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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걷고 싶어 ㅣ ZERI 제리 과학 동화 18
군터 파울리 글, 파멜라 살라자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마루벌 제리과학동화 - 물 위를 걷고 싶어입니다.
제리과학동화 시리즈 중 새로 2차분이 출간되었습니다.
기존 1차분은 1~10의 10권, 이번 2차분 또한 10권입니다.
생각보다 얇고 작은 책입니다. 양장본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서두에서 여러방면의 질문을 던지면서 이 모든 것이 과학이라는 답을 해주네요.
제리과학동화 카페가 있네요. http://cafe.naver.com/zerizeri
아직 카페까지는 안 들어가봤는데, 추후 활동자료도 찾을 겸 조만간 카페에 접속해 보아야겠어요.

개울가에 여기저기 아픈 동물들이 보여요. 엄마개구리는 걱정이 많네요.
연못이 중금속, 세제에 의해 오염되어 표면장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소금쟁이도 물 위를 걷지 못하고, 개구리 피부에 중금속도 더 잘 스며들게되어 물 속 생물들이 더이상 살 수가 없게 된다네요.
왼쪽 하단에 보면 영어원문이 실려있어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저자 파울리 박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문에 영어를 병기하였데요.
다른 분야의 지식들을 융합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해야하는데, 세계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때 필요한 언어가 영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네요.

"알고 있었나요?"
본문에서 소개된 내용을 더 자세히 알려줍니다.

"생각해 보아요"
한 가지씩 질문을 던져서 아이의 생각을 알아 보게 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을 위한 안내] 페이지가 여러장 있습니다.


제리과학동화 구성입니다. 총20권이네요.
물, 음식, 에너지, 일, 건강, 윤리, 집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소금쟁이가 왜 물 위를 걸을 수 없게 되었는지~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제리과학동화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요새 중시되는 통합적 사고를 자극하는 새로운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논술도 통합 논술로 바뀌고, 문과와 이과도 구분하지 않는 통합 교육이 도입되는 이 시기에 제리과학동화를 통해 자연과학, 인문학, 생태 환경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아이들은 동화를 읽으며 여러 분야의 지식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게 되고 통합학습감갇도 키울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