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해서 감정반응이 격했던 여성들의 뇌에서 공감을 관장하는 부위가 위협을 느꼈을 경우에 가장 덜 활성화되었다는이야기다. 이와 대조적으로, 감정반응이 낮았던 여성들은 위협을 느꼈을 때도 높은 참을성을 보여, 그들의 마음이론이 더 풍부하게 발달했음을 알 수 있었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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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토양에서 낯선 제도를 베낀 개혁은 오로지 해악만 끼칠 뿐이야!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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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인간의 지성은 어디서나 개성의 진정한 보장은 개인의 고립된 노력이 아니라 사람들이 공유하는 전일성에 있다는 것을 비웃으며 이해하지 않게 되겠죠. 하지만 이 무서운 고립에도 반드시 때가 도래할 것이고, 그러면 모두가 서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얼마나 부자연스러운 일인지를 단번에 이해하게 될 겁니다. - P46

수도사의 길은 다릅니다. 순종과 금욕, 기도를 비웃지만 오직 그것들 속에만 진정하고 참된 자유로 가는 길이 놓여 있습니다. 자신으로부터 쓸데없고 불필요한 욕구를 끊어내고 자기애로 오만한 나의 의지를 복종시키고 순종으로 채찍질하면 하느님의 도움으로 영혼의 자유를 얻게 됩니다. 그와 더불어 영적 즐거움도요! 그들 중누가 더 위대한 사상을 드높이고 그에 봉사할 수 있을까요? 고립된 부자일까요. 아니면 물질과 습관의 전횡에서 해방된 이 사람일까요?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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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이후 사춘기같은 시간을 보냈다. 힘들었지만 즐거웠고, 못내 아쉬움이 남았던 20대의 시간들. 그때의 나를 위로하는 듯했고, 현재의 내게 그때의 내가 왜 그리 쓰러졌는지 답을 주었다.

겸손하게 배우며 일상을 아름답게 꾸려나가되 시작한 일은 잘 매듭지으리라.

좌절하지 않는 태도는 겸손함에서 나옵니다.
겸손함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고 인정하는 태도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걸 정확히 아는 태도입니다.
실패를 통해 내가 다시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기 때문에 잠시 실망하고 좌절감을 맛볼 수 있지만 그대로 멈추지 않습니다.
- P74

일상생활을 잘한다는 건 좋은 습관이 몸에 뱄다는 의미입니다 - P97

생각한 후 행동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매일매일 해야하는 어떤 과제가 있다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볼때 생각을 먼저 하면 그 일을 하지 않을 핑계까지 연이어 떠올랐습니다 - P101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탓하지 않고 도중에 포기하지 않는다면ㅈ공부의 리듬이 생기고 하나의 매듭을 지을 수 있습니다 - P113

끝없는 근심으로 마음이 서서히 무너진다. - P115

유명한 라틴어 명구 ‘오늘 하루를 즐겨라Carpe Diem‘라는 말은 자시늘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일하고 공부한 하루가 주는 즐거움을 맛보라는 뜻입니다. - P712

깊이는 타인이 주는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사유하며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 P233

우리는 단번에 성공하고, 단번에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지만단번에 잘 되는 건많지 않습니다. 당장 읽어야 할 책은 진도가 안 나가서 조바심이 나고 읽을 수록 모르는 게많아 불안하기만합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 드는 건 공부를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공부하고 있기에 불안한 겁니다. 모르는 게 늘어가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인지해서알아가는 중이거든요.
- P258

인간은 일의 매듭을 잘 짓고 못 짓고가 아니라 매듭을 지어가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가 어떻게자신을 존중하느냐에 따라 그 존재의 아름다움이 정해집니다. 존재의 아름다움을 완성해가는과정은 말 그대로 흘러가는 ‘과정‘이기에 반드시 ‘이쪽‘이나 ‘저쪽‘이 아닌 ‘그 사이‘ 일 때가 더 많습니다. - P290

사회 구성원이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거나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회의 고통이 심해집니다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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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이미 내 일부이다. 
삶에서 평온했던 적이 얼마나 있었나.
‘두려움에 이름을 붙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해결하는 시도를 멈춰서는 안 된다‘
가 내가 아는 상식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개별 두려움보다는 두려운 전체를 지각해야된다고 말한다.
이 두려움을 해결하는 길은 두려운의 원인이 
생각과 시간에 있음을 알고해결하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하는 것이다.
두려움이 내 삶에 불행을 주는 것임을 확신하고 관찰해야한다.
관찰자로서 두려움과 구분하지 말고 어떤 생각에 얽매이지 말고바라보아야 한단다. 그리고 세월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지각‘하면 두려움에서벗어난다고 한다..

그동안의 나의 시도들이 나를 더 두려움에 묶어둔 원인이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었다.
또, 두려움을 분석하는 것이 행동을 미룰 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음을 알았다.
저자의 방법을 사실 잘 모르겠다. 어렴풋하다.
하지만 두려움의 원인에 대해 이해하고 어떻게 접근하면 속을 지 태도와 자세에 도움을 받았다.

분석은 일종의 지적 오락이다.

중략

그리고 분석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몇날, 몇 년이 걸린다. 

행동하는 걸 뒤로 미루기 위한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 P165

두려움을 전체로 관찰한다는 것은 어떤 두려움이든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완전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이다. 
원한다면 자신의 두려움을 불러와서
그것을 구석구석 철저하게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관찰자로서 보면 안 된다. - P167

두려움이 없을 때에만 자비심을 가질 수 있다. 우리의 관계에서두려움을 이해하는 게 그토록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그대가 거기에 이름 붙이지 않고 반응을 관찰할 수 있을 때
그 두려움은 완전히 근절될 수 있다.
"거기에 이름 붙여주는게 바로 과거를 투사하는 것이다.)  - P169

하기를 원하기만 한다면 너무 어려워서 못하는 건 절대 없다.
어렵다는 말 때문에 더 이상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 P176

스스로 두려움의 원인을 발견하면 그걸로 끝난다.
인과관계를, 즉 많은 원인들을 알게 되면 바로 그렇게 지각하는 것만으로도원인을 끝낼 수 있다.

- P180

두려움의 원인이 생각과 시간이라는 걸 관찰하고 깨우쳐라.
그러면 지각하는 자체가 행동이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다. 그때 그대는 자유인이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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