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까지 자기 자식들을 잘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아이들이 어리다고 해서, 아니면 아직 알기에 이르다고 해서 그들에게 무언가를 숨길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매우 서글프고 불행한 태도입니다! 아이들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심지어는 부모들이 애들은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까지도 훌륭히 알아챕니다. 어른들은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은아주 곤란한 상황에서조차 지극히 중요한 조언을 해줄 수 있습니다. - P108

그는 아이들이 내가 가르치는 것은 모두 이해하는데 자기가 가르치는 것은 거의 이해하지 못하는 데 대해서 처음에는 고개를 저으며 놀라기만 할 따름이었는데, 내가 그에게 우리는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가르쳐 줄 수 없으며 오히려 우리가 아이들에게서 배워야 한다는 말을 하고 난 뒤부터는 나를 조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있었는데 어떻게 나를 시기하고, 중상할 수 있었을까요? 영혼의병은 아이들을 통해 치유될 수 있습니다. -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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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끊임없이 그 삶을 추구하는 데 있지, 그 삶을 발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 P607

<똑똑한 보통>사람은 잠깐 동안 아니 한평생이라 해도 괜찮지만, 자기를 천재적이고 지극히 독창적인 사람으로 상상한다 하더라도, 마음 한구석에숨어 있는 회의의 벌레가 똑똑한 이 보통 사람을 절망의 늪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명 앞에 굴복한다해도 마음 깊은 곳에 틀어박힌 허영심 때문에 완전히 중독 상태에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매우 극단적이다. 똑똑한 범주에 속한 절대 다수는 그처럼 비극적인 상황에 빠지지는 않는다.  - P711

그렇지만 이 같은 범주의 인간들은 운명에 굴복하여 모든 것을 단념해 버릴 수 있게 되기까지, 젊은 시절부터 인생의 말년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상당히 오랫동안 어리석은 짓을 한다. 이 모든 것은 독창적 인간이 되겠다는 소망에서 빚어진다. 때로는 이보다 더 괴이한 경우도 있다. 독창적이 되어 보겠다는 열망이 지나쳐서 정직한 사람이 비열한 행위를 마다하지않는 경향까지 있다. 심지어 이 불행한 사람들 중에서 어떤 이는 정직할 뿐만 아니라 선량하기까지 하여, 가정의 신(神)으로서 가족은 물론이며 타인까지 부양하기도 한다. 평생 편한 마음으로살아가지 못한다! 이런 사람에게 자기가 인간으로서 훌륭한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생각은 조금도 위안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그 같은 생각이 속을 뒤집어 놓는다. <내 일생을 어디에 허비했던가? 무엇이 나의 손발을 묶어 내가 화약을 발명하지 못하게 했는가? 이런 하찮은 일들만 아니었어도 나는 어쩌면, 아니 틀림없이무언가를 발견했을 것이다! 화약인지 아메리카 대륙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무언가를 틀림없이 발견했을 것이다!> 이러한 신사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대체 무엇을 발견해야 하고, 무엇을 발견할 준비를 갖춰야 되는지조차 평생 동안 확고히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발견해야 될 것이 화약인지 아메리카대륙인지 확실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언가를 발견해야겠다는 고뇌와 갈망은 콜럼버스나 갈릴레이보다 조금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 - P712

 우아한 매너, 간결한 몸가짐.
겉으로 보이는 솔직성에서 우러나오는 매력은 거의 혹하고 넘어갈 정도였다. 공작은 그러한 솔직성과 우아한 매너, 기지, 고상한품위가 고도의 예술적 모조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존경할 만한 외모의 소유자였지만, 텅 빈머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손님들 자신도 그들의 장점이<단지 겉치장>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 P819

모든 것을 단번에 이해하고, 항상 완전함을 갖추고 일을 시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완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단계를거쳐야만 합니다. 너무 빨리 모든 걸 알려고 들면, 제대로 이해도 못 하고 지나쳐 버릴 수 있어요. - P850

 나스따시야에 대한 공작의 견해는 이미 확고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의 모든 것이 그에게는 당연히 수수께끼 같고 불가사의한 것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그러나 공작은 진실로 그녀가다시 태어날 수 있으리라고 믿었다. 공작은 예브게니에게 나스따시야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고백한 바가 있었다. 실제로 그녀를향한 그의 사랑에는 애처롭고 병든 어린애에 대한 애착 같은 것이 담겨 있었다. 그와 같은 어린애를 자기 멋대로 하게 내버려 둔다는 것은 매우 곤란하고 불가능했다.  - P907

공작은 그를 바라보며 기다렸다. 시간은 흘러 날이 새기 시작했다. 로고진은 간간이 그러다가는 돌연히 두서 없는 내용의 말을 날카롭게 소리 내어 중얼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함을 치다가는 갑자기 웃어 버리기도 했다. 공작은 떨리는 손을 내밀어 로고진의 머리를 만져 주었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다가 뺨도 쓰다듬어 주었다.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공작 자신은 다시 몸을 떨기 시작했다. 마치 다리가 떨어져 나간 느낌이었다. 무언가 완전히 새로운 감정이 끝없는 우수를 동반하며 그의 마음을 짓눌러 왔다.
그러는 가운데 날이 밝았다. 마침내 공작은 무기력과 절망의 나락에 빠져 버린 듯 쿠션 위에 누워 자기의 얼굴을 창백하게 굳어버린 로고진의 얼굴에 갖다 대었다. 공작의 눈에서 흘러나온 눈물이 로고진의 두 뺨 위로 흘러내렸다. 그러나, 공작은 자신의 눈물을 의식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더 이상 눈물에 대해아무것도 몰랐다.... - P938

자기가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아는 데서 그는신을 인정하는 것이다. 인간의 종교적 가치관을 정의하는 것은 그 정의에 준하는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신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인간의 마음이다. (중략) 미쉬낀 공작은 심판 행위를 자제하고있다. 심판 행위는 전횡적인 인간 의지의 행위이며 신의 권리를가로채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다른 인간을 심판하는 것은 신에대한 믿음을 잃는 것이다. 종교의 본질은 행위에 있지 않다. 또한무신론의 진술이나 범죄 또는 기만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본질은 인간의 가슴과 혼이 신을 향해 움직이는 것이며, 우리의혼이 자아에서 신에게로 얼굴을 돌릴 수 있게 하는 믿음의 자유행위에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쉬낀은 농촌 아낙네의 말을 듣고 그렇게 기뻐한 것이다. 그 아낙네는 마치 어린이가 어머니에게 얼굴을 돌리고 있듯이, 신에게 돌린 인간의 얼굴에서 종교의 본질을 정확히 보고 있는 것이다.
- P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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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건강에 가장 해로운 식품을 선전할 때 특히 거금을 들인다. 그들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에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유행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더 관심을 쏟기를 원한다. 그들은 당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식품조차 건강식품이라고 거침없이 말할 것이다. - P31

우리는 우리 운명이 어느 정도까지 우리 손에, 다시 말해 음식 접시에 달려 있는지 실감하지 못한다. 우리가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그러한 질병에 가까이 다가서느냐, 멀어지느냐가 결정된다. - P46

그렇다고 해서 앓고 있는 질병 때문에 우리 자신이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말은 아니다. 내가 여기에서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더 큰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도 병에 걸렸다고 해서, 치료에 실패했다고 해서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 누구도 병에 걸렸다고 해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우울해져서는 안 된다. 몸에 좋은 식품을 먹으면 행복하게 살 확률은 그만큼높아진다.  - P48

우리가 영위해 나가는 삶이 고난의 길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것을 찾아내는 것이 삶의 목적은 아니다. 삶은 살아 움직이는 영혼을 영광스럽게 할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길이다.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누구인지와 당신 안에 존재하는 사랑과 능력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길이다. 삶은 손가락질하는 것이 아니다.
가능한 한 풍족하고 건강하고 동정적인 삶의 태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길을 찾는 과정이다. - P49

하지만 사람들은 환경 발암물질이 인간의 몸으로 들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루트가 음식, 특히 동물성 식품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 P60

게다가 다이어트라는 단어가 자기 몸을 문화적으로 이상적인 수준에 맞추지 못한 사람들과 특히 여성들에게 우리 사회가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 P78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나쁜 습관을 상쇄해 주기를 기대하지는 마라. 건강과 뼈의 강도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콜라를 피하고, 소금을 적당히 먹고, 고기와 동물성 단백질을 끊을 수 없다면 줄이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 P131

다.식물성 식품(특히 과일과 채소)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그만큼 뼈가단단해져 골절도 적게 경험하지만,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그만큼 뼈가 약해져 골절도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이다. - P133

거치면서 그 힘을 더해가고 있다. 공장식 농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가 인간의 질병을 고치는 데 쓸 의약품의 치유 능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 P179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아 도살되는 고양이와 개가 매년 2,000만 마리나 된다. 나는 지금 ‘중성 동물이 더 귀엽다‘고 생각한다 - P212

 미국에서 사용하는 사료 중 상당 부분이 바로 그런 애완동물의 사체다. 게다가 시장에서 팔리는 고기와 유제품, 달걀은 대부분 죽은 개와 고양이를 갈아서 섞은-벼락 퇴치용 목걸이와 고통 없는 죽음을 위한 약물이 그대로 포함된 채 분쇄기로 간-사료를 먹고 자란동물로 만들었다.
- P263

우리가 이 세상에 온 것은 다른 생물을 학대하고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온 것은 살기 위해서, 살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 P288

달에 발을 딛는 데 성공한 인간이 기아는 형벌을 종식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고통이 아닐 수 없다. 2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기아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무지한 탓에 계속해서 고기를 지위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 P364

유전공학이 정밀성에 의존하기보다는 시행착오에 더 의존하는 학문이란 점을 말해 두고자 한다 - P410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캐놀라(혹은 평지씨)의 상당 부분도 유전자 변형 처리한 것들이다 - P434

민주 시민으로서 우리는 우리 몸 안에 들어오는 물질을 선택할 권리를 지닌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이는 식품에 라벨을 부착했음을 의미한다. 유전자 변형 식품을 확인할 수 없다면, 그것을 기피하기가 상당히어려워진다. - P436

당신이 망각해서는 안 되는 두 번째 사항은 새벽을 일깨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서, 구태여 완벽한 인간이 되려 애쓸 필요가 없다는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은 한결같이 당신이나나처럼 결점이 있는 인간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결점이 그들의 앞길을 막지는 못했다. 그들은 결점과 상처를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과 아름다운 지구를 치료하고 보살피는 것이 인간이 누리는 영광의일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P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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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에서든 어디서든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조화로운 삶의 모든 과정에서처럼 신중하게 그 문제에 맞서야만 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꼼꼼히 살펴야한다 - P119

소비자들 앞에 놓인 것은 완전한 음식이 아니라, 식품 가공업자들이 완성된 상품에 넣기로 결정한 것만 들어 있는 음식, 다시 말해 무엇인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는 음식이다. - P126

우리에게는 먹고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는 것은 풍요롭고 보람 있는 삶 속으로 들어가는 문간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그러한 삶을 제대로 꾸려 갈 수 있을 만큼만 생활필수품을 얻는 일에 매달렸다. 그 수준에 이르고 나면 먹고 사는 문제에서 완전히 눈을 돌려 취미 생활과 사회 활동에 관심과 정열을 쏟았다.
그 때 미국 경제는 생활 필수품에 만족하고 나면 바로 안락과 편리함을 주는 물건에 관심을 돌리고 그 다음에는 호화 사치품에 눈길을 돌리도록 사람들을 부추기고 있었다. 그렇게 해야만 이윤을 남기는 것에 기초를 둔 경제에서 이윤을 더 많이 얻는 데 필요한 경제 팽창을 기대할수 있고 새로운 산업에 투자한 사람들도 들인 돈을 건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 P158

바라는 것은 큰 돈이 아니다. 결코 마르는 법이 없는 작은 시내처럼 꾸준히 들어오는 돈이다. 작은 사업을 하는 데는 큰 돈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주머니에 돈이 조금만 들어 있으면 된다. - P164

돈을 벌지만 돈에 빠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사람이 이룬 모든 것은 세월이 흘러도 그 마을에 보탬이 된다. - P195

사람은 어떤 처지에 놓여 있더라도 될 수 있으면 바람직한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구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모아 보고 요모조모 따져, 나쁜 것보다 좋은 것을 선택해야만 한다. - P198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어떠한 시간이나 자기가 더 바람직하게 여기는 삶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 P199

사람들이 자기가 생산한 것에 맞춰 쓰고 살려고만 마음먹는다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쉽게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생계를 해결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을 때 시작된다. 시장은 경솔하고 우둔한 사람으로부터 돈을 뜯어 내려고 온갖 야바위놀음을 다 부리기 때문이다 - P203

삶을 넉넉하게 만드는 것은 소유와 축적이 아니라 희망과 노력이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성공할 가능성이 없을지라도, 버몬트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는 일을 다시 한 번 실천할 생각이 있다. - P214

‘돈을 번다.‘거나 ‘부자가 된다.‘는 생각은 사람들에게 매우 그릇된 경제관을 심어 주었다. 우리가 경제 활동을 하는 목적은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한 것이다. 돈을 먹고 살 수는 없으며, 돈을 입을 수도 없고, 돈을 덮고 잘 수도 없다. 돈은 어디까지나 교환 수단일 뿐이다. - P35

중요한 것은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는 것들이지 그것과 맞바꿀 수 있는 돈이 아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돈을 얻으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스티븐슨은 《사람과 책》에서 이렇게 썼다.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돈은 우리가 사도 되고 안 사도 되는 상품의 하나이며, 우리가 마음껏 탐닉할 수도 있고 절제할 수도 있는 사치품이다. 세상에는 우리가 돈보다 더 탐닉할 수 있는 많은 사치품들이 있다. 그것은 고마워할 줄 아는 마음, 시골 생활, 마음이 끌리는 여성 같은 것이다." - P36

우리는 반드시 필요한 현금에 맞추어 돈을 벌려고 했다. 필요한 것이 마련되었다고 판단되면, 그 해의 남은 시간 동안에는 더 이상 농사를 짓지 않았고, 돈을 더 벌지도 않았다. - P37

먹고 살기 위한 노동을 할 때는 비지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결코 죽기 살기로 일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더 많이 일했다고 기뻐하지도 않았다. 가끔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노동은 뜻있는 행위이며,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일이고, 무엇을 건설하는 것이고, 따라서 매우 기쁨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P59

"삶의 중요한 요소가 짜증스럽다면, 무슨 살 맛이 나겠는가? 특히 언제나 중요한 요소로 있어야 하는 것이 그렇다면, 정말 그래서는 안 된다. 참된 경제 활동이란 당신이 날마다 하는 일 바로 그것에서 스스로 큰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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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단지 인류라는 집단을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라, 갈라디아서 2:20 에서 말했듯이,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셨습니다. - P8

그러나 히브리서 4:15 말씀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분이라고 하였습니다. 체휼한다는 말은 가엾게 여기다. 동정하다, 동일시하다, 이해하다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동일시하여 주십니다.  - P12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시편103:13~14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완전한 사랑을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본래 진토임을 아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와 공감하시며, 자기 자녀들이 어려움을 당해 악전고투하고 있을 때 함께 고통을 느끼십니다. 우리가 아파할 때 함께 아파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자기 머리만 쥐어뜯으며 그냥 보고 계시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 P13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되 강렬하고 개인적으로사랑하는 쪽을 택하심으로써 스스로 약해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궁극적인 행복을 우리의 행복에 두실만큼 사람들에게 사랑을 쏟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하고 나서야 완전하고 참된 행복을 느끼실 것입니다"라고 J. I. 패커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우리의 기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있고 슬프게 해드릴 수도있습니다. - P16

스바냐 3:17에서는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부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 P17

만일 우리가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응답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능력 있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또한 우리의 인격은 아무런 구애됨이 없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 P20

우리의 가장 깊은 필요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울 때,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얻어 내려고매달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또한 사랑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도리어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게 됩니다. - P2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받아야 합니다(로마서 15:7). 이것은 팔을 벌려 아무 조건 없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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