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깨어나라 - 당신은 실패했다. 그래서 성공할 것이다.
김태광 지음 / 공감의기쁨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꿈으로 깨어나라...

"당신은 실패했다. 그래서 성공할 것이다."

 

자기계발서다.

사실 서점에 많이있는 자기계발서들과 특별히 다른점을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분명히...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그냥 식상한 자기계발서라고 비하하며 덮어 벌릴 수 없는 이유가 이 책속에 있다.

 

아직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보지 못했던 사람이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며 모두들 아는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안다는 것과 실천하는 것과의 차이는 말로 설명할 수 없다.

 

3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 직장과 가정에서 정신없이 바쁘다는 이유로

무언가 이루어야 겠다는 열정을 읽고 살고 있었던 것 같다.

한때는 무언가 이루어 보겠노라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었지만

지금의 내 모습은 현실에 안주하고 목적도 없이 바쁘게만 살고 있는 것 같다.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 중에는 꿈을 정하지 않은 채 무작정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은 목적지 없이 발길 닿는 대로 흘러다닌는 방랑자와 다름없다.

아무리 걸어도 목적지가 없어 아무데나 가게된다.

- 과녁을 보고 시위를 당겨라. 중에서...

 

문득 나도 목적지 없는 방랑자가 되어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들었다.

어쩌면 인생의 슬럼프를 격고 있는 나에게 이제까지 읽었던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더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니었을까...

 

이 책은 여덟개의 Chapter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지막 여덟번째 Chapter가 인간은 사람관계에서 온다는 것이다.

10년 가까이 사회생활을 해 온 나의 짦은 경험으로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다.

"그사람이 당신과 있는 것을 싫어하거나 당신이 옳은 데도 동조하지 않으면,

책망 받아야 할 사람은그가 아니라 당신이다.

당신이 그에게 정성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고 톨스토이는 말했다.

내 성공을 위해서 열정을 쏫고, 노력하는 만큼 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 해 봐야 하는게 아닐까?

 

마지막으로 나가 평소에 새겨두었던 구절과 비슷한 대목이 있어 옮겨 본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날은 오늘이다.

오늘 주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지금 이 순간이다.

우리는 과거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없다.

미래 또한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영향을 줄 수 없다.

현재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신이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은 현재밖에 없다."

- 포도주 잔에 집중하라.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
존 고든 지음, 김소정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식어버린 열정을 깨우는 힘!

"뉴욕 뒷골목 수프 가게"

수많은 자기계발서들과는 무언가다른 느낌이다..

"이건.. 이렇게... ", "저건... 저렇게..." 주저리주저리....

무언가를 강요하는 듯 말하는 자기계발서와는 무언가 다른 느낌..

 

 

낸시와 수프사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많은 것을 전하려 하지않는다..

적어도 나에게 이책이 전해준 이야기는 하나다.

"관계" 그리고 "문화"

 

 

 

낸시가 운영하는 수프사의 직원 뿐만 아니라..

많은 직장인들의 관심이 성공이 아니라 살아남기일지도 모른다.

그런 조직이 성공할 수 있을까..?

무엇으로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같은 재료, 같은 레시피로 끓여도 다른 맛이 나는 이유는 오직 하나,

수프를 끓이는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프를 끓이는 사람이 행복한 마음으로 사랑을 담아 끓일 때 최고의 수프가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떻게’ 하느냐 보다 ‘누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이 일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사람의 의지에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관계의 가장 중요한 믿음에 대한 의미있는 조언을 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그 말이 옳지만 동의하지는 않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반대로 '그 말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그를 믿는'경우도 분명존재한다.

신뢰만 가득하다면 말이다.

- 09 소통으로 관계의 공백 체우기. 중에서...

 

 

변화를 원하지만 어디서부터 바꿔야 할 지 모르는,

어제와 같은 오늘이 이어지는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말한다.

성공의 비밀은 결국 나와 내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책 아빠
서창현 지음 / 네시간 / 2012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책 아빠"

제목이 제법 맘에 든다.

유명한 작가도 교수도 전문가도 아닌

어떻게 보면 지극히 평범한 아빠가 쓴 책..

 

여러권의 육아책을 읽어 봤지만,

제목처럼 글도 제법 맘에 든다.

(울 마눌님은 표지가 맘에 든단다.. ㅋ)

 

그럴듯한 이론이나 과학적 설명도 없지만

마치 동화책을 읽듯이 아이의 마음을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일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단순히 인쇄된 활자만을

앵무새처럼 읽어 주고 무언가 큰 일을 한 듯 

뿌듯함을 느끼는 아빠, 엄마들이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인듯..

 

 

  

아이는 내가 키우는 것도, 내가 가르치는 것도,

내가 인도하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그저 아이가 자랄 뿐이고 아이가 배울 뿐이며 아이가 걸어갈 뿐이죠.

부모라는 사람들은 제 갈 길가는 아이들의 뒤를 조용히 따라가주며

따뜻한 시선을 걸어가는 아이들의 등에 던져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은 언젠가 자신들의 목적지에 도달할 겁니다.

그건 온전히 녀석들의 몫이죠.

솔직하게 말하자면 부모로서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부모라서 해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중에서...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엄마도,아빠도 손을 놓아야 하겠지요.

넘어질까 전전긍긍하더라도 손을 놓아야 하는 순간이 오겠지요.

그것이 조금 마음 아프긴 하지만 놓아주어야 하는 것이 맞는 일이겠지요.

언제까지 같이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자전거 핸들을 잡고 웃고 있는 아이를 보며 책속 아빠가 했던 말이

온몸으로 공감되더군요.

"너를 놓아준다는 일이 정말 끔찍하게 어려운 일이 될 것 같구나."

- 끔찍하게 어려운 일.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 서툰 사람들
박광수 지음 / 갤리온 / 200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광수라는 이름만으로도 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 

누구나 완벽하기 바란다.  

처음의 서툰 모습을 감추고 마치 원래부터 그랬다는 듯 서툰 자신을 들킬까봐 조바심내며 

살아간다. 

꼭 내 모습이다. 

서툴어도 괜찮아 라고 처음으로 말해준 한권의 책....  

페이지 곳곳에 저자의 힘들었더 과거와 현재가 묻어나는 이야기들이 서투르고 싶지 않은  

나의 서툰 모습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처음에는 글을 읽었고, 또한번은 저자의 생각을 보았고, 다시 한번은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책이다. 

 

"나는 어쩌면 친구가 필요한게 아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좋은 형이 필요한 게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좋은 동생이 필요한 게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그저 내편이 필요했을 뿐인지도 모른다........"

내편이 되어주고 싶어서 나온 책이 아닐까..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 서툰 사람들
박광수 지음 / 갤리온 / 200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배송 완료되고 1시간 만에 읽어버린.. 누구나 한번쯤 격은 아픔에 위로를 주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