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파리 - 파리가 들려주는 신기한 곤충 이야기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7
브리짓 히오스 지음, 제니퍼 플리커스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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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나는야, 파리]입니다.


 

파리가 들려주는 신기한 곤충 이야기라는 부제가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이 글의 저자는 곤충을 무척 좋아했는데​ 나비에만 관심을 가졌던게 미안해서 파리 이야기도 해보았다네요~

초반부, 배움이 자라는 교실에서 나비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파이 한마리가 위이이이잉 찾아왔어요.

언제나 나비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는 걸 파리도 알고 있네요.​

파리의 한살이부터 시작해볼까~

과학선생님은 파리를 무시할 지 몰라도 음악선생님은 파리의 날갯짓에 관심을 가질지도 몰라요.


 

파리가 모든 음식을 먹기 전에 토하기부터 한다는 이야기가 있죠. 정말 그럴까요?

파리가 더러운 곳에 앉았던 지저분한 발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 앉아서 병을 옮긴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이군요.

파리가 범죄 현장이나 과학 실험실에서 활약을 펼치고, 지구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기도 하는 생명이라는 것은 미처 몰랐어요.


평소 파리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로 파리에 대해 좀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 파리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곤충으로, 다른 생물들로 넓고 크게 키워갈 수 있네요~

어찌보면 나름 귀여운 구석도 있는 파리를 통해서 놀라운 곤충의 세계를 만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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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 수상작 눈높이아동문학상 37
윤해연 지음, 신민재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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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꿈꾸는달팽이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입니다.

영웅이야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을까요?
제목만 처음 보았을땐 단순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웅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이 책은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책입니다.

눈높이아동문학상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대교문화재단에서 제정하였답니다.


 







우리의 주인공 초등학교 5학년 '이영웅'이 사는 동네에는 영헤어라는 미용실이 있는데 이곳은

동네의 비밀이란 비밀이 죄다 모이는 곳이었어요. 소문의 진원지는 바로 미용실 앞을 지키는 할머니 시스터즈~ 영웅이는 이 할머니들이 싫었어요. 하지만 할머니들의 속사정을 알게 되면서 생각이 달라지게 되네요.


때론 귀엽기도 하고 아이처럼 사랑스러운 할머니들과 소심한 듯 하지만 어른스러운 영웅이, 새침떼기 정민이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수채화의 그림도 돋보이는 책이네요~



 눈높이아동문학상 당선작들이 소개됩니다. 시간될때마다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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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 비법
김수정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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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소[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입니다.


 

 

 

저자 김수정씨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또 다른 여행을 꿈꾸고 계획하는 여행중독자로 틈만 나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지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진을 블로그에 소개하며 파워블로거가 되었고, ‘고고씽’이라는 이름으로 TV나 라디오 출연은 물론 각종 잡지에 여행 관련 칼럼을 기고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엔 8개월 밖에 안 된 딸과 함께 떠난 괌 여행을 시작으로 온갖 사건과 시행착오를 몸소 겪으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터득했다. 덕분에 아이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백 가지 경우의 수에 능수능란하게 대처 가능한 ‘리얼 아이 여행 전문가’로 레벨 업!하며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의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블로그와 SNS 채널에 연재하며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끊임없이 여행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중입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아이와 함께한 ​일곱 번의 비행을 이야기해줍니다.

여러 번의 여행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들도 재미있구요.

소개되는 팁들도 상당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더니만

이 책의 소개를 처음 보았을 때 전 제 입장만을 고려하여 제 아이와의 해외여행을 꿈꿨답니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설레였지요.

하지만 막상 책을 읽다보니 유치원이하의 유아와의 여행을 담은 책이더라구요.

제겐 이미 지나간 시절이야기네요. 그래서 좀 아쉬웠네요. ㅠㅠ

그 시절 저는 여행은 꿈도 꿔볼수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아뭏튼 저자의 아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 부모님들에게 적합한 책이구요.

그들에게 꼭 필요한 여행서가 될 것 같아요.

여권사진 엄마가 직접 찍기부터 아이 기내식 신청하기 등등 여러 팁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부록부분이 정말 알짜배기인데요. 아이와의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한 알짜배기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잊지말고 꼭 챙기세요.
저자는 말합니다. "아이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직접 떠나보면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끊임없이 아이와 함께 떠나는 이유를 말이다. 그래서 난 떠난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 함께! 이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라며..."

책 속 사진들을 보며 저 또한 그 곳에 가있는 상상으로 함께 한 책이었습니다.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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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이와 안녕할 시간 스콜라 꼬마지식인 13
윤아해 지음, 조미자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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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스콜라 꼬마지식인 [밤밤이와 안녕할 시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이별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별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나 겪게 되는 일이지요.

어른인 저도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이별에 마주칠때가 있는데

어린 아이에겐 이별이 얼마나 힘이 들까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저 상자안에 밤밤이가 있다는데 너무나 조용해요. ㅠㅠ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건 모두 끝이 있어. 그래서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할 때가 있지.

그럴땐 지금처럼 실컷 울어.

곰돌이가 가르쳐 주는 이별방법이 나와요.

사실을 빋이들이는 것이 중요해.

충분히 쉬는 건 좋아. 하지만 너무 오래 기운 빠져 있지는 마. 약속해!

잘 쉬는 것도 중요해.

이젠 추억을 정리해보자.

갑자기 화가 난다고 해도 아무도 다치지 않게 안전하게 화내는 것이 좋아.

그러다보면 화도 풀리고 지금처럼 많이 슬프지않고 점점 나아질거야.
 

새로운 사랑을 받아들여도 좋아.

이별하고 사랑하고, 또 이별하고 사랑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거야.

원하지 않더라도 살면서 이별은 어쩔수 없이 찾아와. 막을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지.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겨 낼 힘이 있어.



이별이 찾아왔을 때 두가지 방법중 어떤 것이 좋을지 생각해봐요.

슬픔을 이겨 내는 방법을 찾아보아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누군가와 이별하게 될 때 상처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별은 슬픈 일이지만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걸 깨달아가는 것.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겠죠.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지난 이별이야기가 떠올라 함께 울고 웃다 보며 슬픔을 이겨 내는 방법을 하나더 배워갑니다.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스콜라 꼬마지식인은 어린이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그림과 함께 배우고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저학년 지식 정보책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들을 이 시리즈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스콜라 꼬마지식인 시리즈는 믿고 보는 책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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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벽에 갇힌 아이들 - 국제중에서 바라 본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
가영휴 지음 / 북스오디오넷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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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오디오넷/유리벽에 갇힌 아이들]입니다.

부모가 내리는 지상명제, 무조건 성적을 올려라!
무섭네요. 저 또한 이런 명령을 내리는 부모가 아닐까 되새겨 봅니다.
6년여간 국제중학교에서 상담교사로 근무한 가진 가영휴 선생님의 생생한 현장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부모와 어른들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성적을 내는 로봇 아닌 로봇이 되어가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
그들의 현주소는 어디쯤인지 같이 생각해보아야겠어요.

왜 우리 아이들은 앞만 보고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려야한 하는 걸까요? 왜 이토록 죽도록 달려야만 할까요?
비단 국제중학교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누구나 이런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들, 무언가에 몰려, 쫓겨 가는 각박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또 어른들은 그들을 정신없이 몰아대기만 합니다. 안타깝네요.
저자는 인간 내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종교, 심리, 문한, 영섣들 인간의 정신과 영혼에 관계된 내용들을 찾아, 몰입, 심취하며 사회복지와 심리학을 공부하였답니다. 그가 학교에서 근무하며 만난 아이들의 애로사항을 접하며 상류층으로 갈수록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관찰, 그 내용의 사회적 공유를 통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삶의 모양은 어떠해야하는가를 함께 고민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요새 인기있는 영화 사도로 인해 다시금 알게되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책에서도 소개가 됩니다. 정통성의 길을 닦고자 했던 영조에게 공부에 미진했던 사도는 성에 차지 않았고 죽음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내 사랑이 지나쳤다'며 후회하지만 그것은 이미 엎지러진 물인것을...
책에는 저자가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서 알게 된 점, 안타까운 사연들이 자세히 소개됩니다.
하지만 국제중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도 많이 알려주고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 됩니다.

겉보기에 씩씩하고 쾌활한 우리들 이면은 다른 풍경이 펼쳐지기도 하죠.
나만 이렇게 슬프고 힘들고 아픈가? 해서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괜찮은 척, 행복한 척, 꾸미며 살아가고 그런 표정을 보고 또 다른 함든 이들도 또 그렇게 자신을 꾸미며 살하가는 것이 현재 이 사회의 모습은 아닌가..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모두들 나와 같이 힘들고 아프구나! 이것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을 덜고 위로를 받을 수 있겠죠? 이건 아이들만 그렇지 않고 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의 모습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을 서로 읽어 보고 함께 느껴보고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네요.

소나무 씨앗 하나에 거대한 나무로 성장할 미래가 담겨 있 듯, 우리 아이에게도 미래의 전개도가 이미 비밀스럽게 담겨 있어 그렇게 될것이라 믿고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전라인 정도의 배려만으로 거리를 두고 바라봐줄때 아이는 오히려 개성껏 타고난 잠재력을 발휘해 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렇게 애쓰며 살지 않아도 도도록 그렇게 설계되어 있음을 자신 안에서 발견해내는 것이 중요하네요.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이네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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