하지 않은가.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바꾸고 싶을 때 죽음을&nbsp;떠올리는 것은 쓸모가 있다라는 말이 지혜롭기만 하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 죽음에 대한&nbsp;공포를 미리 겪을 필요는 없다...맞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떨쳐내기는 힘들다.​<br>중요한 것은 간접적이나마 죽음을 체험해본 사람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는 것이다.나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면서 살아오다가 막상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온다는 것은 인식하면 지금 이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늘 곁에 있을 것만 같은 인연들이 얼마나&nbsp;감사한지를 생각해보기 때문이다. 건강을 잃고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아는 것처럼 말이다.​<br>몇 년전 나는 건강보험공단을 찾아가 '연명치료 거부신청서'를 작성해두었다.아무 의식없이 그저 숨만 쉬는 삶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삶은 선택이 없었지만 그나마 살아있는 것도 아닌 삶을 살아야 한다면 그것만은 내 선택이고 싶었다.그리고 남은 가족들에게 고통을 남겨두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라도 붙들어두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삶은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nbsp;미리 결정을 한 것이다.&nbsp;이 책에서처럼 그런 결정을 해두지 않으면 남은 가족들에게 선택의고통을 남겨줄 뿐이다.​하필 엊그제 '국민아버지' 최불암의 별세소식이 들렸다. 그 소식을 듣는 순간에도 TV에서는 그가 열연했던 '전원일기'가 '한국인의 밥상'이 방영되고 있었다. 몇 달전부터 건강이 좋지&nbsp;않다고 해서 걱정스러웠는데 별세 소식에 마음이 어두워졌다.직접 만난적도 없는 그저 남일뿐인데도 슬픔이 밀려왔다. 김수미의 별세도 안성기의 별세도 그랬었다. 같은 시대에 만나 어느 시간 같이 살아온 인연뿐임에도 이런데 사랑하는 사람이라면&nbsp;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nbsp;장례식에 가서 '호상이다'라거나 '시간이 약이다'같은 말은 하지 말라는 조언도 떠올랐다.그저 가만히 안아주거나 토닥거리는게 가장 나을지도 모른다.​'살기 위해 한 번 죽어 보기'란 부제가 마음에 확 닿았다. 언젠가 내가 갈 길이기에...죽음을 생각해보지 않은 삶은 절대 깊을 수가 없다. 이 책으로 잠시 죽음을 생각해보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6/89/cover150/k5121312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26894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전신거울-거울속에 비친 나는 정말 나인걸까 - [전신거울 - 끝내 살아남은 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4072</link><pubDate>Sat, 31 Oct 2026 11: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40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607&TPaperId=176040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20/coveroff/k772130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607&TPaperId=176040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전신거울 - 끝내 살아남은 쪽</a><br/>김준영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거울이란 존재가 이렇게 무섭게 느껴진 적이 있나? 있다. 거울 속에 낯선 여자를 발견했을 때.노아는 어느 순간 붉은 눈이 되면서 폭주하곤 한다. 그럴때면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노아가 사는 동네에서는 연이어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제 시체를 봐도 별 감각이 없을&nbsp;정도이다.​<br>노아는 자신의 존재가 정확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눈이 붉어지고 폭주하고 머리가 터질 것 같이 아파오면서 어떤 기억인지, 꿈인지가 펼쳐진다. 살인사건을 쫓는 경찰 루크에게 이상하게 마음이 간다.자신과 같이 가끔 붉은 눈이 되는 존재. 어떻게 이런 눈을 가지게 된 것일까.​<br>살인현장을 목격한 중국인 소년은 살인자의 정체를 봤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가 실종되었다고 하면서 찾아달라고 간청한다. 소년이 그린 살인자의 모습은 괴기스럽다.노아는 자신이 폭주되었을 때 어쩌면 누군가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의문이 든다.그런 그에게 다정하게 안부를 묻고 술을 건네는 남자가 있다. 제이스!​<br>제이스는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였고 노아에게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었다.그에게는 뭐든 털어놓고 싶어질 만큼.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 레아가 있었다. 우연처럼 다가왔지만 운명이었다. 이상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는 와중에 노아의 집 우체통에는 누군지 알 수 없는&nbsp;사람으로부터 메모가 들어있곤 했다. 도망가 노아! 마치 그렇게 말하는 것 같은 메모들.​<br>노아는 고아, 노숙자, 사형수같이 버려져도 이상하지 않을 존재들을 선별해서 감정을 지우고 철저하게 훈련시켜 인간무기로 만드는 '희망프로젝트'의 희생자였다.살인무기가 '희망'이라고 불리는게 이상하지 않은가. HOPE!호르몬과 시각, 의지, 통제의 영어 약자를 조합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HOPE는 악의 표현이지 절대 희망이 아니지만 어떤 인간들은 이것이 인류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믿었다. 그렇게 탄생된 '희망프로젝트'.&nbsp;​<br>'희망'이들은 하나씩 제거하고 점차 노아를 향해 조여드는 존재를 알게되면 추리소설의 반전처럼 놀라게 된다. 이제 거의 마지막에 다다른 어둠의 존재의 계획을 역이용하기로&nbsp;마음먹은 노아! 결전의 무대에 선다. 자신의 생명을 걸고.​과거에 독일인가 어디에선지 인간을 병기로 훈련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이 소설은 언젠가 일어날 미래의 모습일 수도 있다. 인간을 개조시키거나 훈련시켜 살인무기로 만드는 그런 현실. 아니 굳이 인간일 필요가 있을까. 드론이며 로봇이 일상이 될 시대일텐데.서로의 모습이 뒤바뀌어 거울에 비춘다는 설정은 상당히 독특하면서 기발하다.저자의 첫 소설이라는데 이런 상상력이라면 이제 기계들이 인간을 조종하는 디스토피아 미래가 그려지지 않을까.&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20/cover150/k772130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22090</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하심 - [하심 - 내 삶에 내렸던 아름다운 소나기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2743</link><pubDate>Fri, 30 Oct 2026 17: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27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84&TPaperId=176027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39/coveroff/89329259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84&TPaperId=176027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심 - 내 삶에 내렸던 아름다운 소나기들</a><br/>차석용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인생이 햇살 찬란한 날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예기치 않는 소나기를 만나는 일은 흔하다. 하지만 그 소나기가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하긴 지나놓고 보니 슬펐던 일들도, 위기였던 시간들도 나를 여기까지 오게한 스승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br>적어도 이런 책 한 권을 낼만큼 당당한 삶을 살아온 인생을 만난 것 같아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자신이 걸어온 이야기를 쓰면 책 몇 권은 될거라는 인생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때론 너무 부끄럽고 내놓고 싶지 않은 시간들도 분명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시간조차 감사함으로 만드는&nbsp;사람들의 이야기에 운명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br>어떤 운명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우연으로 만나기도 한다. 수많은 인연들도 그렇다. 좋은 인연을 만나려면 내가 상대에게 좋은 인연이어야 한다는 말이 떠올랐다.오랫동안 전문경영인으로 살아온 저자가 다시 살려낸 기업들도 인연이었지 싶다.어찌보면 사장이라는 직책이 부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만난 기업들은 거의 모두 말라죽어가는, 혹은 죽을 운명이었던 자리였다. 가뭄에 소낙비는 얼마나 소중한가. 그가 바로 그런 소낙비였다.​<br>계산에 능하고 장사수완이 좋은 개성 출신의 부모님의 유전자를 이어 받은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일단 머리는 좋았고 장학금을 받게해준 소중한 스승도 만났다. 자신의 길을 미루고 묵묵히 남편의 선택을 따라준 배우자를 만난 것은 행운 이상이었다. 사실 이런 조건을 갖추었다 해도 모두 성공하는&nbsp;것은 아니다. 성실과 선택이 갖다준 열매였다.​<br>열심히 살아온 저자의 글을 읽다보니 감사한 얼굴들이 떠올랐다. 내가 지금의 길로 오기까지 나를 이끌어준 소중한 인연들...친구와 선배..그리고 나를 믿어주고 길을 내어준 리더들이었다.저자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간을 살아온 나로서는 하필 이 나라에 가장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어서 너무 감사했다.우리 민족은 참 대단하지 않은가. 하늘도 이 땅에 이런 리더들을 보내주시니 말이다.  사이 사이 올려진 시의 선택도 탁월하지 않을 수 없었다.​<br>알찬 알곡만을 골라내는 재주가 탁월한 인물이다.  아니 자신이 그런 알찬 알곡이다.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39/cover150/89329259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15399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작별은 계절보다 늦게-너무 아름다워 슬픈 사랑이야기 - [작별은 계절보다 늦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2463</link><pubDate>Fri, 30 Oct 2026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6024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1901&TPaperId=176024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5/54/coveroff/k2921319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1901&TPaperId=176024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별은 계절보다 늦게</a><br/>오윤희 지음 / 리프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러시아 벌목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무국적 상태로 살아가는 고려인 후손들의 후원영상에서 이런 스토리가 피어날 수 있다니 저자의 마음이&nbsp;눈꽃처럼 아름다워 슬픔이 차오르는 소설이다.​<br>영하 45도라는 온도는 상상이 가지 않는다. 영하10도만 되어도 밖에 나가는게 두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이 계속되는 러시아의 벌목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니.그냥 소설이 아니고 실화란다. 북한은 외화벌이에 눈에 불을 켜는 족속들이 사는 땅이다.그런 땅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이미 불행의 시작이라고나 할까.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러시아땅으로 향하는 남자들이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리영호도 홀로 고생하며 자신을&nbsp;키워준 어머니를 위해 러시아로 향했다.​<br>몸속에 흐르는 피까지 얼어붙을 것같은 날씨에 벌목공들은 병이나고 사고가 나서 연일 죽어나간다.영호가 살아남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렇게 번 돈의 거의 모두를 북한이 빼앗아가고 약간의 돈만을 고향의 어머니에게 보냈지만 편지와 함께 되돌아온다.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영호는 홀로&nbsp;남겨졌다.&nbsp;러시아 벌목장에는 그런 남자들이 넘쳤다. 짐승처럼 죽어가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nbsp;동료와 함께 벌목장을 탈출한다. 기차표도 없이 기차에 올라 들킬 위기에 처했을 때 그를 구한&nbsp;노인이 있었다. 그렇게 영호는 노인의 집으로 향하게 되고 그 곳에서 평생의 사랑을 만나게 된다.​<br>노인의 손녀인 소냐! 회령이 고향이었던 할아버지는 러시아에 정착했다가 고려인 이주정책으로 기차에 태워져 겨우 목숨을 건진 아기가 바로 할아버지였다.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아버지가 키워낸 소냐는 할아버지가 위기에서 구한 남자 영호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영호는 신분증도 없는 도망자의 신세였다. 그래서 그 사랑이 더 절절했을지도&nbsp;모른다.&nbsp;​<br>소냐의  곁에는 어린시절부터 그녀만을 바라본 파샤가 있었다. 하지만 소냐는 그저 친구라고만 생각했었다. 늘 그녀의 등만을 보고 기다려왔다는 파샤!나는 어쩌면 이 소설에서 가장 외롭고 아름다운 사랑을 한 사람은 파샤라는 생각이 들었다.​<br>첫사랑은 왜 항상 아름답게만 기억되는가. 그건 이루어지지 않았서일지 모른다.잠깐의 인연으로 평생을 그리워했던 두 사람의 사랑의 여정은 어떻게 마무리 될까.마지막 장을 향해 가면서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어쩌면 둘이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들었다.  이제 너무 늦어버린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잔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이런 순결무구한 사랑의 이야기가 얼마만일까. 아마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 이런 사랑은 고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랑의 본질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하얀 눈은 땅에 떨어지기 전까지 너무 아름답다. 하지만 흙과 섞이고 밟히면서 아름다움을 잃는다. 이 책은 땅에 떨어지지 않은 순결한 눈을 닮았다. 때묻고 지친 마음에 잠시 하얀꽃이&nbsp;머무른 시간이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5/54/cover150/k2921319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55498</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기기묘묘 부동산-매물이 되지 말거라 - [기기묘묘 부동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9678</link><pubDate>Thu, 29 Oct 2026 06: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96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890&TPaperId=175996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off/k7221318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890&TPaperId=175996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기묘묘 부동산</a><br/>박혜연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성북동에 있다는 '귀부 부동산'앞에는 '빈 방 있음'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다.가끔은 '빈 방 없음'이라고 바뀌어 있기도 했다.당연히 매물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매물이 진짜 방이 아니라면? 인간이 스스로 내놓은 몸이 매물이라면 섬뜩하지 않은가.​<br>귀구 부동산의 사장은 '단야'였다. 긴 머리를 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한...하지만 인간이 아니었다. 인간의 껍데기를 뒤집어 쓴 괴이었다. 그렇게 그 부동산에는 인간의&nbsp;껍데기가 필요한 괴이들이 드나들었다. 그럼 필요한 인간의 껍데기는 어떻게 구하나.​<br>매물이 나오는 곳은 OO대교였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다리위에 선 사람들.단야의 일을 돕는 차귀가 그들에게 다가가  "죽으려고?" 묻는다.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들에게 각서를 받는다. 껍데기를 넘겨주는 계약서였다.그렇게 껍데기를 계약하면 '빈 방 있음' 푯말이 붙는 것이다.사실 단야도 차귀도 괴이들이었고 단야의 인간껍데기는 차귀의 누이였다. 기이안 운명이다.​<br>큰 교통사고가 났고 부부는 죽었다. 겨우 살아남은 아이가 연준이었다. 누군가 아이의 곁에 와서 물었다. '살고 싶니?' '네'라고 대답했던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미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 들어와있었던&nbsp;아이에게는 자꾸 괴이들이 붙었다. 그러니 운이 좋을리가 없었다. 결국 약간의 돈만 남았고 괴이에게&nbsp;먹히기 전에 단야에게 구출된다. 단야는 기억하고 있었고 불운하게 삶을 이어온 현준을 보호하고 있었던&nbsp;것이다.​<br>인간을 몹시 괴롭히던 괴이가 있었다. 바람을 일으키는 강철이었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성희라는 인간의 껍데기를 얻어 착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둠의 그림자가 그녀의 주변을&nbsp;맴돌았다. 이제 인간의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살아가는 괴이들과 그들의 왕 단야는 어둠의&nbsp;그림자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저승에서 살아 돌아온 괴이들의 이승 정착 프로젝트!감사하게도 죽음에서 살아돌아온 연준은 괴이들과의 여정이 기기묘묘하다.혹시 지금 우리 곁에도 인간의 껍데기를 기다리는 '귀구 부동산'이 있지는 않을까.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말라. 괴이들이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 매물이 되고 싶지 않으면 말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150/k7221318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29003</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나는 무엇을 남기고 있을까 -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 디지털 세상에 남겨진 죽은 이들의 흔적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6038</link><pubDate>Tue, 27 Oct 2026 15: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60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5146&TPaperId=175960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4/coveroff/89323251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5146&TPaperId=175960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 디지털 세상에 남겨진 죽은 이들의 흔적에 대하여</a><br/>칼 외만 지음, 이영아 옮김 / 현암사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죽음은 공평하다. 아무리 인정하지 않으려고 해도 언젠가 반드시 닥쳐올 일이다. 부자든 가난하든 아주 공평하게 누릴 미래인 것이다. 어떤 사람중에는 사후세계를 경험해보기도 했다지만 죽음 이후의세상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두렵다.​<br>지금 이 순간 나는 글을 쓰고 있고 디지털 어느 곳에 흔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사후 이 흔적들은 누가 일부러 지워주지 않는다면 어디에선가 영원히 떠돌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미처 이런&nbsp;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br>인류는 죽은 이에 대해 꽤나 예의있게 배웅을 했었다. 시신을 잘 묻어주고 추억을 간직하려고 했다.어떤 사람들에 대한 기억들은 글로 남은 경우도 있다. 동굴속에 그림으로 남기도 했다.아마 그들은 자신이 사후에 그런 기록으로 남을 줄 몰랐을 것이다. 나도 이 글을 쓰면서 후에 나란 사람은 어떻게 기억될지를 생각해보게 된다.​<br>디지털, 혹은 온라인 세상의 영역은 무궁무진해서 내 흔적이 어느 공간에 어느 만큼 떠돌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나는 죽은 이후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일까. 어디에선가 기억되기를 바랄까.블로그, 인스타그램같은 SNS에서는 흔적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내 아이들의 생각도 같을까. 어디에서든 사랑했던 엄마의 기억을 붙잡고 싶지 않을까. 그런 잘 모르겠다.​<br>지금도 AI들에 의해 내 좌표는 감시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 죽음의 징후까지 감지할 것이다.그러면 미리 유서를 남겨 징후가 포착되는대로 지워달라고 해놓아야 할까.문제는 내 동의없이도 선택적으로 지워지거나 남겨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AI가 스스로 검색하고 지우고 남기는 선택을 하는 시대가 되었기에 AI의 무궁한 진화가 두렵다.​'잊혀질 권리'라는 말을 들어본 것 같은데 육신의 사라짐으로 영원한 휴식을 얻고 싶은 사람도 많다. 하지만 원치 않음에도 디지털 어느 공간에 죽은 이들의 흔적은 남게 된다.이런 흔적을 지워주는 업이 이미 성행하고 있고 유망직종이 되고 있단다. '디지털 유해'라는 신종어가 도래한 지금, 망자의 소유권은 어디까지 보존되어야 할지를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4/cover150/89323251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60462</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은퇴 후 Who - [은퇴 후 Who - 누가 인생 후반전에서 승리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5928</link><pubDate>Tue, 27 Oct 2026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59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907&TPaperId=175959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9/14/coveroff/89278819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907&TPaperId=175959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퇴 후 Who - 누가 인생 후반전에서 승리하는가</a><br/>박형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산다는 것 정말 행운이다.대학에서 전공을 선택해야했을 때, 일단 취업이 잘되는, 그래서 평생 직장이 보장되는 과를 선택해야했었다. 그래도 80년대 정도에는 웬만하면 취업은 되었다. 당시의 세대들은 아주&nbsp;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다. IMF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말이다.<br><br>결국 명예퇴직을 해야했었고 원치않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넥타이를 매고 책상에 앉아 일을 했던 사람들이 공원 벤취에 앉아 벼룩시장을 훑어보는 모습은 안타깝기만 했다. 당시에는 택배를 하는 사람도 거의 없던 시절이라 아마 새벽에 막노동을 하기&nbsp;위해 봉고차를 기다리는 모습들도 많았었다.​<br>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가장의 무게가 엄청나다는 것을 나는 일찍 알고야 말았다.내 기억엔 아이를 낳고 한 1년 정도 육아를 했던 시간이 휴식이었다. 그 전,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이미 취업을 해서 일을 했었고 어쩌면 지금도 완전히 일을 놓은 것은 아니었으니 평생&nbsp;돈을 벌고 살고 있는 셈이다. 한편으로 돈을 벌 기회를 얻어 살아온게 행운이지 싶을 때도 있다.​<br>즐겨보는 생생정보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꼭지가 있다. 어떤 이유로든 제 2의 선택을 한 청춘들의 일기인데 주로 몸으로 하는 일들이 소개되곤 한다.이 책에도 소개된 청소일을 하는 모습이 소개되었는데 결코 쉽지 않았다. 장비도 많이 필요하고 심지어 고독사 현장을 치워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청소관련일에도 자격증이 있다는 것은 이 책을&nbsp;보고서야 알았다. 아하 그리고 1인도 가능한 청소일이 있었다.&nbsp;대체로 직장생활을 할 때의 수입으로 오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했고 몸으로 하는 일은 정년 못지않게 몸의 컨디션에 따라 은퇴가 정해질 수도 있었다.​<br>무엇보다 지긋지긋해서 자발적으로 도망쳤던 전직을 제2의 인생 도전에 대입해보라는 조언이 마음에 와닿았다.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전직이나 이직이 고민인 사람들 얘기에 '취업지도사'도 등장하니 그야말로 이 책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었다.​<br>그리고 유행처럼 선택하는 귀촌에 대한 조언도 잘 새겼으면 싶었다.시골과 서울을 오가며 지내는 나야 겨우 텃밭 정도를 가꾸지만 수입으로 이어지는 농사는 쉽지 않다. 지금처럼 기후위기를 겪는 시대라면 정말 생각을 많이 해야한다.부지런하기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그래도 큰 산을 사서 치유의 숲으로 만들겠다는 발상은 참 좋았다. 물론 너무 커서 고생을 많이 한게 문제이긴 했지만 말이다.​원하지 않아도 새로운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앞서간 선배들의 경험담이 새로운 길에 대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9/14/cover150/89278819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91426</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세상따위 멸망해도 - [세상 따위 멸망해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5726</link><pubDate>Tue, 27 Oct 2026 1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57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1798&TPaperId=175957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44/coveroff/k93213179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1798&TPaperId=175957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 따위 멸망해도</a><br/>남유하 지음 / 사계절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왜 미래를 그린 작품들은 대개 우울할까. 막연하게라도 멸망을 예감하고 있는 것일까.굳이 멸-아예 모든 것들이 소멸되는-하지 않는 미래라고 해도 인간의 자궁없이 사람을 생산(?)해낸다거나-이건 아마 가능할 것이다-그것도 아주 우월한 유전인자만 골라내어 설계된 인간의 탄생이라니..​<br>'에그'는 그런 인간생산공정을 그리고 있다. 그럴 수있다. 그렇다면, 다 우월하다면 허드렛일은 누가하나. 인간이 하기 싫은 일들을 우월하게 탄생된 인간들은 하지 않을 것이다. 아하 로봇이 있겠구나.​<br>부부의 유전자를 결합시켜 에그라는 인공자궁에서 만들어낸 자식에게 사랑을 느낄 수 있으려나.자연으로 태어난 인간까지 섞여서 살아간다면 인공으로 만들어진 인간과 차별되지 않으려나.모르겠다. 이런 주제의 영화는 이미 오래전에 만들어졌었는데..감정이라는 걸 느끼지 못했던 것같다.일단 인간의 감정까지 느끼게 되면서 혼란스러워지는 영화였다. 아하 그게 현실이 될 수도 있겠구나.​<br>세상에 죽은 지 39일이 되는 날 죽은자가 마을로 돌아온다니..그런 마을이 있다니 무섭지 아니한가.아니 사랑한 사람이었다면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반가울 수도 있겠다. 그러나 머리없는 시신이 돌아온다니 그런 모습이라도 사랑을 느끼려나.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온다니 사랑을 나누어주는 일도 망설일지 모르겠다.​<br>어떤 바이러스로 인해 인간이 죽어나간다. 다행히 살아남은 자들은 무균의 공간에서 살아간다.눈에 보이는 풍경들은 과거 누렸던 모습을 카피해서 펼쳐놓은 것들이다.호기심 많은 누군가는 바깓의 풍경이 궁금해진다. '다만 이 문을 나가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인위적인 풍경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문을 연다. 파멸이 기다릴지도 모르지만. 인류는 늘 그래왔지 않은가. 해피앤딩만 기대하지 않고도&nbsp;살아남지 않았던가 말이다. 어쩌면 정화된 미래가 기다릴지도 모를 일이고.​원숭이 손으로 소원을 빈다거나 괴물로 변해가는 엄마를 그린 작품들을 보면 좀비가 떠오른다.작가의 이름을 자꾸 쳐다보게 된다. 물론 희망적인 미래도 그리고 있겠지요.내일부터 11월말의 추위가 몰려온다는데 이 가벼운 책을 덮는 순간 엄청난 추위가 느껴졌다.사랑했던 누군가여. 제발 머리없이 찾아오지 말고 빛을 향해 떠나가라. 제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44/cover150/k93213179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24483</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단단히, 휩쓸리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 - [단단히, 휩쓸리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 - 흔들리는 시간을 지혜롭게 건너는 마음의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4058</link><pubDate>Mon, 26 Oct 2026 16: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40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498&TPaperId=175940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8/83/coveroff/k1121314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498&TPaperId=175940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단히, 휩쓸리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 - 흔들리는 시간을 지혜롭게 건너는 마음의 철학</a><br/>나디 미리안 지음, 김지유 옮김 / 북파머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인생은 높은 산을 넘는 것과 같고 엄청난 파도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배오아 같다고 생각한다.이런 여정이 조용할리가 있겠는가. 평안보다는 불안과 위기, 절망과 고단함이 더 큰 것이 인생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니까, 살아내야 하니까 그냥 견디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다.​<br>감당할 수없는 파도가 덮칠 때, 어느 순간 포기하고 물에 나를 맡겨버리는 경우가 있다.행운이 있었다면 파도는 나를 넘어 지나갈 것이고 운이 다했다면 물속에 처박혀 죽음의 사자가 나를 데려갈 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요함보다는 불안과 긴장이 함께 하는 것을 느낀다.단단히, 휩쓸리지 않고 살아간다는게 가능한 일인가.경지에 오른 수도자나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 무감자들에게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br>자 예상하지 않았던 위기가 몰려왔다고 가정했을 때, 나는 당황할 것이고 분명 실수를 저지를 것이다.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을 계속하거나 심지어 고통을 즐기는 것같은 행동은 절대 할 수가 없다.사람들은 내 얼굴만 봐도 내 상황이 어떤지 금방 파악이 될 정도로 모든 감정을 드러낸다고 한다.그런 성격이니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났거나 재산이 사라졌다면 절대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고통을 만났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을 보면 존경을 넘어서 두려운 존재라고&nbsp;인식한다.&nbsp;너무 '인간답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고통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를 뿐이라는&nbsp;조언에 잠시 생각을 하게 된다.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br>어려서부터 가족에 대한 부담감이 짐처럼 무거웠고 나를 위로해주는 존재가 없었다.삶이 버거웠던 나였지만 얼핏 보면 그런 무게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어릴 적 친구가 말해주었다.철이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미 너무 세상을 알아버려 가면을 쓰게 된 것인지 지금도 모르겠다.무슨 일인가를 겪으면 회복하기까지 엄청난 시간도 필요했다. 빠른 회복탄력성을 지닌 사람은 외계인이라고 여겼다. 그게 가능하냐고.​<br>이렇게 감정에 잘 휘둘리는 나 같은 사람에게 롤모델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경우를 관찰하는게 도움이 된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냥 모르는 사람의 경우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닮고&nbsp;싶은 사람의 경우라면 고난을 이겨낼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삶의 모든 경험에는 의미가 있으며, 심지어 가장 아픈 경험조차도 우리를 더 밝은 곳으로 이끌어줄 수 있다'는 말이 이제는 이해가 된다. 살아보니 그랬다.다시는 돌아보기 싫었고, 죽고 싶었고, 어둠뿐이었던 시간들도 내겐 스승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그러니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살아가라.가장 밑바닥으로 떨어져본 사람은 이제 올라올 일만 남았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고 말해주고 싶다.이 책은 인생의 큰 파도앞에서 어쩌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친구같은 책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8/83/cover150/k1121314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8839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다섯 평이면 충분해 - [다섯 평이면 충분해 - 은평구 증산동 5평 가게에서 매일매일 샌드위치를 만드는 박지성 씨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3569</link><pubDate>Mon, 26 Oct 2026 11: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35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9314&TPaperId=175935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7/62/coveroff/k87213931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9314&TPaperId=175935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섯 평이면 충분해 - 은평구 증산동 5평 가게에서 매일매일 샌드위치를 만드는 박지성 씨 이야기</a><br/>박지성 지음 / 달먹는토끼 / 2026년 06월<br/></td></tr></table><br/>막다른 골목에 들어서본 사람들은 이제 두 가지의 선택만이 남았다는 것을 안다.그저 주저앉아 목숨이 끊어지기를 기다리거나 다시 뒤돌아 나가 새로운 길을 찾거나.하나님은 견딜만큼의 어려움만 주신다는데, 견디기 힘든 순간들이 너무 많았다.​​'다섯 평'이라고 해서 지하셋방이나 작은 옥탑방에서 살게된 사연일까 싶었다.두 아이를 낳고 기르다가 홀로 남겨진 엄마가 막다른 골목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따라가본다.이 책은 선택할 때 내 눈, 마음에 들어온 단어는 500만원이었다.나도 막다른 골목에 섰을 때 남은 돈이 딱 500만원이었다. 그동안 나를 위해 편하게 돈을 써본 기억이 없었다. 아이는 어렸지만 그 돈으로 미국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그렇게 유학을 떠났었다.​<br>LA공항에 중학교 동창이 마중을 나와주었다. 친구집에서 며칠을 지내다 하숙을 구하고 서류를 만들어 제출하고 클라스를 기다리는 동안 하숙집 주인장이 하는 페인트 일을 도우면서 생활비를&nbsp;벌었다.&nbsp;미국은 모든게 '빨리 빨리'가 안되는 나라였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다닐 학교가 정해지고&nbsp;다시 주경야독의 고된 길이 이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 그 자체가 나를 성장시켰다기보다는&nbsp;그 여정이 나를 단단하게 해주었던 것 같다. 그 단단함이 결국 다시 나를 일으켜세웠고 지금에&nbsp;오게 해주었다.  여기 이름도 아주 익숙한 박지성 사장님도 그랬던 것 같다.​<br>편의점 알바중에 누군가 '샌드위치'를 만들어 팔아보라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했다니 않은가.천사가 잠시 나타났던 모양이다. 길을 잃고 멍하니 서있는 여인에게 정신 차리라고 보낸 천사.그렇게 샌드위치를 만들었단다. 유산지를 접고 또 접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하느라 버린 재료도 엄청났다고 한다. 그저 맛만 좋은 샌드위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든든한 한 그릇'이&nbsp;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빛을 발했다.​<br>샌드위치를 만드는 정성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제 간절한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채 우리는 소문도 없이 세상을 떠난 사람조차 모든다.아마도 그 길을 선택하기까지 수많은 망설임과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지 않았을까.나도 그런 순간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이 글을 쓰고 있을만큼 단단해졌다.혹시 삶에 대해 포기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반드시 지금의 이 고단함을 언젠가 웃으면서 얘기하는 순간들이 온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글을 쓴 샌드위치 사장님도 보여주지 않았는가.​검색을 통해 은평구 증산동에 있는 '더상큼하루'샌드위치집을 찾아냈다.조만간 그 집의 샌드위치맛을 볼 예정이다. 기대하시라...건강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내는 멋진 사장님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오늘도 화이팅!<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7/62/cover150/k87213931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7629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근미래의 풍경 - [근미래의 풍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1539</link><pubDate>Sun, 25 Oct 2026 12: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15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917&TPaperId=175915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6/coveroff/k972131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917&TPaperId=175915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근미래의 풍경</a><br/>장강명 지음 / 해냄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br><br>일단 반세기전보다 달라진 문화, 문명을 떠올려보자. 물론 세탁기가 청소기같은 전자제품들은 지금보다는 조금 단순하지만 있었고 전기밥솥은 일본에 다녀오는 사람마다&nbsp;들고왔었다. 아직 인터넷은 없었고 자동식보다는 수동식의 생활용품들과 모든 정보는 책을&nbsp;통해 얻었다. 어찌보면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많았던 가난한 시절이었다.​<br>반세기 전과 비교하면 이건 일취월장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부족하다. 그전 50년에 걸쳐 이루어졌던 일든은 고작 몇 년이면, 아니 몇 개월이면 만들어졌고 아날로그 시대 사람인 나는 따가잡기가 힘들&nbsp;정도이다. 그냥 하루가 다르다. 이게 발전인걸까? 내가 좋아하는 장강명작가는 근미래라고 했지만&nbsp;이미 벌어지고 있는, 태동되고 있는 현실을 담은 짧은 소설집을 냈다.​<br>해도 티가 안나고 안하면 더 티가 난다는 집안일을 하다보면 빨래는 세탁기가 돌려주고 청소는 손으로 돌려가며 하는 것도 아닌 로봇청소기가 알아고 돌아가는데도 하루일이 끝이 없다.일단 작동을 시키려면 버튼 정도는 눌러야 하고, 심지어 '~야 청소 시작해줘'처럼 말만 해도 된다.밖에서 휴대폰으로 지시해도 된다. 이렇게 쓰다보니 인터폰이 우리 생활을 감시한다는 보도가 떠올랐다. 이게 인간의 의도적인 개입이라면 차라리 다행이다. 인간의 지시없이 스스로 생각하고&nbsp;실행하는 AI가 있다니 끔찍하지 않은가.​부부가 가정생활에 기여하는 부분을 계산하는 '김집사'기능이라니...가사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늙은 남편들이 보면 기겁할 일이다. 이 기능을 넘어서 직장생활의 기여도 계산기 '김팀장'이 나온다니&nbsp;담배핀다고 슬쩍 밖에 드나들던 직장인들도 식겁하겠네.​<br>미래를 그린 작품들을 보면서, AI기능의 발빠른 진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제 문학작품은 어떻게 될까. 노래는? 그림은?번역정도는 이제 거의 인간의 힘이 필요하지 않아 최근 보도로는 번역가들이 급격하게 직업을 잃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작가의 바람이 깃들어서 그런지 그래도 이 문학, 번역만큼은&nbsp;여전히 인간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는데-인간의 협업이 꼭 필요하다고-글쎄 아닐 것 같은데..​<br>인공자궁으로 임신과 출산을 대신하고 심지어 엄마를 꼭 닮은 안드로이드에 의해 양육된다.그걸 인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유전적으로는 완벽할지 모르지만.​<br>세무사, 변호사, 회계사들이 설자리도 이미 없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젊은이들은 어떤 직업을 갖게 될까. AI의 보조정도가 남으려나.얼마전 중국에서 시연된 로봇의 모습을 보니 경찰의 역할까지, 군인의 역할까지 다 가능해보였다.사무실을 돌며 청소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식당에서도 키오스크와 서빙로봇이 이미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노래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고, 문제는 지시없이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한다는데 있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벌이는 전쟁에도 드론이 등장했고, 로봇이 등장했다.  그렇다면 인간의 살상은 없을 수 있을까.​지금 정부가 실직자나 취준생들을 위한 제도나 지원금들이 마련하고 있듯이 더 이상 고용되지 않는 젊은이들을 위한 생활비지원도 마련될 것 같다. 갈 곳없는 젊은 세대, 그걸 지켜보며 쌈지돈까지꺼내야 하는 기성새대들...그런데 이 질문이 가슴을 친다.'기성 세대는 이런 세상이 올 줄 몰랐던 걸까? 무슨 생각으로 모든 영역에 AI를 도입한 걸까?'.결국 인간의 소멸은 인간이 부른 재앙으로 시작되었다. 부정주의자인 나는 인류의 소멸은 이미 시작되었고 AI가 그런 미래로 이끌고 있다고 믿는다.​조금이나마 먼 미래의 풍경이었으면 좋겠지만. 이미 이 멸망의 풍경은 시작되었고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에 창밖에 흐린 하늘만큼이나 마음이 어두워진다. 그러나 어쩌랴. 인간이 지닌&nbsp;욕망의 댓가인 것을.<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6/cover150/k972131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3568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조금 천천히 자라도 괜찮아 - [조금 천천히 자라도 괜찮아 - 너는 느리게 걷는 아이, 나는 발맞춰 걷는 엄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0100</link><pubDate>Sat, 24 Oct 2026 13: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901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396&TPaperId=175901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7/59/coveroff/k1621313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396&TPaperId=175901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금 천천히 자라도 괜찮아 - 너는 느리게 걷는 아이, 나는 발맞춰 걷는 엄마</a><br/>구하라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이제 아이들이 서른을 넘어서는 나이가 되고보니 어떻게 길렀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두 아이 모두 순한 편이어서 크게 힘들지 않고 키웠었다. 감사한 일이다.무엇보다 건강하게 태어나주고 우리가 생각하는 평균 속도대로 잘 걸어주어 다행이었다.​<br>사실 누구나 '평균'에 대한 선입견이 있기 마련이다. 아이의 자람뿐만이 아니라 집의 평수나 재산의 정도까지 평균은 해야한다는 막연한 압박감이 존재한다.아이의 자람에서 평균이라 하면 몇 개월에 일어서서 걷고 말하고 뛰어다니는 것에서부터 한글이나 영어같은 것을 배우는 속도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느정도까지는 해야한다는 계산이&nbsp;있기 마련이다.&nbsp;​<br>조금 느리게 자라는 둘째 아이를 보면서 혹시 낳는 순간 너무 느긋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태변을 먹어 이상해진건 아닐까. 첫째 아이보다 태교를 소홀해서 그런 것 아니었을까. 얼마나 많은&nbsp;후회와 자책의 시간이 있었을지 가슴이 짠해진다.​<br>가끔 지하철안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보게 된다. 덩치는 산만하게 큰데 조용히 앉아있지 못하고 지하철 안을 뛰어다니거나 혼자 무슨 말을 하면서 떠들고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는 모습들.대개 보호자가 곁에 있지만 홀로 다니는 아이들도 있었다. 많이 불편했다. 그리고 저런 아이들 낳고 기르게 된 엄마는 얼마나 불행할까....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nbsp;​<br>남들과 달라서 겪는 마음고생을 다 짐작할 수는 없지만 이 웹툰을 보면서 조금 느리게 자라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고충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파왔다.나도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웠기에 아침마다 전쟁통이었다. 아이를 먹이고 입히면서 나도 단장을 해야했기에 '빨리 빨리'가 일상이었다. 느기게 걷는 아이가 답답하면 안고 뛰었다.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걷는 것도 느렸던 아이를 지켜보면서 내가 너무 앞서가서 아이를 다그친게 아닌지 생각하는 이 엄마의 모습에서 대견함을 느끼게 된다.​<br>'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은 내 아이뿐만 아니라 세상 모두의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말이라고 해석한다.특히 조금 느리게 자라는 아이들을 남의 아이들이라고 무관심하게 보지 말고 계단을 오르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말을 걸어주고 가능하면 안아주는 것까지 해야한다.이 시간 내가 사는 공간까지 찾아와준 소중한 생명들. 오히려 사랑을 많이 배우라고 보낸 아이들이기에 더 많이 눈길을 주고 마음을 줘야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조금 느린 아이이지만 아이의 속도에 맞춰 잘 걸어가는 엄마와 아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낸다.아마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다 나와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 마음들이 모여 분명 두 모자에게 닿을 것이다. 언제 잘 자라고 있다는 편지같은 다음 작품을 기다려본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7/59/cover150/k1621313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7595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집사 TV 99일의 밤과 사라진 아이들-나도 용사가 되어 활약하고 싶어지는 스토리북 - [99일의 밤과 사라진 아이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6339</link><pubDate>Thu, 22 Oct 2026 13: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63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1489&TPaperId=175863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6/87/coveroff/k3121314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1489&TPaperId=175863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99일의 밤과 사라진 아이들</a><br/>이정수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이제 한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하면 다시 사고가 터지는 대저택의 집사들과 용사들!해적출신의 로희는 전설의 나무꾼, 몸속에 무술인의 피가 흐르는 씩씩한 여우 또이, 프라이팬 하나로 괴물을 깨부수는 료미, 요정이었지만 폭군요리사가 된 멜로우,&nbsp;하늘에서 떨어진 천사이자 전직 경찰인 푸딩제리, 택배 상자를 나르며 근육을 단련해서&nbsp;위기에 능력을 발휘하는 현이머까지 용사마다 재능이 다양하다.​<br>지옥에서 돌아와 겨우 평화를 누리던 집사는 어느 날 먹구름 사이로 경비행기가 나타나더니 추락하는 장면을 보게된다. 분명 경비행기안에 사람이 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구조대를 꾸리려고 하는데..​<br>과연 경비행기안에는 네 아이와 엄마가 타고 있었다. 겨우 한 살 된 막내를 지키기위해 품속에 아기를 품었던 엄마는 죽고 말았다. 레시안은 자신과 어린 동생 셋만 살아남은 것을 알게 되었고&nbsp;어떻게든 동생들과 살아남아야 했다. 레시안은 다른 부족의 공격을 피해 달아나던 후이토토 부족의&nbsp;핏줄로 숲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전수받았다. 물과 양식을 구하는 방법! 하지만 아이들에게 다가오는&nbsp;어둠의 그림자들!&nbsp;​<br>용사들이 숲으로 달려가 아이들을 구하려하지만 용사들의 머리위에 미션 퀘스트가 떠오른다.숲에서 99일동안 살아남아야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예전에는 평범했던 숲이 괴물들에 의해 결계가 쳐지면서 도저히 빠져나갈 수가 없다.  양식도 없는 숲에서 용사들은 99일동안 살아남아야 한다.​<br>도대체 괴물들은 왜 아이들을 가두려하고 아이를 구하려는 용사들을 공격하는 것일까.어이없게도 자신이 갖지 못한 소중한 기억때문이었다.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던 기억들을 없애고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nbsp;​<br>베리를 따먹고 칠면조를 요리해서 먹으면서 버티지만 결국 베리도, 먹을 것도 없어진 황량한 숲에서 용사들은 99일을 버티고 아이들을 구할 수 있으려나.미션 하나 하나를 깨나가는 장면들에 나도 용사가 되어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엄마를 잃은 불쌍한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 불끈 힘이 솟아오르지만 괴물들의 공격이 만만치 않다. 과연 용사들과 우리의 힘으로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6/87/cover150/k3121314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68778</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무서운 괴담-추운데 더 추워지는 괴담모음집 - [무서운 괴담 - 기괴하고도 불길한 일본 실화 1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4406</link><pubDate>Wed, 21 Oct 2026 1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44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280&TPaperId=175844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7/33/coveroff/k5421312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280&TPaperId=175844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서운 괴담 - 기괴하고도 불길한 일본 실화 100</a><br/>마츠바라 타니시 지음, 김지혜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일본은 유독 괴담이 많은 나라인 것 같다. 날씨탓도 있고 종교적인 이유도 있는 것 같다.신사가 많고 집집마다 불단을 모시는 관습때문에 유독 귀신과의 유대감이 많은게 아닐까.이 책을 쓴 마츠바라 타니시가 '사고 물건에 사는 개그맨'이라는 것은 본 적이 있었다.​<br>'사고 물건'이란 사고가 나거나 자살을 해서 사람이 죽은 집을 말한다.일본은 세를 놓거나 매물을 부동산에 내놓을 때 이런 사실을 고지해야 한다고 한다.어찌보면 정직한 일이지만 꺼름칙해서 누가 이런 집에 세를 얻을까 싶은데 이 개그맨처럼 이런 소재로 인기몰이를 할 생각을 했다는게 놀랍다. 너무 무섭지 않은가. 간이 큰 모양이다.​<br>실제 그런 집을 찾아가 이상한 작은 방에 갇혀 공포감을 느낀 경험을 하고 괴담장소를 찾아다니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으스스하다. 이런 책을 조금 일찍 더울 때 만났더라면 좋을뻔했다.오늘따라 비가 오고 갑자기 추워져서 더 오싹한 느낌이다.​<br>특히 소개된 괴담들이 그저 뜬소문같은게 아니고 실제 사람들이 경험한 이야기들이어서 귀신에 더 민감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요즘 내가 즐겨보는 기묘한 이야기, 무속이야기에 등장하는 무속인들을 보면 귀문이 열려 귀신을 보거나 소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말하자면 특이 체질(?)이 있다는 얘기다.자신의 아이들이 보이고, 들리고, 느끼고 날려보내는 능력이 있으면 자식이라도 섬뜩할 것 같다.​<br>섬을 오가면서 살았던 나로서는 괴담아닌 진짜 섬뜩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사람이 바다에 빠져 죽으면 게나 오징어, 문어, 갈치같은 생선들이 가장 먼저 달려든다고 한다.실제 문어가 시신을 껴안고 파먹고 있더라는 얘기를 들어서 이 문어괴담은 진짜 실화임을 안다.물론 나는 문어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안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대담한 편인걸까.​<br>귀신을 보고 느끼는 영매들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고베역-실제 고베역을 가본적이 있다-에서 만난 여학생이 후일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 있다는 얘기가 더 괴담스럽다.분명 우리나라도 고유의 괴담들이 있을텐데 나도 수집해서 책 한권 만들어볼까나.수집하다가 놀라 심장마비로 귀신이 될지도 몰라 포기할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7/33/cover150/k5421312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7335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에케 호모-가볍지만 재미는 엄청난 소설 - [에케 호모 - 제1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2741</link><pubDate>Tue, 20 Oct 2026 16: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27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1276&TPaperId=17582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32/coveroff/k262131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1276&TPaperId=175827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케 호모 - 제1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a><br/>오수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에케 호모'라는 의미가 라틴어로 '이 사람을 보라'였다.  요한 복음서에서 빌라도가 가시관을 쓴 예수를 군중에게 내 보이며 한 말이라는데 예수의 고난을 조롱한느 의미라고 한다.혼불문학상 수상작은 거의 읽은 편인데 이렇게 SF적인 장르가 수상한 적은 없었다.다소 난해하지 않을까 했던 생각은 기우였고 꽤나 재미있고 흡입력이 있었다.​<br>다만 인류의 미래를 그린 작품들 대다수가 그렇듯 다소 우울하고 암담해지기는 한다.자연을 마구 써재키더니 발생한 기후위기, 지금도 멈추지 않고 미사일을 쏘아대는 전쟁..이러니 인류의 미래가 좋을리가 없지 않은가. 작가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아도 뻔히 보인다. 그래서 미래장르는&nbsp;읽기가 겁이 좀 난다. 하지만 이 작품의 심사평에서도 말했듯이 암담한 미래에서 뭔가 추리적인 요소와&nbsp;희망을 기대하기 때문에 놓을 수가 없었다.​<br>하지만 책이 없는 세상이라니...상상하기 싫다.  지하철역에서 발견되어 서브라고 이름지어진 소녀는-사실 이 소설에서 성의 정체성의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다만 인간이라는 족속,&nbsp;특히 남자라는 족속들은 멸망의 위기를 겪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동물의 근성이 있다는걸증명하는데 결국은 등장하고 마는 장면에서 탄식이 절로 나온다.​<br>성의 차별성보다는 인간성의 차별이 더 선명하다.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는' 하지만 아무리 친절한 사람이 많아도 결국 한 명의 독같은 존재가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갈 수도 있다는 설명에 반론을 하기 힘들다.​<br><br>막연하게 멸망을 예감하지만 또 막연하게 메시아를 기다리는 인류의 희망은 지구를 탈출하는&nbsp;마지막 우주선을 탄 것처럼 아슬아슬하다. 그래도 인류는 어떻게든 이어갈 수 있겠구나.​<br>결국 이 소설을 이끌어 간 두 사람-사람이 아닐지도 모르지만-의 존재는 독자들에게 맡기고 슬쩍 빠져나가는 작법이 탁월하다.인간이 아닐 것이고 신이라고 하기에도 그런 어떤 존재들의 여정이 힘들기만 하지는 않았다.꽤 재미있다. 왜 문학상 수상작이 되었는지..생각보다 가벼운 책이었지만 몰입감이며 나를 붙드는 힘은 엄청난 소설이다. 오수완이란 작가의 이름을 기억해야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32/cover150/k262131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83261</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에도가와 란포의 트릭 해부학 - [에도가와 란포의 트릭 해부학 - 추리소설의 트릭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2295</link><pubDate>Tue, 20 Oct 2026 1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22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172&TPaperId=175822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2/13/coveroff/k2021311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172&TPaperId=175822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도가와 란포의 트릭 해부학 - 추리소설의 트릭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a><br/>에도가와 란포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내가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바로 추리소설이었다. 가난했던 시절 책은 귀한 것이어서 만화방에서 만화를 읽거나 소년잡지를 빌려 읽는게 고작이었다.그 때 '소년동아'나 어린이 신문등에 셜록홈즈나 루팡같은 소설들이 연재되었었다.과연 범인은 누구인지를 따라가는 여정이 너무 설렜다. 그러다 보니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들도 좋아하게 되었다.​<br>로맨스 소설이나 역사소설보다 추리소설이 훨씬 재미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쓰는 작가들은 모두 천재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이 추리소설들의 트릭을 해부한 책이 있었다니 정말 흥미롭다.더구나 이 책은 최근에 쓰여진 것이 아니다. 내가 태어날 무렵 세상을 떠났으니 그야말로 한세기 전에 태어난 추리소설계의 거장이다.​<br>추리소설의 트릭이 이렇게 많았다니 이런 트릭 해부학을 읽는 것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몰랐다.가장 많이 쓰이는 밀실트릭, 독살, 반전의 기법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조금만 열중하면 추리소설 쓰기도 가능할 경지였다.​<br>유리창으로 들어온 햇빛이 책상 위에 놓인 물병을 비춰 엽총의 점화구를 맺히게 하는 살인이라니.얼음을 이용한 살인기법은 너무 다양해서 갑자기 얼음이 무서워졌다.내가 본 오래된 영화에서는 무대뒤 여배우가 살해되었는데 시체 근처에 물만 조금 있었고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알고보니 거대한 얼음을 위에서 떨어뜨려 살해를 했고 얼음은 증발되어 약간의&nbsp;물만 남았던 것이다. 그런데 얼음화살촉, 총알을 만들어 사용할 생각을 했다니.​<br>가장 많이 등장하는 밀실살인의 수법은 알고보면 참 단순했다. 열쇠구멍안쪽으로 실을 묶어 밖으로 빼낸다거나 돌려 문을 잠그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였다.뭐든 알고보면 단순하다. 사실 이런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트릭이 실제 살인사건에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br>현실 수사에서 코난 도일이나 추리소설가들에게 받은 영향이 컸다고 고백한 수사관도 있었다.​최근 내가 본 세계의 범죄중 일본에서 발생한 독살 살인 사건은 그야말로 추리소설을 보는 것 같았다.피해자에게 쓰인 독이 투구꽃과 비소였나? 암튼 두 가지 독을 섞어 살해하였는데 범인으로 짐작되는 사람의 알리바이와 살해시간이 맞지 않았다. 알고보니 두 독이 항진작용을 일으키면 시간을 지연&nbsp;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그걸 알아내기 위해 과학수사대는 많은 실험을 했고 결국&nbsp;범인을 밝혀낼 수 있었다. 이런 연구 재능을 다른 곳에 썼다면 노벨화학상을 받았을텐데 말이다.​내가 열광했던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아서 코난 도일, 아가사 크리스티, 에드거 앨런 포등 천재적인 작가들과 그들의 트릭을 만나 정말 잡생각 없이 몰입했던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나는 왜 이런 범죄나 추리에 흥미를 느끼는 것인지..좀 더 공부해서 프로파일러가 되어볼까나.<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2/13/cover150/k2021311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2134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세상을 바꾸는 화폐 이야기 - [세상을 바꾸는 화폐 이야기 -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전의 서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0381</link><pubDate>Mon, 19 Oct 2026 12: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803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1709&TPaperId=175803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0/23/coveroff/k1021317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1709&TPaperId=175803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을 바꾸는 화폐 이야기 -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전의 서사</a><br/>성창훈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지금 내 지갑안에는 지폐가 몇 장인지 동전이 몇 개인지 잘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현저히 적은 돈만 들어있을 것이다. 물론 과거보다 가난한 이유도 있겠지만 주로 카드결제를&nbsp;하거나 다른 결제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폐나 동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br>지폐를 가만히 살펴보면 '한국조폐공사'라고 찍혀있으니 당연히 이 곳에서 돈을 만들어내겠구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 돈을 직접 쓰는 일이 적어졌으니 조폐공사의 조직은 적어지겠지.하지만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고 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웠다.​<br>'한국조폐공사'는 공기업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공기업의 이미지는 오래된 관습에 젖어있는 혁신과는 거리가 먼 조직일 것이란 막연한 선입견이었다.어떤 면에서는 아주 틀린 생각은 아닐 것이다. 조직안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위기감도 엄청날 것이다.하지만 이런 우려와는 달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전'의 이야기에 몰입된다.​<br>휴게소라는 딱딱한 분위기의 공간을 '休 Money Lounge'로 '조폐 Lounge'로 바꾸는 것은 혁신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지만 그 공간이 바뀌면서 사람이 바뀌었다는 것이&nbsp;놀랍기만 하다.&nbsp;그리고 사람이 바뀌니 조직이 바뀌었다는 것. 그게 바로 혁신이 아니던가.​<br>재래시장을 가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실 난 아직 써본 적이 없는데 명절전이던가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는 시간이 오면 바로 매진이 된다거나 해서 왜 이러지 싶었다.살 때도 할인, 결제할 때도 페이백을 해주는 좋은 결제시스템이다. 나도 조만간 활용해볼 예정이다.이런 온누리상품권, 디지털 화폐같은 것도 조폐공사에서 한다는걸 몰랐다.​<br>거기에다 얼마전 대박이 났던 국중박의 굿즈처럼 한국조폐공사에서도 굿즈들을 개발했다고 한다.와우...오래전 가난했던 조국을 구하기 위해 세계곳곳을 누볐던 세일즈맨들이 떠올랐다.가방 가득 샘플을 넣고 다리품을 팔면서 수출을 늘려가던 일꾼들. 그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듯이 시들어가는 조직에 생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CEO와 직원들의 열정이 감동스럽게&nbsp;다가온다.​이건 웬만한 기업의 혁신을 넘어서는 이야기다.현금 없는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는 조폐공사의 치열한 전투기이다.그저 조폐공사가 이런 혁신으로 돌파구를 만들었다는 승전기가 아니다. 우리 삶,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는 해답서이다. 그래서 더 흥미진진했고 가슴이 뛰었다.&nbsp;조폐공사가 개발했다는 굿즈는 어디에서 사야하나.  이미 조폐공사 쇼핑몰이 존재했다.캘린더에 굿즈의 현황도 올려져 있었다. 이렇게 친절한 공사라니...살아 남는 정도가 아니라 번창하겠다.돈 많이 벌어주는 행운의 굿즈를 골라봐야겠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노력한 공사의 모든 분들께 열렬한 박수를 보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0/23/cover150/k1021317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802378</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 - [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78576</link><pubDate>Sun, 18 Oct 2026 15: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785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222608&TPaperId=175785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10/coveroff/8963222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222608&TPaperId=175785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a><br/>앤드루 리 지음, 김광수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br><br>인류가 지구상에 존재를 드러내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발견, 혹은 발명된 문명은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그렇다면 지능이 높은 인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까. 우연뿐이었을까.문득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다보니 사실 우연이었던 경우가 더 많았다는 생각이다.​<br>길을 걷다보면 가장 많이 보게되는 바퀴들이 얼마나 많은 문명의 발달을 가져왔는지 되새기게 된다. 그저 인간이나 동물의 힘으로만 운반되던 것들이 수레바퀴에 의해 용이해지고&nbsp;한 곳에서만 머물던 고유의 문물이나 문화들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계기가 되었다.하긴 대항해시대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장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유럽의 인간들이 청정한 원주민들에게 병까지 옮겨주는 바람에 어느 한 문명이 사라졌다는 주장도 있지 않은가.​<br>'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인류는 필요에 따라 발명을 해왔다. 물론 우연에 의해 발견된 페니실린이나 요즘 한창 인기몰이중인 비만치료제 역시 당뇨병약으로 만들어졌었다.'완전한 무(無)에서 혁신이 탄생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주장에 공감한다.이미 그걸 발견, 혹은 발명할 준비가 되어있었기에 혁신이 될 수 있었다.​<br>흔한 단추와 단추구멍의 예는 놀랍기만 하다. 그저 장식용으로 달았던 단추였지 옷을 여미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다니...단추와 단춧구멍이 만나기까지 1000년도 넘는 간극이 있었다니 믿어지는가.엄청 단순한 그저 옷에 뚫은 구멍하나를 생각해내는게 그리 오래걸릴 일인가.인류가 위대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런 사실을 알면 어처구니가 없다.​<br>학교에서도 배웠듯이 영국의 산업혁명이 인류에 끼친 업적은 대단하다.왜 영국이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설득력이 있다. 그런 혁명이 일어나기 좋은 조건들이 영국땅에 준비가 되어있었다는 것이다. 인간이 대체하던 생산이 기계로 대체되는 혁명!하지만 인간의 실업으로 이어져 많은 영국민들이 위기에 처해졌다는 반증은 많은 생각을 들게한다.AI시대의 도래는 인간에게 희망인걸까...아니면 다른 위기의 전조는 아닐까.​<br>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자칩의 발견은 재미마저 느껴진다. 까탈스러운 고객에게 엿먹이자는 심정으로 튀겨 내놓았다가 대박이 났다니 역발상의 힘이 대단하지 않은가.하지만 이 신화는 진실이 아니라고 한다. 이런 엉터리 신화는 많다. 뭔가 예기하지 않았던 신화에 열광하는 대중들의 창조력이 힘을 받았던 모양이다.'혁신은 대개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 오히려 조용한 협력 속에서 탄생되기도 한다'.혁신이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서서히 튀겨지고 바삭해지고 모양을 갖추어간다는 저자의 말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미 어떤 혁신은 숙성되어지고 있다. 다만 그 모습을 어떻게,&nbsp;어느 순간에 드러낼지 기대될 뿐이다. 어떤 혁신이든 인간에게 위기, 혹은 멸망을 가져다주는&nbsp;것이 아니길 소망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10/cover150/8963222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2104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 - [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74964</link><pubDate>Fri, 16 Oct 2026 10: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749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1486&TPaperId=175749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1/31/coveroff/k1721314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1486&TPaperId=175749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a><br/>릴리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br/></td></tr></table><br/>지금 젊은 세대들은 불안하다. 취업의 길도 험난하고 내집마련의 꿈도 요원하다.알바를 전전하며 겨우 버티는 청춘들이 너무 많다.분명 예전보다 풍요로운 시대가 되었건만 왜 지치고 미래는 더 불투명해진 것일까.​<br>워홀제도가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지만 내가 젊은 시절에 있었다면 나는 분명 저자처럼 세상을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일했을 것이다.&nbsp;외국으로 나가는 비자자체가 어려운 시절이었으니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던 시절이었다.지금처럼 위킹홀리데이 제도가 잘 되어 있으니 이런 불안한 시대에 세상공부를 위해 저자처럼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br>친구 아들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일본어를 마스터해버렸다.저자역시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염원으로 겨울왕국을 수없이 보고 결국 영화로 만족하지 못하고 영어의 나라로 떠나기로 한다.​<br><br>호주로 워홀을 많이 나간다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대체로 빗장이 무겁지는 않는 나라인 모양이다.일단 호주는 엄청난 땅덩어리에 비해 인구수가 적고 구인이 어려운 환경이어서 그러것 같다.호주의 대학을 나와도 취업할 만한 기업이 별로 없어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로 많이 간다고 하는데 저자가 선택한 직종들은 일자리가 많은 모양이다. 어찌되었든 언어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nbsp;돈을 벌고 살아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br>해외여행을 몇 번 가지는 했지만 지금처럼 공유숙박같은데 있던 시절이 아니어서 호텔이나 민박을 이용했었다. 화장실이나 샤워, 위생문제에 힘들었던 적은 없었는데 저렴한 숙박이&nbsp;가능한 시대가 되고보니 이런 문제로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다.다 내 마음 같지 않으니 쉐어하우스를 같이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스트레스지수가 올라가기도 하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지 않은 도시에서는 이동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더구나 호주처럼 우리와 반대로 운전해야 하는 나라에서의 운전은 헷갈릴 수도 있었을텐데 아예 우리나라에서 운전을 하지 않았기에 수월했다고 하니 그것도 행운이라고 해야하나.​<br>옛 어른들 말씀에 자식을 성공시키려면 여행을 많이 보내라고 했다.스스로 길을 찾아내고 족적을 남기는 여정이 기특하기만 하다. 때로는 울고, 웃고 그럼에도 사람을 남기는 시간들이 남은 인생이 얼마나 큰 거름이 될지 나는 알고 있다.그러니 미래가 결코 불투명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어디에 머물고 있으려나. 지구 한쪽 어디에선가 인생은 반 넘어 살고 있는 누군가가 응원하고 있으니 선명하게 잘 살아가기를...화이팅!<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1/31/cover150/k1721314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13136</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 - [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71839</link><pubDate>Wed, 14 Oct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718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1486&TPaperId=175718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4/99/coveroff/k4621314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1486&TPaperId=175718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a><br/>김프로(김동준)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br/></td></tr></table><br/>커다란 매장을 차리지 않고도 돈을 버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아졌다.TV나 영화보다 유튜브나 SNS를 더 많이 보는 시대에 자신만의 개성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br>그래도 그렇지 1억 3천만 구독자라니, 이 숫자가 실감이 나는가?유튜브 채널 김프로를 운영하며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이 있단다.와우 이 정도면 웬만한 기업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처음부터 거대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지만 그냥 우연으로만 생각하기는 어렵다.과연 그 비법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자.​<br>일단 이 책을 이런 방식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은 그의 내면에 많은 것들이 들어있었다는 의미이다.책을 읽었든 세상을 보는 눈이 남과 달랐든 내면에 쌓인 것들이 분명 달랐다는 것이다.예를 들면 유튜브를 만든다든지 책을 쓰는 것 같은 방법들이 누군가의 눈과 마음을 붙들었다는 것.그게 중요하다. 안에 고인 것들이 많다고 해서 누군가 다 알아주지는 않는다.​<br>이 책의 제목에서 그 해답이 보인다. 김프로는 화면 너머에 있는 사람을 보았단다.그게 핵심이었다. 그저 흥미위주로 잠깐 웃거나 눈길이 가는 콘텐츠가 아니고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진심이 있었기에 지금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br>사람들은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 존재이다.잠깐 스쳐간 수많은 화면과 글들이 넘치는 세상에서 기억 한 편에 저장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냈다는 것만으로도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어떻게 하면 화면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한다는 저자의 마음가짐을 보니 김프로의 콘텐츠를 꼭 들어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진심이 담겨있고 사람의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사람이라면 나를 사로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4/99/cover150/k4621314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49958</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정희 - [정희(正熙) - 우리들의 대통령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71486</link><pubDate>Wed, 14 Oct 2026 13: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714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178&TPaperId=175714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0/79/coveroff/k7221311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178&TPaperId=175714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희(正熙) - 우리들의 대통령 이야기</a><br/>김용삼 지음 / 플로우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누군가는 그를 독재자라고 하고 누군가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일군 리더라고 한다.분명한 것은 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우리보다 잘 살았던 필리핀의 현실보다 더 못한 생활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를 감히 '영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것도 '고독한 영웅'.​​구미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대구사범학교와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가난한 조국의 대통령으로 살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던, 명예와 비극의 삶이 교차했던 그의 일생기를&nbsp;보면서 참 많이도 울었다. 그도 눈물이 많았다고 하는데 속정이 깊은 사람이라 그랬을 것이다.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에서 육영수여사의 죽음뒤에 마치 그가 있었던 것같이 표현되었다고 해서 분개했다.&nbsp;​<br>육영수여사가 돌아가신 해는 막 중학생이 되었던 해였고 대통령이 쓸쓸하게 국화꽃이 덮힌 영구차를 배웅하는 장면을 보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떠올랐다.당시 그는 이미 10년 이상 대통령직에 있었다. 이후 79년 10.26사태가 일어나기까지 총 16년을 정권을 잡고 있었으니 '독재자'라는 평가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하지만 그의 업적이나 허물들을 저울에 올려 말하는 것 자체가 의미없다는 생각이다.먹고 사는 문제보다 더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 먹을 것이 없던 나라를 일으킨 사람에게 허물을 물을 것인가.​<br>단신이었던 그가 들어올린 세상의 무게와 공적은 저울로 잴 수 없을 정도이다.하지만 그의 개인사를 보면 영광보다는 희생과 고독으로 얼룩지지 않았는가.자신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던 아내가 비참하게 떠나고 나서 그는 권력에 대해, 세상에 대해 심각한 허망함을 느꼈을 것이다. 군인 출신의 그가 문학적으로도 재능이 있었는지는 이 책을&nbsp;읽고서야 알았다.&nbsp;아내를 향한 시를 보라. 눈물이 차오르지 않는가.​<br>그가 혁명을 일으키던 해에 태어났고 그의 최후까지 지켜보았던 나로서는 유신정권과 탄압의 현장에도 있었다. 당시에는 그 일들이 부당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느슨해진 세상이&nbsp;두렵고 그의 뒤를 이은 리더들의 한심한 행태로 그를 다시 소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물론 그의 주변에 그의 권력을 이용해서 한몫 챙긴 인사들이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위해 부도덕한 축적을 하지 않았다.​<br>후세에 자신의 평가가 어떨지를 생각했는지 잠깐 궁금해졌다.하지만 어떤 평가가 있었다해도 그는 자신의 선택을 주저하지 않았을 것이다.'난세에 영웅이 나온다'라고 하더니 감사하게도 반도의 조그만 땅덩어리에 가진 것도 없이 가난한 우리민족에게 박정희가 와주었다는 것은 축복이었고 기적이었다.​<br>경부고속도로의 건설이며 포항제철, 그리고 제주도의 길까지 닦아주고 심지어 부족한 식수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스케치까지 해가며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은 숙연할 정도가 아닌가.그런 그에게 누가 돌을 던지는지...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보겠다.​우리의 영원한 대통령 박정희와 육영수여사님이 너무 그립다. 머지 않은 시간안에 다시 만나보지 않겠는가. 부디 그곳에서도 어리석은 백성을 굽어보시고 도와주시길...이렇게 소중한 기록들을 발굴하고 알려준 작가에게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0/79/cover150/k7221311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0794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김대석 셰프의 계절밥상 1 - [김대석 셰프의 계절 밥상 1 - 제철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집밥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69909</link><pubDate>Tue, 13 Oct 2026 17: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5699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526676&TPaperId=175699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43/coveroff/89695266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526676&TPaperId=175699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김대석 셰프의 계절 밥상 1 - 제철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집밥 레시피</a><br/>김대석 지음 / 경향BP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늙은 딸내미 밥을 해주다보니 거의 매일 요리를 만들게 된다.밥상을 차리는 입장에서 보면 매번 같은 반찬을 차려내기도 민망하고 그렇다고 매일 새 반찬을 해내기도 힘들다. 가뜩이나 물가도 비싼데다 조금씩 사서 만들기도 쉽지 않다.​<br>쉬운듯 하면서도 재료를 넣는 순서에 따라 맛도 달라지는 요묘한 요리의 세계!가끔 검색을 해가면서 요리를 하곤 한다.  가장 맛있는 요리는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가 아닐까.요즘에야 재료들이 사철내내 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오이나 가지가 많이 나는 여름에 이런 재료로 마늘쫑이 나오는 초봄에는 이런 재료를 쓰면 더 건강한 요리가 될 듯하다.​<br>사실 감자도 하지감자가 나오는 시기가 가장 맛있다. 보관이 어려워서 많이 사놓기도 힘들다.하얀 분이 나는 하지감자는 그냥 쪄서 먹기만 해도 엄청 맛있다. 이 책을 보면서 마침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딸내미를 위해 감자 샐러드를 따라해보기로 했다. 뽀얀 감자는 없고 살짝 말라가는 감자지만&nbsp;계란넣고 오이피클넣고 하면 맛있겠다. 자주 해먹는 요리이긴 한데 주로 마요네즈로 버무리곤 했었다.김대석 셰프의 레시피대로 그릭요거트를 활용하면 건강한 감자샐러드를 만들 수 있겠다.  요건 생각못했네!​<br><br>제법 먹음직한 감자샐러드 완성!​<br>냉장고에 늘 상비되어 있는 달걀도 이렇게 장조림을 하면 반찬 걱정이 사라지겠다.감자샐러드에 넣기 위해서도 늘 달걀을 삶는 편인데 의외로 껍질 까는게 쉽지 않았다.아하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달걀은 미리 실온에 꺼내두어야 껍질이 잘 까지는구나. 이것도 몰랐네!​<br><br>생김치를 좋아하는 편이라 배추겉절이를 자주 해먹는 편인데 덤벙김치가 바로 해먹는 김치인가보다.밀가루풀을 쑤고 여름이라면 홍고추-시골에서 말려보낸 마른 홍고추를 불렸다가 갈아서 하면 맛있다-알배기 배추를 절이고 고추랑 마늘 생강은 믹서기로 가는 것까지는 나와 같은데 갈아만든 배 1캔이 꿀팁이다. 더불어 홍고추는 함께 처음부터 다 갈지 않고 다른 양념을 다 갈고 나서 나중에 살짝 살짝&nbsp;갈아 넣으면 굵직한 홍고추 양념이 완성되고 보기에 더 먹음직스런 모양새가 된다고 한다. 오호라~~​<br>우리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제육볶음에도 나와는 다른 레시피가 있었다.된장이 들어가고 조청이 들어간다. 미리 양념해서 재워두지 않고 생고기를 팬에 먼저 볶는 방식도 달랐다. 오늘 저녁은 제육볶음이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딱이다.마침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니 제육볶음으로 술한잔 해야지. 요건 계절이 상관없어 더 좋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43/cover150/89695266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18430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