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순간에도 진정한 나를 만나라

어떤 순간에도 진정한 나를 만나라 - 급변하는 시대에 절대로 변치 않을 진실들
권윤교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4월

제목부터 끌렸던 책. 표지도 예쁘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을 것 같아 기대했던 책이다. 한 편의 명언집과 철학서가 믹스된 감성의 책으로, 그만큼 어떤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야 하는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인상 깊게 와닿으면서도, 저자가 제안하는 삶의 가치관을 잘 정리해 둔 책이다. 아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식보다 이러한 진실을 먼저 가르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방황하는 시간을 줄이고 제자리를 찾아 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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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 TOEFL Writing

LEAD TOEFL Writing ㅣ LEAD TOEFL
David Chin 지음 / 리드에듀북스 / 2021년 4월

다양한 지문과 문제로 가득해서, 무엇보다 지문에 목 말랐던 학습자에게 도움 될 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아무래도 여유공간이 충분해서 자유롭게 쓰고 메모할 수 있는 여백이 많고, 기본서와 실전문제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중간중간에 단어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문제를 따라가다 보면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이면서,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독학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연습문제를 비롯하여 높은 난이도의 실전 문제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설계된 문제들이 다수 실려있는 책이다.

대치동 토플 전문 학원에서 토플을 강의하고, 리드 어학 연구소 수석 연구원으로서 토플 교수법과 교재 개발에 매진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한 저자 DAVID CHIN 작가님의 모든 지식과 노하우가 담긴 책으로,

토플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봐도 좋겠다. 비록 이 책은 라이팅 버젼이지만, 리딩이랑 리스닝, 스피킹 버젼도 함께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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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을 바꿔드립니다

타고난 운을 바꿔드립니다 - 소소하지만 확실한 운 사용법
러브미두 지음, 장하나 옮김 / 현익출판 / 2021년 5월

표지 디자인도 예쁘고 콤팩트한 사이즈에 가독성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요즘 비슷한 류의 책을 시중에서 자주 만날 수 있지만, 이 책의 특징이라면 한 장 내외로 주제 하나하나를 임팩트 있게 풀어 썼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팩트만 현실성 있게 기술한 책이라 만족스러웠다.

‘운’이라는 영역이 불가항력적이라 해도, 이를 바꾸는 노력은 가시적이고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하는데, 이 책은 독자가 혹여나 겪을 지 모르는 난해함마저 잘 간파한 듯 하다.

맺고 끊음이 확실한 편임에도, 때때로 정이 많은 편이라 고민일 때도 있는데, 과감히 정을 끊어야 할 타이밍과 기준점을 제시해주고, 화를 내야 할 때 참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특히 기억에 남았다.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다. 그 어떤 유사 서적들보다 변화를 시도할 것을 강조하는 책이다. 딱 요즘 시대에 맞는 이야기만 확실하게 정리한 책이라 인상적이었다. 

어릴 때 내가 마음을 주고 좋아하게 된 모든 것들을 잃기 싫어 변화를 거부했던 적도 있고, 친구와 깊이 있는 얘길 나눴던 기억도 난다.

당시 나이 또래에 비해 조금 깨어 있었던 친구는, 무조건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했고, 나는 어리석게도 변화하는 것은 가짜라고 믿었던 적이 있다.

그러면서 고정된 관계나 사물이 변질되어 가는 것을 보고도 방치하고 게으름을 합리화하기도 하고, 뜻밖에 말도 안 되는 감정에 안정감을 느끼기도 했던 것 같다.

그 후로도 친구의 말을 종종 이해할 수밖에 없는 사건을 크고 작게 여러 번 겪기도 했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친구의 이야기를 온전히 공감할 수 있다.

그에 더불어 이 책이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간절한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된 듯 하다 :) 사소해 보일 수 있겠지만, 내겐 놀랍고 경이로운 일이다. 성장의 기쁨 중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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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 브레인

에이징 브레인 - 생생한 뇌로 100세까지 살아가기
티머시 R. 제닝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1년 4월

좋지 않은 음식을 선택했을 때,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음 선택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평소 달달구리한 디저트류를 즐겨 먹는 편인데, 조금은 자제해야겠다고 느끼게 만들어 준 책이다. 

저자는 미국 소비자연구위원회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박사로, 의연하고 견고하며 든든했던 장모님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쇠퇴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뇌 건강 유지 비결을 끊임없이 연구했다고 한다.

수백 편의 논문과 자료를 근거로 쓴 책이라 비교적 신뢰할 수 있었고, 바로 적용 가능할 정도로 이해하기 쉽고 심플하게 정리해서 만족스러웠던 책이다.

뇌 건강 책이라지만, 우리가 먹어야 할 식품과 운동 등 생활 습관까지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어서, 뇌 건강 유지 시스템이 일반적인 신체의 건강 시스템 유지 비결과 유사하다는 걸 알려준 책이기도 하다.

하루 15분만 걸어도, 뇌의 주기억을 관장하는 해마가 2% 성장한다는데, 이는 2년간의 노화를 되돌리는 수치라고 한다. 어쩜 수많은 다이어트 전문가가 권장하는 운동시간과 이리 흡사한 걸까.

뇌를 생생하게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이, 다이어트 서적이나 일반 건강 서적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는 걸 일관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놀랍다.

한편으로, 운동을 과하게 하면 식욕이 상승하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내게도 운동을 할 이유가 생겼다. 딱 즐길 수 있는 정도만 권장하고 있어서 적당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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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CLEAN

클린 Clean - 나쁜 감정은 씻어내고 좋은 감정을 채우는 마음 혁명
구사나기 류슌 지음, 류두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4월

현대인은 급박하게 변화하는 삶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기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주기적으로 이런 책을 통해 마음을 정화해가면, 뜻밖에 많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간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회 문제들은 인간 관계의 갈등에서 오고, 이 갈등은 자신의 감정을 제때 건강한 방식으로 해소하지 못해서 그런 경우도 많다는 걸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쉽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몸을 디톡스하듯, 마음도 의식적으로 해독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준 책이다. <반응하지 않는 연습> 저자 신작이라는데, 이 책을 읽고 전작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감정의 널뛰기로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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