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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전2권 세트/노트2권 증정 -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
애플비북멘토 / 2024년 1월
평점 :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글 전건우 / 그림 센개 / 북멘토
1.5 사수단?
제목만 보아서는 무슨 이야기 인지, 1.5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어요.
"1.5 가 뭐예요?"
책을 펼쳐보기 전 1.5 숫자의 의미가 궁금한 아이가 작구만 물어온다.
기온이 딱 1.5도만 더 상승하면
인류가 멸망한다?
기후 위기,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지금 이대로 계속되어 기온이 1.5도만 더 상승한다면 인류는 곧 멸망한다고 한다.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은 기후 범죄자들 즉 '검은 지구단'에 맞서 싸워 기후 위기에 빠진 지구를 지키려는 이승의 소녀 다희와 저승의 소년 산호의 모험을 그린 SF 판타지 환경 동화다.
나름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관심이 많아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을 읽으며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보았던 것 같다.
북멘토 가치동화 52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①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
이승 소녀 윤다희, 축구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평범한 열세 살 소녀
저승 소년 김산호, 저승에서는 항상 멍하니 딴생각을 하고 있어 천덕꾸러기 신세지만, 지구를 지키기 위한 산호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이 밖에도 염라대왕, 강림 도령, 정체를 알 수 없는 올원,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킬러 제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어요.
1.5 사수단은 지구의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고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해요.
지구를 지키는 영웅은 특별한 사람만이 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어른뿐 아니라 다희, 산호처럼 어린아이도 누구나 지구를 지킬 수 있어요.
축구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다희
폭우로 인해 엄마는 돌아가셨지만 평범한 보험회사원인 아빠와 씩씩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셨다.
엄마가 돌아가신 그 사건 이후 물이라면 근처에 가는 것조차 싫어하던 아빠가 익사라고?
"아빠는 어떻게 돌아가신 걸까?"
다희는 아빠의 죽음이 이상하다는 걸 느낀다.
아빠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 집에 느닷없이 괴한들이 침입한다.
괴한들은 온 집안을 뒤지며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분명 유에스비 형태일 텐데 그게 워낙 작으니까......"
유에스비라는 말에 다희는 일주일 전 아빠가 준 핸드폰 고리가 떠올랐다.
지구본 모양의 핸드폰 고리, 지구본을 열면 유에스비가 들어 있다고 했다.
"혹시 아빠에게 돌려줄 수 없는 일이 생기면 아빠 회사 동료 아저씨가 오실 거야. 그분한테 드리면 돼"
아빠의 죽음 - 괴한 - USB
아빠 죽음의 비밀을 밝히려면 USB 가 꼭 필요할 것 같았다.
다희는 USB를 지키기 위해 괴한으로부터 도망치는데....
괴한들은 다희를 잡기 위해 쫓아오고
위기에 처한 다희 앞에 자동차 한 대가 멈춰 선다.
"아빠 회사 동료야."
다희는 아빠 회사 동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나 운명처럼 1.5 사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1.5 사수단은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검은 지구단'에 맞서 싸우는 비밀단체다.
그곳에서 산호를 만나게 되고, 아빠가 평범한 회사원이 아닌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던 1.5사수단의 비밀 요원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다희는 아빠의 뒤를 이어 지구를 파괴하려는 검은 지구단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과연 아빠 죽음의 비밀을 풀고 지구를 지켜 낼 수 있을까?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권에서 저의 관전 포인트는 산호의 정체였어요.
산호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띵~~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고 산호가 저승으로 가는 현실은 없길 바라며...
'검은 지구단'의 모습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 같아 씁쓸했네요.
하지만 주인공 다희와 산호를 보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은 우리도 할 수 있어'라는 용기가 생겼다고 해요.
우리는 '검은 지구단'도 될 수 있고, '1.5 사수단'도 될 수 있어요.
무엇을 선택하시겠어요?
북멘토 가치동화 57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②
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2권 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에서는 1권에서 검은 지구단 올원의 계획을 막아내는 다희의 모습이 생중계된 그날 이후가 그려지고 있어요.
한국의 초등학생 소녀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다!
아이피시시 총회에 나타난 진짜 영웅!
검은 지구단을 물리친 소녀의 정체는?
세상의 관심을 받게 된 다희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돼요.
어느 날 밤, 집 앞이 한산해 진걸 확인한 다희는 외출을 결심하고 집 앞 편의점으로 향해요.
그때 골목에서 나타난 유튜버는 다희에게 인터뷰를 강요하며 위협하는데
그 순간 위기에 처한 다희를 구해주러 짠~ 하고 나타난 이도필 요원.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반가움도 잠시
이도필 요원이 이상하다.
점점 얼굴이 변하더니 도깨비로 변해 다희를 공격한다.
쫓고 쫓기다 위험에 처한 다희
그 순간
"멈춰라!"
"1.5 사수단의 김산호 요원이다!"
위기의 순간 나타난 산호 덕에 목숨을 구한 다희는 1.5 사수단의 비밀 기지로 향하고 1.5 사수단의 정식 요원이 된다.
이승에 도깨비라고? 도깨비는 왜 다희를 잡아가려 했으며
정식 요원이 된 다희가 어떤 활약을 펼칠까?
1권에서 검은 지구단이 몰락해 악당들이 모두 사라졌나? 했는데
2권에서 무시무시한 야차, 도깨비와 함께 검은 지구단 배후에 있던 7인회가 등장해요.
저승의 야차가 왜 7인회와 함께 할까?
7인회가 지구를 파괴하고 혼란에 빠트리면 그 틈에 원하는 걸 이루려는 야차
야차의 계획은 무엇일까?
아직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산호,
그런 산호가 자기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야차는 산호가 폭주하는 것을 이용하려 다희를 납치하고 7인회와 손을 잡았던 것이다.
과연 다희는 산호를 구할 수 있을까?
너도 알잖아. 인간들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걸.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래도 인간들은 포기하지 않았어.
1.5 사수단을 봐.
그리고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널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수많은 인간을 봐
다희가 위험에 처할 때면 짠하고 나타나 도와주는 산호
이젠 산호가 위험에 처해있다.
더 늦지 전에 다희와 우리 인간들이 산호를 구해 줄 때이다.
작은 일부터 실천에 옮겨보자.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은 환경문제라는 무거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SF 판타지 요소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고
아이들이 이야기의 중심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우리도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심어주고 있어요.
"날씨가 왜 이래?"
계속되는 장마, 폭염, 태풍, 폭설, 산불 등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은 점점 증가하고
지구는 점점 병들어 가고 있어요.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인 것 같아요.
환경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부터"
한 걸음씩 작은 일부터 실천해 봐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읽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씩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희는 플로깅을 했었어요.(과거형)
아이와 함께하는 짧은 등굣길 꾸준히 활동했었는데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읽으니 아이도 저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까지 재미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보세요.
※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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