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새벽이님의 서재 (새벽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2 Aug 2026 12:46:23 +0900</lastBuildDate><image><title>새벽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새벽이</description></image><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등탄탄한자/오현선글,피넛그림/체인지업 - [초등 탄탄 한자 - 교과서 속 한자로 상위 1%를 만드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43544</link><pubDate>Mon, 10 Aug 2026 2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435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912&TPaperId=174435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7/70/coveroff/k2021309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912&TPaperId=174435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탄탄 한자 - 교과서 속 한자로 상위 1%를 만드는</a><br/>오현선 지음, 피넛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08월<br/></td></tr></table><br/>워낙 저자 오현선 선생님은 라온쌤으로 그리고 아이들 논술 및 생각하는 연습, 글쓰기, 읽기를 비롯한 독서교육에 열정을 갖고 현장에서는 아이들을 책으로는 아이들, 학부모 및 다른 교사들에게 좋은 아이디어와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피넛선생님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라 그리 그리는 기획자라는 소개가 눈에 띄었다.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기획자라니. 어려움을 심플하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란 너무 매력적이고 호기심이 생겨서 바로 인스타에 팔로우를 눌렀다. 진짜 위트있고 유쾌하고 귀여운 그림이 가득찼다. 그리고 발상도 재미있다. 아주 부러운 능력을 지닌 기획자를 만나 반가웠다.​일단 아직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교과서 속 한자가 어느 수준인지 궁금했다. 저자의 의도처럼 빈도가 많은 교과서 속 어휘 분명히 한글로 되어있지만 아무리 눈을 씻고봐도 이해가 안되는, 바로 한글단어가 아니라 한자어이기 때문이고 매번 찾아볼 수 없는 친구들을 배려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그리고 공부할 때 흔히 사용하는 단어 자주 쓰이는 한자 50개를 모아 소개한다. 그리고 그 한자가 쓰이는 단어 5개씩 함께 공부하도록 구성했기에 활용이 함께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1장은 나와 우리를 표현하는 한자2장은 배움과 성장을 이끄는 한자3장은 생활과 활동을 알려주는 한자4장은 함께 만드는 세상을 보여주는 한자5장은 시간과 변화를 담은 한자로 살짝 훑어 보아도 자주 접하고 찾을 수 있는 한자어들이기 때문에 생소해서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겠다. 이미 아는 한자는 정확도를 높여 활용을 잘하고 긴가민가 했던 한자들은 한번 더 책을 통해 확실히 알아가고 복습할 수 있겠다.오늘의 한자의 구성을 보면 한 한자로 파생될 수있는 5가지 단어가 나온다. 뜻과 소리를 나눠서 이해할 수 있도록 나왔다. 그리고 한자를 찾아보고 한자의 소리와 뜻을 아이가 직접 써보도록 했다. 그리고 어휘 뜻을 알도록 빈칸을 채우고 어휘와 뜻을 바르게 연결하면서 읽고 체크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어휘 뜻 확인하면서 문장을 읽어보고 어려운 어휘를 다시 한번 복습하며 습득할 수 있다. 그리고 만화를 편하게 읽으면서 한자어를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예시를 볼 수 있다. 적용하고 활용하기에 좋은 연습이 된다. 그리고 바로 아이들이 직접 어휘를 활용해 볼 수 있도록 빈칸을 채우면서 탄탄이의 일기를 완성할 수 있다. 보기에 나와있는 단어들을 활용하면 될 수 있기에 크게 어렵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성취감을 누리도록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어휘를 사용해서 한 줄 쓰기를 도전해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실제로 글을 쓰는게 어려운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패스해도 되고 쓰기의 연습을 하고 있다면 한 줄 쓰기로 한 단계 진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전과제가 될 수 있겠다. 단어가 주어진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단어를 고를 수 있게 한 부분은 스스로 생각하고 예시를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코너이다. 어렵다고만 생각한 한자어를 그림과 함께 길지 않은 활용과제를 통해서 꾸준하게 도전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문해력, 사고력을 고민하고 있고 한자를 배우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점검해 보아도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7/70/cover150/k2021309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77065</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김상욱/아울북 -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0 : 물리 이데아의 탄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41096</link><pubDate>Sun, 09 Aug 2026 17: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410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415&TPaperId=174410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95/coveroff/k00213041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415&TPaperId=174410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0 : 물리 이데아의 탄생</a><br/>김상욱 지음, 정순규 그림, 김하연 글,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책은 기획은 김상욱 박사님이 자문은 강신철박사님이 글은 김하연 작가님이 그림은 정순규크리에이터가 함께 작업한 어린이들 모두가 물리와 사랑에 빠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책이다. 여기서 나오는 내용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에 이르기까지 꼭 다뤄야 할 물리 개념이 수록되어 있다. 나는 과학을 어릴 때부터 좋아하고 싶었지만 너무 어렵고 복잡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요즘도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한 전문가들이 나와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풀어줄 땐 그때에도 다양하진 않았겠지만 이렇게 책으로 조금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접근법을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웠고, 지금이라도 이렇게 알아갈수 있어 좋고 또 내 아이는 자연스레 알아갈 수 있는 마음으로 펼쳐보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과학 중에서도 물리는 특별하고 일상 생활과 밀접하다고. 물리란 자연에 들어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를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이라 말한다.블랙홀, 빅뱅, 타임머신, 순간이동, 투명망토, 원자폭탄, 평행우주 등 이미 초등학생도 많이 알고 있는 주제들이 되었다. 그건 유튜브같은 영상의 보편화가 가져온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가지고 있는 호기심과 함께 제대로 된 지식을 연결짓는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저자는 제대로 된 지식을 재미있고 부드럽고 다정하게 전달하고 싶어하는듯 했다. 저자의 별명이 다정한 물리학자 인것처럼. 저자가 친근한 김상욱 아저씨로 등장하고 태리, 해나, 건우가 등장하며 아이들이 동질감 혹은 자신과 비교를 해보며 재미있게 읽어내려 갈 수 있다. 세상을 끝없이 탐구했던 과학자들과 시간의 이데아이자 이데아들의 관리자인 티모스가 나오고 물리 개념이 생명체가 되어 탄생하는 이데아들이 나오고 이 책의 또 하나의 큰 장점인 이 이데아들을 모아 놓은 도감이 별책 부록으로 제공된다.&nbsp;<br><br>이렇게 보니 어렵기만 느껴졌던 물리를 오해만 한듯해서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으니 다시한 번 물리라는 학문을 일반인들의 수준에 맞게 번역해서 출간하게 해주신 출판사 및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린다. 생각보다 물리라는 학문을 일반인들의 특히 어린아이들 수준에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는 것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뉴튼이  예민하고 까탈스러웠다는것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중력이데아 그라몽과 운동이데아 키니가 등장하며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다양한 개념들이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놓칠수 있는 비밀연구 일지로 통해 정리해주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다.그렇게 이 책에는 6명의 과학자가 등장하고 사실 생소한 과학자들도 꽤 있었다. 중학교 과정까지 필수 물리 개념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하니 물리에 대해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거나 혹은 공부 중간중간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서 잠시 긴장을 풀고 싶은 친구나 아에 입학도 하지 않은 유아들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책으로 강력 추천해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95/cover150/k00213041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69512</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부 천재들의 남다른 AI활용법/이보미/미디어숲 - [공부 천재들의 남다른 AI 활용법 - 수행 평가 · 학생부 · 진로 · 진학까지 한 번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29038</link><pubDate>Sun, 02 Aug 2026 22: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290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709&TPaperId=174290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93/coveroff/k52213070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709&TPaperId=174290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부 천재들의 남다른 AI 활용법 - 수행 평가 · 학생부 · 진로 · 진학까지 한 번에</a><br/>이보미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책은 솔직히 내가 만약 학생이라면 나만 보고 싶은 그런 책일 듯 하다.얼마전 친한 친구들을 만났는데 이미 중고등학생을 키우는 친구의 말이 요즘 아이들은 프레젠테이션을 다 캔바로 한다는 말을 듣고 이제 첫째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니 나도 좀 더 현재 아이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도구 활용에 대해서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지은이 이보미 선생님은 현재는 홍익대학교사범부속중학교의 진로, 진학 상담교사이지만 실제로 교직생활은 체육교사로 시작하였다고 한다. 어떤 계기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현재는 급변하는 미래 기술을 학교 현장의 언어로 번역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행평가, 진로 탐색, 생활기록부 관리는 직접 지도하며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새로운 학습법을 연구하고,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역량 강화에 앞정서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막막한 진로의 길목에 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썼다고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를 믿고 사회에 선한영향력을 끼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고 하니, 내 아이들이 이런 교사를 학창시절에 꼭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았다.책의 목차를 보면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 째 파트에서는 수행평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캔바, 챗 GPT, 자료에 활용하는 이미지 무료 사이트 등에 관련된 팁이 소개된다.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내용을 사진으로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캔바라는 디지털 도구를 똑똑하게 사용하는 법이 소개되어 실제로 아이들이 과제를 하면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고급 정보들이 가득하다. 읽어보면 당연한 것 아닌가로 생각되는 내용 일 수 있지만 초점을 다시 맞춰 살펴보면 의외로 실수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내가 한 작품을 다시한 번 돌아보는 계기도 되고 실제로 했던 모든 과제들은 그 학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후에 발전 보완해서 다른 과제로 사용할 수도 있고 나의 진로나 진학의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꼼꼼하게 알아두어 활용하면 좋겠다.자료를 저장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예시파트 2에서는 자료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3대 클라우드 구글드라이브, 네이버마이박스, MS원드라이브를 소개하며 활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선생님의 픽(PICK)으로 하나를 골라주기도 한다. 즉 클라우드를 선택하느라 고민하는 시간 조차 아끼라는 배려로 생각된다. 구글 드라이브를 메인으로 추천하고 그 이유는 구글 사이트를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고 소개하기 때문에 혹시 클라우드에 대해서 고민한다면 구글 드라이브를 먼저 살펴보길 바란다. 또 하나의 치트키는 학년이 바뀐다고 바탕화면을 싹 정리하지 말라고 말한다.그것은 돈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데 중학교 때 작성했던 실험 보고서나 자유 학기제에 대충 만든 진로 탐색 보고서등은 고등학교 입학 자기소개서로 쓸수 있는 증거자료라고 말한다. 그러니 일단은 쓸모없어 보여도 폴더를 만들어서 정리해두고 나중에 필요할 때 짧은 시간에 찾아볼 수 있게 정리하면 좋겠다.​유튜브 영상시청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키워드 찾아보기그리고 실제로 상담실을 방문하기전 체크해볼 전략 리스트도 소개한다.포트 폴리오 작성의 어려운 점이 바로 벼락치기로 작성할 수 없는 점이다.그렇기에 예전 부터 내가 무엇에 관심을 가졌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잘 남겨져 있어야 포트폴리오라는 것도 작성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기 위한 실전 팁이 가득 담겨있다. 더운 여름에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다가오는 2학기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수정하고 바꿀지, 그리고 잘하고 있는 부분은 어떻게 보완을 해 나갈지를 고민하다면 이 순간이 그냥 지나갈 지라도 인생에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뿌듯한 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들은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기에 당사자가 적극적인 마음으로 찾아보려 하고 도움을 요청한다면 분명 확실한 결과물은 있을 것이다.  ChatGPT는 모든 학생이 쓰지만 '잘 쓰는 학생'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학생부, 수행평가, 진로까지 지금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공부법을 소개하는 이 책을 꼭 정독해보길 바란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93/cover150/k52213070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09394</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금파리 한 조각 1,2/린다 수 박,김세현그림,이상희옮김/서울문화사 - [사금파리 한 조각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27396</link><pubDate>Sat, 01 Aug 2026 22: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273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0399&TPaperId=174273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80/coveroff/k2221303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0399&TPaperId=174273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금파리 한 조각 1~2 세트 - 전2권</a><br/>린다 수 박 지음, 김세현 그림, 이상희 옮김 / 서울문화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책은 고려청자 이야기를 담은 한국의 전통의 미를 전해주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K 컬쳐가 주목받기 전인 2002년에 출간되었고 작가는 바로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나고 자란 Korean-American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했고 동화를 쓰기 시작했는데 한국 옛날이야기가 밑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lt;널뛰는 아가씨&gt;,&lt;연싸움&gt;,&lt;내 이름이 교코였을 때1,2&gt; 등이 있고  미국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뉴베리상을 사금파리 한 조각1,2로 수상하였다. 이야기를 읽는 내내 유년시절을 한국에서 보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끔 이야기의 탄탄함이 놀라웠고 한국적인 그림이 곁들여지니 지루할 틈이 없이 읽어 내려갔다. 사금파리라는 단어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사금파리란 백토를 빚어서 만든 그릇의 깨어진 한 조각이다. 주인공 목이에게 사금파리 한 조각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는 사건은 책 2권에서 나오게 되지만 1권 역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있었지만 내가 몰랐던 한국의 옛날 문화를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이런 옛 한국의 모습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원작을 찾아보고 싶어졌다. ​책 1권에서는 목이와 두루미 아저씨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소 잡채에 들어있는 목이 버섯을 참 좋아하는데 이 이야기를 통해서 목이버섯의 '목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았다. '목이'는 죽은 나무나 쓰러진 나무의 썩은 낙엽 속에서 저절로 자라는, '귀처럼 생긴 목이버섯'에서 따온 이름이란다. 그래서 두루미 아저씨는 고아에게  썩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말했다.주인공 목이는 부모를 열병으로 여의고 송도의 스님에게 맡겨질려 했다가 삼촌이 있었다는 줄포의 조그만 바닷가 마을로 삼촌을 찾으러 왔다가 삼촌이 더 이상 줄포에 거주하지 않고 또 갈 곳이 없어졌다. 결국 산허리에 있는 절로 갔다가 열병으로 인하여 결국 다리 밑으로 와서 두루미 아저씨를 만나게 된 기구한 사연이 있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줄포라는 곳은 서해 바닷가에 위치한 마을로 토질과 마을 위치가 모두 도자기를 생산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중국을 상대로 대량 무역이 가능한 점과 줄포의 진흙에는 수집가들이 높이 치는 철 성분이 들어있어 점차 중요한 마을이 되었다. 하루는 도공 민영감의 작품을 구경하다가 목이가 망가뜨리면서 멀리서 구경만 하던 민영감과 만나게 되고 아흐레동안 새벽부터 민영감을 돕게 된다. 일다운 일을 돕게 되어 신난 목이의 기대와는 달리 처음부터 신나게 나무만 베게 된다.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나무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울퉁불퉁한 길을 나무 가득한 수레를 끌고 오다가 넘어지면서 다친 것도 서러운데 나무를 다 쏟아 욕을 하고 싶을 만큼 화가나기도, 울음이 날만큼 짜증이 올라오는 상황은 내가 식은땀이 날 정도로 짜증과 함께 안타까움이 올라왔다. 그런 목이 옆에는 상황이 넉넉하진 않아도 표현이 자상하진 않아도 알뜰 살뜰이 보살펴주는 두루미 아저씨가 있었다. 다친 상처가 덧날까봐 불편한 몸을 이끌고 같이 나무를 하러 가자는 두루미 아저씨와 목이의 사랑은 친자식간은 아니어도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 표현되었다. 훗날 두루미 아저씨는 목이를 만나지 못한 채 사고로 세상을 뜨는데 그 사실이 너무 슬프고 속상했다. ​결국 아흐레 동안에는 열심히 나무만 했지만 그 계기로 민영감 밑에서 목이는 일을 하게 되었고 품삯은 못받았지만 매일 점심을 먹을 수 있었고 그 점심을 남겨서 두루미 아저씨에게는 음식 다운 음식을 저녁을 가져다 주었고 그건 목이에게 큰 기쁨이었다. 민영감과 부인의 배려 덕분에 저녁에 두루미아저씨와 목이가 먹어도 충분한 양만큼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었다. 그렇게 고아 목이는 도예가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 지금도 좋아하는 일을 찾기란 참 어렵고 소중한 일인데 고려 시대의 목이라는 아이가 도예가란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민영감은 왕실의 주문을 받는 것이 소원이었고 그런 민영감을 따라 도공의 삶을 꿈꾸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는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고 잡히는 스펙타클한 긴장감은 없었지만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매력은 충분했다. 목이야, 문을 닫아 버린 바람은 다른 문을 열어 주기도 하는 거란다.2권 35P.학자들은 이 세상의 고귀한 단어들을 읽어 내지. 그러나 너와 나는 세상 그 자체를 읽는 법을 익혀야 한다.1권 21P.나는 이 이야기를 읽는 내내 가슴이 따뜻했고 다행이라 여겼던 것은 목이는 고아였고 귀하게 태어났을 테지만 그 귀함을 지켜줄 부모는 없었고 여기저기 떠돌다 몸이 불편한 두루미 아저씨를 만나 생활하였지만 목이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고 도예가라는 꿈을 꿀 수 있었던 그 모든 배경에는 언제나 목이의 곁을 지키며 발이 자라면 짚신을 만들어주는 진짜 곁을 지키고 돌봐주던 아버지같은 사랑을 받았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스승이라 불리는 민영감을 만나 기술을 배우지만 사실 민영감의 부인의 역할이 컸다. 이 소설은 목이가 민영감의 꽃병을 송도로 가지고 가면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기대하지 않게 너무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읽은 느낌이었다. 이 소설을 다른 나라 친구들도 읽게 되겠지만 무엇보다 한국의 모든 학생들일 읽고 우리 나라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K 문화에 대해서 얼만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반문한다면 나 스스로도 많이 부족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서 나 역시 아이들과 함께 제대로된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차근차근 알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도예가라는 직업을 조금은 다시 보게 되었고 고려청자라는 도자기를 보게 되면 자연스레 목이의 여정이 생각나게 되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80/cover150/k222130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8079</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처음 배우는 동전과 지폐/남택진지음,이종혁그림/서사원주니어 - [처음 배우는 동전과 지폐 - 20일 완성, 예비 초등 생활 수학 + 첫 경제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20153</link><pubDate>Wed, 29 Jul 2026 22: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201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171&TPaperId=174201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16/coveroff/k8621301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171&TPaperId=174201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음 배우는 동전과 지폐 - 20일 완성, 예비 초등 생활 수학 + 첫 경제 공부</a><br/>남택진 지음, 이종혁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20일 완성의 1학년 생활수학 및 첫 경제공부에 초점을 맞춰서 출간된 책이다.지은이 남택진 선생님은 작가겸 교육 전문가이며 2024년 통계청에서 궁굼하면 통계 클릭, 2025년 국가데이터처에서 기억을 찍는 사진관을 집필하면서 여러 공공기관들과 협업하여 수학, AI, 데이터리터러시를 흥미롭게 전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원&lt;과학소년&gt;에서 과학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lt;초등도형 구구단 완주 따라 그리기&gt;,&lt;완주 분수&gt;,&lt;처음 시계 보기&gt;,&lt;어린이 수학 도감&gt; 등을 썼다. 그림을 그린 이종혁 선생님은 어린이 학습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며 대표작으로는 &lt;흔한 남매 이무기&gt; 시리즈, &lt;다판다 만물트럭&gt; 시리즈가 있다. 저자는 실제로 딸을 키우는 아빠 맘으로 수학공부이기 보다는 첫 경제공부라는 시각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어느 부모든 아이의 삶이 조금이라도 윤택하길, 순탄하길 바라지 싶다. 이제는 단순히 경제 공부가 돈공부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금융을 포괄적으로 바라보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흐름을 함께 읽어야 하는 '금융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디서나 정말 문해력 문해력.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나보다. 말만 붙이면 다 문해력인가 싶을 정도이지만 사실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해석하는 것. 글 속에서 현상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보니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고 필요하지 않은 분야가 없는게 맞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이 수학과 경제의 연결 고리가 될 수있도록 고민한 결과물이라 말한다. 아이들도 익숙한 동전과 지폐를 통해 기초 연산 능력은 물론 가치를 비교하고 올바르게 판단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화폐의 역사와 필수 경제 개념들이 녹아 있는 흥미 진진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화폐에 대한 개념부터 연산 능력, 경제적 사고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막상 책을 훓어보니 거창하게 접근하지 않아도 좋겠다. 그냥 첫 술에 배부르기 보다는 20일동안 저자가 구성한 목차들을 차례 차례 따라가다 보면 분명 성장해 있는 아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모든 내용을 아이가 소화하지 못해도 괜찮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을 나는 분명히 믿는다. 그래서 예비 초등생을 비롯하여 초등 저학년까지는 이 책을 통해서 한번 쯤은 제대로 짚고 동전과 지폐에 대해서 확실하게 배우고 넘어가면 참 좋겠다.목차를 보면 10원, 100원, 50원 500원 순서로 배우게 된다.지폐를 보면 1000원, 10000원에 대해 비교하며 배우고 5000원, 50000원에 대해서 비교하며 배운다. 학습 계획표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계획 세우는 것에 부담느끼며 주저하지 말고 펼치기만 하면 된다.아이와 이 교재가 아닌 다른 책을 통해 화폐공부를 살짝 했었는데 도중에 멈추었다.일단 아이가 아직은 두자리 수 덧셈 뺄셈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10원 100원 50원 500원의 단위가 나오다 보니 너무 어려워 했고 한자리 수 덧셈 뺄셈의 연습이 더 충분히 필요하다 생각되어져 멈추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시작해보아도 좋겠다. 그만큼 차근 차근 어렵지 않게 그림을 통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동전끼리, 지폐끼리 나누어서 알아야 할 내용이 많다는 생각으로 주눅들어 겁을 먹지 않도록 동전을 충분히 습득한 후 지폐로 넘어가는 구성이 당장 시작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록으로 모형 돈이 들어있어 가게 놀이를 통해 확장해도 좋고 책 중간에는 옛날 동전이야기, 동전과 지폐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그림도 너무 귀엽다. 전혀 공부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집필 되었기 때문에 이 책을 시작하고 마치면 더운 방학동안 더위에 지치기만 하지 않고 무언가를 마친 뿌듯함이 남을 것이다. 책에 나오는 꼬북과 라씀와 귀여운 도토리들과 함께 돈과 함께 친해져보길 바란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16/cover150/k8621301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1657</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구관찰보고서(생명과학편)/김원섭글,김석그림/비아에듀 - [개념연결 지구 관찰 보고서 : 생명과학 편 - 생명체의 비밀을 밝혀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13348</link><pubDate>Sun, 26 Jul 2026 2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133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378&TPaperId=174133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8/9/coveroff/k3321303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378&TPaperId=174133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개념연결 지구 관찰 보고서 : 생명과학 편 - 생명체의 비밀을 밝혀라!</a><br/>김원섭 지음, 김석 그림 / 비아에듀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저자 김원섭 선생님은 과학을 엄청 좋아하고 사랑해서 과학 실험 박사인 ‘섭섭박사’로 활동 중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책보다는 과학잡지 &lt;어린이과학동아&gt;를 창간한 편집장으로 먼저 알게되었다. 아이들이 좀 자라면 과학동아 잡지를 함께 읽고자 하는데 잡지 외에도 &lt;개념연결 초등 과학 사전&gt;, &lt;퍼즐탐정 썰렁홈즈&gt; 시리즈 등으로 유명하다. 그림을 그린 김석 작가 역시 과학동아, 수학동아, 어린이동산 등으로 잡지에 만화와 삽화를 정기적으로 연재하였다. ​이 책 시리즈는 총 4권으로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지구과학으로 이루어져 있고 &lt;개념연결 초등 과학 사전&gt; 의 후속 시리즈이다. 분야별 재미있는 탐구 25가지가 담겨있고 교과서에서 배우는 개념이 연결되어있는 동시에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엉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다. &lt;개념연결 초등 과학 사전&gt;이 과학 교과서 속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정리하는 '생각 사전'이었다면 이 책은 극 개념들을 들고 직접 지구라는 현장으로 나가는 '탐사 보고서' 이다. 여기에는 몬떠 행성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행성에 사는 아임스타인 박사가 동료들과 함께 지구로 여행을 온다. 힘이라면 자신있는 물리 연구원 히므로, 물과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화학 연구원 부리나, 식물처럼 몸이 쑥쑥 늘어나는 생명과학 연구원 푸리아, 머리로 땅을 파는 지구과학 연구원 지지리까지 다들 특징도 재미나지만 그 특징에 맞춰 지은 이름도 너무 재미나다. 이 연구원들과 함께 지구를 탐사혐 하나씩 답을 발견해나다는 과정이 담겨있고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함께 지구의 신기한 비밀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엉뚱하고 재미있는 과학 상식으로 가득하다. 하품이 뇌를 식히기 위한 신체 반응이라는 사실 등 재미로 시작하지만 결국 더 큰 과학 개념들로 연결되어지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둘째 '관찰 포인트'와 '사이언스 퀴즈'가 실려있다. 빈칸채우기를 통해서 정리하는 코너와 함께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통해서 생각을 할 수 있는 연습을 하도록 구성되었다. 생각할 수 있는 사이언스 퀴즈는 답을 꼭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틀린 이유를 고민해 볼 때 진짜 나의 과학적 사고가 성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임스타인 박사의 개념연결 노트가 있다. 본문에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확장해 볼 수 있는 읽을 거리를 담았다. 멸종 위기 동물을 지켜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멸종위기 동물을 위해 대체할 서식지를 만드는 것은 과연 좋은 일일까 아닐까를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생각의 깊이를 한뼘 더 늘릴 수 있고 결국 과목은 과학이지만 우리 모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해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워낙 AI가 우리 일상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발전한 AI 기술이라 하더라도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을 도와줄 수 는 없다. 그러기에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는 것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생각해야만 하고 그럴라면 탄탄한 지식위에 좋은 질문으로 이어갈 수 있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바로 이런 과정을 알차게 채워줄 수있는 책이 바로 섭섭박사님의 지구 관찰 보고서 시리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책을 살짝만 펴봐도 알겠지만 내용은 알차지만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주저하지 않고 읽어 내려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25가지 주제의 제목 앞에는 교과서에 수록된 학년과 학기가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의 나이에 맞게 필요한 내용부터 먼저 볼 수도 있고 복습하는 개념으로 처음부터 정독해도 좋겠다. 동물과, 식물, 신체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생명과학편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과학이라는 과목을 막연하게 어려워 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생각보다 우리 일상에 가깝고 밀접한 학문이라는 것을 알면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뭐든 잘하기 위해서는 친해지고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김원섭 박사님의 개념 연결 지구관찰 보고서를 더운 여름에 정독하면서 과학과 함께 더 친해져보길 바란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8/9/cover150/k3321303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80921</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제발돼라 놀라운곤충 시리즈2;최악 곤충빌딩의 위기/제발돼라/서울문화사 - [최악 곤충 빌딩의 위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05907</link><pubDate>Wed, 22 Jul 2026 16: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4059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199&TPaperId=174059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65/coveroff/k6621301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199&TPaperId=174059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악 곤충 빌딩의 위기</a><br/>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제발돼라는 동물,곤충과 친구가 되는 괴정을 담은<br/>유튜브 채널이다. 왕사마귀 키위, 어리호박벌 ‘호박이,수박이’, 장수말벌 여왕벌 레이나, 청개구리 청순이, 장수풍뎅이 장풍이 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이 곤충들이 보여주는 매력에 푹 빠진 생물집사가 전하는 영상은 곤충들을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홀딱 반하게 만드는 마법같은 일상을 담는다고 한다. <br/>https://youtube.com/@pleasebee?si=5flvH5o20prBfUTr<br/>링크를 통해 한번 확인해보길 바란다^^<br/>오늘은 아이에게 제발돼라의 영상을 소개시켜 줄 예정이다. <br/>본 책은 시리즈 중 2권에 해당하는 책이고<br/>1권은 최악곤충학교의 비밀이라는 책으로 이미 곤충 러버들에게는 유명한 듯 하다.<br/><br/>책을 보면 알겠지만 글밥이 적은 그림책이 아니다. 하지만 우스꽝스러운 그림으로 하여금 읽기가 서투른 아이들에게도 부담감없이 재미있게 읽기 독립을 연습하기에 좋은 책이다. 나는 아들들이 아니면 곤충, 파충류는 영원히 멀리 살았을텐데 어쩌다보니 이제는 파리지옥, 끈끈이 주걱이 사냥하는 모습을 고성능의 렌즈로 촬영한 영상들을 보면 쾌감을 느끼며 엔돌핀이 나오는 것을 느낀다. <br/>​<br/>이 책은 짤막짤막한 이야기로 곤충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큰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곤충들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책 중간중간에는 반딧불이가 어떻게 빛나는지, 수컷과 암컷의 다른 차이, 모기의 숨겨진 이야기,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곤충들, 먹이에 따라 다른 곤충들의 입 모양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그림을 통해서 재미와 함께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알차게 전달하고 있다. 이미 교과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기에도 좋고, 교과서가 어렵다고 느끼며 거부감이 드는 친구들도 흥미를 붙일<br/>수 있는 좋은 도서이다. 약간의 판타지요소가 녹아져있는 스토리로 성별 구분없이 선호하겠다. <br/>곤충을 잘 모르는 아줌마가 읽어도 재미있으니 지루할까봐라는 절대 고민하지 말고 읽어보길 바란다^^<br/>&lt;본 글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g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65/cover150/k6621301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6550</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키운다는 것/쇼노나오코지음,고향옥옮김/파스텔하우스 - [키운다는 것 - 라떼와 신기한 어느 씨앗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91295</link><pubDate>Tue, 14 Jul 2026 15: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912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8065&TPaperId=173912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5/coveroff/k2621380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8065&TPaperId=173912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키운다는 것 - 라떼와 신기한 어느 씨앗의 이야기</a><br/>쇼노 나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 책은 그림이 참 예쁘고 따뜻하다. 그리고 키운다라는 것에 다시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묵직하며 따뜻하고 위안이 되는 책이다. 그리고 육아를 하는 부모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마음가짐도 엿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라떼의 생각과 태도를 기억해야겠다 다짐하기도 했다. 얼마 전 유치원을 입학하여 형과 함께 다니는 둘째를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기고 적응하는 과정에 있다보니 라떼가 하는 이야기들이 더 깊은 울림과 함께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성별도 같아 비슷해서 육아가 수월하겠거니 생각한 건 단지 옷과 신발을 물려줄 수 있는 것. 크게 장난감이 달라지지 않는 것 뿐이지. 사실 갖고 노는 장난감 조차 다르다. 어느 집이나 쌍둥이 조차 달라요 하니 아마 놀랄 일은 아니겠다만 막상 키우는 부모로써 목격하는 상황에서는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첫째에게는 너무 좋았던 부분이 둘째에게는 과하거나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 부모라면 좀 더 예민하게 괜찮아 보일지라도 정말 괜찮은지 스스로 반문하거나 가능하다면 아이의 마음을 물어봐야하는 것을 이번에 배웠다. 꽃 봉오리가 맺어지면 금방 꽃이 금방 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늦도록 피어나지 않았다. 그럴 때 라떼는 꽃봉오리에게 말했다.“네가 어떤 꽃을 피울지 정말로 기대가 돠.”이런 마음으로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그리고 우리가 사항하는 사람들에게도 말을 해주면 하루 하루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생각보다 우리 모두는 대단한 말을 듣고 싶어하기 보다는 그저 따뜻하고 옆에 있다는 말 한마디를 듣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결국 겨울까지 지나고 봄이 왔는데도 꽃봉오리는 굳게 닫혀 있었고 그런 라떼는 다시 말을 건넸다. “내가 무엇을 더 해 주면 좋겠니?만일 그냥 이대로 있고 싶다면, 그래도 괜찮아.네가 원하는 대로 하면 돼.“​결국 꽃은 한밤중에 활짝 폈다가 순식간에 지고 열매를 맺었는데 다행히도 라떼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바라볼 수 있었다. 아마도 가꿔준 정성이 있었기에 꽃이 부르는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결국 진심은 통하는가 보다.금방 끝이나는 동화지만 여운은 참 길고 잔잔하다. 2-3번 읽고 아이들에게도 읽어주었다.큰 아이도 이야기가 좋았는지 어디 가서 또 꽃을 피웠을까 하고 물어보더라.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5/cover150/k2621380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70516</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어의 쓸모/차민진/21세기북스 - [단어의 쓸모 - 평범한 대화를 더 근사하게 만드는 어휘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85536</link><pubDate>Sat, 11 Jul 2026 10: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855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976&TPaperId=173855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4/coveroff/k68213997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976&TPaperId=173855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어의 쓸모 - 평범한 대화를 더 근사하게 만드는 어휘의 힘</a><br/>차민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글을 잘 쓰는 사람도 참 부럽고말을 근사하게 하는 사람도 참 부럽다. 이 두가지 기술은 표현방법이 다를 뿐이지 사실은 연결되어 있고 그 중심에는 단어의 선택이 중요하다. ​누적 조회수 3300만 뷰, 41만 구독자의 랜선 국어쌤 밍찌의 첫 어휘책이다. 이 책의 시작은 ‘으른어휘‘ 시리즈에서 시작되었고 ’대박‘, ‘짜증나’, ‘ 현타온다’처럼 익숙하지만 다소 거친 표현들보다는 더 나은 단어를 쓸 때 삶의 결이 달라진가는 사실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고 한다. ​이 책에는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을 넘어 그때 마다 쓸 수 있는 ‘쓸모있는 어휘’를 골라 담았다.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일반 어휘부터 품격과 깊이를 더하는 고급 어휘까지 총 5단계로 정리해 누구나 본인의 수준과 목적에 맞게 어휘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게 책이 구성되어 있다. 다른 저서로는 &lt;맞춤법에 진심인 편&gt;이 있다. ​어휘는 요리의 재료와 같다고 한다. 재료가 풍성해야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듯, 구사할 수 있는 단어가 많아야 표현의 폭도 넓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습관적으로 내뱉는 ‘적당하고 모호한 단어’ 대신 ‘ 근사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는 단어‘를 골라 제안한다. 너무 어렵기만 한 한자어나 고어는 덜어내고 억지로 꾸며낸 말이 아니라 실용적인 단어들로 알차게 채웠다. ​1단계는 줄임말이나 유행어처럼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표현들을 더 단정하고 성숙한말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 “결정장애”, “선택장애”를 불편한 유행어로 인지하지 못했는데 저자는 ’장애‘가 가지는 단어의 무게로 인해서 불편하다 말한다. 그저 자신이 무언가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 쓰면 그나마 낫는데 누군가를 표현할 때 쓰기에는 어울리는 표현은 아니라 말한다. 장애라는 것은 누군가의 삶의 조건이자 정체성이지 머뭇거림이나 취향의 방향을 수식하기에 쓸 수 있는 말은 아니라 말한다. 이 단어로 하여금 누군가에게는 소외감을 누군가에게는 보이지 않는 계급장을 달아주는 셈이라 하니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트렌드가 흘러가는 대로 사용한 것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가 제안하는 단어는 “트릿하다” 이다. 이것은 외래어같지만 순수 우리말로 “말이나 행동이 분명하지 못하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혹은 어물어물하다, 우유부단하다라는 유사한 표현이 있고 이를 좀 더 확장해보면 결정을 미루는 참견쟁이는 ’어물어물쟁이‘ 결단력이 부족한 친구는 ’우유부단러‘ 말이나 행동이 흐릿해진 사람은 ’트리터’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신중한 사람은 ‘결정 느림보’  조금만 바꿔도 타인을 비하하지 않고도 위트있게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바른 표현을 쓰자고 널리 알리는 밍찌님도 “개빡치네”라는 표현을 쓰고 심지어 카페에서 크게 사용한 적도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더더욱 세련된 표현을 머릿속에 넣어둔다 말한다.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해 답답할 땐 ‘울화’가 치민다. 분한걸 넘어 통증이 느껴질 땐 ‘분통’이 터진다. 성질이 난다는 골나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어휘 예문을 보면 직장, 학문, 일상, 미디어로 나눠 적절하게 사용하는 예문을 소개하였다. ​2단계에서는 관계 속에서 호감을 높이는 어휘를 소개한다. 예쁘다 대신 해사하다, 사랑옵다, 늡늡하다, 생기롭다 등 들어본적 있는 어휘들인데도 불구하고 자주 사용하지 못했던 어휘들이었다. ‘존잘러’ 대신에도 탁월하다나 아레테를 쓸 수 있는데 아레테라는 말은 이 책을 통해 처음 배웠다. 아레테란 사물이나 사람이 갖춘 탁월한 성질을 의미하고 좁은 의미로는 인간적 도덕성의 탁월함을 의미한다. 나만의 아레테를 찾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꾸만 초조해져. 로 사용하면 한 단어로 하여금 큰 변화가 느껴진다. ​3단계에서는 직장에서 신뢰를 쌓는 비지니스 언어를 살펴본다.일을 하다보면 메일을 쓸 일이 많은데 제목에 &lt;공유&gt;나 &lt;요청&gt; 처럼 말머리를 달아 용건을 명확히 하고 본문은 핵심부터 말하는 두괄식까지는 대부분 알고 있지만 진짜 고수는 전송 버튼을 누르기 바로 직전의 끝맺음이라고 말한다.  마지막 글을 쓴 내이름을 쓸 때 드림혹은 올림으로 쓰는데 ‘드림’은 비슷한 연배의 동료나 협력사에 보내는 맺음말이고 올림은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느낌이라 팀장님이나 선배에게 쓰기에 적당하지만 클라이언트나 격식을 갖춰야할 때에는 ‘배상’ 이라는 단어로 마무리를 하면 극진한 예우를 문자로 표현한 셈이다. 그외에도 업무에 알아두면 요기한 표현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4단계에서는 시사 어휘를 통해 세상을 읽는 감각을 넓힐 수 있다. 듣도 보도 못한 특이한 사건을 두고 ‘미증유’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미증유의 참사’나 ‘미증유의 경제위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전대미문’, ‘전인미답’도 있다. 전대미문은 이제까지 들어본 적 없다라는 뜻이고 전인미답은 이제까지 누구도 가보지 못함 혹은 손을 대어본 적이 없는 의미이다. 너무 반갑게도 책에서 읽었던 단어들이 뉴스나 신문에서 더 잘 눈에 띄였다. 그 전에도 듣기도 하고 보기도 했을 텐데 내가 잘 모르는 이유로 스쳐 지나갔었나보다 . ​5단계에서는 고급어휘로 글과 말의 밀도를 높이면서 책이 마무리된다. '아비투스'란 말이 어느 순간 유행처럼 책 서점에 신간들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정작 나는 처음 보는 단어라 트렌드에 뒤쳐지는 듯 해서 부랴부랴 검색해보았던 기억이 있다. 정확한 어원을 이 책을 통해 정확히 알았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정립한 개념으로 '개인의 취향, 습관, 몸가짐 등에 배어 있는 사회적 성향'을 뜻하는데 대중적으로 집중된 '아비투스' 의 개념은 조금 다르다고 말한다. 즉 대중들에게 집중된 의미는 '성공을 위한 도구'로 설명된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아비투스를 내 것으로 만들면 나의 아비투스가 업그레이드되고 조금은 의식적으로 바꿀 수 있는 취향으로 표현되었다면 실제 부르디외가 말한 아비투스는 어릴 때 부터 처해진 환경이나 몸에 배어든 무의식적 성향으로 보았기에 뉘앙스가 다르다. ​소설이나 영화과 가짜임을 뻔히 아는데도 몰입해서 눈물을 흐르거나 깔깔거리고 웃는 이유는 '핍진성' 때문이다.'핍진성'이라는 뜻은 가까이할 핍, 참 진을 써서 '진실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 있다라는 뜻이다. 사실 영화나 소설의 스토리를 표현할 때 '개연성' 이라는 단어는 많이 썼지만 핍진성이라는 단어는 처음 보았다. 개연성은 덮을 개, 그럴 연을 써서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 그럴 것' 처럼 느껴지는 성질을 의미하고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의 법칙에서 일어날 법한 일인가 라는 외부적 기준을 따진다면 '핍진성'은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의 논리가 얼마나 일관되고 촘촘한가'라는 내부적 기준을 따지는 것이다. 즉 핍진성은 그 이야기를 얼마나 깊이 공감하고 감상했는지에 따라 느껴지는 정독하는 자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문을 보자면 "시대극에서 고증이 완벽하지 않으면 관객은 극의 핍진성이 떨어진다고 느끼고 몰입의 방해받게 됩니다.""드라마 전개가 너무 급작스럽네. 주인공들이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 개연성이 없어서 공감이 잘 안가." 로 표현해 볼 수 있겠다. ​이 책의 특징은 각 단어의 뜻을 풀이하는 것만 아니라 그 말이 놓이는 맥락과 쓰임까지 깊이있게 풀어냈다. “함께 알면 좋은 우리말 사전”을 통해 일상에서 자주 쓰이면서 놓치기 쉬운 단어들을 짚어주고 그와 연결된 조금 더 깊이 있는 단어들이 배치돼 있어 어휘의 외연를 자연스럽게 넓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예문을 통해 자연스러운 사용법을 소개하므로써 실제 대화에서 써먹을 수 있게 독자를 배려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4/cover150/k68213997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7470</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래의 포트폴리오/정주용/매일경제신문사 - [고래의 포트폴리오 - 폭발적 우상향을 이끌 주식투자 넥스트 텐배거 TOP7]</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78751</link><pubDate>Tue, 07 Jul 2026 15: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787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770&TPaperId=173787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41/coveroff/k4521307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770&TPaperId=173787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래의 포트폴리오 - 폭발적 우상향을 이끌 주식투자 넥스트 텐배거 TOP7</a><br/>정주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내가 만약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면 워렌버핏이 산 주식들을 따라사겠다는 생각을 한적 있었다. 문구에 워런버핏이 40대라면 어디에 투자할까를 보고 읽고 싶었다. 공부를 한다 한다 하지만 꾸준히 하지 않아 그런가 여전히 경제 신문을 읽으려면 시간은 꽤나 걸리고 찾아봐야하는 용어들은 넘쳐난다. 분명 찾았던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무슨 의미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니 재미도 없고 김이 빠진다. 그래도 여전히 배워애한다는 것은 알아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 펼쳐보았다. 이 책은 신문에서는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은 분석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나처럼 경제 신문이 어려운 사람들은 읽어보면 주요한 내용들을 중점으로 실은 기사 안에 함축되어 있는 내용들이 보이기도 한다. 어떻게 공부를 하면 접근해야 하는지 모를때에는 이 책을 통해 방향알 잡을 수 있다. Top7 섹터 글로벌, 국내대장주,ETF 포트폴리오 상세분석이효석 아카데미 대표, 815머니톡 임수열 대표 추천유튜브누적 300만뷰, 전문가가 믿고 보는 투자멘토라하니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에 신뢰가 없다면 이 책부터 시작해도 좋겠다. 요즘은 정보가 없기보다는 너무 넘쳐나기에 그 중에서 믿을만한 정보를 골라내는게 강점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 매경출판의 에디터T(에티)님의 편집일화가 담긴 레터가 재미있었다. 편지를 읽으며 에디터란 직업 역시 트렌드에 민감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거와 책이 편집되는 시기를 감안하여 한 발자국 내다보는 혜안이 있어야하고 저자와 독자들을 연결짓는 다리로서 소통 능력 뿐 아니라 윈윈전략을 통한 추진력내지는 설득하는 능력도 갖춰야하는 다재다능의 소유자여야함을 알고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1장은 우주, AI, 반도체, 에너지, 자율주행, 로보틱스방산 등 7개 테크산업에서 왜 돈을 쓸어모을 수 밖에 없는지, 왜 세상이 바뀌는지 흐름을 먼저 짚고, 2장에서는 어떤 기업이 왜 돈을 많이 버는 대장주인지, 성장주는 그 대장주에게 어떤 수혜를 받아 텐배거의 가능성을 품게 되었는지를 알수 있다. 이 부분을 읽게 되면 주식으로 돈을 번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고 나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편집자가 가장 노력을 기울였다는 3장!!! 각 섹터의 국내외 주요 ETF를 비교 분석해서 1장짜리로 정리했다고 하니 일단 여기부터 펼쳐보았지만…기초 지식이 없이는 아무리 정리가 잘 된 정보를 이해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주식시쟝이 바로바로 투자의 결과물을 내고 있는 요즘이기에 책을 보고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하니 기대해도 좋겠다.​구성종목, 운용방식 등등 천자만별인 ETF들이 다 같다는 착각을 했다가 내 자산이 증발해버릴수 있기에,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알짜 정보가 있으니 이를 계기로 투자하는 모두가 좋은 선택을 하길 바라본다. ​파트 1에서는 우주, 항공-지구 궤도를 넘어선 자본의 새로운 종착지-뉴페이스 시대, 중력을 이기는 자본의 메커니즘-글로벌 우주 경제의 패권을 쥐고 흔드는 비지니스 구조-스페이스X 상장의 시간, 인류의 두 번째 대항해를 포트폴리오에 담는 법​파트 2에서는 인공지는(AI)- 지능이 자본을 집어삼키는 시대-인간보다 똑똑한 인공지능의 시대는 이미 도래했다-생태계 포식자가 설계한 AI OS-AI버블론? 실적으로 증명하는 거인들을 따라가라​파트 3에서는 반도체- 한국 사상 최고의 호황을 맞이한 AI 철도의 철근-무어의 법칙은 죽었다, HBM과 후공정이 지배하는 새로운 역학-하드웨어를 넘어 생태계가 된 기업들-AI황금맥을 캐는 도구를 독점한 자들​파트 4에서는 에너지-인프라의 심장 박동, SMR과 그리드-6650억 달러의 진짜 병목, AI가 먹어치우는 '전기와 열'-혁신을 구동할 차세대 에너지 믹스-깨끗하고 강력한 동력에 투자하라​파트 5에서는 자율주행-운전대 없는 기계, 제조를 넘어 서비스 제국이 되다-차를 파는 시대에서 시간을 파는 시대로-기술적 특이점의 돌파와 모빌리티 산업의 완벽한 룰체인지-이동의 미래에 투자하라​그리고 각 파트마다 투자 금쪽 상담소라고 해서 -제 손은 마이너스의 손인가요?-저만 빼고 다 부자 되는 것 같아 미치겠어요!-야수의 심장으로 3배 레버리지 ETF 풀베팅 어때요?-친구가 나만 알고 있으라며 준 정보...왜 제가 사면 떨어질까요?-왜 제 계좌는 물타기를 해도 가라않을까요?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니 궁금하다면 이 책을 서둘러서 정독하기 바란다. ​그래도 금쪽 상담소의 내용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브리핑 해보자면꼭지에서 사고 바닥에서 파는 이유는 저자는 '정상적인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기에 주는 조언은 뉴스가 아닌 '숫자'와 연애하기'풀 매수' 금지, 분할 매수는 필수나만의 '매수 사유' 기록하기​투자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엉덩이와 가슴으로 하라고 한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모두과 환호할 때 조용히 수익을 실천하고 모두가 공포에 질릴 때 엑셀시트를 켜서 기업의 가치를 계산하라고 조언한다. 정주용 투자 멘토의 한 줄 조언"시장이 비명을 지를 때 쇼핑하고,시장이 축제를 벌일 때 작별 인사를 건네라."63P​나만 빼고 부자된 것 같다는 말은 번 사람은 크게 떠들고 잃은 사람은 조용히 입을 다물기 때문에 나 빼고 다 부자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일명 '생존자 편향' 화려한 수익 파티에 초대 받지 못해서 억울해 하지 말라 말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티장에 뛰어드는게 더 위험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자의 조언은 목적 자금에는 절대로 손대지 않기3-5법칙을 기억하기: 3-5년 동안은 잊어버려도 되는 여윳돈이어야 함.소외감을 즐기기정주용 투자 멘토의 한 줄 조언시장의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유일한 갑옷은 '시간'이며, 그 시간을 벌어주는 것은 오직 '여윳돈'뿐이다.105P사실 금쪽 상담 3번째 고민은 내가 하던 고민이라 조금 뜨끔하기도 했었다.야수의 심장으로 3배 레버리지 ETF 풀베팅..저자는 이게 야수의 심장인지 불나방의 날개인지 구분을 해야 한다 말한다. ETF라는 것 자체가 여러 종목에 분산되어 있기에 '안전하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안전한데 수익은 3배라고 하니 얼마나 달콤한가. 하지만 이건 투자가 아니라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이것은 마법의 도구가 아니라 3배 빠른 속도로 내 재산을 태워버릴 수 있다고 한다. 동시에 "음의 복리"라는 개념을 설명하는데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제 자리걸음만 해도 3배 레버리지는 야금 야금 녹아내린단다. 100원에서 10% 오르고 다시 10% 내리면 일반 주식은 99원인데, 3배 레버리지는 훨씬 더 많이 깍이기에 장기 투자일 수록 음의 복리에 갇힌다고 한다. 그래서 추는 조언은 3배 레버리지는 쳐다도 보지 말기'야수의 심장'대신 '거북이의 발걸음'을 믿기변동성을 레버리지로 극복하려 하지 말기​정주용 투자 멘토의 한 줄 조언3배 레버리지 ETF는 상승장에서는 '천국의 계단'처럼 보이지만, 하락작에서는 당신의 자산을 지우는 '지우개'가 된다. 147P솔직히 나 처럼 본격적인 주식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금쪽 상담소 코너만 먼저 읽어도 대략 투자는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내가 충분히 공부되지 않았다면 섣불리 시작부터 하지 말고 꼼꼼히 공부부터 하길 추천한다. 저자의 말솜씨가 매우 간결하고 재미나다. 비유도 찰떡같이 해놔서 이해하기 어렵지도 않다. 더운 여름 시원한 카페에서 초심부터 다시 다져보면서 웃는 연말을 맞이해보길 바란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41/cover150/k4521307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74164</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게임하는 아이,걱정하는 부모/이경혁/흐름출판 - [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더 이상 게임으로 싸우고 싶지 않은 부모를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76675</link><pubDate>Mon, 06 Jul 2026 1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766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75&TPaperId=173766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61/coveroff/89659682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75&TPaperId=173766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더 이상 게임으로 싸우고 싶지 않은 부모를 위하여</a><br/>이경혁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무슨 게임을 하는지 알아야, 아이 마음도 보입니다. 라는 문구가 그냥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아들 둘을 키우다보니 이제는 게임과는 밀접한 인생을 살아야겠다 생각은 늘 하고 있는데 워낙 접근해본적 없는 분야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가봐야하나 고민중이었다. 그런데 마침 흐름출판에서 고민하는 엄빠의 마음을 잘 알고 게임 평론가 이경혁 선생님을 통해 신간을 출판했다. 이 책은 ‘슬기로운 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 추천이자 EBS 부모 멘토 이임숙 소장 추천이다. 더불어 좋은 게임과 나쁜 게임의 체크 리스트까지 수록되어 있다고 하니 책을 차근히 읽기 시간이 부족한 부모도 일단 아이가 하는 게임이 나쁘지는 않은지 빨리 점검해보고 차근히 책을 읽으며 접근해도 좋겠다. 내 아이가 혹시 몰래 게임을 한다면,하지 말래도 한다면너무 많이 한다면 이 책을 통해서 조언을 얻어 지혜롭게 접근하며 아이를 단순히 통제하면서 관계가 어그러지는 것이 아닌 지혜롭게 소통을 해보면 좋겠다. ​게임 평론가로서의 이경혁 선생님은 전혀 몰라서 이력을 좀 살펴보았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게임 문화를 연구하고 있고, 성균관 대학교에서 ‘게임과 인문학’ 강의를 했다. 게임과 사회거 관계 맺는 방식을 주된 화두로 삼아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부모를 만나 아이들의 게임 문화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다른 저서로는 &lt;게임,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gt;,&lt;81년생 마리오&gt;,&lt;게임의 이론&gt;, &lt;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gt;,&lt;현질의 탄생&gt; 등이 있다. 현재는 게임문화 웹진 &lt;게임제너레이션&gt; 편집장과 게임연구소 ‘드래곤랩’ 소장을 맡고 있다. ​추천서에는 게임을 하는 아이를 절제력이 없다 탓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은 실패라 한다. 그 전에 왜 이 아이는 현실보다 화면 속에 더 머물고 싶어 하는지, 가족보다 게임 속 친구들과 더 편안하게 연결되는가, 오늘의 아이들은 자꾸만 더 강한 자극 속으로 숨어드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속도를 멈추지 못하고 성과와 경쟁으로 몰아가고 함께 있으면서도 서로 바라보지 못하는 가족의 풍경속에서 이 시대의 균열을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한다고 말한다.생각해보면 내가 자라날 때보다 뭐든 강도가 더 센 세상에서 아이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거친 비바람을 홀로 맞으며 외롭게 성장하다 생존하고자, 살아남고자 대안을 찾는게 게임,친구 등 부모가 선호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은경선생님은  게임을 단순히 악으로 규정하지 않아서 이 책이 귀하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부모에게 질문한다. “ 지금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당신은 그런 부모인가? 그럴 준비가 되어있는가?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게임 시간을 줄이라고 말하지 않고 아이의 뇌와 감정, 관계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부모가 실제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현실적으로 안내한다고 한다. 게임을 무조건 금지하기 보다는 아이와 규칙을 세우는 법, 감정이 격해졌을 때 대화를 이어가는 법, 보상과 처벌 중심의 통제가 왜 오래가지 못하는지,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아이가 자기 조절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법 등 차근 차근 설명한다고 한다. 또한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가정의 미디어 환경을 함께 돌아보게 만들며, 아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방식과 연결돼ㅣ어 있다는 사실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가장 인상적인 점이 이론적인 지침이 아니라 아이 방문 앞에서 마음 졸이는 부모들의 현실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제안된다는 점이라고 하니 육아서에 대해서 현실적 괴리감을 갖고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펼쳐보길 바란다. 좋은 부모란 완벽하게 통제하는 사람이 아닌 끝내 연결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강연장에서 다양한 부모를 만나면서 느끼는 점은 어릴 때 게임 좀 해봤다는 부모 역시 아이들의 게임을 보면 게임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는데 이것은 부모가 자랄 때 하던 게임의 사회적 의미와 작동 방식, 즐기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실 부모가 알고 싶어도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까닭도 있지만 그럴 수록 온라인 공간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이 게임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에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한다. 그만하라는 엄한 목소리 보다는 "너는 무슨 게임 해? 한번 보여줄래?" 라고 묻는 것이 게임하는 아이와의 소통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목차를 참고해서 관심이 있는 부분부터 읽어봐도 좋겠다. 나는 1장부터 천천히 정독해 보았다. " 왜 아이가 게임하는  걸 보면 화가 날까요?"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란다.연령은 상관없이 다 화가 난다는 데 화가 나는 이유의 주된 원인은 절제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오는 분노이다. 심지어 음성채팅 앱을 사용하는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부모가 부르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게임 속 동료에는 계속 뭔가를 말한다는 점에서 배신감과 분노가 동시에 차오른다고 하니 상상만해도 아찔해진다. 지금은 화 낼 때 들어라도 주는데 더 크면 듣지도 않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하니 그냥 월세 안내는 하숙생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하나 싶다. 들어만 와줘도 감사합니다. 정도로 해야하나? 분노가 느껴지는 이유에는 3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첫째, 나는 게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충분히 관대한 입장이다.둘째, 우리 아이는 좀 지나치게 게임하는 것 같다.셋째, 게다가 이제 그만하라고 이야기하는데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정도라고 하는데 내 분노의 근원에 '내가 게임을 잘 안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마음을 내려놓는게 안전한 접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내가 게임하는 아이의 모습에 화를 내는 부모라면 그 화의 근원에서 무엇은 올바르고 무엇은 잘못되었는지, 아이를 위해 그리고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위해 접근을 다시 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가 왜 게임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라고 말하면서 정직한 대답을 기대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 질문의 의도는 아이에게 "엄마 아빠는 네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이이 많은데 너의 세계에 접근하고 싶은 것은 아니야"를 전달하면 된다고 말한다. 자신의 세계가 보장받고 있고 간섭이 없으면서도 부모의 시선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이도 게임 시간을 포함한 자신의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하려 할 것이라고 한다. ​게임을 얼만큼 해야 중독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도 궁금했다. 그래서 저자는 시간보다는 주기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한 번의 게임이 끝난 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게임을 붙잡느냐가 아이의 문제적 게임 이용을 판단하는데 있어 더 명확한 기준이 된다고 말한다. 듣고 보니 옳은 표현이라 생각이 들었다. 게임하는 시간을 통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게임을 하는 주기를 기준으로 아이와 이야기 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납득되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부모는 부모대로 게임 시간의 통제가 되지 않아 화가 나고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게임 시간을 너무 부모 마음대로만 통제한다고 화가 난다고 말한다.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서로 게임 시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는 좋아하는 게임을 하니 시간은 순식간에 흐를 것이고 부모는 충분한 시간을 줬는데 절제하지 못하니 화가 날 것인데, 저자는 게임이라는 것이 시간이 되었을 때 딱 끌 수 없다는 상황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일단 게임은 일시정지가 되지 않는게 많고 손을 떼면 그대로 패배 처리가 되는 게임이 많기에 아이가 당장 끌 수 없는 상황이 있다고 말한다. &lt;리그 오브 레전드&gt;같은 게임은 5:5로 대결하는데 양 팀의 인원이 고정되어 있다 보니 한 사람이 중간에 빠지면 게임의 균형이 급격하게 기울기 때문에 아이가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멈춘다면 아이의 사회성에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트롤링이라는 용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고의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며 아군 팀에 불이익을 주면 트롤링으로 신고를 받게 되고 게임사로부터 제재를 받게 되니 한번 팀 매칭이 되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팀원과 함께 게임을 유지하는 것이 일종의 매너이자 에티켓임을 체득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런 경우 저자는 양적 통제가 아니라 질적 통제를 권한다. 즉 하루 2시간만해. 라는 통제보다는 게임 플레이의 횟수나 기회를 기준으로 삼으라고 추천한다. &lt;브롤스타즈&gt;를 하겠다고 하면 총 몇 판을 할 것인지를 제시하는 식이고 그렇게 합의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모가 게임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아니 이러다가는 부모를 위한 게임 학원이 생기면 수요가 꽤나 활발할 것 같다. ​질적 통제를 위해서는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 첫째는 부모가 게임에 대해서 공부해야한다고 말한다. 아이가 하는 게임이 어떤 플레이로 이뤄지는 구조인지, 멀티 플레이인지, 한 스테이지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엔딩이 있는지와 같은 요건을 더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둘째는 이 방식의 핵심은 아이로 하여금  직접 자신의 시간을 설계하도록 한다는 것이기에 시간을 아예 못 박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게임에 쓸 수 있는 시간을 대략적으로 이야기 하되, 이를 너무 절대적으로 못 박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게임 하다가 중간에 튕기는 일 없게,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마무리 시간을 포함해 스스로 자신의 게임 시간을 설계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셋째, 간혹 이 방식은 예상했던 게임 시간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세 판 정도면 한 시간이 대충 차는 게임이었다면 갑자기 보너스 스테이지가 연이어 나온다거나, 한 판의 게임이 연장전에 돌입해 길어지는 경우는 반드시 생기에 무리하게 끊으라고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아이들도 부모와의 약속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지키고 싶어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아이들이 시간이 임박해서 전전긍긍 하는 마음에 게임을 다시는 못하게 될 것이라는 조바심 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한 마음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질적 통제는 아이 스스로가 시간을 통제하게 되는 방식인데 자녀가 어리다면 부모의 개입이 반드시 필요하고 게임 뿐만 아니라 자신으 인생을 계획하는 것에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모가 개입하되 점처 아이가 익숙해지고 나이가 자랄 수록 개입 빈도나 범위를 줄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 한 장 한 장이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고 알아두면 좋은 조언들이 가득하다. 추천사에서 귀한 책이라고 말했던 내용이 공감이 갔었다. 요즘은 게임이 아들들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모든 엄마 아빠라면 한번 쯤은 꼭 읽어보고 소통하는 일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61/cover150/89659682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6131</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실수해도 망한건 아니야/이현아글,송선옥그림/우리학교 -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64344</link><pubDate>Tue, 30 Jun 2026 1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643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772&TPaperId=173643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11/coveroff/k412139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772&TPaperId=173643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a><br/>이현아 지음, 송선옥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05월<br/></td></tr></table><br/>초등교사 150인이 추천하는 책어린이 심리전문가 17년차 교사가 쓴 책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7살 첫째 아이 입에서도 자주 듣는 말이다. 망했어. 분명 유치원에서 듣고 오는 말을 따라 했을 테고 강력헤 보이는 표현과 그 상황에서 다른 친구들이 웃었다면 그게 어떤 의미이든 “멋지다”라고 생각이 들어 자주 사용하는 걸테다. 그저 사용하고 만다면, 듣는 나만 불편하다면 상관없을 텐데, 참 말이라는게 잔잔한 듯 해도 파급효과가 크고 형태가 없이 소리만 있는 듯 해도 분명 그 여파는 인생이 달라지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 이현아 선생님도 들어가는 말에서 “생각의 함정” 이라는 표현을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직접 체크해보도록 마련했다.-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나는 안되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 작은 실수가 크게 느껴져 ’나는 맨날 못하는 거’같을 때- 대회에서 상을 못 받아서 ‘노력이 쓸모 없는거 같을 때- 긴장해서 실패 해서 ’다들 잘하고 나만 못하는거‘ 같을 때- 내 의견이 무시 당해서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거’ 같을 때로 구체적으로 나누어 체크해보도록 했다. ​어른의 눈으로 읽으면 별일 아닌데 크게 생각하네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곰곰히 돌이켜보면 우리도 학창시절에 “별일 아닌 일”에 몇날 며칠을 끙끙 거리며 고민한 적 있지 않은가. 그리고 내 기억에는 20대에 대인관계로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고 고달팠던 일도 많았다. 70을 바라보는 엄마도 퇴근하시면 하루 있었던 일과를 말씀하시는데 대부분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별일 아니지만 작지 않은 일들로 가득하다. ​하물며 내가 어떤 일로 속상한지, 화나는지, 기분이 나쁜지, 자존심이 상했는지, 후회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체 날뛰는 호르몬으로 인해 감정까지 혼란스러운 10대들이라면 얼마나 힘들지. 돌이켜보면 나에게도 내 스스로가 좀 더 긍정적이고 괜찮은 말들로 다독여줬다면 좀 더 자존감이 탄탄하게, 회복탄력성이 유연하게 성장하지 않았을 까 생각도 들었다. ​​누구에게나 서툰 순간이 있고 마음이 작아지는 날도 있어. 그럴 때 저절로 좋은 말이 떠오르지는 않아. 마음이 흔들릴 수록 오히려 나를 다그치는 말이 먼저 떠오르고 말거든. 습관적으로 구부정해지는 허리를 쭉 펴서 자세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말과 생각도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바꾸어 나가려고 노력해야만 해. 어렵지 않아.들어가는 말 중에서그렇게 저자는 생각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기술 2가지를 소개하며 책을 시작한다. 책 안에는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상황들을 통해서 생각의 함정이 아니라 자신을 다독이며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되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남을 돌아보고 사랑할 수도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 책의 장점은 "오늘의 고민"을 통해서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12가지 고민들을 실어서 나만 하는 고민이 아닌 걸 알게 해주며 그 고민에서 저지르는 생각의 함정을 알려주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대안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고민하는 당사자에게 대안을 통해서 다음 번에는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격려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11/cover150/k412139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71111</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천근아/웅진지식하우스 - [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부모의 조급함은 어떻게 아이의 뇌를 망가뜨리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57522</link><pubDate>Sat, 27 Jun 2026 0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575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33&TPaperId=173575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27/coveroff/89012999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33&TPaperId=173575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부모의 조급함은 어떻게 아이의 뇌를 망가뜨리는가</a><br/>천근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천근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및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원장이다. 자페스펙트럼 장애, ADHD 등을 진단,치료하고 있다. 아이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예리함과 부모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함으로 부모들이 꼭 만나고 싶어하는 전문가이기에 진료대기만 5년이라 하는데…도대체 5년 후 진료를 예약하는건 어떻게 가능하지 싶었다.  실력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 용어로 사실이라 하더라도 3년 대기, 5년 대기 등의 단어가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는 말을 솔직히 남기고 싶었다. ​최근 방탄 슈가와 함께 자폐스펙트럼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음악 활용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MIND’를 개발, 발달장애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아마 지금도 충분히 임상경험이나 치료수준은 최고일텐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어떻게 하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저자의 모습에 신뢰가 더해졌다. ​나는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인데 아이를 처음 키울 때는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아 나의 기준대로 혹은 다른 전문가, 소위 옆집 엄마들이 추천하는 대로 아이에게 권유하고 기준을 삼았다면.. 이제는 아이들만의 “속도”가 있고 선호도가 있다는 것은 깨달았다. 육아를 시작한지 7년 째에 깨달았다면 너무 늦은걸까. 문제는 깨달았다고 해서 매번 옳은 방향과 선택을 하는 것도 아니다. 여전히 누구는 뭐 한다더라. 이게 좋다더라하면 흔들흔들 갈대처럼 마음이 흔들린다. 그래서 천근아 교수님이 말하는  뇌 발달단계에 따른 공부, 이것을 거슬렀을 때는 전두엽이 ‘학습 불능’  상태가 되버린다는 말이 더 와닿았는지 모른다.어차피 공부를 하는 것도 아이, 해 내는 것도 아이, 그로 인한 책임을 지는 것도 아이 이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내 마음을 다잡고 싶었다. 균형잡힌 뇌 발달을 위해 정말로 필요한 것들을 파트 4개로 나눠 차근차근 소개하고 있으니 혹시 천근아 교수의 진료를 받을 예정이거나 예약이 어려웠던 부모도 책을 통해 사전 습득을 하면 어렵게 만난 교수님에게 진짜 필요한 질문과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나처럼 카더라 통신에서 수없이 흔들리는 마음과 귀를 진정시키고 나만의 기준을 내 아이와 함께 세우고 싶다면 역시 추천하고 싶다. 예비 부모, 어린 자녀의 부모라면 미리 읽어두고 정서발달과 학습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청사진를 계획해 보아도 좋겠다. ​이 책에는 불편한 진실이 담겨있다고 한다. 진료현장에서 깨달았고 너무 중요한 사실을 심지어 부모들은 알고있기도 하지만 외면하기도 하고 실제로 모르기도 하기에 후폭풍을 맞닥뜨리며 서로 힘들어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책을 썼다고 한다. 평생 사용하는 뇌가 영유아기부터 10대에 걸쳐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과도하게 빠른 교육의 영향도 볼 수 있다. 나아가 내면이 단단하고 독립적인 아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회성이 좋은 아이, 사고가 유연하고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들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기에 부모라면 꼭 펼쳐보았으면 한다. 아이들의 뇌의 발달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하는데 그 가능성은 준비되었을 때 오롯이 발휘된다하니 DNA가 설계한 순서에 맞게 아이들을 가르치자. <br>첫 파트 첫 챕터 제목부터 빨리 펼쳐보고 싶었다.“빨라지는 출발선, 질주하는 아이들”물론 우리는 놀이식으로 합니다~아이들이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게 학습적인 부분과 놀이적인 부분을 복합적으로 진행합니다. 라고 홍보하는 학원들도 많다. 하지만 이건 단연 학원들의 마케팅만의 문제는 아니다. 바로 우리 한국인들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한 “빨리빨리” 문화이지 않을까 싶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발전시키려는 기질 덕분에 다방면에서 K파워를 드러낼 수 있다고 본다. 평균 수명은 길어젔으나 조금이라도 풍족하고 편안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려줄 자산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물려줄 것이 많으면 많은데로..너무 빠르게 발전하는 AI 시대를 살아가기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그걸 해소하기 가장 좋은 사다리는 학벌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명문대를 들어가고 엘리트 코스를 밟아도 그 인생이 탄탄대로가 아닌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큰 애가 7세가 되니 예체능만 보내던 엄마들도 주요 과목들을 모두 보내기 시작하더라. 그래도 지금부터 쫓기는 삶만 주고 싶지 않아 하원 후에는 조금 빈둥거리는 시간을 주고 싶고, 심심해봐야 창의력이 생긴다는 말에 아이가 심심하도록 내버려 두려 하지만 금방 까먹고 아이가 심심해하면 무언가를 학습적인 내용으로 접근하려고 눈알을 돌리고 머리를 돌리는 나를 보며 기가 찰때가 있다. 그만큼 내가 불안하다는 반증이다. ​책 34P에 보면 영유아 평균 집중 시간이 나와있는데 만1세는 2-3분 만2세는 3-6분 만3세는 6-10분 만4세는 8-12분 만5세는 12-15분 만6세는 12-18분이다. 물론 이 시간동안만 한 활동에 집중하고 전환이 되어야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당연히 이 시간 이상을 놀이가 아닌 학습적인 활동으로 유지한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 이상의 시간을 아이에게 학습적인 활동을 요구할 경우 아이는 그 이상의 에너지를 쏟아야지 가능하다는 것이고 그것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때는 과도함으로 인한 탈이 난다는 것이다. ​'정서의 뇌'와 '이성의 뇌'가 함께 작용하는 학습 활동뇌의 발달 순서는 생명의 뇌(뇌간)-&gt; 정서의 뇌(변연계)-&gt; 이성의 뇌(대뇌피질)23, 35P학습이란 활동 자체가 이성의 뇌와 정서의 뇌가 함께 작용하는 활동인데 뇌의 발달 순서는 동시 다발적인 것이 아니라 정서의 뇌가 발달한 후에 이성의 뇌가 발달한다. 뇌 중에서 '전두엽'이라는 부위는 많이들 들어봤을텐데 전두엽은 '뇌의 총사령관'이고 대부분의 사고 활동에 관여하고 그 중에서도 맨 앞쪽에 자치란 전전두엽은 '고등 사고의 중심지'이자 '실행 기능' 을 담당하는 곳이다. 즉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분석적이고 조직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순서를 정해 작업을 시작하고, 과제를 마칠 때까지 집중하는 등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반적인 실행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데 전전두엽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되야 높은 학업 성취를 발휘할 수 있다. 즉 저학년 초반에는 성적이 좋다가도 학년이 올라갈 수록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이는 전전두엽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반응 억제나 감정 조절 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방해 요소에 쉽게 휘둘릴 수 있게 된다. 전두엽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는 만 6세부터 이므로 그 전부터 과도한 학습을 시킬 경우에는 뇌가 인지적 과부하를 겪을  우려가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공부 그릇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축소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영유아기에 이루어지는 인지 학습의 내용은 상당 부분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44P6살 때 외국인과 유창하게 대화하던 아이가 10년 후에 다시 진료실을 찾아왔을 때 엄마랑 대화하던 중 아이는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했던 기억을 전혀 하지 못해 엄마는 사춘기의 반항이라고 생각했지만 천근아교수님은 실제로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즉 영유아기는 '인지적 기억'보다는 '감정적 기억' 이 오래가기 때문에 감정을 처리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편도체가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 활성화되고 이 때 해마를 자극해 특정한 경험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촉진하므로 감정적 경험을 충분히 제공해줘야 장기기억으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즉 학습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것은 감정적 경험과 반대되는 것이다. 즉 영유아기에 주로 해야하는 활동은 눈 마주치고 스킨십을 넘치도록 해주고, 사소한 이야기도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반응해주고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며 짧더라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나 놀이를 통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주면서 편도체가 활성화되고 해마의 기억 회로가 강화되는 기회를 충분히 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파트 2에서는 조급한 교육으로 인해서 아이의 뇌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시냅스 과부하의 대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뇌, 폭주하는 청소년기에 대해 다양한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그리고 파트 3에서는 반대로 인지력 좋은 아이의 뇌에 숨은 비밀에 대해서 말하면서 결국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즉 천근아교수님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만 뇌의 발달에 따른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책을 통해서 제시하는 것이고  충분한 임상심리와 더불어 어렵기만 한 뇌에 대해 최대한 단순한 그림과 설명으로, 의학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차근차근 설명한다. 파트 3에서는 몰입의 중요성, 회복탄력성, 자기 조절력 등 부모라면 내 아이에게 충분히 갖추었으면 하는 핵심 능력들이 어떻게 키워지고 강화되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에서는 뇌과학을 통해 똑똑한 아이 만들기라는 주제로 책을 마무리 하는데 나는 타고난 기질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온 가족이 TCI 검사를 앞두고 있었고 검사를 하기 앞서 읽게되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숏폼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부분도 모든 부모들의 큰 관심사이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 보면 알겠지만 숏폼이라서 다 나쁘다로 풀어나가지 않는다. 숏폼이 위함한 요인 중 하나가 실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사회성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그게 숏폼이 대체될 경우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둘째 아이가 일찍 태어났기 때문에 언어 발달이 또래보다 느리고 전반적인 기능이 부족한 상태에서 유치원이라는 다소 아이에게는 큰 집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둘째가 많이 힘들어했다. 그래서 도움을 주고 싶어 놀이치료와 언어치료를 병행하게 되었고 현재 우리아이에게 숏폼의 역할은 예상치 못한 "사운드 북" 이었다. 둘째 아이에게 사운드 북은 언제나 예측 가능한 매개이기에 편하고 즐거운 존재였고 부모인 나에게는 다른 활동에는 집중하지 못하는데 유독 사운드 북은 집중을 잘하니 저거라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언어가 늘고 자신감이 붙어 결국 상호작용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큰 오산이었다. 즉 사운드 북에서 나오는 노래를 잘 따라 부른다고 해서 이것을 아이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모방이 아닌 그저 "모방" 만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바로 모든 놀잇감에서 사운드 북, 사운드카드 등 노래가 나오는 것은 없애고 아이의 반응을 살폈는데 즉각적으로 나아진 것은 아니었지만 점차 책에 더 관심을 갖고 나에게 다른 놀잇감을 가져와 대화를 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 천근아 교수님의 글을 읽으니 숏폼을 전혀 보지 않는 연령대의 아이들이라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느린성취"를 맛보고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뇌에 대한 이야기라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펼쳐보아도 좋겠다. 그리고 읽어보면 내 아이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27/cover150/89012999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2748</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평선너무/벤자민마이어스/다산북스 - [수평선 너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48555</link><pubDate>Mon, 22 Jun 2026 1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485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485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off/k792139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485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평선 너머</a><br/>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황인찬 시인의 강력 추천이라는 말에 덥석 집어보았다. <br/>&lt;타임스&gt;의 올해의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br/>슈피겔 100주 이상 베스트셀러라고 그러길래 사실 소설을 읽을만한 여유(?)<br/>꼭 여유가 있어야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읽을 것이 너무 많다 보니  읽고 싶지만 뒷전으로 밀리는 장르가 나에게는 소설이었다. <br/>그리고 진짜 쓰기 힘든 장르가 소설이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한 구절 한 구절이 너무 시적이고 아름다워서. 이래서 유독 장편 소설을 쓴 작가들이 한 작품을 끝내고 나면 심하게 앓아 눕는다고 한 것일까라는 혼자만의 유추도 해보았다. <br/>​<br/>인생은 이미 정해진 이야기가 아니라 아직 쓰이지 않은 공백임을 일깨우는 생의 찬가!<br/>요즘 부쩍이나 "삶"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리고 대부분 감정은 "공허함"이다.  딱 첫 페이지에서 주인공 로버트가 "공허"하다는 단어를 묘사해서 그런지 너무 반갑고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다. 나의 사색에는 정해진 답은 없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했다, 지웠다, 되돌아보았다 미래를 그리다가 진짜 맥락없이 주제없이 이것 저것 생각을 하며 인생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내가 죽으면 어떤 느낌일까. 분명 나 없어도 세상은 잘 흘러가고 내 아이들은 잘 커가겠지.. 등등의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여전히 진행중이다. <br/>이런 생각의 여정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상태에 소설 수평선 너머를 만나게 되었다. 벤자민 마이어스는 영국에서 태어난 작가이며 수상경력이 있는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풍경, 도덕성, 인간관계 등의 주제를 아우르며, 그는 실제 사건과 장소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br/>​<br/>이 소설 역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영국을 바탕으로 탄광촌을 떠나 온 소년 로버트 애플야드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br/>16세 소년이고 탄광촌 출신으로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났고 그대로 살아갔다면 광부가 되었을 인생인데 무작성 가방을 싸서 떠나면서 해안가 오두막에 사는 노년의 여성 둘시 파이퍼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또 다른 면이 펼쳐지게 된다. 이 부분에서도 나에게 질문해 보았다.<br/>나는 무작정, 가방을 싸들고,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길을 떠날 수 있는가? 이 질문만 해보아도 어린 로버트는 용감하고 자유롭고 또 열정적이었다. 소설 속에서는 그걸 “기백” 이라고 표현했다. <br/>둘시 파이퍼는 시와 문학, 예술을 사랑하며 자유롭고 지적인 인물로 묘사 되는데 작가 본인이 둘시 파이퍼를 빗대어 묘사하지 않았을까 추측도 하게 되었다. <br/>그리고 나 역시 이런 인물로 자라고.. (더 이상 자라날게 없이 늙어가는 존재이지만 성장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이루어내고 싶은 마음으로) 둘시 파이퍼를 닮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br/>데이비드는 둘시와 가까운 독일계 인물로 전쟁의 상처와 편견을 가지고 있고 작품의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br/>​<br/>시인 황인찬님이 추천한 문구 중에 가장 와닿은 것은 &lt;문학이 인간의 삶을 구할 수 있다는 그 오랜 믿음을 다시 회복했다&gt; 이었다. <br/>그리고 책에는 정말 아름다운 표현들이 많이 있다. <br/>원작을 그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할 정도로.<br/>말을 잘하는 사람도 참 부럽지만 글을 이렇게 맛있고 아름답게 쓰는 작가들의 능력도 너무 존경하고 대단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이런 글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너무 황홀했다. <br/>​<br/>이 소설은 로버트가 겪으면서 변화되는 성장 소설이며 그 주요한 변화는 둘시 파이퍼를 통해서 일어난다. 충분히 불평하고 우울해하고 부정적인 요소들에 파묻혀 인생을 비관하기에 쉬운 시대이다. 하지만 너무나 다행히도 로버트는 둘시라는 어른을 통해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고 소설을 읽는 내내 나에게 둘시같은 어른은 누구였나, 나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그저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가 아닌 진짜 어른으로 되고 싶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도 바빴고 또 눈으로는 아름다운 구절들을 읽어내며 마음에 간직하고 싶기도 하고 그야말로 몸은 가만히 있었지만 다른 감각들은 너무 바쁘고 따뜻하고 울림도 있었고 그리고 내 인생의 중요했던 한 사람을 기리기에 충분하고 아름다운 소설이었다. <br/>​<br/>나는 둘시와 로버트의 첫 만남도 인상적이었다.<br/>어떤 여유를 갖고 살아가면, 용기, 연륜, 자존감? 어떻게 처음 보는 사람에게 “아, 여기 있었구나.”라고 말하며 마치 기다렸다는 사람처럼, 알고 있던 사람처럼. <br/>허물없이 경계없이 반길 수 있을까. <br/>“무계획이 좋은 계획이야.”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거든. 아침의 마법 같은 햇살이 오후의 먹구름을 품고 있을 수도 있지. 젊을 때는 인생이 길고 나이가 들면 짧지만,보잘것없는 건 마찬가지란다.”<br/>54P<br/>“흥. 엿이나 먹으라지. 여긴 성경에 미칭 인간들이 이미 넘쳐단다고. 따분하고 재미도 없는 불과 유황 어쩌고 하면서 평생 섹스를 두 번밖에 못하는 기독교인들 말이야.“ <br/>56P<br/>이 문구를 읽으며 나는 크게 웃었다. 그리고 통쾌했다. 어쩌면 입 밖으로 욕을 시원하게 하면서 해소하고 싶었던 듯 한데 마구 싸지르는건 싫고 (하고 싶다고 해서 나오는 것도 아니긴 하고..).. 근데 이 문구를 읽고 속이 시원해졌다. 흥 엿이나 먹으라지. 흥 엿이나 먹으라지. 흥 엿이나 먹으라지. 흥 엿이나 먹으라지. <br/>누구에게 엿을 먹이고 싶은지는 모르지만 그냥 지금 이 순간이 그야말로 엿같아서… 누구든 좀 알아줬으면 하는 맘이었을까. 그래도 내 일상은 너무 쉼없이 끊임없이 흘러가고 해야할 일들 투성이라 또 정신없이 흘러가다보면 한순간 공허함이 밀려들어왔다가 해소되지 못한체 다시 고이 접어 한켠이 밀어두고 또 일상에 치이다가를 반복해왔는데…이 문구를 통해 깊은 속이 개운해 지는 것을 느꼈다. 당당하고 시원한 둘시의 표현에. <br/>​<br/>책을 집으면 페이지는 술술 넘어간다. <br/>그리고 간단 명료하게 묘사한 듯 하지만 글을 다시한 번 읽고 싶을만큼 여운이 남는 표현들더 많다. <br/>두번 째 읽으면 더 많이 보이고 느껴질 듯한 글. <br/>가장 좋은 글을 읽는 사람이 쉽게 읽히는 글인듯 하다. 물론 좋다 나쁘다로 나누기에는 그렇지만 지금 현재 나는 어려운 글을 읽으며 곱씹을만큼의 에너지가 부족하기에 술술술 넘어가는 소설이라 너무 다행이었고 좋았다. <br/>그래서 혹시 읽을 힘 조차 없이 피곤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 소설을 통해 깊은 위안을 받길, 이 소설을 통해 잔잔한 희망을 얻고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길. <br/>​&lt;본 서평은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g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150/k792139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8940</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네,빛의 순간들/박송이/빅피시 - [모네, 빛의 순간들 - 100개의 대표작으로 만나는 클로드 모네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36593</link><pubDate>Mon, 15 Jun 2026 18: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365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770&TPaperId=173365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13/coveroff/k93213977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770&TPaperId=173365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네, 빛의 순간들 - 100개의 대표작으로 만나는 클로드 모네의 모든 것</a><br/>박송이 지음 / 빅피시 / 2026년 05월<br/></td></tr></table><br/>클로드 모네 서거 100주년 기념 특별 기념판으로 출간된 책이다. 100개의 대표작으로 만나는 클로드 모네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모네는 누구나 알다시피 “빛” 을 표현한 작가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도 사람이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 변화하고 상황에 따라 표현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건 아르장유, 베퇴유 시기의 그림을 보면 내가 좋아하는 모네의 빛의 느낌과 좀 달라 궁금하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그렇구나는 아니었지만 작가가 조근조근 말해주는 설명이 작품을 이해하기에 너무 재미있었다. 더 모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생애 마지막 시기 지베르니 말기 시기의 그림이 따뜻하고 밝아서 좋아서 더 좋았다. 중학생때 처음 본 타이타닉에서 나오며 모네를 처음 알게된 수련이 이 때의 작품이란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br/>그리고 가장 위로를 받은 점은 모네를 알아가는 과정도 좋았지만 “붓을 든건 모네였으나, 그의 예술이 완성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있었다.” 라는 문구다. 함께 가난을 견딘 동료 화가 바지유, 르누아르, 존경하는 선배 마네, 첫 아내 카미유, 그림을 처음 알아봐준 뒤랑뤼엘, 든든한 후원자 카유보트, 두 번째 아내 알리스, 작품의 국가 기증을 성사시킨 클레망소. <br/>​<br/>모네는 알았고 아내 카미유도 그림에서 보았고, 르누아르와 동료였고 마네가 선배였다는건 알았지만. <br/>그 외의 다른 인물들을 알게되어 이 역시 너무 반갑고 위안이 되었다. <br/>사람은 혼자서는 절대 살아갈 수 없다는 말을 음미하는 중이라 그런가. 내 곁에도 나를 진정 사랑하고 이해해주는 이들이 빽빽히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그득한 느낌으로 있으면 하고 나 역시 힘들 때, 기쁠 때,  아무일도 없을 때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함께해주길 바라기 때문일까. <br/>이 책에는 모네가 모네로 있을 수 있기까지 스쳐지나간 인연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모네같은 거장도 한번에 명작을 완성시킨 것이 아니라 지독할만큼 성실하게 노력하고 연습해서 일궈내었다는 점이 인공지능의 일상화로 인해 비교할 수 없이 빠르고 정확함에 한없이 작아지고 초라해보일 수 있는 이 시기의 우리 모두가 위안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직접 우리에게 힘내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마음이 따뜻하게 차오르며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br/>​<br/>클로드 모네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탄생하게 된 이 책을 쓴 작가가 매우 궁금했다. 100년이란 의미심장한 숫자인데 얼만큼 모네를 사랑하면, 관심을 가지면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궁금하고 부러웠다. <br/>박송이 작가는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로 2010년부터 파리에서 거주하고 있고,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그리고 지베르니를 수없이 오가며 클로드 모네가 평생토록 붙잡으려 했던 빛의 궤적을 기록해왔다고 한다. 지은 책으로는 &lt;미드나잇 뮤지엄: 파리&gt;, &lt;고양이 미술관&gt; 이 있다. 참고로 작가는 10년이란 시간을 넘게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살아가는 아티스트인데도 불구하고 고양이 이름은 “민식”이 인게 참 한국스럽고 친근해서 좋디다. 직접 만나고픈 바람도 들어 유튜브 채널 &lt;파리 비디오 노트&gt;를 구독했는데 정면은 볼 수 없었다. 까만 털이라는 것 밖에는…<br/>​<br/><br/>모네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부터 펼쳐보길 바란다.<br/>모네를 좋아한다면, 모네를 몰랐다면..<br/>그냥 심심해도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br/>위안이, 전환이, 따뜻함이 느껴질 것이다.<br/><br/>​&lt;본 서평은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돠었습니다&gt;<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13/cover150/k93213977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1387</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아이, 오늘 처음 초등학교 갑니다/김동일 외7인/시원북스 - [우리 아이, 오늘 처음 초등학교 갑니다 - 기대 반 걱정 반 초보 학부모를 위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31643</link><pubDate>Fri, 12 Jun 2026 23: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316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9668&TPaperId=173316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0/25/coveroff/k7021396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9668&TPaperId=173316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아이, 오늘 처음 초등학교 갑니다 - 기대 반 걱정 반 초보 학부모를 위한</a><br/>김동일 외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정말 말 그대로 기대 반 걱정 반 초보 학부모를 위한 책이다.다행인 것은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걱정 반 기대 반 이던 나의 마음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순서가 바뀌었다.둘째를 보내는 학부모 마음은 이러지 않을까. 경험이 없는 첫째를 보낸다는게 그저 두렵고 떨리기만 했다. 아이는 아이대로 잘 할까 싶었고 어떻게 보면 온전히 내가 아이보다는 더 잘 알아야 하고 능숙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어쩌나 에서 오는 불안감이 제일 컸다. 그래서 이 책이 너무 유용하고 도움이 되었다.이 책은 그거 단순하게 아이가 하게 될 학교 생활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실용서는 아니다. 김동일, 김은삼, 김지연, 남지은, 라영안, 이미지, 이혜은, 현은정 선생님들이 공동 저자로 쓴 책인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이자 아동 전문가들이기에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의 에비 학부모를 비롯하여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까지도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찼다.그래서 이미 내 자녀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제목에 담긴 "오늘 처음" 이라는 단어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학부모 비밀노트1"이라는 소제목에 포커스를 맞추고 지금이라도 혹시 내가 놓친 것이 있는지, 내 아이가 힘들어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를 돌아보며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교육부 공식 자녀 교육 가이드북으로 이미 유명한 &lt;학부모는 처음이라&gt; 저자의 집필 도서이기에 믿고 봐도 좋겠다.​초등학교 입학과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정말 큰 전환점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환경 속에서 오는 커다란 도전이자 기회이기도 하고 실제로 조금씩 홀로서기를 해가는 큰 발돋움이다. 큰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을 가는 변화도 적잖은 도전이었지만 둘째가 갔을 때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고 익숙함이 있었다. 그만큼 미리 경험해보고 알아본다는 것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고 또 불안감을 낮춰주며 좀 더 능동적인 자세로 생활 할 수 있게 해준다.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전반적인 상황에는 거의 다 알고 있어도 아이 한 명, 한 명은 모두 다르기에 이 책 속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한 아이에 집중하여 생각하다 보면 예측하지 못한 변화 속에서도 단순한 방황이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1장 우리 아이 학습 발달 어떻게 도울까?2장 아이의 마음 제대로 이해하는 법3장 또래 관계에서 배우는 사회성4장 초등학교 입학, 뭐부터 준비할까?5장 안 좋은 습관 어떻게 고칠까?6장 내 아이가 발달 장애면 어쩌지?7장 학부모 되기 참 쉽지 않네요 로 구성되어 있다.세부 목차는 사진을 참고하여 보면 좋겠다.​나는 내 아이가 곧 8세가 되는 예비 초등학생이므로 4장부터 펼쳐보게 되었다.유치원은 유연한 일과와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아이가 잘 자라도록 돕는 곳이고 초등학교는 정해진 일과, 규칙과 질서라는 분명한 체계하에 일상생활 습관 및 기초적인 배움을 익히는 곳이라는 정의를 통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유치원에서는 보육이 좀 더 강조되었다면 초등학교는 교육 중심으로만 이루어 진다. 즉 생활적인 부분을 담임선생님과 세세하게 나누는 일은 없다는 말이다.이제 아이에 대한 생활에 대한 부분은 일부분 교사로부터 그리고 전반적인 것은 아이를 통해서 들어야 한다. 유치원과 학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유치원에서는 유아가 좋아하는 놀이를 스스로 구성하고 놀이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충분히 몰입할 시간을 주지만 초등학교는 40분 수업시간에 10분혹은 20분 정도의 쉬는 시간, 1시간 정도의 점심시간을 통해서 자율 보다는 규칙과 통제가 더 많아진다. 그러기에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 노는 시간이 훨씬 많이 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생활의 대부분은 스스로 해야한다. 즉 가정에서도 기본생활 습관이 충분히 연습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아이는 습관 되지 않은 기초 능력들로 인하여 2배는 더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릴 것이다. 그렇기에 조금씩 가정에서 미리미리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통해 연습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 가정에서 쉽게 놓치는 부분 몇 가지를 책에서 짚어준다.학교 생활을 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모는 "너 그렇게 하면 초등학교 가서 선생님한테 혼난다"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말이기 때문에 즐겁고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그리고 앉아서 활동하는 것이 너무 어렵지 않도록 미리 연필 바르게 쥐고 선 긋기, 색칠하기, 퍼즐 맞추기, 종이접기, 가위로 오리고 자르기 등 소근육을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는 활동을 10-15분 집중하도록 연습시킨다. 즉 처음부터 초등학교 수업시간은 40분이니깐 알람을 맞추고 40분동안 앉는 연습을 시키기 보다는 처음부터는 10-15분 부터 시작하면서 점차 늘려가는 연습이 중요하다. 지퍼올리기, 단추 채우고 풀기, 운동화 끈 묶기, 학교와 집을 혼자 다닐 수 있도록 미리 엄마 아빠가 함께 연습해보기, 우유팩 열고 마시기, 정리하기, 용변 처리하기 등 지극히 작은 부분의 일상생활까지도 꼼꼼하게 해보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입학 전 한글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익히고 가야하는지, 1학년에 배우는 교과 과정은 무엇인지 그리고 실제로 국어 교과서의 구성까지도 소개하고 있으니 직접 교과서를 보기 전 큰 목차들을 살펴보아도 도움이 되겠다. ​5장에서는 고쳐야 하는 안좋은 습관에 대해서 말하는데 단순히 고쳐야지가 아니라 아이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차근차근 문제가 왜 발생한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질문을 함께 제공한다.잠드는 데 30분 이상 걸리는지, 잠들고 나서 자주 깨는지, 너무 일찍 일어나는지, 총 수면 시간이 부족한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지 등의 수면의 질을 낮추는 요소들은 없는지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초등학교에 가면 자기 물건을 스스로 관리하는 힘이 아이의 책임감 및 자존감과 깊이 연결된다고 말한다. 물건을 자꾸 잃어 버리고 혼나거나 놀림을 받는 경험이 반복되면 아이 스스로가 '나는 원래 덤벙대는 애야'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 실제로 엄마가 어릴 때 주변에 나를 표현할 때 자주 덤벙된다고 타박을 주었고 실제로 20대가 되기까지 나는 항상 덤벙대고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라 제한두며 지내왔는데 사실 방법에 익숙하지 않기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지 나는 덤벙대고 마냥 칠치지 못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스마트폰에 대한 절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행동 평가로 문제 파악하기 코너를 통해서 실제로 OX문답으로 아이의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를 먼저 파악하고 스스로 개선할 필요가 있는 필요성을 깨닫게 하며 부모와도 구체적인 규칙을 통해서 지켜지는 것을 권유한다. ​​6장에서는 내 아이가 발달 장애면 어쩌지 라는 질문을 통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속시원하게 물어보지 못한던 내용을 물어보고 생각해 볼 수 있기에 좀 느리거나 다른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1장은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2장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여 적응을 원활하게 돕는 법 3장은 또래 관계에 필요한 사회성에 대해 언급하며 생활의 기초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다룬다. 이 문구를 보며 위안을 얻었다.육아는 정말 하면 할수록 어렵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분야다.내가 자라온 대로만 한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텐데 내가 자라왔을 떄와는 매우 다르고 또 한없이 가까운 내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조금씩 거리감이 생기는 것이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지만 대부분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각 학부모가 고민하는 분야부터 펼쳐서 읽으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도 좋고 부부가 함께 고민하고 아이에게 물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내 아이가 곧 학교를 입학한다면 그리고 다니고 있지만  좀 더 전반적인 발달과 생활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lt;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gt;<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0/25/cover150/k7021396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02555</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교육전쟁, 사고력만이 살아남는다/유민종/좋은땅 - [AI 교육전쟁, 사고력만이 살아남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24195</link><pubDate>Mon, 08 Jun 202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241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504&TPaperId=173241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6/69/coveroff/k1821385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504&TPaperId=173241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교육전쟁, 사고력만이 살아남는다</a><br/>유민종 지음 / 좋은땅 / 2026년 05월<br/></td></tr></table><br/>유민종이라는 저자는 전략,컨설팅 전문가로 SK그룹 등에서 약15년간 전략, 인재, 미래 등을 연구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사람의 사고력’이 결국은 성패의 키라는 것을 알았고 교육현장으로 방향을 튼지 16년째이다. 시험 성적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닌 사고력과 언어능력이 장기적으로 어떤 격차를 만들어내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해왔고 싱귤래리터 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인공지능과 슈퍼인텔리전스 시다를 대비한 교육의 방향을 연구하고 실제 커리큘럼과 교육 시스템에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문에는 교육전쟁의 전조 1-4까지를 설명하고 국제학교의 시작, AI 시대는 사고력과 영어, 오픈 AI의 샘 알트먼, 구글 딥마인드의 대미스 하사비스 등을 언급하고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 ​1부에서는 AI 시대의 교육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식은 무엇을 알아가느냐의 What 중심의 교육이 아닌 How를 강조한 사고력 중심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고력을 배우기 위해서는 현재 공교육 시스템에서는 어렵고 IB교육을 채택하여 가르치는 국제학교에 대해서 말한다.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면 현재 보내는 국제학교가 올바른 방향으로 IB 교육을 혹은 AP 실행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도 좋고, 공교육 혹은 국제학교를 보낼지 고민하는 부모에게도 이 책은 도움이 되겠다. 하지만 이미 공교육을 보내고 있고 여전히 문제 많고 말 많지만 특별한 국제학교 시스템에 보낼 계획이 없는 부모에게는 다소 불안감이나 배타적인 감정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의외로 그렇게만 바라 볼 것이 아니라 결국 전 세계적으로 흘러가는 교육의 방향을 넓은 차원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되겠다. ​예전에는 물고기를 주지 말고 잡는 법을 알려주라고 했다면 이제는 물고기를 주지도 말고 잡는 법도 알려주지 말고 달라지는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물고기를 잡는 법을 생각해내는 힘을 교육하라고 바뀌었다고 한다. 이제는 정말 상급학교를 진학하기 위한 공부가 아닌 그 차원을 넘어선 교육이 필요하고 사고가 필요하다. 상급학교를 진학하기 위한 교육은 오히려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와 트렌드를 맞추지 못한 채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갇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그래도 상급학교를 진학 할 수만 있다면 이라는 양가 감정과 함께 말이다. 아니 어디 상급학교를 진학하는게 말처럼 간단하지 않지 않은가. ​책 1장에는 팔란티어(현재 최고의 AI기업 중 하나)메리토크라시 펠로십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학벌 중심이 아닌 능력 중심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2003년 피터 틸, 알렉스 카프 등이 설립했고 팔란티어는 세계 각국 정부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플랫폼을 제공하는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진짜 메리토크라시는 더 많은 문제를 푸는 아이가 아니라 더 나은 질문을 던지는 아이에게 열린다.우리 자녀는 지금 '정답을 빨리 찾는 훈련'을 받고 있는가. 아니면 진짜 메리토크라시 역량 '문제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새로움을 늘 배우는 훈련'을 받고 있는가?21P이 책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공교육의 문제점들이 다른 나라의 좋은 교육 시스템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도표와 그림을 통해서 보니 내 자녀가 이런 교육을 받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바람과 동시에 공교육에 대한 어떠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도 못한 채 그저 좋지 않다는 점만 부각되는 듯해 불안감이 커지기도 했다. 왜냐하면 좋지 않은 것도 알지만 그렇다고 나는 두 아이를 좋은 대안으로 교육 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1부에서는 국제학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장점들을 소개하고2부에서는 국제학교에 대해서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국제학교라 불리는 인가받은 국제학교와 비인가 국제학교들을 소개하며 선택을 고려하는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부록에는 사고력 참고 교육자료를 소개하며 평가 실제 문항등을 직접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밀착된 정보 혹은 조언을 얻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들이라면 그리고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는 부모라면. 공교육의 단점을 개선한 교육을 희망한다면 이 책을 통해서 현실적인 접근이 가능한 통로를 찾아보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되겠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6/69/cover150/k1821385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66912</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엄마의 마음/김종원/퍼스트펭귄 - [엄마의 마음 - 사랑해서 더 미안했던 날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19330</link><pubDate>Fri, 05 Jun 2026 2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193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533&TPaperId=173193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90/coveroff/k6821385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533&TPaperId=173193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의 마음 - 사랑해서 더 미안했던 날들</a><br/>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6년 05월<br/></td></tr></table><br/>김종원 작가님의 신작이 발간됐다. 김종원 작가의 글을 읽으면 너무 당연한 말들이 수두룩 빽삑이다. 근데 왜 작가님의 필체에서 읽으면 마음이 몽글해지고 더 잘해보고 싶고 누가 지적해서 내 행동을 돌아보기 보다는 토닥이는 격려 속에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괜히 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나 혼자 반성하고 다시 다짐하는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 싶어진다. 20여 년간 집필한 책이 120여권이고,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멘토이다. 부모는 부모대로 작가님의 글에서 용기를 얻고 다시 도전하고 희망을 찾아가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꿈을 꾸기도 하고 새로운  미래를 생각하고 격려를 받는다. 이 책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사랑하기도 하지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그런 존재 ‘엄마’에 대해서 말한다. 프롤로그부터 읽으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아이를 레고수업 들여보내고 기다리며 앉아있으면서 울면 안되는데 눈물이 흘러버렸다.사고로 하루아침 뇌사상태에 빠진 아이를 보내는 부모의 이야기때문이었다. 오늘 아침에도 아이들을 향해 소리지르고 잔소리를 하고 마치 7살처럼 유치하게 말싸움을 하고는 유치원에 보내고 정신이 들면 보고싶어진다. 참.. 떨어져있으면 보고싶고 만나면 거리를 두고 싶은 오묘한 심리다. 조만간 진짜 금방 아이는 친구들과 노는게 재미있다고 나에게는 관심이 줄어들텐데. 사람이란 존재가 참 어리석어서 말로 듣기만 해서는 곧 일어날 일에 대해 진지하게 체감하고 현재를 즐기고 감사할 줄 모른다.유독 나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아니다. 다 사람사는거 거기서 거기다. 이렇게 담담하게 말 할수 있는 이유도 김종원 작가님의 글로 인해 용기를 얻어서였다. 목차를 보면 너무 당연한 말들이 가득하다.항상 육아서를 읽다보면 머리로는 이해가는데 실전에서는 그 선택을 하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며 좌절한다. 그래서 읽는 것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읽어야 한다. 뇌리에 박힐때까지 반복적으로 읽어서 스며들기라도 해야한다. 왜냐하면 아이에게 엄마가 전부인 시간은 생각보다 짧기 때문이다. 정말 미안해, 사랑스러운 내 단 하나의 보물,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내 삶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너를 만나서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일이지.할 수만 있다면 흐르는 세월을 붙잡고 싶은데이제는 조금 천천히 크렴.조금 더 오래 지켜볼 수 있도록.조금만 더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게. 21P지금 더 사랑하고 더 자주 안아주라는 말에 계속 다짐해본다. 위의 글이 너무 좋아 필사하려고 마음 먹어도 보았지만 사실 두가지 마음이 공존한다. 너무 소중해서 아까운데… 잘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지 사실 멈추고 싶지는 않다… 어리면 어릴수록 몸이 피곤하고 아이가 커갈수록 마음과 정신이 피곤하다 하던데.. 그리고 이걸 다 지나오면서 겪은 친구는 단연 몸이 피곤한게 낫다 하는데…제대로 사춘기의 매운맛을 못봐서 그런가…결혼 후 8년째 수면의 질도 떨어지고 어린아이들 뒷치닥거리에 몸은 피곤하고..정말이지 아이들이 소중한데…나는 아침에도 뛰고 장난치는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헤어졌다. ​어차피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 이제 ‘육아’라는 대상을 공격하지 말기로 해요. 육아는 정복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부모가 자기 삶을 귀하게 여기며 모든 일상에 정성을 다할 때, 사랑하는 내 아이의 모습과 미래도 부모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합니다. 30-31P 이상하다. 작가님은 나를 만나 본 적도 없는데 내 맘에 들어왔다 나온 것처럼 내가 생각헀던 말들만 골라서 써놓았다. 맛있는거 못해주고 즉석밥을 데워도 괜찮댄다. 잠들기 전 할일이 너무 많아 짜증이 나는데 심지어 아이는 빨리 자지도 않고 나와서 장난을 치며 웃고 싶어했는데 그 얼굴을 보며 혼내서 들여보내도 좋은 엄마라 한다. 내 마음과 달리 느릿느릿 움직이는 아이를 보고, 동생과 같이 뛰면서 장난쳤는데 유독 큰 아이만 더 호되게 혼내고는 마음이 무거워져 있어도 좋은 엄마라 다독여준다. 그래서 계속 후회하기 보다는 조금 더 한 발짝 나아가 조금씩 나아지길 응원한다. 그리고 그 사랑이 아이에게 전달되는 것이 가장 좋은 지름길이라 말한다. ​가끔 아이를 혼내는 모습을 보고 둘째가 흉내를 내거나 첫째가 둘째에게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흠칫 놀랜다. 우리 엄마가 나를 혼내는 모습과 똑같아서…김종원 작가가 조근조근 토닥이며 말해주는 말들은 혹시 우리들이 그런 사랑을, 말을 받지 못했더라도 너무 소중한 우리 보물들에게는 가장 좋은걸 주자고 엄마들을 격려한다. 우리 엄마들도 마음은 아니었지만 표현이 서툴러 우리에게 상처 준적도 많은데 그걸 대물림 하지 말자한다. 오늘 아침은 토요일이라 나도 뒹굴뒹굴 하고 싶어 아이들 아침만 간단히 챙겨주고 다시 누웠다. 첫째가 어제부터 보드게임을 하자고 다짐을 했는데도 내가 피곤해보였는지 보채지 않고 기다려주었다. 그래서 기다려주는게 너무 고마워 벌떡 일어나 약속을 지켰는데 그말을 꼭 해줄걸 그랬다. “너랑 노는게 가장 행복해.”​이미 우리는 충분히 잘하고 있을수도 있다. 근데 이 책에는 잘하고 있는데 더 풍성하고 가득 찰 수 있는 3%가 가득하다. 그래서 꼭  엄마라면 아빠라면, 엄마아빠를 꿈꾸고 있다면..읽어보길 바란다. 읽다 보면 한글이 이렇게 아름답고 풍성한 언어이구나를 새삼 느낀다. <br>박완서 작가님의 메세지.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하나의 연필과 열 개의지우개로 하는 일입니다71P여기저기에서 온갖 강연, 좋은 이야기, 책으로 매일 배우고 적용하면서도 자녀교육은 참 어렵다. 배운대로 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적절히 지우며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작가가 필사해도 좋고 매일 아침 되뇌이면 좋다고 말하는 글을 소개한다.73p너무 식상한 말들이 가득하다고 다 알거라 생각말길 바란다. 당연한 말인데도 읽으니 그래도 머리에 남고 마음에 남아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다르다. 그래도 좀 더 웃어줄 수 있다.우리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니깐.즐길 수 있을 때 잘 즐겨보자. http://blog.naver.com/2try1/224303203067* 본 서평은 리뷰의숲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90/cover150/k6821385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19020</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순한 삶을 찾아서/윌리엄 제임슨 /오수민 옮김 - [단순한 삶을 찾아서 - 거대한 도시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는 자립과 연대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19251</link><pubDate>Fri, 05 Jun 2026 2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3192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986&TPaperId=173192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48/coveroff/k06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986&TPaperId=173192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순한 삶을 찾아서 - 거대한 도시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는 자립과 연대의 기록</a><br/>윌리엄 제임스 도슨 지음, 오수민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윌리엄 제임슨 도슨은 영국의 작가이자 목회자이자 비평가라고 한다. 이 책은 1903년에 출간된 책이며 산업 혁명기의 중심인 런던에서 사무원으로 일하며 현대인의 소외와 빈곤을 목격하며 삶의 본질을 치열하게 탐구하며 쓴 책이다. 가짜 욕망을 부추기는 도시의 매커니즘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소유가 아닌 ‘존재’에 집중하는 삶의 양식을 제안헸다고 한다. 그의 사상은 내면적 평화를 넘어 에너지 자립과 협동 공동체라는 사회적 대안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미니멀리즘 및 생태주의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50여권의 저서를 남겼고 100년이 지난 지금도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명료한 해방의 지도를 제시한다 하니 저자 소개만 보았을때 너무 기대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옮긴이의 추천사에서 “금융 목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책”이라는 말에 사실 금융지식에 대한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 이후 &lt;돈의 심리학&gt;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여러 인터뷰에서도 추천했다는 돈의 기술적인 관리보다는 ‘삶의 철학’ 에 대한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말에 돈을 대하는 삶의 태도를 나도 배워보고 싶었다. 100년도 더 전에 출간했고 그때와는 삶의 방식과 돈의 가치가 달랐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철학자가 찬사를 남긴 이유가 무엇일까. 진짜 펴보지 않고는 참을 수가 없는 호기심과 열망이 느껴졌다. 이 책은 에세이이자 삶의 철학서이다. 저자가 복잡한 도시 생활과 만성적인 경제적 불안에서 벗어나, 교외에서 살면서 ‘단순한 삶’을 일군 과정이 담겼다. 단순히 자연예찬론에 그쳤다면 분명 100년후에도 사람들이 찾는 책은 아니었을 것이다. 도시의 비효율적인 경제 구조, 가짜 욕망을 부추기는 사회적 관습,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적 대안까지 제시하기에 현대사회에서 주목받는 미니멀리즘, 귀향, 귀촌, 파이어족 등의 가치에 접목되는 부분을 읽다보면 100년 전에 쓰인것이 놀랍고 동시에 100년 전에 쓰인 책이라는 걸 잊게 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lt;월든&gt; 과 함께 비교되며 추천된다 한다. ​월든은 개인적인 삶의 태도를 강조했다면 단순한 삶을 찾아서는 어떻게 함께 살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고 하니 지금 내가 고민하는 부분과 통하기도 했다. 우리가 젖어있고 일상이 되어버린 불필요한 관습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당장 펼쳐보길 바란다. ​책의 목차이다. 저자는 도시를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도시 안에는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삶이 있고, 정치, 문학, 예술적 가치들이 있고 그 시간들을 견뎌온 역사가 살아 숨쉰다. 런던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글로 표현하지만…런던을 가보지 않은 나로서는 공감하기 힘들고 아쉽기도 했다. 저자는 계절에 맞춰 전원과 도시를 오가는 사람은 진정한 시민이라 할 수 없다고 했다. 도시생활을 동경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선택이 아닌 필수로 필요하기에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그리고 그런 선택이 아닌 필수의 삶을 살때의 단점은 너무 잘 보이기 시작한다. 막상 아이를 키우며 너무 바빠진 일상을 사는 아줌마가 되어보니 공부만 하면 되던 10대의 삶이 너무 그립고 다시 해볼 수 있다면 제대로 더 잘해볼 수 있을 듯 하다.하지만 정작 그렇게 공부만 할 수 있었을 때 분명 주변에수 지금이 좋을때다 라는 말을 많이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공감가지 않았고 공감하려하거나 이해해보려 하지 않았다. 저자 역시 런던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면서도 삶의 현장으로 살아갈 때는 여러 작가들이 런던을 지옥으로 표현한 것에 인정했다고 하니 저자 역시 그런 치열한 삶을 살아본 후 단순한 삶을 열망하고 그리고 터득한거니 혹시 “살만하니 저런 거겠지” 의심하지 말길 바란다. ​삶에 변화가 있는 사람은 복되다. 자유와 변화, 이 두 가지를 함께 누리는 사람은 더욱 복 받은 사람이다. 19P얼마 전에 만난 친구랑 20여년 만에 동창 모임을 가면서 한 직장에서 혹은 13-15년을 한 직업으로 지내온 동창들에게 감탄하며 한편으로는 그런 일관된 삶을 살았다는 것은 그만큼 큰 변화에서는 삶이 평탄했고,작은 파동에 지켜온 것이 쉽지 않기에 부럽기도 한편으론 그 삶을 꿋꿋이 지켜온 동창들을 감탄했다. 아무래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엄마 입장에서는 전문직이라 해도 너무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돌봐주는 손길이 없다면 아빠가 아닌 엄마가 진로를 포기하는 것이 조금은 더 자연스러운 환경이라는 것이라 그런걸까. ​근데 저자는 오히려 변화는 복되다 말한다.그리고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더 복 받았다 말한다. 가만히 보면 내 삶이 딱 그렇다. 육아는 항상 예상 밖의 일이라 변화가 무쌍하고그래도아이가 센터에서 수업하는 50분정도는 마음껏 책 읽고 글을 쓸 수 있으니 이 정도 여유면 아이들이 더 어려 통잠을 안자던 시기에 비하면 너무 양호한거 아닌가. 문제는 곧 아이들은 내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을테고 그럴 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생각중이다. ​이 대화를 나눴던 친구에게 이 문구를 찍어서 보냈다. 그리고 내 생각도 덧붙여서 보냈다. 나는 10년 전 예상치 않게 너무 가까워서 미웠고 사랑했던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인생이 흔들렸고 물론 그 가운데 성장하고 변화한 것도 있다. 그리고 결혼에 출산에 여자저차 우여곡절 끝에 아~이제 좀 살만하다 하니.. 또 엄마처럼 가까운 이모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내 삶은 또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그야말로 너무 정신이 없고 혼란하기도 하고 애도하고 내면을 다스릴 시간도 없이 일상은 여전히 바쁘게 흘러가고 있다. 어제는 빨리 찾아온 여름덕에 부랴부랴 겨울옷과 봄 가을 옷을 압축팩에 정리하면서 압축팩에서 미세하게 들리는 바람 소리를 찾으며 박스 테잎을 잘라 붙이는 현실 밀착형 모습이 살짝 웃기기도 하고 정신없을 수 있어 다행인가 싶기도 했다. 저자를 포함해서 나 역시 이렇게 바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근본적인 질문부터 하게 되고 그리고 그것이 진정 옳은 삶인가를 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고 무엇을 발견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이 책에 담겨 있다고 한다. 즉 어디에 살던지, 무엇을 하던지 이 질문은 인생을 살아가는 누군가는 다 해왔고 깊이의 정도는 개인별로 조금씩 다르고 그 질문에 대한 지각 정도도 다를 수 있겠지만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저자가 고민해 왔던 인생의 가치들이 언급된다. 삶에서 최선을 끌어내는 법, 생계를 꾸리며 삶을 향유하는 일, 대지에 대한 갈망, 건강과 경제, 그림 같은 풍경을 찾아서, 행복을 사는 법, 새로운 이웃 등 제목도 매우 간단하지만 추천사에서 인생의 철학에 대해 더 깊은 영감을 받았다는 평가에 적극 공감하게 되었다. ​부에 대해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실이 하나 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즐거움은, 사실 절약할 필요가 없어지는 순간부터 거의 사라진다는 점이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은행 잔고를 걱정할 필요도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결국, 자신이 사는 어떤 물건에도 특별한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49P가끔 드라마를 보며 내가 저 주인공이라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보았을 때 물욕이 많이 없는 편이지만 과연 부자가 되도 똑같을까 라며 웃어본 적이 있다. 나는 물건을 사며 스트레스가 풀리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는 물건을 정리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쌓이는 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음에서 오는 자기 합리화 일까라는 반문을 해본적이 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며 마음껏 플렉스를 누리면 누렸지 사실 늘어나는 물건들을 보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길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책은 신기하게 저자가 말하는 그 상황에 내 자신을 빗대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진짜 전문용어나 어려운 단어같은건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생각은 깊게 더 깊게 하도록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었다. 이상적인 가치 혹은 현재 세상에서 추구하는 구체적인 부와는 조금 거리가 멀지만 생각을 타고 타고 저자가 말하는 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책을 읽다 보면 결국 큰 맥락에서는 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아주 적은 수입만으로도 충분히 품위 있고 만족스러우며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이다. 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인간의 삶에서 대단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돈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독립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독립을 얻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돈은 대체 얼마일까?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원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문제다.312P.사실 바쁘게 사는 우리 모두는 단순하게 살고 싶다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때로는 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삶을 너무 부당하다 느끼며 분노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 내 스스로 반문해야 한다. 오히려 그런 바쁜 삶이기에, 때로는 다람쥐처럼 쳇바퀴 처럼 도는 삶을 살기에 내 스스로가 살아가고 지탱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문말이다. 사실 나는 지금 순간이 너무 힘들고 때로는 이해가 안되는 분노가 차오를 때도 있지만 이 순간이 그저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는 이유는 어린 자녀들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저자가 말하는 단순한 삶, 고독한 삶을 갈망하지만 정작 내 스스로가  고독해졌을 때 지탱해줄 즐거움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삶을 시도하자마자 실수라고 깨달을 것이라고 말한다. 단순해 지는 삶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다. 정말 내가 인생에서 중요하다 여기는 가치 1-2개가 남을 것이다. 그러기에 저자와 함께 진지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이 여정은 내가 살아온 과정의 연장선상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방향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미리 생각해 본 것과 아닌 경우와는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정말이지 글을 읽다보면 100년전에 쓰여진 글이라는 것을 너무 자주 까먹는다. 그래서 지금 읽어도 괴리감이 적은 글을 쓴 저자의 식견을 감탄하며 배우고 싶어 지기도 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48/cover150/k06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4881</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김진하/21세기북스 -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 서른에 다시 읽는 어린 왕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282796</link><pubDate>Sun, 17 May 2026 22: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2827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7959&TPaperId=172827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23/coveroff/k1021379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7959&TPaperId=172827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 서른에 다시 읽는 어린 왕자</a><br/>김진하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10대에 읽은 어린왕자는 나에게 별 감흥이 없었다.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강한 임팩트 혹은 화려함을 기대했었나.. 대사 안에 조용히 잔잔히 오는 울림을 담아내기에는 너무 어린 자아였을까.. 하여튼 나에게는 어린왕자는 명작은 아니었다. 그래서 부제는 “서른에 다시 읽는 어린 왕자” 이지만 나는 마흔에 다시 읽아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5-10분에 한번씩 가슴이 답답해서 숨을 몰아쉬어야 하고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분노와 이해 안됨과 그리고 상실감에 어린왕자의 순수함으로 내 내면도 좀 평온함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았다. 저자 김진하 프랑스 문학가는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 교수다. &lt;어린왕자&gt;에 관한 설명을 부탁받고 원서를 펼쳐들고 읽는데 익히 알던 장면에서 새로운 울림이 울렸고,문장을 읽을수록 감정은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느껴졌던 벅차오름을 이 책이 고스란히 옮기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생텍쥐베리의 경험담과 당대 프랑스철학, 그리고 어린왕자의 역사, 문학적 배경까지 담으려 했다하니 나처럼 어린왕자에 별 감흥이 없었던 사람도 다시 펼쳐보길 바란다. 분명히 다시 보이는 무언가는 꼭 있을테까 말이다. 어린왕자를 너무 좋아하는 펜이라면 당연히 읽고 싶어질테니 길게 말하지 않겠다^^​책 앞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이 책의 특별 부록이 있다해서 기대하며 스캔했지만 비공개 게시물이라는 화면에 다소 실망했다. ​어린왕자를 번역한 책이 100-200여종이 되는지 처음 알았다. 하지만 해설해 주는 책은 드물다는 사실에 저자는 해설을 붙일만큼 어렵지 않아서 일까 했지만 깊이가 없는 책이라면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이 읽었을리는 없다 말한다. 어릴 적 나도 안에 함축되어 있는 의미보다는 글 표면에서 느끼는 의미로만 이해했기에 어린왕자의 매력을 몰랐던 듯 하다. 저자가 말하는 “길들이기” 시간을 두고 천천히 관계를 맺어가지 못했던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어린이가 인생을 이해한다는 말로 서두를 시작하는데…어린이일때는 인생을 이해했는데 어른이 되면서 후퇴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가끔 첫째가 허를 찌르는 말을 하는 걸까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고 보니 “이해한다” 라는 뜻이 뭘까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린왕자에서 나누고자 하는 주제들이 생명의 무상함, 생로병사의 과정, 고독과 사랑, 만남과 이별의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포함한다고 하니 어릴 때 분명 나는 제목만 어린왕자를 읽었나보다 하는 생각에 이제는 읽어봤다고 표현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혹시 다음과 같은 질문에 궁금하거나 알아보고 싶다면 서둘러 이 책을 조용한 곳에 자리잡고 펼쳐보길 바란다. 분명 이 책을 서평 신청했을 때만해도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그 사이 나는 인생의 터널을 지나고 있고  이 시간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다행이라 여겨졌다. 이 책에서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와 어른은 어떻게 다른가?-어떤 어른이 되아야할까?-우리는 왜 이성과 대화하기 어렵고 종종 사랑에 실패하는가?-어른들이라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이고, 그것은 얼마나 보잘것 없는가?-참된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어째서 정말 소중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일까? -생명이 덧없다는 것은 무엇일까?-고독과 사랑과 그리움은 어떻게 이어질까?9P 중에서..이 책에서 던지는 질문들을 따라 가다 보면 인생은 생로병사의 여정에서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고독과 사랑이 만드는 이중의 변주를 엮어 나가는 과정임을 알 수있다. 그리고 때로는 인생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물음이 한 시기에 밀물처럼 밀려온다는 말을 하는데 너무 공감했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반드시 어린왕자를 읽고 시작하길 추천한다. 소설을 읽는 방식에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지만 언제나 본문 자체에 머물러야 하고, 그 언어와 구조가 독자의 마음속에서 생생히 재현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른의 문턱에서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고 싶다면, 넘실대는 고독에 위로가 필요하다면, 뿌연 일상에서 분명하고 참된 가치를 찾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서 그 목소리에 귀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한다. ​책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어른을 위한 어린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어린왕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부분을 읽다보니 내가 알았던 어린왕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lt;어린왕자&gt; 읽기는 내용과 형식을, 작품의 안과 밖을 함께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본문 앞에 놓인 헌사와 맨 끝에 있는 후기도 그냥 관례적인 글이 아니라고 하니 다시한번 곰곰히 정독하게 되었다. 이 글들로 인해서 현실의 작가를 작품 속의 화자와 연결하면서 현실의 어른을 작품 속의 어른으로 전환한다고 말한다. ​1부는 어른이 된다는 것2부는 마음을 준다는 것3부는 나만의 가치를 찾는다는 것4부는 고독을 마주한다는 것5부는 진정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6부는 만남과 이별이 가르쳐주는 것​각 장에서는 각자에게 타이밍은 다르지만 반드시 한번 쯤은 거치는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말한다. 나는 요즘 만남과 이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기라 그런지 6장에 대한 내용이 한구절 한구절이 아렸고 애틋하게 느껴졌다. ​긴급한 삶의 문제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삶의 근본적인 가치를 잊게 된다. 물론 현실은 언제나 해결해야 할 문제투성이다.239P김진하 작가가 한 줄 한 줄 읊어주는 어린왕자의 구절을 읽다보면 동화인 척, 가벼운 내용인 줄 알았던 책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물론 2026년 지금의 내가 읽었을 때는 인생의 희노애락 중 "애"가 강조되었지만 3년 후 5년 후 또 다른 내가 읽었을 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지 기대가 되기도 했다. ​잠든 이 어린 왕자가 이렇게까지 내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꽃 한 송이에 대한 그의 변함없는 마음, 잠들어 있을 때조차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마음속에서 빛나고 있는 한 송이 장미꽃 덕분이야..250P어린왕자를 한번 쯤 읽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라는 구절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소제목으로 눈에 보이는 세계가 아름다운 이유라고 지었다. "별들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이야.." 라는 구절때문이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것이 다 부질없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때문에 오히려 눈에 보이는 세상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말이 참 위로가 되고 내 마음에 강한 울림을 주었다. 나는 벌써 내 인생에 너무나 그리운 사람들이 2명이 되었고. 이제 살아갈 수록 그런 사람들은 늘어갈 것이고 혹은 내가 그 그리운 사람들 중 한명이 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어린왕자의 이 구절이 나에게는 내가 엄청나게 그리워하는 이들로 인하여 지금의 내 인생이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들이 의미없는 것이 아니라 계속 함께 이어져 가고 함께 한다는 것. 그리고 그리워하는 이들로 인한 내 삶이 더 풍성해 질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되면서 또 한번 잔잔하지만 단단한 위로를 얻었다. 모든 생명은 덧없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더 소중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어느 생명이든 소멸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살아가고 있다. 단지 그 시간들이 다 다를 뿐이다. 그래서 미루지 말고 표현하고 그때 그때마다 아끼며 즐겨야 한다. ​생명에 대한 사랑은 책임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사랑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기억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사랑의 책임은 기억과 애도의 책임으로 이어진다. 295P<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23/cover150/k1021379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82381</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중하위권 공부법 바이블/김경모/서사원 - [중하위권 공부법 바이블 - 전교 꼴찌에서 서울대까지, 성적이 오르는 입시 공부법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276266</link><pubDate>Thu, 14 May 2026 15: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276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7353&TPaperId=17276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81/coveroff/k1721373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7353&TPaperId=17276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하위권 공부법 바이블 - 전교 꼴찌에서 서울대까지, 성적이 오르는 입시 공부법의 모든 것</a><br/>김경모 지음 / 서사원 / 2026년 04월<br/></td></tr></table><br/>전교 꼴찌에서 서울대까지, 저자는 중학교 2학년까지 엘리트 축구선수로 활약했지만 운동을 내려놓으면서 기초 지식도 없어 5분동안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어했던 중2학생이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기적을 이루어냈고 대학 시절부터 본인의 경험을 살려 입시 강연과 공부법 코치로 활동하며 수험생과 운동선수를 함께 교육하는 최초의 교육회사 'HUMA 아카데미'를 설립했다.특히 '중하위권 공부법 코치 전문가'로서 학생들의 성적을 수직 상승시켜 SKY 및 인서울 합격생들을 배출해냈다고 한다. 주요 저서로는 &lt;입시공부법의 정석&gt;, &lt;수능 100일 공부법&gt;,&lt;버킷리스트16&gt;등이 있다. ​첫 표지에서 이 문구를 보았을 때 당연한 듯 하지만 이 문구를 보고 힘을 얻는 학생들이, 부모들이 많길 바랐다. 우리 누구나 공부 뿐 아니라 어떤 일이든 잘하고 싶어 한다. 다만 그 방법과 방향을 어찌 잡을 줄 몰라 방황하다 지쳐 포기하는 것이다.꼭 SKY가 아니어도 된다. 그리고 인서울이 아니어도 괜찮다. 방향과 방법이 옳은 공부를 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무엇을 해도 다를 것이다. 저자는 '양'이 아니라 '방향'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은 '기적의 설계도'라고 추천하는 이들이 말한다. 그래서 일단 꼼꼼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중하위권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공부의 뼈대와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책에는 실행이 바로 가능한 학습 방식과 입시 전략이 담겨 있기에 실용적 가치가 높다고 추천한다. ​저자 역시 슬럼프가 없었겠는가, 하지만 늦은 만큼 진심으로 더 전투적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고 단지 노력만 죽어라 한게 아니라 치밀한 전략이 있었음을 강조한다. 그러기에 성공한 사람이 해 온 방식은 100% 따를 필요는 없지만 제대로 들여다 볼 필요는 있다. 그리고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내 것으로 만들어 적용하고 실행해보아야 한다. 저자가 '하위권 학생'으로 공부를 시작하며 '상위권' 학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를 들어갔을 때 생각한 것은 상위권의 공부법을 따라하면 중하위권은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중하위권은 학원을 다닐 수록 성적이 더 떨어진다고 말한다.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주도학습이며 학원은 보완이 필요할 때만 다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의 특징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맞는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바이블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본인이 실행했던 방법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방법을 토대로 15년 동안 실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적용하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입시 현장에서 철저히 검증된 모든 실전 노하우라고 하니 일단은 내가 내 아이가 중하위권이라 하면 펼쳐보았으면 좋겠다. ​이 책에는 전교 꼴찌 축구 선수가 전교 1등을 넘어 서울대 합격을 이뤄낸 자기주도학습 스토리가 담겨있고성적 향상과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한 '중하위권 공부법의 모든 것'이 7단계로 소개 되어 있다. 그리고 현대 입시에서 알아야 할 학생부, 수행평가, 면접,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고교 학점제, 내신 5등급제, 통합수능)을 담았고 독서와 글쓰기, 고등학교 선택 기준, 특목고, 자사고를 위한 자기 소개서 전략 등 실전에 꼭 필요한 정보들도 담았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을 둔 부모부터 학생,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좀 더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미래의 학부모까지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다. 저자는 당당하게 말한다. 지금 성적, 학년, 상황이 중요하지 않다고. 절대 늦지 않았다고 본인이 남들보다 5년 늦게 공부했고 시작도 전교 꼴찌였다고 고백한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전략, 그리고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공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희망과 같은 지도서이다. 저자도 처음에는 전 과목을 학원을 다니며 남들보다 늦게 공부한 공백을 도움을 받아 채우고자 했다. 하지만 학원을 그만두고 자기주도 학습을 시작하고서야 성적이 올랐기에 1장에서는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고 2장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따른 공부법이 소개된다. 죽어라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근본적인이유 3가지첫째, 명확한 목표와 맞춤형 입시전략의 부재둘째,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부족과 사교육에 의존하는 공부셋째, 잘못된 공부법.​잘못된 공부법에서는 흔히 중학교때까지는 상위권을 달리던 친구들 중 고등학교 때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반대로 중학교때는 중간이었는데 오히려 고등학교때 빛을 발하며 성적이 오르는 아이도 간혹 있다. 저자는 중학교떄까지는 암기와 문제풀이를 충실히 하면 성적이 오를 수 있다 말하는데 고등학교 때는 수능을 목표로 하는 '이해력, 응용력, 통합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때문에 수학 문제 역시 국어문제 인지 헷갈릴 정도로 문제가 나오고 내신 역시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중학교 공부법으로 접근하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을 올릴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수능의 출제 범위는 초중고 12년 동안의 교육과정 전부가 시험범위이기 때문에 암기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시험 범위가 누적될 수록 양은 많아지고 곧 포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유를 알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초반부터 물어본다. 왜 대학을 가야하는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느 대학에 어느 과를 가서 어떻게 진학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공부하지 말라고 말한다. 요즘에는 내가 대학을 진학할 때보다도 더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취업을 하거나 대학을 진학하여 더 공부를 하거나 달라 지는 듯 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리하다. 블라인드 면접이니, 학력무관이니 하는 등의 선택의 폭이 넓은 듯 하지만 일단 우리는 대학을 다니며 공부를 하면서 본격적인 사회 생활에 앞서 배우는 것들이 있다. 이 때 배우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되고 필요한 능력들이다. 그리고 관리직에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진짜 차별에 의한 발언이 아니라 대학을 나온 사람들의 업무 능력이 더 좋다고 말하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래서 혹시 나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없다 라고 말을 한다면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공부로 인해 발목이 잡히지 않도록. 당연히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렵다고 말하지만 그런 말로 인해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사람은 평생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 존재다. 특히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라면 더더욱. 어른이 된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책을 읽고 그냥 따라오기만 해도 된다.자기주도학습 VS 독학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과 독학을 혼동한다고 한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생 스스로 학습의 참여 여부부터 목표설정, 교육프로그램선정, 교육평가까지 교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학습 형태를 말한다. 반면 독학은 스승없이 혼자서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즉 어떠한 도움없이 학교도 다니지 않고 오로지 혼자 공부하는 것이다. 독학도 좋은 방법이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학습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학생들은 학교 수업, 학원, 인강 등을 듣고 모르는 것을 배운다. 즉 자기주도학습의 첫 번째는 '좋은 수업'을 듣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소홀히 하고 인강, 학원 수업을 중심으로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그것을 지적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자기주도학습을 할 때 자기가 잘하는 것,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때 학교 수업을 듣고 혼자 정리해서 해결할 수 있다면 해도 되지만 혼자힘으로 되지 않는다면 학원과 인강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혼자서 하는 공부 시간이 절실했기에 80-90% 모르는 문제는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고, 공부 잘하는 친구 선배의 도움도 받고 안될 경우에는 인강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바로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지만 시간이 쌓이면 그 힘이 발휘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적이 오르면서 저자에게 공부에 대해 묻는 친구들도 생겼을 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노트도 빌려주며 변화하는 입시 상황을 선생님으로부터 정보도 얻고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전략과 계획을 세우고 수정했다고 한다. 즉 저자가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을 혼자서 하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나누면서 그 외의 것을 얻으라고 말한다. ​책에는 똑부러지게 공부하는 방법, 과목별, 시험별, 시기별 공부법, 대학 합격을 결정하는 결정적 요소들에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비법, 수행평가 정복비법, 면접 전략 등 구체적인 조언들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학생이 이 책을 통해서 날개를 훨훨 달았으면 좋겠다.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전전긍긍하는 부모님이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응원을 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때로는 너무 잘하는 사람들의 경험담만 들으면 결국 나의 현실과 드는 괴리감에서 좌절을 느낄 때도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학생 때로 돌아가 다시 한번 도전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피식 웃기도 했다. 그 때 엄마 말 잘 들을걸. 근데 말을 잘 듣고 싶어도 사실 방법을 몰라서 답답하고 어려웠기에 내가 느꼈던 막막함이 이 책을 통해 뻥 뚫리는 느낌에 매우 반가웠고 신나게 읽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81/cover150/k1721373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8183</link></image></item><item><author>새벽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양자도약/휴바커,장영재옮김/알레 - [양자 도약 - 수학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275311</link><pubDate>Thu, 14 May 2026 0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1004158/172753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382&TPaperId=172753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17/coveroff/k652137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382&TPaperId=172753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양자 도약 - 수학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가</a><br/>휴 바커 지음, 장영재 옮김 / 알레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인류의 한계를 넘어선 결정적 순간들에는 항상 수학이 존재했다. ”양자역학은 진짜 말만 들어봤고 양자도약은 뭐야~? 하면서 하나도 몰라 책을 펴기까지도 쉽진 않았고 펴서도 읽은 부분을 읽고 또 읽기도 했다. 그리고 원래는 물리와 가까운 분야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 깊은 곳에서는 수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기술 진보의 역사와 미래를 수학으로 읽어내는 청사진이다. 책을 읽기 전 찾아본 양자역학의 뜻은 아주 작은 세계를 설명하는 물리학으로 "눈에 안 보일 정도로 작은 것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행동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고 우리 생활에서는 스마트폰 반도체, 레이저, MRI, 컴퓨터칩, 미래의 양자컴퓨터 등 이런 기술들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다. 이 책의 제목인 양자도약은 전자 같은 아주 작은 입자가 에너지 상태를 "계단을 뛰어 넘듯" 갑자기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즉 이 책의 제목이 양자 도약이라는 것은 수학을 통해 우리의 삶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는 걸 설명하려는 저자의 의도이다. 저자 휴바커는 열렬한 수학 애호가이자 아마추어 수학자이다. 열여섯 나이에 캠브릿지 수학과에 입학한거면…아마추어 수학자는 아니지 않나..생각을 했는데.. 대학에서는 수학의 한 분야인 철학 수학을 전공했기에 아마추어라고 표현한듯 하다. 저자는 대중 과학 저술가로 이미 20년 베테랑 출판 편집자이고 수학이 금융, 기술,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자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는 &lt;경제적 자유를 위한 최소한의 수학&gt;, &lt;거짓말하는 숫자들&gt;이 있다. ​프롤로그에 첫 문장부터 우주와 수학과 과학의 관계를 설명해준다. 과학은 우주를 지배하는 규칙을 해독하고, 우주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아내려는 시도다, 반면 수학은 물리적 규칙으로부터의 추상화다. 숫자를 통해서 길이, 넓이, 부피, 무게 같은 개념에 계산을 하게 해주고 모두 다 다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언어이다. 그리고 이런 계산을 통해 과학적 관찰을 쉽게 해주기에 과학은 종종 수학에 의존한다. 수학이 시긴한 것은 허수, 무리수, 무한의 수준, 초월수 등 다차원 물체 같은 미지의 영역까지 확장 될 수 있다는 것에 실존학문이라는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다. 내가 느끼는 수학이 실수에 대한 부분이 컸기에 그렇게 느낀 것이고 실제 수학을 파고 들다 보면 허수, 무리수 등에 대한 개념도 매우 크겠다. 기술이란 이러한 수학, 과학 지식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삶의 수준을 높인다. 최초의 기술이란 지렛대를 이용해 무거운 물체를 드는 것이고 두 가지 금속을 결합하여 더 강한 합금을 만드는 등 기술의 발전은 나날이 좋아지고 빨라지고 요즘은 예측이 어려운 수준까지 온 듯하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수학, 과학 그리고 세부적으로 보면 더 구체적 학문들로 나뉘지만 깊이 깊이 들어가보면 결국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주가 10차원으로 보이는 초끈이론, M 이론에서는 11차원, 보손 끈이론은 26차원을 필요로 한다하니.. 어느정도의 수학에 대한 이론을 논할 수 있으면 수학을 잘한다 혹은 수학을 잘 안다라고 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그걸 기술과 접목해 발명품을 개발해 낸다는것.. 대단하다 느꼈지만 다시 한번 감탄을 멈추지 못했고 오늘날 떠오르는 기술을 수학이 주도하는 방식도 궁금해졌다. ​프롤로그를 읽으며 엄청 어려운 수학용어만 나오는거 아닌가 했지만 목차를 보면 우리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주제들이 보인다. 그래서 관심이 가는 장부터 펼쳐보았다. 나는 7장 날씨 이야기, 9장 인터넷 암호기술, 12장 무한한 미래를 먼처 펼쳐보면서 시작해보았다. ​첫째 아이가 이제는 시계를 읽을 수 있고 달력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7장을 읽으므로 조금 더 체계적인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다. 7장의 주제가 날씨라서 더더욱 반가운 이유는 우리는 매일 아침 기가지니에게 묻는다. “지니야~오늘 날씨?” 이제는 43개월 둘째도 자연스레 아침에는 지니에게 날씨를 묻는데 첫째가 지니는 날씨를 어떻게 알고 말해줘? 라고 묻는 대답에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정보를 가져오는 거라고 말해줬는데 7살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렵기도 하고 대답하는 나는 괜히 무안하기도 했다. 너무 성의없는 대답 같아서. 하지만 나 역시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7장이 더 재미있었던 듯 하다.저자는 달력을 이해하기 앞서 계절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개념부터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달력의 개발에 얼마나 방대한 양의 수학적 사고와 창의성이 투입되었는지 알면 신기할 것라 말한다. 일단 달력은 측정과 기록의 축적으로 이루어졌다. 지구의 일일 자전, 한달의 공전 등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의 기초 지식의 수준을 실감했다.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읽고 또 읽는 반복의 독서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달력이 생기고 그리고 나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변화하는 과정을 읽을 때는 흥미로웠다. 태양력은 1년을 태양년의 길이로 만들려는 달력이고 음력은 달의 공전에 기초한 12개월이 있는 달력이라고 한다. 태음태양력은 달의 공전을 기준으로 하지만 태양과의 일치를 복원하기 위해 2-3년마다 주기적으로 윤달을 추가한다. (13개월이 존재하는 해에 한 계절에 보름달이 4번 뜨는 경우, 추가된 보름달을 지칭할 때 블루 문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곤 했다.) ...결국 기나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결국 '완벽한 시간'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논의는 끝나지 않았다. ​역사 속의 날씨를 예상하던 방법은 말 그대로 반복적인 관찰과 기록을 통해서 비슷한 조건들을 갖추면 같은 날씨일 것이라고 예측한 수준이었다. 17세기 이탈리아 수학자 이자 물리학자인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가 기압계를 발견하면서 공기에는 무게가 없다고 생각한 것과 다르게 공기는 무게가 있었고 같은 양이라 하더라도 팽창이나 수축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기압이 하락하면 종종 악천후과 관련이 있어 기압계는 날씨 방향의 단기적 지표를 제공했다.19세기에는 날씨를 측정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추가 되었는데 프랜시스 보퍼트가 풍력계급을 고안했고 다양한 구름의 형성과 그에 따라 예측되는 국제구름도감을 처음으로 출간하였다. 수치적 기상 예보가 가능하게 된 것은 영국의 수학자 루이스 리처드슨이 날씨가 유체 현상이라는 사실에 출발하면서 유체 역학과 열역학 방정식을 사용하여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유체의 현재 상태를 관찰함으로써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이다. 여전히 컴퓨터 없이 편미분 방정식들을(나는 편미분 방정식은 이 책에 처음 들어보았다..) 6주에 걸처 풀면서 다음 5시간을 예측하는 수준이라 결과의 신뢰도가 높지 않았지만 곧 컴퓨터가 등장했고 날씨를 예측하는데 사용하기 시작했다. 컴퓨터도 점차 발전했고 날씨 예측의 정확성을 위해 모델 출력의 통계도 발전했지만 여전히 날씨의 정확도는 떨어졌다. (1960년대 기상을 예측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3번을 읽어 겨우 이해는 했지만 궁금하면 직접 읽어 보길 바란다. 글로 표현하기 참 어려운 용어들도 나오고 복잡하다.)그래서 오늘 날의 기상 예보에서의 기본이 되는 수학은 무엇일까?일단 기상학자들이 지구의 표면을 8-16킬로미터 짧은 모서리의 정육면체인 '큐브'로 자르고 다양한 방정식에 입력할 데이터가 필요하다. 여기서 필요한 방정식은 유체 역학을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인데 처음 들어봤다. 이 방정식은 악명높은  미분 방정식이고 '나비에-스토크스 존재성과 매끄러움 문제'로 알려진 문제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클레이수학연구소의 밀레니엄 문제 중 하나일 정도로 중요하다고 한다. 이제는 기상을 예측 할 때도 연산을 직접 하기 보다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사용해 작업하지만 중장기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기예보를 미세 조정할 때도 수학이 관련된다고 한다. ​날씨 이야기를 읽고 나니 첫째에게  날씨를 어떻게 예측하는지에 대해서는 이 책을 바탕으로 설명할 수 없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하하..책을 읽으면서 숫자는 비교적 정확하고 거짓말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는데 조금은 다른 견해가 생기기도 했고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저자는 마지막에도 강조한다. 미래에 나타날 기술이 아직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수학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이용해서 매우 다른 두 분야를 연결짓는 일에는 수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도 의문을 갖는다. 미래의 하이테크 수학은 어떤 모습일까? 그게 무엇이든 우리가 만들어나갈 수학이지 않겠냐고. 수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일단 수학은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하게 존재했고 발전해 왔고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할 학문이라는 것은 정확히 알겠다. 그리고 첫째가 열심히 푸는 수학 문제집은 사실 수학이라고 불릴 수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17/cover150/k652137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170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