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을 읽고 최인호작가의 글이 좋아 바로 구매하여 읽어버렸다. 시공을 드나드는게 예사롭지 않아 재미있게 읽고 있다. 작가의 오랜 공부와 깊은 생각이 뭍어나고 있다.공자, 조광조의 시대나 현재나 정치는 늘 그런 모양새인가 보다. 결국 누가 백성의 편에 서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30여년전 군대가기 전날밤 눈내리는 신촌에서 나는 첫사랑 여인을 만나 내가 너를 사랑했음을 고백하였다. 설익은 때늦은 고백이 책을 마치며 되살아나는 것은 아마도 그곳에 내 청춘이 있었기 때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