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왕눈이님의 서재 (왕눈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6 May 2026 16:44:0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왕눈이</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02.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왕눈이</description></image><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초압축 조선사 - [초압축 조선사 - 500년 역사가 단숨에 읽히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79530</link><pubDate>Sat, 16 May 2026 09: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795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8713&TPaperId=172795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1/89/coveroff/k2821387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8713&TPaperId=172795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압축 조선사 - 500년 역사가 단숨에 읽히는</a><br/>로빈의 역사 기록 지음, 유정호 옮김 / 믹스커피 / 2026년 05월<br/></td></tr></table><br/>한 왕조가 500년을 넘어 존재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한다. 한반도에 이름을 걸고존재하다가 사라진 왕조들의 역사를 보면 그리 길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다.그리보면 27명의 왕이 통치했던 조선시대의 역사는 그리 짧았던 것이 아니었다.​<br>강성했던 국가가 하루아침에 침략을 받아 멸망을 했거나-실제 강성했다면 그럴 일도 없었겠지만-그런 역사는 많지 않다. 조선이 세워지기전의 고려는 이미 병이 들대로 든 망조의 나라였다.국운이 다한 나라의 장수였던 이성계가 고려의 왕조를 지키려했던-고려의 입장에서 보면 충신-최영의 명을 거절하고 위화도회군을 한 것은 어쩌면 왕이 될 운명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왕은 하늘이 낸다'. 이성계는 국경을 지키는 장수였고 객관적으로 전혀 왕이 될 자격을 갖춘 인물이 아니었기에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br>이성계가 세운 조선은 설화인지 실제인지 모를 무학대사의 500년 존재설을 입증하고서 막을 내렸다.고려에 이어 무신으로 부터 시작된 조선인셈인데 이어진 자손들에게서도 그 유전의 힘을 느끼게 된다.엄한 아버지였던 이성계가 어린 아들을 다음 왕으로 세우려하자 이방원이 형제들을 도륙한 후 가로챘고 이후 조카인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이 된 수양대군의 피를 보면 그렇지 아니한가.장자세습을 원칙으로 했던 조선이지만 실제 장자세습으로만 이루어지진 않았다. 형제간의 세습도 있었다.​<br>조선의 왕들중 가장 큰 업적으로 후손을 먹여살린 성군은 바로 세종이었고 조선역사를 먹칠했던 당파싸움을 이겨 개혁을 꿈꾸었던 정조가 그나마 희망을 품어볼 수 있는 임금이었다.조선의 성리학의 국가였는데 나는 이 성리학이-종교라고 할 수도 없고 이념정도라고 해야하나-나라를 망쳤다고 생각한다.  왕실은 자손을 많이 두는 것이 권력을 유지하는데 기본이라고 생각했지만 세종처럼 다산한 왕들도 있지만 요절하여 자손을 두지 못했던 왕들도 많았다.​<br>주로 역사를 다룬 책은 저자가 누구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진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역사 자체의 기록에 충실한 교과서같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왕위의 계보나 통치시절의 치적, 혹은 과실같은 것들도 객관적으로 서술되어 있어 역사가 어렵다고 여기는 학생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조선의 역사를 정리해서 머리속에 저장하기에 딱인 지침서이다.​역사는 시간여행이다. 이미 지나간 이야기를 왜 주목해야하는지는 현재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인간은 위대하다고 하지만 늘 어리석은 역사를 반복한다. 조선을 망친 당파싸움이나 우물안개구리같았던 권력자들의 한심하고 저급한 안목으로 중국과 일본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했던 그 과거가 지금과 무엇이 다른가. 어쩌면 미래의 누군가들도 지금의 한심한 역사를 반복할 지 모를 일이다.늘 그렇지만 역사는 내게 늘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재미있는 스토리북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1/89/cover150/k2821387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1893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지리로 보는 세상의 비밀 - [지리로 보는 세상의 비밀 - 자연과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직관적인 관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78198</link><pubDate>Fri, 15 May 2026 14: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781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860&TPaperId=172781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47/coveroff/k44213886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860&TPaperId=172781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리로 보는 세상의 비밀 - 자연과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직관적인 관점</a><br/>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오늘은 5월의 중순, 아직 여름이라고 하긴에는 이른 계절인데 오늘 최고 기온이 31도다.7월 초순이나 중순의 기온이어야 하는데 집 앞뒤문을 다 열어놓아도 너무 더워 선풍기를 틀어야 할 날씨인 것이다. 도대체 왜 자꾸 여름이 빨라지고 한여름에는 극한 더위가 이어지는 날씨가 된 것일까.​<br>세계는 지금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책은 기후위기로 인한 변화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기이한 자연현상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자연은 위대하고 신비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중국 우한의 지질대학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저자답게 주로 중국의 자연현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지구 곳곳의 신기한 기후와 생태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놓아서 지루할틈이 없었다.​<br>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오아시스는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군데 군데 호수가 생기는 사막이 있는가하면 그런 물에 기대 사는 도시도 있다고 한다. 그 물은 사막에서도 한참이나 떨어진 지역의 기후로 인해 물이 흘러들어와 생성된 호수라고 한다. 또 이렇게 사막에 생긴 어떤 호수들은 갑자기 사라지기도 한단다. 거꾸로 솟구치는 폭포가 있다고? 이건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말도 안되는 현상이 아닌가?그 원리에는 강풍의 영향이 있다. 아하 바람의 힘이 얼마나 강하길래 내리치는 물까지 위로 밀어올릴까.​<br>스페인어로 여자애를 뜻하는 '라니냐'와 남자애를 뜻하는 '엘니뇨'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에서는 극한 기후의 변화가 인간에게 미치는 폐해에 대해 두려움마저 느끼게 된다.내몽골 강에 새하얀 '새우'모양의 얼음덩어리가 하천에 떠있는 현상이 있었다니 처음 듣는 소리다.또 TV에서 본적이 있지만 강 위에서 정확한 원모양의 얼음이 계속 빙빙도는 장면은 왜 생기는 것인지 정말 기이한 현상들의 원인에 대해 알고보니 자연이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br>엊그제 내가 오가며 사는 섬에 왜 그렇게 고양이가 많은지에 대한 다큐를 보면서 섬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쥐를 잡기 위해 일부러 고양이를 풀었다가 고양이가 사람 수보다 많아지는 폐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복잡한 마음이었다. 돌담을 따라 고양이가 제집처럼 똬리를 틀고 있고 짝짓기 시기가 되면 너무 시끄러워 살기가 힘들 정도이다. 이런 상황을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사람들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 같아 신기해보일 정도다. 일본에서도, 이집트에서도 고양이는 신성한 동물로 여긴다는데 그래도 넘 많아지는 것은 불편하기만 한데 말이다.​흔히 '지리'라고 하면 어떤 지역의 계절은 어떻고 생산물은 무엇이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다. 세상은 여전히 신기하고 비밀스런 스토리가 가득한 공간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47/cover150/k4421388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94781</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재미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겠지만 - [재미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겠지만 - 월급사실주의 2026]</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73837</link><pubDate>Wed, 13 May 2026 1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738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787&TPaperId=172738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7/69/coveroff/k2321387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787&TPaperId=172738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재미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겠지만 - 월급사실주의 2026</a><br/>강보라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분명 예전에 비해 풍요로운 시대가 온건 맞는데 왜 살아가는건 점점 힘든걸까.학교 졸업하고 취업하고 돈 모아 집도 사고 결혼도 하고 이게 우리 시대에는 당연한 수순이었고 가능한 일들이었다.  밥을 굶는 사람이 아주 없는 것 아니겠지만 과거처럼 지독한 가난의 시절도 아니건만 청년들의 삶은 왠지 더 궁핍해졌고 미래의 희망은 보이지 않는 현실이 되었다.​<br><br>'월급사실주의'에 글을 올린 8명의 작가들은 20~30대의 젊은이들일 것이다.이렇게 글을 쓰기도 하지만 실제 월급, 혹은 시급을 받아본 경험들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이렇게 '사실주의'에 맞는 글들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그냥 상상한 글들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냥 주욱~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같은, 혹은 자라지 않는 피터팬같은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좋았을텐데...​<br><br>강보라 작가의 '우리의 투어'는 실제 우리 딸이 경험한 일들이어서 더 아리게 다가왔다.정말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고 연차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일의 특성상 주말이 더 바빠 주중 어정쩡한 날을 골라 쉬어야 했던 일을 하면서 점심 식대 7천원, 그것도 법인카드로 결제를 해야 해서 돌아가며 카드를 들고 식당이 아닌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이나 라면으로 연명했던 시간들.엊그제 왜 우리아이 연봉이 요거밖에 안되냐고 신입사원 엄마가 회사를 찾아가 항의했다는 뉴스가 나오던데 정말 뛰어가서 그 이사란 몸 멱살을 쥐고 흔들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월급까지야 그렇다치고 하루 한끼를 그 따위로 먹이면서 들으라는 듯 던지는 말폭력은 또 어떻고.결국 그만둘 수밖에 없었는데 그동안 쓰지 못했던 연차에, 연장근무분에 대한 수당은 입을 싹 닦아서 딸은 기어이 내가 다 찾아먹고 말겠다고 작정하고 노동청에 진정을 하고 몇 개월에 걸친 피곤한 싸움을 벌였다. 이 투어는 '투쟁'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을 것 같다. ​<br><br>지금도 가장역할을 해야하는 엄마들은 밥을 지어놓고 부리나케 마트며 결혼식장으로 뛰어간다.남의 집 식탁에 차려질 식자재를 팔면서 내 집 식탁은 제대로 차려내지 못하는 현실.거기에 결혼하는 신부의 드레스를 들고 지하철을 타고 손으로 주물러 세탁을 해야하는 헬퍼의 현실은 잘 알지도 못했다. 아 진짜 먹고 살기가 왜 이리 힘드냐.더럽고 치사해도 '월급 따박따박 받는'직장이 더 나으려나. 가슴에 늘 사표 한 장 품고서라도.​<br>그리고, 정말 누군가는 이런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사직서를 던진다. 삶의 사직서까지 던진다.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은 많지 않다.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냥 숨만 쉬고 살아도 돈은 필요하니까, 괴로워도 슬퍼도 버티는거다.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사회라던데 어쩔 수 없이 증오심만 늘어가는 현실이 아프다.'참지 말고 때려쳐'라고 해야하나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야 참고 살아야지'해야하나. 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막막해진다. 오늘도 면접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서는 딸의 뒷모습을 보면서 미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건물주가 못되어서, 누구처럼 가게라도 차려주지 못하는 가난한 엄마가 미안하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7/69/cover150/k2321387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76963</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독 - [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70243</link><pubDate>Mon, 11 May 2026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702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8220&TPaperId=172702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77/coveroff/89315082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8220&TPaperId=172702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a><br/>김성훈 옮김, 후나야마 신지 감수 / 성안당 / 2026년 04월<br/></td></tr></table><br/>로마시대에는 독으로 인한 사망이 많았다고 한다. 납을 사용한 식기며 잔때문에 몸에 납이 쌓이는 것도 원인이었겠지만 정적을 제거하는데 독이 많이 사용되었단다.조선의 왕들의 죽음에도 독살설이 많이 등장한다. 실제 청산가리 같은 독이 살인에 이용되기도 했고 음식간의 길항작용으로 독이 되어 죽음을 맞이하거나 병을 얻기도 했다.​<br>독 이야기가 뭐 그리 재미있으랴 싶었는데 재미있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독들이 있었다니.화학적으로 만들어진 독들도 있었지만 수선화나 수국처럼 예쁜 꽃들에게도 독이 있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하긴 잎파리가 부추나 깻잎처럼 보여서 식용으로 하다 중독이 된다는 것이다.​<br>지나치게 청결한 생활도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다.과도한 청결함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데 인간의 몸에는 유익균도 함께 살기 때문에 유익한 미생물마저 없애버리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단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세균감염같은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오늘부터 살짝 더러워져 볼까?​<br>전갈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독이 있는 것은 알았는데 와우 이 독이 이렇게 비싸게 팔리다니, 독사나 도마뱀의 독도 의약품에 쓰일 수 있어 비싸게 팔린다고 한다.  독이 약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사실이었구나.​<br>'각시 투구꽃의 비밀'이라는 영화를 보고 투구꽃에 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그리고 어제 본 범죄사건수사록에서도 이 투구꽃이 등장한다. 일본에서 아내를 연이어 죽인 남자가 바로 이 투구꽃의 독을 이용했다는데 분명 아내에게 음료를 건네주고 3일후에 죽었다고 한다.범인으로 의심은 되었지만 증거가 없어 몇 십년동안 미제로 남은 사건이었다가 시신을 부검했던 의사가 피해자의 혈액을 남겨놓고 계속 실험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밝혀진 사실! 대박이다.독어의 테트로도톡신을 섞어 시간을 늦춘것이 열쇠였다. 독끼리 서로 길항작용을 한다는 것도 이 사건을 통해 알았다. 아 사람의 머리는 이런 범죄에 더 비상한 것 같다.​탄 생선이나 고기, 마가린, 햄, 조미료같은 것도 독이 될 수 있다니 과도한 섭취를 줄여야겠다.다른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내 몸에 알레르기를 일으켜 독이 되는 경우도 많단다.생활 주변의 독에 관한 의문들을 해소시켜주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어 재미있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77/cover150/8931508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0770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환상 영화관 - [환상 영화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9846</link><pubDate>Mon, 11 May 2026 10: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98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7754&TPaperId=172698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4/coveroff/k6321377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7754&TPaperId=172698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환상 영화관</a><br/>호리카와 아사코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br><br>귀신을 보는 사람이 있다고 믿는다. 여고생 스미레는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조례시간에 '이렇다 할 특기는 없지만, 가끔 유령을 봅니다'라고 말했다가 왕따를 당한다.이후 학교를 빠지게 되고 게르마 전기관, 즉 영화관을 찾아가기 시작한다.​<br>영화관에는 지배인도 있고 영사기를 돌리는 우도라는 남자도 있는데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마리코라는 유령은 스미레와 친하게 지낸다. 한마디로 영화관은 산 사람과 죽은 영혼이 함께 모이는 공간인 셈이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 달빛이 흐린 초하루에는 '주마등'이라는 영화를 보는 심야상영을 한다. 그 영화를 보기 위해 모여드는 관객은 영혼들이다.자신이 살아온 시간들을 보고 난 후 영혼들은 자신이 가야할 길을 가는 것이다.​<br>스미레는 얼마전 아버지가 낯선 여자와 이상한 골목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고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았다.  영혼을 본다는 얘기를 듣고 유일하게 긍정하는 것을 보여준 같은 반 친구 히라이는 자신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자꾸 나타난다면서 제령의식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스미레는 영혼을 볼뿐 그런 의식을 할 줄 모른다.​<br>외고모할머니의 주선으로 정식으로 게르마 전기관에서 알바를 하게된 스미레는 영화관을 찾는 영혼들의 사연과 일하는 직원들의 삶도 알게 된다. 마리코씨는 스미레가 태어나기 전부터 영화관에 있었다는데 어쩐일인지 자신에 관한 주마등을 보지 못하고 현세에 머물고 있다. ​<br>마음속으로 좋아하는 우도씨 집을 찾게 된 스미레는 몰래 보았던 주마등에 등장한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집에서 죽었다는 사람의 비밀을 밝히게 되는데..그저 단순히 영혼이 머물다가는 영화관에 관한 감동소설이라고 생각했다가 끔찍한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 스릴러에 깜짝놀라게 된다. 더구나 범인의 정체는 전혀 생각지못한 인물이다.​현세와 이승사이에 존재하는 이런 환상영화관같은 곳이 있다고 믿는다.여전히 이승에서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이 바로 곁에 있을지도 모를일이고.아마도 언젠가는 우리도 게르마 전기관, 환상영화관에 들러 주마등을 보게 되지 않을까.  지나온 시간들이 부끄럽지 않은 영화였으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4/cover150/k6321377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049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7672</link><pubDate>Sun, 10 May 2026 1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76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676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off/k22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676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a><br/>공지영 지음 / 해냄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오랜 친구의 편지를 받았다. 서울과 여수를 오가는 기차는 항상 섬진강옆을 지나간다.그럴 때마다 강 건너편 간혹 보이는 집들 중에 이 친구의 집이 보이지는 않을까 생각하곤 했었다.아직도 살고 있으려나 그 강가에 들어가 산지가 몇 년이 되었던가. 한동안 텃세로 고생좀 한다더니.​<br>친구의 편지는 화려한 철쭉이나 이팝나무이파리가 아닌 땅에 착 붙어서 웃고 있는 꽃옆에 두고 싶었다. 이제는 땅과 더 친해진 지금의 그녀와 많이 닮지 않았을까.그러니까 내가 섬에 들어가기 전-이 십여년쯤 되었으려나-출간기념 독자와의 만남에서 그녀를 만난적이 있었다. 많이 예뻤고 그녀의 작품들만큼이나 개성이 강한 첫인상이었다.대개 작가들의 작품들은 비슷한 색을 띄기 마련이다. 자신을 투영하지 않을 수 없으니 완전히 다른 작품들이 나올 수는 없을텐데 이 작가의 작품은 좋게 말하면 스펙트럼이 넓었고 나쁘게 말하면 같은 사람이 쓴 글인가 싶게 극과 극을 달린다는 느낌이랄까.​<br>평행이론까지는 아니더라도 난 이 작가와 참 많이 닮은 삶을 살았다.치열했던 군사독재시대에 학교를 다녔고 도피처럼 결혼을 했었고 이혼을 했었다.분유값, 기저귀값, 교육비를 홀로 벌어 아이 둘을 키웠다.그녀의 30대처럼 나도 그랬었다. 이십대처럼 좀 철이 없어도, 무모해도 버틸 재간이 없었던 시간들이었다. 그녀는 글을 써서 가장의 역할을 해냈고 나는 그런 재주는 없어 다른 일로 돈을 벌었다. 그럼에도 열심히 책을 읽었고 그녀도 그렇게 만났었다.​<br>2008년도에 쓴 같은 제목의 책도 딸인 '위녕'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이었다.당시 위녕은 사춘기를 지나고 있었거나 막 지난 시간쯤이었을 것이다. 성이 다른 아이 셋을 키우면서도 그녀는 당당했었다. 비어가는 통장이 불안하긴 했어도 세상에 당당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으니까. 하지만 자식에게만큼은 어쩔 수가 없었던 엄마였다.  세상 그 어떤 공격보다 아이들의 차가운 눈빛은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고-나도 아들의 사춘기때문에 시골로 도망쳤었다- 이렇게 글로 나마 딸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낸 것 같았다.​<br>한동안 소식이 뜸하니 '밥은 먹고 다니니? 책도 안 팔리는 시대라는데..'.이제 글을 더 안쓰려나 싶어 기다려지기도 했고. 그래서 이제 서른 중반에 이른 딸 위녕에게보내는 이 글들이 나에게도 보내는 편지같아서 무척 반가웠다.자식이란 그런 존재더라. 기저귀만 떼면 좀 편안해지겠지, 손에 젖병을 들고 먹으면 좀 낫겠지, 사춘기만 지나면, 대학만 졸업하면, 취직만 하면, 결혼만 하면....하지만 내가 죽는 순간까지 절대 떼어놓을 수없고 편할 수 없는 아기같기도, 상전같기도 한 그런 존재라는걸.​위녕에게 읽으라고 추천해주는 책들은 정말 좋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책(ㅎㅎ 그 카네기가 강철 카네기라고 생각했던 것도 나랑 똑같아),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어쩌면 요즘 아이들은 진부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른들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그냥 생긴게 아니란다.알려주지 않아도 계절따라 피는 꽃을 봐도 눈물이 흐른다는걸 보니 우리가 늙긴 늙었지.'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보낸 네 편지에 나도 답장을 보낸다.'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도 너를 응원할 것이다'.(이번 참에 1권 표지 리커버 개정판을 함께 내놓았다니 추억을 되새겨볼 좋은 시간을 가져볼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150/k22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5768</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경영의 알파와 오메가 - [경영의 알파와 오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4265</link><pubDate>Fri, 08 May 2026 1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42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7355&TPaperId=172642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95/coveroff/k4921373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7355&TPaperId=172642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경영의 알파와 오메가</a><br/>현명관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4월<br/></td></tr></table><br/>경영: 어떤 목적을 위해 구성된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 이라고 정의한다.지금 대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이나 SK도 시작은 미약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경영을 잘 했기에 지금의 세계적 기업이 되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br>특히 이 책은 삼성 비서실자아, 삼성물산 회장출신의 기업인 이기에 더욱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삼성그룹의 전체 성과를 보면 1993년 매출은 29조  2012년 380조였고 세전이익은 각각 8000억과 38조원이라고 한다. 엄청난 성장이다.그 성장을 이끈 주인공은 물론 고 이병철회장이다. 그의 뚝심경영이 지금의 삼성을 이끌었다 생각한다.​<br>구미공장에서 생산된 불량 무선전화기 15만대, 당시 가격으로 500억 상당의 제품을 소각하는 장면을 보면 그의 경영이념을 느낄 수 있다. 품질에 타협은 없다. 단기 이익보다 장기 브랜드 가치가 중요하다. 결국 그는 자신이 키운 기업을 세계에 우뚝 세우게 되었다.​<br>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것은 물론 제품의 질이다. 처음 삼성도 품질에 주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객 만족'! 불량률을 측정하면서 100만개당 불량품이 몇 개인지, 더 나중에는 10억 개당으로 기준을 높였다고 한다. 그러니 생산하는 직원들의 집중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당연히 고객만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자부해도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그건 실패다. 이런 노력이 삼성을 만들어왔다는 것을 수많은 기업들이 본받아야 한다.​<br>70년대에 일본의 소니는 세계적 기업이었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꼭 사고 싶었던 가전제품회사였다.그런 회사가 사라졌다. 미국 유학 시절 숙소에 있었던 제너럴 일렉트릭도 쇠락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이쯤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삼성 바이오의 파업사태가 떠오른다.전년도 사업이익이 300조원이고 그중 15%(45조원)을 성과급으로 내놓으라는 것인데 1인 6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아마 수많은 국민들이 노조의 이런 요구에 화가 날 것이다.지금 거리에는 '임대'를 써붙인 가게가 즐비하고 청년실업은 심각할 지경이다.저만 부를 누리겠다는 심뽀가 고약하지 않은가. 삼성이 언제까지 저런 위상을 유지할지도 알 수 없다.잘 나갈때 미래를 대비하고 단속하고 투자하는게 더 먼저 아닌가.​<br>고 이병철 회장이 삼성에는 노조가 없다고 외치시던 이유를 알 것같다.'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위한 경제민주화! 저자가 말한 이 문구가 지금 대한민국이 만들어가야 하는 목표이다. 삼성의 경영현장에서 사직서를 품에 넣고 다니던 저자의 마음을 경영인들뿐 아니라 저만 잘 살아보겠다고 위협하는 직원들이나 우리들도 되새겨야 한다.​앞으로 대한민국은 무엇을 만들어 팔아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이 많다.제발 정신차리고 차세대의 도약을 위해 신발끈을 단단히 조여야 한다. 이 책이 등을 밀어줄 것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95/cover150/k4921373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89542</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프렌즈 미국 서부 - [프렌즈 미국 서부 - 최고의 미국 서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6~2027년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4171</link><pubDate>Fri, 08 May 2026 09: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41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13626&TPaperId=172641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77/coveroff/89278136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13626&TPaperId=172641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렌즈 미국 서부 - 최고의 미국 서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6~2027년 개정판</a><br/>이주은.소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더 나이들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는데 바로 미국 여행이다.오래전 1990~1991년 나는 미국 서부 로스엔젤레스에 있었다.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 허리우드에 있는 분장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br><br>당시 미국은 경기가 몹시 어려워서 학교에도 입학생이 부족한 지경이었다. 덕분에 선생님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부족한 돈과 외로움에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지금은 추억으로 떠올릴 수 있고 이곳 저곳 여행도 가능한 형편이 되어 딸과 함께 꼭 가볼 예정이다.  많이 변했으려나.​<br>일단 비자발급도 달라졌다. 당시에는 미국비자는 필수였는데 발급절차도 복잡하고 잘 내주지도 않았다. 집의 유무, 예금, 심지어 보증인까지 세워야만 했었다. 미국으로 들어가서 안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제한적이지만 최대 90일간의 비자면제 제도가 있다니 우리나가의 위상이 커졌다는 뜻이다. ​<br>공부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학교와 숙소만을 오갔던 일들이 아쉬워서 서부 여행을 했었다.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등을 갔었는데 그 때 금문교가 가장 잘 보이는 뷰포인트에서-가이드가 알려준다-사진을 찍었고 지금도 꺼내보곤 한다.그 샌프란시스코가 지금은 예전의 명성을 유지하고 못하고 쇠락한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br>한국사람뿐이 아닐 것이다. 이국에서 살다보면 누구나 고향음식이 그리운 법이다.미국은 마켓에서 파는 식자재는 싼 편인데 일단 사람의 손을 거친 음식이 되면 비싸다.당시에는 한식 재료 공수가 쉽지 않아서인지 한식이 꽤 비쌌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먹고 싶었다.지금도 있으려나 '코끼리 분식'의 그 냉면! 여지껏 먹은 냉면 중 최고의 맛이었다.북창동 순두부는 그 당시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얼마전 TV에서 우리 교포뿐만 아니라 미국인들도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되었다고 한다. 한식이 최고지 암!​<br>열 사람이 팔을 벌려 안아도 엄청나게 컸던 나무가 있는 요세미티나 바다가재를 쪄주었던 레돈도비치,해질녘의 산타모니카비치가 떠오르고 첫 하숙집에서도 보일만큼 가까웠던 디즈니랜드.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이후 몇 년 후 도쿄의 디즈니랜드를 방문해서 추억을 새겼다.  미국 서부 하면 떠올리게 되는 모뉴먼트 밸리는 다음에 꼭 방문하고 싶다.정말 가보고 싶은 곳도, 먹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지는 책이다.몇 년안에 꼭 내가 살았던 동네며 여행했던 곳을 다시 돌아보고자 한다. 나는 늙었지만 그 땅은 여전하겠지.다음 여행을 위해, 추억을 소환한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77/cover150/89278136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776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나만의 목소리로 SING - [나만의 목소리로 SING - 세계적인 보컬 코치가 전하는 브로드웨이 보컬 레슨 1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3056</link><pubDate>Thu, 07 May 2026 17: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30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754&TPaperId=172630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5/93/coveroff/k9721377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754&TPaperId=172630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만의 목소리로 SING - 세계적인 보컬 코치가 전하는 브로드웨이 보컬 레슨 10</a><br/>메리 세트라키안 지음, 이계창.조선아 옮김 / 센시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노래는 말과는 다른 나를 만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말소리와 노래소리는 다르다.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닥 잘한다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나이기에 노래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 몇 년전부터 유행하는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면서 와 정말 노래의 힘이 대단하구나 싶었다.​<br>체구가 작은 사람임에도 울림통이 어쩌니 큰지 놀라게 되고 '불후의 명곡'같은 프로그램에서 맘껏 소리를 지르는 가수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곤 한다.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잘하지?내 친구중에는 정말 음치가 있다. 음정, 박자 무시다. 나이가 들어 조금 좋아지긴 했지만 음치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자신도 얼마나 노래를 잘 부르고 싶었겠는가.​<br>뒤풀이 모임에 가는 노래방에서도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가수나 뮤지컬 배우가 꿈인 사람이야 오죽할까.그래서인지 보컬트레이너라는 직업이 있다고 한다. 그냥 내 방식대로 불렀던 것과는 다르게 체계있는 발성연습부터 가르친다고 하는데 확실히 노래가 달라진다는 말에 나도 보컬트레이너에게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br>가수의 얼굴이 나오지 않는 라디오에서나 드라마 OST를 듣다보면 가수얼굴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음색에도 지문같은 것이 있다는 뜻이다. 여기 저자는 음치라고 하더라도 모두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위로해준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재능이 있다고.​<br>일단 발성연습부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목소리는 목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배에서 나와야 한다고 들었다. 복식호흡도 중요하고 그래야 소리가 깊어진다고 들었다.배꼽이 그네처럼 안으로 휘어져 들어가야 제대로 된 발성법이라고 한다. 보통 소리를 내놓으려면 배가 나오는 것 같던데..​<br>거울을 보면 쓰~소리부터 시작하고 입술떨기하는 방법에 이르면 살짝 어려울지도 모르겠다.아이들이 푸후하는 그런 정도의 입술떨기인가.양검지를 양 입꼬리 옆 뺨에 대고 위로 밀어 올려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어야 한단다.눈 주변까지 미끄러지듯이 오르내리는 진동의 감각이 느껴져야 제대로 된 훈련이된다.아 참 친절한 보컬트레이너로구나. 따라하기가 어렵지 않았다.​저자가 훈련시킨 스타가 대단했다. 니콜 키드먼, 마이클 볼튼-아니 내가 좋아하는 그 마이클 볼튼?그 남자는 훈련이 필요없었을 것 같은데-케이트 윈슬렛등 유명스타가 즐비하다.저자가 노래를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보컬트레이너이니 당연히 노래를 잘하겠지만-표지 사진으로 만난 저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진다. 어쩌면 표정이 이렇게 아름다울까.웃상이다. 어쩌면 이런 인상도 훈련으로 만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도 저자의 코칭대로 연습해서 전국노래자랑에 한 번 도전해볼까? ㅎㅎ<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5/93/cover150/k9721377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5931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결말의 너를 바꿀 수만 있다면 - [결말의 너를 바꿀 수만 있다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2620</link><pubDate>Thu, 07 May 2026 14: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26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7252&TPaperId=172626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1/67/coveroff/k0621372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7252&TPaperId=172626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결말의 너를 바꿀 수만 있다면</a><br/>한새마 지음 / 한끼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역시 타임슬립은 마음을 더 설레게 한다. 미래의 내가 나에게 연락을 해온다면?상상만으로도 기대되지 않은가. 미래에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심지어 살아있기에 연락도 해올 수가 있다는 것이겠지. 장수하나 보네.​<br>운동선수가 되고 싶었던 수강이에게 척수성 근위축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이 내려졌다.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완전한 치료약은 아직 없고 늦출 수 있는 약조차 너무 비싸서 집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요양원에 보내려는 부모와 싸우고 술까지 마신 수강이 골이 깨지는 것처럼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선 아침 이상한 메시지를 받는다.보이스피싱인가 싶었는데 영상이 예사롭지 않다. 수강이가 좋아하는 현서가 묶여있다. 12시간 안에 원하는 물건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현서를 죽이겠단다.​<br>도대체 이놈의 정체는 무엇이고 뭘 찾아오란 것인지도 알려주지 않는다.더구나 수강이는 병으로 인해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처지가 아닌가. 그래도 현서를 살려야한다는 일념으로 버스를 타고 현서의 집으로 향한다. 그렇지만 현서의 집을 이미 불에 타버렸고 부모님과 언니도 죽었다고 한다.  현서만 사라졌다. 어디로?​<br>정보를 얻기 위해 PC방에 간 수강은 현서의 SNS에서 '루미너스클럽'이란 존재를 알게되고  같은 대학의 독고혁과 박도민이라는 남자와 대화를 나눈 기록을 발견한다.수강은 루미너스클럽에 가입하려고 박도민에게 DM을 보내고 만나기로 약속한다.이제 현서에게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이다.현서와 수강, 재호는 절친사이였는데 한동안 연락이 없었던 재호에게서 연락이 온다.'너 혹시 캣박스메타를 알아?' 재호의 말로는 정식 도메인을 사용하지 않는 불법 해적사이트라는 것이다. 캣박스메타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자신의 자취방으로 오라는 재호를 만나러 간 수강은 피투성이가 된 재호를 발견한다. ​<br>재호가 켜두었던 데스크톱에는 놀랄만한 정보들이 그득했고 인터넷 뱅킹계좌이체 내역이 프린트된 종이가 흩어져 있고 많은 돈들이 현서의 계좌로 왔다가 독고혁의 계좌로 옮겨진 것이었다.불법 추심, 불법 마약에 살인까지 서슴치 않는 거대조직의 끄트머리에 발을 디디고 만 수강.몸이나 정상이었다면 어떻게 싸워볼텐데 지금까지도 너무 몸을 써서 한계에 이른 느낌이다.​<br><br>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고 범죄의 흔적을 쫓아가는 수강!결국 범인들의 정체가 하나 둘 드러나고 주검도 발견해낸다.그리고 무엇보다 경악하게 된 사실은 처음 현서를 납치했다는 영상을 보낸 인물이 바로 수강 자신이었다는 것이었다. 미래의 수강!  과거의 수강에게 미래를 바꿔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이게 가능한 일인가. 몸까지 성치않은 수강이 현서를 구하고 미래의 결말까지 바꿀 수 있으려나.​역시 타임슬립은 이래서 재미있다. 아마 언젠가 이런 상황이 가능해지리라고 믿는다.시공간을 오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 생길 것이란 믿음.하지만 그렇게 바뀐 결말이 모두 해피앤딩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두려움도 생긴다.죽을만큼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던 수강이 '사랑'이라는 힘으로 누군가를 구하려는 노력이 애틋하게 다가온 소설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1/67/cover150/k0621372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016752</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너니까 하는 거야 함께 간다 끝까지 - [너니까 하는거야, 함께 간다 끝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0942</link><pubDate>Wed, 06 May 2026 17: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09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969&TPaperId=172609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6/27/coveroff/k3021379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969&TPaperId=172609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니까 하는거야, 함께 간다 끝까지</a><br/>신현승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우연일까. 필연일까 연이어 산티아고 순례기를 읽게 되었다.검색을 해보니 한국인들이 유독 산티아고 순례 여행을 많이 한다고 한다.길을 걸어야 할 만큼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싶은 사람이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게 궁금해졌다.​​800km라면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정도이다. 옛날 같이 걷는 시대였다면 편도 2주내외의 시간이 걸리는 거리. 산티아고 순례길은 대략 30~40일 정도를 걷는다고 하니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맘을 다잡고 시작되는 여정의 시작은 생장에서 시작되었고 그 전에 겨우 두 달전에 만난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있었다. '산티아고 꼭 한 번 가보고 싶어'​<br>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 길을 가보고 싶을 것이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더욱 더. 하지만 대부분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보면 발이 부르트고 이정표가 있음에도 걸핏하면 길을 잃고 예상치 않은 비 바람에 속옷까지 젖는다는 고생담이었다.​<br>길에서 만난 인연들의 이야기, 풍경이야기, 그런 이야기가 주류였던 산티아고 순례기와는 조금 다른 여정기였다. 휠체어를 탄 사람과의 43일에 여정. 책의 주류를 이루는 내용은 어느 코스를 어떻게 걸었고, 어떤 숙소에서 어떤 사람들과 만났다는 내용보다는 나중에 '형님'이라고 부르는동행인과의 갈등이었다. 아내와 아이가 있는 군인인 저자는 왜 그와 이 여행을 시작해야 했을까.​<br>혼자 걷기에도 힘든 여정을 휠체어를 탄 사람과, 그 것도 상당히 까칠한 성격의 남자와의 여행이라니. 생각만으로도 퍽퍽한 고구마를 열 개쯤 먹은 느낌이었다.여행비용을 아무리 그 남자가 댔다 하더라도 이건 좀 너무 하지 않나 하는 장면이 너무 많았다.다행스럽게 그런 순간마다 누군가가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마음을 다독이곤 한다.저자의 사진을 보니 참 선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아마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 것도 같았다.​<br>여행기를 읽다보면 나도 그 길을 함께 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닿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과 설렘을 담는 것이다.하지만 이런 여정이라면 나는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왔을 것이다. 저자도 몇 번의 위기가 있었다.그럼에도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인내심과 더불어 전우들의 이름표를 철의 십자가밑에 놓아주고 싶었던 소망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의 이름을 잊지 말아주세요' 내게 남은 문장이다.​제목 그대로 저자니까 끝까지 해낸 여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자부심으로 남을 여행이었고 수도승의 깨달음에 이르는 영성과도 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저자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6/27/cover150/k3021379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62752</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어느 멋진 도망 - [어느 멋진 도망 - 까미난떼, 끝인 줄 알았던 순간 다시 걷기 시작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0171</link><pubDate>Wed, 06 May 2026 1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601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457&TPaperId=172601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51/coveroff/k1321374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457&TPaperId=172601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느 멋진 도망 - 까미난떼, 끝인 줄 알았던 순간 다시 걷기 시작하다</a><br/>나상천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살다보면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어지는 순간이 한 두번이던가.심지어 삶으로 부터 도망치고 싶어지는 순간도 있고 실제 그런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산다는 것', '살아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내가 있다는 것은 분명 어떤 강력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br>최근에 우연히도 산티아고길을 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은 책을 두어 권 읽었다.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으로 절망감에 쌓였던 딸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살아생전 불화했던 기억들과 화해하고 싶어 산티아고를 걸었던 이야기였는데 이 책도 그렇고 도대체 어떤 이유로 사람들은 산티아고 길을 걷게 된 것일까.​<br>성공한 사업가였지만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킴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여행내내 일행들에게 힘이 나는 밥을 먹이는 남자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 수아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숙제를 안고 아내와 꼭 다시 오자고 약속했던 산티아고길을 아픈 무릎을 끌면서 걷게 된다.대중적인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디션마다 떨어지는 도로시, 아버지가 남겨둔 기타를 메고 산티아고길에서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br>병든 아버지의 병원비때문에 고민하던 로저는 낯선 누군가의 문자로 팔로워33만을 이루면 1억을 투자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산티아고길을 걷는다.걷는 내내 촬영을 하고 업로드하지만 팔로워수는 쉽게 늘지 않는다.그리고 어둔 얼굴로 사람을 피하며 걷고 있는 준상,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말못할 비밀이 있다.  그야말로 정말 도피중이다.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다.​<br>각자의 아픔과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나란히 걷고 밥을 먹고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때로는 서로를 위로해주고 부축해주는 순례길에서 결국 자신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법을 알게되고 치유의 힘을 얻는 여정이 감동스럽다.​크게 보면 우리네 삶도 '산티아고 순례길'같지 않은가.이정표가 헐거워져 엉뚱한 방향을 가리키는 바람에 계속 같은 길을 맴돌기도 하고 엉뚱한 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몸 하나 숨길 수 없는 광야에서 비 바람을 고스란히 맞기도 한다.넘어져 다치고 피를 흘리는 일도 부지기수다.땅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멈출 수도 있고 돌아갈 수도 있고 때로는 교통편을 빌릴 수도 있지만 삶은 그럴 수 없다. 정상이 어디인지 알 수도 없는 길을 부르튼 발로 걸어야 하는.​그냥 소설인줄만 알았다. 저자 자신이 실제 겪은 일에서 시작된 이 소설속 인물들은 내가 될 수도 있었고 내 이웃일 수도 있다. 생생한 이 여정이 글로, 뮤지컬로 세상밖에 나오는 순간 인생의 순례길을 걷는 많은 순례객들에게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용기가 없어 산티아고를 걸을 수는없지만 이들과 함께 걸었던 여정에서 위로와 감동을 느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51/cover150/k1321374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519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 1 - [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 1 - 인공지능 '여보세요', 어린이를 위한 공학 동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8376</link><pubDate>Tue, 05 May 2026 1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83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057&TPaperId=172583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1/99/coveroff/k6921370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057&TPaperId=172583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 1 - 인공지능 '여보세요', 어린이를 위한 공학 동화</a><br/>선자은 지음, 송효정 그림, 김익재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체크카페 서평단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인공지능의 시대가 왔다.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생각하다가 얼마전 챗GPT에게 일본어 번역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깔끔하고 정확한 번역에 감동을 했어요.​<br>생명공학연구소에는 수많은 연구원들이 연구를 하는 공간이다. 입출입부터 이동, 하는 일까지도 인공지능의 도움이 필요하고 저장되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갑자기 출입문 인식이 되지 않아 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가 발생한다. 안에 있던 직원이 문을 열어줘 해결은 되었지만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연이어 생기자 연구소 소장은 전설의 사건처리반을 부르기도 한다.​<br>일 년 전, 과학특수지구 설립 10주년을 맞아 영재 발전 지원사업이 시행되었다.전국에서 선발된 영재들은 교육을 받고 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네 명이 공학자로서 과학특수지구의 연구원으로 선발 되었다. 루아, 연준, 봉구, 한솜이었다.​'여보세요'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시스템의 인식체계가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아챈 사건처리반은 급하게 해결한다. 하지만 '여보세요'는 연구소의 모든 문들을 잠그고 연구원들을 가두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킨다. ​<br>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것은 '알고리즘'을 통해서이다. 수집된 정보를 순서대로 정해 입력하는 것을 '알고리즘'이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순서'이다.​<br>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중 컴퓨터 화면에서 선생과 제자라는 인물이 대화를 나눈 것을 발견한다.바로 '선생'이란 인물이 연구소의 제어장치에 새로운 명령어를 입력하여 연구원들을 가둔 것이다.사건처리반의 질문에 '여보세요'는 연구소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과연 이 사건을 일으킨 '선생'은 누구일까.​<br>이제 세상은 인공지능, 로봇의 시대가 되었다. 로봇의 어원은 무엇인지, 안드로이드, 휴머노이드, 사이보그의 차이는 무엇인지등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중간에 많은 정보들을 알려주는 쳅터가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다.​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 인공지능분야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사건을 일으킨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까지 곁들이 아주 재미있는 추천도서이다. 사실 어른들도 읽어야 하는 참고서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1/99/cover150/k6921370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1990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 1 - [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 1 - 인공지능 '여보세요', 어린이를 위한 공학 동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8373</link><pubDate>Tue, 05 May 2026 1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83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057&TPaperId=172583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1/99/coveroff/k6921370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057&TPaperId=172583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 1 - 인공지능 '여보세요', 어린이를 위한 공학 동화</a><br/>선자은 지음, 송효정 그림, 김익재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인공지능의 시대가 왔다.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생각하다가 얼마전 챗GPT에게 일본어 번역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깔끔하고 정확한 번역에 감동을 했어요.​<br>생명공학연구소에는 수많은 연구원들이 연구를 하는 공간이다. 입출입부터 이동, 하는 일까지도 인공지능의 도움이 필요하고 저장되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갑자기 출입문 인식이 되지 않아 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가 발생한다. 안에 있던 직원이 문을 열어줘 해결은 되었지만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연이어 생기자 연구소 소장은 전설의 사건처리반을 부르기도 한다.​<br>일 년 전, 과학특수지구 설립 10주년을 맞아 영재 발전 지원사업이 시행되었다.전국에서 선발된 영재들은 교육을 받고 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네 명이 공학자로서 과학특수지구의 연구원으로 선발 되었다. 루아, 연준, 봉구, 한솜이었다.​'여보세요'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시스템의 인식체계가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아챈 사건처리반은 급하게 해결한다. 하지만 '여보세요'는 연구소의 모든 문들을 잠그고 연구원들을 가두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킨다. ​<br>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것은 '알고리즘'을 통해서이다. 수집된 정보를 순서대로 정해 입력하는 것을 '알고리즘'이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순서'이다.​<br>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중 컴퓨터 화면에서 선생과 제자라는 인물이 대화를 나눈 것을 발견한다.바로 '선생'이란 인물이 연구소의 제어장치에 새로운 명령어를 입력하여 연구원들을 가둔 것이다.사건처리반의 질문에 '여보세요'는 연구소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과연 이 사건을 일으킨 '선생'은 누구일까.​<br>이제 세상은 인공지능, 로봇의 시대가 되었다. 로봇의 어원은 무엇인지, 안드로이드, 휴머노이드, 사이보그의 차이는 무엇인지등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중간에 많은 정보들을 알려주는 쳅터가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다.​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 인공지능분야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사건을 일으킨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까지 곁들이 아주 재미있는 추천도서이다. 사실 어른들도 읽어야 하는 참고서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1/99/cover150/k6921370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19909</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엄마의 첫사랑 감독일지 - [엄마의 첫사랑 감독일지 - 변윤제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8190</link><pubDate>Tue, 05 May 2026 08: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81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645&TPaperId=172581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81/coveroff/k9221376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645&TPaperId=172581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의 첫사랑 감독일지 - 변윤제 장편소설</a><br/>변윤제 지음 / 슬로우리드 / 2026년 04월<br/></td></tr></table><br/>만약 내가 여고 1학일 때 열 네살 먹은 여자아이가 와서 미래에서 온 딸이라고 한다면 믿을 수 있었을까? 당시에도 제법 책을 많이 읽었고 불가사의한 일들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고 믿었던 나이지만 시간여행을 해서 온 딸을 믿기 힘들었을 것이다. 지금같다면야 유전자 검사라고 하지.​<br>자사고를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특성화고인 산상 특성화고에 입학한 다현은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이제 한국대, 신촌대, 안암대만 빼고는 없어질 대학도 늘어나는 시대라는데 유명한 너튜버가 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엄마나 담임선생님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예전에 실업학교때부터 있었다는 지하의 밴드부에 내려가 쉬는 것이 학교에서의 유일한 행복이다. 그런 다현에게 미래에서 온 딸이라니. 왜, 무엇때문에?​<br>열 네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조그마한 소녀 차연은 미래에 있는 자신의 부모들이-엄마는 다현이란다-너무 싸워서 과거로 돌아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만들고 싶어 소원의 벚꽃나무에게 빌었다고 한다.그렇게 과거의 다현에게로 왔고 아빠는 누구? 다현과는 기저귀시절부터 절친인 문혜준!물론 다현이는 문혜준을 좋아한다. 자사고에 입학하고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고 다정하다.하지만 혜준과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우정이라면 모를까.​<br>그런데 차연의 등장을 아는 아이가 또 있다. 바로 강성윤! 공부는 별로지만 늘 유쾌하고 긍정의 아이콘인 성윤이가 어떻게 차연과 맞팔로우가 된거야. 그렇다면 성윤이도 다현이의 미래를 알고 있다는 뜻인데...어쩐일인지 차연이도 성윤이도 확실하게 얘기해주지 않는다.그런 와중에 다현이반 반장인 예리가 갑작스럽게 전학을 간다. 유일한 여자친구인 예리는 말도 해주지 않았었다. 어렵게 쫓아가 만남 예리는 갑작스런 전학에 얽힌 엄청난 비밀을 말하는데..​<br>산상시에 시험답안지를 유출하는 브로커가 있다고 했다. 그걸 알게된 담임선생님은 조용히 자신도 들은 바 없고 조용히 자퇴하는 걸로 마무리하자고 했단다.그 사건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차연이는 문혜준이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엄마까지 연관되었다고 한다.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된 다현은 차연과 성윤을 다그쳐서 그 사건이 무엇인지 알아내게 되고 불행한 미래를 막기 위해 차연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칼을 뽑아든다.​'첫사랑 특공대' 엄마, 아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불행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온 딸 차연이는 건강에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한계를 무릅쓰고 과거의 부모를 찾아왔다.과연 차연의 바람대로 부모의 첫사랑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으려나.타임슬립의 소설이 그러하듯, 불행한 미래를 바꾸려는 과거의 어떤 행동이 어쩌면 더 큰 비극을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따라다녔다. 하지만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차연의 말대로 바나나가 없는 미래가 도래해도 '사랑'만큼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감동소설이었다.톡톡 튀는 문체가 아주 발랄해서 마음까지 환해졌던 소설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81/cover150/k9221376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8172</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이방인 - [이방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4858</link><pubDate>Sun, 03 May 2026 1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48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8164&TPaperId=172548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8/coveroff/k3921381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8164&TPaperId=172548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방인</a><br/>알베르 카뮈 지음, 랭브릿지 옮김 / 리프레시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이렇게 세상일에 무감하고 독고다이의 삶을 사는 남자가 있었다니. 아무리 시대가 지금보다 단순했던 때라고 해도 말이다. 뫼르소는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도 울지 않았고 나이조차 알지 못했었다. 무심함을 넘어서 혹시 미움이나 증오같은 관계가 아니었을까.​<br>파리에서 멀리 떨어진 해변도시에 살면서 회사를 다니는 평범해 보이는 뫼르소는 요양원에 있던 엄마의 죽음을 통보받는다. 이틀이나 휴가를 내야 하는 일도 눈치가 보이지만 사장도 이번 일은 토를 달 수가 없을 것이다. 어머니의 죽음이 아니던가. 2시간을 버스를 타고 걸어서 도착한 요양원은 엄마와 비슷한 노인들이 살고 있었고 친절한 원장은 애도의 말을 건넨다.장례절차를 얘기해주면서 혹시 관에 못을 박기 전 엄마를 보고 싶냐는 말에 뫼르소는 괜찮다고 한다.마지막 가는 길에 얼굴이라도 보겠다는 마음조차 갖지 못한 뫼르소는 감정이 없는 사람인걸까.​<br>요양원에서 만난 페레즈라는 남자와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는 말에도 시큰둥하다.장례행렬을 따라오는 페레즈의 슬픔이 오히려 뫼르소보다 더 절절하다. 눈물조차 흘리지 않았던 장례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잠을 자고 밥을 먹고 그리고 연인인 마리와 함께 영화를 보고 사랑을 나눈다. 변한 일상은 없었다.  이웃들의 애도의 말도 뫼르소는 간단한 답변으로 빨리 피하곤 한다.뫼르소의 이웃에는 포주인 레몽이 살고 있다. 또래인 레몽에게는 정부가 있었는데 레몽은 그녀가 너무 싫어져서 떼어내고 싶다며 편지를 써달라고 한다. 뫼르소는 편지를 써서 건네주었고 며칠 후 레몽의 집에서는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레몽이 여자를 때리고 이별통보를 한다.​<br>경찰까지 출동했고 레몽은 뫼르소에게 증언을 부탁한다. 술을 사주면서 친구가 되자는 레몽에 말에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었던 뫼르소와는 친구사이가 된다. 레몽의 친구가 초대를 했다면서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해변여행을 떠난 뫼르소에게 레몽은 얼마전 자신이 때린 여자의 오빠가 노리고 있으니 혹시 보게되면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해변을 걷던 뫼르소일행앞에 나타난 아랍남자들, 레몽이 말한 남자였다. 난투극이 잠시 벌어졌지만 아랍남자들은 도망갔고 레몽은 가지고 있던 총을 뫼르소에게 건넨다.결국 그 총으로 뫼르소는 다시 만난 아랍남자를 향해 네 발을 발사하고 남자는 죽는다.​<br>이후 재판을 받게 된 뫼르소의 감옥생활과 판결과정이 펼쳐진다.  요양원 원장을 비롯한 단골 식당의 사장, 레몽, 마리에 이르기까지 증인들의 증언이 이어진다.장례식에서 울지 않고 담배를 권하던 뫼르소의 담담함까지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신을 믿었던 재판장이 신에게 용서를 빌고 신을 받아들이면 형을 감해줄 수 있다는 말에도 뫼르소는 신을 믿지 않는다고 답하여 재판장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뫼르소는 자신이 유죄임을 알고 있었다. 결국 죄의 댓가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는데..​이방인은 알베르 까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왜 살인을 했느냐는 질문에 '햇살이 너무 눈 부셔서'라는 글귀가 유명하다. 실제 뫼르소는 아랍남자가 칼을 들고 덤벼드는 순간 눈을 찌르는 듯한 햇살에 정신이 없었다. 이성이 마비될 정도로 더운 날이긴 했다.그럼에도 왜 네 발이나 총을 쏴야 했는지 자신도 알지 못한다. 그냥 친구인 레몽에게 위해를 하려던 불량한 남자를 제거해주고 싶었던 것일까.문제는 재판과정 내내 그는 죽음을 피할 변명도 용서도 구하지 않는다. 그는 그런 인간이다.통속적인 삶과는 무관하게 좋게 말하면 자신만의 길을 걷는 소신파 남자다.그래서 자신의 마지막 길은 많은 사람들이 증오의 함성을 울려주길 바란다. '이방인'이란, 바로 남자가 평범함에 섞이지 못하고 끝내 세상밖으로 끌려나가는 인물이었음을 상징하는 제목인 것이다.사람을 죽인 것은 죄가 될 수 있겠지만 그가 세상과 타협하지 못한 성격을 가진 것은 과연 유죄였을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8/cover150/k3921381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482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 - [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 - 국제 공인 강아지 대백과 18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3437</link><pubDate>Sat, 02 May 2026 1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34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957&TPaperId=172534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1/77/coveroff/k4121379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957&TPaperId=172534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 - 국제 공인 강아지 대백과 185</a><br/>후지와라 쇼타로 지음, 장하나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인간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오랜시간 함께 해온 동물이 있다면 바로 개가 아닐까.늑대에서 진화되어 왔다고 알고 있었지만 직접 진화는 아니고 인간과 더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싶었던 늑대의 한 갈래가 지금의 개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br>지금 우리집의 가장 상전은 바로 요 토리라는 애견이다. 어려서 개에 물린 기억때문에 개를 무서워하면서 싫어했던 내가 이 녀석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아왔나 싶을 정도로 애지중지하며 살고 있다.요 녀석뿐이 아니라 딸이 키우는 애견도 있다. ​<br><br>지금도 거실에서는 로봇청소기가 우리 애견이들의 털을 싹쓸이 하고 있다. 집안이 개판, 아니 털판이다.눈도 가렵고 음식에서 털이 나오는 건 기본이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공존하고 있다.이 녀석들은 우리 가족에게는 기쁨이고 행복이지만 또한 족쇄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혼자 두고 여행을 갈 수도 없고-함께 가면 좋은데 출입이 안되거나 숙소의 제한같은게 따라서 맘먹기가 쉽지 않다-오랜 시간 외출을 해도 얼른 돌아와야 한다는 압박감에 쫓기곤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족은 녀석들을 사랑한다.​<br><br>내가 아는 견종이라야 푸들, 포메라니안, 스피치, 사모예드, 불독 정도인데-그런데 왜 국제 공인 강아지종에 우리 진돗개를 안들어갔을까. 이 녀석도 시골집에 한 마리 있는데-이렇게 많은 견종이 있었다고?스스로 진화한 경우도 있겠지만 인간의 필요에 의해 교배되고 탄생한 종도 있다고 하니 그건 자연에 위배되는 일이 아닐까. 더구나 지금도 강아지공장이 있다고 하니 인간의 탐욕으로 불쌍한 강아지들이 마구자비로태어나고 버려지니 가슴이 미어질 정도이다. 제발 그만하라!​<br>사실 우리 토리는 순수종이 아닌 스피츠와 웰시코기의 잡종같기도 하지만 종이 무슨 상관이랴.스피츠가 시끄러운 개라는 인식은 어느 종도 맞는 것 같다. 토리가 주로 있는 공간은 현관인데 소리에 엄청 예민해서 택배직원이 오가도 미화원 아주머니가 오가도 기가막히게 알고 마구 짓는다.이웃에게 미안할 정도이다. 가족이 된지 9년 정도가 되었으니 어느새 노견이 되어 건강이 특히 걱정스럽다. 아쉬운 점은 야외 배변만 해서 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가야 하는 점과 저자가 알려준 것처럼 지금같은 초봄이나 가을이면 털때문에 비염이나 알러지가 도지는 것이다. 그래도 사랑한다.​<br>산책을 나가보면 최근 들어 반려견을 키우는 집들이 늘어난 것을 느낀다. 엄청 많다.아파트 단지와 근처 공원에도 바글거린다. 사방이 똥 천지인데 치우지 않고 내빼는 사람들이 많아서 함께 욕을 먹는다.  여름이면 베란문 저밖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시끄러울 정도이다.가끔 마주치는 푸들들은 아주 요란하다. 푸들종도 크기며 얼굴도 다른데 저자가 언급은 안했지만 유독 나대는 것은 비슷하다. 엄청 소란스럽다. ​<br>강아지를 키우면서 동물을 보는 마음이 달라졌다. 감사한 일이다. 지나가다 남의 집 강아지를 봐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말을 건네게 된다. 난 참 차가운 사람이었는데 하나의 생명이 나를 바꾸었다.심지어 이렇게 강아지 사진만 봐도 우쭈쭈 소리가 나온다.얼마전 열심히 이빨을 닦아준다고 했는데도 치석이 쌓여 마취를 하고 치석제거를 했다.비용도 엄청 많이 들고-때마다 예방주사에 심장사상충, 기생충약에 건강검진같은 비용이 어마무시하다-하인이 되어 떠받들지만 그래도 이 녀석들이 있어 사랑스럽다.하지만 예쁘다는 막연함으로 가족으로 들여서는 안된다. 나는 애견인 자격시험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버려지는 강아지들도 엄청 늘어나고 있다. 제대로 돌볼 자신이 없다면 아예 시작도 하지말라.먹이고, 주사맞히고, 산책시키고, 아이를 키우는 심정으로 함께하려는 결심이 없다면 말이다.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고, 유용한 강아지 도감이었다. 종마다의 개성이 이렇게 달랐다니..<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1/77/cover150/k4121379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817792</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삐야기 마법학교 2 - [삐야기 마법 학교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2357</link><pubDate>Fri, 01 May 2026 16: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23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250&TPaperId=172523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0/70/coveroff/k0321372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250&TPaperId=172523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삐야기 마법 학교 2</a><br/>코우 지음, 김기수 외 그림, 삐야기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이런 마법학교가 있다면 나도 입학하고 싶다. 마법을 배우면 재미있는 일이 많을테니까.마법학교의 신입생이 된 삐야기도 어떤 마법을 배울까 가슴이 설렌다.  사실 조금 소심한 삐야기는 살짝 주눅이 들기도 했지만 씩씩한 기지로 입학시험을 통화하고 마법학교에 적응해나간다.​​하지만 그런 삐야기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태리가 등장하면서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결국 태리는 삐야기에게 마법 대결을 신청하게 되고 마법 대결을 펼쳐지는데..그 현장을 발견한 사감 선생님이 두 사람 모두 퇴학시키겠다고 선언한다.아무리 마법 학교이지만 함부로 마법을 휘둘러서는 안된다는 교칙이 있었다.​<br>교칙을 어길 때마다 벌점을 받게 되고 칭찬 받을 일을 하면 상점을 받게 된다.두 사람은 아직 벌점 시스템을 몰랐을거라고 생각해 퇴학대신 벌점을 받는다.이 일로 더 화가난 태리는 칭찬을 받아 상점을 받게 된 삐야기를 괴롭히기로 한다.​<br>태리 정말 치사하다. 자기를 좋아하는 로이에게 부탁을 해서 삐야기를 괴롭히게 한다.어떻게 괴롭히려는걸까. 삐야기를 좋아하던 교수님들도 삐야기를 싫어하면서 벌점을 준다.점점 벌점이 쌓이게 된 삐야기. 이러다가 정말 마법 학교에서 퇴학할 것 같은데..​<br>아니 서로 친하게 지내면 좋을텐데 왜 태리는 삐야기를 그렇게 미워하는거야.착한 삐야기는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도 피하고 그런 삐야기를 도와주려는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 수가 없다. 하지만 마법 학교에는 비밀이 있을 수가 없지. 과연 태리가 삐야기를 괴롭혔다는 사실이 밝혀지려나.​마법 학교의 초록 유리 정원에는 온갖 신비한 마법 식물들이 살고 있는데 춤버섯이 제일 좋았다. 수다쟁이 앵무꽃은 정말 말을 잘할까. 궁금해진다.중간에 있는 다른그림찾기도 정말 재미있다. 정답은 마지막 장에 있는데 다 찾았을까.  그리고 다음 편에는 태리야 제발 삐야기좀 괴롭히지마!​<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0/70/cover150/k0321372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007097</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 - [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2046</link><pubDate>Fri, 01 May 2026 1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520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8061&TPaperId=172520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55/coveroff/k2021380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8061&TPaperId=172520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a><br/>구정화 지음 / 해냄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세상에는 온통 궁금한거 투성이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검색을 해보기도 하고 요즘은 챗GPT에게 질문을 해보기도 한다.그래서 나온 결과가 다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렇게라도 해서 갈증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아닐까.​<br>이렇게 쓰고 보니 난 궁금증은 많았는데 질문은 하지 못했던 소심한 어린아이였던 것 같다.혹시 나에게 뭔가 질문을 할까봐 조마조마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그런데 궁금한건 어떻게든 해결을 해보고 싶어서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아무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친절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누구에게 물어봐야하는지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도 제대로 몰랐다. 이 책을 진작 읽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과 더 큰 세상을 만나지 않았을까.​<br>저자가 첫번째로 도입한 예는 나도 익히 알고 있는 아이히만에 관한 이야기였다.수많은 유대인들을 가스실로 보낸 나치의 주요인물 아이히만.전쟁이 끝나고 아르헨티나로 도피해서 신분을 숨긴 채 오랫동안 살았지만 이스라엘 모사드에 의해 재판대에 오른 인물이다. 그의 전범행위도 당연히 문제이지만 재판대에 섰을 때 그의 태도는 후회나 자책같은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상관에 명령에 의해 움직였을 뿐이고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끝까지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저자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한다.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사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어떤 불행한 일이 일어날지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않은 것이 커다란 실책이었다고.​<br>어떤 선택, 행동을 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것은 이렇게 중요하다.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에게도 내 선택이 어떤 영향을 줄지 질문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지혜인가.  그래서 저자는 지혜로운 삶, 지혜로운 질문에 관한 조언을 건네고 있다. '공격적인 질문', '말 꼬리를 잡는 질문', '대답을 끊는 질문', '조롱하거나 약 올리는 질문','모호한 질문'같은 것들은 지혜로운 방법이 아니라고 하는데 마지막 질문만 빼놓고 나의 질문법은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섬뜩했다.​<br>질문을 하기 전에 분석을 하는 단계를 거치면 더 좋다고 한다.지금 상황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그 유사한 사례에서는 어떤 점에 초점을 두었는지, 그 문제를 나의 상황에 적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미리 예측해보고 목록을 정리하면 질문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나올 수 있고 답에 대한 적정성까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br>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선택은 책을 읽는 것이었다. 인간에 대해, 삶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의 답이 들어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독하고 기록하는 것은 잘 했지만 토론을 하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쉽다. 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 느끼는 방향은 다를 수 있다.내가 놓친 것은 없었는지 상대의 의견이 왜 나와는 다른지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이 있었더라면 시야도 넓어지고 사고력도 깊어졌을 것같다.가장 많이 아쉬운 점은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했다는 것이다.내 의견이 가장 옳고 내 선택이 최선이라고만 생각해서 '대화'나 '소통'에 걸림돌이 많았었다.​말로 꺼내놓는 질문만 질문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묻는 것, 생각해보는 것, 판단해서 선택하는 것 모두가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위인들의 공통점이 바로 질문이 많았다는 점이다.많은 질문도 좋지만 적절한 답을 이끌어내는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학습해보자.삶이 더 깊어지고 인간관계의 어려움도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55/cover150/k2021380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5555</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안부를 전하며 -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9748</link><pubDate>Thu, 30 Apr 2026 19: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97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497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off/k34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497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a><br/>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체크카페 서평단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br><br>성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이 세상을 살다간 인물들은 모두 몇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름만이라도 기억되는 인물은 백만분의 일쯤 되려나? 더 적으려나?글로 그림으로, 자신의 영혼을 갈아낸 작품들을 남긴 인물들중 헤르멘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br>최근에 다시 고전읽기 바람이 불어서인가 헤르멘 헤세의 작품들을 읽어볼 기회가 잦았다.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싯타르타'등..이 책에 소개된, 헤르멘 헤세의 초기작인 '헤르만 라우셔'는 읽어보지 못했다.어쩌면 헤세의 자전적 스토리였을 그 소설안에는 당시 헤세가 느끼고 있을 수많은 감정들이 녹아 있을 것이다. 그 작품속에 이후 헤세가 발표한 수많은 작품의 모태가 숨었다고 했다.​<br>헤르만 헤세는 반 고흐보다 20여년 후에 태어나서 같은 시기를 살았던 시간은 고작 13여년 정도였다.반 고흐가 너무나 빨리 삶을 끝내는 바람에 미처 같은 시기를 살았다는 것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의 만남(실제의 만남이 아니라)이었다.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니 고흐가 좀 더 살았다면 만날 수도 있는 거리가 아니었을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라고만 생각했던 헤세가 사실 그림에도 소질이 있었다고 하니까 가능성을 생각해보았다. 살아생전 고작 1점의 그림만 팔렸다는 고흐여서 아주 늦게서야 그의 재능을 알아보았을 헤세가 자신의 작품에 반 고흐의 삶을 겹쳐 놓았다고 하니 인연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br>둘 다 심각한 정신병을 앓았고 자살 시도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하지만 둘의 삶은 완전히 다르기도 했다. 헤세가 남긴 수만통의 편지를 보면 적어도 헤세는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이었고 오로지 자신의 가족과 고갱에게만 안부를 전했던 고흐에게서는 고독함과 절망같은 것들이 느껴지지 않는가.동생인 테오가 없었다면 고흐의 작품들은 탄생되지 못했을 것이다. 고흐에에게 테오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돈을 대주는 고마운 동생을 넘어서 삶을 살 수 있게 손을 잡아준 생명줄이었을 것이다.그래서인지 유독 테오에게 보내는 안부의 편지는 다정했고 가끔은 수다스럽기도 했고 슬쩍 물감을 살 돈을 보내달라는 글에 가슴이 아렸다.​<br><br>대개의 독자들은 작품을 통해 작가를 만난다. 작품속 이미지, 가끔은 표지뒷편에 있는 사진같은 걸 보면서 성격이나 삶을 짐작해보는데 헤세가 독일의 대문호정도로는 알고 있었지만 동양사상이 깃든 '싯다르타'가 왜 탄생되었는지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그의 어머니가 인도인이었다는 것도 얼마전에서야 알게 되었으니 나는 그저 겉핥기 수준의 독서만 한 셈이다.어쩐지 정통 독일인의 모습보다 살짝 어두운 피부색이 그런 이유였던 것이다. 그의 수많은 탈출과 자살시도는 혹시 이런 태생의 원인도 있으려나.​<br>이 책에는 헤세와 고흐의 친필 편지와 그림들이 실려있어 더욱 거장들의 만남이 깊숙하게 다가왔다.고흐의 그림은 언제 보아도 참 좋다. 강렬한 별과 해바라기와 산뜻한 아몬드의 이파리는 봄날 찬란한 벚꽂을 닮지 않았는가. 동생이 낳은 아이를 위해 그렸다는 이 그림에서 그의 다정함이 느껴진다.하지만 왜 고흐가 자살을 선택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었다.누군가는 오발이었다고도 하고 자살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도 있었다.하지만 테오가 보낸 편지지가 고흐의 죽음을 불러왔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글에 한동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자신의 월급의 상당한 액수를 형을 위해 보냈던 테오가 직장마저 잃었다는 것을 편지지를 통해 알게된 고흐는 엄청난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다. 얼마 전 아들까지 태어났는데..자신이 없어지면 테오의 삶이 더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것일까.​종이위에 손글씨로 글을 써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한데...편지지를 펼친 순간 이미 마음은 상대에게 가있게 되는 안부의 편지에서 절망을 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다.자신이 살았던 시간들을 글로, 그림으로 남긴 위대한 작가의 편지를, 흔적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후에 나를 기억해줄 글 한줄이나마 남아 있으려나. 부끄러워진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150/k34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2748</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인류학적 오답 연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8966</link><pubDate>Thu, 30 Apr 2026 14: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89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054&TPaperId=172489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1/coveroff/k9821370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054&TPaperId=172489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인류학적 오답 연구</a><br/>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체크카페서평단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br><br>인문학이란 제목이 붙은 책이지만 심리학이나 역사서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지구의 역사가 46억년이라고 보고 인간은 이후 한참이나 지나 진화를 거듭한 호모사피엔스의 후손으로 300만~350만년 전에 탄생되었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이 별에 생겼다가 사라진 수많은 종을 생각하면 인류가 이만큼이나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은 그만큼 위대한 종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br>하지만 저자는 '인류는 단 한 번도 완벽한 적이 없었다'고 단언한다.수많은 실수와 실패와 오류로 점철된 역사가 뒤로 슬쩍 가려졌거나 알지 못했을 뿐이다.이 책은 바로 그런 인간의 멍청한 오류들을 짚어낸 책이다. 와우 인류를 향한 칼날이로구나.​<br>지금도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이란과 같은 멍청한 국가들은 전쟁을 벌이고 있다.인류가 두 발로 걷기전부터 아마 돌멩이를 들고 전쟁을 벌였을 것이다. 태생적으로 전쟁을 좋아하는 종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성선설을 믿지 않는 나로서는 과거 인류가 저질렀던 수많은 폭력, 감금,형벌들을 보면서 그 믿음에 확신도장을 더 찍었다. 암 인간은 그런 종이다.코끼리러 짓밟아 죽이는 형벌, 밧줄에 묶어 배밑에서 갈려 죽어가는 키홀링이라는 형벌들은 도대체 누가 생각해낸 것인지 시간여행이 가능하면 그 시대로 돌아가 확인해보고 싶은 심정이다.그러다 잡히면 제발 죽여달라고 애원할만큼 고통스런 형벌을 받아야하겠지만. ​<br>인간은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종이기에 '고립'이 또다른 형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한 사람이 서 있을 정도의 공간에 그냥 가두어두기만 하는 형벌이라니..가벼워 보이지만 햇빛도 들어오지 않고 잠도 잘 수 없고 발밑에는 쥐와 벌레들이 들끓고 있는 감옥에서 잊혀지는 고통은 차라리 죽음이 빨리 찾아오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예전에 들은 적이 있었지만 우리가 즐겨듣는 음악, 소리가 고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게 된다.​<br>그리고 이어지는 연쇄살인범들의 행각과 잡히게 되는 과정을 보면 인간의 오만함을 그대로 드러난다.  수많은 살인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밝혀내지 못해는 경찰에게 편지를 보내는 범인, 사람을 죽일 때마다 체스판에 마킹을 해두었다는 연쇄살인범, 그 숫자가 63이었다니 그만큼죽였다는 뜻이 아닌가.  아무 상관도 없는-한 때 묻지마 살인사건이라고 불렸던-사람을 자신의 완벽성을 확인해보기 위해 살인을 한 스무살 청년의 심리는 어떤것인가.완벽함을 증명해보고 싶어하는 멍청이라는 뜻이지. 넌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을 흘리는 실수를 했어.​<br>'완전범죄는 없다'는 말도 있지만 난 완벽한 범죄는 없지만 밝혀내지 못한 범죄, 살인자들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정의하기가 힘들어진다.위대하다고? 저울로 그걸 잴 수 있다면 멍청한 쪽이 더 기울어질 것 같다.인간이 만든 감옥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에 온몸이 떨린다. 그 감옥을 계획하고 만든 사람도 갇힌 사람도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고 어쩌면 누구에겐가 사랑받았던 시간들도 있었을텐데...​우리가 시험공부를 할 때 정답을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게 바로 오답을 연구하는 일이다.완벽하지 않은 존재이기에, 우리는 인류가 저질러온 수많은 오류에 주목해야 한다.그래야 그나마 조금쯤이라도 미래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지 않겠는가.위대함이란 화려한 포장속에 감춰진 허술하고도 형편없는 속살을 봤던 시간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1/cover150/k9821370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918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로고 디자인의 원칙 - [로고 디자인의 원칙 - 가장 완벽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가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6599</link><pubDate>Wed, 29 Apr 2026 18: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65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637&TPaperId=172465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54/coveroff/k9921376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637&TPaperId=172465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고 디자인의 원칙 - 가장 완벽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가이드</a><br/>조지 보쿠아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04월<br/></td></tr></table><br/>자본주의 국가에서 기업이라하면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라고 알고있다.자본도 있어야 하고 인적자원에 판매회사라면 제품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언뜻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그 기업만의 고유한 심볼, 즉 로고도 주요 자산이다.​<br>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 애플의 로고를 떠올려보자 한 입 떨어져 나간 사과-앨런 튜링을 기리기 위한 설도 있다-는 디자이너 롭 자노프는 토마토나 체리와 비슷해 보이는 사과등과 구별짓기 위해 한 입 베어문 형태의 로고가 탄생되었다고 밝히고 있다.확실히 애플의 로고는 한 번 본 사람들이 잊을 수 없는 획기적인 심볼이 되었다.​<br>애플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대기업의 로고들은 아마도 자신들의 이미지믈 가장 많이 표현한 것으로 디자인되었을 것이고 수많은 작업을 거쳐 수정되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로고 디자인의 탄생을 돕는 가이드이다.​<br>시각적인 자극이 넘치는 시대에 즉시 각인될 수 있는 로고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명료함'이 있어야 하고 감각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논리적인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혹시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br>기하학적 무늬를 활용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로고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두루뭉실한 설명서가 아니고 직설적인 실용서이다.아마추어인 내가 읽어봐도 제대로 만들어진 로고 디자인서라는게 느껴진다.​<br>이 책을 읽으면서 곳곳에 있는 로고들을 보니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보이기 시작했다.이런 디자인들을 탄생시킨 크리에이터들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수많은 수정과 보완작업을 통해 자식같은 로고를 탄생시켰을 것이다.  한 사람만의 작업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그렇게 만들어진 로고가 한 기업의 이미지를 업 시킬 수도 있고 깎아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로고나 로고디자이너의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초보자들에게는 탄탄한 기초를, 전문가에게는 자신의 작업물을 한 단계 더 높여줄 필독서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54/cover150/k9921376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3549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이제는 폼나게 살아보자 - [이제는 폼나게 살아보자 - 뉴 시니어의 설레는 인생 2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3782</link><pubDate>Tue, 28 Apr 2026 16: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37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759&TPaperId=172437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2/79/coveroff/k7921377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759&TPaperId=172437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제는 폼나게 살아보자 - 뉴 시니어의 설레는 인생 2막</a><br/>안주석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은퇴나이가 딱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대략 60대 초반정도면 이 시기에 이르는 것 같다.과거 환갑잔치를 할 정도로 60이란 나이가 노인소리를 들었던 시대라면 모를까. 100세 시대에 60정도면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br>하지만 은퇴나이가 꽉 차서 직장을 나오기전 희망퇴직은 또 어떠한가.베이비붐세대인 내 친구나 동료들은 오십대 후반정도에 이미 희망퇴직을 한 경우가 많았다.경기가 좋았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고작 50대에 하던 일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사실은 두려운 일이다. 돈을 많이 준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br>정말 열심히 일하다가 휴식이 필요해서 맞은 퇴직이라면 그나마 만족할지도 모른다.하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퇴직은 사고처럼 여겨진다. 희망퇴직나이는 60대 중반이라고 하는데 실제 평균은퇴나이가 50대중반이라고 하면 사실 너무 젊은 나이이다.나같은 경우는 직장생활이 맞지않는다고 생각해서 서른부터 마흔 이후의 삶을 준비했었다.다행히 준비한대로 마흔 이후의 삶을 잘 살아오고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히 모범생으로 공부잘하고 좋은 직장을 다녔던 사람들이 의외로 은퇴이후의 삶에 대해 더 많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보았다.​<br>어디엔가 소속이 되었다는 것은 안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언제든 밀려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또한 자영업은 누구의 눈치도, 은퇴이 압박도 없지만 경제상황에 민감하다보니 늘 불안하다.어느 경우에도 편안한 노후를 책임진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는 뜻이다.더구나 청년실업이 늘어나고 내 아이들 역시 마흔이 가까워오도록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캥거루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오히려 늙은 부모들이 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 것이다.실제 취업현황을 보면 20~30대 청년들의 취업은 낮아지고 있지만 60대이후의 취업은 늘어났다고 한다.​<br>하지만 늙은 나이에 선택받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고 매일 등산복을 입고 산에만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빠듯한 연금으로 지인들과의 만남도 늘릴 수가 없다.저자는 이런 두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를 조언한다.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도 하고 봉사활동을 해도 좋다. 은퇴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위안이 된다.​<br>마치 어린아이가 첫걸음을 배우듯 하나씩 발을 내딛어 보는 것이다.돈을 벌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자식들에게 손을 내밀지 않는 정도의 돈으로 충분하다.사회에서 밀려난 퇴물이라는 자괴감을 없애야 한다. 건강도 챙기자.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정신도 피폐해진다. 고독감과 상실감은 우울감을 불러오고 남은 여생이 힘들어질뿐이다.​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없이, 폼나게 남은 인생을 힘차게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인생전반부를 가족을 먹여살려야한다는 책임감으로 살아왔다면 인생 후반부는 폼나게 즐겨보는 것이다. 갑자기 해야할 일이 많아진 느낌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2/79/cover150/k7921377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27902</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프렌즈 상하이 - [프렌즈 상하이 : 쑤저우·항저우 - 2026~2027년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3598</link><pubDate>Tue, 28 Apr 2026 14: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35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605&TPaperId=172435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4/75/coveroff/8927881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605&TPaperId=172435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렌즈 상하이 : 쑤저우·항저우 - 2026~2027년 개정판</a><br/>서진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여행은 이렇게 여행서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어디론가 떠나는 일은 닿지 않은 세상에 대한 '앎'아니던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면 도착하는 상하이라면 여정에 큰 부담이 없으면서도 볼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도시로의 여정이라니 벌써부터 마음이 푸짐해진다.​<br>일단 시차도 1시간 정도이고 기온도 우리와 비슷하다니 낯선 곳의 다른 환경에 대한 부담이 적은 도시이다. 중국이긴 하지만 일찍부터 개방된 도시인지라 유럽의 문화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상하이 여행의 큰 장점이다. ​<br>더구나 홍콩이 중국으로 편입된 이후 경제중심이 상하이로 많이 이전을 했다고 하니 예전의 홍콩이 누리던 번화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홍콩도 사는 인구에 비해 집이 적다고 하더니 상하이에도 과거 부족한 주거문화로 인해 탄생한 특이한 문화가 있다고 한다. 부엌 위 작은 방이라니.. 그림으로 봐도 무척 흥미로워보인다.​<br>그리고 여행은 무엇보다 먼저 먹거리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중국 고유의 음식뿐만이 아니라 세계 유명한 요리들도 그득하다고 한다.사실 중국어는 한자어로 되어있어 나같은 세대는 이해하기가 그나마 낫겠지만 요즘 세대에서는 힘들 수가 있다. 물론 쳇GPT가 있으니 번역이나 통역정도는 문제가 안되겠지만.혹시 싫어하는 향신료가 들어간 요리라면 미리 빼달라고 부탁하면 좋을 것 같다.​<br>그리고 그 유명한 루쉰공원이 상하이에 있었다니, 몰랐다.윤봉길의사의 의거지가 있는 곳이 아닌가. 여긴 필히 둘로봐야 한다.  공원의 이름은 유명작가 루쉰에서 따왔다. 홍커우공원이었다가 이름을 바꾸었단다.​<br>상하이에는 옛 프랑스 조계지가 있어 프랑스문화를 엿볼 수도 있다.트렌디한 카페도 있고 사찰과 공원이 어우러진 징안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br>그리고 나처럼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못자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여행자 누구든지 숙소가 중요하다.  교통편도 좋으면서 깨끗하고 저렴하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등급이며 가격, 예약사이트까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여행계획서를 짤 때 큰 도움이 된다.​든든하다. 든든해. 여행 전문 필진이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고 기록하여 빈틈을 찾을 수 있는 여행전문서이다. 가장 완벽한 여행을 위해 추천하고픈 책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4/75/cover150/8927881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4751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3369</link><pubDate>Tue, 28 Apr 2026 1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33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772&TPaperId=172433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3/33/coveroff/8931481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772&TPaperId=172433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a><br/>스즈키 히로후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예술을 이해하는 재능이 없는 것인지, 특히 그림에 관해서는 큰 관심도 없었고 전시관을 찾은 경험도 없다가 몇 년전부터 꾸준하게 발간되는 그림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br><br><br>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그림 솜씨는 그저그랬던 것을 보면 재능도 별로 였던 것 같다.하지만 확실히 그림이 그려질 당시의 화가가 살았던 시대의 사회상황이나 개인전인 환경, 감정의 상태들을 알게되면서 그림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저 풍경을 보는 수순을 크게 벗어나지는못했다. 다만 캠퍼스나 물감등으로 그림이 탄생했을 당시의 모습이 상상되면서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다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br>아주 오래전 인류의 원시부족이 살았던 시대의 동굴에서 발견된 동물벽화등을 보면 인간은 뭔가 끊임없이 기록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당시의 그림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정교한데다 색감의 표현이 놀랍지 아니한다.당연히 미켈란제로나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그림이나 조각들을 보고 있으면 신이 만든 것이 아닌지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놀라게 된다.하지만 현대에 들어올 수록 그림이 다소 어렵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br>피카소의 그림이나 칸딘스키의 그림들은 도대체 뭘 그린건지 뭘 말하려고 하는건지 아리송해진다.그럼에도 불후의 명작이라거니 작가라니 하면서 추앙하는 것은 왜인지 솔직히 다 이해하긴는 어렵다.그림에 관한 책을 읽고 평론가들의 해설같은 걸 보면 확실히 뭔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아 그림을 보는 법, 이해하는 법은 따로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우리가 어려서 그렸던 풍경화는 보이는 그대로를 그리지만-그것도 제대로 못그리지만-대가들이 보는 풍경의 모습은 다르고-해의방향에 따른 색감의 표현도 다르고 고흐처럼 해바라기나 별의 모습도 다르게 본다-심지어 건강에 따른 문제로 해서 세상을 보는 색도 달라졌다는 것을 이해하면 그림이 훨씬 더 다가온다.​<br>'변기가 미술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있는가'하는 질문에 살짝 당황스럽다.1917년 뉴욕에서 열린 제1회 앙뎅팡전에 출품된 마르쉘 뒤샹의 '샘'이란 작품을 보면 아무리 프로인척 하고 싶어도 도무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가 없다.사실 이 작품을 출품한 것은 마르쉘 뒤샹의 의도된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기존 미술계의 고정된 이미지에 대한 반항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전략은 성공한 셈이다.예술가적 시각으로 보면 미술이 될 수 없는 존재는 없다는 뜻이다.​<br>현대 미술에서 앤디 워홀만큼 파격적인 작가가 있었을까 싶다.괴팍하기로도 유명한 그의 작품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상업시대로 접어든 현대를 잘표현한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그리고 내가 너무 궁금한 '뱅크시'! 실제 존재하지만 철저하게 감춰진 그가 너무 궁금하다.​이 책은 그림에 관해 잘 모르는 독자를 위해 미술의 무엇을, 어디를 봐야할지를 알려주는 지도같은 책이다. 사실 미술을 감상하는 법에는 정답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단지 이런 저자의 설명이 그림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책이어서 미술관에 갈 일이 더 많아지고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길을 좀 잃어도 가겠다는 의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실전편은 확실히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3/33/cover150/8931481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33328</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스페이스X 우주혁명이 온다 - [스페이스X 우주혁명이 온다 - 스페이스X IPO와 우주산업 투자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1904</link><pubDate>Mon, 27 Apr 2026 17: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19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316&TPaperId=172419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56/coveroff/k142137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316&TPaperId=172419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페이스X 우주혁명이 온다 - 스페이스X IPO와 우주산업 투자 지도</a><br/>권군오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3월<br/></td></tr></table><br/>우주시대가 열렸다. 물론 1969년 최초로 인간이 달에 우주선을 보내고 발자국을 남겼다.하긴 그 것만으로도 엄청난 사건이었다. 매일 밤 하늘에 떠있는 달을 밟았다고? 나는 그 때 중계방송을 기억한다. 그게 엄청난 일이라는 것은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돌아오는 우주인이 바다 어딘가로 떨어지는 장면같은게 기억나는데 그게 벌써 거의 30여년전 일이라니 까마득하다.​<br>이후로도 달에 몇 번 가지 않았나? 무인 탐사선이 달의 뒷편에 닿았다는 것이 왜 그렇게 큰 뉴스가 되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달과 지구의 공전과 자전상 항상 같은 방향으로만 만나게 되는데그래서 보이지 않는 달의 반대편에 닿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다.오래전에 보낸 보이저호가 보낸 행성의 모습같은게 보도되기도 했고 호기롭게 쏘아올린 미국의 챌린저호가 폭발되는 장면도 생생히 기억난다.​<br>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왜 우주로 향하는 꿈을 꾸게 되었을까. 이 책에 주인공 일론 머스크는 어린시절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을 읽고 우주로의 모험을 꿈꿨다고 한다.지구는 더 이상 확장가능한 땅이 없기 때문이고 인류는 우주에 제 2, 제3의 지구가 필요하다는게 그의 생각이라고 한다. 악동인지 영웅인지 모르지만 무모해보였던 그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br>일단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린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첫 번째 로켓 팰컨 1호는 실패했다. 2차, 3차도 실패했다. 그럼에도 일론은 절망하지 않는다.난 그가 실망하거나 좌절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물론 가까이 본 적은 없지만.사실 그 실패가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된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바로 다시 쏘아올렸다. 빨랐다.일론 머스크답지 않은가.  이미 20대에 백만장자가 되고 서른 무렵에 억만장자가 된 그였고 우주에의 도전은 돈을 버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라는게 더 놀라웠다. 그는 사업가 아닌가.​<br>분리되어 흩어지는 단발의 우주선이 아닌 몇 번이고 재사용하는 우주선은 영화나 만화에서나 상상했던 일이다. 그런 상상을 가능하게 만든 인물이 바로 일론 머스크다.일을 낼만한 인물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그가 그리는 우주로의 계획은 이제 발걸음을 뗀 정도일 것이다. 인류는 그의 이런 도전이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궁금하면서도 기대를 하게 된다.우주로의 운송사업, 인터넷 사업, AI사업등 이미 이 시장에서의 스페이스X는 압도적이다.​감사하게도 우리나라역시 우주로의 도약을 이미 시작했다.누리호나 다누리같이 이름도 어어쁜 우주선이 우주로 쏘아올려졌고 달을 돌면서 연구를 하고 있다.국가 순위에서도 우리가 앞서고 있다는게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상장한다고 한다. 자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지 이 책을 읽고 판단하자.국내주식에도 관심이 없었던 내가 이 책을 읽고 반짝 눈이 떠지는 느낌이었다.이런 고급 정보 알차게 활용해야지. 저자의 조언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보자. 우주에 떠있는 돈이 보이지 않는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56/cover150/k142137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05610</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 - [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 - 농부와 소설가가 심은 한 알의 진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1127</link><pubDate>Mon, 27 Apr 2026 10: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11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72638591&TPaperId=172411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5/33/coveroff/e872638591_a389.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72638591&TPaperId=172411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 - 농부와 소설가가 심은 한 알의 진심</a><br/>이동현.김탁환 지음 / 해냄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기후위기가 닥치면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같기는 하다.어디 땅뿐인가. 자연을 기대고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에게도 위기감이 느껴지고 있다.  누구의 잘못인가. 인간의 탐욕때문이다.​<br>땅을 기대어 살던 시대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산업시대로 발달해가면서 땅을 갈고 농사를 짓는 것은 뒤쳐진 사람들이 하는 일, 나이들어 가는 사람들이 예전부터 하던 일,그런 인식이 강해졌었다. 다행스럽게 요즘은 젊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돌아가 스마트펌에 도전하거나 작물의 다양화로 성공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br>농사짓는 일이 고달프고 가난을 벗어나기 힘든 부모들이 어렵게 농사지어 도시로 보내 공부시켰더니 다시 돌아오는 일이 시작된 것이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취업의 어려움도 그렇고 이어오던 농사법을 넘어서 새로운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모습에서 용기를 얻어 땅을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여기 이 책의 저자도 도시에서 다시 촌으로 돌아왔다.농사와 아주 상관없는 일을 하던 사람은 아니었고 오히려 그래서 땅으로 돌아가고 싶은 꿈이 더했을지도 모른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정도로 농촌의 형편이 위기에 처하기도 했고 나름 그동안의 연구가 자신이 있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그 선택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br>벼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은 그만큼 부지런하지 않으면 소출도 없다는 뜻일 것이다.정말 손바닥한 텃밭을 가꾸면서-정말 딱 손바닥만 하다-대 농부의 심정까지 다 알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 코딱지만한 땅을 가꾸는 일도 쉽지 않다는 걸 알고서 존경의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저자처럼 비료도, 농약도 치지 않는 농사는 정말 어렵다. 일단 잡초와 벌레와의 싸움이 너무 어렵다.왜 잡초는 먹고자 하는 작물보다 쑥쑥 자라는 것인가. 농약주지 않은 식물을 기가막히게 알아서 먼데서도 찾아오는 벌레들의 촉을 이길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어가는 꼴을 보면서 포기한 작물도 여럿이었다.​<br>외국에도 우리나라처럼 24절기라는 것이 있을까. 1년을 365로 나눈것 부터가 인류의 위대함을 느끼지만 계절에 맞게 절기를 만들어 농사에 적용하며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가 놀랍지 않은가.하지만 기후위기에 처한 요즘도 절기가 예전같을까.  몇 년전부터 해마다 가장 더운 여름이 올 것이라고 난리다. 실제 해마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 작년에도 두 달 가까이 에어컨을 계속 켜둘 수밖에 없었다.그런 뜨거움 속에서 살아남을 작물이 과연 있을까. 바다 농사의 경우 수온이 너무 높아서 고기가 없어졌다.밥상에 자주 올라오던 우리 바다 주변의 물고기들이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농사는 어떠할까.​<br>우리나라처럼 자원도 부족하고 작은 땅덩어리를 가진 민족으로서 지금의 번영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위기가 올때마다 나타나는 영웅들이 있어 나라를 지킬 수 있었다.지금도 벌어지는 세계 곳곳의 전쟁만이 위기는 아니다.이제 먹을거리 걱정을 해야할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처럼 자연농법으로 먹거리를 만들어내려는 분들을 보면 감사함과 애틋함이 느껴진다.얼마나 고생스러울까. 당장 돈이 많이 되는 일도 아닐텐데. 가난한 부모의 나라에 와서 배고픔을 덜어주었다는 우장춘박사가 생각난다.신은 때로 탐욕과 이기심으로 물든 세상에 가끔은 당신을 닮은 존재를 하나씩 보내주시는 것 같다.농부가 된 농학자와 내가 좋아하는 작가 김탁환의 농촌일기, 앞으로 더 기대하게 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5/33/cover150/e872638591_a389.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5331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나의 완벽한 장례식 - [나의 완벽한 장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0928</link><pubDate>Mon, 27 Apr 2026 08: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409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5368&TPaperId=172409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57/53/coveroff/k9521353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5368&TPaperId=172409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완벽한 장례식</a><br/>조현선 지음 / 북로망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귀신을 보는 사람이 있다. 이제 스무살이 된 나희는 대학에 갈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병원 매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하지만 나희를 찾아오는 것은 뭔가를 사기위한 손님뿐만이 아니다. 나희가 귀신을 보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자꾸 찾아와서 부탁을 한다.​<br>원래 이 매점의 주인인 미수는 50대 후반의 여성으로 어린시절 아버지의 폭력으로 집을 뛰쳐나와 일찍 독립을 해서 돈을 모았다. 그렇게 마련한 매점에는 오전, 오후별로 알바가 따로 있었고 미수도 야간 알바가 오기전까지 매점에서 일을 한다. 그런데 새벽 2시면 나타나는 할머니 귀신을 보기시작하면서 나희는 미수에게 낮 근무로 바꾸고 싶다고 말한다. 나희 전에 일을 하던 수영 역시 귀신을 볼 수 있었는데 미수에게 그 얘기를 한 적이 있어 미수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br>그리고 매일같이 나희를 찾아오는 잘생긴 남자 귀신도 있다. 윤성우는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매일 매점을 찾아온다. 사람이 죽어 귀신이 되면 생전의 기억을 잃는다고 한다.하지만 성우는 무슨일인지 매점에 와서 알콜과 붕대가 있냐고 묻는다. 병원 매점이긴 하지만 그런 것은 약국에만 있는게 아니던가. 그래도 매일 나타나 같은 걸 달라고 하는 성우에게 나희는 약국에서 사온 알콜과 붕대를 전한다. 이후 나타나지 않을 것 같았던 성우가 계속 오고 있다.​<br>귀신은 아니었지만 귀여운 고양이도 나희를 찾아왔다. 주인은 누구인지 모르는 길고양인걸까.나희는 가여운 마음에 집에 데리고 가 '루비'라는 이름을 붙여준다.알고보니 성우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죽은 귀신이었다. 그 때 다친 동물을 치료해주고 싶어 알콜과 붕대를 찾은 것이었다. 마지막 기억만 붙들고 있었던 모양이다.​<br>치매를 앓는 아내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어했던 아버지 귀신. 그 사실을 몰랐던 아들은 나희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가 그렇게 먹이고 싶었던 고깃국을 가져다 엄마에게 드린다.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가는 거친 소년 강선빈. 그 아이는 왜 핸드폰을 찾아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일까.학교생활도 말도 거칠었던 선빈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귀신은 나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별수없이 선빈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알게된 진짜 선빈의 삶! 가슴아프다.​무엇보다 매점에 나타난 황구의 이야기는 반려견을 키우는 나로서는 눈물이 나올만큼 가슴 아팠다.유기견 새끼를 데려다 키웠는데 어느 날 사라져 버렸다. 그런 황구가 매점 나희의 곁에서 맴돈다.목줄의 정보로 진짜 주인을 찾아왔지만 나희의 말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진짜 황구가 그곳에 있으려나.그렇게 찾아온 남자는 황구의 마지막 인사를 받고 오열한다.​한이 많은 귀신은 떠나지 못하고 이승을 떠돈다고 한다. 그걸 나희가 볼 수 있었고 귀신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죽기전의 삶을 알게되는데 사람마다 사연도 많고 아픔도 많다.지금 내 곁에도 귀신이 있으려나. 나희가 있는 병원 매점에 가서 커피라도 한 잔 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싶어진다. 혹시라도 내가 죽으면 갈 수 있으려나.​최근 방영되고 있는 '신이랑 변호사'와 스토리가 겹쳐서 더 몰입감이 있었던 것 같다.누군가는 이승에 전하고픈 마음때문에 저승에 들어가지 못하는 존재들을 위해 나희같은 사람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나희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하고 저승으로 떠나는 귀신들의 모습은 행복해보였다.조금쯤은 무서울 수도 있지만 감동의 소설이었다. 그리고 나희의 첫사랑이 시작될 것 같다는 예감으로 행복해졌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57/53/cover150/k9521353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575374</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 [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37396</link><pubDate>Sat, 25 Apr 2026 09: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373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112&TPaperId=172373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57/coveroff/k35213711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112&TPaperId=172373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a><br/>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아야네가 발달성 난독증 진단을 받은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는 희귀병! 당연히 아야네는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가 없었다.아이들도 이상한 병에 걸렸다는 아야네는 따돌림했고 엄마마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이후 아야네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셰프로 일하는 외삼촌 마사후미가 데려와 키워주었다.​<br>프리랜서 기타리스트 록앤롤러-본명은 이토 겐지-를 만난 것도 그즈음이었는데 삼촌의 가게에서 밴드활동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죽고 싶다는 말을 하는 아야네에게 기타를 가르쳐준 것도 그였다. '스승님'이라고 부르면서 그가 살고 있는 작업실을 자주 찾아와 그에게기대어 울면서 속에 있던 말을 나누곤 한다. 그렇게 기타를 배우고 노래를 부르던 아야네가 같은 학교에서 시를 쓴다는 시인군을 만났다. 차분하면서도 문학적 재능이 있는 소년 하루토!​<br>삼촌과 밴드부원이외에 마음을 열지 않았던 아야네는 시인군과 노래를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친해진다. 하지만 자신의 병을 알게되면 하루토도 곁에 있어주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에 까칠하게 구는 아야네. 나이가 많은 조부모님과 함께 한다는 하루토는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조부모님의 노후를 돌보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공무원시험을 보겠다고 한다. 안정적인 직업이 있어야 돌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접은 것이다.​<br>자신만 몰랐지만 아야네의 재능은 특별했다. 노래도 작곡도 정말 잘했다. 록앤롤러와 하루토는 아야네에게 오디션에 도전해보라고 한다. 왠일인지 아야네는 그 사람들의 부추김이 싫었다.오랜 망설임끝에 대형 레코드사가 주최하는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고 최종 선발된다.도쿄의 큰 무대로 나가게 된 아야네. 그런 아야네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하루토!가수로서 데뷔하면서 연애는 물론 개인적인 만남이나 통화조차 하지 않겠다는 계약서를 쓴 아야네는 이제 더 이상 하루토와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도 할 수가 없다.​<br>아야네의 활동을 돕기위해 록앤롤러는 비롯한 밴드도 함께 계약을 했고 성공을 거둔다.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전국투어를 하게된 아야네는 자신의 고향 공연에 하루토가 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연락도 할 수가 없다. 이런 마음을 눈치챈 록앤롤러는 지인에게 초대권을 전하는데..과연 하루토는 아야네의 공연에 와줄 것인가. 그리고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은 맺어질 수 있을까.​희귀병으로 마음을 닫고 살았던 소녀와 시를 쓰면서 조부모의 삶까지 책임져야 하는 소년의 아련한 사랑이야기다. 세상에는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한다. 하루토의 미래도 그랬고 아야네의 사랑도 그랬다. 하지만 운명은 있다. 아름다운 결말이 있을 것 같아 행복해졌지만 뜻밖의 반전으로 인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소설이다.그리고 표지에 있는 빛나는 관람차처럼 둘의 사랑도 아름답게 반짝일 것만 같았다.​시간이 훌쩍 흘러 록앤롤러의 시각으로 마무리 되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이 솟아올랐다.세상에 남은 마지막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애틋해서, 감사해서.열 일곱의 여린 소녀, 소년의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그 아이들을 돌보는 주변 사람들의 따뜻함에 뾰족했던 마음이 사그러졌다. 지금 세상은 온통 차가운 겨울이지만 여기 봄같은 소설이 있다.'내가 새라면 너에게 날아갈텐데' 이 책은 그 봄으로 날아갈 수 있는 날개같은 소설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57/cover150/k35213711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85740</link></image></item><item><author>왕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사냥꾼 이야기 - [사냥꾼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34689</link><pubDate>Thu, 23 Apr 2026 19: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577196/172346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639&TPaperId=172346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22/coveroff/k022137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639&TPaperId=172346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냥꾼 이야기</a><br/>임정희 지음 / 더픽션 / 2026년 04월<br/></td></tr></table><br/>글을 쓴다는 것도 운명없이는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닫는다.십 년 넘게 방송 작가의 일을 하다가 소설을 쓰게 되었다는데, 일단 재능은 타고난 사람이다.마치 천일야화를 읽는 듯, 한 편 한 편의 스토리에 푹 빠지게 된다.천상 이야기꾼이다.​<br>표지로 만난 첫인상은 호랑이나 맹수를 때려잡는 사냥꾼의 이야기려나 했다.호랑이나 맹수같은 귀신과 도깨비를 때려잡는 사냥꾼의 이야기를 넘어서 고독한 아이의 성장기, 그 아이를 키운 남자와 도깨비의 따뜻한 돌봄이 녹아있는 아름다운 동화같기도 하다.​<br>도깨비를 보는 소년 철수가 이제 서른 중반의 어른이 되었다. 이제는 '귀신골목'이라고 불리는 동네에 있는 헌책방에 들리는 것은 자신을 거두어준 홍사장을 만나고 싶기도 하고 전장에서 얻은 전리품을 건네기 위해서다. 홍사장은 헌책보다 골동품을 파는 일이 주업이다.철수가 획득한 전리품은 그닥 보잘 것 없어보인다. 오래된 가위며 깨진 백자 항아리 조각같은.  그런걸 사가는 사람들이 있다니.​<br>홍사장네 헌책방 맞은 편에는 술집이 있다. 고씨라고 불리는 사내는 술을 잘 빚기도 하거니와 잘 마시기도 한다. 홍사장은 걸레로 입을 닦은 것처럼 막말을 쏟아내는 고씨가 싫지만 그가 빚은 술을 먹는 재미로 잘 어울린다. 고씨도 철수가 가끔 헌책방에 들러 전리품을 건네는 것을 안다. 희한하게 고씨는 그 값어치를 기가 막히게 짚어내고 홍사장은 그 값대로 팔게 된다.눈썰미가 있는 고씨인가...싶지만 갈수록 그의 정체가 더 궁금해진다.​<br>시세보다 너무 싸게 나온 옥탑방으로 이사하게된 동석의 이야기.너무 낡아서 신을 수 없을 것 같은 붉은 신을 버려도 버려도 되돌아온다는 이야기.담력 실험을 한다고 사람이 많이 빠져 죽었다는 저수지를 찾아온 소년들의 이야기.특히 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인공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얼이 빠질 것이다.​<br>귀신이 있다고 믿는 내게 도깨비의 존재를 묻는다면 글쎄 도깨비가 있으려나.도깨비는 귀신보다 덜 위험한 존재 아닌가? 어려서 읽은 도깨비 동화에서는 오히려 귀엽던데.오래된 물건에는 어떤 혼들이 깃들어 있다고 하는 말을 믿는다.움직이지 못하는 나무에도 바위에도 영이 있다고 믿는다.그리고 때로는 가여운 인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려는 도깨비도 있다고 믿는다.아직 도깨비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은 더욱 반가울 것이고 나처럼 긴가민가 하는 사람에게는 혹시 베란다 창문 저 너머 나를 지켜보는 어떤 존재가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막 솟아날 것이다. 다이내믹 하면서도 가끔은 울컥했던 재미있는 소설, 아니 동화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22/cover150/k022137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19222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