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7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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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는 역시 고단한 일이야. 근데 책장은 술술 넘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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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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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 야스나리의 혼령이라도 씌었는지 이 책을 읽는 내내 삶의 허무와 헛수고가 머리에 빙빙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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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의 딸 2
정지아 지음 / 필맥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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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빨치산 책을 읽으면 피가 뜨거워 지는데 이 책은 따뜻해 지네. 본인의 부모님 이야기라 따뜻하게 그려서 그런 듯하다.내가 대학 1학년 때인 90년도에 나온 책인데 왜 몰랐을까. 너무 태백산맥에만 취해 있어 그런가 싶기도 하네. 괜히 작가님한테 미안해지네. 작가가 25살의 어린 나이에 써서 그런지 잘 영글지 않은 과일을 먹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 이에 비해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아주 잘 영글었다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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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의 딸 1
정지아 지음 / 필맥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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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첫번째 사람이 되었네...가문의 영광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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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동안의 고독 -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문학사상 세계문학 6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안정효 옮김, 김욱동 해설 / 문학사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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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초반을 지나며 요즘 내게 제일 큰 고민은 나와 가족의 건강이나 자식이 공부 잘 해 좋은 대학 가는게 아니다. 대대로 내려오는 할아버지들의 산소를 어찌해야 할건가이다. 그렇다고 내가 집안의 장손 또한 아니다. 군대 다녀와 30년 세월을 큰집형들 따라 산소를 관리하다 보니 어느 틈엔가 자리잡은 고민이다. 백년 동안의 고독을 읽으며 그 고민이 점점 커져간게 혹시 마르케스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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