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도약편 4단계 - 초등 4·5학년 대상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도약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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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


저희 아이는 한국사 공부와 독해 공부를 함께 하기 위해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 한국사>를 학습하고 있었어요.

한국사 지식이 거의 없어 그런지.... 생각보다 학습을 어려워해

이번 기회에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_도약편>으로 교재를 바꾸어 학습하고 있어요.

하루 15분 국어 실력이 탄탄해지는 시간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_도약편>은 1주 5회 2달 완성을 목표를 학습이 계획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1주 5회를 학습하고 있지만 서술형 문제 오답풀이를 힘들어해 조금 여유를 두고 학습하고 있어 2달 완북은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느리지만 꾸준히 학습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마더텅 출판사의 초등 독해력 문제집은 이번에 처음 풀어 보았는데

과학, 사회, 설명서, 동시, 신화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문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수록되어 있어요.




지문 위쪽에는 지문의 유형, 교과 연계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찍으면 지문 읽기를 들을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스스로 지문을 읽고 문제 풀기를 좋아해 QR코드는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공부한 날짜와 시작한 시간을 적고 학습이 끝나면 끝난 시간을 적어 1회 푼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저희 아이는 귀찮다면 PASS~~

아직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인데 지문 아래 친절하게 <낱말 풀이>가 되어 있어 학습에 도움받고 있어요.



아이의 독해력을 탄탄하게 키워주는 다양한 유형의 독해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지문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묻는 국어 독해 기본 문제도 보이고

아이가 어려워하는 초등독해심화 문제인 추론 문제도 보이네요.


매 회 각 지문의 주요 어휘를 복습할 수 있는 학습 페이지가 있어

저희 아이는 어휘력 학습을 따로 하지 않아요.

학교에 다녀온 아이가 흥분해서 들어왔어요.

"엄마 엄마, 국어 시간에 선생님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편지'가 뭔지 아니? 하고 물었는데 저만 알고 있었어요"

"우리 귀요미는 어떻게 알았어? 엄마도 모르는데"

공부한 책에 나왔어요.



아이의 어깨가 으쓱하게 만들어준 지문이에요.

"공부하면 나한테 좋은 게 뭔데?" 하던 아이가 "공부하니 좋은 일이 생기네" 하며 신났어요.

꾸준히 하루 1지문씩 학습하겠다고 하네요. ㅎㅎ

하루 15분으로 국어 실력 탄탄하게 키우고 싶다면 여름방학문제집으로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 추천합니다.



#뿌리깊은도약편 #초등독해력 #서술형문제 #초등독해심화 #초등문학비문학 #여름방학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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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달 다산어린이문학
도미야스 요코 지음, 이구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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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두 개의 달」

도미야스 요코 글ㅣ 다산어린이 ㅣ초등 고~청소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은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의 작가 '도미야스 요코'의 첫 청소년 소설 「두 개의 달」 이 출간되었어요.

'도미야스 요코'의 청소년 소설이라 궁금했고

표지 속 두 아이는 어떤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걸까? 하는 궁금증에 펼쳐든 책이에요.

빠른 전개와 빨려 들어가는 몰입감에 시험공부하는 고딩이 첫째 옆에서 새벽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 내려갔어요.

아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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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년 전 4월에 태어난 아이일 것.

2. 부모를 비롯한 혈육이 아무도 없을 것, 혹은 소재가 불명확할 것.

3. 출생 장소 및 출생 시의 상황이 불명확할 것.

4. 출생과 연관된 단서가 있어야 하며 그 단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달과 관련이 있을 것.

누가 봐도 수상한 조건으로 두 아이를 찾아 입양한 수상한 할머니,

그 조건에 맞는 신비한 힘을 지닌 두 아이

신비한 힘을 가진 두 아이가 만날 때

호수 밑바닥에 가라앉았던 마을의 전설이 되살아난다!

외딴 별장에 홀로 사는 부유한 할머니는 수상한 조건에 맞는 두 아이를 입양한다.

신비로운 힘을 지난 두 아이가 만났을 때, 호수 아래 잠들어 있던 오래된 마을의 전설이 깨어나고 입양 이유가 서서히 드러난다.

다른 이들에게 들어낼 수 없었던 아이들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아이들은 수몰된 마을의 전설과 자신들이 입양된 이유에 점점 가까워지고

별장을 드나드는 수상한 이들의 정체도 드러나게 된다.

마침내 모두가 모인 밤,

두 개의 달이 뜰 때 시간의 문이 열린다!

처음에는 할머니가 두 아이처럼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아이의 가족이 아닐까 생각했고

두 아이들을 따라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면서

할머니는 두 아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하려는 나쁜 사람일 거라는 생각에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마지막 장을 덮으며 이거 뭐야~~ 가슴이 찡!!!



긴 세월 동안 자신을 원망하며 살아온 할머니는

3년 전으로 돌아가 그 시점에서 사라지려 하는데

할머니는 왜 3년 전으로 돌아가려 하는 걸까?

입이 근질근질 으~~

<두 개의 달>은 미스터리한 설정에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라 스포가 될 것 같아 말을 아낀다.



무더위에 지친 밤

신비롭고 따뜻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익숙해서 잊기 쉬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아름답고 섬세한 문장으로 전하는 감성 판타지 소설 <두 개의 달> 추천합니다.



#두개의달 #도미야스요코 #다산어린이 #감성판타지소설 #청소년소설 #수상한이웃집시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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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도사 고미호 1 - 전설의 은하수 열차 구슬 도사 고미호 1
다영 지음, 모차 그림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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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도사 고미호

1 전설의 은하수 열차

다영 과학동화 / 모차 그림 / 창비

M : 다영 작가님 신작 나왔네

C : 엄마, 다영 작가님이 누군지 난 모르는데...

M : 우리가 재미있게 읽은 <속지 마! 왕재미>, <달콤 짭짤 코파츄> 작가님이잖아.

C : 아~~ 읽어보고 싶어요.

...

C : 엄마 2권은 없어요?

아이가 정말 단숨에 재미있게 읽었는데

엄마가 지각 서평이라니..... 엄마가 미안!!!

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멀리하게 되는 과학

과학 책은 일단 어렵고 재미없다는 생각에 손에 잡으려 하지도 않는데

다영 작가님 덕에 '과학 책도 재미있네'하며 과학과 가까워지고 있어요.

다영 작가님은 현직 초등 교사이자 과학 영재 교육 전문가로

작가님 책은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요.

<구슬 도사 고미호>는 2022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했으며

초등 핵심 과학 개념을 이야기 중간에 자연스럽게 퀴즈 형식으로 전달하고 있어요.

아이가 문제를 맞히려 개념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점점 과학 배경지식이 늘어나네요.





고미호와 함께 전설의 은하수 열차에 올라라!




백두산 절벽 끝 오두막에서 수련에 몰두하던 고미호.

어느 날 어둠의 기운이 짙어지고 천 년 요괴 불개가 깨어난다.

불개를 막기 위해서는 신비한 힘을 가진 '물의 구슬' 아홉 개를 모아야 한다.

고미호는 스승 햄도사와 함께 요괴들을 무찌르고 구슬을 찾을 수 있을까?







전설의 은하수 열차에 올라 신비한 구슬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고미호

기차역을 돌며 퀴즈를 해결해야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 형식의 동화

이야기에 빠져 과학 퀴즈를 풀다 보니 과학 지식이 쏙쏙!!

그 속에서 만난 '라이거'

앞으로의 라이거 활약도 기대된다는 아이

신비한 구슬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을까요?

고미호는 아홉 개의 구슬을 모두 모아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요즘 독서 시간이 많이 줄어 안타까웠는데

<구슬 도사 고미호>는 읽어라 읽어라 하지 않아도 손에 잡고

순식간에 읽어 내려가네요.

정말 빠르게 읽어 내려가더니 동화가 너무 짧아 아쉽다고 해요.

작가님 힘드시겠지만 2권 빨리 부탁드립니다.

<구슬 도사 고미호> 재미있는 동화 읽으며 고미호와 함께 퀴즈 풀고 과학과 친해지는 시간 보내세요~~




※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구슬도사고미호 #다영 #다영작가 #초등과학 #어린이책추천 #어린이책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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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후 위기를 끝낼 거야 - 대한민국 청소년이 승리한 아시아 최초 기후 헌법 소원
이병주 지음, 안난초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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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후 위기를 끝낼 거야

이병주 글 / 안난초 그림 / 다산어린이

국가는 기후 위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아시아 최초로 기후 소송 승소 판결을 만든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담대한 기후 행동에 동참하시겠습니까?

YES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 폭우, 산불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 기후로 신음하고 있다.

'날씨가 왜 이래?' 이런 말을 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가고

사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우리나라가 점점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

이상 기후, 지켜보고만 있을 문제만은 아닌 것 같아

아이들과 환경 관련 책을 열심히 읽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며 '우린 가족은 환경에 진심이야'하며 노력한다고 했는데

이리 멋진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있는지 몰랐어요.

보통의 소송은, 소송을 청구하는 사람이 변호사를 찾아와

사건을 맡게 되면 시작된다고 해요.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이신 이병주 변호사님은

'청소년 기후 소송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크게 감동받아

청소년들이 제기하는 기후 소송에

변호사로 참여하기로 결심하셨다고 해요.


변호사님이 청구인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면서

기후 소송이 시작된 거예요.



<우리는 기후 위기를 끝낼 거야>에서는 미래를 살아갈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를 지켜만 보지 않고 세상을 바꿔낸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실제로 2024년 8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기후 헌법 소원을 제기했고 '헌법 불합치' 판결을 이끌어 냈어요.



멋지지 않나요?

저는 책을 읽고 뒤쪽에 있는 '기후 소송 타임라인'을 보면서

아이들 사진을 보는데 울컥했어요.

이지경까지 몰고 온 어른으로 미안하기도 했고요.

기후 위기 책은 많이 읽어 봤지만 거기에 법까지 더해진다면

너무 접근하기 어려운 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시작부터 몰입도 높여주는 만화가 있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펼쳐 보았어요.

길에 떨어진 쓰레기만 주어도 대단하다 하는데

세상을 바꾸기 위해 또래 친구들이 나라를 상대로

어른들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궁금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담대한 기후 행동에 동참했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법과 기후 문제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또, 소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신 변호사님이 직접 쓰셔서 그런지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들이 더 생동감 있게 느껴졌어요.




책을 읽다 보면 QR코드를 찍어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쉽게 접할 수 없는 법정 모습이 담겨 있어 긴장하며 보게 되네요.

많은 분들이 함께 읽고 공감해

세상을 바꾸기 위한 움직임에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기후 위기를 해결하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우리는기후위기를끝낼거야 #이병주 #안난초 #다산어린이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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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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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안녕달 그림책 / 창비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책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셨을까? 늘 놀라워하며 보고 있어요.

특히 저희 아이는 <눈아이> 책을 정말 좋아해 보고 또 보고

이번 신간 소식을 듣자마자 기대감에 온 가족이 함께 보았어요.

네가 와서 집이 참 환해졌지.

우리한테 와 줘서 고마워.

내 곁을 밝혀 준 소중한 존재에게 전하는 인사




학교 앞에서 할머니가 나눠주는 '별'을 데려온 아이.

별이 달빛을 받아야 잘 자란다는 말에

매일 밤 데리고 산책을 다니며 엄마와 함께 정성껏 돌보고 키웠지.




초등학생이던 아이가 자라 직장인이 되어 육지로 떠났고

가족들의 사랑 속에 무럭무럭 자란 별은 달만큼 커져

원래 있던 하늘로 돌아갈 때가 되었고

아이와 엄마는 따스한 인사를 전하며 별을 보내주는데.....





왜 눈물이 나지!!!

안녕달 작가님 그림책은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따뜻해지는 게 느껴져 온 가족의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별에게>도 보고 있으면 잔잔함 속에서 오는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진달까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어릴 적 학교 앞에서 팔던 병아리가 생각났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병아리를 품에 안고 집에 와 정말 애지중지 키웠었는데....

온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자라다 떠난 병아리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작고 여린 병아리를 만나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아리야~~

잘 지내니?

밤하늘에 인사를 건네야 할 것 같아요.

안녕달 작가 <별에게> 와 함께

내 곁을 밝혀 준 소중한 존재에게 인사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안녕달 #그림책 #창비 #별에게 #추천도서 #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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