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숙고하는 삶 - 절반쯤 왔어도 인생이 어려운 당신에게
제임스 홀리스 지음, 노상미 옮김 / 마인드빌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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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체가 예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을 좋아한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미술관을 감상할 때처럼 전반을 사색하게 만드는 그런 말이다. 지금 삶이 힘든 결국, 아직 나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책에서 말한다. 인생에서 행복이 1/4, 불행이 3/4라는 말이 있을 만큼, 물론 힘들지 않는 인생이란 너무 이상적이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일지 모르지만, 그러한 행복과 불행조차 자신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조금은 수월하고 유쾌하게 살아갈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여자들이 에로스와의 관계가 미묘하다는 이야기와 외로움에 가장 좋은 대응책은 고독이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인문학 에세이인데, 철학서와 심리학 서적이 미묘하게 뒤섞여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마주하게 이끌어주는 책이었다. 예사롭지 않은 치유서다.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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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떠나면 고맙다고 말하세요
켈리 함스 지음, 허선영 옮김 / 스몰빅아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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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같지만 소설입니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더욱 적나라하고 현실적으로 현대 여성의 고뇌를, 가감 없이 그려낼 있었던 아닌가 싶습니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사실이고 허구인지 없는 소설 특유의 미스테리함을 빌려서 말이죠.


섬세한 감정 표현과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저자는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작가 명으로 떠올랐고, 오프라 윈프리는 "내가 가장 영감받는 21세기 작가"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던 책입니다.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2020 아마존 필독도서로 선정된 있습니다. 그리고 <뉴욕타임스> 64 연속 베스트셀러, 전세계 300만부 판매 등의 기염을 올리며 작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뜨겁게 사랑받은 소설이예요.


요즘 서점가나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핫하게 주목받는 영미소설인데, 일단 제목부터 정말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도발적이고 파격적이죠. 


현대 여성의 자기 성찰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리얼하고 섬세하게 다룰 아는 소설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여성 작가의 소설입니다.


명의 자녀와 주택융자금만을 남긴 홍콩 출장에서 돌아오지 않은 남편 때문에 육아와 생업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워킹맘 에이미 이야기를 담은 책이예요 :)


갑작스럽게 닥친 1주일간의 휴가 동안 그녀가 겪게 되는 사건을 통해 저자는 일과 육아에 지친 현대 여성들의 복잡한 감정과 고민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미소설인데 왠지 한국소설로 착각하고 읽을 있을 만큼 현대 여성들이 겪는 감정선을 소름끼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자기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여성의 섬세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공감하며 읽을 있는 책이예요 :) 


개인적으로는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발랄한 문체를 통해 그려낸 점이 작품의 가장 묘미가 아닐까 싶어요 :) 진지한 이야기를 육중한 무게로 다루는 글만이 좋은 작품인 아니니까요.


현대 여성이 느끼는 고민을, 생생한 문장을 통해 깊이 있게 사색해 있어요. 로맨스 소설 같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무거운 논제를 던지는 책이라 작품성이 돋보이고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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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 내 것이 아닌 아이
애슐리 오드레인 지음, 박현주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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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무서워한다. 동양 귀신이 나오는 책이나 영화를 보는 일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반면 서양에서 경악할 만한 삐에로나 사탄, 처키, 스크림 같은 마스크 가면 존재는 내게 흥미로울 공포의 대상은 아니다. 서양귀신은 그나마 몰입이 되기 때문에, 그나마엑소시스트같은 영화나 재밌게 보았을 뿐이다. 그러나 어릴 보았던전설의 고향, , 여고괴담같은 절대 잊혀지지 않고, 다시 보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호기심에 이겨 후회까지 때도 많다. 


최근에도랑종이라는 한국 공포물을 같이 보자고 제안 받았지만 소스라치게 놀라며 극구 손사래를 쳤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식은땀이 흐른다. 하지만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면, 나도 찜통 더위를 잊게 서늘한 서스펜스 장르 하나쯤은 접하고 계절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나는 가족을 소재로 미스테리 작품에 관심이 많아서 책이 반갑게 느껴졌다 ! 전에 흥미롭게 읽고 소개한 있던 <우리가 원했던 것들> <남편이 떠나면 고맙다고 말하세요> 책까지 포함해서 3권을 큐레이션 형식으로 엮어무더위를 강타할 서스펜스 미스테리 스릴러 해외 여성문학 BEST3’이라는 주제로 다뤄보려고 한다.


전에 우선 책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등극할 정도로 굉장히 이슈가 하나인데, 심리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다면 더욱 재밌게 읽을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 아이는 둘째가 태어나기 전부터도 엄마와 사이가 좋지 못했는데,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부터는 아예 대놓고 엄마를 싫어한다.


세상에 태어나 마땅히 받아야 사랑을 받지 못한 데다가, 둘째에게 사랑을 빼앗길 위험에 처해 있으니 아이에게는 어쩌면 생사가 오가는 고통이리라. 여성이 엄마가 되는 과정에서 분명 스스로도 아이로서의 성장 과정도 거쳤기 때문에, 매순간 자신의 사랑이 아이에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 누구나 자연스럽게 본능처럼 받아들이는 것인데, 그럼에도 아이를 사랑할 수가 없는 엄마의 심정은 어떤 것일까. 


혹시 엄마가 성장하는 배경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아닐까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가차없이 강렬하고 고통스럽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미친 현실 속에서 아이의 엄마가 겪는 성장통을 강제로 마주치는 과정에서 치열한 밀고 당기기를 겪어내면서도, 행간의 의미조차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다. 실수를 넘어서 나아갈 있고, 스스로 일으킨 상처와 고통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책은 원하는 만큼 힐링이 되어 것이다.


세계 38개국 출간 계약이 동시에 영화 <그래비티> 제작사 영상화가 확정된 작품이라는데, 영화로 나오면 봐야겠다. 그리고 제가 준비중인무더위를 강타할 서스펜스 미스테리 스릴러 해외 여성문학 BEST3’ 컨텐츠도 기대해주세요 :)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말 중으로 블로그에서 만나볼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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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LAW - 일생과 법, 일상과 법
권영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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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하면 마냥 어렵고 따분하게 느끼기 쉬운데, 일반인도 읽을 있는 입문서로 쉽게 풀어쓴 책이다.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의 동국대 강사인 저자분께서 친절하게 법의 기본 개념들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없이도 사람이라는 말은 여전히 칭찬으로 통하지만, 없이 있는 사람은 없다. 부지불식간에 누구나 법의 적용을 받으며 살아가는데, 법을 활용하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나의 권리를 지키지만, 내가 권리 위에 잠자면 나쁜 사람들이 법을 이용해 오히려 치고 들어온다.


일생과 일상의 국면에서 법과의 연관성을 풀어내 초심자도 쉽게 읽을 있다. 특히 나는 미래 경제나 컨텐츠에 관심이 많아서자율주행차유튜브관련 내용을 주의 깊게 읽었다. 특히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할 경우, 보험시장이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사고의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손해배상할 일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은 보험사의 수익원인데, 보험사가 영업 방향을 돌리고, 금융 전반에 변화가 오게 되고 이는 다시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게 것이라 예상된다.


드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까지 일반화되면 항공기 운항 관련 법들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렇게 트렌드에 맞는 주제로 시작해서 67가지 법을  부담 없는 깊이와 난이도로 정리한 책이라, 중급자나 상급자보다는 초심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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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역전의 경제학 - 경제학 하수에서 고수로 유쾌한 뒤집기 한판, 개정판
오영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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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5 전에 출간된 역전의 경제학 개정판으로, 기존판 대비 기회비용에 대한 논란을 정리하고, 


최근 경제 현상 우리 피부에 와닿는 주제로 전환하고, 경제 원리를 흥미롭게 이해할 있도록 일러스트와 삽화를 추가한 특징이다.


저자 오영수 작가님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 석사 취득 이후 유학 생활을 통해 박사 학위까지 따고 평생을 경제학과 경제교육에 몸바쳐 분이라 책에 신뢰가 간다.


어릴 유일하게 사회 과목을 싫어했지만, 경제학처럼 암기와 거리가 멀고, 원리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학문에 한정해서는 특별히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2쯤이었을까. 그때 당시에도. 왠지 시간과 정성을 따로 들여서라도 이건 좀더 연구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생각이 스쳐갔는데, 웬걸.


다시 보니 그후로 수년이 흘러 있고, 이미 다른 분야에서 사회 생활 오지게 겪고 결국 돌고 돌아 다시 경제학과 경영학이 필요한 순간 앞에 서있었다. 악몽 같다.


몸과 마음은 정신 없이 바쁘고, 꿈결 같은 생을 살아내는 와중에도, 거시 경제와 미시 경제의 상관 관계, 달러-환율-주가-이자율-GDP 등의 비례 관계에 대해 따져보는 일은 여전히 짜릿하고 흥분되는 일이다.


가끔 머리가 원하는 대로 굴러가주지 않아서 고구마를 먹은 기분이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어쩌면 그래서 더욱 내게 그런 이야기들은 여전히 쫓을 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해보면, 사회를 문과에 포함시킨 , 경제학을 사회 과목 안에 포함한 , 이것이 내가 경제학이나 경영학 같은 학문이 내게 맞다는 간과하게 만든 실수다.


사회보다 수학이나 과학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경제학이나 경영학과에는 아주 멀어져야 했던 거다. 친절하게도 혹은 잔인하게도 시간은 길을 알려주었다.


지금도 여전히 시중의 여러 책들을 시간 내어 뒤적거려보면서 기초 체력을 쌓고 있는데, 책은 난이도로 따지자면, 경제학 하수에서 고수로 레벨업하고 싶은 타이밍에 꽤나 도움이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마치 단기 완성 토익책 컨셉처럼, 30가지 주제를 30일간 익힐 있도록, 방대한 경제 지식 알아야 기초 개념과 원리를 정리한 책이다.


사회 과목을 싫어하는 이과생들 대부분 무조건적 암기가 싫은 것이겠지만, 결국 역사든 경제든 단어 의미를 맹목적으로 파헤치는 것보다는


결국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현재에 적용할 것인가가 관건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항상 조금 친절한 경제서에 목말라 있었던 아닐까 싶다.


기회비용, 쓰레기통에 던져도 될까? 시장은 좋은 친구인가? 나쁜 친구인가? 경제학자가 보는 비혼과 저출산 등등 


뜻도 모르고 외우는 틀에 박힌 경제학 지식이 아닌, 당장 우리 눈에 보이는 다양한 사회 경제 이슈를 경제학자의 눈으로 해석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책의 모든 내용에 공감하는 아니다. 요즘은 경제학 관련 책을 많이 보다 보니, 분명 내용들 간에 상충되는 지점들이 존재하고,

트렌드가 너무 급격하게 변해서 책이 경제 흐름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예를 들어 내용 , 시장이 사람이 아닌 철저하게만을 추구한다는 지점에서, 최근 재밌게 읽었던 < 구독경제 마케팅 > 내용과 다소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

< 구독경제 마케팅 > 이나 에서 아마존 기업의 사례를 들면서, 프라임 서비스 프라임 프레시 서비스 통해,

아마존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왔음을 보여주는데, 물론 바탕에는 시장이 '' 추구하는 것이 베이스라는 점은 기본일 이상 이하도 아니다.

점점 시장은 사람과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 취향, 미래의 니즈에 대해서도 이미 충분히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고려하지 않은 가게나 기업들은 철저하게 시장으로부터 배척 당하고 망해가는 지름길을 걷는다.

더이상 '' 자체는 필요충분조건이 없다고 본다. 당장 앞의 무수한 강남 레스토랑이나 카페만 둘러 봐도 이미 현실이 입증하고 있다.

< 사람들은 스타벅스로 가는가? > 에서 읽은 내용 또한 마찬가지다. '' 바라보고 시작한 기업의 미래는 과연 밝기만 할까.

이미 경쟁자들은 사람들의 취향을 고민하기 시작하고 치고 나가기 시작했는데 말이다.

이러한 간극은 점점 심화될 것이다. 때문에 < 30 역전의 경제학 > 경제학 입문서 정도로 받아들이되, 

점차 실전에 도움될 만한 책들과 병행해서 읽으면서, 현재 트렌드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포스팅 < 구독경제 마케팅 > 에서 이어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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