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얼음사탕님의 서재 (얼음사탕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42821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6 Sep 2026 05:41:53 +0900</lastBuildDate><image><title>얼음사탕</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1142821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얼음사탕</description></image><item><author>얼음사탕</author><category>Book 리뷰</category><title>알파벳 퍼즐러즈 - [알파벳 퍼즐러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428215/17457653</link><pubDate>Tue, 18 Aug 2026 14: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428215/174576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695&TPaperId=174576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3/coveroff/k14213069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695&TPaperId=174576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파벳 퍼즐러즈</a><br/>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알파벳 퍼즐러즈』는 4개의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다.<br>첫 번째 「P의 망상」은 20년 가까이 자신의 저택에서 숙식하며 일한 가사도우미가 자신을 독살하려 한다고 의심하는 중년 여성 재력가의 이야기이다. 주변에서 보기에는 말도 안 되는 망상에 빠진 조현병 환자처럼 보였지만, 그녀가 자신의 저택에서 다과회를 연 날 자신의 방에서 혼자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독살을 당하며 그것이 단순한 망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나는데….과연 그녀를 독살한 사람은 누구일까?<br>「F의 고발」은 나카다이 조각 미술관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다. 사건 현장은 지문 등록 시스템으로 인해 지문을 등록한 사람만 출입할 수 있는 곳이기에 사건이 금방 해결될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당시의 출입 기록과 알리바이를 따져 볼수록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기만 하는데….<br>「C의 유언」에서는 크루즈선의 최고급 객실에서 유명 화장품 회사 대표가 살해당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녀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다잉 메시지 'C'와 그녀와 같이 탑승했던 회사 임원들과의 관계가 사건의 중심에 놓인다. 과연 그녀가 사력을 다해 남긴 다잉 메시지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br>마지막 「Y의 유괴」는 12년 전 발생했던 미제 어린이 유괴 사건 이야기다.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버렸던 유괴 사건은 당시 유괴당해 죽었던 아이의 아버지가 병에 걸려 죽기 직전 남긴 수기를 그의 여동생이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하며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AHM 멤버들 역시 이 수기를 읽고 추리 대결을 펼치는데….<br><br>미스터리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가슴 설레고 엄청 반가울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붉은 박물관』시리즈의 작가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데뷔작인 『알파벳 퍼즐러즈』이다.이 책은 직업상으로든 취미로든, 범죄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AHM이라는 맨션에 사는 4명의 인물들이 해결하는 네 개의 각기 다른 사건으로 구성된 연작 단편집이다. 그렇기에 소설을 읽을 때 한 사건의 여운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완전 새로운 다른 사건에 집중할 수 있어 더 몰입해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br>사실 처음엔 20년도 훨씬 지난 데뷔작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왜냐구? 난 미스터리 추리 소설의 마니아니까!&nbsp;하지만 웬걸? 자신만만하게 펼쳤던 처음과는 달리 뒤통수치는 범인의 정체와 사건의 진실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작가가 펼쳐 보이는 추리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신선하고 쫄깃했다.작가는 독자를 속이기 위해 정보를 감춰버리는 게 아니라, 눈앞에 떡하니 내보이면서도 그렇게 놓인 정보를 독자들이 다른 방식으로 보게 만들고 있다. 각 사건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범인의 정체와 진실을 알고 나서 다시 그 장면으로 돌아가니 모든 것이 눈에 제대로 들어왔다.대박! 내가 생각했던 추리가 이렇게까지 안 맞을 수가? 작가님 완전 고단수!!<br>네 편을 다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역시 추리는 사건의 겉모습보다 그 안의 조건들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범인을 찾기 위해서는 누가 수상한가를 찾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그 사람이 정말 그 일을 할 수 있었는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가능했는지,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인 사실에 다른 해석은 없는지를 생각해야만 했다. 그렇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이야기 속 인물들과 똑같은 사건을 마주하고 현장에 있는 것만 같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추리가 이렇게까지 안 맞을 수가 있다고?<br>이 소설은 나의 추리가 어디까지 맞는지가 아닌, 어디에서 틀어지는지 확인하는 소설인 것 같았다.특히 「Y의 유괴」의 소름 끼치는 반전에는 목덜미 잡고 넘어갈 뻔….뭐야 뭐야~ 완전 소오~름!!다 읽고 나서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몇 번이고 다시 펼쳐 보았다.작가는 이런 독자의 반응을 예상하고 소설을 써 내려가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었겠지? 이게 데뷔작이라고?<br>'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밀실, 독살, 알리바이, 다잉 메시지, 오래된 미제 사건 등 사건의 조건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특히 범인을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행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이 책을 읽으며 나처럼 작가의 추리를 따라가며 마음껏 추리해 보길.그리고 마지막에는 나와 같은 기분 좋은 배신감을 느껴보길 바란다.<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3/cover150/k14213069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70319</link></image></item><item><author>얼음사탕</author><category>Book 리뷰</category><title>판로 전쟁 - [판로 전쟁 - 시장을 돌파하는 스타트업 매출 설계 로드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428215/17350561</link><pubDate>Tue, 23 Jun 2026 1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428215/173505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85721&TPaperId=173505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12/coveroff/89315857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85721&TPaperId=173505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판로 전쟁 - 시장을 돌파하는 스타트업 매출 설계 로드맵</a><br/>박선우 지음 / 성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사업이든 창업이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와 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분명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만큼 팔리지 않고, 오히려 평범해 보이는 제품이 시장의 선택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면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알 수 없어 더 답답하다. 품질 때문일까? 가격? 아니면 마케팅?그 질문에 대한 답을 『판로 전쟁』에서 찾았다.<br>그 답은 의외로 제품 자체에만 있지 않았다. 저자는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을 '판'과 '로'라는 두 축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판'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시장이 아니라 고객과 가치가 만나는 무대이고, '로'는 그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길이다.<br>저자는 이 둘을 따로 떼어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제품이라도 적절한 판을 확보하지 못하면 빛을 보기 어렵고, 반대로 훌륭한 판을 확보했더라도 로가 갖춰지지 않으면 고객에게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또한 상품과 고객, 가격은 서로 따로 존재하는 요소가 아니라 하나의 전략 안에서 함께 움직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가격을 단순한 숫자가 아닌, 시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결정하는 전략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인상적이었다.<br><br>프롤로그에서 소개된 이케아 사례도 같은 맥락에서 읽혔다. 보통은 제품을 만든 뒤 가격을 정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케아는 목표 가격을 먼저 정한 뒤 그 가격에 맞는 제품 구조를 설계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가격이 단순한 결괏값이 아니라 전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br>실제로 1부에서는 가격 책정의 기준과 소비자의 심리, 고객이 가치를 인식하는 방식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지불자(Payer)와 사용자(User)를 구분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과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짚으며,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것인지를 먼저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유아 제품은 아이가 사용하지만 실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부모이고, 듀오링고 역시 사용자와 비용을 부담하는 주체를 구분해 성장했다는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제품만 바라보다 보면 의외로 놓치기 쉬운 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가격을 숫자가 아니라 심리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목차에 등장하는 앵커링 효과, 디코이 효과, 옵션 구성 전략 같은 내용들은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소비자는 숫자 자체보다 비교와 맥락 속에서 가격을 판단한다. 같은 금액이라도 어떤 상품과 함께 제시되는지, 어떤 기준점이 먼저 주어지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온다는 점은 사업뿐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었다.<br><br>2부로 넘어가면 비로소 ‘로’, 즉 판로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저자는 첫 번째 판로만큼은 직접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고객과 직접 만나 얻는 반응과 경험이 이후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이후에는 D2C 전략과 크라우드펀딩, 세포 마켓, B2G·B2B·B2C·C2C 시장, B2B2C 모델, 오프라인 판로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소개하며 사업 단계에 따라 판로를 확장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결국 중요한 것은 유명한 채널이나 유행하는 플랫폼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제품과 고객에게 맞는 판로를 찾아가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세 가지다.첫째, “제품은 이미 만들어졌다"라는 전제였다. 대부분의 창업 관련 책들은 제품 개발이나 아이디어 발굴에 많은 비중을 두는 반면, 이 책은 완성된 제품을 어떻게 시장과 연결할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다.둘째, 가격을 비용 계산이 아닌 전략 설계의 영역으로 바라본 점이다.셋째, 판로를 단순한 판매 통로가 아닌 성장의 구조로 해석한 시각이었다. 특히 후반부의 팬덤 전략은 고객을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이 부분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br><br>『판로 전쟁』은 화려한 성공담을 늘어놓는 책이 아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읽고 나니 '무엇을 만들 것인가'만큼이나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제품을 만드는 일은 출발선에 서는 것이고, 그 제품이 고객을 만나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은 또 다른 과제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과정에 대한 현실적인 통찰을 담고 있다.그렇기에 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미 사업을 하고 있지만 성장의 정체를 느끼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12/cover150/89315857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3123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