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예수, 석가부처, 마호메트, 맑스 등 이 세계는 그 분들이 남기신 좋은 말씀이 차고 넘친다. 그리고 조광조,달마를 비롯한 실천가들 역시 넘쳐난다. 하지만 이 세계는 왜 아직도 아수라에서 벗어나질 못 하는 것일까. 그건 이들의 아우라가 인간의 욕심을 이겨내지 못 함일것이다.
이런거였구나.
유형으로서의 극점인 하늘(天) 위에는 무형으로서의 이(理)가 존재하고 있음을 비로소 각성하게 되었던 것이다.
별들의 고향을 읽고 최인호작가의 글이 좋아 바로 구매하여 읽어버렸다. 시공을 드나드는게 예사롭지 않아 재미있게 읽고 있다. 작가의 오랜 공부와 깊은 생각이 뭍어나고 있다.공자, 조광조의 시대나 현재나 정치는 늘 그런 모양새인가 보다. 결국 누가 백성의 편에 서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