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국어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39
이유라 지음, 정혜원 그림, 곽재용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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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어린이, 왜 국어공부 안하면 안되나요? 입니다.
요새 위인전에 흥미를 붙여 세종대왕 관련 책을 보더니 세종대왕이 우리의 한글을 만든 대단한 분이라면서, 국어에 한창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 우리 아이는 국어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언젠가 한번쯤 이 책의 제목처럼 왜 국어공부 안하면 안되나요라는 질문을 할 날이 올 것만 같아요. 돌이켜보면 학창 시절의 저도 그랬던 것 같거든요. 한글을 쓰고 읽고 말할 수만 있으면 되지 맨날 하는 국어, 어쩔때는 너무 지겹기도 했었거든요. 이 글의 등장인물들도 그런 생각에서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았을까요?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책은 '파트1-왜 국어공부 안하면 안되나요'​에서 사례를 들어 국어공부의 필요성을 알려줍니다.

외국에서 살다가 온 혜민이는 국어가 너무 어려워요. 영어를 잘하는 혜민이를 친구들은 부러워하지만 정작 혜민이는 국어시간이 너무 싫었어요. 뜻도 어렵고 읽어도읽어도 내용이 이해하기 쉽지 않아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이해가 되지 않았죠. 그 어려운 영어는 잘하면서 이렇게 쉬운 동화 줄거리조차 이해를 못하다니..요새 조기유학이나 영어유치원을 다녀온 어린이들에게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상황이네요. 영어는 세계 공용어이니 안할수 없어요. 하지만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한국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우리말과 우리글을 제대로 알아야 우리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요. 국어를 잘해야 다른 과목도 잘해요. 가뜩이나 요샌 모든 과목에서 스토리텔링이 적용되잖아요. 수학에서도 숫자와 공식만으로 문제를 푸는 시대가 아니예요. 답이 맞아도 풀이과정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으면 점수를 받을 수 없죠. 사회도 과학도 문제를 풀려면 단순한 지식을 아느냐 모르느냐를 떠나서 문제자체를 정확히 이해하는게 수반되어야해요. 국어실력이 딸리면 문제를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국어를 잘해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수 있답니다.

​'파트2-국어공부, 이렇게 하세요'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국어실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네요.

끝말잇기,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기, 국어단어장 만들기, 독서감상문 쓰기, 동시 쓰기, 맞춤법과 문법 공부하기가 그 방법입니다. 바로 실전에 응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부록-엄마아빠가 읽어요' 부분에서는 부모님이 우리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어요. 비법과도​ 같은 방법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7가지가 제시되는데 뭐하나 버릴 것이 없네요. 오늘부터 당장 실천해야겠어요. 책속에만 묻어둔다면 숨겨둔 비밀지도와도 같은 방법들입니다.

아이와 함께 국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국어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는 깊이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아이는 물론 부모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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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2 두뇌게임 1 - 즐겨라! 바꿔라! 도전하라! 두뇌개발 육성 프로그램
콩끼리 지음 / (주)하이브로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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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두뇌게임 1권입니다. 


재미있는 표지에 아이가 무조건 좋아하네요~

즐겨라! 바꿔라! 도전하라!

멋진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가 39장이나 들어있어요.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 접해보는 터라 특징부분부터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요새 아이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효과적이라네요.

차별화된 창의력을 길러주는 흥미 만점 신나는 퍼즐 배틀

50개의 기본 퍼즐과 50개의 배틀 퍼즐로 구성되어 있어, 수리, 논리, 과학, 언어 등 다양한 영역의 기본 퍼즐을 풀고 난 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퍼즐 배틀까지 섭렵해 볼까요.

 

인기 절정의 드래곤 빌리지 게임을 배경으로 놀이와 학습을 결합 시킨 새로운 경험을 합니다. 다양한 캐릭터로 구성된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으로 빠져들다보면 창의력은 쑥쑥~~

 

상중하의 난이도로 구분된 기본 퍼즐문제에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황금열쇠가 주어지고 그 황금열쇠는 다음 단계의 고난이도 퍼즐 배틀에서 승리를 안겨줄 행운의 열쇠가 된다네요.

전체 목차입니다.

제목만 봐도 빨리 책을 보고 싶어져요.

각 퍼즐의 영역과 난이도가 분류되어 있어요.

도형인식영역, 추리판단영역, 논리사고영역, 언어인지영역의 4가지 영역에 100개의 퍼즐이 구성되어 있네요.

벌써부터 머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난이도 별 한개인 1. 선그리기 입니다. 

쉽죠잉?? 알파벳은 어느정도 익혔기에 별 어려움 없이 완성!

숫자로 연결하기도 별 무리없이 OK

종이접기도 있네요.


좀더 어려운 종이접기도 있네요.

우앙~

슬슬 어려워지나요~

아래쪽의 황금열쇠를 참고하여 해결해갑니다.

엄마가 따로 설명해 주지 않아도 황금열쇠만으로 충분히 문제 해결이 가능하네요.

 

엄마가 궂이 책보라고 권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찾아보는 책~드래곤빌리지 두뇌게임 1권입니다.

책이라기 보다는 게임 한판 정도라고 생각하는 듯 해요.

머리 식히고 싶을 때 사실은 머리를 쓰는 거지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책이네요.

예비 초등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흥미롭게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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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나는 물감 상자 - 색과 소리의 추상화가 칸딘스키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3
바브 로젠스톡 글, 메리 그랑프레 그림, 염명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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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3권-소리나는 물감상자입니다.


소리나는 물감상자라고?

어떻게 물감상자에서 소리가 난다는 거지?

또 어떤 소리가 난다는 걸까?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책을 살펴볼까요.

각종 물감들과 붓들이 담긴 물감상자가 첫 장에 나오는 걸 보니 미술관련 책은 맞는 것 같은데

여기서 소리가 난데요.

바실리 칸딘스키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칸딘스키는 러시아의 모범 소년이 되려고 수학, 과학, 역사 등등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했어요.



피아노 연습도 했어요.

보통의 우리나라 아이들의 일상을 보는 것 같아요.

어느 날 이모가 물감 상자를 주었어요.

러시아의 모범 소년은 미술도 알아야한데요.

엘리트 코스에 예체능도 빠질 순 없죠.

어! 바샤가 물감을 이리저리 섞자 어떤 속삭임이 들렸어요.

하지만 이모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데요.

바샤가 물감을 휘졌자 소용돌이치는 색깔들에서 오케스트라의 멋진 교향곡 소리가 들려요.

하지만 이 소리는 아빠도 엄마도 아무도 들리지 않나봐요~

바샤는 색깔의 소리를 그렸어요.

바샤는 그리고 또 그렸어요. 색깔들이 조용해질때까지.

바샤는 음악을 그렸지만 아빠, 엄마, 이모는 어떤걸 그렸는지 알아채지 못했어요.

이모는 바샤에게 다른 아이들처럼 미술을 제대로 가르치려고 했어요.

그렇게 바샤는 자신의 마음을 누른채 성인이 되어갑니다.

미술을 하는 친구들은 성인이 된 바샤를 이해했어요.

미술은 느끼게 해야해, 음악처럼 말이지.

하지만 어떻게 그려야 할지를 몰랐죠.

마침내 바샤가 붓을 들고 소리 나는 물감 상자에서 시끌벅적한 그림들을 꺼냈어요.

하늘색 점들이 철썩거리고

진홍색 네모들이 와삭와삭해요.

검은색 선들이 살랑거려요.

바샤는 이 그림들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에서 딴 제목을 붙였어요.

즉흥곡, 구성, 반주, 푸가, 악장, 세가지 소리 ...

소리 나는 물감상자로 바샤가 만들어낸 새로운 미술-이것이 바로 추상 미술입니다.

제목도 추상적이네요.

보통 사람들이 그의 미술을 이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대체 뭘 그린건가요? 이건 제 미술입니다.

이걸 보면 당신은 어떤 느낌이 듭니까?

흠...글쎄요. 저도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어요 ㅠㅠ

1866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칸딘스키는 모스크바에서 법학 대학교를 다녔어요.

그는 색깔이 소리처럼 들리고 소리가 색깔처럼 보였던 일을 자주 겪었답니다.

아마도 공감각을 타고 태어난 것 같아요. 과학자들에 따르면 공감각을 지닌 사람은 오천명 중에 한 명꼴로 있다는데 저는 그런 사람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어요.

칸딘스키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여러 작품이 나옵니다.

역시 추상화는 봐도봐도 어려워요.

아직도 제 귀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ㅠㅠ

칸딘스키의 그림을 귀로 들을 날이 오긴 할까요?


"나는 마음 가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화폭 위에 팔레트 나이프로 선과 반점을 칠하면서도 집이나 나무를 그릴 생각은 별로 없었다.

그저 이것들을 내가 할 수 있는 한 힘차게 노래 부르도록 했을 뿐이다."

"나는 마음속으로 온갖 색깔을 다 보았다. 그 색깔들은 내 눈앞에 있었다.

미쳐 날뛰는 듯한 거친 선들이 바로 내 앞에서 그려지고 있었다."

뭐든 억지로 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추상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부모가 어려서부터 자식에게 아무리 추상화를 가르친들 칸딘스키 같은 선천적인 재능이 없다면 절대 불가능하겠죠?

우리 아이도 아직은 추상화보다는 겨울왕국 같은 예쁜 애니메이션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이런 저런 사람이 공존하듯이 미술 작품에도 유명하고 한결같은 명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화도 있고 현대 미술도 있는 거잖아요. 고루고루 알아두면 좋겠죠.

색다른 이야기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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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기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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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C&I] 나만의 일기쓰기

서초초등학교 학생들의 300가지 샘플이 수록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다른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나만의 일기쓰기 비법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아이에게 일기를 써보자고 제안하자 처음엔 자기가 안해보던 새로운 걸 하자니까 신나하다가

하루, 이틀, 시간이 갈수록 일기쓰기를 싫어하더라구요.

그 이유는 매일매일 똑같은 일 밖에 안 일어나는데 왜 매일 일기를 써야하냐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는거예요.

매일 똑같은 하루, 똑같은 일기를 쓰고, 그러니 일기 쓰기는 힘들고 지겹고 어렵게만 느껴지겠구나.

어릴적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

일기 쓰기가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내 인생의 기록을 남기는 뿌듯함이 아닌 또하나의 숙제로 짐지워지다니 그건 안되죠...어떻게 하면 일기를 재미있는 일로 생각하게 될까요?

이처럼 일기 쓰기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일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것이 이 책이 주는 선물이네요. 일기는 특별한 일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 날 있었던 일들 중 아무거나 소재를 정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쓰면 되는 거예요.

이 책에서 샘플로 소개하고 있는 다른 친구들의 일기도 그들의 일상적인 하루 중 소재를 정해 쉽고 재미있게 쓴 일기를 담고 있어요.

우선 일기에 재미 붙이기가 우선되어야겠어요.

무슨 일이든 기본을 다지면 재미가 솔솔~ 일기에 재미를 붙이는 기본을 다지는 비법이 8가지나 소개됩니다.

책표지 꾸미기, 통통 튀는 제목 짓기, 그림일기 쓰기, 일기장에게 편지 쓰기, 대화문으로 쓰기, 사건 중심으로 쓰기, 풍부한 느낌 표현 쓰기, 반성과 다짐 쓰기 등이 그 비법입니다.

비법의 키워드만 봐도 느낌이 팍 오네요.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인데, 이런 것들이 머릿속에서만 빙빙 돌았는데 이렇게 정리해주니까 아이에게 지도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다음은 평범하지만 다른 일기 쓰는 방법을 알아보아요.

계절, 음식, 학교생활, 놀이, 학원, TV프로그램, 쇼핑 등등 소재에 따라서 많은 일기거리가 생겨요.

만났던 사람을 통해서도 일기를 쓸 수 있었네요.

맞아요. 가깝게는 엄마,아빠,동생 가족부터 선생님, 친구, 친척...

나도 한번쯤 심도 깊게 탐구해보구요.

특별한 날은 당연히 일기를 써야죠.

생일, 명절, 기념일, 행사, 여행, 캠프, 축제 등등

배우고 익히는 것에서도 학습 일기를 쓸 수도 있네요.

독서일기, 속담일기, 사자성어일기, 스토리텔잉 수학 일기, 과학탐구 일기, 역사일기, NIE 시사일기, 시험공부 일기... 일기를 쓰면서 점점 똑똑해지겠는걸요.

다른 초등학교 친구들의 일기도 한번 살펴 볼까요? 이런 기회는 쉽지 않아요.

누가 자신의 비밀 이야기인 일기를 보여주려 하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숨겨진 보물과도 같아요.

한글공부도 함께 하고 그림도 함께 그려보고 하루 일과를 정리하며 일기를 쓰는 시간을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타임으로 생각하며 좋은 습관으로 굳어지기를 바랍니다. 나날이 발전해나갈 표현력과 운필력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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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나
이자벨 심레르 글.그림, 이정주 옮김 / 재능출판(재능교육)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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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의 [파도와 나 ]입니다.


이자벨 실레르 글, 그림, 이정주님 옮김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커다란 그림책을 만나봅니다. A4 사이즈보다도 크네요.

넓은 바다를 많이 표현하고 싶었나봐요~

표지부터 어쩜 이리도 예쁜지요

지난 여름 휴가때 모처럼 바닷가를 다녀왔는데 그 이후로 바닷가 노래를 부르며 물고기책을 함께 보곤 했는데 이 시기에 딱 맞는 책을 발견했어요.

제목도 멋진 [파도와 나]입니다.

바닷속 파도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세상에, 깜짝이야.

아무 생각 없이 내지를 펼쳤는데 이렇게 보지도 못했던 바닷속 친구들이 숨어 있을 줄이야.

특이한 이름도 많고 이상하게 생긴 친구들도 많이 있네요.

본문 속에서는 또 어떤 친구들이 나올까요?

나 혼자 조용히 따스한 곳에 누워 있어요. 그때....

바닷 속에 혼자 누워 있는 나한테 누군가 다가오는 것 같아요.

내가 마치 진짜로 바닷 속에 누워 있는 기분이 들게 하는 그림이네요~



동갈치가 내 발가락 끝을 꼭 찔러요.

하하! 동갈치였군요.

가시복은 내 발바닥을 긁적긁적 긁고요.

제가 보기엔 동갈치보다 가시복의 가시가 더 따가워 보이는데가시복의 가시는 따갑기가 긁적이는 정도인가봐요.

아이는 자기가 아는 복어가 나왔다며 좋아하네요.

우와~ 이번엔 거대 문어 등장~

문어 다리가 몇 개인지 꼬불꼬불한 다리를 따라가 봅니다.

아이고 엄마도 헷갈려요^^

신기한 해파리떼~

신비로워요~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첫 인상에 놀라고 자세히 살펴보며 바닷속 분위기에 흠뻑 빠져듭니다.

같은 그림, 같은 내용이 어느 페이지도 겹치지 않아요.

마지막 내지 안 쪽에서도 많은 바닷속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연 관찰책도 아닌 데 이렇게 실사처럼 신기한 바닷속 생물들을 볼 수 있다니 참 좋아요.

그림책을 이렇게 오랜시간 보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그만큼 볼거리, 느낄 거리, 상상할 거리가 많이 담겨있다는 거겠죠.

화려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한 편의 바닷속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네요. 그림 하나 하나, 글귀 한줄 한줄 모두 기억합니다.

아이가 요새 가장 핫하게 찾는 책이 되었답니다. 두고두고 함께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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