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작가는 숀탠입니다. 그의 책은 거의 다 구입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은 `도착`입니다. 글이 하나도 없지만 숀탠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 찬 동화, 도착! 작년에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연극으로도 만났었습니다. 동화책 속의 그림들이 튀어나와 살아 움직이는 경험은 저에게 꿈같았습니다. 황홀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도착`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연극을 본 동생도 숀탠에 푹 빠졌습니다. 20대가 되어도 좋은 동화책은 저에게 꿈을 줍니다. 숀탠의 `도착`은 저에게 소중한 꿈같은 책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